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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9 16:22
아무리 원리가 어쩌고 해도 개체수가 음수가 되는 경우는 말이 안되죠 문제는 수험생이 음수인걸 보고 머가 이상한가 싶어서 저기에 시간을 더 써버려서 다른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저 건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21/12/09 16:25
소송과정을 거쳐야 해서, 전원정답이 되기에는 기나긴 과정을 거칠겁니다.
지금은 단순히 성적발표일정만 올스톱 된것일뿐이고요. 개인적으로는 학생 의견이 받아들여질까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보기는 하는데, 해볼만한 건 다 해봐야 후회가 없겠지요 학생들한테는
21/12/09 16:37
오류를 인정 하냐 안하냐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게, 이걸 오류라 하면 정답 맞춘 수험생들이 들고 일어날겁니다. 정답맞춘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일괄 정답 되는 순간 상대적으로 점수를 손해보니까요
차라리 수식부터 완전히 틀렸으면 머리박고 끝날 일인데 수식은 맞지만 개채수가 음수로 어설프게 틀려서 이도저도 못하는 엄청난 오답문제를 내버렸어요 여하튼 정답이던 오답이던 결국 평가원 삽질로 수험생들 피보는건 변함 없으니 참 갑갑하네요
21/12/09 16:55
교육부 장관까지 대가리 박고 사과해도 모자랄 일을 개수작 부리려고 했으니
저런 오류는 우수한 학생일수록 더 고민하게 되고 시험내에서의 전략이 다 망가지게 하는거라 최악인거죠
21/12/09 17:29
어...나름 수능 1% 내에 들었었는데 지금 보면 10%가 가당키나 할까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 잼민이 MZ세대들 아저씨보다 낫구나 아저씨는 짜져있을께
21/12/09 17:44
뭐 이런 실수를... 잘 해결되야 될텐데요
그나저나 그래도 10여년 전에 생물2 2개 틀렸는데 지금보니까 하나도 모르겠네요.. 뭔가 따지려고 봐도 무슨 소리인지..
21/12/09 18:33
윤리교사로서 통쾌하네요 과목특성상 해석과 관점의 차이때문에 오류가있는건 그러려니햇는데 정말미운건 말도안되게 모르쇠하는 평가원 태도였거든요.
21/12/09 19:06
작년 마지막 모의고사때 칸트오류내놓고 수정안한 상태서 수능땐 답바꾼거보면.. 올해도 뭐 ..몇개 있죠. 그걸 정답이랍시고 풀어주는 강사들도 참..
21/12/09 23:09
2004년 수능에서 언어 영역에 복수 정답 처리했던 문제가 있었지요.
https://namu.wiki/w/2004%ED%95%99%EB%85%84%EB%8F%84%20%EC%88%98%EB%8A%A5%20%EC%96%B8%EC%96%B4%20%EC%98%81%EC%97%AD%20%EB%B3%B5%EC%88%98%EC%A0%95%EB%8B%B5%20%EC%82%AC%ED%83%9C 이 건은 언어 영역이라, 해석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할 수도 있는데, 정확한 수치가 있는 수학/과학 영역에서 복수 정답이 있으면 안되죠. 나름 관련 업종 종사자인데, 사실 평가원 수준이 정말 가관입니다.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2019년 9월 모의고사 였던 걸로 기억), 지금은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교과 영역 밖인 내용이지만 화학 I 과목의 탄화수소 구조 문제에서도 오류가 있었고, 문제 제기하신 선생님도 계셨는데, 수능도 아니고 그냥 평가원 모의고사라서 묻혔지요. 보고 있으면 참 열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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