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21 09:52
사이비나 지옥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기대가 되는 감독인데
또 염력이나 반도를 보면 아쉽기도 해서... 이 감독이 조석의 행성인간 시리즈 하나 영화나 드라마 해주면 좋을거 같네요.
23/01/21 12:21
필모 쭉 생각해보면 연출은 무난한데 장르물 특성의 오타쿠 감성은 하나도 없는 감독 같아요.
말씀대로 원작있는 작품을 분위기 있게 찍는 게 더 기대됩니다.
23/01/21 12:17
정이, 반도, 염력, 부산행 전부 다 똑같이 안타까운 상황 설정에 반전없는 엔딩인데 부산행만 등장 인물 별 사연이 있고 풀어내니깐 과정의 지루함이 적었던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이외의 작품들은 전개 방식도 비슷 비슷하고 반전도 없고 알맹이도 부실한데 부산행은 나름 3~4 파트로 쪼개놔서 볼만했던게 아닌지. 이후의 모든 작품이 서브 스토리 하나도 없이 공유 이야기만 2시간 내내 하는 부산행 보는 느낌이에요.
23/01/21 14:26
부산행은 각본가 캐리로 생각합니다. 당장 바로 다음작인 염력때만 해도 연상호 감독이 직접 각본 잡고 폭망했거든요. 화이 쓴 박주석 각본가인데 화이랑 부산행이랑 장점이 비슷하죠. 반도때는 꼴랑 2주인가 연감독이 각본 쓴거 감수만 해줬다고 알고.
23/01/21 19:30
화이 각본이면 깊이는 얇아도 구성도 탄탄하고 파국으로 달리는 포인트도 확실히 잡았던 걸로 기억나네요.
직접 각본 할 때는 초기 설정집을 그냥 영상화 한 듯한 작품이 나온 것 보면 확실히 영향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3/01/21 19:34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는 꽤 좋았다고 생각해요. 작품 내내 설명하던 설정을 한 문장에 표현할 수 있는 대사였으니.
문제는 전달하는 대사인 유머에요 유머가 진짜 별로인거지 크크..
23/01/21 15:42
그냥 보지 마세요. 개연성없는 이야기, 매력없는 인물, 수준 이하의 연기. 그냥 망작입니다. 시간이 남아도 보면 후회합니다.
23/01/21 16:02
애니출신 감독이라서 그런지 배우의 연기컨트롤이 전혀 안되더군요. 지옥에서도 보면 배우마다 연기톤이 전혀 안맞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각자 다른 장르의 연기를 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