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31 14:33
최소한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나온 후라도 늦지 않습니다. 예상된 사고였다 안전책이 필요했다고 비판하고 싶으신거라면 작년에 하시지 왜 사고난 뒤에 이기회에 거짓 찌라시 뿌리는 분탕종자들과 섞여서 화두를 던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안전을 생각하시는 숭고한 진의를 오해 받기 쉽습니다.
22/10/31 14:38
사실관계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책임에서 현재 경찰과 정부가 자유로울 수 없구요. 그 경찰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비판을 하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22/10/31 14:05
비단 이번 사태 뿐 아니라
이성적으로 사건을 대하는 것이 슬퍼하는 것과는 별개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자꾸 슬픔과 애도를 엮으려는 행태를요. 그리고 질문은 시민의 권리라는 것을요. 정치탭이 어울릴것 같다는 댓글도 겸허히 받겠습니다.
22/10/31 14:05
질문이나 비판은 해도 좋죠.
다만 사건 터지자 말자 기다렸다는듯이 정치적 댓글 다시는 분들은 진짜 질문과 비판을 하시는건지... 말씀하신 그 추모의 마음이 있긴 한지 좀 의문이예요.
22/10/31 14:06
질문이 서울시는 뭐하냐 라던가
작년엔 경찰이 700명이라는 근거없는 수치 내세우는거였나보군요. 퍽이나 질문으로 보이는가 싶네요.
22/10/31 13:59
아니 어제 오전 10시에도 정치이야기로 넘어가고 싶으면 정치글로 쓰라는 댓글 있는데
오후 10시까지 남이 정치글 "써줘" 하면서 기다리면서 일반글에 정치댓글 쓰는거 남이 곱게 봐줄 이유는 없죠. 모든게 정치라고요? 전정권때도 일반글에서 정치댓글 달던 사람들한테 들은 소리같은데 으음.... 이게 아니다 싶음 PGR 룰을 바꾸도록 건의하면 된다니깐요.
22/10/31 14:00
다른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 같지만,
'국민은 통합'되어야 하는가, 왜 모두 비슷하게 반응하고 비슷하게 느껴야 하는가? 에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추모가 먼저지만, 누군가는 책임 소재 파악과 진상조사가 먼저입니다. 그 모든 생각의 발로에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둘다 옳고 필요한게 아닐까요. 네 진의는 무엇이네, 너는 무엇이네 하면서 싸울 필요가 있는가. 오히려 그런 태도가 더 큰 혼란을 일으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인즉, 글쓴 분의 문제제기에 상당부분 동의하고 싶습니다.
22/10/31 14:02
본문에 정치를 언급해 놓고 일반탭으로 글쓰시는거 보니까 그냥 우회적으로 규정 어기시려는거 같네요.
일반글에 대해서 정치댓글 달아서 정치글로 바꾸는 분들도 문제지만, 이런 분들도 문제입니다.
22/10/31 14:08
이번 사건이 연상된다면 저의 불찰이고 당연합니다.
거기에 영감을 받은 글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슬퍼하는 것과 이성적으로 질문하는 것을 상호 반대되는 것으로 매도하는 행태에 대해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22/10/31 14:03
동감합니다
아침에 피해입은 분 인터뷰를 들으니 눈물이 나더군요 사고수습 및 추모와는 별개로 이번 사태 원인,과정, 결과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이런 사고를 없애기 위한 제도정비와 함께 이런 행사때 행동요령 교육까지 이루어 줘야 합니다
22/10/31 14:05
세월호 사건과 같은 테크를 타지 않을까 사실 제일 걱정입니다.
"청와대를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급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경찰 미리 배치했어도 참사 못 피해” 발언은 이미 나왔죠.. 정보과 형사들이 유족들 사찰하고 한쪽에서는 단식하고, 일베는 폭식하고.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한 분들의 극단적 선택 또 어느쪽에서는 지겹다 이제그만하자 이야기 나오고.
