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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1 09:03
이 논리는 너무 이상했어요, 당분간 금리 못 올리니 더 오를 것이다는 이해할 수 있는데 위험자산인 한국 부동산이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데 어떻게 버틴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죠.
22/10/11 09:25
보통은 공식이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 하강기 :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점차적으로 내림 경기 상승기 :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점차적으로 올림 교과서 적으로 보면 결국 심플하게 보면 금리 하강이 멈추는 시점이 경기 하강의 끝이고(물론 0금리 마이너스 금리가 나올 수도 있음..)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경기 상승기의 시작인데.. 미국 등 해외 금리정책 눈치 보다 보면 적당한 시장 개입 시점이 늦고 요즘처럼 금리 하락 유지기에 다락같이 부동산이 오르고 부동산이 오르고 난 뒤에 금리가 다락같이 올라가는 현상이 생기는 거죠.
22/10/11 09:34
금리 올리면 더 오른다는 말은
경기가 아직 상승기니 집 값이 오를꺼란 말이죠. 금리가 천천히 스무스하게 올라가고 내려갈땐 꼭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금리는 집값 오르듯이 번개처럼 올라버렸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익절 시점은 홀랑 지나가 버리고 다락 같이 오른 금리로 매수세 실종 및 집값 떡락을 경험하는 중인거죠
22/10/11 11:12
https://pgr21.co.kr/freedom/93119?page=3&divpage=19&ss=on&sc=on&keyword=금리
잠깐 찾아봤는데 적어도 그런 주장 한 사람들은 pgr에도 많네요. 많은 사람들이 모른척 여기 댓글에도 글쓰고 있고요. 다만 상향이든 하향이든 집값을 금리의 1차 함수로만 말하는 사람들 보면 참 갑갑하더군요.
22/10/11 11:32
누군다님이 도대체 어디서 본 적이 없다고 하셔서 링크를 걸어준 것입니다.
두명이라고 하시는 것 보니까 별로 보고 싶지 않으셨던 것 같네요.
22/10/11 11:35
금리가 올라도 영향없는거랑 금리를 올리면 더 오른다는거랑 구분하는건 맞죠?
제가 못 본거라면 좀 콕 찝어주시죠. 그리고 [저 주장이 메인이였던적은 없던걸로 기억]하고 있다는 건 반박 못하시는군요...
22/10/11 11:41
당연히 본적이 없다고 하셨으니 그것에 대해 댓글을 단 거죠. 메인이었다는 주장까지 반박해야하나요?;;;
콕 좀 찍어주는건 부끄러워서 안될 것 같네요.
22/10/11 11:43
그럼 명수라도 말해보시죠.
아무튼 뇌피셜로 많다고 말한건 아닐꺼 아닙니까? 제발 비겁하겐 살지맙시다. 혹시 댓글 100개인데 대충 5개 정도 오른다고 적으면 많은건가요? 그런거라면 많다의 기준이 남다르다는 말 밖에 해드릴수가 없네요.
22/10/11 12:00
누군가입니다 님// 2개면 적은 것이고 5개면 많은건가요? 전 본 적 없다는 의견엔 5개도 많은 편이라 생각하는데요.
댓글이 100개지만 같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쓰고 있는데 100개중 5개뿐이라는 것도 이상한 주장같고요.
22/10/11 12:05
애초에 메인이였던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 이유는 한 두명 이상한 소리한다고 그걸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진 적이 없다는 뜻인건데
결국 얼마나 많은지는 대답 못하는거보면 끝까지 비겁하게 살기로 마음 먹으셨군요. 그리고 100개 중에 5개가 많은거라니 기준은 확실히 남다르긴 하네요.
22/10/11 12:14
누군가입니다 님// 100개중 같은 사람이 여러번 댓글을 달아서 모수를 바로 말을 못해서 입니다.
님은 왜 100개 댓글엔 같은 사람은 중복됐다는 제 말은 무시하며 100개중 5개만 강조하면서 비겁하다에 꽂혀있나요;;; 열심히 비겁하다 외치고 계시네요;;
22/10/11 12:22
그러니깐 명수를 말하라고요. 그건 왜 끝까지 말을 못하죠?
댓글 쓰는 사람이 중복될 수도 있는건 그냥 당연한거 아니에요? 대충 5개라고 쓴건 님의 기준이 뭔지가 궁금해서 쓴건데 님이 오히려 여기다 꽃힌것 같네요. 내가 두명이라고 하니깐 [별로 보고 싶지 않으셨던 것]이라고 말하는거 보면 더 봤다는건데 왜 말을 못하냐고요.
22/10/11 12:44
누군가입니다 님// 그건 제가 지금 단편적으로밖에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4명 정도라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어차피 누군가입니다님은 100개 댓글 강조하면서 비겁하다고 도발할꺼고 전 또 100개중 중복을 소팅해 몇 명이 중복이었는지 또 그중 4명이면 이 황당한 의견 지지자가 많은 편인지 (주식 상승론자가10%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지구평평론자 10%라면??) 말하며 누군가입니다님과 더 많은 시간을 자료 준비하는데 써얄 것 같아서... 그냥 비겁한걸로 끝내려고요..
22/10/11 12:40
실례지만 애당초 pgr 내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댓글 썼고
아예 유튜브로 영역을 넓히면 거긴 어지간하면 안나온 이야기가 없을껄요... 부동산이고 뭐고 간에요...
22/10/11 12:45
뭐 당연히 별 소리가 다 있습니다만, 불과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상승론이 오히려 더 주 였습니다.
자료수를 다 보면 비율이 보이니까요.
22/10/11 12:50
별개로 작년에도 금리 인상되면서 미국도 금리 인상 더 할텐데 그러고도 내년 부동산이 유지되나 안되나 소리는 보긴했는데
올해 전쟁이 터지면서 급격하게 상황이 변화한거라...
22/10/11 12:55
22년 2월 후반에 전쟁이 나면서, 그 전 전망들은 그나마 변명이라도 있죠.
올해 3월 이후 심지어 올해 6월까지 저런 1차원적인 확증편향 논리를 마치 많이 생각해본것 마냥 떠드는 자칭 전문가가 부동산 시장에 절반 이상이였던걸 생각해보면, 저는 실제로 전문가라는게 있기는 한건가 싶습니다.
22/10/11 09:54
이건 노무현 때 역사적 예를 든 건데 그때 금리가 오른다고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봐야 하는게, 애초에 금리를 올리는게 원래라면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과열을 우려해 그걸 잡으려는건데 지금은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것이라서 금리하락으로 인한 경기과열 자체가 오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22/10/11 13:12
금리인상 → 집주인의 대출이자 상승 → 세입자/매수인에게 이자상승분 전가 → 집값 상승
소폭의 변동이라면 이런 논리가 마냥 틀린 말은 아니었을듯합니다. 문제는 전쟁은 아무도 몰랐고 미국 금리도 몰랐고... 아무튼... 몰랐으니까!!!!! 그럴줄 몰랐으니까!!!!!!!!!!
22/10/11 08:56
18년말 19년초 입주 물량이 작지 않았는데 ..
