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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0 00:20:01
Name 라스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07094?sid=100
Subject [정치] 윤 대통령 "종북 주사파는 협치 대상 아니다"…야당 반발
요새 뉴스가 아주 재미있어서 자주 챙겨보는데, 아직 이 뉴스는 올라오지 않아서 올려봅니다.
19일에 윤석열은 국힘 여당의 원외 당협위원장 10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지면서 아주 재미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바로 "종북 주사파는 협치 대상 아니다". 라고 한 것인데요. 사실 지금 우리나라 국회는 양당체제라고 할만큼 국민의 힘이랑 더불어 민주당만 있는데..이게 바로 민주당을 저격한 거나 다름 없다는 거죠.

물론 이에 야당은 바로 반발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협치 대상은 우린데 우리한테 하는 소리야? 라고 했고, 정의당은 언제적 색깔론이냐고 하면서 편가르지 말라고 했네요. 대통령실에선 일반론을 이야기 한 것이고 의미 부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지금 협치하는 모습을 하나도 보여주지 않는 걸 보면 그냥 그렇군요 하고 넘겨보기엔 너무 순수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윤석열이 협치를 하지 않는 건 취임사 때 부터 국민 통합이나 협치 관련 멘트를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예고를 해왔으니 특별한 건 아닙니다만..주사파까지 들먹이며 이야기 하는 건 또 새롭네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총살 거론하는 김문수를 중요한 자리에 꽂아준 거겠죠?

조금 찾아보니 문재인 때는 자기를 뽑아주지 않는 국민 분들도 다 같은 우리 국민이라고 하며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했었네요..(물론 그걸 이뤄내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면 대외적으론 이렇게 말하는게 더 몷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민주당사 검찰 압수수색도 했던데, 협치 대상자가 아니라 반국가 세력으로 보고 있으니 이렇게 막 지르는 구나 하고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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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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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구보다 편가르기에 열심이셨던 분이 전임자라.. 보고 배우신듯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10/20 00:29
수정 아이콘
뭐 근데 그것도 제대로 못배운거같습니다만...
가르는것도 테크닉이 필요하거늘...
소독용 에탄올
22/10/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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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으로 쪼개서 3을 먹겠다는 편가르기를 지르는건 그나마 똑바로 보고 배우지도 못했다는 이야깁니다…..
22/10/20 00: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똑바로 배우지 못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2/10/20 01:47
수정 아이콘
디바이드 앤 룰이라는 고전적인 통치기술도 못하는건 다행이고 뭐고가 아니죠.
역대 정부 모두가 써왔고, 다른나라 정부들도다 쓰고, 앞으로 들어올 정부도 쓰고, 본인들도 쓰는데 본인들은 똑바로 못한단 이야기니까요…..
22/10/20 07:31
수정 아이콘
그게 뭐 국민입장에서 엄청나게 좋은건줄 알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통합은 커녕 분열의 시대를 제대로 열었다고 보는데요.. 못하면 그냥 나중에 갈리면 됩니다. 근데 제대로 갈라치기해놓고서도 정권도 뺏기면 할말없죠.
소독용 에탄올
22/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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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바와 같이 갈라치기 해놓고 졌으니 민주당이 집권한거라서 딱히 할말없을 수는 없죠.
데몬헌터
22/10/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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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내내 국민 갈라서 분열시킨 원조 갈라치기당 놔두고 여기서까지 문재인 찬스 쓰고있네요. 5년내내 문재인탓할듯
22/10/20 08:52
수정 아이콘
충복이니 똑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전임자께서는 조금 더 영리하게 팰 대상을 정해서 4.5 : 5.5로 디바이드시켰다면 이 분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3:7이여서..
위원장
22/10/20 09:25
수정 아이콘
또 문탓? 지지자 수준 답네요
후마니무스
22/10/20 09:42
수정 아이콘
문탓은 아니고 문이 좀 협치를 안 했죠
22/10/20 10:30
수정 아이콘
문보다 잘한 정권이 있었나요, 특히 보수측에서?
후마니무스
22/10/20 15:32
수정 아이콘
협치를 한 정권이 검수완박을 합니까?
치킨너겟은사랑
22/10/20 15:50
수정 아이콘
협치를 해서 몇개 수사권은 남겼죠
후마니무스
22/10/20 20:07
수정 아이콘
말이 안 되는 소릴 하고 있는거 알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8:51
수정 아이콘
국힘 원내대표인 권성동이 민주당이랑 합의안 만든걸 국힘 의총에서 날려버린건 기억이 안나시나봅니다.
후마니무스
22/10/20 20:06
수정 아이콘
그게 협치라는 겁니까?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22:05
수정 아이콘
서로 협상하고 합의안 마련해서 처리하려고 하는게 협치가 아니면 뭡니까?
22/10/20 11:23
수정 아이콘
협치를 안해요?? 웃고 갑니다.
후마니무스
22/10/20 21:10
수정 아이콘
네 웃고가세요
울리히케슬러
22/10/20 10:26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전라도, 경상도 편가르기 열심히하는 당이있죠 아마?
22/10/20 10:31
수정 아이콘
그건 보수정권의 근간에 가깝죠.
후마니무스
22/10/20 21:1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스스로를 보수라하죠
22/10/20 11:20
수정 아이콘
왜 그런 것만 보고 배우시는지...
SG워너비
22/10/20 13: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게 윤석열을 팽하시려는 모습인거죠?
???: 아 윤석열 국힘에서 당선됐지만 원래 문재인이 뽑았다고
22/10/20 00:26
수정 아이콘
누가 들으면 여태 협치한줄
항정살
22/10/20 00:27
수정 아이콘
김문수 등용도 그렇고 이제 남은 30프로만 보고 가겠다는 시그널이죠.
22/10/20 00:27
수정 아이콘
'민주당사' 압수수색이 아니라 민주연구원 김용 부원장 '사무실' 압수수색입니다.

김용 부원장 체포, 압수수색 영장 발부의 결정적 계기는 이재명 대표가 측근아니라던 유동규의 진술이었구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379068?sid=004
22/10/20 00:29
수정 아이콘
김용은 분신같은 사람이랬죠? 크크
Darkmental
22/10/20 00:30
수정 아이콘
정작 김용 부원장은 직책에 임명된지 3일 지나서 아무것도 한게 없을텐데
굳이 민주당사에 있는 사무실 압색하려는건 그냥 구색맞추기죠
박범계가 임의 제출해준다고 했는데도 아무말도 없이 그냥 버티는거보면
검찰이 언론 플레이로 압박주려고 쇼하는거라는 걸로 보입니다.
검찰 출신 대통령 아니랄까봐 너무 티나게 하수인으로 전락한 느낌
22/10/20 00:33
수정 아이콘
영장 발부의 주체는 사법부입니다만? 사법부도 정권의 하수인인가요?
Darkmental
22/10/20 00:34
수정 아이콘
검찰을 말한겁니다
항정살
22/10/20 00:35
수정 아이콘
악튜러스
22/10/20 00:37
수정 아이콘
검찰이 청구한 거 아닌가요?
22/10/20 00:39
수정 아이콘
검찰이 청구했더래도 혐의가 없으면 법원에서 커트시켰겠죠??
악튜러스
22/10/20 00:42
수정 아이콘
Darkmental 님은 검찰의 청구 목적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는 얘기인데요. 사법부 얘기가 아니라.
후마니무스
22/10/20 09:43
수정 아이콘
검찰의 청구 목적을 상상하는건 논리적이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악튜러스
22/10/20 09:49
수정 아이콘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니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무엇보다 애초에 제가 꺼낸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22:07
수정 아이콘
법원에는 김용이 출근한지 3일되고 3시간정도 근무한 곳이라고는 설명안했겠죠
그냥 김용 사무실이라고 하니 영장 발급해줬을겁니다
실제로 3시간 있었던 곳이라는걸 알았으면 청구 기각했을걸요
22/10/20 00: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협치생각도없으셨을텐데요 뭐
태엽감는새
22/10/20 00:30
수정 아이콘
같은 세상 사는게 맞나요? 언제까지 종북 이런얘기 해야하는건지..
소독용 에탄올
22/10/20 00:30
수정 아이콘
법률안 통과같은건 필요없다는 이야긴가요….
170석이 아니라 130석만 되도 들어누으면 아무것도 못할건데 말이죠.
SkyClouD
22/10/20 00:33
수정 아이콘
시행령으로 다 땜빵하고 있어서 그런거 필요없다고 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2/10/20 00:34
수정 아이콘
근혜누남 거부권의 은혜를 압는군요…..
바이바이배드맨
22/10/20 00:42
수정 아이콘
법치의 시행령...
manymaster
22/10/20 00:32
수정 아이콘
킹론상 맞는 말 하신 거 같은데, 색안경 끼고 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 뭐.
민주당, 정의당하고 협치 잘 했으면 그런 식으로 해석될 이유가 있나요...
에이치블루
22/10/20 00:35
수정 아이콘
지금이 1990년대인지 2020년대인지.... 아리송합니다.

종북 주사파가 지금 제도 정치권 내 어디에 있어서 쉐도우 복싱을 하자고 하는건가요...
뒹굴뒹굴
22/10/20 00:47
수정 아이콘
현정부 핵심 지지층이 경복궁 지하 북한 탱크 믿으시는 분들이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당언히 사방에 주사파가 득실거린다고 믿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2/10/20 09:16
수정 아이콘
푸틴 시진핑 김정은이 멀쩡히 살아서 전쟁도 하는 시기니 스마트폰 자율주행 등 빼면 20세기하고 별 다를바가 없는듯
그냥사람
22/10/20 00:41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하던 말 한건데 워낙에 이미지가 불호라서 욕먹는 건 아닐가요?
22/10/20 11:58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 말 하니까 불호가 된거겠죠
누군가입니다
22/10/20 00:43
수정 아이콘
여기만 봐도 협치란 단어가 우스운 소리라는 건 알 수 있지만 대통령이 하는건 다른 문제란 말이죠.
그리고 단어가 너무 구닥다리에요. 문재인은 디테일이라도 살렸지 크크
NSpire CX II
22/10/20 00:49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도 좀 세련되게 해야지 저래서야 또 맨날 하던 헛소리 한다는 느낌만 드네요
JP-pride
22/10/20 00:4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이제명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어왔는데 이번기회에 확실히 털고갔으면 좋겠네요. 윤석열이 대통령되고 그동안 이재명에 대한 내용이 별개 없어서 심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윤석열에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이재명을 확실하게 잡아넣으면 오히려 이재명없는 민주당이라고 중도층에 어필되면서 지지자들에겐 엄청난 결집을 유도할텐데요.

이재명이 감옥에 안들어가도 문제입니다. 윤석열은 헛발질을 제대로 한거고 검찰도 진짜 개혁당할꺼같은데요
그런데
22/10/20 00:4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없는 민주당이 중도층에 어필하려면.. 민주당이 이재명을 쳐냈어야 가능할텐데요.
지금은 당대표까지 밀어준 상황이라서 말이죠.
JP-pride
22/10/20 00:52
수정 아이콘
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특히 이준석을 응원해서 국민의힘쪽에 투표했지만 이준석이 팽당한 현재 국민의힘도 싫지만 이재명있는 민주당도 싫다. 이재명만 없으면 속편히 민주당 찍을꺼다라는 생각을 가진분들이 꽤 많다고 봐요
manymaster
22/10/20 00:56
수정 아이콘
지금 이준석 팬덤은 국힘에 계속 남아서 당원 권리 행사로 이준석계 밀어주고 또 팽당하지 않도록 도와줄 분위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펨코 정게 쪽은 그런 글이 계속 인기 글로 올라오고 있고 이준석도 당에 남겠다고 계속 메시지 던졌고요.
JP-pride
22/10/20 00:57
수정 아이콘
그건 차기 당대표때문에 그런거죠. 그렇지만 유승민이 될 확률은 매우 낮고 이준석은 결국 공천 못받을겁니다. 그들이 책임당원 유지하는게 국민의힘을 응원해서가 아니에요.
NSpire CX II
22/10/20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keke님한테 동의하는게 이재명이 설령 유죄여서 감옥에 가더라도 지금 민주당을 보면 플랜 B가 없어서.. 뭐 다른 누군가를 데려오긴 하겠지만 이재명 손절이 빠르게 이뤄지긴 커녕 내홍만 더 심해질 거 같습니다.
22/10/20 06: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인데, 어짜피 민주당은 이재명 말고 헤쳐모일 인물이 없어서(=자라나지 않는 황폐해진 토양이라) 저러고 있는거니 강제적으로 시끄럽게 헤쳐모여지는 상황도 딱히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호머심슨
22/10/20 01:3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사법처리되면 민주당은 아사리판 되는거죠
DownTeamisDown
22/10/20 01: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사법처리하면 민주당 아사리판은 납니다.
다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뭉칠겁니다. 그래서 국힘 일부 의원들은 천천히 가자고 하는데 말이죠.
22/10/20 10:1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가도 안가도 뭐 크게 문제 되겠습니까
하나의 조직이 한명 간다 하더라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아요.
국민의 힘 보면 탄핵되었는데 5년만에 정권잡고
윤씨 정진석 권성동 이런 사람들 세트로 이런저런말해도 당지지율 30퍼 나오잖아요.
이재명이 골로가든 멀 하든 또 다른 사람이 나올껍니다.
22/10/20 00:53
수정 아이콘
사람 자체가 구태 임.
허세왕최예나
22/10/20 00:54
수정 아이콘
지금 1997년이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00:55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종북주사파에게 국회가 장악당했다며 [비상계엄 선포하고 국회해산] 들어가면 완벽하겠군요
DownTeamisDown
22/10/20 01:56
수정 아이콘
뭐 계엄령 선포해도 국회해산이 안되는게 현행헌법이라. 저걸 하는순간 쿠테타입니다만 진짜 할수도
가족의탄생
24/12/06 09:00
수정 아이콘
성지 순례 왔습니다. 아이는 사랑입니다 님의 혜안에 감탄했습니다.
이쥴레이
22/10/20 01:02
수정 아이콘
언제적 색깔론으로 이러는건지...
22/10/20 01: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제발 자유민주주의 타령 좀 안했으면 합니다.
22/10/20 01:08
수정 아이콘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하는 문재인이 다 같은 국민이라며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해봐야..
소독용 에탄올
22/10/20 01:51
수정 아이콘
레토릭이라도 쓰느냐 아니냐는 큰 차이입니다.
갈라치기는 고전적인 통치기술이라 모두가 쓰는거고, 그 사람들이 대부분 통합을 레토릭으로 쓰는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건 표면적으로는 통합을 지향한다고 해야 하니까 쓰는거죠.
아수날
22/10/20 06:2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삽질 헛발언한거와는 별개로 문재인이 의 갈라치기는 나라를 어디까지 반쪽낼수있는지
대통령의 힘으로 실험한거와 다름없었죠

