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0/30 13:29:57
Name 피를마시는새
Subject [일반] 정치글 관련 대국민투표 한번 합시다.
언제부터인지 PGR21에 정치글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저는 회원들의 연령층이 올라가며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점점 이 부분에 대해 회의적이더니, 어제 사건 이후 아예 학을 떼게 되더군요.

어제 이태원 사건 말입니다. 이걸 계속 정치랑 엮으려고 하는데 정말 제정신들입니까? 결국 어제 사건 언급한 글까지 정치글로 바꾸는데 성공하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대부분의 회원들이 일단 추모가 먼저고, 잘잘못은 나중에 따질 일이라고 하는데도, 정치병은 정말 고칠수 없 는 모양입니다.

사건 발생 당일 고작 하루도 안 된 참에 누구 잘못부터 따지려드는 게 정말로 옳은 행동입니까?

화를 입은 관련인들이 누구 잘못이라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의도가 참 궁금합니다. 당신들, 정말로 그런 사건이 발생하면 안되니까 걱정되어 댓글쓰는 게 맞냐고요.

에휴. 이 부분 관련해서 더 험한 말도 쓰고 싶은데 넘어가겠습니다. 그보다 제목에 언급했듯, 대국민투표 한번 합시다.

과연 현재 사이트에서 계속 정치 글을 허용해야 합니까?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정치 사이트 되겠어요.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형태로 운영되는 사이트니 만큼, 투표로 기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의게시판 보내셔도 할 말은 없어요. 그런데 거기 반쯤 죽은 게시판 아닙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30 13:31
수정 아이콘
난 지금이 좋아요
22/10/30 13:31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이니 현행 유지가 맞다고 봅니다. 원래 자유에는 약간의 갈등이 따르는 법이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2/10/30 13:46
수정 아이콘
뭐 게시판 이름이야 바꾸면 그만이긴 합니다. 저는 반대지만요.
EurobeatMIX
22/10/30 15:27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도 아니지않나요 유게의 자유도가 훨씬 높아요.
사랑해 Ji
22/10/30 13:33
수정 아이콘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유게에도 눈쌀 찌푸려지는 글들 많았는데, 오늘 정치탭으로 간 글은 좀 심하더군요. 본문의 글은 전혀 그런 늬앙스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정치로...

근데 만약 정치글을 반대한다 해도 언젠가는 또 정치글이 나올거고 많아질것 같아서 저도 지금이 좋아요.
엘든링
22/10/30 13:33
수정 아이콘
눈쌀 찌뿌려지긴 하는데 그렇다고 정치글을 아예 막긴 좀 애매한 것 같기도..
22/10/30 13:33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 사실상 죽은 게시판인거 동의합니다.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 추게도
이호철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추천게시판 마지막 업로드가 2년 전이군요
EurobeatMIX
22/10/30 15:28
수정 아이콘
진상 어그로 유저들이 운영진 어그로도 끌어보는 게시판이 됐죠
메가트롤
22/10/30 13:33
수정 아이콘
그 무엇으로도 말고
'자유'
22/10/30 13:3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음
누군가입니다
22/10/30 13:35
수정 아이콘
자게보단 유게가 문제가 아닌가싶네요
문재인대통령
22/10/30 13:35
수정 아이콘
자유를 위해 싸웁시다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아예 막아버리면 코로나 안퍼지게 한다고 도시 봉쇄해버리는 중국이랑 다를게 뭐겠어요.... 애초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정치글을 금지하는 예도 보지도 못했고요
22/10/30 13:47
수정 아이콘
nba매니아라던가 몇몇 커뮤니티에서 정치글 엄금 및 정치내용 글 작성시 징계대상이긴 합니다.
22/10/30 14:11
수정 아이콘
거긴 농구 커뮤니티니까요... 피지알은 이젠 게임 커뮤니티라고는 못하죠
22/10/30 14:40
수정 아이콘
중요한 얘기는 아닙니다만, 뭐 사실 저 사이트도 이젠 축구니 야구니부터 롤에 이르기까지 온갖 장르에 손대기 시작해서… 단순 농구커뮤니티는 아니긴 합니다.
OneCircleEast
22/10/30 14:42
수정 아이콘
도탁스도 정치인 언급시 활동정지입니다 심지어 사진 귀퉁이에 조그맣게 나와도 안됨
마인드머슬커넥션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유게에 선넘을랑말랑 정치글 올리는게 문제지
자게는 상관없죠.
다람쥐룰루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정치탭 달고 새로 글을 파야지 댓글로 정치댓글 쓰는건 좀 지양해야죠
EurobeatMIX
22/10/30 15:30
수정 아이콘
정치병자가 그걸 신경쓰지도 않으니 정치글에서 막아지지도 않고 일반글의 정치병자 범람이 좀 피로도가 높아진 시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양하자고 캠페인을 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어져버린 문제가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함다.
안전마진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정치글을 쓰지 말자는 것도 정치적 의사표현이긴 합니다
뉴스를 소비할 때는 어떤 식으로든 정치가 묻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2/10/30 13:36
수정 아이콘
해야하지요.
계속 문제만 터지고 있는데요..
10빠정
22/10/30 13:37
수정 아이콘
정치글을 올리지말라는것도 반대입니다. 양쪽세태가 전부 넌더리가 나긴하지만 그또한 대한민국의 한 면일꺼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자꾸 절을 바꾸려하는건 아니라고봐요
실제상황입니다
22/10/30 13:44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절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그토록 많다면 절이 바뀌는 게 맞죠. 이미 바뀌었는데 현실과 괴리된 규정이 존속하는 경우도 있구요. 본 사안에 있어 사람 머릿수가 정말 그렇게 많은지는 모르겠지만요.
NSpire CX II
22/10/30 13:38
수정 아이콘
예전 선게처럼 아예 정치 게시판을 분리하는 건 어떨까 싶은데 그럼 또 그 안에서 작정하고 싸울 거 같기도 하고..
EurobeatMIX
22/10/30 15:31
수정 아이콘
지금이랑 비슷한 양상일 거라고 봅니다.
정게에서만 놀지않고 일반글에 아득바득 정치글 정치댓글 쓰겠죠
그래서 전면금지를 하니마니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글링쫓는프로브
22/10/30 13:39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 쓰세요.
닉넴바꾸기좋은날
22/10/30 13:41
수정 아이콘
옛날 글들이 더 가관이라서... 읍읍...!
안전마진
22/10/30 13:41
수정 아이콘
멀쩡한 건게 놔두고 관심도 높인다고 게시판 취지에 안 맞게 올린 이글 자체가 정치적 행위가 아니고 뭔가요 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2/10/30 13:41
수정 아이콘
PGR21은 개인사이트라...
22/10/30 13:42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만 준수된다면 상관 없다고 봅니다.
자게 일반탭이나 유게에서 튀어나오지만 않는다면요.
22/10/30 13:42
수정 아이콘
이 글도 목적(?)이 보여요.
뉴럴클라우드
22/10/30 13:42
수정 아이콘
비록 양 극단의 사람들은 "여기도 xx사이트와 다를바 없죠", "저 글에서 요랬던 사람 왜 여긴 등판 안하나요" 하는 일들이 사건에 따라 닉만 반대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만, 조금 거리둔 채로 봤을때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사이트에서 당하고(?) 온 다음에 여기에서 허수아비 치기 하는 분들이 다소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3 정도인 사람들을 상대로 다른동네 우측10 정도 스탠스의 사람을 대하듯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지난 5ㅡ6년간 좌우 가릴것 없이 그냥 그럽니다). 이런 분들은 해당하는 그 다른 사이트나 많이 애용하시게 좀 배려를 해드려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발존중좀
22/10/30 13:44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얘기 할수도있죠. 추모의 의도는 좋지만 추모하라고 강요하는건 뭐죠?
그거를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고 하는게 더 심한 정치병인거같아요.
뉴럴클라우드
22/10/30 13:50
수정 아이콘
1. 추모하라고 강요하였는가, 아니면 강요하는 느낌으로 내가 받아들였나
2. 정치적인 글로 변질시키려 하지 말고 추모나 하라고 하는 상대는, 추모에 대한 무게를 크게 느끼는 사람인가, 정치병자인가, 아니면 내가 저 사람이 정치적인 의도로 저 얘기를 하고 있다는 필터를 끼고 판단하는 것인가

