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20 02:37:11
Name Redrum
File #1 1584638400998.jpeg (117.0 KB), Download : 84
File #2 1584638363151.jpg (196.9 KB), Download : 23
Subject [일반] 이탈리아 금일 5322명 확진, 427명 사망




https://abc11.com/health/italy-passes-china-in-coronavirus-related-deaths/6028256/

믿겨지지 않는 수치지만
하루만에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믿을수는 없지만 중국 내 사망자 숫자보다도 이탈리아의 사망자수가 많아졌구요
이탈리아의 경우 셧다운을 유럽국가 치고는 빨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확진자는 전혀 줄어들 기미가 없네요
이러다간 주말 지나면 5만 확진자를 돌파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코로나의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는 이탈리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0 02:39
수정 아이콘
순간 누적 5천명으로 봤네요. 아니 이게 말이 되나...
서쪽으로가자
20/03/20 02:3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눈물날라 그러네요 ㅠㅠ
루트에리노
20/03/20 02:39
수정 아이콘
세상에...
보고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VictoryFood
20/03/20 02:41
수정 아이콘
하루에 5천명요???
이게 가능한 숫자에요? 덜덜덜
오프 더 레코드
20/03/20 02:42
수정 아이콘
코로나19가 단순 치사율이 낮은 감염병이 아닌 정말 심각한 감염병이라는건 이탈리아가 제대로 증명하고있네요.
우리나라에서 75만명을 감염시킨 신종플루급의 감염능력에 오히려 감염병으로써 악독한 기질을 가지고있고 치사율은 더 높은 상황...
20/03/20 05:16
수정 아이콘
H1N1pdm09의 실제 한국 내 감염자수가 75만명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H1N1pdm09의 초년도 전세계 어택레이트 추정치는 약 20%이고(전세계 14억명 감염), 그 후로도 11년간 계절성 인플루엔자(종합 어택레이트 나쁜해 10-15%, 좋은해 5%) 중 하나로 계속 살아있습니다. 누적 감염자수로 따지면 안 걸려본 사람보다 걸려본 사람이 더 많은 수준입니다. 모든 국가에서는 이보다 현저히 낮은 케이스 카운트를 보이는데, 이건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COVID-19와 같은 이유이고(무증상, 경증 등은 탐지가 어려움), 다른 하나는 대부분의 국가가 초년도에도 케이스 탐지(또는 리포팅)를 하다 말았기 때문입니다(너무 약해서). 현재로썬 H1N1pdm09급 확산이 가능할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SARS-CoV-2의 IFR 추정치나 sCFR 추정치는 H1N1pdm09보다 뚜렷하게 높은건 사실입니다. 정확히 몇 배 높은지는 불분명합니다만, 중국 같은 인구 구성을 가진 국가에서 대략 0.2% IFR, 이탈리아에서 0.5% IFR 정도면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이 정도면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나쁜해 IFR 추정치 대비 4배쯤 높습니다).
피식인
20/03/20 02:42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피해도 너무 크지만 이 추세가 꺾이질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위 이미지에서도 볼수 있듯이, 현재 확진자 중에 중증 환자수가 이탈리아 2,257명, 스페인 939명, 프랑스 921명인데, 스페인이나 프랑스도 이탈리아 걱정할 상태가 아닐걸로 보입니다. 일주일 차이로 앞서가네 뒤따라가네 차이만 있지 정신 바짝차리고 대응하지 않으면 비슷하게 심각해 질 것으로 보여요.
루트에리노
20/03/20 02:47
수정 아이콘
저 지도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0/03/20 02:52
수정 아이콘
왼쪽 위에 Roylab Stats 라고 적혀있어서 검색해봤는데
유튜브 채널인 것 같네요.

https://twitter.com/pqwhsvpfvfvxa51?lang=ko
이 목록 어딘가에 있을듯 합니다..
루트에리노
20/03/20 02: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HYNN'S Ryan
20/03/20 02:5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kkOY85eL_Go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입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고 좌측엔 다양한 유형의 그래프들이 변화하며 상황을 중계합니다.
며칠 전에 즐찾해놓고 시간 날 때마다 들어가서 보고있네요.
루트에리노
20/03/20 02: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HYNN'S Ryan
20/03/20 02:51
수정 아이콘
말이 안 나오는 수치네요.
잉여신 아쿠아
20/03/20 02:58
수정 아이콘
진짜 공포는 아직 시작도 안 한 거 같아요..
아이군
20/03/20 03:02
수정 아이콘
5000명 확진도 공포스러운데, 400명 사망이 더 무섭습니다. 아니 도대체 치사율이......