이 물량들에 들어가있는 세입자들 수가 상당히 많거든요 (15 16년에 집 분양 받은 사람들은 보통 집 한채인 사람들이 아니라서) 21년에 갱신권 쓴 이 사람들이 두배로 오른 집값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는가? 있을 리가 없다고 보고 그럼 현 전세 시세는 받아들일 마음이 있는가? 없다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로 헬리오나 킨텍스 같이 당시 대규모 입주가 있었던 곳에서 대규모 물갈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0/11 08: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94509?sid=101
[심화하는 서울 역전세난…2년 전 시세보다 싼 전세 매물 속출] 2022.10.11. 잠실 등 2020년보다 1억∼2억원 떨어져…'임대차2법' 상승분 반납해 "급전세도 안 나가"…기존 세입자도 가격 낮춰 계약, 보증금 내줘 금리 인상에 전세시장 약세 지속 전망…전문가 "임차인 피해 대비해야"
22/10/11 08:58
작년까지만 해도 영끌 안하면 영원히 집 못산다
집값이 떨어질꺼 걑냐라며 당당하게 얘기하는 분들의 의견이 압도적인 대세였는데 제로 금리에서 고금리 정책으로 바뀌고 한동안 계속 금리 오를꺼 같으니 그분들 귀신같이 멸종... 미래를 예측하기가 참 어렵고 남의 말 듣고 투자하는건 매우 위험하다는게 이번에도 증명되었네요
22/10/11 10:24
지금도 대출 안하면 (자기가 원하는 수준의) 집 못사는건 똑같은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금리에 영향도 받는거죠 다들 대출 없이 사고싶은 집 턱턱 살 수 있으면 '대출'을 안하는데 금리 영향 받을 일이 없죠
22/10/11 13:39
제가 조용히 본인이 살 집을 산 사람에게 뭐라 했나요?
지금 집 안사면 못산다고 공포 조장한 사람들에게 한 말이죠 충분히 감당가능한 선에서 똘똘한 한채는 지역이 망하는 경우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주에서 의식은 한국에선 클리어고 주만 클리어하면 삶이 더 윤택해 지니까요
22/10/11 12:51
그..그게 바로 접니다!.... ㅠㅠ
물론 부모님께 등짝 스매싱맞고 전세로 오긴했지만, 집주인이 글쎄요... 전세끝나면 전세금 못빼줄 것 같습니다..
22/10/11 09:07
그분들 아직 관망중일 껍니다
금리가 올해까지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좀 더 지켜보겠죠 그리고 지금 집값 떨어지고 있는건 맞는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아직 피바다 단계는 절대 아닙니다
22/10/12 15:07
피바다 특
- 아무도 투자 얘기 안하고 시도도 안함 - 소리소문없이 연락 끊기는 사람들이 늘어남 - 뉴스에서 기업 망했다는 소식이 꾸준히 들림 - 주위 사람들 중 실직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발생 이건 극단적인 예시긴 허지만 이런것과 비교하면 아직은 엄살 단계죠 지금도 힘든건 맞지만 아직은 살만은 하거든요 @_@
22/10/12 14:56
전문사들?이 집값 본격으로 오는건 내린다ㅜ말 나오고 1년 뒤 부터라고 하더군요.
내린다 말 나온게 11월 부터 였었던걸로 아는데 그때 다들 콧방귀만.. 전쟁과 미국금리가 동시에 터져 이렇게 확 바뀔지 몰랐을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전문가 말에 적용하면 올 말 지나야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금부자들이 그래서 아직 관망 중이라 여겨져요.
22/10/11 09:19
경험적인 느낌으로 추측해보면
정부가 못버티고 부동산부양책을 내놓으려는 느낌이 든다 보유세나 양도세 체제를 다주택자에 유리하게 변경할거 같다 정도의 상황이 되면 사들일거에요 이거 없이 위험에 투자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보수정권의 정부면 투자 관련한 정책정보가 사전에 시장에 풀리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죠
22/10/11 09:27
네 관망하면서 고민할거 같은데요?
당장 쇼핑백 들고 쓸어 담으러 간다는 말이 아니죠. 작년이 고점인줄 모르고 불나방처럼 영끌이들 달려든거처럼 저점이 언제인지도 아무도 알수 없어요.
22/10/11 10:01
아니 현금부자는 지금이 노다지로 보인다는 말은 현금부자들이 보기엔 지금 부동산시장이 승률 매우 높아보인다는 주장아닌가요?
전 그게 아니라는거고요. 시장상황과 반대인 주장을 단정적 하시니 본인이 현금가졌다면 노다지로 보이겠냐고 여쭸더니 나는 관망하며 고민하겠다. 이게 왜 말꼬리지요?
22/10/11 10:05
저기요 자본시장에서 일반인이 찍었을때 승률 60%가 나오면 노다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노다지인거랑 거기에 몰빵하는건 전혀 다른문제구요. 전재산 천만원인 사람도 자산배분은 하거든요.
22/10/11 09:39
지금은 금광에서 물빼는 타이밍이죠
금리라는 지하수위가 올라서 막장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꼬르륵 하고 있으니까요 정부가 어떻게든 정책으로 물을 빼주면 바로 뛰어들어가서 곡괭이로 내리치지 않을까 싶은거죠 지난 정부에서 막장에 물차면 죽으니까 나오라고 소리소리를 쳤는데 영끌해서 들어가신 분들 자리가 제일 반짝반짝 하겠죠
22/10/11 15:29
노다지라는 말이 큰 기회가 잠재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맞는데, 그에 더해서 그 기회라는 것이 '대충 무지성으로 곡괭이를 휘둘러도 금이 떨어질 정도로' 재고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게 잠재된 상태라는 뉘앙스도 있습니다. 승률 60% 이상이면 노다지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출처가 있을까요?
22/10/11 09:05
오를 때나 내릴때나 욕하는 사람있고, 욕 안 하는 사람 있고 그렇죠. 문제는 내리는 경우는 불경기 온다는 얘기인데 이건 진짜 다수가 고통 받죠.
22/10/11 09:56
오를때도 경기가 좋지는 않았어서......
정치색을 떠나서도 본인의 상태 (유주택자/무주택자/곧유주택계획자 등등)에 따라 오르고 내릴때 욕하는 그룹이 갈리겠죠 그냥 칭찬하는 사람은 (피지알에선) 거의 본적이 없고 욕하는 사람만 보는것 같은데 잼있어서요 흐흐
22/10/11 11:46
급하게 올랐는데, 거기다 기름까지 부었죠.
사실 급하게 오른 것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기름만 안 부었어도 부동산 급락으로 인한 위기감이 많이 덜 했을 것 같은데.... 이번 정부 하는 짓 진짜 욕나오는데, 부동산 급락은 발생하더라도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급락을 잘 막아줘야 하는데, 기대도 안 됩니다.
22/10/11 12:14
IMF의 말을 들어보면 대한민국이 그렇게 급하게 오른 것은 또 아닙니다.
https://www.weforum.org/agenda/2021/10/housing-prices-continue-increase-countries-europe-world/ 뉴욕 vs 서울하면 항상 추세는 비슷합니다. 대한민국은 임금 상승율이 집값 상승률 보다 높기도 하고요. https://www.imf.org/external/research/housing/index.htm 코로나 유동성 + 코로나 기간동안 수출이 잘되서 흑자. 안그래도 유동성이 늘어난데에 더해서 대한민국은 락다운이 안되어 공장이 돌아가서 무역흑자로 돈이 더들어옴. 저는 그와중에 집값을 그럭저럭 잘 막았고 틈틈이 폭락온다고 시그널을 계속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욕할건 없다고 봐요. 무론 보시기 나름이겠지만요.