22/10/31 15:19
이건 정부의 책임 소재 유무를 다투는 문제라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수적인 분들은 개인의 책임에 더 무게를 두고 진보적인 분들은 정부의 책임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여기서도 보이는데 이런 차이가 어쩔 수 없다와 정부의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로 나뉘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지난 코로나 사태때 정부가 한 게 뭐 있냐 국민들이 잘 한 거지라고 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도 비슷한 문제겠지요.
22/10/31 17:38
그런데 하루 전 참사 2시간전 민원들이 계속 들어간거나
여성분 혼자 참사난 골목 통제성공한거나 보면 경찰이 좀 안일하게 방치한건 고쳐야 할 거 같아요 Cnn bbc 같은 외신들도 행정력 공백이라고 극딜넣는거 보면 이점은 확실히 조사해서 매뉴얼만들어놔야 할 거 같습니다
22/10/31 14:07
사건조사 원인규명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섣부르게 인터넷 글 몇개와 본인의 선입견으로 단정지어서 비난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몇년 전 재천화재사고 때 글인데 서로 진영만 바뀐채 또 반복되는 꼴아닌가 싶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75084?page=2&divpage=19&ss=on&sc=on&keyword=%EC%A0%9C%EC%B2%9C
22/10/31 14:08
저는 '사고조사'라는 파트에서 더 관심가는 부분은 '이 참극의 직접적 가해자가 있는가? 즉, 누가 미는 선동을 하였는가?'인데, 보통 사고조사를 언급하시는 분들은 '대통령까지 비판할/실드칠 논리가있는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관심사는 모두 다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22/10/31 14:12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일관된 피해자들 인터뷰가 있어서 분노가 치밀었는데 정부 브리핑대로라면 일부러 밀은것이 사실이라도 사건의 중함에 상응하는 처벌은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22/10/31 14:08
대부분 제대로된 질문보다는 분위기 파악 못하는 뻘소리가 많더군요.
그리고 머리는 가슴이 좀 식으면 천천히 움직여도 됩니다. 하루이틀에 될일도 아니고 제대로 된 원인규명이 몇달 몇년이 걸릴수도 있는 일이에요.
22/10/31 14:08
본문내용에 공감합니다.
허나, 인터넷에서 토론해봤자 달라지는건 거의 없다고 봐야 하죠. 현실에서 실행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그만큼 없으니까요.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건 위로 뿐입니다. 여초가 그나마 실행력과 행동을 하지, 남초는 흡연구역에서 담배 피면서 남 뒷담화 까는거랑 별 차이가 없는 행위라는 겁니다. 이걸 갈라치기라고 보지 마시고 서로 감성 소모만 할 게 아니라 뭔가 작은거라도 생산적인걸 하는게 낫단 말이죠. 남초에서 행동하는건 제가 못봤을 수도 있는데 리니지랑 말딸 이런거 뿐이네요. 이게 뭐 안 좋다 그런건 아닌데
22/10/31 14:11
누가 진상조사가지고 뭐라고 하나요
관계자도 아닌데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글 카더라로 주워듣고 툭 써 놓은 다음에 정치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게 주 목적인 몇몇 사람들이 순식간에 게시글을 집어 삼키는게 문제지? 초반에 경찰 대응에 관한 카더라 정보중에 뭐 맞은거 하나라도 있나요? 사고 조사는 경찰이 하고 거기서 나온 결론은 기자가 전달하면 그때가서 이러쿵 저러쿵 해도 될걸 뭐 알지도 못하는 일반인들이 사고조사 타령이에요
22/10/31 14:13
평범한 소시민으로 너무나 안타까운 애도합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행정부 행위에 가슴이 갑갑하네요.
