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2/12 15:48:48
Name Myoi Mina
File #1 miz.jpg (119.1 KB), Download : 172
Link #1 https://twitter.com/livedoornews/status/1602177805030428672
Subject [일반] 일본 애니송계의 거장, "아니키" 미즈키 이치로 타계.




https://news.livedoor.com/article/detail/23362850/

일본 애니송의 큰형님이라 불리시던 미즈키 이치로 선생이 폐암으로 타계하셨습니다.

돌아가신지 6일만에 소속사에서 발표했네요... (나무위키 실검 최상단에 떠 있길래,설마 했는데..)

올 7월에 sns를 통해 림프절과 뇌 전이를 동반한 폐암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서 많이 힘드시겠구나..싶었는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테라타 타카노부도 추모 트윗을 올렸습니다.


mizz.jpg

테라다 타카노부



미즈키 이치로 씨의 서거 소식에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저와는 저번 마징가 Z 50주년 특집방송에서 함께한 것이 마지막이였습니다...

맞아요,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르는 선택받은 위대한 가수였어요.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오랜 세월 힘써 주셨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다해도 불멸의 노랫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지 않는 것이 남자라고... 말하지만 눈물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미즈키씨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셔서

'고맙습니다 제에에트!!' 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슈퍼로봇대전 유저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 놀라움과 감동은 잊지 못할겁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노스윈드
22/12/12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쓰려고 했는데 올리셨네요. 댓글로 제가 쓰려던 글은 대신합니다.

