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2/29 21:25:50
Name 원장
Subject [일반] (약스포) 영화 극한직업 간단 감상문
길게 쓸 영화는 아니여서 간단 감상문이라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미디 영화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각 잡고 찾아보는 타입은 아니라
그냥 유튜브에 류승룡씨 떠서 보다 아 이런영화도 있었지 하고 찾아봤더니 천만관객 돌파영화라 찾아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건 뭐 신파나 그런거 일절없이 쭉 코미디로 흘러간건 맘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안주랑 맥주까면서 낄낄거면서 보기 편하더라구요.

전개가 빠르면서 웃긴 개그장면을 잘 넣었던게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후반부 전투씬?
좀 영화에서 만화가 되는 느낌을 받았네요.

진짜 머리 비우고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

류승룡씨 광해떄 연기 잘하신 기억이 남아서 그냥 보고 싶어서 봤는데
웃긴 연기도 잘하시더라구요.
중간에 치킨집 홍보할 떄 춤추는거 보고 맥주마시다 뿜었습니다 크크

이 영화덕에 앞으로 종종 코미디 영화도 챙겨 볼 듯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9 21:27
수정 아이콘
시종일관 웃겨서 좋았어요
22/12/29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제 기준에서 마지막 후반부가 아쉬웠다인거지 껌정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크크크
요슈아
22/12/29 22:06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필요 없이 각잡고 코미디 한 방향으로 갔는데 그게 보통 재밌어야죠 크크크크

후반부도 나쁘지 않았어요. 애초에 만화같은 설정이니까 이정도쯤은.
여수낮바다
22/12/29 22:31
수정 아이콘
갑자기 화교에 무술도 출중한 것도 영화 나머지 전개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영화 앞으로도 자주 나옴 좋겠네요
22/12/29 22:46
수정 아이콘
흥행 뿐만 아니라 평가도 좋은 영화라 이 영화를 기준으로 코미디 영화 찾으시면 잘 없을 거예요.
시린비
22/12/29 23:26
수정 아이콘
개그 자체가 만화적인 느낌이랑 이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봐서 뭐 마지막 하이라이트 전투씬은 나름 카타르시스? 같은것도 있고 재밌었습니다.
바보취급받던 팀이 숨겨진 능력을 뽐내는 씬은 언제나 옳... 여튼 전반적으로 웰메이드인듯
세크리
22/12/29 23:36
수정 아이콘
퇴직금 얘기 나오면서 류승룡이 아내한테 안겨서 울때 저는 폭소했습니다....
-안군-
22/12/30 00: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국 오락영화의 한획을 그은 작품이라 평가합니다.
(대충 잘하려면 잘하는 것들이 꼭 화를 내야 짤)
Chandler
22/12/30 09:06
수정 아이콘
코미디에 이상한 신파 안섞어서 너무 좋았음

이렇게만 갑시다
바둑아위험해
22/12/30 09:16
수정 아이콘
저 혼자보고 저만보기 아쉬워서 어머니 모시고 영화관 또 갔네요..

이런 코디미 영화 또 나오면
무적권 가족 다 델꼬 극장에서 봅니다.
동굴곰
22/12/30 10:40
수정 아이콘
진짜 신파고 뭐고 다 치우고 웃기는거에만 집중했던 영화죠.
영화관 가서 큭큭거리면서 봤네요. 크크크.
팔라디노
22/12/30 10:45
수정 아이콘
한국 최고 코메디 영화
스위치 메이커
22/12/30 11:11
수정 아이콘
마을버스였숴!
22/12/30 11:17
수정 아이콘
이병헌감독에게 빠지시면 영화 스물도 괜찮습니다
22/12/30 11:29
수정 아이콘
"내가 액션만화로 드리프트한다는데 관객여러분이 뭐 어쩌실겁니까 웃기나 하세요"라는 당당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코인언제올라요?
22/12/30 11:33
수정 아이콘
너 중국말 할줄 아니?
잘생김용현
22/12/30 14:10
수정 아이콘
신파 하나 섞여있죠 류승룡이 아내 품에 안겨서 오열하는 장면에서 저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22/12/30 14:29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소리야 씻는다니?는 현재를 관통하는 명언으로 남았죠.

