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02 23:03:01
Name 헝그르르
Subject [일반] 넷플릭스 그레이 맨 후기?
기묘한 이야기 이후로 오랜만에 넷플릭스를 켜봅니다.
그레이 맨이라는 신작이 있네요.
이건 다 볼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틀었습니다.
초반 방콕 액션씬에서 주인공과 여주....
블레이드 러너2049의 커플이 여기서 그대로 나온다고??
제작자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저 귀여운 커플 둘을 여기에 넣어두면 나한테 어쩌라는건지..
갑자기 인공지능 홀로그램이었던 조이가 너무 그리워져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청으로 선회합니다.
다행히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넷플릭스에도 있습니다.  전 영화관에서도 보고 넷플릭스에서도 봤었지만 다시 한번 봐줘야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전작부터 여주분들이 너무 취저입니다.
그레이 맨도 출연진이 좋으니 다음에 츄라이 해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랙리스트
22/08/02 2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집에서 재밌게 봤습니다 흐흐
Rouge Scout
22/08/02 23:11
수정 아이콘
양산형 제이슨 본 느낌? 스토리라인이 너무 허접하긴한데 그냥 저냥 시간떼우기론 볼만 합니다.
22/08/02 23:22
수정 아이콘
넷플 뒤적거리다 우연히 봤는데 스토리 같은거 생각하고 볼 영화는 아니고 존윅+제이슨본 느낌인데 때깔과 액션 장난 아닙니다.
루소형제가 넷플돈 받아서 하고싶은거 다해본 느낌이네요.
팝콘무비로 강추합니다. 극장개봉했어도 꽤 흥행했을 퀄리티네요.
아리아
22/08/03 09:20
수정 아이콘
극장에 개봉하긴 했습니다 크크
종결자
22/08/02 23:24
수정 아이콘
액션은 헐리웃 답게 좋은데

후반으로 갈수록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넘기면서 봤네요.
SAS Tony Parker
22/08/02 23:26
수정 아이콘
속편 제작 예정입니다
설사왕
22/08/02 23:28
수정 아이콘
음. 라이언 고슬링의 액션신이 좀 어설프던데요.
뭐라고 할까. 몸치 느낌이 나더군요.
그리고 스토리는 어..
Blooming
22/08/02 23: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작품이 지금까지 나온 넷플릭스 액션 대작 중에는 괜찮은 축에 낀다는거.. 진담입니다.
새우튀김
22/08/02 23:42
수정 아이콘
10분 보고 껐습니다 넷플릭스판 '선수입장' 영화가 아닐런지
22/08/02 23:49
수정 아이콘
적당히 재밌게 보다가 성에 둘이 쳐들어가는데서 껐습니다.
누에고치
22/08/02 23:54
수정 아이콘
전 액션영화는 일정 부분 스토리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고 영화관에서 보긴 살짝 아까운게 요즘 표값이라
딱 OTT에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팝콘무비다 생각하고 괜찮게 봤습니다. 뭐 솔직히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범죄도시2도 내용만 보면 별거 없더라구요
넷플 자체 무비는 화질이나 음향이 좋아서 이래저래 내용을 떠나서 보는 맛도 있고 이 영화는 원체 장소 이동이 많아서 거의 세계 테마 기행수준의 도시 구경 재미까지 있더군요
마늘농장
22/08/03 00:1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호쾌한 액션영화라 어떻게든 영화적 허용 해가면서 즐겁게 즐길만 했는데

막판에 온갖 시설 다 처바르고 프로용병들이 우글거리는 적 본거지를 처들어가면서
그냥저냥한 cia 일반요원인 여주 혼자서 안방 놀이터마냥 뛰어다니면서 애들 찜쩌먹고
남주는 인질을 구출한다는게 친구집 놀러왔듯이 인질 찾아서 구해서 데려나가는걸 보면서
현타가 씨게 오더군요
22/08/03 00:22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던데요.
큰 기대 없이 본다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나름 때깔도 좋은거 같고 출연진도 꽤나 빵빵하구요. 여주인공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구요.
푸쉬풀레그
22/08/03 00:25
수정 아이콘
아나 디 아르마스는 007에서도 CIA였으니 다음편에서 콜라보를 하면 됩니다?
농담이고 007에서의 역할이 한 10배는 매력있었네요.
22/08/03 00:35
수정 아이콘
라이언고슬링 버전의 아저씨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저는 괜찮았어요.
오츠이치
22/08/03 00:49
수정 아이콘
그냥 큰 기대 안 하고 딱 팝콘 무비 본다 생각하면... 괜찮더라고요. 그렇다고 추천은 못 하겠지만요.
인간실격
22/08/03 00:50
수정 아이콘
블레이드 러너의 조이는 진짜 최고입니다. 그레이맨은 그냥 팬심으로 본 느낌인데 진짜 블레이드 러너나 한번 더 봐야겠네요.
22/08/03 02:10
수정 아이콘
중반 액션씬까지 보고 꺼도 됨
네오크로우
22/08/03 02:13
수정 아이콘
넷플이니 맘 편하게 지난 일요일에 봤는데, 루소 형제 작품임에도 햄식이랑 찍은 익스트랙션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메가폰 잡은 건 아니지만)
어차피 스토리야 신경 안 쓰는 거고, 액션으로 눈호강이나 하자 싶었는데, 액션씬은 많지만 살짝 살짝 싱겁더군요. 뭔가 딱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근접 격투신도 묘~하게 힘이 없어 보이더군요.