22/10/11 12:56
자세히 안봐도 during 2020인데
8.2. 대책이 나오고 정책때문에 집값 오른다고 이야기 나온게 17년 입니다 혹시 우리나라만 코로나가 17년도에 왔었나요?
22/10/11 13:21
자세히 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다른 연도를 보셔도 등락이 약간씩은 있어도 큰차이는 없습니다.
2018에도 그냥 저냥 평균? 평균 이하 상승이네요. https://munknee.com/global-housing-market-how-likely-is-it-to-implode/ 대한민국이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글로벌 경기 트렌드와 큰 차이가 날 수가 없습니다. 흐름을 거꾸로 만들어낸다? 경제의 신입니다. 물론 정책적으로 트렌드의 템포를 더 빠르게 느리게 조절하는 것은 결정권자들에게 달려있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욕할것 까지야 라는 생각입니다. 수출이 잘되서 돈이 쏟아져 들어오면 그게 어디로 가겠습니까. 와중에 평타이상은 첬다. 이래 봐요 저는.
22/10/11 13:43
부동산 관련해서 IMF나 OECD는 한국부동산원(당시 한국감정원) 통계를 갖다쓸텐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부동산원 통계는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비판할 정도였습니다.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13849
22/10/11 14:42
누구에게서 중평인가요? KB사람들도 그렇게 생각 안 할거고에요.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은 산출 방법 자체가 다른데 문재인 정권 하에 신뢰성 운운하면 웃깁니다. 우습구요.
22/10/11 15:23
첫 번째 올려주신 기사 아무리 봐도 다른 년도가 안보이는데 제가 다른기사 까지 찾아서 봐야하나요
아니면 제가 무지몽매하니 가르침을 좀 주시겠습니까? 계속 새로운 기사 갔다 주시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네요 또한 식물영양제 님의 말 대로라면 8.2 대책 이후 20개 이상의 대책에 비판을 가한 언론과 부동산 정책을 전 정권의 큰 실책이라고 판단한 수많은 국민들이 잘못 생각한 것이군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07049&plink=ORI&cooper=NAVER 부동산은 아픔이라고 표현한 전 '실세'도 잘못 알고 있군요 수백수천만의 국민이나 정권 실세보다 피지알러 한분의 의견이 더 옳을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22/10/11 17:29
무지몽매하신 것은 없습니다. 배우시려는 마음이 있으면 절대 무지몽매한 사람이 아닙니다.
정리 된게 있으면 좋겠는데 외신에서 한국 포함한 그래프는 많지 않습니다. 참고할만한 싸이트로 OECD 에서 맵에 직접 색깔로 기간대비 각 나라의 집값 상승을 체크하게 해놨네요. https://oecd-main.shinyapps.io/House_price_indices/ 여기에 맵으로 나오니 한번 원하시는 기간 조정해보세요. 어떤 시기를 선택해도 기대하시는 대한민국만 빨간상황은 잘안나올거에요. 다수가 잘못 판단하는 경우는 역사에 왕왕있으니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습니다. 따라서 저를 믿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이번엔 옳지만 다음에는 틀리겠지요. 종종 외부에서 내부를 들여다 보는 시선이 필요할 때가 있고 이번 부동산 건 같은 것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22/10/11 09:11
2013년 즈음에 역전세가 나왔던걸 생각하면 조만간에 갭투자나 줍줍하는 시기가 오겠네요.
이번 정부가 끝나기 전에 대출 규제가 좀 풀릴것 같은데 현금 있으신 분들은 몇 년정도 자금을 홀딩하는 것도..
22/10/11 09:11
사실 전세 빠질건 너무 명약관화 했었죠.
이것도 아니라고 주장한 분들이 많았던게 신기할 뿐.. 물론 아직도 전세값 비싸다고 나가면 그 사람들은 어디서 사냐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기는 합니다.
22/10/11 09:17
사실 파월도 천조국 금융수장인데 시장흐름 못바꿔서 똥꼬쑈 하고 있는거긴 하니까요. 크크
집값나락 월세폭등은 미국이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22/10/11 09:17
불경기 초입인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한번 박살나다가 돈을 풀고 금리 인하에 빚잔치(?)들 하다가.. 코로나도 끝나가고 경기 살아나나 했더니 우크라이나 전쟁에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슬금슬금 인상되더니... 앞으로 몇년간은 추운 겨울일듯 합니다. ㅠㅜ
22/10/11 09:23
경험적으론 분명 4 년 정도인데 이번엔 좀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집살까 말까하는 사람들중 진짜 살만한 사람들은 막차 탄상황이고
4~5년후부턴 신규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인구자체도 줄어듭니다. 4~5년 안에 공급은 많아지는데 주택시장 참여자가 늘어날 요인이 크지 않아보여요
22/10/11 09:32
저도 이게 매우 걱정되네요
진짜 집 사야할 사람들 몇년치 미리 영끌해서 집 다 샀는데 앞으로 주택시장에 참여하는 인구 자체가 일년에 10%씩 없어질거라서 +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노인들이 죽기 시작할거라서 입지 어중간한데는 공실 많이 날거고 제가 봤을때 1기 신도시 재건축도 분당 빼고는 아니 사실 분당조차도 핵심아파트 몇개 빼고는 불투명해보이네요..
22/10/11 09:41
저도 이 문제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마용성같은 상급지로 갈아 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거기다가 그 돈을 태우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그냥 지금 집에 살면서 노후자금을 모아야 하는지 판단을 못하겠네요.
22/10/11 09:29
부동산도 자산이라 금리 영향 안받을 수 없고 덩치도 크고 그래서 대출 받아 사는 자산이라 더더욱 금리 영향 받는데 작년 7월 까지만 해도 이 악물고 금리 상관없이 입주물량 없어서 계속 오른다 하시는 분들 많았죠. 주담대와 전세 대출이라는 이중대출이 저금리 시에는 더 상승요인 되지만 반대로 고금리에는 이게 이중으로 부담요인이 됩니다.
22/10/11 09:38
토지거래허가제 + 15억 이상 대출금지 +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부동산이 내리고 있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세가 떨어지는 거는 금리 영향도 없진 않겠지만 갑자기 작년인가부터 전세사기 늘었다고 언론 통해서 겁주는 것도 커 보이네요.
전세 세입자들이 만기에 돈을 제대로 못 받으면서 전세 불신이니 전세 사기니 생기는 것 자체도 애초에 사기칠 마음이 충만한 사람이면 그 사람 잘못이지만 갑자기 전세퇴거대출을 막아버리고 DSR 적용한 정책 영향도 큽니다.
22/10/11 14:46
일각님은 정말 모든 게 문재인 탓이네요. 이 정도로 혐오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빌라 사기도 결국 문재인이 원흉이라는 게 말이 되나요. 음주운제도 결국 하이트진로가 원흉입니까
22/10/11 15:09
정책으로 인해 사기가 늘었다는 게 도대체 무슨 얘깁니까. 사기치는 사람 잘못인거지 나는 종부세 때문에 사기를 칠 수밖에 없단 건가요? 진심이신가요? 99% 사기 안 치는 빌라업자들 화내겠습니다.
