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28 15:48:32
Name chilling
Subject [일반] 게임스탑 간단한 해설
게임스탑이라는 미국 오프라인 게임 소매점의 주식이 매일 떡상하며 유게에도 자주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제가 본 국내 보도들은 보통 공매도 세력 vs 개미 정도로 단순하게 해설하고 있고, 유게 리플에서도 오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보여 한 번 글을 써볼까 합니다.


사실 주식을 하지 않는 분이거나 적립식 장기투자만 하시는 분들은 언론에서 보도하는 정도로만 이해해도 괜찮습니다. 개미 중에 블랙숄즈 미분, 델타, 감마, 바나, 세타, 베가 등 금융수학에서 배우는 것들을 다 알고 이 판에 뛰어든 분이 사실 몇이나 되겠어요. 그래도 옵션시장에 대해 조금 알게 되면, 현물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덩달아 높아지기에,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번 게임스탑 사건을 통해 공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보통 이번 사건에 대해 “1) 헤지펀드가 공매도를 많이 친 종목 중 게임스탑이 개미들의 눈에 들어옴 2) 개미들이 힘을 합쳐 현물과 콜 옵션(현물이 오르면 이득을 보는)을 대량으로 매수함 3) 현물 가격이 오르며 손해를 크게 볼 가능성이 높아진 헤지펀드는 결국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해 현물을 급하게 매수하게 되며 가격은 더 오름(숏 커버링, 이어 숏 스퀴즈)”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빠진 게 있다면 델타 헷지, 감마 스퀴즈인데요.


위에 개미들이 콜 옵션을 대량으로 매수했다는 말씀을 드렸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사는 사람이 있으면 파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파는 사람 역할은 시장조성자, 주로 기관이 담당하고요. 즉, 게임스탑 현물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개미들은 이득이고, 콜 옵션 매도를 한 기관들은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오더 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우리가 주식을 사고 팔 때 증권사를 통해 거래를 하고 그 증권사에 기록이 차곡차곡 쌓이듯, 옵션도 매수든 매도든 주문을 받으면 그 기록들이 생기겠죠. 이를 오더 북이라고 합니다. 시장조성자는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이 담긴 이 오더 북을 참고하여 의사결정을 하는데요. 콜 옵션 매수가 많이 들어오면 팔기만 하는 게 아니라 혹시 모를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옵션의 기초자산인 현물 주식도 매수하죠. 델타란 옵션 가격의 변화와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를 토대로 만든 수치이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오르면 이 델타값도 같이 올라갑니다. 이 델타값이 올라감에 따라 시장조성자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보통 현물 매수를 통해 헷지를 하게 되고, 이를 델타 헷지라고 합니다.


감마는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와 델타의 변화를 수치화한 것인데요. 게임스탑처럼 개미들의 강한 매수세로 콜 옵션 행사가에 근접하게 되면, 델타값도 움직여 콜 옵션 매도자의 리스크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면 매도자 입장에서는 현물을 더욱 가열차게 매수하여 헷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현물 가격이 폭등하게 되고, 이를 감마 스퀴즈라고 합니다. 게다가 지금 이 게임에 입장한 개미들은 여의도 매매방에 모인 몇십 명이 아닙니다. 온라인 플랫폼, SNS 등을 통해 일체화된 일종의 거대한 불특정 세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Hold the line!!!”을 단체로 외치며 매물을 내놓지 않으니, 주가는 스페이스X 팰컨을 타고 우주로 가게 된 것이죠.


즉 게임테크 사건은 개미들이 쏘아 올린 레이스는 맞지만, 무슨 현물시장에서 개미들의 자금으로 게임테크 거래 볼륨이 빅테크 거래 볼륨보다 더 큰(...) 현상을 만든 건 아닙니다. 오히려 개미들은 위에서 말씀드린 옵션 구조와 기관의 메커니즘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판을 크게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정도로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일을 통해 뭉치면 월가도 한 방 먹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우리 개미들이 현 방식을 계속 고수한다면 앞으로 펼쳐질 다른 전장에서도 계속 이길 수 있을까요?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게임스탑같이 규모가 작고, 공매도 잔고가 비상식적으로 많고, 주가가 바닥을 찍던 종목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 사건을 주도한 미국 개미들의 자신감이 과도하여 선을 넘으려는 행태가 보이는데요. 심지어 다음 타겟으로 종이 은시장과 관련 회사를(우리가 아는 그 실버 맞습니다) 지목하고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게임스탑 배틀은 동네 실내수영장 바닥에 바둑돌 하나를 놓고 일반인과 해녀 중 누가 빨리 잡는지 경쟁하여 일반인이 이긴 정도고, 은 시장은 실제 파도가 치는 깊은 바다에서 장비 풀세팅한 전문인력과 노기어 일반인이 대결하는 꼴입니다. 은은 화폐 성격도 있지만 많은 산업에서 원자재로 쓰이는 중요한 자원이라 개미들이 움직이고 자시고 할 수 있는 성격의 시장도 아니고, 지금까지 개미들의 불장난을 지켜보기만 하던 찐 고래들도 두고만 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머방 리플 중에 보이던 내용 중 몇몇만 설명을 드리자면...

