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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14:32
제 친구가, 십수 년 전 당시에 뉴스에도 나왔던 아주 유명한 쇼핑몰 사기 사건 때 신용카드로 냉장고를 결제했는데 다행히 결제금액이 안 넘어가서 살았다고 하더군요. 친구한테 전해듣기론, 카드사의 결제금액이 그 쇼핑몰로 비정상적으로 많이 몰리는 걸 수상하게 생각한 카드사가 자체조사 하는 중에 사기행각이 탄로나서 결제를 막을 수 있었다고.. 그래서 신용카드는 뒤늦게 결제돼서 안전한 줄 알았는데 또 경우가 다른게 있나 보군요.
23/01/25 14:40
https://www.etoday.co.kr/news/view/2214521
[공짜로 퍼주더니 결국 회생절차…‘보고’가 ‘머지’ 사태보다 우려되는 이유] 2023-01-19 2022년 10월 선고 권남희 대표 : 징역4년 / 추징금 7.1억원 권보군 CSO : 징역8년 / 추징금 53.3억원 머지 활성화 당시 이용자 수는 100만 명, 매월 300억~400억 원 규모의 거래 발생 머지 피해액 : 적극 사용자 추정치(20만 명)에 1인당 피해액을 10만 원 정도 평균시 피해 총액은 200억 원으로 추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47166?sid=101 ["판매대금 내놔라"…보고플레이 '제2 머지' 우려] 2023.01.19. 현재 [보고플레이가 입점 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물품 판매 대금은 336억 원]이다.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업체(615곳) 중 미정산 대금이 ‘5000만 원~1억 원’인 업체가 137곳으로 가장 많다. 1억 원 이상 못 받은 업체는 77곳, 10억 원 이상인 업체는 3곳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보고플레이 회원들이 쌓아 둔 현금성 적립금 규모는 약 12억 원이다.
23/01/26 00:00
저런 종류의 사기들이 피해액은 천문학적인데 정작 사기꾼이 챙긴 돈은 생각보다 적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사기꾼들도 "나도 못벌었다."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23/01/25 14:42
혹시나가 결국 역시나가 되었네요... 한동안 이것저것 싸게 사기는 했는데 좀 씁쓸하군요.
하반기 들어서 포인트 페이백이 심심하면 올라오더라구요. 상품 발송일은 결제 후 3일~5일 걸리는 게 늘어나구요. 카드 결제 대금이 영업일 기준 3일 정도면 송금되는 걸로 아는데, 그거 홀딩해서 이자 받거나 돌려막기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남은 포인트 다 털고 그 뒤로 안썼죠.
23/01/25 14:45
포인트 같이 계산해서 얼마로 할인되는것이라 할때부터 보고는 거르긴 했네요 요즘엔 지나치게 싸다 싶거나 카드사 포인트나 네이버 포인트 쌓아주는게 아닌 자체 포인트 어쩌고는 많이 거르게 되더라구요
23/01/25 14:54
아주 초창기에는 포인트 없이 카드 연계 할인이었어서 괜찮았는데 이젠 포인트 환급이더라고요. 그거 무서워서 안샀더니 역시나...
23/01/25 14:55
충전기랑 케이블 여기서 샀는데 포인트 페이백 제도로 싸게 샀습니다 근데 머지에 당한지(위메프에서 환불은 해줘서 개꿀) 오래되지 않은지라 이건 위험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바로 포인트 어떻게든 꾸겨넣어서 물건 사고 싹 소진했는데 역시 잘한거였어
23/01/25 15:02
저는 하프플라자 이후 다 안하고 있습니다. 별이득은 못봐도 맘은 편하네요.
이런 거 보면 선동을 당할 거면 빨리 당하는 게 낫다는 주갤의 격언이 떠오르네요. 초창기 이용하신 분들은 이득을 좀 봤을테니...
23/01/25 15:05
머지 쪽 이야기 들어보면, 추진 중이던 파트너쉽 몇개가 무산되거나 지체되는 상황에서 영업등록 건이 터지면서 고꾸라졌다더군요. 파트너쉽만 제대로 통과되었어도 이 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을 거라던데, 뭐 결국 많은 피해자들이 생겼고 법의 심판까지 받은 지금으로선 검증을 할 순 없지만요... 보고 사건도 업체분들 및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랍니다.