한번 심호흡 하고 생각해도 손해는 안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발존중좀
22/10/30 14:24
수정 아이콘
[잘잘못은 나중에 따져라] 라는 말이 추모부터하라는거랑 다르게 들린다면 그것도 병이겠네요.
밀리어
22/10/30 13:44
수정 아이콘
투표의 취지가 '정치관련글or댓글 안나오게 하자'인데 사실 현실성 떨어지는 말이에요.

사고관련글을 올리면 책임론은 나오고 정치댓글이 나오는건 수순이었으니 사고관련글을 올리지말자고 할건가요.이것도 말이 안되는군요.

싸우지말라고만 하시는데 불지피는 개인도 문제입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2/10/30 13:44
수정 아이콘
그냥 뜬금없이 정치 댓글 다는 행위에 대한 벌점을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
forangel
22/10/30 13:45
수정 아이콘
이런 큰 사건에 정치 안묻을수가?
지금 님이 쓴 이글이 사실 가장 정치적으로 보이네요.
이선화
22/10/30 13:47
수정 아이콘
근데 해당 글은 운영진이 마음대로 변경한 게 아니라 작성자분이 변경을 원하셨는데 권한이 없어서 대신 변경해준 것 아닌가요?
라라 안티포바
22/10/30 13:47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다투는게 문제는 아니죠.
단지 투기장 안가고 일반탭/타게시판에서 정치얘기하는사람들 제재를 강화할 필요는 있다 생각하는데,
요즘 운영진도 인력난이라 뭐라 하기 힘들고..
레드불
22/10/30 13:48
수정 아이콘
금지해도 정치글 쓰는 사람들은 세대, 젠더, 해외정치 등으로 우회해서 씁니다
만수르
22/10/30 13:48
수정 아이콘
요새는 정치글 관해서는 분위기 극단적인 곳이 대다수라, 그나마 치우지지 않은 정치글 보기엔 피쟐만한 곳이 없긴 합니다.
문제는 카테고리 안지키거나 댓글로 선 넘는 사람들이죠.
가개비
22/10/30 13:48
수정 아이콘
쿨타임 돌때마다 비슷한 글이 쓰이고 비슷한 흐름으로 덧글이 흐르고...피아는 바뀌지만요
22/10/30 13:49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에 안맞는 정치댓글 달면 그냥 규정을 강화하죠.
벌점 30점 이렇게 규정강화하고 원글 적은 사람은 30점 더해주고 점수가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지만요
그리고 정치댓글 적어서 벌점 받은 사람은 향후 5년간 닉네임변경 못하게 하고 이런식으로 규정을 강화하는건 어떨가 싶습니다.
22/10/30 13:49
수정 아이콘
사실 현실성빼놓고 말하면 정게분리가 가장 최선이긴 한데 예전에 운영진분이 달으신 댓글을 보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도 이해는 가더군요.

