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19 12:03:18
Name 삼화야젠지야
Subject [일반] amazarashi 좋아하는 가사 몇개 (수정됨)


image

어딘가 멀리서 미사일이 날고
그걸 별똥별로 착각한 소녀
소원 하나를 빌었을 무렵
오늘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amazarashi 크리스마스



rmdwjd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어
그치만 "긍정적으로 살아줘"로는
납득할 수 없는 누군가를 위해서
-amazarashi 미래가 되지 못한 그 밤에



sk-akfrh

"나 말고 모두 죽어"
는 "이젠 죽고 싶어"
와 같은 의미야
나쁜건 나일까 세상일까
-amazarashi 맨정신



19

올해도 나는 나이를 먹고
너는 영원히 19살이고
-amazarashi 히로



Cover-03

상상력으로 날 수 있다면
우주의 끝으로 아니 내 마음 속으로
날아가서 보고 싶은 광경을 파낼거야
무덤을 파헤치듯이 파낼거야
커다란 꿈일 수록 우리를 더럽혀
예를 들면 작업복의 페인트 자국
로멘티스트는 언제나 진흙투성이
-amazarashi 하루키 온 더 로드




- 라이브 연출이 강점이니 찾아보시면 재밌을겁니다.
- 가사를 음율에 맞춰 부르는게 장점인 밴드라서 들어보시는걸 추천
- 추천하는건 소년소녀 어쿠스틱, 이치에 맞게 태어난 우리들, 레이와2년 등등.
- 도쿄구울re ed 계절은 차레차레 죽어간다로 아시는 분이 있을듯? 혹은 내가 죽고 싶어한 이유도 유명?한가
- 도로로나 경계선 86처럼 가끔씩 op ed 불러주는 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2/09/19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미래가 되지 못한 밤에 가 제일 좋더군요
삼화야젠지야
22/09/19 12:19
수정 아이콘
MV가 잘나오기도 했고 연기와 노래가 맞물려서 엄청 히트했죠.
페스티
22/09/19 12:14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단칸방의 돈키호테 끝은 어차피 잔혹한거야... 보컬 호소력 있고 가사도 좋죠. 라이브 연출이 강점이라니 궁금하네요. 그러고보니 얼굴을 모르는 가수였구나
삼화야젠지야
22/09/19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가 죽고 싶어한 이유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사에요. 다다미 넉장 반의 돈키호테 크으....
얼굴은 비공개 크크 신비주의에요 크크. 위에 네장은 모두 라이브 연출입니다. 반투명한 커튼에 빛을 쏴서 연출하는게 굉장히 유니크해요.
Grateful Days~
22/09/19 12:24
수정 아이콘
이름만보고 아라시 변종인가 했네요.. 크크크..
시린비
22/09/19 13:03
수정 아이콘
'술안줏거리 추억담으로 전락하기엔 너무나 눈부셨던' ~
오늘 아침에 미래가 되지 못한 그 밤에가 랜덤에서 나와서 자막판으로 한번 더 보면서 출근했는데... 마침 이런글이
저에 대한 사찰을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은 뭐 커버도 많고 원래 다른분 주기도 한곡이라 버젼이 엄청많아 유명하고
계절은 차례차례는 뭐 유명세를 한층올린 곡이라고도 하니...
일본이라는 큰 시장이라 가능하겠지만 애니노래 함으로써 윈윈하는게 있는거같아요.
여튼 저도 좋아합니다.
삼화야젠지야
22/09/19 14:51
수정 아이콘
설마 너 생이별했던
풋내나는 꿈이냐
겁도 없던 시절의
술안줏거리 추억담으로
전락하기엔 너무 눈부셨던

미래가 되지 못했던 MV 다시 보러가야지...
류지나
22/09/19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미카가 불렀던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으로 간접적으로만 아는 아티스트네요.
인간실격
22/09/19 17:58
수정 아이콘
가사가 중2병스럽다고 좀 까이지만 원룸서사시는 진짜 좋더라구요. 딴거엔 다 져도 인생엔 못지지!
그냥사람
22/09/19 23:03
수정 아이콘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정말 최애 노래였는데 갑자기 글쓴분때문에 다시금 아마자라시의 이름을 듣게 되네요. 예전에 소중했지만 잊었던 것을 다시 찾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해요.
삼화야젠지야
22/09/20 15:48
수정 아이콘
계속 활발하게 앨범, 라이브 활동하고 있어요. 라이브 버전마다, 앨범 수록 버전마다 묘하게 달라서 들을 맛 나는 밴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597 [일반] 40대 후반 달리기 [32] cloudy13873 22/09/19 13873 2
96596 [일반] amazarashi 좋아하는 가사 몇개 [11] 삼화야젠지야9390 22/09/19 9390 0
96595 [일반] 30대 후반에 쓰는 조깅 이야기 [46] 테르툴리아누스13173 22/09/19 13173 8
96594 [일반] 스게 파퀴아오 영상보고 쓰는 복싱러 이야기 [13] seotaiji10704 22/09/19 10704 7
96593 [일반] 아이유 콘서트 관람기 [60] 활자중독자17209 22/09/18 17209 2
96592 [일반] 갑자기 생각나서) 가입만하면 스타벅스 쿠폰 주는 어플들... [22] 니시무라 호노카19151 22/09/17 19151 3
96591 [일반] 조경철 천문대와 소이산 철원평야(사진용량 주의) [15] 판을흔들어라11518 22/09/17 11518 11
96590 [일반] '길을 뚫다': 아즈텍 멸망사 하편 [24] Farce25892 22/09/17 25892 45
96589 [일반] 생경한 배터리 업계 이야기 [39] 어강됴리20312 22/09/17 20312 8
96588 [일반] 점점 미드속 마약밀수와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어가는중 [70] League of Legend19552 22/09/17 19552 3
96587 [일반] (비상) EVGA, 엔비디아와 관계 종료. GPU 사업 철수 [19] SAS Tony Parker 13584 22/09/17 13584 0
96586 [일반]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자" (수정) [27] roqur17519 22/09/17 17519 3
96585 [일반] 스토킹 살인범이 1년전 구속영장 기각된 이유는 회계사 자격증이 있어서 [111] kurt23700 22/09/16 23700 7
96584 [일반] 15년만의 데스크탑 구매기 [31] 아스트란맥12843 22/09/16 12843 1
96583 [일반] 호두로 하루에 팬티를 2개를 찢어먹은 사람 [60] 스텔13239 22/09/16 13239 13
96582 [정치] 중국 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 접견 / 한 일 정상회담 [92] 19641 22/09/16 19641 0
96581 [정치] [단독]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연금 부정수급 의혹(해명 추가) [102] 사경행19853 22/09/16 19853 0
96579 [일반] 한국해군, 중형항모 떡밥?? [86] 아롱이다롱이15399 22/09/16 15399 1
96578 [정치] [단독]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한다..예산 878억 원 책정 [550] Crochen35994 22/09/15 35994 0
96577 [일반] 스포)영알못 대학생의 매우매우늦은 헌트 후기 [15] AaronJudge9911422 22/09/15 11422 0
96576 [일반] 오늘밤 SBS 8시 뉴스는 볼만할것 같습니다(러시아 상원 부의장 인터뷰 방영예정) [90] 어강됴리24026 22/09/15 24026 33
96575 [일반] 왕릉뷰 아파트 감사 결과 건설사가 정말 몰랐던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38] Leeka24086 22/09/15 24086 12
96574 [일반] 역사 강사 설민석 자숙 끝 복귀 선언 [114] SAS Tony Parker 20097 22/09/15 2009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