다만 희노애락이 표정에 거의 드러내지 않고 이런 액션 연기를 하는 고슬링은 좀 신선했습니다. 만사 귀찮은 표정으로 아주 다 때려부수고..
원작 소설은 시리즈 물이라는데, 후속작은 크게 땡기지는 않지만 나오면 또 보긴 할 거 같네요.

얼른 익스트랙션 2나 나왔으면...
raindraw
22/08/03 07: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별 기대없이 봤는데도 별로였습니다.
프라하
22/08/03 08: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레이맨 초반보다가 똑같이 블레이드러너2049로 선회해서 다시 재밌게봤습니다 크크크크
제랄드
22/08/03 08:49
수정 아이콘
어제 완주했습니다. 볼만했던 장면은

중후반 오스트리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액션씬 : 아주 시원하고 빠르게 부숩니다
윈터솔저에서 보여줬던 나이프 장난질 : 아주 순간적으로 지나갔는데 피식했습니다

개별 아이디어가 좋은 액션씬이 몇 개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많이 언급된 본 시리즈처럼 테이크를 조각조각 내서 몰입하게 만드는 걸 잘합니다.
결정적으로 여주가 예쁩니다.

그리고, 그리고... 어...
더치커피
22/08/03 08:50
수정 아이콘
아르마스가 이뻐서 잘 봤습니다
넷플릭스야 블론드도 빨리 공개해라
대박났네
22/08/03 09:05
수정 아이콘
전 이거 극장에서 봤고 상영중인곳 있던데 넷플 올라와 있더라구요 크크
근데 극장에서 본거 후회안합니다
스토리는 당연히 기대도 안했고요 돈뿌셔뿌셔 이 정도면 앞으로도 극장가서 봅니다
Betelgeuse
22/08/03 09:14
수정 아이콘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큰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크크. 아르마스 미모가 열일합니다. 블론드가 어서 나오길~
호아킨
22/08/03 09:23
수정 아이콘
저는 재밌게 봤는데 크크 서양판 아저씨 고슬링 츄리닝 간지남... 근데 너무 히어로같아서 그 점이 아쉽..
체크카드
22/08/03 10:05
수정 아이콘
보면서 이제 액션영화는 드론촬영이 필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탕망탕
22/08/03 10:39
수정 아이콘
큰 기대없이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실제로 저렇게 할 수 있는가? 이런 의문을 갖으면 안되고
그냥 때려부수는걸 즐기자.. 이런 생각으로 보면 뭐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 최대 제작비 투입된 작품이 이거(그레이맨)랑 작년에 올라온 "레드 노티스"라는 작품이라는데
뭘 얼마나 때려부수길래 제작비가 이래 많이 들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얼래? 이건 제작비 2억을 어디에 바른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레이맨은 뭔가 많이 때려부수는거라도 있는데.. 레드노티스 이건 제작비 2억을 다 슈킹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재미도 없었구요
비행기타고싶다
22/08/03 11:05
수정 아이콘
이런영화에 스토리 따지는건 너무 큰 기대고, 연출이나 화면구성이 좋더라구요. 전 추천.
22/08/03 11:30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 악당역의 크리스 에반스에 눈이 가더군요. 뭔가 어설프고 어설프고 어설픈데.... 매력적입니다.
알바트로스
22/08/03 11:53
수정 아이콘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탑클라우드
22/08/03 11:53
수정 아이콘
아르마스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만큼 매력적이고 화면 때깔도 참 좋은데...
뭔가 본 시리즈 같은 무게감이나 몰입도가 없더라구요. 그냥 정말 시간 보내는 용도의 영화였습니다.
코기토
22/08/03 12:21
수정 아이콘
아나 데 아르마스는 새로 태블릿을 산 뒤 바탕화면을 3개월째 차지하고 있네요.
블레이드 러너에서 처음 봤을 때도 눈이 번쩍 뜨였고
나이브스 아웃, 007 에서도 너무 매력적이라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라라기 코요미
22/08/03 13:28
수정 아이콘
여주가 너무 이뻤고
액션도 좋았습니다.