아님 정치관련 벌점이나 징계를 대폭 강화하는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뭐 그냥 순간적으로 떠오른 예입니다만 이를테면 일반글에 정치댓글 작성시 벌점 -30점 및 1년간 활동중지라던가…
22/10/30 13:49
수정 아이콘
정치 사회 경제 합친 게시판 하나 만들어야....
누군가입니다
22/10/30 13:53
수정 아이콘
정치 사회 경제는 진짜 한몸 최소 유기적 관계인데 아무튼 정치인 이름 없으니 정치글 아님도 눈가리고 아웅 같긴 합니다.
정치글로 썼어야했던건 밑글이고 그 밑글은 댓글이 그렇게 만들었지 정치글은 아니죠.
EurobeatMIX
22/10/30 15: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만들면 그냥 정치게시판 될거라고 봅니다...
경제사회 토픽이 사망하죠
바람의바람
22/10/30 13:49
수정 아이콘
사실상 정치글은 분리했음 좋겠습니다
요즘 자게 잘 안보는 이유가 정치글...
이선화
22/10/30 13:53
수정 아이콘
개인화에 자게 일반탭을 기본으로 두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걸 사용해보시는 것도
캐러거
22/10/30 13:56
수정 아이콘
개인화 일반탭 기본기능이 좋습니다
22/10/30 13: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조금 견해가 다르네요.
정치병으로 이용하는 것은 당연히 경계해야합니다.
하지만 150여명이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사고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사전 예측하고 예방함에 안일하고 부족함이 없었는지를 묻는 것은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래야 이후 예방도 가능하고요

저는 오히려 추모가 먼저다라고 하는데 왜 추모와 함께 이런 질문을 동시에 하면 안되나요.
이런 당연한 질문들 조차 정치글로 매도하며 정치병운운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10/30 14:00
수정 아이콘
추모 기간하고 책임 및 향후 대책 규명 기간을 분리하자는 사람이 좀 있는 거 같아요.
뉴럴클라우드
22/10/30 14:18
수정 아이콘
약 15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사고가 일어났으니 추모의 마음을 올리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방에 안일함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어떤 준비가 되어있었고 어떤 부족함이 있어서 문제가 일어났는지가 알려져야 정확하게 판단하며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바로 이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초반에는 정확한 자료가 나올 수 없습니다. 네티즌들은 [하지만 빨랐죠]. 몇 년전에는 경찰 몇백명이 대기했다더라(근거: 다른 댓글)의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빠르게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한 한줄 평을 남기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거의 정확도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결국 본인의 기본 스탠스에 의거해서 엉터리탐정 역할만 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이에 감정적으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하면 건설적인 논의는 없이 추모는 뒷전으로 투기장만 열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사건 초반에는 의견 피력에는 신중한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2/10/31 13:32
수정 아이콘
빠르냐 느리냐 의 문제라기보다는 근거없이 확정적인 찌라시들을 유포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인터넷의 특성이기도 하지요.

허나 정부는 뭐했냐? 경찰은 뭐하고 있냐? 사전에 이렇게 몰릴것을 모니터링 했다면 더 보강해야 하지 않는가? 경찰인력은 왜 부족했나?
등의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추모가 먼저도 아니요. 동시에 당연히 진행해야 합니다.
유래없는 사고에 관련 행정기관의 대처를 따져 물어야지요. 천재지변이 아닙니다.

가족이 차 사고를 당했는데 당연히 누구책임인지 원인이 뭔지 부터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그런데 요는 지금은 이런질문 조차 정치병이라며, 오히려 더 나아가 누구의 잘못도 아닌양 글들이 올라오는데 저는 이런 사전차단이야 말로 더 정치병에 빠진 글로 보입니다. 마치 이번 정권이 공격받는 빌미가 될까봐 그것이 실은듯 말이지요.

추모와 질문은 순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SG워너비
22/10/30 13:50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 쓰세요
허클베리핀
22/10/30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척없는 태도로 '사퇴해라, 책임져라' 는 남발하는건 그렇지만, 이게 과연 정치의 영역이 아닌 걸까요?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되지만 어떤 정당을 옹호하고, 옹호하지 않고를 떠나서, 이게 정치와 전혀 무관한 영역인지 묻고 싶습니다.

더 많은 경찰이 투입되었다면/ 특정 도로 입구에 게이트를 설치해 유입인원을 순차적으로 끊게 했다면 / 일방통행으로 지나가도록 유도했다면

이정도의 피해가 벌어졌을지... 그게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대국민투표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다크 나이트
22/10/30 13:52
수정 아이콘
1. 이 정도 재난에는 어쩔 수 없이 정치가 필수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태 파악에도 해결에도요.

2. 예전부터 이야기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글 컨트롤 하기에 지금 운영진으로 부족한것 같습니다. 문제는 운영진 인력난이 1~2년이 아니라는거죠.
그렇다면 정치글 금지는 한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는 이유중 하나는 1년에 한번씩 아이디가 바뀌는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22/10/30 13:52
수정 아이콘
이런 사고가 났는데 뭐 잘잘못이 정치관련으로 가는거야 당연하다면 당연한 흐름입니다.
그러면 그건 정치카테고리글써서 파이팅하시고, 아닌 글에는 낄끼빠빠 좀 하시고 리플에서 제재 좀 강하게 하죠 진짜.

반대로 정치카테고리 글 자체는 올라와도 상관없고, 보는 사람들이 필터링해야죠.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홍보비스무리하게 매번 하는데 개인화에서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을 일반으로 두면
게시판에서 일부러 정치탭으로 바꾸는거 아니면 정치글 첫화면이든 게시판에서든 안 보이니 애용해주세요.
22/10/30 13:53
수정 아이콘
서로 존중하면서 점잖게 토론하면 솔직히 뭐라할 생각 없는데 느그 민주당 느그 김건희 대깨XX 보수는 능력이죠~~ 암요암요~ 이런식으로 정치병 환자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운영진이었으면 금지하고 싶네요
트윈스
22/10/30 13:56
수정 아이콘
탭만 지키면 되는데 정치탭에 주로 거주하시는 정치환자분들이 일반탭 넘어와서 댓글로 이니시거는게 문젭니다. 놀라고 만들어줘도 왜 못넘어와서 안달들인지..
짬뽕순두부
22/10/30 13: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더 강력히 제재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지 현 시스템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2/10/30 13: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사안에 따라서는 정치로 이어질게 너무 뻔한데, 본문만 직접적 언급 없다고 일반탭에 놓기 애매한 부분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댓글 흐름 예상해서 정치탭으로 써야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일반탭과 정치탭 사이에 있는 글을 정치탭으로 쓰는걸 일종의 불명예(?)처럼 여기는 부분이 있다보니...쉽지 않네요.
22/10/30 14:03
수정 아이콘
맞아요..
멍석을 깔아줘도
SAS Tony Parker
22/10/30 15:22
수정 아이콘
애매하면 무조건 정치로 써야 하는데 너무들 해요
EurobeatMIX
22/10/30 15:34
수정 아이콘
꾼들끼리 놀면 재미 없는거죠 뭐...
양쪽 진영에서 밭갈러오는 사람들은 목적이 내편만들기이기도 할거라서.
드랍쉽도 잡는 질럿
22/10/30 13:57
수정 아이콘
자게는 주제 자체를 막을 수는 없고, 선 넘는 발언들 관리를 강하게 할 수밖에 없죠.