https://news.yahoo.co.jp/pickup/6447426
마징가 Z 주제곡으로 특히 유명하고 그외에도 수많은 애니송을 불러 '강철의 형님' '애니송의 제왕' 등으로 알려진 미즈키 이치로씨가 향년 74세 폐암으로 타계하였습니다.
오늘 소속사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고.. 실제 숨을 거둔 건 12월 6일이었다고 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암투병을 해왔고 한때 경과가 좋아졌다는 얘기도 있었던 듯 하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한 듯 합니다. 11월 27일 호리에 미츠코씨와 출연한 라이브 공연이 생전 마지막 공연이 되었네요.
로봇대전 팬으로 큰 별이 떨어진 기분이라 괜히 착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똥진국
22/12/12 15:53
수정 아이콘
아..이분도 떠나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티아라멘츠
22/12/12 15:54
수정 아이콘
허..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강박관념
22/12/12 15:58
수정 아이콘
전 가키노츠카이 연말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에서 알았던 분인데. 명복을 빕니다.
(여자)아이들
22/12/12 16:06
수정 아이콘
이 분 노래 참 많이 들었는데 ㅜㅜ
라이디스
22/12/12 16: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작년인가요. 슈로대 관련 행사였나 나와서 노래부르실 때,
무대가 예전 같지 않고, 힘도 없어서 몸에 이상이 있나 싶었는데,
암투병 중이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12/12 16:1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
지금이대로
22/12/12 16:17
수정 아이콘
오레와 스필반......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12/12 16:18
수정 아이콘
젯트-----
어강됴리
22/12/12 16:30
수정 아이콘
와.. 슈로대 한창할때 빠져들어서 오지게 들었었는데 이제 못뵌다니 .. 허전하네요
Rest in peace
미숙한 S씨
22/12/12 16:4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12/12 17:1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o.99 AaronJudge
22/12/12 17:14
수정 아이콘
원펀맨 OP 부르셨던 분인가요...? 하 진짜 어렸을때 정말정말 좋아하던 노래였는데.....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트버스터
22/12/12 22:26
수정 아이콘
아니요.. 원펀맨 op 불렀던 쪽은 잼프로젝트라는 그룹이었습니다(...)
12년째도피중
22/12/12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즈키 이치로 씨가 잼프로젝트 초기 멤버셨습니다만 원펀맨 때는 잼프로젝트로 활동하지 않으신 것으로 압니다. 잼프로젝트 관련행사에 자주 나오시다보니 혼동하기 쉽죠. (실은 저도)
잼프로젝트 코어인 카게야마 히로노부는 아직 젊으..............젊지않네요. 환갑이 넘으셨네? 저만 늙는게 아니군요. 허허
마감은 지키자
22/12/12 18:02
수정 아이콘
아니 아니키가...ㅠㅠ
22/12/12 18: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형님.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더스번 칼파랑
22/12/12 18:5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노래 덕분에 열혈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
22/12/12 19:17
수정 아이콘
ㅜ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트버스터
22/12/12 22:28
수정 아이콘
슈로대의 명예 슈퍼바이저였고, 그렇기에 슈로대를 가장 많이 플레이했다고 자부하는 분이시기도 하셨죠.
그리고 애니송에서는 뭐.. 말할 필요도 없는 얼티밋 레전더리 그 자체라고 생각이 될 정도의 무논란 / 인성에 결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 때문에 많은 후배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가수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사생활에서의 결점 자체가 없으셨던 분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12/13 18:46
수정 아이콘
제 플레이리스트에 이 어르신 곡이 한 둘이 아닐진대... 이제 추가되지 못하게 되었군요. 이젠 편히 쉬시길
22/12/15 18:5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398 [일반] 4분기 RX 7900 XTX, RX 7900 XT용 RDNA 3 '나비 31' GPU 20만개 출하 [16] SAS Tony Parker 9612 22/12/12 9612 1
97397 [정치] 이주호 장관 "고교내신 절대평가 전환 검토" [84] 우주전쟁15192 22/12/12 15192 0
97396 [일반] 2023년 수도권 전철 신설/연장 예정 노선 [32] 光海13350 22/12/12 13350 7
97395 [일반] 이민의 활성화에 대한 제언 [40] 닉넴바꾸기좋은날10232 22/12/12 10232 0
97394 [정치]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일으킨 보증채무 2050억 전액 상환 [102] 기찻길19265 22/12/12 19265 0
97393 [정치] 이대남을 보면서 느끼는 잡다한 생각 [341] 듀오폴드24413 22/12/12 24413 0
97392 [일반] 일본 애니송계의 거장, "아니키" 미즈키 이치로 타계. [22] Myoi Mina 10352 22/12/12 10352 4
97391 [일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짓누런 광기의 폭주. [34] aDayInTheLife9673 22/12/12 9673 1
97390 [일반] 매매혼도 꼭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88] rclay16493 22/12/12 16493 12
97389 [일반] '젊은 의사들이 소아과를 기피하는 이유'를 보고 [325] atmosphere22022 22/12/12 22022 4
97388 [일반] [방산] 이거 폴란드 가는 물건 아닙니다. [50] 어강됴리14421 22/12/12 14421 2
97387 [일반]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걸 [20] 원미동사람들12591 22/12/12 12591 24
97386 [일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4] 포졸작곡가8835 22/12/12 8835 7
97384 [일반] [리뷰] 슬램덩크 극장판 짧은 리뷰 (약스포) [48] 아케이드13034 22/12/11 13034 5
97382 [일반] 2022년 노벨 수상식 개회사 (번역) [4] No.99 AaronJudge10929 22/12/11 10929 10
97381 [정치] 대구 도시계획과 대구의 부동산 [32] 김유라18204 22/12/11 18204 0
97380 [일반]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 현실과 융합하는 판타지.(최대한 노스포) [6] aDayInTheLife9651 22/12/11 9651 1
97379 [정치] 혐오는 민주주의의 아이러니한 도덕이다 (부록: 유전자결정론에 대한 생각) [31] 계층방정13943 22/12/10 13943 0
97378 [정치] 서울시가 전장연 시위 지하철역 무정차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148] 만수르22181 22/12/10 22181 0
97377 [일반] [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Midnights" [4] 김치찌개9282 22/12/10 9282 5
97376 [정치]  尹, 인구소멸 해결 나선다…해법은 ‘이민’ [292] Taima27687 22/12/09 27687 0
97375 [정치] 1. 사건은 우리 옆을 스쳐 지나간다. [33] 노틀담의곱추11945 22/12/09 11945 0
97374 [일반] 코로나19 백신(BA 4/5) 4차 접종 후기 [46] Regentag13135 22/12/09 1313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