세대갈등 지역갈등처럼 기존에 있던것들에 더해
여성 vs 남성
정규직vs비정규직
직장인vs자영업자
수도권 vs 비수도권
무주택자 vs 유주택자


그리고... 코로나시국속 전설의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f/50/94/c2/5f5094c21f7ed2738de6.jpg


이 짓거리를 하고도 탄핵당한 정당한테 5년만에 정권넘겨주는 문재인의 위엄이라면 위엄이라 할수있겠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10/20 07:41
수정 아이콘
보여주신 예시를 보면 선별 정책 및 복지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모든 정책은 수혜자와 비수혜자가 있으니까요.
데몬헌터
22/10/20 08:4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그 기존에 있던거에 더해서
노동 vs 기업
청년 vs 노년

이라고 하면 되고 갈등해소는 윤석열의 노력이 아닌 실책의 결과,반윤으로 인한 집결이라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거만큼은 문재인보다 확실이 뛰어난 청출어람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윤석열은 문재인보다 지지율 높은 시기가 단 한구간도 없네요
22/10/20 08:56
수정 아이콘
전국 MZ세대가 반윤으로 뭉칠줄은 정말..
22/10/20 09:57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데요
지구님 말씀처럼 모든 정책은 수혜자와 비수혜자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생각하고 아마 아수날님 어느 정도는 동의하시리라 추측됩니다만
수혜자와 비수혜자의 차이가 어떤 경우는 갈라치기가 되고 어떤 경우는 꼭 필요한 정책이 되는거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갈리치기 위한 정책과 아닌 정책의 차이를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시는지 생각을 듣고 싶어서요
소독용 에탄올
22/10/20 13:10
수정 아이콘
그정도론 위엄 근처도 못가죠.
갈라치기라는 통치기법의 교과서적 사례인 지역주의 균열을 한국에 새겨넣은 역사가 있는데요....

박정희 시절 여촌야도 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장구한 기획이 시민상대로 총질도 하고, 초원복집을 거쳐서 꽃피어서 현재 구도가 자리잡힌 역사를 부정할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뭘 해주고 말고 하는 요소라도 굴러가서 좀 나아진 형태라고 봐야 합니다.
22/10/20 07:49
수정 아이콘
코로나 같은 국가위기에도 파업하는 집단과 무슨 통합을
피우피우
22/10/20 01:11
수정 아이콘
"좌팝니다. 대답하지 마십쇼" 같은 거 보고서도 뽑아준 대통령이니 표값은 잘 하고 있네요 크크
배고픈유학생
22/10/20 01:14
수정 아이콘
극우유튜버들에게 교육 잘 받고 있네요.
계층방정
22/10/20 01:26
수정 아이콘
국민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들 상당수는 주사파의 위협을 실제로 느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통령이라면 마땅히 이들과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를 보면 공감이 아니라 동의를 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즉 주사파의 위협은 실재하며 이를 분쇄하는 것이 국력을 쏟아부어서 해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레이파스타
22/10/20 01:37
수정 아이콘
쌍방울 수사 보면 어느 정도 길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호머심슨
22/10/20 01:40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국힘이 총선까지 당하거나 셀프삽질만
할거라고 믿는분은 없겠죠.
어떤분들은 민주당은 벌써 200석이던데
DownTeamisDown
22/10/20 01: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민주당 쳐봐야 이게 유효타일까 하는거죠.
전정권 수사는 결정적인 무언갈 해야하고 거기다 나와도 응 김건희 한방이면 모든게 정리되는상황이라서
모르골
22/10/20 01:50
수정 아이콘
지지층이 좋아할 말 팍팍 해주는군요. 이준석 잡았다고 투덜거릴 친구들도 이건 아주 좋아할테니 다음주 지지율 꽤나 오르겠네요
DownTeamisDown
22/10/20 01:54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잡았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은 저거 잡는다고 돌아가지는 않을겁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떨굴수 있는데 국민의힘지지율은 안오를거에요.
모르골
22/10/20 01:58
수정 아이콘
아뇨. 올라갈 겁니다.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진 것은 표를 준 사람들까지 등을 돌려서죠. 표를 던진 사람들은 언제든 다시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당장 저번주 날리면이란 발언을 해도 지지율이 올라갔잖아요. 괜히 콘크리트라 불리는게 아닌겁니다. 뭐 다음 지지율 보면 알겠죠.
DownTeamisDown
22/10/20 02:00
수정 아이콘
뭐 안올라가진 않을텐데 꽤나는 빼야하지 않을까요?
일부야 그렇겠지만 대부분은 이재명을 어떻게한다고 지지하진 않을것 같아서요
코우사카 호노카
22/10/20 02:04
수정 아이콘
21세기에 아직도 이런 프레임을
카바라스
22/10/20 02:14
수정 아이콘
답변마십쇼 좌팝니다
테르툴리아누스
22/10/20 02:49
수정 아이콘
세상 살기 얼마나 편했을까요. 요샌 소년만화도 버리는 세계관을 검사님이 가지고 있었으니.
레드드레곤~
22/10/20 04:11
수정 아이콘
주사파라는게 80년대 중반 대학생들인데
와해되지 않고 버텨냈다고 지금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을 나이대긴 하죠
묘하게 탑건 매버릭하고 시간대가 비슷하기도한데 이번 매버릭 제작진이 촬영협조요청할때 쉽게 잘풀린 이유가
현재 해군 요직에 있는 사람들 나이대가 탑건 나왔을때 세대여서죠
달밝을랑
22/10/20 06:35
수정 아이콘
국힘에 과거 유명한 주사파 중진의원이 있긴하죠 하태경이라고,.,
치킨너겟은사랑
22/10/20 08:11
수정 아이콘
강남에도 있죠. 진성 빨갱이요
데몬헌터
22/10/20 08:57
수정 아이콘
감옥에 계신 MB도 6.8 항쟁으로 유명합니다
아 그래서 감옥에 있나?!
꿀꽈배기
22/10/2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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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주사파는 님과 같이 일하는 측근에 있을텐데 크크
22/10/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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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차는 거꾸로 달리네요
Octoblock
22/10/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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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끊고 국정 공부나 좀 해라.
22/10/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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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건씩 뻘소리를 해대서 그거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요즘 뜸해서 심심합니다
대통령님 분발해주세요
전원일기OST샀다
22/10/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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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헛발질은 윤석열이 했는데 전 정권 끌고와서 정신승리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애잔하달까...
치킨너겟은사랑
22/10/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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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남은것 그것뿐이라서요
지구 최후의 밤
22/10/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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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신건강 지키려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지르콘
22/10/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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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뻘소리 하고있는데
자신들이 스스로 갈라치기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 전임 정부탓하고 있네요
하긴 원래 하던 게 그거니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는꼴이죠
데몬헌터
22/10/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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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웃기는건 자기들이 분열이 적고 통합했다는 걸로 근거없는 우월감을 느끼는데 그 이유가 만인의 공적이 되서 그러는걸 1도 못느낍니다. 국정농단같은걸로 어그로를 끄니 국힘 스스로 만든 갈등이 해소된 측면이 크거든요 크크
22/10/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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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박근혜는 국민통합을 이뤄낸 유일한 인물이죠.

박대통령 지지율 4%, TK서도 3%- https://m.hani.co.kr/arti/politics/bluehouse/772040.html#cb
그럴수도있어
22/10/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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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에 신경안쓰지만 당협위원장이랑 오찬은 해야죠.
22/10/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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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 뻘짓에 물타기 열심히 하는군. 참나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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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대착오적 발언이긴하지만 이게 갈라치기라고 하시는 분들은 종북주사파가 있다고 인정하는건가요?

아니면 종북주사파가 있어도 상관없다는건가요?

종북주사파는 척결대상이 맞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우리는 종북주사파가 아니라는 말을 먼저 하는게 좋을텐데 휴 좀 쉽지 않아요.
22/10/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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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냥 근거 없는 음해라고 보는 거지 이걸 종북주사파가 있다고 인정한다고 받아 들이는 거면 그냥 좀 안타까운 수준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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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근거없는 음해라고 하는게 맞지 왜 갈라치기냐 이거죠 ;;; 뭐 걍 의미없는 말쌈입니다.
22/10/20 07:51
수정 아이콘
뭐가 그니까요 입니까 딱 본인이 딱 윤이 원하는 반응 보여줘놓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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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를 왜그렇게 비하하시는지 좀 당황스럽긴 한데 종북주사파는 정계에 없어야 하는 존재가 맞고 민주당에도 종북주사파 따위가 있을리 없으니 갈라치기라기 보다는 근거없는 음해 또는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발이시려워
22/10/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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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민주당을 향해 하는 말이지 않나요?
협치라는 단어와 호응하는 주체는 민주당, 진보세력 말고 있나요? 혹시 이미 해산한 통진당을 떠올리며 한건가요?

문재인이 친일파 후손들과는 협치하지 않는다고 하면 국힘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FastVulture
22/10/20 07:52
수정 아이콘
대댓글로 달았는데 이상하게 되어서 다시...

어차피 그 말을 하든 안하든
민주당을 주사파가 장악했다! 라고 믿는 분들은 변하지가 않죠.
+ 오히려 안철수의 MB아바타 발언 효과만 날수도...
22/10/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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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논리로 극단적친일은 척결 대상이고, 국힘에서도 우리는 친일주의자가 아니다란 말을 하는게 먼저겠죠 라는 헛소리는 어떠신가요? 이재명 싫어하면서 누구보다 이재명같으면 어쩌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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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헛소리인가요? 당연한거지.. ;;; 친일이라고 공격받으면 갈라치기 하지마? 라고 하는게 정상인가요? 당연히 우리가 왜 친일이냐 국익을 위해 일본과 협조할건 하자는 이야기이다. 라고 반응하는게 당연하죠.
22/10/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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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낙인찍기에 혐오감정만 일으키는 저질프래임아닙까? 이런 정서에 동의하신다면 뭐 할말없습다만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8:14
수정 아이콘
역시 같은 답변 드릴수밖에 없네요. 그니까요.. 갈라치기라고 반응하는게 아니라 '낙인찍기, 혐오를 불러오는 저질프레임'이라고 반응하는게 맞다 싶어요. 제가 윤석열 발언을 잘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22/10/20 08:28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는 누가했는지 모르겠는데, 율리우스님
댓글에 낙인찍기하면서 낙인찍기에는 이렇게 반응하는게 맞다니 이게 뭔 말인가요.. 선후가 바뀐거잖아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2/10/20 08:12
수정 아이콘
주도권 잡은 집단이 그렇게 말하면 누가봐도 민주당=종북주사파 운운한겁니다

텍스트만 보지말고 발화자의 입장을 고려해주세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8: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종북주사파 운운한게 아니라고 한적 없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2/10/20 08:16
수정 아이콘
운운했으면 그게 모욕이지 구구절절 뭐 더 필요합니까...
문재인이 임기내내 자한당 쌩까면서 친일매국노는 협치대상이 아니라고 했어도 옳은 발언이었을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8:17
수정 아이콘
좀 피곤하네요. 윤석열 잘못된발언한거 맞습니다. ;;
안창살
22/10/20 08:40
수정 아이콘
아니 종북은 지역감정과 더불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갈라치기인데 그걸 아니라고 하시면 ?
요즘이니까 저게 언제적거냐고 하지만, 윤 지지자들에게는 여전히 아주 유요한 갈라치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8:41
수정 아이콘
제가 '갈라치기'라는 말을 너무 협의로 쓰고 있었나보네요. 제머릿속의 갈라치기는 문재인의 의사간호사 발언이 화룡점정이라고 생각해서.. 무슨뜻인지 이해했습니다. 제가 잘못했네요.
22/10/20 10:01
수정 아이콘
빨갱이로 몰아서 애먼 시민들 죽인 악귀를 빨아주는 대통령과 정당을 지지하는 분이 이런말하니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15
수정 아이콘
뭘그렇게 비꼬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지금 그것도 시대착오적인 발언 아니십니까?
22/10/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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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갈라치기를 무슨 최신 정치기술처럼 이해하고 그걸 집대성한 게 문정권으로 믿고 계시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시대착오적이라... 전두환을 2020년대로 끌고 나온게 누군지는 알고 하는 말씀이시죠?
발이시려워
22/10/20 18:40
수정 아이콘
의사 간호사는 갈라치기고

종북좌파 vs 애국자는 굥정한 분석인가요?
22/10/20 19:22
수정 아이콘
진정한 '갈라치기'를 보고 싶으시면 과거 대선 때 박정희가 했던 경상도-전라도 갈라치기 정도는 이야기하셔야.. 국힘의 뿌리다 보니 뒤로도 종종 계속했고 지금까지 정치적 이득을 봤죠.
루크레티아
22/10/20 08:41
수정 아이콘
종북주사파야 한국 인구가 5천만인데 벼라별 도라이들이 다 있듯 어느 정도야 있겠죠. 근데 그게 야당의 메인스트림일까요?