그건 그거고, 유게 관리나 잘됐으면 좋겠네요. 자게 대용, 선정적 글 점유율이 엄청난데, 게시판 기준을 바꾸던지, 다 쳐내던지...
유료도로당
22/10/30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순전히 개인유저로써 해왔던 생각인데... 관리 인력의 문제도 있지만 관리 기준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나마 현행 유게가 정치싸움에서 나름 보호받고 있는것은 무엇보다 기준이 단순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정치적 논쟁 유발 의도와 관계없이 정치인 이름만 언급해도 삭제 대상이니까요. (그나마 현재 규제의 공백에 있는 사항은, 닉네임 자체가 정치인인 경우 정도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게 대용 게시물'의 기준은 무엇이고 '유머글'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지 쉬이 말하기 어렵습니다. 지적하신 '선정적 글'도 마찬가지겠지요. 완전한 나체 사진이라면 지금도 삭제되겠지만, 가슴골이 약간 드러난 일상복을 입은 여성의 사진, 혹은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고 찍은 여성의 뒷태 사진은 삭제 대상일지 아닐지 애매해질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면 기준을 명확히 세우면 되는것 아니냐? 할수있지만... 제가 생각할때 쉽지는 않은것같습니다. 수많은 예외와 그레이 영역이 있을수밖에 없는 부분이라서요.
22/10/30 13:58
수정 아이콘
당장은 일반탭 멀쩡한 글에 의도적으로 정치댓글 쓰는 행위랑 유게 글로 정치글 쓰는것만 제재 세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삭삭삭삭삭
22/10/30 14:01
수정 아이콘
회원 차단을 편하게, 제한없이 할 수 있게 바뀐다면 지금보다 피로도가 훨씬 덜할 것 같네요.
일각여삼추
22/10/30 14:01
수정 아이콘
게시판 분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2/10/30 14:01
수정 아이콘
정치글 금지는 솔직히 너무 공안스러운 대처고 정치탭 아닌 글에 정치 급발진 하는 사람들 벌점 왕창 쎄게 먹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테스형
22/10/30 14:05
수정 아이콘
정치글 금지되면 더 가관일 거 같은 생각도 드는게 오늘 글 올라오면 이거 정치글 아닌가요? 해서 삭게 보낼 수도..
듣는사람
22/10/30 14:06
수정 아이콘
본문이랑 조금 결이 다른 질문이긴한데, 피지알에서 닉컨셉질하는게 규정상 가능한가요? 누구라고 딱 집어서 말하면 회원저격이라 말은 못하겠는데 특정 정치인 이름 닉으로 쓰면서 댓글로 컨셉질하는 사람이 몇분 있더라구요
정치글에서만 그러면 이해라도 가는데 자게 일반글이나 유게에서도 컨셉질하는걸 봐서요
22/10/30 14: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어느샌가 정치인 닉네임이 유행처럼 번진 느낌인데.. 좀 조율이 필요해보입니다.
유료도로당
22/10/30 14:15
수정 아이콘
현행 규정을 읽어보니 e스포츠 관계자 이름을 닉네임으로 삼는것은 금지이지만 정치인이나 연예인, 기타 유명인 이름을 닉네임으로 삼는것은 금지되지 않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치인 이름까지는 금지하는게 더 옳지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2/10/30 14:19
수정 아이콘
아마 사칭 가능성 때문일겁니다.
예로부터 게임사이트였던지라 e스포츠 관계자들은 들락날락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줄었지만 아직도 활동하거나 가끔 오시긴하죠)
다른 분야는 사칭 가능성이 크게 높지 않으니까요.
22/10/30 14:10
수정 아이콘
왠만한 커뮤니티에서도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고 하더라도 정치는 정치게시판을 따로 떼놓고 자유게시판에서도 정치언급은 금하죠.
왜 그러는지는 지금의 pgr에서 잘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정치관련을 아예 언급금지하던가 선거때만 나오던 정치게시판 상시유지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카리스
22/10/30 14:11
수정 아이콘
어느 커뮤에서든 정치글보면 글 쓰는 몇 몇이 대부분 글을 적고
그러한 글들로 인해 한쪽 의견이 주를 이룰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화로 자유게시판을 우선화 하긴 했지만
정치게라는게 대부분 결국 꾼들이 일반 유저 몰아내려고하면 못 이겨요
22/10/30 14:12
수정 아이콘
정치얘기 기준을 모르겠긴 합니다. 큰 사고가 일어나면 애도와 더불어 사고원인 및 대책 관련해서 행정 얘기가 나오는 건 당연한 건데, 무조건 애도만 하지 않는다고 정치병이라고 뭐라하는건 이해가 안돼요. 사고나면 며칠간은 애도만 하는 거 라는 저만 모르는 국민적 공감대라도 있는건지..
카카오게임즈
22/10/30 14:15
수정 아이콘
은근히 드립치거나 어디까지 되나 선을 살살 건드리는 분들이 있는데 벌점이나 조치가 강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
울타리 만들어줬는데 왜 자꾸 나와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거기 못 들어갈 짬이면 조용히 있어야죠.
언급만 되거나 흘리는 척만해도 강력 제재했으면 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2/10/30 14:20
수정 아이콘
정게로 글 옮긴 조치는 이상했다고 봅니다.
정치 이야기가 하고싶었으면 관련해서 글을 파서 거기서 이야기해야 했고
그 글에서 정치 이야기 하던 사람들은 죄다 벌점 먹였어야했다고 봅니다.
22/10/30 14:24
수정 아이콘
밑글은 글쓴이가 결국 정치글로 바꿔달라 요청한 부분이라..
코우사카 호노카
22/10/30 14:25
수정 아이콘
아 요청이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척척석사
22/10/30 14:23
수정 아이콘
정치 이야기가 댓글에 너무 많이 나오는 경우에 정치탭으로 옮기지 말고 너무 많은 벌점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줘서 정치글을 마비시켜버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Janzisuka
22/10/30 14:26
수정 아이콘
탭기능 있어서 흠
고오스
22/10/30 14:27
수정 아이콘
정치글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글에서 일부러 어그로 끌면사 활동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대놓고 피쟐 규정에 안걸리는 선에서 분탕질을 하는데 그 사람 의견에 반박하다가 소 귀에 경읽기 식으로 해서 짜증나서 몇마디 적으면 그순간 벌점이 발동하고, 그게 반복되면서 분탕러가 점점 더 많아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제가 이런 말을 왜 하는지 공감하는 분들이 꽤 있을 껍니다

