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 4일) MBC 음악중심에서 세정의 새앨범 수록곡인 스카이라인 무대가 나왔습니다.
태연의 솔로 데뷔곡 '아이(I)'가 떠오르는 상쾌한 모던 록 스타일의 곡인데요.

타이틀곡인 화분보다 멜론에서 댓글이 더 많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호평이 많았던 곡이었죠.
최소한 더블타이틀로 해달라는 요청도 많았구요.




화분이 타인을 위로하는 꽃길, 터널를 이어가는 노래라면 스카이라인은 자신에 대한 노래라서 보다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음이 좀 더 힘있게 뻗어나갔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만 빼면 참 좋은 무대였습니다.



특히 이 곡은 세정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인데요.
그래서 더욱 더 자기 노래같이 들리나 봅니다.
사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화분을 뺀 나머지 5곡에 모두 세정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죠.

구구단의 완전체 활동이 벌써 1년 반이 가깝도록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세정이 훌륭한 솔로 앨범을 가지고 와서 좀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번 앨범에서 무대를 한 화분, 오리발 영상도 올리고 끝내겠습니다.

화분



오리발



ps.
음악중심이 끝난 후 특별MC 임영웅과 찍은 사진을 올린 세정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