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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1 11:55:05
Name 은하관제
Subject [일반] 2022 MCU 라인업 이야기 "신규떡밥 뿌리기 2년차" (수정됨)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지난 2021년도 한해 피쟐러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에 어떤 첫 글을 적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기지개를 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지난 2021년 소개되었던 작품들은 해당 자유게시판, 또는 유머 게시판 플러스 등을 통해 여러차례 언급이 된지라,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보려 합니다. 그러면, 2022년 공개 예정인 MCU 영화, 그리고 드라마에 대한 글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전개 방식은 제가 예전에 적었던 글(https://pgr21.co.kr/freedom/81908)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1. 영화 이야기] "멀티버스, 러브, 썬더, 그리고 와칸다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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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년 5월 6일(한국 기준 5월 4일 예상) 개봉 예정, 감독 "샘 레이미"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엘리자베스 올슨(완다 막시모프) 등



- 2022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측 첫 포문을 열게 될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번째 정규 타이틀 작품입니다. 직전 영화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직후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입니다. 공교롭게도 2021년 공개되었던 MCU 작품들과의 접점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편이며, 특히 공동 주연으로 [완다 막시모프]도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기에 여러모로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를 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큰 차이를 느끼게 될 지 가장 궁금해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니 그냥 안궁금했으면 엔드게임이후로는 그냥 더 안봤겠... 읍읍

- 제목 자체에서 [멀티버스]가 명확히 언급되어 있기에, 앞으로 펼쳐질 핵심 소재 중 [멀티버스]에 대해서는 이 영화를 통해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정립될 것이라고 봅니다. 2021년도의 멀티버스 소재는 드라마 [로키][왓 이프..?]를 통해 언급되었지만, 개념적인 측면보다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될 가능성'과 '다양한 결과'에 대해 초점을 맞췄던지라, 이번 영화를 통해 '멀티버스'라는 소재가 앞으로의 MCU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언급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멀티버스 사가]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알리는 작품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토르 : 러브 앤 썬더] 2022년 7월 8일(한국 기준 7월 6일 예상) 개봉 예정. 감독 "타이가 와이티티"
출연 : 크리스 햄스워스(토르), 나탈리 포트만(제인 포스터), 크리스찬 베일(신 도살자 고르), 러셀 크로우(제우스) 등

- 2012 첫 어벤져스 멤버 6인방 중, 어떻게든 살아남아(?) 4편을 확정지은 토르입니다. 지난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멤버들과 같이 우주로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가오갤3편의 프리퀄 느낌도 같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즈4부터 언급되는 핵심적인 키워드가 몇몇 있는데, 앞서 개봉되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멀티버스]라면, 토르는 [셀레스티얼]과 조금 더 가깝게 연계되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해 봅니다. 사실, 이터널스의 엔딩 장면을 보았을 때 우주에서 만나는건 의외로 자연스러울 수 있기도 하고요. 아직은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기에, 일단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또 다른 소재가 언급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부분인데, 이번 토르 : 러브 앤 썬더에서는 다름아닌 '러셀 크로우'가 [제우스] 역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인피니티 사가에서 북유럽 신화만 언급되었는데, 이번 토르4를 통해 그리스 신화의 신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북유럽에서의 '천둥'을 상징하는 신이라면 토르지만, 그리스에서의 '천둥/번개'를 상징하는 신은 바로 제우스이기에, 이 또한 영화를 지켜보는 재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전작인 라그나로크 감독이 그대로 이어서 영화를 찍기에, 어쩌면 생각 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2022년 11월 11일(한국 기준 11월 9일 예상) 개봉 예정. 감독 "라이언 쿠글러"
출연 : 러티샤 라이트(슈리), 윈스턴 듀크(음바쿠), 마틴 프리먼(에버렛 로스), 도미니크 손(라라 윌리엄스/아이언하트) 등

- 지난 2020년 8월, 트찰라/블랙팬서 역으로 MCU에 출연했던 체드윅 보스먼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심지어 사망 일주일 전까지 해당 작품 출연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이번 작품에서는 높은 확률로 트찰라의 여동생인 슈리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트찰라의 부재를 표현할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블립이라는 사태는 와칸다에도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어떤 모습/배경이 펼쳐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앞서 언급된 두 작품에 비하면 떡밥은 다소 빈약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큰 줄기를 잡아줘야 할 트찰라/블랙팬서의 부재가 크다보니, 많은 고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써는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유력한 인물 중 '아이언하트'의 등장이 예정되어 있다 하며, 아이언하트는 추후 본인의 타이틀로 드라마도 나올 예정이기에, 어떻게 보면 해당 영화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거라고 합니다. 블랙 팬서가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첫 등장한 후에 단독 타이틀로 등장한 만큼,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유력해 보이는 아이언하트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2. 드라마 이야기] "이어가는, 계승되는, 또는 새로이 풀어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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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6부작 편성 예정
출연 : 이만 벨라니(카말라 칸/미즈 마블) 등