현 피쟐은 소수의 분탕러가 피쟐 휘어잡고 자기 생각을 진실로 포장하며 활동하기 너무 좋은 곳이죠
Daybreak
22/10/30 14:31
수정 아이콘
최소 수십명인듯요.
22/10/30 14:29
수정 아이콘
정치탭을 없애버리면 정치탭이 없었던 옛날과 똑같아질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치댓글 때문에 글이 옮겨지면 정치탭을 보기 싫은 분들이 소식을 모르거나 억지로 정치탭을 가야하는 문제가 생기죠.

글에 정치적인 내용이 없다면 강력하게 정치 댓글에 벌점을 먹여서 일반탭에서는 사고 현황과 추모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22/10/30 14:34
수정 아이콘
일반글에 정치댓글 달면 강하게 규제하면 어떨까 합니다.
처음이란
22/10/30 14:43
수정 아이콘
그냥이대로..
22/10/30 14:47
수정 아이콘
개인화 - 자게 설정 추천합니다.
저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콩순이
22/10/30 14:56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정치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활성화되다보니 정작 자유로운 일상 주제의 글이 상대적으로 적게올라오고 댓글도 적게 달리는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피지알만의 위트있는 자게글이 보고싶네요. 정치글은 하루 5개 제한이라던지 제한을 두면 어떨까요?
피죤투
22/10/30 14:59
수정 아이콘
정치 떡밥 좋아하는 샤이정치층이 너무 커서 이대로 될거 같네요. 싫어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크지만 상대적 소수인 느낌

정치 좋아하니 여러 이슈에 연결 지어 떡밥 키우고..
다리기
22/10/30 15:04
수정 아이콘
정치 혐오를 유발하려는 의도가 느껴질때도 있어요. 아마 진짜 그런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란 게 적당히 관심 갖고 지켜봐야할 분야고 아예 놓으면 안되긴 하지만..

세상만사 다 정치에 연결해서, 그것도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유리한 프레임을 위해서 할말 못할말 할때 못할때 못가리는 정치병은 근절되어야합니다.
정치병 탈출은 능지순이에요.
이른취침
22/10/30 15:05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댓글 잘 안달고 있는데도
코로나 후유증인지 그냥 늙어서 그런지 인지능력이 떨어진 게 느껴지는 ㅠㅠ
인생고기한근
22/10/30 15:14
수정 아이콘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기에 이전까지의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PGR만큼 정제된 정치 얘기가 이루어 지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특정 성향을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는 글들이 많다는 느낌이거든요.
이번 사건 역시 이 정도는 정치 성향을 보이는 수준이 아니라 굉장히 차분한 애도와 분석이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것도 불편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 수준이 불편하면 사실상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적어도 PGR에서는 근거와 합리적인 추론이 없으면 호응을 못 받기 때문에 이상한 글들이 난립하지는 않거든요.
물론 저도 보다보면 근거나 논리는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 하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어그로만 끌 뿐 호응은 못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PGR 정도의 수준 높은 정치 얘기를 (진보 또는 보수, 국힘 또는 민주를 떠나) 하는 커뮤니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무료에 개인 사이트잖아요!

이와는 별개로 이번 사건은 저 역시 자식을 가진 부모로써 너무나 가슴이 아프지만, 애도와 원인 분석/방지책 마련은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이야 분위기 때문에 이런 큰 행사들은 없겠지만 이번처럼 가해자가 특정될 수 없는 사건이면 조만간 잊혀지고 또 새로운 사고가 연속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거든요. 뭘 조심해야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이런 말 그대로 '재난사고'는 결국 정부의 개입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풍이나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국민이 기댈 곳은 정부밖에 없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정부의 제대로된 기능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하지만 동시에 사전에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것 역시 정부의 실책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펙트를 얘기하는 뉴스를 보지는 못 했지만 이전 정권까지 동일한 행사에 경찰 투입이 있었던 것이라면 이번에는 왜 없어졌는지는 명확히 밝혀야 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는 경찰 투입 또는 이태원 같은 구 시가지가 아닌 광화문 같이 넓은 광장으로 장소 변경 등의 공론화도 되어야 하고요.
라라 안티포바
22/10/30 15:28
수정 아이콘
피지알 정도로 한 커뮤니티에서 정치 언급 빈도가 높으면서, 회원들이 정치적으로 동질화되있지 않은 커뮤니티 정말 찾기 어렵죠...
저도 가끔 감정적으로 싫어지거나 할 때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커뮤니티중에는 최상위권에 가깝다는데 동의합니다.
SAS Tony Parker
22/10/30 23:34
수정 아이콘
당장 사이즈 좀 된다 싶으면 한쪽이 우르르 가서 먹어버렸죠 솔직히 보고 있으면 역합니다...
First love again
22/10/30 15:32
수정 아이콘
최근 정치글이 자주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냥 천하통일(?)이 안돼서 그렇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반한나라당으로 대동단결 느낌이었는데 얼추 메갈리아 등장 시점부터 진보정당계열 회원들은 대부분 폭격맞고 떠나시고 사실상 친민주당 사이트로 바뀌었었죠. 그러다가 조국 사건 즈음 해서 보수 지지자들이 많이 유입되고 한동안 국힘 지지자들이 주도권을 잡았다가 올해 대선부터 거의 pgr 역사상 처음으로 좌vs우 밸런스가 맞기 시작하면서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반대 진영의 정치글을 읽어야 하니 피로감이 가중될 수밖에 없지요
스타의 인기가 사그라든 이후 pgr은 사실상 정치사이트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와서 정치글을 금지한다면 LOL만으로는 사이트를 존속시키기 어려울 거에요
이번시즌
22/10/30 15:45
수정 아이콘
[일반게시판 정치 댓글 원 스트라이크 제명]