모든 걸 정치적으로 접근하시는 일각여삼추님이 정치글인지 일반글인지 구분한다는 점이 흥미롭고, 어떤 면에서 아주 일관되게 문재인을 극혐한다는 점에서 싫지는 않습니다.
22/10/11 09:55
말한대로 전세사기는 보통 빌라에서 일어나고 그걸로 사람들이 겁먹어서 아파트 전세가 떨어지진 않죠. 님이 알정도의 내용을 모를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특히 돈에 관해선 더더욱이요.
22/10/11 09:58
그걸로 겁 먹어서 아파트 전세도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에 전세 낀 매매를 했었는데 세입자가 반발해서 거래 자체가 무산될 뻔했습니다.
22/10/11 09:59
아 개인적 경험의 보편화.. 사안을 왜곡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죠.
삭제, 비아냥(벌점 4점) {삭제(벌점없음), 재심결과 원조치 취소합니다
22/10/11 10:55
당연히 금리 때문에 내리는 거죠. 사안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고정되어 있고 다른 요인이 변화했을 때의 결과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저금리가 지속됐는데 전세사기 관련 이야기가 나왔을 때와, 전세사기 이야기가 전혀 없는데 고금리가 됐을 때의 결과 중 무엇이 전세가를 더 떨어지게 만들까요?
22/10/11 10:22
님이 알정도의 내용을 모를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 되게 무례한 표현이네요.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건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있나요?
22/10/11 10:54
댓글쓴분이 멍청하다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이 그 정도로 멍청하다는 게 아닌 건데 뭐가 무례한 건가요? 벌점을 왜 받았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일반글에 문재인정부어쩌고 하면서 본인 정치성향 노골적으로 들어간 글은 쿨하게 넘어가지는 분들이요.
22/10/11 11:00
아... '당신이 알 정도 내용을 모르는사람은 멍청하다' 라는건데 이게 무례한건지 이해를 못하는군요.
벌점은 받기 싫고 비아냥은 하고 싶어서 나온 표현같은데요
22/10/11 11:02
와.. 내용을 이렇게나 곡해하는 군요.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불특정인들을 왜 멍청하다고 욕하나요? 당신이 알정도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멍청하다는 말할 이유가 저 댓글의 흐름상 왜 있습니까??
22/10/24 12:27
이런 게 예의가 없는 거에요. 남의 없는 무례함을 지적힐 땐 누구보다 진지했으면서 본인의 무례함을 지적하니 예예거리며 장난식으로 대응하니..
앞으로 주제넘게 누구는 무례하니 뭐니 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지나가세요.
22/10/24 12:37
길게 댓글 쓰시는 거 보니 아직도 분이 덜 풀리신 거 같은데,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좋은 일에도 이렇게 화가 많으셔서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고작 피지알 댓글 하나 2주동안 마음에 꼭꼭 담아두지 마시고 쿨해지려는 노력 하시면 더 즐겁게 사실 수 있으실 듯 해요..!
22/10/24 12:41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으니... 꼬박꼬박 댓글다는 거 보니 어떻게든 정신승리하려는 노력이 가상하긴 합니다. 이제 예의와 염치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될 거 같네요.
22/10/24 12:47
꼬박꼬박 댓글다는 건 본인한테도 해당일텐데..
주제 넘는다는 둥 정신을 못차렸다는 둥.. 너무 화가 나셔서 본인 상태는 못 돌아보시는 건가 싶네요 그만 열 식히시고 기분좋게 한주 시작하셔요 어르신
22/10/24 12:50
댓글 길게 쓰는 건 누구한테도 해당되는데 역시 본인 상태는 못 돌아보면서 남의 상태나 돌아보니 어쩌니... 정신승리를 할 때가 아니라 반성을 할 때입니다.
22/10/11 09:39
진짜 올해 돌겠네요..
전세 빠지면 해외로 갈 예정인데 전세는 2달째 안나감(집주인이 돈을 안줘서 등기 및 지급 명령 준비중) 환율은 급등 ㅜㅜ
22/10/11 09:55
단기간 금리 오른 걸 전월세전환율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지금 시점에 전세대출 이자내는거보다 차라리 월세 사는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게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22/10/11 10:19
보통 계약 기간을 2년으로 봤을때 2년 후의 금리가 지금보다 더 상승한다면 월세가 유리하겠지만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고점 찍고 내려온다면 월세가 세입자에게 손해일 수도 있죠.(그러면 다시 전세 생각이 나겠죠)
그리고 보증금을 확 줄이고 월세를 크게 늘리면 그 금액도 꽤나 커서 세입자들도 고민이 많을 겁니다. 지금은 집주인도 세입자도 혼란기인 것 같습니다. 과거의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라서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슬슬 합의점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10/11 10:30
저도 월세로 몰린 수요로 인해 월세가 지금보다 더 오르고 금리 상승 멈춤 시그널이 어느정도 보이면 수요가 전세쪽으로 다시 옮겨갈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22/10/11 12:04
월세로 대충 몇달 살면서 한두달에 1억씩 집값 내려가는거 관망하면서 사려는사람 많죠. 실제로도 그런 속도로 집값이 내려가고 있고
22/10/11 12:47
저는 월세가 좋습니다. 월세 받아도 세금 내면 땡이긴 하지만 전세보다 세입자 구하고 나가고 하는게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좋더라구요.
22/10/11 09:50
무리하게 갭투자한 사람들은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자가 예시로 들고 있는 잠실 엘스의 경우에는 임대차3법 통과 이전부터 원래 전세가가 1억원정도 차이가 나던 아파트였습니다. 미아동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전세 최고가가 5.5억원이고 지금 전세 최저호가가 4.8억원 정도니 이거는 역전세라고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미아 동부센트레빌에서 가장 최근 전세거래는 4억9백만원인데 이거는 거래히스토리를 조회할 경우 계약갱싱권 청구물량으로 확인됩니다. 이처럼 요즘 전세는 갱신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예전보다 정~말 더 어려워졌습니다. 다양한 거래 케이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거래 한건을 콕 찝어서 쓴 기사에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공급 증가에 대해서도 저는 곧 해결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요즘 단지 하나 콕 찝어서 신고가 대비 몇억원 폭락이라는 기사 예전보다 덜 나오죠? 그런 매물들을 집주인이 거두어들이고 전세로 돌리니까 전세공급이 늘어나 전세가격이 내려가는거라고 봅니다.. 2018 7월 (7,045건) 8월(15,038건) 9월(7,215건) 2020년 6월(15,623건) 7월(10,662건) 역대급 거래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인플루언서들 의견에 따르자면 투자자 물건들이 전세 한두바퀴 돌리고 빠져나가야 하는데 이 사람들이 못 파니까 전세로 내놓는 물량이 많아지는 겁니다. 반대로, 부동산 거래량은 2020년 8월 이후로 감소했기 때문에 지금의 전세물량도 곧 정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파트 역전세보다 더 중요한건 서민경제에 직격탄인 빌라 역전세와 내수경기 침체를 불러오는 부동산 거래절벽이라고 봅니다.. 인구 이야기는 더 이상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5년은 인구가 유의미하게 증가해서 집값이 올랐던건가요? 하락하기 때문에 끼워맞추기라고 봅니다.. 차라리 지금 집값 하락을 투자자들이 던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부동산시장 공부에 도움이라도 되지, 인구를 생각하시면 글쓴이님께 남는게 별로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무지랭이 소시민일 뿐이며 반박시 선생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22/10/11 09:52
엘스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실거주가 아니면 담당관청에서 거래허가가 나오지 않아 갭투자를 전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인데 역전세가 어쩌고 하는게 웃음벨이네요.