야당 면전에다가 [김정은 개xx 해봐] 라는 디씨 뻘글급 드립을 대통령이 내갈겼는데 저걸 당연히 야당이 모욕적 언사로 받아들이는게 정상이지 왜 야당한테 말을 못하냐고 뭐라 할 게 아니잖아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08:49
수정 아이콘
잘알겠습니다.
Not0nHerb
22/10/20 08:50
수정 아이콘
종북주사파가 실제로 있냐 없냐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현재의 정부여당이 협치할 대상이 현재의 야당체제에서는 민주당 밖에 없다고 봐야하는 상황에서,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대상이 아니다 라고 하면
발화의 대상인 종북 주사파는 당연히 민주당에 귀결 될 수 밖에 없죠.

민주당은 본인들이 종북 주사파가 아니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요? 그건 당연한 사실이니까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를 아시겠습니다만 민주당은 이 프레임안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말도 안되는 발화를 한 대통령을 까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10/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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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주사파는 -> 협치대상이 아니다 라고 읽으라는게 아니라

협치대상이 아닌 애들은 -> 종북주사파다
라고 읽으라는 워딩이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내가 협치하지 않는 경우는 상대가 종북주사파이기 때문이니
협치를 하지 않더라도 양해바란다는 워딩을 지지자에게 던지는거죠

근데 지금 대립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갑자기 욕먹은거니까 기분이 좋을리 없죠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한다면 대통령은 자기가 하는 말이 의미가 함양되어야 하고 세간에 분석되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니까 더 문제죠
군령술사
22/10/20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로 모르실까봐 굳이 말씀드리자면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로 대표되는 프레임 싸움에 갇히는 걸 방지하는 거죠.
만약에 민주당이 "종북주사파"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순간 그런 프레임으로 일이 흘러가기 쉽습니다. 본질이랑 무관한 방향으로요.
닉슨이 워터게이트 해명 기자회견에서 "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지만 [사기꾼]만 남았던 게 대표적이죠.
비교적 최근 사례로는 안철수의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가 있습니다. 그 결과 정도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문재인은 그 상황에서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라고 답했죠. 토론회 내내 [MB 아바타]라는 말을 결코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프레임의 위력을 잘 알고 대처했다고 봅니다.
22/10/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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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주사파는 척결대상이 맞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우리는 종북주사파가 아니라는 말을 먼저 하는게 좋을텐데 -> 라는 말씀 보고 기억나는 것이 있어 옮겨봅니다.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90

『칼의 노래』에는 헛것이자 실체인 말이 현실과 맺는 이데올로기적 관계에 대한 통감(痛感)할만한 성찰이 담겨있다. 임진년 전란이 일어날 무렵, 길삼봉이라는 이름이 출현한다. 길삼봉은 혹세무민하여 군사를 양성하고 조정을 위협하는 도당(徒黨)의 중심인물이라고들 한다.

들은 사람은 많은데, 본 사람은 없다. 허깨비인지 실체인지, 실명(實名)인지 허명(虛名)인지도 알 수 없다. 몇몇 사람들을 잡아왔고 실토를 하게했다. 처음의 심문은 “길삼봉은 누구냐?”였다. 시간이 지나자 질문의 구조가 바뀐다. “누가 길삼봉이냐?”『칼의 노래』는 그 다음에 벌어진 일을 이렇게 적고 있다. “질문의 구조가 바뀌자 길삼봉의 허깨비는 피를 부르기 시작했다.” 소설에는 여덟 살, 다섯 살짜리에게 길삼봉의 실체에 대해 물었고 자백하지 못하자 무릎을 으깨어 죽였다고 써 있다. 비평가 서영채도 지적했지만, [‘길삼봉은 누구냐’와 ‘누가 길삼봉이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후자는 이데올로기적 질문으로 동지와 적을, 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질문이다.

윤석열이 이걸 알고 떠든 거라면 정치 정말 잘 하네요.민주당에서도 우리는 종북주사파가 아니라는 말을 먼저 하는게 좋을텐데, 라고 지지자가 주장하게 만드니까요. 그에 더해 전 정부 갈라치기까지 예토전생시키면서 민생이고 국감이고 모조리 맛탱이 가도록 만들고 있네요. 이xx도 날리면도 어느새 짬통에 처박히면서 나라 꼬라지 잘 돌아갑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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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야 부평초처럼 지지정당 바꾸는 갈대이고 거기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라서 .. 말씀하신 의도가 뭔지는 잘알겠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국힘당에게 씌워지는 친일파 프레임에는 국힘당에서도 선을 긋는 느낌이고 민주당 지지자들도 대부분이 뭐 걍 친일 자손이지 진짜 친일이 있겠어 하는 느낌이라면 반대로 민주당에 씌워지는 종북좌파 프레임에는 국힘지지자들 중 강성 대부분은 당연히 종북좌파놈들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거든요? 민주당 20년 지지자면서 현직 아직도 권리당원인 입장에서는.. 민주당 지지하면서도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22/10/20 10:3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국힘지지자들 중 강성 대부분은 당연히 종북좌파놈들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거든요?

이 시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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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이번에 오세훈 윤석열 찍었을 뿐 국힘지지자다.. 라고 할 사람은 아닌 박쥐 부동층 중도층 이라서 제가 답변 드릴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전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그분들 돌아가시기전에 바꿀수 있을까요? 근데 그런분들이 우리나라를 일군 산업역군들이고 전국민의 10% 가까이는 됩니다. 그사람들은 걍 무시하는게 맞는걸까요?

옳고 그름이라는게 있을까요..

그냥 전 좀 아쉽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2/10/20 1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부동층으로 안보이십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44
수정 아이콘
뭐 저랑 이야기 많이해서 아실만한 분이 그러니 좀 당황스럽네요?

저같은 경우 이번 오세훈 서울시장 투표 전까지 20년간 민주당만 찍었으면.. 부동층 아닐까요?

윤석열에도 실망감 많이 느끼고 있고 이재명만 아웃되면 다시 민주당 찍으려고 대기중인데요..

'솔직히' 라는 말이 뭔지 잘모르겠네요. 부동층의 정의가 뭐죠?

전 걍 니편내편 갈라서 민주당/국힘당이 내편 , 내편이 한건 잘한거고 니편이 한건 못한거.. 이런 사고방식을 증오할 뿐이에요.
아우구스투스
22/10/20 11:34
수정 아이콘
최근 몇몇 글들은 그간 나눈 대화가 후회될만큼 실망스러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3:20
수정 아이콘
실망스러웠다니 송구스러운데 그거랑 부동층이 아닌거랑은 뭔 상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09:33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글쎄요 님이 더 저보다 고집과 선민의식은 심해보이네요.
아우구스투스
22/10/21 23:19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형적인 국힘 지지자 그걸로 보이신다는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09:44
수정 아이콘
요새 전형적인 국힘지지자는 윤석열 욕도 하고 이재명만 아웃하면 다시 민주당 찍는다고 하고 이준석 이 안타깝다고 하고 그러나봐요? 님이야 말로 보는것만 보면서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히신거 아닌가요? 아니면 전형적인 이라는 말이 뜻이 바꼈던지.
아우구스투스
22/10/22 09:43
수정 아이콘
보통 그걸 화제 전환이라고 하죠.
저번 조민, 김건희 건에서 역시 답변을 받지도 못했고 같은 댓글 달았죠.
솔직히 이게 당황스러운 댓글로 받아들여질게 아니어서요.
아우구스투스
22/10/22 09: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 말하다 갑자기 결정적인 순간에 비판 안하더군요.
왜 김건희 쉴드 치신지 궁금하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09:54
수정 아이콘
제가 김건희 실드 친적이 있나요. 저도 기억 못하는데. 김건희 걸리면 가야죠. 윤석열 내쫓고 검찰 장악 한다음에도 수사 제대로 못해서 김건희 못보낸 민주당 과 문통 무능함을 비꼰적은 있는거 같긴한데. … 글구 어차피 머 요새 윤통 김건희 까는 분위기인데 저한테 뭔가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부동층이라는게 투표 때마다 최대한 맞는 방향으로 판단해서 하는게 부동층아닌가여? 저랑 원데이투데이 보신분도 아닌데, 제 생각 에 건건에 비판이나 비난혹은 훈계하시는거야 뭐 님 자유고 맞말하시는거는 알겠는데 왜 굳이 쓸데없이 부동층이 아닌 전형적 국힘지지자? 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의 정진석류의 영남토호들에 대한 증오도 잘 아실텐데요.
아우구스투스
22/10/22 09:57
수정 아이콘
그때 김건희 논문 표절건에서 상당히 많은 댓글에 제 실망댓글도 있었는데 못 보셨나 보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10:03
수정 아이콘
아 논문표절.. 전 그건 기억잘 못했네요. 전 애초에 이재명도 그걸로 보낼건 아니라 큰건은 아니라고 봐서.. 전 도이치방크 이야기하시는줄 알고.. 뭐 사안사안마다 다르게 생각하는거고 특정사안에 대해서는 님이 말하는 “전형적인 국힘지지자”와 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겠죠. 근데 그렇다고 제가 전형적인 국힘지지자가 되는건 아니죠. 님께서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종북좌파와 똑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해서 종북좌파이신건 아니시듯이요. 전 아우구스투스님이 저와 의견은 다를지언정 상당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분이라고 생각하고 배울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더불어 님께서 저에게 실망하셨다고 하면 신경쓰이고 제 생각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님의 역린을 건드렸다면 송구스럽지만 저도 아우구스투스님에게 실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로 뜻이 다르고 의견이 다를지언정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이상은 같지 않습니까?
아우구스투스
22/10/22 10:07
수정 아이콘
저기 그게 아니라 당시 김건희 쉴드로 조민보다는 낫다 의견이셨어요.
근데 김건희는 그 논문 표절로 대학에서 강의도 하는 등 이득을 봤고 그 이후 경력에서도 이득 봤죠.
저 뿐 아니라 수많은 분들이 그거 지적했는데 묵묵부답이셨거든요.
그냥 이래요.
피지알에서 전형적인 국힘 지지자들은 윤석열은 욕해도 이준석과 김건희는 옹호하고 비판거리가 나오면 이재명, 조국을 끌고와서는 그거를 물타기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린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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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전형적인 국힘지지자“라는 카테고리네요. 제 입장에서 “전형적으로 피지알에서 국힘지지자로 의심받는 유형”이라고 상각허니 조금더 이해는 갑니다. 저는 지금도 김건희 논문표절 건보다는 조국일가의 입시비리가 오천만배 잘못되고 중차대한 건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격하면 저도 사람인지라 피곤해서 더 댓글 달기 힘들죠. 뭐 여튼 알겠습니다. 제가 뭐 님이 잘못했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대체 왜 저를 몇년간 보신 양반이 “전형적인 국힘지지자”라고 할까 신경쓰였을 뿐이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2/10/22 10:23
수정 아이콘
그거는 다른 분들의 의견에 귀막으셨던 부분을 생각하셔야죠.
'왜'라는 부분을 듣지 않으신다면 그리고 부동층이라고 하시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그때 너무 많은 댓글에 지쳤다기보다는 그 논리에 대응할 말씀이 없으셨다고 보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10:3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많은 판단근거는 들었죠. 뭐 어쩌라는 거죠? 도게자라도 하나요?
아우구스투스
22/10/22 10:37
수정 아이콘
의견이 다른걸 도게자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고 그냥 저 역시 느낀바를 말씀드린거 뿐이라서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11:06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 저도 부족한 사람인지라 말을 잘못할수도 있고 논리적으로 달려서 포기할수도 있고 바빠서 무시할수도 있죠. 다만 그게 꼭 옳고 그름으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 그리고 그게 전형적인 “국힘지지자”만의 특성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가 좀 주제넘지만 걍 국힘지지자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먼저 판단하시는거 아닐까요..
아우구스투스
22/10/22 11:18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의 문제는 당연히 아니죠.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고 그거 자각은 합니다.
그러나 별개로 그간 봐온 스탠스와 달라진 모습을 보며 이젠 님이 부동층으로 보이진 않아요ㅠㅜ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15:22
수정 아이콘
뭐 늘 환국이 답이다 라고 이야기했으니 머. 그 환국이 이번 총선이 될지 다음대선이 될지.. 부동층은 어때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22/10/20 20:09
수정 아이콘
당황하실 이유가 있나요?
님이 느끼는 감정이 주사파 소리 들었을때 민주당이 드는 감정일텐데요
22/10/20 10:43
수정 아이콘
바뀌지 않는 국힘 강성의 주장은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민주당에서도 우리는 종북주사파가 아니라는 말을 먼저 하는게 좋을텐데

라는 말씀이
=민주당이 국힘 강성에게 저희는 종북이 아니에요 ㅠㅠ
라고 해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도 이해갑니다.

다만, 저도 국힘강성 / 태극기들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분들도 우리 국민이고 꽤나 많은 숫자들이 있으며, 그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살게된것도 사실이고, 또 그사람들의 레드컴플렉스는 바꿀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정도.. 입니다.
22/10/20 10:46
수정 아이콘
글쓴님 생각의 흐름이 궁금합니다. 저 두 가지가 어떻게 연결되나요?
22/10/20 10:52
수정 아이콘
이게 되게 전형적인, 과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조직이 망해가는 시작점입니다. 옛날에 대박 내본 공신 임원들이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신입 직원들이 말하는 혁신이건 개혁이건 다 헛소리 취급하면서 조직이 병들어가는 거죠. 성공의 함정이라는 개념이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55
수정 아이콘
조금 궤가 다른것같은데요.. 대부분이 어르신들이고 이미 국가와 사회의 중추에서는 밀려나시고 투표권 하나 남으신분들이 대부분인데.. 흠.. 여튼 제가 일신님과 커피나 소주라도 한잔하면서 이야기나누면 좋게 생각을 맞춰볼수 있을 것같은데 글로 소통하니 아쉽넨요.
22/10/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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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선생님, 국가와 사회의 중추에서 밀려나시고 투표권 하나 남으신 그 분들 때문에

대통령이 그 표 얻으려고 국감 중에 종북 주사파라는 워딩을 쓰고, 그로 인해

지금 선생님이
민주당에서도 우리는 종북주사파가 아니라는 말을 먼저 하는게 좋을텐데
라는 얘기까지 하게 만들었어요.