- 2022년 MCU 세계관에 신규 편입이 확정된 캐릭터인 '미즈 마블'입니다. 티저 영상에서도 잠시 나왔지만 해당 캐릭터는 '캡틴 마블'을 동경하는 소녀로 나오는데, 실제 만화에서는 최초 '미즈 마블'은 캐럴 댄버스이며, 그 뒤를 이어 카말라 칸이 '미즈 마블'로써 활동하게 됩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카말라 칸이 미즈 마블로써 활약하기 위한 토대를 쌓고, 뒤이어 2023년 개봉 예정인 [더 마블스]에서 주역 중 한명으로 등장이 예상됩니다. 10대 무슬림 소녀라는 독특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만화 원작 팬들에게 점점 큰 인기를 얻은 캐릭터라, MCU 측에서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여러 만화/게임 원작에서 보인 '미즈 마블'의 능력은 신체변형으로써,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이로 변신까지도 가능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어디까지나 만화/게임상에서 표현된 방식이지만, MCU는 원작을 나름대로 잘 받아들인 후 실사화에 맞게 적용하기에, 어쩌면 일부 너프가 될 지도 모릅니다. 티저 상에서 무언가에 의해 피폭된 후 능력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완다비전]에서 등장했던 '모니카 램보'와의 연계성 또한 어떻게 펼쳐질지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쉬헐크] 10부작 편성 예정
출연 : 타티아나 마슬라니(제니퍼 월터스/쉬헐크), 마크 러팔로(브루스 배너/헐크), 팀 로스(에밀 블론스키/어보미네이션) 등



- 미즈 마블에 이은 차기 드라마 작품 공개가 유력한 쉬헐크입니다. 2021년의 경우 원년 6인방 중 '호크아이'가 드라마를 통해 후계자/파트너의 모습으로써 '케이트 비숍'이 성공적으로 MCU 세계관에 등장을 했었습니다. 아마 2022년은 '헐크'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후계자/파트너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제목이 '헐크'가 아닌 '쉬헐크'이며, 작품도 1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기에 '헐크'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호크아이보다는 좀 더 지원에 가까운 느낌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듭니다.

- 원작 기준으로는, 제니퍼 월터스는 브루스 배너의 사촌 동생으로 등장합니다. 실험 사고로 헐크가 된 이후로는 연락이 닿지 않았던 채로 시간이 흐르다,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제니퍼에게 도망자 신세였던 브루스 배너가 찾아오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며 부상을 입게 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되고, 브루스가 어쩔 수 없이 본인의 피를 수혈해주며 제니퍼 월터스는 쉬헐크로써 추후 각성을 하게 됩니다. 아마 큰 차이가 없다면 '수혈'이라는 방식으로 쉬헐크가 되는건 그대로 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문나이트] 6부작 편성 예정
출연 : 오스카 아이작(마크 스펙터/문 나이트), 에단 호크 등



- 위 두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를 동경하거나, 능력을 닮아가거나 한다면 이번 캐릭터는 별도 접점이 없이 정말 새로이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이름에서 추론할 수 있겠지만, 달과 연관된 캐릭터로 이집트 신화에서의 달의 고대 신인 '콘슈'의 힘을 받아 능력을 부여받은 캐릭터입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달의 크기에 따라 능력의 강도도 변화하고, 심지어 '인격'또한 바뀌게 됩니다. 원작 기준으로는 총 4개의 인격(보름달, 반달, 초승달, 그믐달)이 있으며, 이에 따라 인격 또한 배우가 됐다가 택시 운전수가 됐다가 컨설턴트도 됐다가 하는 캐릭터입니다.