22/10/11 10:06
토지거래 허가구역 갭투자랑 역전세가 무슨상관이에요? 실거주로 전세들어가는사람들도 있을텐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면 무조건 역전세 나도 된다는 건가요?
22/10/12 09:41
투자자나 집주인이나 역전세 받아주는게 힘들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이 실거주 하는게 아니라 투자용으로 사고 전세준건데 같은 상황이죠.
22/10/12 11:36
다른 곳에 비하면 순수 투자자 진입이 어려웠다는 말이죠. 일정 시점 이후로는 순수 투자로는 진입이 안되었고, 옛날에 살다 전세준 사람이면 애초에 그 돈이 있었던 사람이니까 갭투자자보단 가진 현금이 더 있었을 가능성이 높죠. 여러모로 다른곳에 비하면 리스크가 덜할거라는 얘기고(갭투자자 비율이든, 투자자의 자산이든), 리스크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22/10/13 19:06
옛날에 살다 전세준 사람이면 애초에 그 돈이 있었던 사람이니까 갭투자자보단 가진 현금이 더 있었을 가능성이 높죠. -->이 말이 사실인지는 자료나 그런게 필요할것 같네요.
22/10/11 11:34
문제는 그 보증보험도 이제 왠만하면 HUG가 수용 안하거나 못할 상황이 점점 나오고 있어서
보증보험 가입이 된다면 다행인데, 안될경우의 exit플랜을 봐야 한다는게 문제겠죠... 이미 보증보험으로 미회수된 금액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가 갱신될때 보험도 갱신되어야 할텐데 갱신이 안되어버리면 이제... 기우면 다행인데...
22/10/11 12:14
전세로 7억이상 동원할 수있는 집안까지 저희가 걱정해줘야될까요...? 그 정도 전세 세입자면 잘 살거나 이미 다주택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서민들 전세금 모아서 거기 살고 있을 수도 있구요 그 사람들이 세입자로서 억울한 피눈물 흘릴가능성? 거의 없을 것 같네요
22/10/11 12:24
제 생각에 경기침체가 아무리 지속되도 '다같이 망하는 거'에 50프로까지만 진행될 거 같아요 그리고 다주택자 곡소리는 30프로 지점부터 나올텐데 저는 그 구간을 희망합니다
22/10/11 10:35
그사람들 곡소리 듣고 싶어서 그 집에 살던 사람들 죽어나가는거 기다리는 것 같은데
어디 외국에서 krw 자산 하나도 없이 관망으로 즐기시는 분이신가 봐요 부럽습니다.
22/10/11 11:15
요즘엔 대부분 전세보증보험 가입되어있어서 세입자들 괜찮아요(약 90프로확률) 반환과정이 번거로워지겠지만 문제는 없죠 세입자들 빌미로 다주택자 쉴드치는거 좀 사라지길 바랍니다 저는 자가라 구경중입니다
22/10/11 14:32
곡소리는 다주택자와 갭투자자만 나지않을겁니다.
너무 나쁜 마음이신 것 같아요. 다주택자와 갭투자자가 무너진다면 무주택자는 더 힘든 순간이 올겁니다. 적정선에서 연착륙 하길 바랍니다
22/10/11 22:26
개인적으로 제 마음보다
"다주택+갭투자자"들이 대한민국에 끼친 악영향이 더 '나쁘'다고 봐서 이 정도 비난은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집값 상승, 빈부격차유발, 사회갈등, 국민적 허탈감 및 스트레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저출산에도 영향줬죠
22/10/11 10:40
금리가 오르면 집주인에 대한 대출인 전세는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집의 거주권 = 이자인데, 집의 거주권 가치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이율이 오른다는 건 원금이 떨어져야하는 것이라서요. 다만, 기존에 전세대출이 없던 시절에는 제도 금융권과 전세 사금융 간의 접점이 적어서 영향이 덜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세 사금융 채권자(세입자)가 전세대출을 통해 제도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상황이라 금리 인상 영향이 바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22/10/11 11:10
무대출 지방3주택자인데 어찌 행동해야될까요.
(모두 월세로 돌리는 중입니다) 1억쯤 현금보유하다 상급지 줍줍하는걸 노려야할지. 하나쯤은 줍고 싶습니다
22/10/11 11:24
폭등이 4년이고 내린게 이제 1년입니다.
부동산 사이클을 생각해 봤을 때 향후 몇년동안 침체기를 거친다면 일시적으로 적정가 이하로 시세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 잡으려고 올렸던 금리도 다시 안정화될 시기가 올거구요.
22/10/11 13:47
취득세 중과 때문에 당장은 정부에서 기존 주택 털 기회 줄 때 털고나서 상황보고 다시 세팅해서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조정지역 풀듯 취득세 중과까지 싹 다 풀어줄때를 보셔야 할거 같구요.
부알못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장은 취득세 중과 때문에 무주택자, 1주택자 외엔 급매 나왔다고 덥썩덥썩 줍는 시기는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대출 없으시니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라면 조금 더 기다려볼 듯 합니다.
22/10/11 11:37
뭐 ..부동산시장에 최근 참여하신 분들은 흔들리실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08081316203088655&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22/10/11 12:00
내후년에 전세사는데서 나와서 신축 입주해야하는데... 전세금 제대로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너무 미래의 일을 걱정하고있는건지...
22/10/11 12:27
https://pgr21.co.kr/freedom/93954
https://pgr21.co.kr/freedom/93676 https://pgr21.co.kr/freedom/93509 작년 이맘때 대출 조인다고 사다리 찬다 뭐다 온갖 말 다 나왔었는데 딱 저 맘떄 영끌했으면 지금 곡소리 났겠네여 작년 한 해 다주택자 + 업자분들 많이들 물량 넘기셨겠지요 전 그냥 쫄보 + 1주택자라 당분간 지켜보고 현금이나 모으고 있어야 겠습니다.
22/10/11 13:02
금리 올라서 집값만 내리는게 아니죠. 기업들도 금리 오르면 부실 기업들은 와장창 나가리 되기도 쉽고..칩4동맹 이런 소리 하면서 만에 하나 중국이랑 담 쌓게 되면 한국 경제에 어마어마한 충격이 오겠죠. 부동산 줍줍이 아니라 길바닥에 나앉는 사람들 꽤나 될텐데;;
22/10/11 13:17
부동산 폭등은 초저금리와 통화량 대폭 상승이라는 요소 때문에 없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놓고 보면 19년 이전에는 m2통화량 대비 부동산값이 그냥 낮게 책정되어 있었어요. 거기에 금리도 낮았으니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죠. 거기에 코로나로 유동성이 또 대폭 늘어서 전 세계적으로 또 올랐고요. 냉정하게 말하면 부동산 폭등 폭락이라는 것 자체가 그냥 자극적이기만 하고 무가치한 단어입니다. 금리와 통화량에 따른 균형점을 찾아서 그냥 내리고 오르는 거죠.