소금사탕
20/03/20 0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크를 찍어야 내려온다는데, 이탈리아도 정말 당황스럽겠습니다
환자는 물론이고
시신조차 북부에서 처리하지 못해 타지역으로 보낸다는 뉴스를 봤어요
체리과즙상나연찡
20/03/20 03:07
수정 아이콘
만나면 일단 뽀뽀부터 하는건가 증가추세가 엄청나네요
20/03/20 04:36
수정 아이콘
마스크가 은근히 효과가 큰 것 같아요.
게다가 말 잘 안 듣는 선진국 시민들...
20/03/20 07:4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알고 있던 선진국의 시민의식이라는게 다 허상이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티모대위
20/03/20 10:44
수정 아이콘
게다가 말 잘 듣기로 유명한 일본의 시민의식도 정부가 상황을 덮으려는 행동에 주체의식 없이 그대로 따라가는 현 모습을 볼 때...
[국가 단위에서 완전히 성숙한 시민의식 따위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솔로15년차
20/03/20 03:17
수정 아이콘
하루 검사수가 만칠천쯤 되는 것 같은데, 거의 셋 중 하나가 확진 나오는 군요.
오렌지꽃
20/03/20 03:26
수정 아이콘
봉쇄를 몇일만이라도 더 일찍했어야됬는데 대응이 너무 느렸던것 같습니다.
타카이
20/03/20 08:13
수정 아이콘
봉쇄해도 안지키는 시민들이 너무 많다는 이탈리아 정부의 하소연도 있습니다
40퍼센트의 주민이 쌩깐다고...익명화된 휴대폰 위치정보 분석결과...
앙겔루스 노부스
20/03/20 03:31
수정 아이콘
수 십만은 확정적인거 같고 수 백만가는 걸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 수준의 문제같네요... 이탈리아 일국의 문제라면 인접국의 도움이라도 받겠지만, 전 세계 모두가 다 터졌으니... 이러다, 일국차원이 아니라 세계적 의료붕괴가 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공항에서 입국자 전수검사 할 거 아니라면 한국도 이젠 입국금지를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거 같은디...
Janzisuka
20/03/20 03:32
수정 아이콘
아니;; 이탈리아 왜...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죠
아오이소라카
20/03/20 03:38
수정 아이콘
고령화 + 노 마스크 + 반골 기질

검사수 한계 때문에 아직 안밝혀진거 일뿐 이미 수십만명 감염이라고 봐야겠네요.
Janzisuka
20/03/20 03: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죽어나가는데도 아직도...
20/03/20 03:55
수정 아이콘
이런 것 보면 중국은 도대체 어떻게 막은 건가 싶습니다. 아무리 통계 조작을 했다고 하더라도 추세까지 숨기진 못했을 텐데, 분명히 통제에 성공했단 말이죠...
오렌지꽃
20/03/20 0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의 모든 국민들 집에다 강제로 감금했죠. 통행증없으면 외출금지, 마스크없으면 출입금지+경고. 매일매일 발열조사
쿠키고기
20/03/20 07:03
수정 아이콘
중국보다 일본이 더 신기한....
20/03/20 07:26
수정 아이콘
음.. 중국은 시켜서 말 안들으면 바로 물리치료 해버려서 사람들이 말 잘들음...
40년모솔탈출
20/03/20 07:46
수정 아이콘
중국으 일단 검사하고 나서 부터는 완전히 틀어막고 밖에 나갈때 마스크 필수 등의 조치가 있었지만
유럽, 미국 등은 감염이 시작된 순간에 아무 조치없이 계속 묵혀두고 있었던거겠죠.
미나리돌돌
20/03/20 08:41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가 아니라서...? 모든 조치가 권고가 아니라 명령이거든요.
나이스후니
20/03/20 08:49
수정 아이콘
중국지인에 의하면 통제 수준이 거의 감옥입니다.후베이성이 고향인 직원은 아직도 미복귀일정도에요. 게다가 중국은 권고가 아니죠. 명령입니다
덴드로븀
20/03/20 09:30
수정 아이콘
2월초였나 지인이 유럽에 있다가 상하이 집으로 왔는데 이유불문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에 문열고 쓰레기도 버리러 못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지방도시에선 주요도로에 차가 못지나가게 도로를 파서 구덩이를 만들어놓고 그앞에 공안차들로 바리케이트 만들어놓기도 하고...
티모대위
20/03/20 10:47
수정 아이콘
중국이 만약 알려진 방식 그대로 했다면, 확산 되는게 더 이상하긴 합니다.