솔직히 말하면 [게임 사이트]에서 이상한 정치 댓글 싸지르는 하이에나들 없다고 망하지 않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2/10/30 15:50
수정 아이콘
개임사이트 이전에 롤사이트라 겜게도 게시판 분리 했으면 했는데 안 하다보니 지금은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EurobeatMIX
22/10/30 15:51
수정 아이콘
할거면 스1때 해버렸어야 했는데 좀 늦었다 싶긴 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2/10/30 15:53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중심 사이트라 그렇기도 한데 그러다보니 주류겜 아니면 다른 게임 이야기는 하기가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오히려 다른 게임에 배타적인 사람도 있어 보이고
22/10/30 15:45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격리수용하는 정도가 적절한 거 같아요
유아린
22/10/30 15: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피지알 자게는 자유롭게 똥싸지르는 게시판이 아니라 자유로운 주제로 논의하는 게시판이었죠.
키비쳐
22/10/30 15:56
수정 아이콘
정치글 금지해도 쓸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씁니다.
SAS Tony Parker
22/10/30 23:35
수정 아이콘
피곤함은 대신 말도 안되게 줄어듭니다
키비쳐
22/10/31 01:28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의 요지를 말씀드리면, 그렇게 금지를 시켜도, 정치를 지나치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떻게든 빈틈을 노리고 쓴다는 겁니다.
윗댓글에도 나와있는 이야기지만, 어떻게든 정치적인 것으로 몰고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몇 트럭이나 됩니다.
이 정도면 이거는 벌점을 인위적으로 세게 맥여도 통제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벌점을 세게 맥이면, 그분들은 '아 억울하다 억울해'하면서 피해를 호소할 겁니다.)
운영진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고, 특히 유저로서 할 말이 없는 입장이지만, 정치를 지나치게 좋아하시는 분들을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나른한날
22/10/30 16:30
수정 아이콘
어느 사이트나 여당 지지자들은 이런 글 쓰고 야당 지지자는 그런 글 쓰고 있더군요. 정치 관심도가 높은 국가는 이게 노말한 경우라고 봐야 합니다 . 그런게 통제로 가능하려면 중국처럼 하는거고...

측은지심을 온라인에서 강요하는것도 힘든 세상이 되었어요.
놀고먹고자고
22/10/30 16:57
수정 아이콘
정치화하는 사람들 때문에 눈살이 찌뿌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엔 피지알도 인터넷 커뮤니티도 별 사람들 다 있을텐데요

그리고 사실 일상생활이랑 정치는 떼어 놓을래야 떼어 놓을수가 없죠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 밖에요.
정치화하는 사람들은 소수일테고 다수의 사람들을 읽고 나름의 판단을 하겠죠.
뭐가 옳고 그른지.

전 이대로가 좋습니다.
22/10/30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 사회 경제를 완전히 분리하는건 애초부터 불가능합니다. 사회는 정치에 따라 변화합니다. 당장 집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도 법과 제도와 연결되어 있고 그 법과 제도는 정치의 영역에서 만들어지죠. 게다가 경제학은 정치학에서 분리되어 나온 역사가 짧은 학문에 불과합니다. 경제는 자연 법칙이나 수학 공식처럼 개인의 성향과는 상관 없는 정답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경제의 영역 역시 정치와 떼어 놓고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정치 사회 경제 분야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수 많은 회색지대들로 이루어져 있고 완전히 순수한 사회글 경제글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치 관련글이나 댓글에 아무리 벌점을 과하게 부과해도 문제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분리가 불가능한 것들을 미봉책에 가깝게 분리해 놓았으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심지어 운영진의 결정에 불만을 품는 경우가 허다한 겁니다.

추가로 정권이 바뀌면 어느 커뮤니티나 이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정치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분리시키자고 하거나 정치글을 아예 금지하자는 주장들이요. 정권 초중반에 매번 나타나는 현상인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공격은 재밌으나 수비는 재미없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내가 싫어하는 글은 안 보고 싶다는 어린아이의 투정에 불과한 얘기죠. 정치글이 보기 싫으면 정치 게시판을 개인화하고 일반 탭에 노골적인 정치 댓글을 다는 유저들은 많지 않으니 개인화하거나 신고하면 대부분 벌점이 누적되어 사라지게 되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에서 정치글을 아예 없애거나 유배시키라는 것이야 말로 내가 꼴보기 싫은 얘기들은 치워버리라는 극도로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성향을 가진 자유의 적들입니다. 정권 바뀌면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이러는게 참 유치하기도 하고 속내가 뻔히 보여 좀 웃기기도 합니다.
오르피나
22/10/30 16:57
수정 아이콘
정치병이라고 몰아세우는 말 자체가 정치적 발언이 아닐까요
사회적문제를 항상 정치적으로 이야기하던 분들이 귀신같이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와 엮지 말라고 하더군요.
외신에서도 대규모 축제에 인원통제가 되지 않은 것에 의구심을 품던데
이런 것에 대해서 정치적이라고 해석해서 입막음을 시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MissNothing
22/10/30 17:22
수정 아이콘
어그로성 글들은 이미 잘 쳐내지고 있다고보고, 솔찍히 pgr이 규제가 빡빡한편이죠. 이 이상 뭔가 하면 그냥 글 쓰지말라는겁니다.
누칼협
22/10/30 17:45
수정 아이콘
자유 운운하기에는 PGR 게시판 중 가장 자유 없는 게시판이 자유 게시판이죠. 뭐 그건 괜찮습니다. 저도 자유 게시판은 아예 메인에서 날려버리고 하루에 한 두 번도 잘 안 들어오거든요. 정치탭은 아예 해제해놓구요.