22/10/11 13:44
정책탓을 하는 건 결과론적인 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그때 대출 강하게 조이지 않았으면 지금 상황에서 진짜 여럿 한강 투신했을 거라고 할 수도 있죠. 그렇게 보면 정책성공인데 글쎄요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정책으로 누를 수 없는 걸 누르겠다고 입턴 건 잘못이지만 정책을 어떻게 했어도 그땐 오르는 거였어요. 상황이 오를 수밖에 없는데 정책을 다르게 했으면 덜 올랐을 거라는 건 순전히 결과론적인 시각일 뿐이죠. 오히려 저번 폭등과 이번 폭락으로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 조절한다는 건 그냥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절대적 진리가 다시 확인되었다고 봅니다.
22/10/11 14:01
그런식이면 정부를 평가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정책실패라는게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정부정책이 대세를 바꿀수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정부정책이라는건 뭐든지 모난데를 깎아서 최대한 변동성을 줄이는쪽으로 가야하는데 기름을 부었죠. 지금같은 장에서 그래도 환율 올라가는거 감내하면서 그나마 이자율 따라 안올리는데 그런게 잘하는겁니다... 집값 폭락하라고 저주 퍼붓는 폭락무새들 많은데, 뭐 집도절도계획도 없는 사람이면 모를까, 전세금 들어가서 묶인 대부분의 서민들은 집값 폭락하면 집사는건 커녕 더 나락으로 갈뿐입니다. 정책으로 대세는 못바꿔도 서민들이 최대한 충격이 없게 대세와 반대방향으로 adjusting 하는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전 강한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정치글이 아니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22/10/11 22:37
윤석열의 실책이 거듭되니 지지자들조차 입 뻥긋 못하던 부동산 실정이 은근슬쩍 미화되기 시작하나요.
이미 집권초부터 공급량 줄이고 주택공급에 적대적인 신호 보내다가 (서울에선 박원순이 6년 먼저 시작했죠) 재초제, 분상제, 임대차 3법 등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만 줄창 들이부어놓고 시간이 지나 하락장 오고 사람들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지니 폭등은 당시 정세상 불가피했던거고 정책적으론 대출 조이고 잘했다... 다만 말실수를 조금 했을 뿐. 딱 노무현 정부 부동산 정책 미화하던 논리랑 너무 비슷한데요. 어쩌면 김수현, 김현미 같은 인사들도 조금 더 지나면 명예회복 할지 모르겠습니다. 크
22/10/11 15:14
부동산 가격에 금리와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냐가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대해 이제 모두가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 코로나가 한국의 부동산 폭등에 큰 요소였다고 봅니다.
2017~2018년도만 해도 FED는 양적 완화를 마치고 금리를 올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트럼프가 압박을 하면서 금리 인상을 멈추긴 했지만...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875 )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적절한 양적 긴축의 흐름 속에서 과하지 않은 수준의 상승으로 진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22/10/11 16:26
네 코로나가 왔죠. 지나고 나서 보면 단순히 정책 실패로 몰아가긴 어렵다는 겁니다.
그리 크지 않았던 서프프라임 사태의 국내 악영향, 양적 완화로 풀린 많은 돈, 지나고 나서보니 선녀였던 좋은 경기, 박근혜 정부부터 시작된 부동산 대출완화+공급축소, 전세 대란으로 인한 임대사업자 혜택 등등이 복합적으로 엮여있다는 거 아시잖습니까. 거기다 부동산 정책은 시차가 길죠. 정책을 부어도 당장의 불을 끄기 힘들어요. 장기적으로는 불을 더 키우기 십상이고요. 단순히 정책으로만 본다면 평타 이상은 쳤다고 보는 편입니다. 정책만으로는요.
22/10/11 16:28
흐음.. 재밌네요.. 같은 정책을 보고 평가가 이렇게나 갈린다는 것이..
전 단순히 정책만으로만 본다면 최악중의 최악이라고 봅니다. 정책만으로는요.
22/10/11 22:28
공급 축소가 박근혜 탓이라는건 전형적인 문정부의 책임전가죠.
문정부 전반기 주택건설 인허가가 박근혜 정부 후반기에 비해 연 10~30만호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이 임기내내 재건축, 재개발 물먹이기로 날린 공급량이 연평균 2.5만호로 추정됩니다. 이미 폭등세 들어간 후에는 정책을 부어도 당장 불을 끌 방법이 없었겠죠. 공급 줄이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대출만 조인다고 사람들 심리가 안정됩니까.
22/10/11 23:00
음... 공급축소가 누구 탓이라고 한 적도 책임이 없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시작되었다고 했죠.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진영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을 선호하는 쪽과 신도시를 선호하는 쪽이 나뉘는 취향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더이상 신도시 없음. 재개발/재건축으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할 거임' -> '응 안해.......... 3기 신도시는 할 거임' 이렇게 되면서 시장에 공급부족이라는 프레임 생기고, 그 외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게 지난 몇 년간의 부동산 시장이었다고 봅니다.
22/10/11 13:21
슬픈게 뻔히 집값올라갈때 집살수 있는사람도 자산가였지만,
반대로 집값 폭락했을떄 줍줍할 수 있는 사람도 대부분 자산가.. 집값 떨어지면 집 산다.. 라고 하셨던 분들의 90%는 전세금이 가장 큰 자산이라.. 전세금 제대로 돌려받는거부터 걱정해야 하는게 현실..
22/10/11 13:47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집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자본을 가진 사람에게 언제나 압도적으로 기회가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도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닙니다. 폭락인 줄 알고 줍줍했는데 10년 이상 안오르면서 자산이 묶일 수도 있고, 집값 폭등한다고 수십억 자산을 집에 태우면서 세금도 수억원 냈는데 알고 보니 꼭지여서 크게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자산가에게 기회가 많긴 한데 그 기회를 모두 잡아서 계속 돈을 불리는 사람은 실력과 운을 겸비한 소수입니다.
22/10/11 13:52
근데 그렇기때문에 폭락과 폭등이 없어야 그나마 공평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산가들은 버틸 여력이 되거든요.
자산가 지인이 있는데 강남에 빌딩 소유하면서 모든 자산을 금 / 미국주식or달러자산 / 한국부동산 .. 이렇게 분산하니까 어쨌든 셋넷중에 1개는 선방을 하니 큰 부침없이 가긴 가더라고요.. .. 이 셋의 비율을 1:2:2 정도로 늘 리밸런싱하니 셋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이라고 볼때 손해도 없구요.. 이런 자산가는 한국부동산 꼴아박으면 걍 자기 비율대로 리밸런싱하면서 한국부동산 좀더 사겠죠.. 그게 10년 지나면 큰 이익으로 오고요..
22/10/11 14:07
네 그리고 자기 자산배분비율을 지키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만 하면, 자기 자산들을 장기적 우상향 하는 아이들로 채운다고 가정했을때 그 아이들의 평균 우상향하는 수익률보다 훨씬 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표 그려서 계산해보시면 바로 나와요.. 그래서 평범한? 자산가들은 크게 걱정안하고 머리도 안굴리죠.