국가와 사회의 중추에서 밀려나다니요.

저는 그저 글쓴님 덕분에 제가 모르는 세상을 확인하는 데서 만족합니다. 생각을 맞춰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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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님// 네. 일신님께서는 님과 생각이 다른 10%는 상종못할 생각으로 보시는거 같네요. 여튼 알겠습니다. 건승하셔요.
22/10/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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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이 대한민국의 절반 가까이 되시고, 그분들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세웠죠. 그런데 제가 그분들이랑 상종을 못 하면 저는 사회 생활을 어찌 하겠습니까?

무엇보다 이 이슈에서 제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윤석열이 10%만 보고 이 나라 대통령으로서의 일을 하면 안 된다, 라는 게 제 논지인데 제가 상종을 하고 못 하고가 무슨 상관입니까.
22/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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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면 율리우스 님은 빨갱이몰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민주당 지지층 50%와 상종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누가봐도 일신 님보다는 본인이 더 편협하게 보입니다.

이걸 상대방이 국민10%와 상종 못하는 사람이라 비하하며 [승리]하고 가버리시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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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치셨으면 송구스럽네요. 별로 제가 승리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 빨갱이 몰이를 받아들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참 힘드네요.. 건승하셔요.
22/10/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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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이 힘든 건지, 생각이 잘못되어서 설득력있게 표현을 할 수가 없는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율리우스 님은 고작 10%에 대한 이해를 [핑계]로 빨갱이몰이에 동참하는 꼴입니다. 저 발언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측(민주당 혹은 그 지지자)에 대한 이해는 눈곱만큼도 보여주질 못하고 가해자에 대한 선택적 공감만이 있기 때문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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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잘못했다는 말을 어쩜 그렇게 쉽게 하실수 있는지 휴.. .. 저도 그런 자기 확신이 있으면 좋겠네요.
군령술사
22/10/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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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아니 율리우스 님부터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니시를 거셨지 않습니까;;;;
FastVulture
22/10/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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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아니 먼저 민주당이 잘못했다면서요 시비는 윤통이 걸었는데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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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령술사 님// 잘못했다 흠. .. 왠만하면 종북좌파가 아니라는걸 강조하고 공격하는게 좋지 않았겠냐 라고 말한건데요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비판과 커뮤니티에서 개인간에 말하는게 같나요? 님이 민주당이에요?
22/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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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틀렸다고 말하는 게 쉬운 언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철이 지나도 한참은 지난 색깔론조차 틀렸다고 말하기 어려워한다면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 배워야겠죠.
지역차별이나 코로나5g전파설이나 부정선거 등의 경우도 비슷한 층위의 것들로써, 상식만 갖춰도 [자기확신]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들입니다. 본인의 음모론을 [소수에 대한 이해]로 둔갑하여 주장하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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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음모론에 비겁한 사람까지 만드시는군요 흠..
아수날
22/10/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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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피지알 정게사람들이 율리우스 카이사르님이 쓰신 [중도]라는 워딩에 왜 화를 내고 기겁을 하냐면요.. 저 사람들 머릿속엔 이겁니다 "아니 아무리 중도라도 그렇지 국힘당을 찍어? 윤석열 오세훈을 어떻게 뽑을수있지?? 사람이라면 당연히 민주당찍어야되는거아니야???" 이미 서로의 머릿속에서 간격이 아득히 멀어져있는데 무슨 대화가 통할까요 카이사르님이 다음 총선에 민주당을 뽑을 의향이 있든 그건 이미 상관없는문제고 속된말로 2찍을 한 이상 너는 더이상 중도라는 말을 쓸 자격이 없다 이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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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날 님// 음 님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도나 부동층은 … 사안사안별로 전부 중립적인 의견을 내는 기계적 중립이나 극중 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저는 뭐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제의견을 가지고 있을 뿐인데 말이죠.
22/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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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뭣보다 이딴 논쟁은 갈라치기로 인한 한 줌 강성지지층의 나라팔아먹어도 국힘 외에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어요. 집값을 논의합니까 환율을 조정합니까 수출을 늘립니까? 이딴 소리 하라고 윤석열을 저기 앉혀놨나요? 참혹한 정치 현실에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불구경하기 딱 좋은 화재가 났는데 하필 우리나라네요.
SG워너비
22/10/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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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게 눈팅 좀 한 사람이면 님 부동층으로 안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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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정도겠죠 머. 저는 늘 환국이 답이다라고 말한 사람입니다.
이부키
22/10/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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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진석과 관련 발언들 보면 국힘이 친일에 대해 선 긋는다고는 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만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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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인정이여.
ItTakesTwo
22/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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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민주당 탓을 하시네
러브어clock
22/10/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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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나 듣던 주사파 타령... 회귀물 유행은 지나간 거 아니었나요. 25년이 갑자기 사라지네?
데몬헌터
22/10/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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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문재인이 연임한 평행우주 유니버스가 펼쳐지는군요. 역시 세상은 넓어요
롤스로이스
22/10/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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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찬양하는사람이 진짜 있긴하나요..?(순수 궁금)
FastVulture
22/10/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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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독도는 일본땅이다 라는 사람도 한국 어딘가에 있겠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10/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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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봐야죠 우리가 그 사람을 정상인가 아닌가 의심할 순 있지만 있긴 있죠
지나가던S
22/10/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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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5천만인데 그런 사람이 없겠습니까? 식인 하는 사람도 있고 연쇄살인하는 인간도 있고 별별 인간들이 다 있죠.
당장 5천만명 중에 저런 사람 뽑으면 최소 100명은 나올겁니다.
22/10/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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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긴 있을겁니다.
다만 그 수가 수십년전보단 압도적으로 줄었겠죠.
라 레알
22/10/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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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준석을 그렇게 쳐내려고 한 이유가 혹시...??
루크레티아
22/10/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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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싫으니까 이새끼들에 이어서 이젠 종북 주사파야??
22/10/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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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친중하시는 분이 주사파(??)에겐 진심이구나아
Not0nHerb
22/10/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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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야 이건 지지자들도 욕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전정권을 욕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이래서 했구나.
드아아
22/10/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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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먹히니 했겠죠 크크크크크
유니언스
22/10/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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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귀머거리가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금만 생각을 바이든 뭘 못하겠어요 크크
데몬헌터
22/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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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건 현임자 욕하는 글에 전임자 가지고 오려면 전임자보다 잘하는 구석이 있어야되는데
전임자보다도 갈등은 더 촉발시키면 시켰지 좋아진 점은 부동산 상승장 사라진거 말고 없는 상황에서 저러고 앉았으니..

물론 통합을 이뤄낸 공은 있습니다만 IMF,탄핵을 국민통합의 공이라고 하면 그건 타노스가 지구온난화 해결했으니 어벤저스보다 낫다급이고..
용노사빨리책써라
22/10/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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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의 그런 모습이 싫다면서 계속 들고오는거 보면 사실은 누구보다 좋아하는게 아닐지
Not0nHerb
22/10/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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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어둠의 사모 군요 크크
초현실
22/10/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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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권에서 배운거죠. 너네가 했으니 우리도 해도 된다. 심지어 너넨 잘못한거 같으니 더 나가도 된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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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싫다고 윤 찍은거면서 그걸 쉴드치는 심리는 어떤건지 참 궁금합니다
원시제
22/10/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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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그게 싫어서 찍은게 아니라 별 생각 없이 찍었으니 그걸 쉴드치는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Not0nHerb
22/10/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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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정권을 심판하겠다면서 전정권과 똑같이 행동하는걸 보면
정의를 위해서 단죄하고 나도 심판받겠다는 거군요?

상대가 잘못한게 내가 잘못하는일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도 없거니와
상대가 잘못한걸 지적하면서 그거 보다 더 나가도 된다라는 논리는
제 수준의 이해를 아득히 뛰어넘습니다.
22/10/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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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게 대부분의 비판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 말에서 나오는 거고, 그건 대통령 후보때 부터 있었던 논란인데 무슨 전정권에서 배운거에요?
대통령이 이새x저새x 하고 여당대표찍어 누르고, 민생 내팽개쳐서 여론조사에서 심지어 무능이 부정의 가장 높은 평가인데 건 지난 정권 누구한테 배운거죠?
ItTakesTwo
22/10/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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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전 정권에서 하지 않은 것도 선행학습으로 배웠나봐요. 친중 반미 말이죠.
지나가던S
22/10/20 12:54
수정 아이콘
배우다니요? 마치 우리나라 정권은 문재인 5년만 있는 줄 알겠어요. 정말.
21세기 이후로 9년은 한나라당 계열 정권이었죠. 20세기 이전엔 50년이나 그랬고요.
22/10/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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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리 좀 지겨운데, 이런 논리면 문재인도 과거 온갖 별별짓 다 했던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배운 거라고 해도 될 겁니다. 이런 식이면 결국 그 책임이 이승만, 박정희에게 돌아갈 텐데, 현 국힘 지지자들이 이 논리를 사용하시면 결국 본인 지지층의 신념과 부딪히게 되죠.
조던헨더슨
22/10/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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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본인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할 겁니다 크크
SG워너비
22/10/20 14:01
수정 아이콘
원래 윤석열 우리편 아니었음 문재인이 뽑았음
딱 이거하고 있다고 봅니다 합리화 중이죠
앙겔루스 노부스
22/10/20 22:25
수정 아이콘
저 원래 토크빌 의 그 발언 싫어했거든요? 이번 정권 들어오고 나서 전적으로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수준이 진짜
slo starer
22/10/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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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싫어할순 있는데 사고방식과 세계관이 너무 구태네요. 미래가 암담합니다.
22/10/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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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른건 모르겠고요. 이준석은 이용당한 겁니다. 지지자도 마찬가지. 당권 잡을 일 없어요. 적어도 다음 정권까진.(그게 민주당이든 민정당이든. 그 다음이야 워낙 젊은분이니 아무도 모르지만요.)
마찬가지로 이준석의 지지자들도 이번 정권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가능성은 없습니다. 무슨 목소리인지도 불분명하지만. 이번 정권의 주요 타깃은 노인층 + SKY 관료, 기업 임원진인 것은 이미 반년간 솔직하게 통이 보여 주셨다 생각합니다. 통은 최소한 솔직한 사람인건 분명해요. 누가 '속았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사람인 거죠.
법원 판결이 나온 시점에서 이준석과 그 지지층이 토사구팽 당했다는 걸 부정하는 건 그냥 현실 부정입니다.

그게 옳다 그르다 라고 판단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이건 그냥 드라이한 팩트인데 이걸 부정하는 말이 자꾸 보이네요. 적어도 이번 정권에서 이준석의 부활은 이낙연이 민주당 탈환하는 거보다도(저는 이거도 가능성이 0.1% 미만이라 보는데) 가능성이 훨씬 더 없는 이야깁니다.
StayAway
22/10/20 09:08
수정 아이콘
굳이 협치니 뭐니 하면서 자존심 깍기 싫으니
시행령 도배해서 국회 무력화하겠다 이거군요.
쫀심은 6공화국 대통령중에 최고 같습니다.
사마의사소
22/10/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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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행령으로 반헌법 반의회적 양아치
불한당 같은 윤석열과 일당들이
꼴에 또 총선은 이기고 싶은가봐요
또 이길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나봅니다

지금 같아선 개헌저지선도 가능할지도 모르겠구만

국힘 지구당 위원장들 모아다가 밥 처묵고
화이팅 했다고하던데
많이화이팅해라 국힘아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0/20 10:58
수정 아이콘
그게 진짜 웃긴점이죠. 총선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나봐요 크크 ..
티오 플라토
22/10/20 09:0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겨냥하고 한 워딩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그냥 생각없이 말하다가 '협상' 의 대상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해야 하는데 협치라고 한 느낌?
하지만 국힘 현재 주류의 세계관이 반공 따위의 구닥다리인 건 확실해 보여요.
22/10/20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말 하시고 바로 민주당 당사 압류 들어가셨는데 발언이 민주당이 타깃이 아니라는 것도 이상한거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은 매우 솔직하신 분이십니다. (좋은 의미에서) 위악, 위선은 윤통에게는 없습니다. 속으려고 노력해도 속을 수 없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허심탄회한 소통이 그분께서 통이 된 매력 중 하나라 보는데 왜 통처럼 담백하게 말씀하시는 분의 말을 회피하는 사람이 이리 많은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호머심슨
22/10/20 09:15
수정 아이콘
구닥다리 이념공세일까요 아니면
밑밥깔고 그리고 조각하는 정치검사질 일까요
꿈트리
22/10/20 09:17
수정 아이콘
주4파는 싫고, 주7파를 좋아하는 윤통이죠.
안주와 술에 진심인 대통령이신데요.
미뉴잇
22/10/20 09:23
수정 아이콘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은 협치대상자로 보지 않기 때문에 하는게 아니라 범죄 혐의가 있으니 하는거죠.
법원에서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저 발언과 연관시키는건 억지라고 봅니다
초현실
22/10/20 09:26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떳떳하면 지지자들이 나서서 수사 받으라 촉구해야죠
데몬헌터
22/10/20 12:25
수정 아이콘
본문 주제를 감안하면 김건희 특검법부터 여당 지지자들이 수사받으라 생각하므로 당연히 통과되리라 믿습니다
ItTakesTwo
22/10/20 12:42
수정 아이콘
그리 떳떳하면 일단 처가부터 조사받으라 합시다.
22/10/20 10:14
수정 아이콘
범죄 혐의가 있고 근거가 있으면 하는게 맞는데,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발령 받은지 며칠 안된 사람의 출근지에 뭐 대단한게 있을까요
22/10/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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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핵심 인사들은 당장의 지지율 어쩌고는 신경 안 쓰는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무슨 정치적 책략을 부려서 판을 새로이 깐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정치적 역량과도 관계없는 사람들이죠. 그저 지금까지 겪어온 과거에서 여러모로 갈라 쳐지고 갈라 쳐진 현재에 적응(?)해서 그 현재의 시각에서 여과 없이 분노와 증오, 반감을 여지없이 표출하는 데 열중하고 있을 뿐이죠.