도시 전체 시민을 감금해버리고 방호복 입은 극소수의 배달원이 필요 물자만 전달하는데 감염이라는게 될 수가...
국가에 반항하면 인생 끝나는 나라기도 하고
20/03/20 10:53
수정 아이콘
와 어마어마하네요. 모두들 댓글 감사합니다
20/03/20 04:00
수정 아이콘
세상에나.. 어떻게 중국보다도 피해가 클 수가 있는거죠..
라붐팬임
20/03/20 04:04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거 역대급인데요
100명 걸리면 8명은 죽는단 소린데 허
파핀폐인
20/03/20 04:14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까지 되나요 진짜 너무 심한데 저건;;
20/03/20 04:17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얼마 안 알려진 것 같은데 중국은 좀비 바이러스 아포칼립스 방불케하는 통제로 인구수, 위생상태를 감안하면 꽤나 선방하고 있긴해요. 중국에 가있는 지인들 말들 들어보면 길거리에 공안밖에 없고 차로 이동하는 사람조차도 적다.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들이 문닫은.... 사실 뭐 국가 특성상 가능한 통제이긴해요. 그런데 이탈리아보다 사망자 수가 적다는건 그냥 통계를 제대로 안했다봐야. 그런데 시간이 경과하면 유럽에 엄청난 사망자 수가 누적되긴할겁니다. 극단적인 통제도 안할거고 그렇다고 곧 죽어도 마스크 쓰겠다는 문화 인식이 안박혀있어서. 마스크 쓰면 범죄자, 정말 아픈 사람 취급한다고 왜 본인 생명을 내다버리는지 참. 심지어 TV, 언론 매체에서 마스크 사용 권고를 하고있는데다 말이죠. 마스크가 만능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예방 방밥인데 이것조차 안하니
티모대위
20/03/20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 사망자수는 조작까진 아니어도 미집계 수치가 엄청나다고 봅니다.
감염통제를 위해 검사, 락다운 등은 빡세게 하지만, 이미 죽은 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화장시켜버리고 유족들 접근불허하는거
중국정도의 나라에게는 쉬운일이죠.
거친풀
20/03/20 0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영국 정부를 돌변케한 보고서에 최악의 경우 미국에서 220만명 영국에서 26만명 사망자가 나온다는 거에 '에이 설마' 했는데...이탈리아 돌아가는거 보면 장난 없네요.
전시 수준으로 대응 해야 한다는게 실감 나네요
20/03/20 04:36
수정 아이콘
믿기지않는 수치네요... 누적이 아니라 하루 확진자라니..
검사를 하루에 몇명을 하고 그 중 양성확률이 얼마나 되는걸까요...
진소한
20/03/20 05:02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롬바르디주가 너무 심각하다고 합니다. 의사도 10명 정도 코로나로 사망했고요. 약 2600명의 의사가 감염됐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300여명의 의료진이 의료물자와 함께 도착했다고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방향성
20/03/20 06:28
수정 아이콘
락다운의 효과는 적어도 10일 이상 경과후에 관찰됩니다. 지금 확진자 증가는 증가한 감염자를 찾기 때문이고 락다운 효과가 보일때까지 계속 늘겁니다.
쵸코하임
20/03/20 06:47
수정 아이콘
와 말이 안나오네요ㅜㅠ
20/03/20 07:21
수정 아이콘
쟤네 검사는 어떻게 하는거죠...? 키트나 의료진이 넉넉한가요?
20/03/20 07:27
수정 아이콘
한국보다 몹시 열악한 상황입니다
방향성
20/03/20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키트는 많이 있고 의료자원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의료진에 마스크 많은 나라는 자체 생산국인 중국 밖에 없을 겁니다. 이탈리아는 천으로 쓰고 있고, 일본은 교토대학병원급에서도 병동 간호사에 마스크는 일주일에 1장이 나온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의료진 10프로 이상이 감염이고 10년째 의료예산을 줄여서 인력도 충분치않아서 이대 대학생 졸업반 투입했습니다
20/03/20 08:27
수정 아이콘
그럼 사람을 엄청 갈아넣었나 보네요 덜덜
동년배
20/03/20 07: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치사율 1% 넘었습니다. 빨리 찾아내고 영양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이 바이러스 자체의 위험성이 그야말로 역대급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3/20 07:23
수정 아이콘
참 큰일이네요.