22/10/11 14:07
폭락과 폭등이 없으면 공평하다고 하는건 좀 애매하네요
모든 게임에서 변동성이 낮거나 없으면 오히려 역전의 기회가 없는게 아닌가요? 그냥 소득 및 증여/상속의 영향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22/10/11 14:08
음 같은 평균수익률을 가지는 자산게임에서 폭락과 폭등이 있을때와 폭락과 폭등이 없고 최대한 리니어할때 .. 전자가 후자보다 자산이 큰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의미였습니다.
모든 게임에서 변동성이 낮거나 없으면 역전의 기회는 없긴하겠죠. 그렇지만 '100명의 서민중 1~2명이라도 대박치는 가능성이 있으면서 반대로 2030명은 나앉는 상황'보다는 '100명이 큰 실패없이 올라가는 상황'이란게 전 조금더 공평한 사회라고 생각하니까요..(물론 서민도 정말 운좋은 놈이면 대박칠수 있어야 공평한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것도 존중합니다. 제 생각과는 반대이긴 하지만요. )
22/10/11 14:17
저도 그 부분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후자인 경우라면 자산이 큰 사람이 더 크게 먹을 확률은 없겠지만, 반대로 크게 잃을 확률도 없어져서 자산 격차가 역전될일이 줄어들것 같아 한 말입니다. 이 부분이 자산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회가 사라져서 사다리가 끊기는 느낌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22/10/11 14:25
폭락과 폭등이 있어야 기회가 있다.. 라는건 서민이 폭락 Risk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라서요..
또 폭락과 폭등이 아무리 있어도, 인간이란게 자기 삶의 질에 쓰는 비용은 자산보다 많이 커지지 않는게 평균적인 상황이라.. (예를들어 1인자산 1억 중산층이 1인 생활비가 한달 100만원이라고 칠때, 1인자산 100억 자산가의 1인 생활비는 그 100배가 아닌 5~20배정도가 적절하겠죠..) .. 결국 폭락/폭등이 있을 때 전체적인 계에서 거시적으로 보면 자산가가 더 유리할거라고 봐요.
22/10/11 14:18
댓글 다는 도중에 아래 내용을 추가 하셨네요.
네 다시 생각해보니 결국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한쪽이 꼭 100% 공평하다고 보긴 어려울것 같네요. 세상이 그리 단순히지 않죠..
22/10/11 14:26
네 공평이라는 의미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제가 정말 비꼬는게 아니고..) Mraz님처럼 생각하시는것도 일리있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어쩌면 역동적인 세상이 더 공평할수도 있는거니까요.. .. 다만 저는 동의하기 힘들어요.. 간이 작은 사람이라..
22/10/11 14:44
폭락/폭등과 공평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자산 유동화가 잘 되어 있는 시장에서는 자산규모가 작더라도 다양한 수단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리밸런싱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규모 자산가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수익을 그대로 누릴 수가 있죠. 포트폴리오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술일 뿐, 공평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폭락/폭등하는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없는 시장에 비해 기존의 자산가가 큰 실패를 맛보고 새로운 시장진입자가 큰 성공을 누리는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 역시 "공평"과는 무관하겠지만요.
22/10/11 13:50
뭐라도 안전한거 끼고 서울 몫 좋은 곳에 집 살 수 있으면 때가 언제라도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투자의 영역은 말구.. 거주의 목적으로다가. 상투에 잡으면 뭐..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하구요. 서울에 집 사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면 그거 만으로도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식들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했을 때 월세니 뭐니 하면서 돈 나갈거 돈과 시간을 절약시켜 줄 수 있죠.. 과외나 알바해야 하더라도 자기 문화생활에 오롯이 쓸 수 있으니
22/10/11 14:48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40대 중반에 이르니까 은퇴 이후를 조금씩 생각해야 하고, 내가 얼마의 부동산을 깔고 있어야 하는 것이 최적인지 판단해야 하더라고요. 일종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이죠.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들었을 때, 전 재산이 부동산에 몰빵되어 있고, 거기다 대출금까지 남아 있는 것이 최적의 재무상태는 아니니까요.
22/10/11 14:12
금리 하니깐...
주거래은행에서 920이상 소상공인 신용대출로 1.3대였나 3천 대출있는데 주변에서 그거 받아두라고 하도 그러는데...빚이 느는건데 구지..? 이런쪽에는 약하니깐 그냥 쳐다도 안보는데.. 대출도 곧 다 갚아가는데 신용점수 높아져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몇달동안 이자 못갚은 애들은 나라에서 면제에 원금 깍아주고 꾸역꾸역 갚았더니 남은건 800후반대에서 950까지 올린 신용인데..저신용대출이 더 많고...이거 뭐 쿠폰 받나요... 솔직히 신용도 올린다는건 그만큼 재무건전성이 좋아지는거라 생각해서..점수별로 세금 감면이나 좀 해주면 열심히 갚고 뿌듯하기라도 할텐데
22/10/11 15:23
최대한 정치댓글을 피한 정치댓글을 달아보자면,
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책은 크게 세 가지라고 봅니다. 1. 미국 금리상승 시기(16~18) 한국이 거의 따라가지 않은 것. 이게 당시 한국 경제 호황에 나름 기여는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2012년 이후 내리 10년간 한국 금리는 떨어지기만 한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10년간 한국에는 부동산 불패의 신화가 뿌리내렸구요. 당시 한국은 고작 0.5퍼센트 올렸는데 1퍼센트 정도는 생각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2. 서울의 재개발 제한 ...그 당시 재개발 제한은 아마 앞으로도 전설 아닌 레전드로 남을 겁니다. 안 한것도 문제인데, 안한 이유가 진짜 괴랄하기 짝이 없죠. 이것은 사람들에게 공급부족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었습니다. 실제로는 전정부기간 동안 주택공급은 부족하지 않았고, 코로나 시국의 공급정체와 맞물려서 지금은 입주 폭탄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3. 임대차 3법의 졸속 추진. 저는 임대차 3법 자체는 찬성합니다만, 문제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시기고 두번째는 보완책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덕분에 임대차 3법은 2년전의 전세대란의 원흉이자 지금의 역전세대란의 원흉이 되는 두 번타는 보일러가 되고 말았습니다. 가장 큰 잘못은 해석을 거지같이 한 소위 '전문가'들에게 있지만(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음슴) 빌미를 준 정부도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약간 뜻밖이지만, 저는 현 정부의 상생 임대인 정책은 임대차3법의 보완책으로서 괜찮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당시 소위 전문가들은 정말 골 때렸다고 봅니다. 요새 하락을 경험하지 않은 부동산 전문가는 진짜 전문가가 아니다 라는 말이 돌던데 정말 100퍼센트 찬성합니다. 특히 규제 때문에 집값 올랐다 -> 규제 때문에 집값 떨어진다는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좀 부동산 물 좀 먹은 사람들이 최근에서야 집값 상승기에는 차차 규제를 걸고 하락기에는 차차 규제를 푸는게 당연한거다 라고 말하는 걸 들으니깐 좀 입맛이 씁쓸 하더군요. 뭐 작년 재작년에 그 말하면 욕 바가지로 먹었을 테니깐 당시에 입꾹닫 하던게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22/10/11 15:55
당시 소위 전문가(라고 쓰고 유튜버라고 읽는다)들은 진짜 레전드.....