....원래 자기들이 언더독이고 억압 받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보이는 게 없는 법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야 왜 저 '기득권'들이 그런 발상을 할까 의아해 하실테지만 지난 몇 년간, 아니 수십 년간 대한민국이 종북세력(...)에게 휘둘려왔고 그로 인해 국민 절반이 저들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생각 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권에서 가장 목소리 높이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 계열 사람들이고요.

뭐 저 자신도 저 꼴 보고 비웃고 있긴 하지만 저게 그리 비웃을 문제는 아닙니다. 과거에는 한 쪽만 가지고 있던 상대 '기득권'에 대한 억하심정이나 반감을 이제 좌우 양측이 가지게 되었다는 거고, 그 가운데에서 화합이나 협치 이야기를 하는 이들은 이제 어느 쪽에도 남아있지 않다는 말이니까요. 당장 여기 반응만 봐도 이제 저들은 구제불능이고 답이 없다는 반응을 가지는 분들이 대다수 아닙니까. 그것도 정치에서 상대를 답이 없다고 여기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대충 짐작을 하시는 분들이요.
The)UnderTaker
22/10/20 09:31
수정 아이콘
전정권때 전전정권이야기 꺼내지말라던사람들이 지금 전정권이야기만 하는게 너무 재밌네요
22/10/20 09:36
수정 아이콘
여태것 삽질하는거 보면서 2x%대 지지율이 나오는게 신기하다 했은데 그 지지율을 멀리서 볼 이유는 없내요
Euthanasia
22/10/20 09:37
수정 아이콘
의사파업 중에 간호사 노고를 치하한 걸 무슨 엄청난 망언처럼 몰고가더니 대놓고 상대를 비하한 이 건은 별로 이슈도 없네요
콩순이
22/10/20 09:39
수정 아이콘
의사 파업중에 간호사 노고를 치하한게 아니고 코로나 시국에 고생한 건 간호사 너네만이지 하고 갈라치기 한건데..그걸 그렇게 포장하시네요?
Euthanasia
22/10/20 09:41
수정 아이콘
네? 저 발언을 굳이 그렇게 들으려면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죠. 근데 문통이 "종북 주사파의 파업은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 같은 표현을 한 적이 있나요? 그런 망언을 했으면 얼마나 난리가 났을지 이중성을 한 번 생각해보시라는 거에요.
콩순이
22/10/20 12:50
수정 아이콘
굳이 그렇게 듣는게 아니고 누굴 칭찬하는데 다른 사람을 비하하면 의도가 뻔하잖아요. 종북 주사파 얘기랑 의사 간호사 갈라친게 뭐가 같은건지 어디가 이중성인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근데 아래 댓글 보니 그냥 본인 생각만 옳다 생각하는 거 같아 이 이상 댓글은 안달겠습니다.
미뉴잇
22/10/20 09:42
수정 아이콘
"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망언이자 갈라치기라고 봐야하고 대통령이 할 말은 전혀 아니었죠. 당시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 파업으로 의사들과 정부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한 짓 치고는 한심하죠. 그리고 애초에 코로나 당시 헌신한 의료진이 간호사가 대부분이라는것도 헛소리구요.
Euthanasia
22/10/20 09: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상대집단을 대놓고 욕하는 거랑 훨씬 다른 차원의 발언이잖아요. 의사파업이 있었다는 건 사실이고 거기서 의사집단을 욕하는 게 아니라 의료업계 다른 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고생한 것도 사실인데 그걸 언급도 하면 안 됩니까? 의사집단을 비하적 표현을 사용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다른 집단을 치하한 거잖아요.
미뉴잇
22/10/20 09:51
수정 아이콘
종북주사파와 협치 하지 않는다는게 민주당을 에둘러 욕한 것일수는 있지만 대놓고 한 건 아니죠. 일부 종북주사파 출신이 있을 수는 있지만 민주당이 종북주사파는 아니지 않습니까?

코로나 당시 의사,간호사 할 것 없이 모두 다 고생했는데 헌신한 의료진이 대부분 간호사라면서 거짓말까지 섞어가며 갈라치기를 한 게 맞죠.
님은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문재인이 했던 짓을 우리는 갈라치기라고 표현합니다
Euthanasia
22/10/20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굳이 갈라치기로 보려면 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니까요. 단지 발언의 강도가 비교가 안 되는데요. 거짓말이 어디 있나요? 예를들면 문재인이 대놓고 "의사는 파업중이라 아무도 의료현장에 없습니다" 같은 거짓말은 했나요?
저 발언과 동급이 되려면 여당을 언급하면서 "국회 파행으로 어지러운데 묵묵히 국정에 매진하시는 의원님들도 있습니다."라고 했으면 갈라치기라는 얘기는 들어도 터무니 없는 망언은 아니겠죠? 근데 실제 워딩은 뭔가요? 이중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가정을 해 보자고요. 그냥 문재인이 의사라는 집단을 대놓고 언급하지 않고 "코로나 시국이 위급한 와중에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이익집단의 파업은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면 동급의 발언이 되겠죠. 어때요? 파업하는 집단이 의사뿐인 것도 아닌데 대놓고 한 게 아니라 좀 나은 발언이 되었나요?
이게 이중적 태도라는 게 인정하기 어렵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은 알겠습니다만 좀 답답하네요.
리얼월드
22/10/20 10:25
수정 아이콘
거짓말이 어디 있나요? -->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있네요
저 발언 당시 기준 투입된 의료진 중 가장 많은 인원은 의사였죠.

이번정권 쉴드칠 마음은 없지만, 이 틈을 타서 문정권 찬양하진 맙시다.
Euthanasia
22/10/20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에도 말했지만 고생한 의료진이랑 의료지원인력이랑 동의어가 아니라니까요. 게다가 저 발언을 굳이 쉴드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발언의 수준차가 엄청 동떨어졌다는 것뿐이죠.

"국회 파행으로 어지러운데 묵묵히 국정에 매진하시는 의원님들도 있습니다." 랑 "종북 주사파는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같나요?
피지알에서도 토론하다가 "종북 좌파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하면 바로 벌점받고 삭제됩니다. 일개 커뮤니티에서도 못하는 말을 대통령이 한 거에요. 근데 댓글에서 굳이 전정권을 소환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문재인의 저 말로 몇날 며칠을 떠들다 못해 정권이 바껴도 언급되는데, 종북 좌파 발언은 며칠이나 갈까요? 장담컨데 며칠만 지나면 다른 이슈에 덮혀서 언급도 안 될겁니다. 지금도 다른 대통령이라면 난리가 날 일을 윤석열이 그랬다니까 사람들이 그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지 정도로 받아드리잖아요.

굳이 물타기로 전 정권을 가져오는 사람들 때문에 언급한 거에요.
Euthanasia
22/10/20 09:49
수정 아이콘
의료 종사자 대부분이 간호사라는 건 맞는 얘기입니다. 당시에도 의료 종사자들 중 대부분이 간호사인데 간호사의 노고가 상대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었습니다.
https://m.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15499#pressRelease
미뉴잇
22/10/20 09:52
수정 아이콘
무슨 엉뚱한 통계를 가지고 오셨네요. 당연히 의사보다 간호사 숫자가 많긴 하죠.
그런데 그게 코로나 시기 헌신한 의료진의 대다수가 간호사라는건 맞지 않는 말입니다.
NSpire CX II
22/10/20 09:56
수정 아이콘
https://m.medigatenews.com/news/2036296534

의사가 제일 많이 지원했습니다
Euthanasia
22/10/20 10:01
수정 아이콘
의료지원인력과 고생한 의료진이 동의어는 아니잖아요. 저 기사는 하지도 않은 발언인 "간호사가 코로나19 의료지원 최다"을 직접인용문 처리를 하네요...
NSpire CX II
22/10/20 10:09
수정 아이콘
넵 저 기사 제목은 문제가 있네요. 그런데 코로나 대응 지원 인력은 의사가 제일 많았다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상황에서 이걸 부정하려면 그에 맞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 근거가 전체 의료 종사자 중 간호사가 제일 많다는 게 되지는 못할 듯 하네요.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원문 보면 은근히 의사들 먹이는 늬앙스가 너무 강합니다. 간호사들한테는 간호사'님'이라더니 의사들은 그런 존칭 안 붙이고 그냥 '의사'라고 칭한다든지. 문재인 정부의 방역 성과는 정말 높게 칩니다만 저건 잘못이었다고 봐요.
Euthanasia
22/10/20 10:12
수정 아이콘
더 나은 표현이 있었겠죠. 의사들 입장에서 기분나쁜 부분이 있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건 SNS원문 자체가 의료 종사자들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간호사들을 치하하는 글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jjohny=쿠마
22/10/20 10:37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선해한다 치면, 본문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도 선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의 해명처럼, [이는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의미로, '국가 보위'가 첫 번째 책무인 대통령으로서 기본적 원칙을 언급한 것]이라고 건조하게 해석하면 그만이죠.

윤석열 대통령도 대놓고 민주당이 종북주사파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Euthanasia
22/10/20 10:3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96917#4621232
제 발언의 취지를 다시 설명드렸습니다.
jjohny=쿠마
22/10/20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Euthanasia 님// 위 댓글도 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 발언에 그렇게 수준차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문제가 그만큼 가볍게 느껴진다는 얘기가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 발언의 문제가 그만큼 무겁게 느껴진다는 얘기입니다.
Euthanasia
22/10/20 10:44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종북 주사파라는 말이 한국 근현대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시나 봅니다.
jjohny=쿠마
22/10/20 10:44
수정 아이콘
Euthanasia 님// 윗플에도 추가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발언의 문제가 그만큼 무겁게 느껴진다는 얘기입니다.

당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크게 실망했던 기억 중 하나입니다.
Euthanasia
22/10/20 10:53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솔직히 특정 집단에 편파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예를들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빨리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 직접적으로 명시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쳤는데 이때에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주 무겁게 생각하셨나요? 거의 언급도 안 되던데 말입니다.
jjohny=쿠마
22/10/20 10:57
수정 아이콘
Euthanasia 님// 당연히 그것도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윗플에서는 '종북주사파'라는 말의 근현대사적 특수성을 감안하면 본문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무게감이 남달랐다고 말씀하신 것인데,

당시 역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입장조율을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었다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 발언의 무게감도 못지않게 남달랐다고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1:00
수정 아이콘
Euthanasia 님//
그때 대다수가 대우조선사업장 점거하고 농성하던 하청노동자들 깠던지라 윤석열의 발언에 비판하지 않았다고 하시는건 좀 과하십니다
물론 윤석열의 저 발언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도록 조력해야할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말이었지만요
어쨌든 조선에서 [하루에 손실이 얼마다] 라고 기사를 내면서 노동자 비난 여론이 최고조로 올라갔는데 그 순간 임금명세서 한장이 떠오르면서 나락으로 갔죠
Euthanasia
22/10/20 11:05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저는 대통령이 특정 집단을 부정적으로 언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정도를 지키자는 거죠.

예를 들면 "빨리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 같은 표현은 당시 국민 정서가 어땠는 지는 모르지만 여론조사로 확인되는 사실이라면 충분히 언급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같은 표현은 대통령의 입장에서 하면 협박조로 들릴 수 있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종북 주사파" 정도 되면 휴...

대우조선해양 파업 때에도 똑같이 엄중하고 무겁게 느끼셨다고 말하시니 제가 더 할 말은 없네요. 기준이 서로 다른가 봅니다.
jjohny=쿠마
22/10/20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Euthanasia 님// 당시 문재인 대통령 SNS 발언 전문입니다.

https://www.facebook.com/moonbyun1/posts/pfbid02Gxv8smHpcwAkocrPhosmRuosrRvZyWLQMKBnEwAVSp2wDxNKCWLyJveFZsr7Cr4Yl

이 정도면 단순히 간호사들에 대한 치하를 넘어서 의사 집단에서 충분히 협박조로 들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업 이슈와 관련해서 정부 측에서는 이해나 협상의 의지가 전혀 없고, 이 사태의 책임은 의사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니, 국민들에게 욕먹기 싫으면 투쟁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내비친 것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기준이 다른가봅니다.
Euthanasia
22/10/20 11:21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저도 그 부분이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나아가 의도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겠습니다만 "빨리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상의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글 대신에 문대통령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면 덜 엄중하게 받아드려졌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의사파업이고 전 정권에서 한 말이니까 저만큼 이슈화 됐지 대우조선해양 파업에 대해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은 누가 기억이나 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이중적이라는 것에 대해 쿠마님을 비난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 잣대가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언자가 다르거나 파업주체가 의사가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떠들 일이 되었을까요?
jjohny=쿠마
22/10/20 11:28
수정 아이콘
Euthanasia 님// - 많이 가진/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수록 더 많은 관심이 부여되곤 하는 현상이 부당하다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다만 그런 현상을 타개하는 것은, 저런 상황에서 의사 집단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들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방향이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파업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들에 대한 관심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저 상황은 의사 집단에게 '많이 가진/힘있는 사람들' 프레임을 부여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당시에도 나왔던 얘기지만 의사들의 파업이나 투쟁은 거의 별다른 반향 없이 묻히는 게 지금까지 일관된 현상이었다 하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때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특수성이 있으니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더 많이 회자가 되었던 거라고 생각하고요,
22/10/20 11:03
수정 아이콘
문전대통령의 그 트위터 언급은 해서는 안될 언급이었다고 보고 그게 위 윤대통령의 발언과 경중을 논할만큼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지만 동급으로도 더 심각하게도 생각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신다면 그 부분을 비판하는 분들과 굳이 이야기를 길게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22/10/20 11: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잘못이고 그것도 잘못맞아요.