23/01/25 16:05
터지기 몇달전에 진행되었던 딜들을 생각해보면, 횟수제한없이 아무매장에서나 20%를 할인받을수 있는 연간구독상품을 18만원에 파는데 이걸사면 1년에 걸쳐 23만원을 환급해준다고 했죠. 머지포인트에 대한 불신이 급격히 늘어났던 시기가 이 상품 언저리였을겁니다.
23/01/25 18:32
처음부터 머지 쪽을 믿지 않았고 포인트 구매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돈 벌려고 이렇게 무리하나... 라고 궁금해하기만 했네요.
23/01/25 17:08
머지나 보고를 편들어줄려는 생각은 전혀 없는데,
가끔 이런글에서 애초에 구조적으로 말도안된다고 저걸 믿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바보라고 까지 하는 사람들 보면 참 한숨나오네요. 단순히 현재의 수익 구조의 이유로만 장기적 운용가능 여부를 따진다면 애초에 쿠팡은 몇년전에 망했어야했고, 사기꾼이죠. 머지나 보고가 망한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사업이였기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운용이 잘못된거죠. (그게 회사의 횡령,배임이든, 능력부족이든) 그냥 결과적으로 망했네? 원래 사기야 당연히 안되지~ 이런말 하는 사람들은 그냥 결과론적으로만 말씀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거길 이용한 사람들 바보 취급하는건 그냥 능지의 문제이지 않나싶네요.
23/01/25 19:42
그러다가 돈 잃는 건 머지나 보고를 사용했던 사람이니까요. 운영자가 법적인 처벌이야 받겠지만 형사 처벌 받는다고 잃어버린 돈을 찾을 수는 없잖아요. 본인이 조심해야죠.
23/01/27 19:24
머지와 보고 뒤에는 손정의가 있고 양적완화 뒤에는 기축통화가 있죠.
아무나 못 하는 전략인데 아무나 하겠다고 설친 점에서 사기는 아닐지라도 능력부족.
23/01/25 17:55
초창기 삼성카드 LINK로 할인해주던 시절에
쿠폰 형식이 딱 특정 금액 얼마를 결제하면 추후 청구할인해줬던 게 있었는데 쿠폰 제한을 금액에만 걸고 상품엔 안 걸어서 금액이 똑같기만 하면 할인이 되고 상품을 보내주더라고요. 그렇게 산 헬로키티 5겹휴지는 너무 잘 썼읍니다..
23/01/25 20:58
솔직 딱히 그렇게 싼 느낌도 별로 없었다고 보는데
얼마전 3만원이상 만원 할인 쿠폰도 딱히 살게 없고 써봤자 금액이 다른 사이트랑 몇 천원 차이나는게 다여서 안 쓴것도 있거든요. 전에도 특정 물품만 좀 저렴하게 팔았지. 이건 미끼용 물품이라 생각하면 되고... 투자 자본 못받고 상장 못되고 하니까 급하게 자본이 딸려서 마지막에 칼춤? 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였나 생각듭니다.
23/01/25 21:08
저도 여기서 에어프라이어 샀는데 다른 곳보다 30-40프로 싼거보고 금액 큰 물건은 안사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어떻게 해서 이 금액이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3/01/25 23:49
보고는 초창기에 사신분들이 승리자죠 그때가 오픈빨로 인기제품들 살벌하게 할인했고
그 이후부턴 그냥그런 제품과 그냥그런 할인이었습니다.
23/01/26 00:56
무슨 프라자 머지 보고 이런거 보니까
그냥 현찰로 대금 주고 말도안되는 할인은 안하는 코스트코같은 회사가 많아지는게 인류에 공헌하는것다 싶네요
23/01/28 11:45
과자랑 음식 잘 샀고 에어프라이어 산 것도 잘 쓰고 있는데 어느날부터 페이백 상품이 많이 떠서 패스했는데… 정말 작정하면 카드결제해도 돌려받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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