일단 자기들이 하는 말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나 통계를 좀 확인해 봤으면 합니다. 그 사람들(+추종자들)이 그렇게 멍청이 취급하는 라이트하우스도 하다못해 통계라도 확인하고 뉴스링크라도 땁니다. 그것도 못하는데 무슨 전문가인지....
22/10/11 16:23
에이 그래도 유투버 탓하는건 좀 나갔죠..
정권 초기에 라이트하우스같은 든든한 유투버도 있었는데요.. 그사람이 멍충이 되기 전에는 ...정권 초기에는.. 구독자도 많고 영향력이 꽤 있었습니다. 유투버는 후행지표라고 봅니다. 초기에 하락론 유투버 땔감도 만만치 않았어요.
22/10/11 17:00
물론 유튜버 때문에 집값이 달라졌다 -> X
입니다만, 저 사람들이 잘못했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저게 무슨 전문가야..... 그리고... 문재인 정권 시작은 2017년이고 라이트하우스는 2019년에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정권 초기라기에는 좀 애매해요......
22/10/11 16:57
임대차 3법의 가장 큰 문제는 [전세를 임대]로 간주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더 강력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은 큰 문제가 없었죠. 상가는 월세가 주류였거든요. 월세와 전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월세는 [월세=부동산의 사용가치]가 성립되지만, 전세는 [전세의 이자=해당부동산의 사용가치]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전세는 본질적으로 돈을 대출해주고 이자 대신 집의 거주권을 얻는 것이라서요. 따라서 부동산의 사용가치가 동일하다는 가정이면, [금리하락 = 전세금 상승, 금리상승 = 전세금 하락]이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이 본질을 이해하면 임대차 3법에 전세를 포함하는 순간, 임대료 안정법이 아니라 [이자제한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금융 상황에 따라 외부 이자는 계속 변하니 부작용이 속출했던거죠.
22/10/11 15:31
3년만에 한국 들어갈 생각 하고 있는데, 일단 집부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크네요.
아... 이러다 그냥 또 계속 베트남 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22/10/12 22:51
제 개인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일 수도 있으나,
베트남은 신뢰의 가치가 무시되는 사회라고 느낍니다. 돈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쉽게 하고, 들통이 나도 그다지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또한 배려와 관용을 기대할 수 없는 사회이기도 하구요. 당장 내가 편할 수 있다면 아무곳에나 차를 주차하고, 역주행도 쉽게하고 중앙선 침범은 그냥 일상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책임지지 않으려는 문화가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팀 리더에게 일을 맡겨도 의사 결정을 못(혹은 안)해요. 그래서 직접 챙기지 않고 시간이 좀 지나면 개판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잦습니다. 사람 사는 곳 다 그렇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런 사회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것이 꽤나 피곤합니다. (베트남이 외국인에게 호의적인 국가도 아니고) 당장 코로나 시국에서 누구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고, 실제로 델타 변이를 심하게 앓았는데, 그야말로 그냥 혼자 버텨서 살아남았어요. 그 와중에 사망 후 가족들도 모르게 화장된 타사 주재원분 소식 듣고는 정말 패닉이었죠.
22/10/12 22:58
거기도 쉽지않군요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도 사회 신뢰가 빠른속도로 사라지고 있어요. 남녀갈등 세대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고 누칼협이란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각자도생으로 치닫고있어서....쩝..
22/10/11 16:41
집값이건 임대료건 결국은 금리와 경쟁관계죠. 금리가 약하면 자산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높으면 자산가격이 떨어진다는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저번 정부때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답시고 이런저런 규제를 내놓을게 아니라 그냥 금리를 올려놓고 시장에 맡겨놨으면 자연스럽게 집값이 잡혔을거에요. 물론 공급측면도 무시할순 없으니 개발 규제들도 풀어주고요. 그게 가장 욕을 덜 먹으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방법이었을 겁니다.
물론 가계대출이 역대급인 상황이고 정부부채도 늘어나는 상황이라 그리 간단하게 말할 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22/10/11 17:16
그런데 문제는 [그냥 금리를 올려놓고] 라는 행위가 부동산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쳐서 변화를 주는 행위다보니
집값 잡겠다며 우리나라 혼자 금리를 올렸으면 그 후폭풍은 지금보다 더 심했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당시 부동산폭등 심리를 꺾으려면 금리를 한번에 0.5%~1% 수준으로 급하게 올려야 시장에 충격이 가해졌을텐데 오로지 부동산을 꺾기 위해 이정도의 금리 인상을 결정을 할수있는 한국은행 총재는 존재하기 힘들었을거구요.
22/10/11 17:50
부동산은 늦게 영향이 오는 거임.... 주식시장은 이미 금융위기 수준이죠.
부동산을 금리로 잡을 수 있어요. 저도 잡을 수 있죠. 금리 한번에 5프로 올리면 되죠. 그거 누가 모릅니까? 고등학생도 알아요... 근데 그 누구도 안하죠. 암만 대통령 욕해와도 그정도 바보천치는 없었어요. 왜냐...그럼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게되니까요...벼룩잡겠다고 초가삼간 불태울순 없지요. 역시 부동산 잡는덴 금리가 최고야 하는 것도 멍청한 말이라는거죠. 근데 지금 미국이 그러고 있어요....... 단순 부동산 가격조정 그런걸 넘어섰어요. 아에 침체를 일으킬려고 하고 있는거죠. 그러니 답도 없습니다.
22/10/12 10:12
"수도권 외곽 영끌 존문가"
수도권 외곽 영끌해놓고 부동산 존문가 행세하던 애들 보고있니? 여기도 많았던 것 같은데 하하 일단 전고점대비 30~40% 빠지는건 확정처럼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서울 주요입지 (강남권, 마용성, 여의도, 목동) 같은 곳들은 최대한 버티다 반등기오면 다시 잘 올라갈겁니다. 문제는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 용인, 파주, 동탄 등등 같은데죠. 지난 금융위기때 폭락장을 겪어본 입장에서 리스크 관리는 언제나 중요하고 대세상승기라고 밸류에이션 제대로 안하고 아무거나 마구 샀다간 큰 코 다친다고 주장하다 다굴을 하도 맞아서 그런지 제 자산도 하락했지만 오히려 꼬숩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도권 외곽 영끌해놓고 부동산 존문가 행세하던 애들은 걍 수업료 크게 내고 배웠다 생각하고 매일밤 물 떠놓고 조금이라도 덜 떨어지길 바라며 기도나 하길.
22/10/12 14:08
진짜 여기도 많았죠. 선생님같은 진짜 경험자가 보시기엔 우스웠을듯 합니다.
갑자기 부동산 전문가인것처럼 글 계속 써가면서 분위기 몰아가고.. 자기가 잘 모르겠는 것도 무조건 잘못된 정책이라며 과열 분위기 조성하고.. 지금 와서 반성은 할려나요? 자기는 실거주 목적이라 괜찮다,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아서 괜찮다 등으로 변명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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