1. 헤지펀드들의 포지션이 노출되어 공격당한 것이다. 포지션을 노출하지 않는 건 생명이다.
-> 꼭 그렇진 않습니다. 공매도 잔고가 비정상적으로 많으면 누가 봐도 이건 개미 물량은 아니란 걸 알 수 있고요.

다음으로 숏에도 알파 숏, 베타 숏이 있습니다. 알파 숏은 일반적인 헷지 목적의 숏이 아닌, 숏으로 큰 수익을 내기 위한 전략을 말합니다. 예컨대 니콜라, 루이싱 커피와 같이 알파 숏의 경우엔 의도적으로 포지션을 노출하기도 합니다. 공매도 측의 논리에 동의하는 투자자들이 같은 포지션을 취하게 될 것이고, 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수익은 커지기 때문이겠죠.

2. 우리나라는 공매도 정보를 볼 수 없다.
-> short.krx.co.kr 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3. 유머방에 올라온 기사 https://www.news1.kr/articles/?4194068
-> 이 기사는 번역도 제대로 못한 쓰레기 복붙 기사입니다. 스퀘어, 로쿠, 펠로톤은 헤지펀드가 아니라 주식회사입니다. 스퀘어는 핀테크, 로쿠는 스트리밍 플랫폼, 펠로톤은 피트니스 기구를 파는(...). 블룸버그 원문을 읽지 않아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헤지펀드들이 숏커버링을 위해 보유한 다른 주식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 다른 주식들이 아마도 스퀘어, 로쿠, 펠로톤이라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8 15:53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문적인 분야인데 쉽게 이해하도록 잘 써 주셨네요.
chilling
21/01/28 16: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1/28 16:0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chilling
21/01/28 16: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1/28 16:13
수정 아이콘
추천
chilling
21/01/28 16:29
수정 아이콘
chilling
나주꿀
21/01/28 16:16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국민 청원에 영원히 공매도를 금지하자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막 20만을 넘었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5214)

우리나라는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가 제한적이라는데 이걸 안 풀어주는 이유가 뭔가요? 그냥 개인이나 기관이나
똑같은 조건에서 거래를 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chilling
21/01/28 16:49
수정 아이콘
뭐 투자자 보호 이런 이유를 드는데, 저도 똑같은 조건에서 해주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보통 인터넷 여론을 보면 투자자 보호는 헛소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윗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해가 되긴 해요.