고도의 문까신가요 명백히 잘못한걸 굳이 뭐하러 들고 오시는지?
수리부엉이
22/10/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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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문까 맞는듯.

명백하게 잘못한 것을 굳이 옹호하며 장판파를 펼쳐서 이전보다 더 싫어지게 만들지요.
22/10/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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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분들 볼 때마다 늘 하는 생각입니다.

분위기 좋을 때는 아군에 1표를 가져다주는 사람이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아군의 1표를 잃어버리는 사람.

지금이 후자인걸 모르죠.
콩순이
22/10/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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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종북 주사파가 없을까요? 전 하도 별거 별거 다 있다보니 실제로 종북주사파가 있어도 놀랍지 않을거 같아요. 물론 저 발언은 엥? 하는 느낌이지만.
22/10/20 09:45
수정 아이콘
있긴 있겠죠. 하지만 세력이 미미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22/10/20 10:13
수정 아이콘
종북 주사파도 있긴 있을거고 그림속에서 나온 듯한 진퉁 친일파도 있긴 있겠죠. 근데 그걸 없게하기 위해 강제로 세뇌나 교정을 시킬수도 없잖아요. 그랬다간 나치지.

정치라는 건 그런 더러운 놈들과 함께 욕조에 들어가서 목욕하면서 상대 속까지 다 지켜보는 걸 말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뭣같아도 그게 전쟁보다는 낫거든요. 지금 상황은 그걸 양측 모두 거부해서 이제 욕조 좌우에서 사시미칼을 들기 시작한, 정치가 아니라 서서히 전쟁으로 치달아가는 상황이고요.
22/10/20 16:36
수정 아이콘
있으면 잡아야지 잡지도 못하고 쉐도우복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안 좋은 거 같은데요;;; 크크크
young026
22/10/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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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거야 '종북 주사파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문제죠.
22/10/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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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토착왜구는 금지된 표현입니다(벌점 2점)
22/10/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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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보면 국힘이 다수당인 줄 알겠었요.
국회 도움 따위는 필요없다는 건가봐요.
22/10/20 09:46
수정 아이콘
돈에 관심 없다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돈에 미친 사람들입니다.

오늘자 도어스테핑: "야당탄압 주장에 "수사 챙길 정도로 한가하지 않아" -> 수사 챙길 정도로 한가하다.
그럴수도있어
22/10/20 10:04
수정 아이콘
수사만 챙기기에도 바쁘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10/20 09:46
수정 아이콘
그냥 야당은 짖어라 난 내맘대로 해먹을란다라는 소리인데 이걸 가지고 전정권을 까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22/10/20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 욕 박아 놓고 너 말한거 아닌데 찔리나보지 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윤통이 정면돌파 선언하니 이제 지지자들도 슬슬 철판깔기 시작한 느낌이네요. 한동안 조용하더니만..
-안군-
22/10/20 10:07
수정 아이콘
황교안 복귀각인가??
국수말은나라
22/10/20 10: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국힘이 배출한 대통령이 홍준표 오세훈 유승민도 아닌 윤석열인것도 코메디고 민주당 당대표가 이낙연 안희정 이광재 김경수도 아닌 이재명인것도 코메디죠
그냥 아무말 대잔치가 양쪽에서 하는 그 자체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는 비극일 뿐입니다
22/10/20 10:12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이재명도 싫고 윤석열은 더 싫어하는 편인데 적어도 언변의 수준은 이재명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0:19
수정 아이콘
정치인 중에서 최악 이재명
정치인이 아닌 중에서 최악 윤석열
그럴수도있어
22/10/20 16:45
수정 아이콘
역대 독보적인 원탑으로 못난 대통령 vs 가장 뻔뻔한 야당 당대표
조커82
22/10/21 02:17
수정 아이콘
이딴식으로 물타기 하는것도 역겹죠.
푸와아앙
22/10/20 10:16
수정 아이콘
“주사파인지 아닌지 본인들이 잘 알 것...”

인터넷 댓글 보는 줄 알았네..
NSpire CX II
22/10/20 10:48
수정 아이콘
"왜 화내시죠? 찔리시나 봅니다?"
22/10/20 10:52
수정 아이콘
메갈이 남혐해서 발끈하면 내 말에 반박하니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낙인찍는 꼴이죠.
22/10/20 10:23
수정 아이콘
전 정권에서 여의도연구소를 압수수색을 했었나 싶습니다
했으면 한달은 들고 일어났을꺼 같은데 말이죠
리얼월드
22/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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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주사파는 협치 대상이 아니긴 하죠...
설마 민주당을 염두해두고 한 발언이라면 문제가 심각해보이지만...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0:3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저 발언을 역으로보면 [내가 민주당과 협치를 안하는건 민주당이 종북주사파이기 때문이다] 이게 되는거죠
22/10/20 10:33
수정 아이콘
X 대통령 "토착왜구는 협치 대상 아니다"
이러면 아주 으르신들 유튜브 폭발 했을텐데...
리얼월드
22/10/20 10:35
수정 아이콘
토착왜구는 협치 대상이 아니긴 하죠, 동의합니다...
좌우극단 유튜브는... 크크크
22/10/20 10:37
수정 아이콘
막타루다가 “토착왜구인지 아닌지 본인들이 잘 알 것...”
22/10/20 10:38
수정 아이콘
크크 맞습니다 협치 대상이 아니죠. 현재 국회에 입성한 종북 주사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raindraw
22/10/20 10:40
수정 아이콘
종북 주사파가 정치권에 힘을 발휘할 정도로 남아 있나 하는 문제가 있죠.
현재 국회의원은 당별로 민주당 169, 국민의힘 115, 정의당 6, 기본소득당 1, 시대전환 1, 무소속 7 입니다.
민주당을 겨냥한 것 아니면 그냥 허공에다 야호 외친거나 다름 없는 이야기인데 하필이면 검찰에서 민주당을 겨냥해서 움직임이 있었죠.
달리 해석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악튜러스
22/10/20 11:42
수정 아이콘
전날 정진석이 페북에 "민주당의 주류들은 요즈음도 북한은 항일무장 투쟁을 한 김일성이 만든 자주 정권이고, 대한민국은 친일파 괴뢰정권이 세운 나라라는 생각을 언뜻언뜻 내비친다" 라고 했는데...
뭐 엄격한 당정분리 원칙을 천명하신 대통령이니 다른 의미겠죠?
22/10/20 11:4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극우 일베는 협치 대상 아니다'라고 했으면 어떤 반응이 보수 진영에서 나올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국민의힘이 극우 일베란 말이냐? 누굴 대상으로 한 말이냐?'
'협치 대상이라고 했으면 우리 보수정당밖에 없는데 대체 누굴 대상으로 한 말인지 대통령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야당 모욕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

대충 뭔 이야기들이 나올지 저는 상상이 가네요.
Not0nHerb
22/10/20 16:39
수정 아이콘
보통 정치권에서 '협치'라는 단어를 쓸 때의 상대방은 상대 정당이죠.
이걸 민주당이 아닌 다른 주체라고 보시는건 너무 관대하신 겁니다.
22/10/20 11: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윤석열보다 이걸 쉴드치는 인간들이 더 역겨움
백검유
22/10/20 11:30
수정 아이콘
222222
닉네임을바꾸다
22/10/20 11:23
수정 아이콘
뭐 최소로 봐도 민주당은 종북주사파와 동급의 반국가단체라 협치 안한다하고도 읽을 수 있을테니...
22/10/20 11:23
수정 아이콘
종북 주사파라고 할 사람이 이석기 이후로 얼마나 있나 싶기는 한데
라이엇
22/10/20 11:24
수정 아이콘
본인을 종북주사파라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대신 과도하게 친중, 친북, 반미 성향인 사람은 분명히 있죠. 그것도 상당히 많이요.
그리고 역시나 본인을 친일파라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식민사관을 가진 사람들은 분명히 있죠. 이것도 상당히 많구요.

공통점으로 둘 다 자국의 역사를 깎아내리고 반대의견을 가진 시민들을 못배운놈 취급한다는게 있구요.
지구돌기
22/10/20 11:30
수정 아이콘
종북주사파는 용인할 수 없다 라는 말도 아니도 굳이 [협치]라는 단어를 썼는데 야당을 이야기한게 아니라니... 크크
서브탱크
22/10/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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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가 아직 있으면
종북주사파도 아직 있겠죠
Not0nHerb
22/10/20 11:34
수정 아이콘
보통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는데
이건은 메신저를 공격할 수가 없는데 메시지도 형편없다 보니까
지지자들의 온몸 비틀기가 장난 아니네요. 아이고야..
22/10/20 11:35
수정 아이콘
색깔론이 먹히니까 하는 거죠.
아예 '저 말이 뭐가 틀리냐 민주당은 종북주사파 맞다'라고 외칠 분들도 강성 지지자 중엔 있을 거고.
지금 피지알 댓글 보듯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말인 것처럼 옹호를 하시는 분들이 나오잖아요.
'민주당은 종북주사파가 아니란 걸 스스로 증명해라' 식 주장도 보이네요.

전광훈이랑 같이 태극기 흔들면서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 이러는 김문수를 장관급 자리에 임명한 게 윤석열입니다.

지금 윤석열 하는 짓 보면 진짜 투명할 정도로 극우적 사고, 극우 발언만 하고 있어요. 이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극렬 우파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윤석열이 그렇게 똑똑할 리 없다'를 전제로 두고 보면 해석이 달라집니다. 그냥 윤석열이 극우라서 본심이 튀어나온 거에요. 극우 유튜버 열심히 보고 극우적 세계관이 윤석열 머리 속, 윤석열 본심에 가득한 거 같은데. 그냥 본심 나온 거죠. '야당(민주당 계열 등)=종북주사파' 윤석열 머리 속엔 이럴 겁니다.

그러니 '노조는 공권력 투입해서 강경 진압해야' 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에 해가 되니 없애야' 하지만 '범죄 저지른 재벌 총수들은 국익을 위해 사면해야' 하는 거죠. 말 하는 게 반노동적 친재벌적 우파 사고관이 뚜렷한데 거기에 전광훈류 태극기 극우 영향도 강하게 받고 있고요.

예를 들어 문재인이 '일베극우와는 협치 없다' 이러면 '보수 야당이 일베란 거냐?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거냐' 난리가 날 거 아닙니까.
대통령의 말 한 마디가 가벼울 수가 없고. 아무 생각 없이 했어도 실언 망언이고('야당은 주사파다' '야당과 협치 안 한다'로 해석될 수 있는 말실수), 여태 해온 짓 보면 극우적 본심, 협치하지 않겠다는 독재적 본심이 드러난 걸로 보이니 욕을 먹는 거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1:3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17105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들이 잘 알거랍니다
이야 윤석열 정알못이라고 깠었는데 정치 더럽게 잘하네요
22/10/20 11:3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진심으로 민주당을 주사파라고 생각하고 있을 걸요.
마인드가 극우 유튜버랑 똑같습니다. 그 단적인 증거가 극우 김문수를 장관급 자리에 임명한 거죠.
22/10/20 11:40
수정 아이콘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잘 아는 것"

윤석열은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이XX'인지 아닌지도 본인이 이야길 못하더니.
도대체 얘는 지가 아는 게 뭘까요. 단 하나도 제대로 대답하는 게 없네요.
진짜 머리 속에 생각이란 게 있긴 한 건지, 극유 유튜버 방송 내용만 가득한 건지 궁금합니다.
ItTakesTwo
22/10/20 11:50
수정 아이콘
진짜 주사파가 있으면 잡아가서 법적 처벌 하기를 기원합니다. 없는 주사파로 허수아비 친거면 그 대가를 치루면 되구요.
FastVulture
22/10/20 12:15
수정 아이콘
없는 주사파도 잡아가서 주사파로 만들 자신이 있을걸요
raindraw
22/10/20 13:45
수정 아이콘
이미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2/10/20 11:57
수정 아이콘
척수반사급으로 문재인 소환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 발언은 저번 의사 파업 때 문재인이 국가비상시에 태업이나 하는 불온분자들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정도는 해줘야 동급 발언이 되죠.
22/10/20 12:05
수정 아이콘
근데 협치는 원래 없지 않았어요?
지난 정권때도 없었고 이번정권도 물론 없고... 이걸 가지고 서로 까는게 그냥 좀 웃긴데
척척석사
22/10/20 12:08
수정 아이콘
협치가 메인이 아니라 주사파 타령이 메인인 것 같은데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2:10
수정 아이콘
전정권은 안해도 될만큼 의석을 확보했지만 현정권은 안하면 안될만큼 의석이 적은대도 저러니 문제죠
DownTeamisDown
22/10/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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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꿔서 말하면 협치를안하는 이유는 주사파 이기때문이다 가 되어서요.
그런데 민주당하고 협치를 안하니까 민주당은 주사파라는걸 돌려이야기 한거니까 난리나는거죠.
22/10/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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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협치를 안 해서 욕먹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말을 잘못해서 욕먹는 거죠.

거기다 '누가 주사파인지 본인은 알 것' 이건 뭐 진짜 뭔 생각으로 말을 하는 건지. 뇌에서 생각을 안 거치고 그냥 입으로 튀어나오는 거 같네요. 이딴 게 대통령?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니언스
22/10/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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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권에서 토착왜구와는 협치 안하겠다고 했으면 얼마나 난리났을까요?
22/10/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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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겠는데요.
대통령이 저런 워딩 쓴건 물론 멍청한짓이라는데 공감하고요. 윤석열 한심합니다. 이러면 협치는 점점 더 물건너 가죠.