특별재난지역 지원금 및 위로금은 재량 행위인데, 선제적으로 2천만 원을 준다 하지 않나(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행안부장관은 실언을 하지 않나. 무튼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똑똑한 행안부 공무원들이 매뉴얼 잘 만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22/10/31 14:22
이번 참사 후 여기 댓글 등을 보면, 거의 모든 보도에서도 쟁점화 하지 말고 추도의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추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희생되신 모든 이는 누군가의 사랑이며 누군가의 전부였다고 생각되고 그래서, 저도 주말 내내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생각에 반대입니다. 어그로를 끌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비정한 사람 사이코 정치병 환자로 비칠 수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내가 그렇지 않다고 해봐야 그렇게 절 판단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정치는 현대 사회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내고 투표를 하는 게 민주 국가의 시민으로써 의무 이듯이 정치는 우리 삶 모든 부분에서 우리를 대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라고 세금 내고, 투표하는 것이니까요. 더더군다나 안타깝고, 허망하고, 어처구니 없는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했다면 추모 만큼이나 중요한 게 원인과 대책을 수립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걸 누가 하나요? 그건 행정부,사법부,입법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관과 단체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인 제공자가 될 수 도 있는 행정부는 누구 보다 도 투명하게 원인과 대책을 강구 해야 되고, 그 행정부를 감시하고 감사하면서 우리 모두를 대신하고 있는 입법부에서 부족한 부분, 개선한 부분을 검토 하고 제안하고 실행해야 되며, 책임을 물을 부분은 사법부에서 책임과 합당한 벌로 처벌해야 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추모하며, 안타까워 할 지라도, 국민의 삶을 위해 세금 받고 사는 사람들은 국민을 대신해서 하루라도 빨리 원인,대책 재발방지를 위해 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필요한 건 신속하고, 투명하고, 합당한 조사와 그에 따른 대책과 재발 방지가 이번에 정말 억장 무너지는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이자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나 국가는 누구나 예측불가 하며 불행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좀 더 나은 사람이나 국가가 되기 위해선 똑같은 사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성찰과 시스템이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22/10/31 18:30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문제가 없는데 정치타령 보기싫은 일반탭에 그런 소리 하지나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들 보기 싫다는거 아득바득 너도 봐야돼 이러면서 일반탭에 정치글 정치댓글 쓰는 건 정치병 이런 문제가 아니고 그냥 다른 회원에 대해 배려가 없는거죠. 지금이야 정치글로 전환됐으니 문제가 없겠지만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요.
22/10/31 14:22
지금 필요한 사고조사는
https://youtu.be/doOpieujChA 이 사람들을 찾는거지요. 무슨 경찰이 배치가 안됐니, 알고보니 코로나 전보다 더 배치가 많이 됐다느니, 시위가 어쨌고, 예측가능했는가 이런거 다 '할만은 할 이야기'지만 지금 이 시점에 제1 논의 주제인지에 대해선 저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22/10/31 14:31
저도 참으로 궁금한데요, 일단 TV에 나오는 전문가들의 말로는 법적 책임이 크진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에겐 충분한 사회적 처벌이 가해져야하고,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22/10/31 14:40
저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 많은 무리를 몇명이서 힘줘서 무너지게끔 하기도 어렵다고 생각되구요.
그냥 통제되지 못한 군중이 예상치 못한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건데, 몇 명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게 실익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22/10/31 14:38
찾아서 뭐하시게요?
설마 의도적으로 밀쳤다한들 이런사고가 날걸 상상이나 하고 한 행동일까요? 사람이 붐비는 클럽같은곳에서 밀치는 일은 너무나도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 공간 근처에서 조금이라도 물리적인 압력을 가했다는 사람이면 안그래도 지금 죄책감에 시달릴텐데, 그사람들 주홍글씨 낙인찍으면 희생자들이 살아돌아오나요? 그리고 영상봤는데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내려가야한다고 말하고 손짓한것?
22/10/31 14:42
근데 의도적으로 밀쳤다는게 사실이라면 일반적으로는 폭행으로 처벌받을 사안이고 조사는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사고가 날걸 상상했던 하지 않았던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니까요.
22/10/31 14:42
그런걸 과실치사로 처벌하기로 이 나라가 정하고 합의한거 아니었나요?