근데 마지막에서 2명이서 쳐들어가서 끝내는 걸 보고 좀...
그리고 얼마전에 RRR을 봤는데 음...
Lainworks
22/08/03 15:20
수정 아이콘
뿌슝뿌슝 쿠아앙 우당탕탕이 많다고 해서 꼭 볼 예정입니다
나래를펼쳐라!!
22/08/03 15:33
수정 아이콘
불을 끈 상태에서 봤음에도 일부 액션씬이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격투 액션씬은 별로였고, 시가지 총격전과 추격씬은 좋았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악역도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브스 아웃에서의 악역 연기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이 있다면 추천, 돈을 내고 본다면 애매한 것 같습니다.
22/08/03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 끌날 때까지 로이드가 크리스 에반스인지 못알아봤습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203 [일반] <비상선언> - 더 괜찮을 수 있었던.(강스포) [23] aDayInTheLife8263 22/08/03 8263 0
96202 [일반]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할 의사가 없었다는 점에 관하여 [85] 사경행19331 22/08/03 19331 12
96201 [정치] 만 5세 입학 이슈에 대한 초2 학부모의 잡담 [64] Sputnik13598 22/08/03 13598 0
96200 [일반] 일상다반사 [12] Goodspeed8062 22/08/03 8062 56
96199 [정치] 눈시울 붉히는 학부모 달래는 박순애 장관 [143] 동굴곰24093 22/08/03 24093 0
96198 [일반] 넷플릭스 그레이 맨 후기? [37] 헝그르르9247 22/08/02 9247 3
96196 [일반] 컴퓨터 부품 유통사 블랙&화이트 리스트 [83] SAS Tony Parker 20127 22/08/02 20127 25
96195 [일반] 환구시보 = 정치깡패 or 사냥개인데 , 이번에 그 전 편집장이 오바한거겠죠 . [49] 아스라이14628 22/08/02 14628 1
96194 [정치]  대통령 관저 공사,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가 맡았다 [215] 밥도둑21912 22/08/02 21912 0
96193 [일반] 임신과 또 다른 고민 [32] 보리차11131 22/08/02 11131 32
96192 [정치] 국가적인 문제점과 정책들이 뭐가 있을까요? [26] 코지코지9800 22/08/02 9800 0
96191 [정치]  거짓말하는 정권의 거짓말 장관 [178] Rio20687 22/08/02 20687 0
96190 [일반] 2차 대유행(오미크론 BA. 5 재유행) 예측과 지속가능한 방역전략 [87] 여왕의심복14626 22/08/02 14626 115
96189 [일반] 후덜덜한 미-중 상황 [205] 퀀텀리프27106 22/08/02 27106 3
96188 [일반] 요즘 걸그룹 아이브에 완전 제대로 빠졌습니다 [47] 블랙리스트12686 22/08/01 12686 2
96187 [정치] 검찰 가족은 천룡인 [20] 금적신15304 22/08/01 15304 0
96186 [일반] 데스노트 vs 진격의 거인 파급력이 뭐가 더 쌜까요? [133] 그때가언제라도11300 22/08/01 11300 1
96185 [정치] 의사가 그렇게 힘들고 돈이 궁한 직업인가요? [275] sionatlasia20083 22/08/01 20083 0
96184 [정치] 처벌받지 않는 권력은 청렴하다. Feat. 김건희 [202] 전자수도승17506 22/08/01 17506 0
96183 [일반] <소설가의 영화> _ 창작자로서의 홍상수와 유희열 [10] 리니시아7620 22/08/01 7620 10
96182 [일반] 뇌출혈 발생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수술 의사 없어 전원갔다 사망(본문 내용 추가) [155] 자바칩프라푸치노19878 22/08/01 19878 5
96181 [정치] 대통령실 “국민제안 선정 안해…방해 세력 있는 것으로 느껴져” [71] 빼사스15261 22/08/01 15261 0
96180 [정치] 만5세 입학 방안에 대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 인터뷰 (+추가) [273] 덴드로븀22714 22/08/01 227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