근데 사실 중요한건 서로 협치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게 욕먹을 부분이고 지난 정권부터도 책임에서 자유롭진 않죠. 적폐 취급 했으니까요.
제가 웃긴건 민주당이 발끈하는걸 보니 뭐랄까... 애초에 이렇게 싸우면 안되는데 서로 오지게 싸우면서 그 와중에 아무리 그래도 그건 말이 너무 심하네 ~~ 하는걸 보는 느낌이라서요.
유니언스
22/10/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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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협치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것과
그걸 저렇게 말로 싸가지없게 하는건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사항이라도 말을 어떻게 하냐가 결국 정치에요.
그래서 더 욕먹는거고요
22/10/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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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선 멱살잡고 싸우고 해도 지하 사우나가서 '형님 아직도 정정하시네~ 왜 이렇게 쎄요~' 이랬는데 현정권은 뭐랄까 '널 담궈버릴꺼야' 마인드죠.
22/10/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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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우나에선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도 협치같은거 잘 없었지만 최소한의 배려의 시늉도 안한게 지난정권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정권은 거기서 더 심해지려나 보네요. 그냥 그런 감상입니다.
22/10/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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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시늉이라고 하면 이승만 전 대통령이 마산에서 최류탄 쏴서 사람죽은건 어떻게 말씀하실껀가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어떘을까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총질한것은요? MB때 노무현 전대통령에 한것은요?
배려의 시늉 안했다고 말씀하시니 전정권이 안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민의 힘이 그동안 한것은 생각해보시면 어떠신가요?
22/10/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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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까지 가는건 너무 과거의 일 같고요.
문제가 많았죠.
과거에 그런 일들이 있었으니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공감대가 생기고 차츰 나아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 박근혜때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
저는 지난 정권때 역행했다고 느낀게...우리가 옳고 저쪽은 적폐! 밀어붙여 ~이런식으로 갔던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정권 뺏기니까 되돌려 받는 부분도 있는거겠죠. 그렇다고 이번 정권이 잘한다는 이야기도 아니고요.
점점 심해지더니 점입가경이네 이런 느낌입니다.
22/10/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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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과거라고 하지만 국민의 힘계열은 바뀌지 않아요.
애내들이 한짓에 실제로 당해면서 한평생을 보넸습니다.
22/10/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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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느낌 알긴 합니다만...
솔직히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협치를 이야기 하는건 좀 이상한 소리 아닌가 싶습니다.
22/10/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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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님// 당하면서 느낀건 국힘계열은 협치라는 개념이 아에 없는 쪽이었습니다.
안되면 밟고, 감금하고, 불지르고, 용역깡패불러서 미성년자 협박하고, 경찰은 왔다가 가고, 차 유리창은 돌에 찍혀서 깨져있고 변호사선임했더니 그쪽당 공천받아서 국회의원하고 내각들어가고 밟히는 사람들 분리선동해서 서로 싸움질하게 만들고 저가 어릴때부터 겪은것중 일부분이죠.
국힘은 협치라는 단어를 아에 모르는 집단입니다.
young026
22/10/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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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정부가 아닌 이상 협치는 원론적으로든 현실적으로든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원론적으로는 국가운영 성패의 책임소재를 흐린다는 점에서 그렇고 현실적으로는 자기 일을 자기가 힘이 없어서 남의 힘을 빌리려고 하는 게 얼마나 먹히겠느냐 하는 문제가 있죠.
아이군
22/10/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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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엄청나게 난리가 나긴 했습니다만,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국힘에 주기로 한 적도 있습니다.
검수완박 법안도 몇 번 합의안이 나온적도 있구요.

역대 정권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어느 정도의 합의점은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여야 합의 수준이 정말 낮습니다. 거의 뭐 최소한의 일정이라던가 이 정도에요.
제가 저번에는 여가부 폐지같은 걸도 합의 못한다는 예시를 들었고, 이번에 다른 예시를 들자면 양곡관리법 예를 들 수 있겠네요
https://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957

https://www.yna.co.kr/view/AKR20221014096100003?input=1195m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01408551768298?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어이없는 부분은 정부는 올 해 쌀값 안정을 위해서 수매를 하기로 결정했으면서, 수매를 하기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겁니다.
A를 하기로 하면서 A를 하라는 법은 반대하는 거죠.

이 법의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 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만, 이게 이 정도로 정치적인 극한대립을 할 정도의 문제인가... 라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이 법에 대해서 [이재명을 구하려는 정략 법안]같은 식으로 워딩해 버리면, 대화의 여지가 전혀 없는 거죠. (....쌀과 이재명의 관계란...)

그러니깐, 저번 정권에서는 검수완박 법같은 강하게 정치적인 법도 어느 정도 합의가 나왔다면, 이번 정권에서는 양곡관리법 도 합의가 불가능한 겁니다. 이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Not0nHerb
22/10/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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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는 있었을 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협치는 안하겠다고 박으면 안되겠죠? 최소한 협치하는 시늉은 했습니다. 전정권이던 전전정권이던간에 말이죠.
22/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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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찌되었건 대통령이 저렇게 박으면 안되죠 그건 더 할말이 없네요.
22/10/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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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고 댓글에 문재인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본문에 문재인이랑 비교를 먼저 했기 때문입니다.. 댓글이 먼저 꺼낸 게 아니에요
미뉴잇
22/10/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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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재인 이야기가 나오는게 기분이 나쁜 분들인가 보네요. 댓글들 보면 본문에 문재인 이야기 있어서 자연스럽게 댓글에도 문재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가지고 또 문재인이냐 어쩌구 저쩌구 휴..
문재인이 5년 내내 이명박근혜 소환할 때는 가만히 있던 분들이 윤석열 임기 1년도 안 된 지금 문재인 이야기만 꺼내면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ItTakesTwo
22/10/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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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얘기 나오면 님도 기분 나쁜 것하고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남에게는 그리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분이 어찌 그리 본인에겐 관대하신지 .. 님도 이명박근혜 얘기 나오면 많이 분노하셨잖아요??
미뉴잇
22/10/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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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얘기 나오는데 제가 기분이 왜 나쁜가요? 전 윤석열이 욕을 먹던 아니던 기분이 나쁠 이유가 없죠. 제가 윤석열을 숭배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ItTakesTwo
22/10/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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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문재인 얘기 나온다고 기분 나쁜건 아닌데 님이 먼저 그리 말씀하시길래 님도 그러신가보다 했죠. 다른 사람들도 문재인 숭배하는 것도 아니구요.
알파센타우리
22/10/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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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는 안해도 지지는 하시잖아요....? 윤가가 무슨 신입니까 숭배를 하게.....
악튜러스
22/10/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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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전 정권 비교하면서 실드치는거야 패시브이긴 한데, 이번 정권의 특이점은 대통령이 공연하게 전 정권을 비교하는거죠.
압수수색건에 대해서 한마디 했네요. "야당 탄압? 전 정권 언론사 압색 생각하면 국민들이 아실 것"
NSpire CX II
22/10/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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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윤석열 실드칠 마음 전혀 없긴 한데 문재인 정부에서도 전정권 탓 상당히 많이 하긴 했습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8일 오후 KBS 뉴스에 나와 “박근혜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을 써서 ‘전세 얻을 돈이면 대출 받아 집을 사라’고 내몰다시피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혜택을 줘 집값이 올라갔다”며 “그 결과는 이번 정부가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01029507840

그와는 별개로 뭐 주사파 타령한 건 정말 경악스러운 발언이긴 합니다. 그리고 전 정권이랑 비교 안 한 정부도 아마 없을 거구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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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전정권이랑 비교하는건 윤석열이 최초인거 같은데요
밑에서는 해도 수장은 그러면 안되는거죠
악튜러스
22/10/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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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 정권 탓과 비교는 좀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끄러워서 공부 못했다와 옆집 친구보다는 잘했다 핑계대는 차이죠. 진짜 시끄러운게 문제였는지는 논쟁의 대상이 되지만 비교우위를 내세우는 건 아무런 진전이 없지요.
무엇보다 대통령 당사자가 저런 비교발언 하는 건 못 본 것 같은데요? 제가 모르는 전임 대통령의 케이스가 많다면 그건 저의 식견 부족인걸로...
NSpire CX II
22/10/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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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말꼬리 잡는 거 같아서 죄송한데 저는 이 사례가 말씀하시는 경우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야당의 ‘내로남불’ 비판에 대해선 “우리 스스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아쉽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동산 투기 등 모든 면에서 늘 저쪽이 항상 문제인데, 저쪽 문제는 가볍게 넘어가고 이쪽의 작은 문제가 훨씬 부각되는 이중잣대가 문제”라고 힘을 줬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685

개인적으론 이 부분에서 좀 실망을 했거든요. 뭐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 이런 아쉬움을 느껴서 한 말일지언정 대통령 입에서 이쪽저쪽 이야기가 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악튜러스
22/10/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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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보기에도 비교발언 맞네요. 하등 영양가 없는 면피죠.
22/10/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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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검찰을 동원하던 경찰을 동원하던 아주 박살을 내놓지 제대로 된 일을 한 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지지자가 할 소리를 대통령이... 민주당이 진 이유가 다시 생각나네요.
22/10/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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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빼고는 아무런 댓글도 못달면서 님이 이런 얘기 하시면 안되죠
데몬헌터
22/10/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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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문재인 띄우기가 지나치지 않다는 취지의 덧글까지 문제삼기는 그렇습니다만
갈라치기 인류 최강이니 하는건 파고들어가기 딱 좋죠
꿀꽈배기
22/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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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주사파가 본인 선거 열심히 도왔던거 기억을 못하시나 크크크
22/10/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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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단어 나왔네요. 하긴 그쪽 지지자들 기준에 국힘계열말고는 다 종북좌파 주사파 공산당이니 맞는말일수도 있겠네요.
넬리젤리
22/10/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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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이래도 쉴드치는 지지자들이 있는데 정치하기 편하네요 갈라치기 싫어서 문통 욕하면서 윤통 만들고 윤통이 하는갈라치긴 아름다운 갈라치기인듯.. 발작도 정도껏해야지 자기들이 극혐한 대 깨랑 이젠 동급 수준까진 온듯.. 자신이야 합리적이고 깨어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꺼보니 어질어질하네요..
소주의탄생
22/10/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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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윤석열 똥싸는것도 문재인 탓이겠지요 참신합니다 정말 크크크
ItTakesTwo
22/10/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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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은 우리만 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주장인가 싶은 실드네요.
22/10/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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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주사파타령을 하는 정권이라니
사나아
22/10/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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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집권하면 북한에 나라 넘어간다던대
지금까지 3번 집권했는데 도대체 언제 넘어가려나요
10번째쯤엔 넘어 가려나
지나가던S
22/10/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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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얘기를 듣다보면 많이 웃긴 것 중 하나가.
마치 우리나라 정권이 지난 문재인 5년만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에요.
그 이전에는 박근혜 4년. 이명박 5년. 노무현 5년. 김대중 5년이 있었고.
그것보다 더 이전에는 한나라당 계열 50년이 있었습니다.
독재정권 기간만 합쳐도 40년 가까이 되는 나라에서 모든 악덕과 정치인들의 행위가 다 전정권 5년에서 이어진 거라고 말하는 건.
역사 공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치에 관심을 가진 게 5년 밖에 안 되어서 그런 거겠죠.
뭐, 누군들 안 그러겠습니까만. 저도 이명박 때부터 정치 관심 가져서 지난 14년 정도 밖에 정권을 모르기도 하니까요.
과거의 제가 저랬을까 하고 생각하니 웃겨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10/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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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전통을 가진 [디바이드 앤 룰] 역시 [갈라치기]라는 이름으로 문재인이 만들었다고 믿는 분들이죠
동굴곰
22/1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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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
22/10/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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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까마득한 과거 정권의 악덕과 행위역시 영향이 있겠지만... 당연히 지난 정권의 영향이 현재의 사건에는 영향이 더 큽니다.
어떤일이든 지난정권에 이랬으니까 저랬으니까 이야기가 나오는건 당연한거예요.
그걸 제네들이 잘 몰라서 그런거겠지 하고 웃으시는건 너무 편한 생각이시죠.
지나가던S
22/10/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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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권 얘기나 비판이야 문제 없죠.
그걸 최초이거나 원조인 것처럼 말하는 게 웃기다는 겁니다.
전정권에서 배웠다는 말이 웃긴 이유기도 하죠.
국힘이 언제는 안 그랬던 것처럼... 6년 전이랑 구성원이 달라지면 얼마나 달라졌다고요?
애초에 걔네들이 민주당에게 배울 짬입니까...
한방에발할라
22/10/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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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이런 건 원래 아무리 전정권이 용을 써도 원조의 품격은 못이긴다고 해야....
피우피우
22/10/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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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 보면 실제로 정치에 관심 없다가 탄핵 이후로 관심 가지기 시작해서 문재인 혐오자가 된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랄까 탄핵 과정을 보며 우리나라 정치에 걸었던 기대가 많이 컸던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런 친구들 중 몇몇은 (약간 모순형용같긴 하지만) 문재인과 민주당을 혐오하는 정치 무관심자로 되돌아갔고 일부는 여전히 정치 고관심층으로 남아있는데 이쪽은 대부분 이준석의 열성 지지자가 되었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기대를 또 한 번 배신당할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내우편함안에
22/10/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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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절 한나라당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니
한나라당 의왕시지부 소속 당관계자란 인간에게 빨갱이소리 들었습니다만
저당과 지지층들의 인간성은 이십년이 지나도 조금치도 변한게 없네요
보틀넥
22/10/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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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식견이 부족해서.. 전 정권에서 협치 안했다는 것이 정확히 뭘 안해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건가요?
부정선거 부르짖던 황교안 체제의 자한당과 '협치'를 해야 했었다는 이야기는 아닐테고 그 뒤 이야기인것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22/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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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종북 주사파니까 협치 안 하겠다는 얘기잖아요
대놓고 주사파라는 얘기랑 별로 차이도 없는데 일부러 모른 척들 하시는 건지

진짜 종북이 아직도 있냐가 뭐가 중요해요 저놈이 바로 종북이니까 때려잡잔 얘긴데
22/10/20 13:48
수정 아이콘
로즈엘
22/10/20 13:48
수정 아이콘
상황 판단이 안된 상황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내용인거 같은데.
이 정도 수준의 언급을 대놓고 하니까 바이든 사태가 있었다고 봅니다. 사석에서 해도 문제될 소리를 대놓고 하고 있으
호머심슨
22/10/20 13:55
수정 아이콘
역시 슈퍼챗이 쏟아 집니다.
Fabio Vieira
22/10/20 14:07
수정 아이콘
워딩 하나는 참 확실한 사람이네요.
민주당 너 종북 주사파니까 협치 안함 수고. 이건데.. 아니 갈라치기를 그렇게 잘하는분을 모셔놓고 뭘 배움 ?
조미운
22/10/20 15:40
수정 아이콘
정치에선 실제 행동은 아니더라도, 입으로는 대의 명분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게 맞나... 크크. 어디 깡패들 보는 거 같네요. 근데 이걸 쉴드 쳐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지지자들 고려하면 이 방식이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나리미
22/10/20 15:43
수정 아이콘
누구들의 "적폐세력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민주당을 종북주사파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게 더 까여야 할 이유는 없는 거 같네요
22/10/20 15:43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는게 문재인 끌여들이기 밖에 없는 분들 많네요
다용도테이프
22/10/20 15:4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장비인줄 착각하고 장판파 여는분들 많죠
항상 정해져있어요 그런사람들
22/10/20 16:1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문재인이 ‘친일파와는 협치 안한다’ 했으면 이거 갈라치기라고 했을 분들인데
왜 장판파를 여는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manymaster
22/10/20 17:10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1.kr/articles/4838857

속보라서 자세하게 뭐라고 말했는지 정확하게 안 들립니다만, '제 발 저리니까 너 주사파지!'라고 들리기는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제가 잘못 들었기를...
manymaster
22/10/20 17:25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1.kr/articles/4838913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과도 함께해야 하느냐"라고 반문했다.]