- 순서는 가장 아래쪽에 적었지만, 의외로 내년 가장 먼저 등장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작년에 이터널스가 MCU 세계관에 가장 이질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면, 어쩌면 2022년은 문나이트가 가장 이질적인 방식으로 등장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이터널스 마지막 쿠키 장면에서 '블랙 나이트', 그리고 '블레이드'의 떡밥이 나왔었기에, 이들과 혹시 연계되는 건 아닐까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문나이트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어렵다보니, 순수한 '떡밥' 개념으로 받아드릴 수 밖에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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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애니메이션' 개념으로 올해 초 '아이엠 그루트'가 디즈니 플러스에 등장 예정에 있으며, 2022년 말에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이 방영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후자는 토르4편과 가오갤3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 하오니, 가오갤을 좋아하시는 팬 분들에겐 어느정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된 내용은 언제든지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에 MCU 영화 4편,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1편이 등장한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분량일 수도 있고, 떡밥이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지라 소화시키는 데 있어 점점 어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모쪼록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페이즈4를 잘 쌓아올려 추후 예상되는 대형 이벤트를 온전히 잘 소화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남기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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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 리 케프렌
22/01/01 12:04
수정 아이콘
루머가 맞다면 시크릿 워즈가 주 이벤트인데 과연 멀티버스 안으로 끌어들인 샘스파와 어스파를 어떻게 활용할수 있을지....게다가 닥터스트레인지 2에서 또 다른 mcu 편입애들이 2명이상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고...잘만 되면 걱정은 없을듯
SigurRos
22/01/01 12:15
수정 아이콘
쏘르 기대되네요
눕이애오
22/01/01 12:19
수정 아이콘
시리즈가 굉장히 많아지는데 기존에 보던 시리즈만 깔짝 보면서 전체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싶네요. 드라마 시리즈는 안 볼 거 같은데 어벤저스때마냥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낭만원숭이
22/01/01 12:21
수정 아이콘
문나이트는 볼 때마다 반달가면이..떠올라요
빅타리온
22/01/01 12:52
수정 아이콘
앤트맨과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빼셨네요. 엄청중요한 영화인데 다음사가 최종빌런이 나오는영화잖아요. 그것도넣어주세요
은하관제
22/01/01 13:00
수정 아이콘
해당 글은 MCU에서 2022년 개봉/방영 확정된 작품만 우선 적었습니다. 혹 2022년으로 개봉이 앞당겨진다는 소식 나오게 된다면 해당글 업데이트 하거나 별도로 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astVulture
22/01/01 22:07
수정 아이콘
23년 개봉 영화라서...
22/01/01 12:52
수정 아이콘
배너박사는 샹치 쿠키에서는 인간 모습이던데, 쉬헐크에서 또 반헐크네요.
여자헐크, 여자토르, 여자아이언맨... 음~ 원작도 있느걸로 아는데 왜 거부감이 드는지.
앤트맨2에서 고스트. 캐릭터도 좋고 배우도 좋던데 사라질거 같아 아쉽네요..
상하이드래곤즈
22/01/02 02:19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배우도 캐릭터도 좋아서
어떤식으로든 재 등장할 것 같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01 12:56
수정 아이콘
아이언하트 말고 그냥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아이언맨을 다시 보여주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로다주가 너무 비싼게 문제네요.
22/01/01 13:20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궁금한건 블랙팬서입니다.
블랙팬서 없는 블랙팬서라...
다른 영화 드라마처럼 후계자가 딱히 나와있는것도 아니고. 슈리는 블랙팬서의 상징성을 하나도 못받아갈거같은데
쿼터파운더치즈
22/01/01 13:26
수정 아이콘
닥스가 이제 이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 같은 메인이벤터가 될 것 같네요 배우 위상이나 연기력도 감당할 수준이 되고
22/01/01 14:09
수정 아이콘
메인이벤터=메인빌런....몇 명의 빌런을 키워낼 것인가....
22/01/01 14:35
수정 아이콘
오… 닥스가 또 나오는군요?
소믈리에
22/01/01 16:32
수정 아이콘
슈리 배우가 안티백서라 하차한다 어쩌고 이슈 있지 않았나요?
은하관제
22/01/01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kr/humor/443490
요 글 참조해주시면 될꺼같습니다. 혹여나 여러 이유로 인해 최종적으로 하차가 확정되거나 하면 글 수정 또는 새로운 소식으로 내용 올려보겠습니다.
22/01/01 18:41
수정 아이콘
차기 블팬은 음바쿠가 맡을것 같다는 말이 많긴 하더라구요.
더치커피
22/01/01 20:32
수정 아이콘
토르4 출연진 네임밸류가 무시무시하네요
러프윈드
22/01/02 00:28
수정 아이콘
블랙팬서는 음바쿠가 안하면 할 사람이 없지않을까싶네요
이선화
22/01/02 13:23
수정 아이콘
캡틴 마블이 캡틴 아메리카를 잇는 포지션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캡틴 마블도 미즈 마블로 세대교체를 하는 건가요? 캡틴 마블 캐릭터 자체가 좀 떠버리는 느낌이긴 하네요. 되게 기능적으로 소비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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