본인들이 결과를 상상 못했고, 지금은 죄책감에 시달릴테니, 찾아서 뭐하냐는게 어떤 논리로 말이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22/10/31 14:51
몇명의 무리의 무력이 수백명의 사상자를 낼수있다는
그 인과관계를 절대로 법적으로 밝혀내지 못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cctv에 안잡혔다뿐이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저마다 힘을쓰고있었을거구요. 그냥 정의의 사도 코스프레하셔서 적당한 희생양 좌표찍고 정의는 승리했다 만족감 얻으시려고 그러는거잖아요?
22/10/31 15:04
저는 큐브큐브님이 맘대로 어떤사람이라고 허수아비로 만든다음에 때리는 식으로 논의를 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큐브큐브님이 저를 그렇게 여기신다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정도로 답변드리고 더 이상 당신과 이야기 하지 않으렵니다.
22/10/31 15:41
저한테 저 공간은 각자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는공간처럼 인식됩니다. 저 정도 밀집공간이면 나의 작은 움직임이 앞에선 어떤영향을 받을지 예측할수 없죠 그런 상황에 저공간에 속해 있는 개개인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법적 책임을 묻긴 힘들다는데 동의하셨는데 말씀하신 충분한 사회적 처벌이 어떤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22/10/31 15:22
저런것 자체가 중요한 사안을 흐리게 지엽적으로 몰고 가려고 말꼬리 잡을려는 수작질에 가깝다고 봅니다. 대화할 가치조차 없는걸로 계속 말꼬리 잡아서 시간 끌려고 내놓는 수작질이에요 밀어? 이건 볼 필요도 없는 부분이에요
큐브큐브님도 말려들지 마세요
22/10/31 14:57
영상을 봐도 저 사람들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보이지 않네요.
결국 저 자리에 있었던 이들은 모두 피해자입니다. 제일 시급하게 해야 할 문제는 피해자들 사이에서 범인 찾아 죄를 씌우려는 이런 댓글의 작성을 멈추는 것입니다.
22/10/31 15:01
아마 아마 사고에 대한 관점이 저랑 다르신 것 같은데, 저는 이 사고가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상태에서 자연스레 + 군중들의 작은 실수로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이 빡빡하지만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던 상황에서 중간에 술마시고 다른 사람을 밀면서 빨리빨리 가자고 기분낸 최초 주체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의 존재에 대해서 여러 증언 및 영상이 남아있는 것 같구요. 저는 그 사람들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2/10/31 15:04
찾아서 어쩌시게요?
저걸 무슨 근거로 과실 치사로 처벌할 수 있나요? 저 사람들이 사고를 조금이라도 예단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나요? 사고와의 인과 관계를 증명할 수 있나요? 희생양이 필요한가요?
22/10/31 15:47
지금까지 나온 증언으론 참가자들끼리 교통정리하려는데 뒤에서 밀라고 외치면서 밀기시작한 사람이 있다로 좁혀지는데 이게 사실이면 처벌이야 당연히 해야죠.
이 참사가 아니여도 내리막길 내려가는사람 뒤에서 밀어서 다치게하면 처벌할수있는 나라인데요.
22/10/31 16:00
동영상은 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님이 말하는 건 사고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니까 처벌이 가능한 거구요. 법적용은 인과 관계가 명확해야 하는데 저 행위로 사고가 유발됐음을 어떻게 증명합니까?
22/10/31 16:58
Answerer 님// 제가 언제 수사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쉽사리 주홍글씨 낙인 찍지 말라는 건데요. 백 명이 넘게 죽은 대참사입니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건 지극히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22/10/31 14:23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 Camomile입니다.
본문에 정치 관련 사항이 언급되어 있지만 일반 카테고리로 게시하셨기에, 자운위 논의를 거쳐 벌점 4점 및 카테고리 이동 조치합니다
22/10/31 14:28
정치글은 기본적으로 가입 후 8개월이 지난 분들이 쓸 수 있고, 벌점 기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허들을 넘지 못한 분들이 이와 같이 악의적으로 정치글을 일반글로 쓰고 벌점 4점만 받는다면 악용의 소지가 있지 않을지 운영진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22/10/31 14:32
신규가입자의 점수는 100점이 아니라 정치 카테고리 입장 기준인 90점입니다.