문제는 일반 탭, 유게에도 자꾸 정치 얘기를 하고 그에 대한 처벌은 안 한다는 겁니다. 그냥 글을 날려버리거나 정치탭으로 전환하고 자게는 글쓴이에 대한 처벌을 해요(?) 상식적으로 본문이 정치 얘기가 아니면 댓글 단 사람을 처벌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이게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탭 허들 높인 게 최악의 수였다고 봅니다. 허들 높이니까 저번 정권에서 열 내던 사람들은 다 목 잘리고 정치탭 가보면 자기들끼리 자전거래 돌리고 있어요 똑같은 아이디들만 보임. 그러다 재미없으면 뭐 먹을거 없나 다른 게시판 내려오고 그러는거죠. 자체 수용소가 되어버렸음.
지구 최후의 밤
22/10/30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 15년 정도 보니까 느끼는 건 목잘리는게 아니라 명분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거에요.
명분 생기면 그만큼 또 여론 형성이 됩니다.
지금 명분이 어떤 한 쪽이라면 불과 1년 전에는 아예 분위기가 달랐죠.
그 당시 조용했던 분들이 지금 이야기하는 거고 그 당시 이야기했던 분들이 지금 이야기할 명분이 없는 것 뿐이에요.
누칼협
22/10/30 18:4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느끼기에는 1년 전 이상입니다. 이젠 아예 수용소화 되서 자기들끼리만 노는 느낌이에요.
지구 최후의 밤
22/10/30 18:47
수정 아이콘
그게 1년 전에는 반대 분위기로 똑같고 상대편이 완전히 고사된 것 같았으나 지금 분위기 보면 완전히 다르죠.
명분이 있으면 바로 분위기 달라집니다.
분탕용 아이디 제외하고는 분위기 형성되면 담론 분위기 바로 바뀌어요.
누칼협
22/10/30 18:53
수정 아이콘
그때는 이슈마다 유리한 진영이 달랐고 무리하게 실드 치는 사람도 있었죠. 벌점 허들 높인걸로 많이 목 잘린건 부정 못할 팩트고요. 지금 꼴을 보면 명백한데요.
지구 최후의 밤
22/10/30 19:02
수정 아이콘
사실 말씀하신게 지금도 비슷하다고 봐서요.
누칼협
22/10/30 19:32
수정 아이콘
다른거 생각할거 없이 지금 정치 탭 게시글 작성자만 보세요. 겹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지구 최후의 밤
22/10/30 19:47
수정 아이콘
음 다시 확인해보려고 1년 전이랑 최근이랑 비교해봤는데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요.
누칼협
22/10/30 20:32
수정 아이콘
모르실수가 없죠. 1년전 정치탭보면 1페이지에 아이디가 겹치는 경우가 지금과 확연히 다른데요.
지구 최후의 밤
22/10/30 20:56
수정 아이콘
누칼협 님// 음 보고 와서 쓴 댓글입니다만…
누칼협
22/10/30 20:57
수정 아이콘
같은 작년 10월달 정치탭 보면 겹치는 아이디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은 보시면 3,4개씩 겹쳐요.
지구 최후의 밤
22/10/30 21:12
수정 아이콘
누칼협 님// 그렇군요.
EurobeatMIX
22/10/30 19:09
수정 아이콘
목적이 수용소가 맞을겁니다 그전엔 아예 정치테마가 금지였구요.
Lich_King
22/10/30 18:04
수정 아이콘
그냥 보기 싫으면 안 보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그런 글들의 제목이나 댓글조차 보기 싫다면 본인이 떠나는 수밖에는...
22/10/30 18:51
수정 아이콘
탭분리어기면 벌점을 기본 10점은 먹여야 해결될겁니다
22/10/30 18:57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글 참전하려면 누구의 편이라는걸 드러내야 하는게 싫어요. 누가 싫으면 싫은건데 그것이 다른 누구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는것만 제발 좀 알아주면 좋겠어요. 이부분이 답답합니다. 양쪽이 다 싫은데 싫다는 표현도 중립을 지켜가며 써야하는건 아닌데..
정치글은 쓰더라도 완전 분리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게시글 숫자나 피로도 면에서 압도적이라 꼭 분리시키면 좋겠습니다.
김포북변동
22/10/30 19:19
수정 아이콘
아예 한쪽 성향만 존재를 허용해서 빈댓글 연속으로 다는 커뮤니티들에 비하면 양쪽 진영이 다 있어서 욕은 안하면서 비록 심하게 비꼬긴 해도 이야기 할 자유가 있는곳이 피지알이고 그렇게 한참을 운영해 왔는데 갑자기 정치적 요소가 있는 이야기를 아예 원천 차단한다면 그 기준이 어렵죠.. 어느성향이든 똑같은 수준으로 컷 하기도 힘들고 그냥 사회 문제라서 댓글 달았을 뿐인데 지나가다 보는 반대성향 사람이 그거 보고 정부 비판이라고 느끼고 불쾌하다고 정치글이라고 신고하고 그러면 답없죠...

