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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4 17:28
아니 세상에 이런 큰 그림도 모르고......
일본을 곤경에 빠뜨린다는 숨겨진 미션을 기가 막히게 수행해 낸 대통령과 외교진을 너무 깠네요.
22/09/24 17:31
자민당에서 차기 총리가 누가 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외교력이 이정도 수준이면 기대할 수 있는게 없을듯 싶습니다. 위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일 외교도 대미 외교의 참상에 가려져서 그렇지 시작부터 빌드업, 결과물까지 완전히 실패한 셈인데, 개인적으로 나라의 앞날이 진지하게 걱정되기 시작했네요.
22/09/24 17:32
뭐. 이번에 바이든 만난것도 윤석열이 억지의 억지를 무릎쓰고 만났던거라고 하죠.
윤석열 본인 일정은 취소시키고, 바이든 일정에 굳이 가서 도네하는 대가로 잠시 환담하고 온거라고 ;; 보여주기식 일처리가 좀 심각한 느낌입니다..
22/09/24 17:34
그리고 통일교 관계가 있다없다는 약간 주먹구구같기도 합니다. 공식적으로 정치자금 기부받은걸 있다 없다 수준으로 관련성을 나눈거라서 10만원 받았다 같은것도 있더군요. 비서지원받고 선거때 지원받은거랑 수준이 다른것 같은데 그냥 마구잡이로 조사하는것 같아서 조사의 목적이 궁금해지더라구요
22/09/24 17:43
일본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큰 그림을 그린 통일교를 이용한 외교로 기시다를 무너뜨릴 큰 그림을 그린 윤석열을 미리 총장에 앉혀둔다는 큰 그림을 그린 문재인
22/09/24 17:44
노무현 정부 때 뭐 보고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한 건지 궁금해지네요.
외교도 검찰 수사 방식으로 밀어붙이거나 들이대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단 생각이 강합니다. 정치적, 정무적 감각이라는게 1도 없어 보이고, 검사출신이 정치 경험 없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게 얼마나 위험한가 몸소 보여주고 있는 정부네요
22/09/24 17:52
눈치도 없고 판단력도 부족하니 보여주는것이 제대로 될리가 없네요
평소 한게 남 눈치 안보고 까라면 까는 집단에서 생활한 결과로 보입니다
22/09/24 18:05
그냥 대충 대선때 일본에서는 나를 선호했다고 하던데 이제 내가 당선이 됐고 슬슬 만나서 술 한잔 해야지않겠어? 이 정도 생각인거 같아요.
22/09/24 18:06
기시다가 얼마나 짜증났을지 생각하니 외교 말아먹은 거 걱정되면서도 너무 웃기네요.
진짜 눈치도 없고 생각도 없고 이렇게까지 무능할 수가 있나 싶습니다.
22/09/24 17:56
킹받은 기시다 : (짜증나니 내맘대로 해야지) 내가 정한 시간 내가 정한 장소에 오면 만나줄테니 맘대로 하쇼
윤 : はい 기시다 : ?
22/09/24 18:00
자민당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지금 잔뜩 몸 사리고 있어야 하는 판국에 한국 대통령이 초를 쳤으니 환장할 노릇이겠네요.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주면 줬지 좋은 영향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일본이 아무리 밉더라도 국익 차원은 생각해야죠.
22/09/24 18:17
인간이면 사회적 관계의 분위기를 사전 예상까진 몰라도
직면하면 대체로 본능적으로 알지 않을까 하는데 과연 어땠을까요... 드립이 아니라 진짜 친일파가 있어도 그놈의 사적 대화에서야 사마라고 하진 않겠고 야로든 새끼든 했을것 같은데 크 뭐 말만 다테마에로 했으면 청각 중심 스타일의 경우 문제없었을 수도 있고..
22/09/24 19:03
통일교가 정치인들에게 합법적으로 지원금 보낸 것도 포함되어 있어서 숫자는 좀 부풀려진 감이 있는 듯 한데
꽤 오랫동안 자민당과 공생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은 사실인 듯 하네요
22/09/24 19:10
일본에는 내각지지율+여당 지지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면 내각이 위태하다는 경험적 분석 같은게 있는데 최근 마이니치 조사에서 내각지지율 29퍼, 자민당지지율 23퍼까지 내려갔다는 결과가 나와서 정말 위기상황이긴 할거에요
22/09/24 19:48
https://pgr21.co.kr/freedom/96646#4601041
제가 이전 일본 관련 글에 간단히 언급은 했었는데 지금 우리 대통령이 만나기 싫다는 미국 대통령[중간선거 때문에 많이 껄끄럽죠] 일본 총리[통일교 문제로 거기도 난장판인데] 일본대표부까지 가서 만나기 싫다는 사람들 스토킹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는 낸시 펠로시 미하원 의장도, 고 엘리자베스여왕도, 영국총리도 제끼고 도데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민당 소속의 일본 총리를 힘들게 하면 다음에 또 집권할 또다른 자민당 총리와의 관계도 우리 국익에도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22/09/24 21:06
요즘 시사프로그램 여당패널쪽에서도 외교라인 경질 얘기가 많이나오던데... 본문 얘기가 사실이면 대통령실 외교라인 헤드(김성한 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1차장) 두 분은 즉각 경질하는게 맞아보이네요.
찾아보니 두 분 다 전문 외교관출신도 아니고 학자출신이라, 이런 아마추어적 참극이 벌어진 모양이네요. 가뜩이나 대통령도 경험이 없는 상황에, 왜 외교 실무 경험 없는 사람들을 참모로 썼는지... 통이 아마추어면 통실 참모들이라도 실무 빠삭한 프로들로 데려와야죠. 안타깝습니다..
22/09/24 21:23
내치를 망치면 복구가 가능하지만 외치를 망치면 답이 없어요.
박 전 대통령때 미국이 말려도 중국 갔다가 외교적으로 밀려서 사드 들여오고 미중한테 전부다 뚜들겨맞았던거 기억나시죠?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심지어 얘는 이제 임기 초반부 시작입니다.
22/09/24 21:39
생각해보니 형편없는 인재풀과 운동권에게 둘러싸인 문재인과 민주당과는 달리
확실한 전문가들에게 확실하게 믿고 맡기겠다는 윤석열이 국정도 잘 운영하고 적폐도 청산할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던게 기억나네요.
22/09/24 21:55
아소 다로요??
대충 망언잘하던 정치인이라는 기억만 있어서 검색해보니 완전 국밥전문가인데...아무리 일본정치가 파벌과 파벌수장이 좌지우지 한다지만 82세의 인기 더럽게 없던 국밥이 다시 등판,그것도 구원등판의 성격으로 나올수 있다고요?? 후덜덜
22/09/24 22:46
만약 기시다가 물러나게 된다면, 차기는 캐논? 니콘? 에 빛나는 고노 다로일 가능성도 꽤 있죠. 갠적으로 기시다 온건한 게 맘에 들어 좀 길게 갔음 혔는디, 이렇게 되다니 좀 안타깝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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