한번만 벌점을 받더라도 정치글 작성 권한을 얻는 기간이 다른 신규회원보다 2~3개월 늦어집니다. 또한 해당 글의 신고가 5건 이상 접수된다면, 댓글을 잠그고 자운위에서 추가 제재 여부를 논의하겠습니다.
22/10/31 14:39
정치병으로 매도하는 건 일반탭에 정치적인 글이나 댓글을 자꾸 다니까 그렇죠. 저는 매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예시를 들면 코로나 대유행 때도 일반탭이나 유게에서 정치적 의견 자꾸 피력하시는 분들 있었고 이 분들도 정치병이냐고 욕 먹었습니다.
정치탭 분리는 pgr에서 잠시 릴렉스하고 싶어 접속했을 때에도 민감한 정치 사안을 자꾸 접하게 되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이 많아서 이루어진 건데 자꾸 일반글을 보고 싶은 분들을 괴롭히지 말았으면 합니다. 유게랑 일반탭은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둡시다.
22/10/31 14:59
세월호 시즌2 되는게 싫어요.
정치이야기 하지말자 <-- 이게 아니라 촛불집회를 위시한 윤정권 전복시위 <-- 이게 싫다는겁니다. 행안부장관 헛소리한거 맞습니다. 근데 PD수첩이 한 행동은 옳지않습니다.
22/10/31 15:15
사고 조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비극적인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 때문에 오히려 정확한 조사도 방해하고 사람들에게 피로감만 가중 시키고 있으니까요.
22/10/31 15:34
사고경위는 조사하되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발방지가 중요한것이지 자연재해에 가까운 사건이니만큼 책임소재가 중요한것이 아니니까요. 결과론적으로 경찰력이 부족했니 어쩌니 하는데 할로윈때 이태원 가보신분 아시겠지만, 경찰이 몇명이 있던 그 인원 통제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인 사고방지 메뉴얼은 단위면적당 몇명이상 진입금지 메뉴얼을 만드는건데 이건 민간의 반발도 클것이고 사고전에 적용하긴 부담이 되었겟죠. 저만해도 이태원 압사사고 150명이라고 처음들었을때 거짓말인지 알았으니까요. 정치병 걸리신분들 모든걸 정치로 연결시키는건 그러려니 익숙한데 이런 참사를 이용하는건 조금 역겹네요.
22/10/31 16:01
이걸 자연재해라고 생각하신다면 애초에 접근을 잘못하신거고
앞으로 이런 류의 사고에 그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자세 견지하시길 바랍니다. 매해 이태원이 어떻게 통제됐었는지...비교나 해보시고 말씀하세요. 차량통제, 일방통행 등 그동안엔 사고를 인지하고 대처해왔습니다. 님 말씀대로 라면 굳이 경찰력을 동원할 필요도 없지 않나요? 이미 법적으로 주최자가 없는 1000명 이상 모이는 곳의 사고는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비판하는 사람을 정치병으로 몰고 가는게 정치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22/10/31 16:11
그놈의 일방통행은 어디서 나온말인지 모르겠는데,
매해 직간접적으로 이태원 할로윈을 경험해보았는데, 일방통행을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코로나때 소독이었는지 체온센서등으로 출입구 일부분에서 일방통행이 있었는지 기억안나는데 그마저도 3M지나서 통제 안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파가 몰린 이태원은 일방통행으로 통제가 되는 구조가 아니에요.
22/10/31 16:16
아니 정부 과실이 얼마든 정부가 책임져야한다는 OK인데
역대 할로윈때 일방통행으로 관리했다는 허위사실 유포하는거보면 다른 생각이 들수밖에 없답니다?
22/10/31 16:17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10/31/IH36V6GSIBBZNFEIOGBLBKY6YY/
일방 통행은 2주전 이태원지구촌 축제때 했던 것이고, 그때는 주최측이 있었죠. 할로윈때는 예전에도 일방통행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매해 이태원이 어떻게 통제되어 왔었는데요?