물론 이러한 대참사에는 정치적인 선동은 자제 해야 한다는건 백번 천번 동감합니다.
superiordd
22/10/30 19:42
수정 아이콘
자유는 갈등을 품습니다. 갈등이 있다고 회피하면,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금도를 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10/30 20:1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아예 막는 게 최선일까요?
플레인
22/10/30 20:16
수정 아이콘
정치카테고리는 분리되어 있고 개인화로 사실상의 차단도 가능합니다. 규정을 안지키고 정치 이야기 할 곳을 만들어 줬음에도 거기서 안놀고 어떻게든 기어나오는 정치꾼들이 문제죠.
얼마 전 정치카테고리 생기기 전 정치글이 자게를 뒤덮을떄도 이런 논란이 있었고 비슷한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정치꾼들은 애시당초 규정을 지킬 생각이 없고 간증과 전도가 목적입니다. 정치관련 글은 정치카테고리에 쓰라는 댓글 보면 '내가 규정을 어겼구나' 라는 생각이 아니라 '니들은 다른당 지지자라 나를 지적하는 거지?' 라고 생각할껄요?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랑 달라요.
22/10/30 20:16
수정 아이콘
정치의 본 의미가 국가와 관련된 일에 수반되는 모든 행동과 통치 행위입니다. 어제의 참사도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니 필히 정치가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정치병이라는 유행어에 너무 매몰되지 마세요 정치가 묻지 않은 사람의 일이라는게 애초에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정치혐오 성향이 있으신거에요.
22/10/30 20: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탭 분리자체가 탐탁치 않았는데 어쨌든 분리가 되었으면 지켜야하는게 맞잖아요. 근데 그걸 기어이 어기는 분들이 있으니까 사단이나는거죠. 걍 벌점 거하게 때려서 제재해야 해결이 될겁니다. 아니면 정치탭분리를 하지말던가 걍
근데 더 웃긴건 정치글 왜 못쓰게 하냐는 분들 중 대다수는 얼마전엔 정치글 피곤하다고하거나 그런 여론에 침묵한분들이죠
닉넴바꾸기좋은날
22/10/30 21:32
수정 아이콘
정치탭 분리 취소가 맞다고 봅니다... 다른 게시판으로 흘러넘치게 하는것보단 이게 훨 낫습니다.
달밝을랑
22/10/30 23:26
수정 아이콘
정신과나 심리연구쪽은 덮어놓고 애도부터 하는게 오히려 망자를 진정으로 애도하는게 아니어서 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내 가족이 외출했다가 사망했을 경우 정확한 이유와 원인을 알아야 그때 진정한 애도도 가능하다고 하죠
일단은 다른건 다 덮어높고 애도부터 하자는게 오히려 정상이 아닌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030 [일반] [스포/장문주의] 왜 재밌는지 모르겠는데 재밌는 <안도르> 시즌1 중간정산 [16] Serapium12263 22/10/31 12263 1
97029 [일반] 휴식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참사 [53] 영소이18017 22/10/31 18017 57
97028 [일반] 나홀로 역행하는 애플의 3분기 실적 [25] Leeka11681 22/10/31 11681 1
97027 [일반] OpenSSL, 초고위험도 취약점에 대한 패치 예고 [14] Regentag12263 22/10/31 12263 2
97026 [정치] 이상민 행안부장관 "이태원 참사, 과연 경찰·소방이 원인인지 의문" [157] 빼사스21680 22/10/31 21680 0
97025 [일반] 인도에서 보행자용 다리붕괴 참사…"최소 130명 사망" [16] Croove13694 22/10/31 13694 1
97024 [일반] 러시안 룰렛, 당신의 유산균을 골라봅시다 [77] 똥진국12868 22/10/31 12868 13
97023 [일반] 피로 쓰여진 한국의 안전 규칙 [52] 굄성16517 22/10/31 16517 18
97022 [정치] 사고가 나면 위로와 사고조사는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103] Vacuum17682 22/10/31 17682 0
97020 [일반] 피로 쓰여지는 안전수칙 [62] 깐프17794 22/10/31 17794 29
97019 [정치] 자유게시판 정치글 대비 일반글 비중 조사 [122] Nacht14979 22/10/31 14979 0
97018 [일반] 상암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4] 무한도전의삶11141 22/10/31 11141 20
97017 [정치] 행안부 장관, 이태원 참사에 “경찰 배치로 해결됐을 문제 아냐” [231] Crochen33484 22/10/30 33484 0
97016 [정치] 대통령실 이전에는 비용이 들고, 그에 따른 용산경찰서의 초과근무 [74] kurt18954 22/10/30 18954 0
97015 [일반] 안전에는 비용이 들고, 우리는 납부해야 합니다 [104] 상록일기21739 22/10/30 21739 89
97014 [정치] 교육부차관, 이태원 참사에 "중고생 촛불집회, 필요한 조치 취하라" [41] 크레토스21710 22/10/30 21710 0
97012 [정치] 목숨의 경중이 어디 있을까요...? [94] 쩜삼이16223 22/10/30 16223 0
97011 [일반] 정치글 관련 대국민투표 한번 합시다. [141] 피를마시는새15645 22/10/30 15645 74
97010 [일반] 국가애도기간 선포,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등 [53] 동훈18606 22/10/30 18606 2
97009 [정치] 이번 참사는 참.. 여러 의미로 씁쓸하네요. [376] 제트버스터37657 22/10/30 37657 0
97007 [일반] 할로윈 이태원 사망자 149명, 부상 150명 [165] Leeka33479 22/10/30 33479 2
97006 [일반] [팝송] 바지 새 앨범 "Infinite Dream" [2] 김치찌개8211 22/10/30 8211 2
97004 [일반] [단독]10만명 몰린 이태원 ‘핼러윈 파티' 사망 153명 부상자 103명 [511] 카루오스64518 22/10/29 6451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