최근 주식 관련 게시판, 커뮤니티들 보면 게임스탑과 같은 페니스탁 얘기만 가득한데요. 눈팅을 좀 해보니 도박하듯 주식을 하는 거야 본인 선택이지만... 최소한 내가 지금 뭐에 베팅한 거고,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는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있는 분이 솔직히 대다수로 보이거든요. 물론 저도 그 모르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만.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공매도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면 마포대교 급행티켓 예약할 분들 꽤 있을 것 같다는 걱정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뭐 단계적으로 홍콩식 공매도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21/01/28 16:55
수정 아이콘
시스템 미비 운운하는데 인버스 제한같은거 보면 금융지식 없는 사람들 접근차단이 본심 같습니다.
단비아빠
21/01/28 20:21
수정 아이콘
공매도 자체는 반드시 필요한거 아닌가요..??
공매도가 없으면 주식이 부동산 시장처럼 될텐데...
사실 주식을 산 사람치고 매수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공매도가 없으면
사실상의 담합이 발생해서 끝없이 오르기만 하고
회사 실질 가치와 주가 사이의 괴리가 끝없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21/01/28 16:1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chilling
21/01/28 16: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한창고민많을나이
21/01/28 16:1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chilling
21/01/28 16: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미뉴잇
21/01/28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정말 해박하싯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어떤 뉴스에서 본 거 같은데 게임스탑 공매도로 큰 손실을 본 회사들이 마진콜을 당하지 않기 위해
기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면서 어제 나스닥 하락이 나온거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hilling
21/01/28 17:03
수정 아이콘
뭐 제로는 아니겠지만 극히 미미한 영향이라고 봅니다. 해석이야 뭐 붙이기 나름이니!
21/01/28 16:2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과연 얼마까지 갈런지 궁금하네요
chilling
21/01/28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알면 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관심을 두던 종목이긴 했는데 저의 진입 기준에선 충족되지 않아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스토리텔링도 근본없어서 패스했는데 흑...
맥스훼인
21/01/28 16:37
수정 아이콘
저도 델타헷지 부분은 잘 몰랐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저쪽으로 돈이 쏠려 그런지 어제 스팩주들이 다 안 좋더라구요..
21/01/28 17:04
수정 아이콘
CCIV ...
chilling
21/01/28 17: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팩이야 뭐 펀더멘털 보고 들어가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말씀처럼 그날 핫한 쪽으로 이동했을 수도 있죠.
수부왘
21/01/28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정리해 주셨네요. 공매도 전문 헤지펀드들은 리포트 내고 숏을 칠때 보통 포지션 오픈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지금 터지는건 사실 진짜 숏 스퀴즈라기보다는 글쓴분이 말씀하시는대로 일부 숏커버+감마 스퀴즈가 일어난거죠.
chilling
21/01/28 17: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조말론
21/01/28 17:10
수정 아이콘
나이스하네요
chilling
21/01/28 17: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김곤잘레스
21/01/28 17:13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chilling
21/01/28 17: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1/28 19:37
수정 아이콘
소로스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chilling
21/01/28 20:19
수정 아이콘
관심 없었을 것 같은데요...?
투더문
21/01/28 20:01
수정 아이콘
몇백억씩 번사람도 나오나보던데.. 무슨깡으로 외가 콜옵션에 몰빵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크크크..
근데 궁금했던게 어떻게 하면 발행주식 100% 이상의 공매도가 가능한지 모르겠더군요. 미국은 무차입 공매도가 되는건가..
chilling
21/01/28 20:2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시장조성자(마켓 메이커)에겐 네이키드를 허용해줍니다.
미뉴잇
21/01/28 20:29
수정 아이콘
와 방금 장전거래 490달러 찍었네요. 이거 계기로 기관들 연쇄 부도나고 폭락장 올까 무섭습니다.ㅠ
chilling
21/01/28 21:0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모여 입으로 바람 분다고 태풍이 생기지 않듯,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chilling
21/01/28 21:13
수정 아이콘
다만 월가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할 것이다, 무언가 변화의 조짐이 있다 정도는 동의할 수 있고, 앞으로의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개미들의 반란으로 기관들 연쇄부도나고, 완전히 세상이 180도 바뀐다는 식의 이야기는 나가도 한참 나간 거라고 보구요.
게임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21/01/28 22:2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chilling
21/01/29 11: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척척석사
21/01/29 04:05
수정 아이콘
펠로톤 헤지펀드행 크킄크크 엌크크크
chilling
21/01/29 11:51
수정 아이콘
ㅠㅠ...
파랑파랑
21/01/29 10:2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단순히 개미와 해지펀드의 싸움이 아니었군요.
chilling
21/01/29 11: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유럽마니아
21/01/29 11:05
수정 아이콘
매수 함부로하면... 그땐 내가 깡패가 되는 거야!
chilling
21/01/29 11:58
수정 아이콘
조간신문을 보니 브로커리지들이 정말 깡패가 되었던데요...? 이번 사건이 투자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예상하기도 어렵네요.
21/01/29 11:53
수정 아이콘
와 속사정이 더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hilling
21/01/29 11: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셀트리온
21/01/29 11:59
수정 아이콘
개미들이 주식 현물을 산 게 아니라
콜 옵션을 산 거군요
chilling
21/01/29 12:03
수정 아이콘
둘 다 샀는데, 우리가 본 폭등은 콜 옵션 매도 헷지를 위한 감마 스퀴즈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셀트리온
21/01/29 12:04
수정 아이콘
네네 셀트리온 주주들에게도 콜옵션 좀 사라고 해야 되나봐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757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86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993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924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244 3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147] 수지짜응7553 24/04/25 7553 4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34] 허스키3731 24/04/25 3731 5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35] 라이언 덕후4089 24/04/25 4089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5875 24/04/17 15875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4716 24/04/24 4716 11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7] 사람되고싶다2395 24/04/24 2395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51] 사부작3714 24/04/24 3714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8974 24/04/24 8974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15] *alchemist*4766 24/04/24 4766 11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1] 네오짱6685 24/04/24 6685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167 24/04/24 6167 16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2] EnergyFlow4226 24/04/24 4226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3560 24/04/24 3560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2916 24/04/23 2916 3
101332 [정치]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127] 오사십오9812 24/04/23 9812 0
101331 [일반]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87] 푸른잔향4243 24/04/23 4243 8
101330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3032 24/04/23 3032 2
101329 [일반]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60] 회개한가인3850 24/04/23 385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