마지막 쏴...에서 가장 많이 웃었습니다 크크크
7번방이 천만을 짜낸 영화라면 극한직업은 천만이 아깝지 않은 영화.
설탕가루인형
22/12/30 14:39
수정 아이콘
제대로 잘 만든 코미디 장르 영화.
이것보다 잘 만든 한국 코미디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22/12/30 15:56
수정 아이콘
보면 왜 잘나갔는지 납득이 가죠.
아마 이 영화여서 만족하신 걸 겁니다. 다른 한국 코미디 영화들 별로인거 진짜 많아요.
밀로세비치
22/12/31 06:4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전투장면은 만화 키드갱이 딱 생각나더라구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575 [일반] 돌아온 ‘염전노예’ 오빠의 첫마디… “니, 대학은 졸업했나” [109] 서브탱크19685 22/12/31 19685 21
97574 [정치] 국방부 "영공 침범 북한 무인기, 유의미한 정보 못 얻었을 것" [28] 동굴곰12460 22/12/31 12460 0
97573 [일반] 2023년 주식 투자 [16] kien.11760 22/12/31 11760 3
97570 [정치] 이명박 사면받자마자 퇴원. 대국민메시지 [330] 빼사스30639 22/12/30 30639 0
97569 [일반] 이기영 음주운전 전과 4회...군 복무 당시 단속 경찰관 폭행도 [48] Leeka18240 22/12/30 18240 6
97568 [정치] 중국과 긴장관계 대만, 의무 군 복무 4개월서 1년으로 연장 [40] 기찻길12043 22/12/30 12043 0
97567 [일반] 이번에 산 만화책 세트들 감상 [54] Cand15321 22/12/30 15321 4
97566 [정치] 중국발 코로나19 방역에 “文정부 실패 거울삼아 대응” [146] 핑크솔져25878 22/12/30 25878 0
97565 [일반] 2022년 한 해 금융 투자 소감 [18] matthew15009 22/12/30 15009 18
97564 [일반] Always Learning: 박사과정 5학기 차를 마무리하며 [55] Bread.R.Cake10587 22/12/30 10587 25
97563 [일반] (약스포) 영화 극한직업 간단 감상문 [21] 원장9617 22/12/29 9617 2
97562 [일반] 두 번째 코로나 감염 후기... [33] PleaseBeQuiet13821 22/12/29 13821 3
97561 [일반] (스포) <헤어질 결심>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16] 마스터충달8744 22/12/29 8744 9
97560 [정치] 왕해군 동방명주 대표 기자회견 전문 [41] 김재규열사17047 22/12/29 17047 0
97559 [일반] 사랑과전쟁 빌런의 조건 [28] 노틀담의곱추11799 22/12/29 11799 4
97558 [일반] [속보] 경인고속道 과천 갈현고가교 화재… 차량 다수 갇혔다 [82] Leeka23153 22/12/29 23153 0
97557 [일반] MSI, 4K 144Hz MiniLED 디스플레이 타이탄 GT77 HX 13V 노트북 확인 [15] SAS Tony Parker 9559 22/12/29 9559 0
97556 [정치] 리오넬 메시 대통령 출마할 경우 아르헨티나 대권주자 지지율 1위 [72] 기찻길18025 22/12/28 18025 0
97555 [정치] 노웅래 의원 체포 동의안 부결 [247] D.TASADAR23418 22/12/28 23418 0
97553 [일반] 북한 ICBM과 완충지대의 중요성(2)-녹화 지원정책 [73] 깐부11412 22/12/28 11412 2
97552 [일반] 옛날에 있었던 곳 직원들 근황 [17] 흰둥15933 22/12/28 15933 9
97551 [일반] 테슬라 오토파일럿, FSD가 자율주행의 선봉장이 아닐 수 있는 이유 [105] NSpire CX II22154 22/12/28 22154 65
97550 [정치] 세계각국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의무화(업데이트) [101] 맥스훼인15242 22/12/28 152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