잘 들은 게 맞네요. 에라이...
김건희
22/10/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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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자기 소신을 말한 거죠...

"민주당 니들은 종북 주사파니까 앞으로 협치는 없다..."라는...취지로요...

실제로 민주당과 협치를 하느냐 안 하느냐와는 별개로, 지지자들이 듣기 좋은 소리임은 분명합니다...

위에 댓글들 보시면 충분히 알 수 있죠...
박근혜
22/10/20 19:00
수정 아이콘
종북 주사파 정권에서 검찰총장은 어떻게 했지..
22/10/20 19:01
수정 아이콘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에 들어간 것
22/10/20 19:37
수정 아이콘
국힘은 어떻게 봐도 실제로 꽤 극우 포지션인데, 민주당이나 다른 당 대통령이 훗날 '극우와 협치는 없다'라는 식으로 발언했으면 분위기 어땠을까 문득 생각하게 되네요. 실제로 간첩조작해온 유구한 역사가 있는 국가고, 그 책임자 중 하나가 대통령실에 있는데 아직도 저런 식의 레토릭이라... 국힘 계열은 예전 군사독재 시절부터 참 정치 편하게들 합니다. 제가 예전에도 여기 공유한 적 있었는데, '갈라치기'의 매운 맛이 궁금하시면 박정희가 과거 대선 때 김대중 이기려고 했던 여러 프로파간다들 찾아보세요. '갈라치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FastVulture
22/10/20 21: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통 때에 비하면 문재인은 갈라치기 라는 말 붙이기도 민망한 수준
성야무인
22/10/20 20:03
수정 아이콘
야당 싫어하는 건 아는데

어떻게 표현이 저렇게 저렴할까요?

좀더 세련되게 언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대통령 비서실장은 뭐하는 건지..
아이군
22/10/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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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단순한 발언이 아니고 실제로도 너무할 정도로 협치를 안한다는 거죠.

야당과 아예 대화를 전혀 안하면서 정부 운영 중인데, 이걸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2/10/21 03:26
수정 아이콘
자기전에 댓글 다시보는데 어느 정당이고 정권잡고 협치 관련 표현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댓글만 봐도 협치는 무슨 상대를 적으로 밖에 안보는데 무슨 협치인가요? 그냥 알아서 할것이지 그냥 긁어부스럼이죠.
대충 2년전에 180석 먹고 민주당 지지자들 하는 소리가 자한당이랑 협치하지 말란 소리였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2/10/21 03:47
수정 아이콘
180석 쯤 들고는 그런말을 떠들수 있습니다.
국회선진화법상 영끌로 신속처리가 가능한 의석이니까요.
근데 123석 먹었을때는 그런말을 잘 안했죠.

국회선진화법 없던 시절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과반먹고 밀어붙이면 야당이 발목잡는다 소리 나오고 했습니다.
그때야 과반으로 밀면 밀리던 시절이라 그럴수 있었던거고요.

지금 국민의 힘 의석으론 협치이야기 나오는게 당연한 겁니다.
말씀하셨듯이 민주당 지지자들도 그정도 머리는 굴리는데요…
누군가입니다
22/10/21 03:55
수정 아이콘
180석이란 이유로 협치 안해도 된다고 주장할꺼면 정권 먹었으니깐 시행령으로 때울테니 관심끄라고 주장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발목 잡기야 서로 해왔습니다.
그냥 앞으로 누가 정권 잡든 서로 협치 운운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22/10/21 04:32
수정 아이콘
발목잡기야 서로 해온 거 맞고 협치란 걸 제대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대통령이 저렇게 나온 건 적어도 전두환시절까진 가야할 거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2/10/21 09:49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 조차 상황 봐가면서나 할 말을 대통령이 하면 곤란하다는 말입니다.

협치를 실제 하건 말건 다들 레토릭이나마 협치이야길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해야 운영이 가능하고 그렇게 할 것을 요구받기 때문인데요……

발목잡기를 실제 한거야 마찮가지지만 언론이 발목잡기 이야기로 두드려주는 정도엔 차이가 나긴 합니다.
누군가입니다
22/10/21 21:42
수정 아이콘
전 초반에 대통령이 할 소리는 아니라고 적었는데요?
그냥 여기 꼴 보면 그냥 끝까지 강대강으로 가는게 더 볼만하겠다는거지. 그게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정치]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22/10/21 21:4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민이 그걸 원하면 지지율이 40%~는 나왔을겁니다......
누군가입니다
22/10/21 21:57
수정 아이콘
하긴 문재인떄는 지지율 그정도 나왔었죠.
180석때 지지자들 저 소리했던건 님도 부정은 안하고
그럼 지지율의 문제가 아니네요~
소독용 에탄올
22/10/24 00:41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문제죠.
대통령제에서 국정동력이 지지율에 의지하는데요…..
누군가입니다
22/10/24 08: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180석때 지지자들 여기만해도 협치하지 마라가 대다수였고 딴데는 더 했을꺼니 님 논리면 문재인땐 협치하지말자가 정답이라니까요?
그 사람들 윤석열됐다고 사라진것도 아닐꺼고 반대도 있을꺼 생각하면 오버해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정치]가 저거 맞겠죠.
아님 국힘 지지자는 전부 협치 좋아하는거면 제가 틀린걸껍니다.
young026
22/10/22 02:55
수정 아이콘
그건 법치주의를 저버리는 행태입니다.
Not0nHerb
22/10/21 13:24
수정 아이콘
협치 운운 하지 말라니.. 이건 또 좀 새롭네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여야가 협조해서 정치하길 바라지 않을까요?

협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근거가 지지자들이 협치하지 말라는 소리가 나와서라는 것도 좀....
누군가입니다
22/10/21 21:32
수정 아이콘
그 상식, 항상 남이 먼저 [해줘]하길 원하면서 본인은 할 생각 없더군요.
애당초 상식적인 사람들이면 상대 지지자라고 물어뜯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아니면 상식이 달라졌거나! 마치 지구가 평평했던 과거에서 둥글게 변한것처럼
Not0nHerb
22/10/21 22:41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무슨 말씀이세요? 여야가 서로 협조해서 정치하길 바라는게 상식적이라는 말이 이상한가요?
누구한테 무슨 맥락으로 말씀 하시는건지..
누군가입니다
22/10/21 22: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어려운 소리했나요?
본인부터 실천하고 이야기하란 소리지.
그리고 아랫물이 더러운데 윗물이 언제까지나 깨끗하길 원하는것도 웃기고요. 반대는 고사로 존재하고
Not0nHerb
22/10/21 22:55
수정 아이콘
어려운 소리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라서요.

[상식적인 사람들은 여야가 협치하길 바란다] 라고 했는데, 할생각이 없다는 [본인]은 뭐고 [해줘]는 또 뭐에요?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시지 말고 맥락은 맞춰야 얘기가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입니다
22/10/21 23:1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180석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제발 국힘 배제하라고 말했던거군요.
그게 님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상식]이니까!
근데 국힘은 아무튼 협치 [해줘]
진짜 몰라서 하는 소린가요 모르는척하고싶은건가요 아니면 이해를 하기 싫은건가요?
PGR 댓글만봐도 서로 혐오하고 혐오하는데 그게 상식인가요?
이미 상식은 깨졌고 그딴 상식 말로만 하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그냥 강대강 가는게 서로 좋은거죠.
번지르르한 도덕론, 이제 아무도 듣지 않아요.
Not0nHerb
22/10/21 23:21
수정 아이콘
여야가 협력해서 통치하기를 바란다가 민주당 지지자들만의 상식이란 말씀이신군요?
하긴 그러니까 협치 운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거겠죠.

주장의 근거가 아무튼 지지자들이 협치하지 말라고 했었음 이시라면 솔직히 반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누군가입니다
22/10/21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래서 180석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제발 국힘 배제하라고 말했던거군요.]
어떻게 읽어야 이걸 민주당 지지자들이 여야협력을 바랬다라고 읽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과드리겠습니다. 독해가 어려우신분에게 너무 은유적으로 설명했던것 같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어느 정당지지자고 진정으로 협치원하는 지지자는 없으니깐 어느 정당이고 그냥 협치배제하고 정치들 했음 좋겠다는겁니다.
Not0nHerb
22/10/21 23:42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흐흐 이렇게 플래그를 세우시면 어떻게 합니까.
[상식적인 사람들은 협치하기를 바란다] 라니까 그게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상식 이라며요.
본인이 설명을 잘 못하는걸 남탓 하시면 안됩니다.
누군가입니다
22/10/21 23:53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제가 언제 [상식적인 사람들은 협치하기를 바란다=민주당 지지자]라고 적었죠? 상식이 바꼈단 구절은 몇번이고 적었는데...?
님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상식은 [국힘 배제]죠. [협치]같은 숭고한 가치가 아니라
애당초 허구한날 나오는 지지자들의 혐오표현에는 무관심, 방치잖아요? 반대쪽도 마찬가지라 할말은 없지만요.
그냥 꼬투리잡기만 하고싶었던것 같은데 저 첫줄에 대한 근거만 피드백해드리고 말겠습니다.
Not0nHerb
22/10/22 00:37
수정 아이콘
누군가입니다 님// 저런, 본인은 주장을 하신거고 저는 꼬투리를 잡은건가요?

협치 운운 하지 말라고 하시건 본인이었고, 저는 상식적인 사람들은 협치하기를 바라지않겠냐고 적었습니다.
저는 상식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협치를 바라는데 누군가입니다 님은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국힘을 배제하길 원한다고 하시죠.

이게 무슨 동문서답입니까. 누구랑 쉐도우 복싱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하지도 않았고 비슷한 맥락도 없었던
내용을 저한테 [너는 그럴꺼야]라고 주장하시면 곤란합니다.
누군가입니다
22/10/22 01:43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여야가 협조해서 정치하길 바라지 않을까요?] 이거 님이 썼고 여기에 대한 피드백인데요?
이미 그 상식적인 사람들 찾는게 더 어렵다고요. 자칭 예절바른 사이트라는 사람이 많은 pgr이 이정도면 다른 사이트는 어느정도일지 상상도 안가는군요.
그리고 주장하지도 않은 소리를 내가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확실히 꼬투리가 맞지 않나 싶어요.
본 댓글타래에서 민주당 지지자를 까던 제가 이제와서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할리가 없잖아요 크크
죽어도아스날
22/10/21 07:0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으로
"토착왜구들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 라고 했으면...
꿈꾸는아나키
22/10/21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말 표현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2점)
22/10/21 11:01
수정 아이콘
남조선 해방투쟁에 몸바친 분들이 누구인가요?
FastVulture
22/10/21 12: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게 누구고 지금 어떻게 노동당에 충성하는중이죠?
아신다면 빨리 신고하세요 완전 국익을 저해하는 사람들인데
알면서 신고안한다면 신고안하는 당신을 주사파로 간주하겠습니다
Not0nHerb
22/10/21 13:21
수정 아이콘
와우
데몬헌터
22/10/21 13:42
수정 아이콘
그 당에 이재오씨라고 아주 유명하드만요
김문수 심재철도 운동권 중의 운동권이구요
색깔론 들먹이며 자기들은 예외로 드는게 전정권 이상으로 가증스럽습니다
꿈꾸는아나키
22/10/21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586이라 불리는 애들은 거의 다 주사파입니다만...
걔들 노가바 일부 기억나는 거 얘를 들자면

우리들은 혁명전사
남조선을 해방하고
혁명과업 완수하여
조국통일 앞당기자... 운운
아이군
22/10/21 13:17
수정 아이콘
586이 다 주사파면 대한민국 50대가 거진다 주사파라는 건데
왜 아직까지 통일을 못했답니까?

다들 김정은 만세 외치면서 통일하면 되지.....
남한인
22/10/21 16:51
수정 아이콘
586이란,

50대 연령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의 줄임말인데,

지금과 달리 당대에는 대학물 먹어서 학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비중이 동일 연령대에서 10~15% 정도에 불과한 소수 특권층이었으니, 지금처럼 대학 교육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2/10/21 21:52
수정 아이콘
60년대출생 80년대 학번이 다 주사파면 군이건 검찰이건 보수언론이건 다 주사파가 먹고있다는 이야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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