22/10/31 16:43
21년 할로윈 관련 블로그만 찾아봐도
이태원 펌킨 골목, 프로스트랑 글램 들어가는 길은 아예 경찰이 통제해서 못들어가게 막았다는 게 나와있습니다. 딱 그 사전적 의미로 양방향 통제가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뭐 더 이상의 논쟁이 필요할까 싶네요. 지금까지 이태원은 그 어떤 통제도 없었던 걸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인원이 더욱 몰릴걸 예상하면 차량통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서 인도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네요.
22/10/31 17:32
실제 사진, 영상은 못믿겠지만 블로그는 믿는다라... 언론 믿지마 일베를... 흠흠
왜 사전적으로만 해석하냐... 그렇게 광의로 따질꺼면 정부도 [진정성 있는 사과] 한게 아닐까 싶은데 크크
22/11/01 07:11
꼭 이런 주장 하시는분들 블로그 관련 내용만 긁어와서 주장하시는데
비겁하게 그러지말고 팩트좀 가져와요 블라블라 어쨋는데요 하지말고 팩트로 얘기합시다 정부 깔꺼 많고 굳이 이번정부 실드치는편도 아닌데, 뇌피셜로 까는거만큼 추한것도 없어요 이태원 할로윈 매번 가보셧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인파 역대급으로 모인편입니다 그리고 통제요? 일방통행요? 글쎄요 본적이 없는데 무슨 통제고 무슨 일방통행인지요 정부탓을 하고싶으면 정확하게 타골을 좀 해주셧으면 합니다
22/10/31 16:20
추모글만 작성하라는게 정치적이면 일반글에서 정치 이야기 왜 못하게 하냐도 정치적일 수 있죠.
저는 정치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정치 이야기하고 싶으면 정치글을 파든 PGR 룰을 바꾸든 하라는거지.
22/10/31 16:08
이런 행정적 사고는 정치와 일상이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정치적이라고 말한다면, 추후에 일어날 수많은 사고와 재난이 정치글로 분류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22/10/31 16:11
코로나때 님 반대편 사람들이랑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있네요.
그때도 그 사람들 정치병자들이라고 욕먹었던 것 같은데 그때 최소한 님은 욕 안하셨겠죠?
22/10/31 16:08
이 정부는 아직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안했습니다.
이 정부를 조금이라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건이 세월호 처럼 정부를 끌어내리는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놀라며 어떡해서든 정부의 책임은 축소 은폐하려고 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짜고 있죠. 정부의 책임을 추궁하는 사람들을 정치병이라며 프레임 짓고 있구요. 심지어 정부와 구청장 등은 마치 제 3자인냥 책임자를 찾아서 벌하겠다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났다면 어땠을까요? 이미 전 언론이 들고 일어나서 난리가 났을 것이며 이 사고와 연결될 만한 그 이전의 정책들을 낱낱히 파헤쳐(예산 삭감 등) 공격의 지렛대로 썼을테고 지금 정치병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조차 문재인과 정부를 엄청나게 비난했을 걸요? 국가는 왜 존재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싶네요. 현실은 언론에서 친정부 인사들이 나와 그래도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이 대처를 잘하지 않았냐?라는 황당한 말을 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22/10/31 17:34
"진짜, 특별히, 이례적으로, 무려, 세상에나" 오밤중에 대책 마련을 지시하시는 옥음을 내리셨습니다. 역시 하늘이 내리신 분이라 대처도 잘 하신다니까요?
22/10/31 17:48
다들 조금 기다려보시고 의견들을 개진하셔도 됩니다.
정부의 입장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181551?sid=100 [속보] 대통령실, 이상민 장관 발언 논란에 "현재 권한으론 대응 어렵다 취지"
22/10/31 17:57
괜히 원인 찾고 범인 찾자는 데 정치얘기 들먹이는 게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죠. 본인도 크로스 체크가 확실히 된 정보, 공신력 있는 기관이 확인해 준 정보 없이 그냥 카더라 통신 블로그 얘기 믿고 서로 돌리는 게 정치적 의도가 보여서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