유전적으로 동양인보다 서양인의 치명률이 높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20/03/20 07:27
수정 아이콘
실제로 고령화로인한 사망보다, 그냥 제대로 진단도 치료도 못 받아서 치사율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임전즉퇴
20/03/20 07:3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확진은 애가 종일 뒤집어쓴 먼지를 집에 와서야 터는 상황이라 치고, 이 사망률이 원래 평균인지는 또 모르겠네요. 한동안 인종질 좀 했는데 정말 그게 문제일수도.. 설령 맞대도 문화가 어쩌니하는 것보단 유전자가 취약점이 있다고 하면 차라리 덜 모욕적이죠.
방향성
20/03/20 08:14
수정 아이콘
고령층 사망률이 워낙 높은 병인데, 고령층에 인공호흡이나 산소치료를 못하고 있어서 사망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참룡객
20/03/20 07:39
수정 아이콘
검사도 하고 치료도 하고 있는 이탈리아가 저렇게 많이 죽어나가는데 감염도 먼저 시작했고 격리도 심하게 하지 않는 일본은 어떻게 티가 안나는 걸까요?
검사를 안해서 코로나 사망자가 아니더라도 폐질환 사망자가 이탈리아 신문의 부고란처럼 누가봐도 티가나게 나타날텐데 일본정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정말 일본인들은 마스크와 생활습관때문에 전염이 안되는 걸까요?
WeareUnity
20/03/20 07:43
수정 아이콘
민관협동으로 뭉개면 일본처럼 뭉갤 수 있다고 봅니다.
타카이
20/03/20 08:16
수정 아이콘
몇몇 지방에 병상이 모자르다는 기사는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죠
방향성
20/03/20 08:16
수정 아이콘
폐렴 사망이 1년에 원래 12만명 가까이 나온다고 합니다. 손씻기 잘해서 원래 폐렴 사망자가 조금 줄면, 코로나 사망자로 인한 증가가 초기에는 잘 안보이죠.
20/03/20 08:2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종교 유무가 큰거같아요 당장 우리나라만해도 종교감염 빼면 확 줄죠...
20/03/20 07:42
수정 아이콘
와.. 이탈리아 폭망각이네요..
뻐꾸기둘
20/03/20 07:59
수정 아이콘
시기적으로 볼 때 락다운 이전에 걸려있던 사람들을 이제서야 찾아낸걸로 보이고, 이제 봉쇄후 10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제대로 봉쇄를 했다면(어제 뉴스 보니 아직도 심각성을 못 느낀 트롤들이 꽤나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며칠내로 피크찍고 줄어들 것 같긴 합니다.

다만 그 전까지 피해가 너무 크겠네요.
초코타르트
20/03/20 08:02
수정 아이콘
https://en.wikipedia.org/wiki/2020_coronavirus_pandemic_in_Italy#Statistics
3월 16일 까지의 이탈리아 코로나 관련 연령별 치사율을 보면
90대 이상 21.6%, 80대 18.8%, 70대 11.8%, 60대 3.2%, 50대 1%, 40대 0.3%, 30대 0.2% , 20대 이하 0% 인데
확진자 수를 보면 여전히 그 전주까지 처럼 50대 이상이 비중이 높은데 고령자 집단감염인지 고령자 우선 검사인지는 모르겠네요.
고령자가 더 위험한건 맞지만 다른 나라보다도 고령자 치사율이 더 높은걸 봐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타카이
20/03/20 08:20
수정 아이콘
이미 밝혔던 바로 초고령사회라서 이탈리아는 고위험군 우선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검사도 고위험군 유증상자와 접촉자를 위주로 하는걸로 이야기됐었구요
접촉자들로부터 엄청난 확진율을 보이는건 문화탓이 클듯합니다...
초코타르트
20/03/20 08: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봐도 젊은 사람이 감염 확률이 떨어지는건 아닌거 같은데 젊은 층의 활동력을 생각하면 고령자 층보다 더 걸려있을 거라고 생각해볼 수 도 있고.. 실제 치사율은 저것보다 훨씬 떨어질건 분명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고령자 치사율도 너무 높긴하지만요. 저 정도 확진자 수에 버틸 수 있는 의료시스템은 어느정도여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거기다 확진자 수의 대부분이 고위험군인 고령자구요
비마이셀프
20/03/20 14:18
수정 아이콘
70대부터는 치사율이 심각하네요.
wish buRn
20/03/20 08:08
수정 아이콘
역병이네요
일리단
20/03/20 08:17
수정 아이콘
https://mnews.joins.com/article/23734021
이탈리아는 노령화도 높은 편이고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때 30~40대 자녀가 노인 부모와 같이 동거하는 비율이 높아서 더 심각하다는 것 같아요
브록레슬러
20/03/20 08:23
수정 아이콘
유럽한해서는 준 흑사병수준인듯
껀후이
20/03/20 08:48
수정 아이콘
큰일이네요 이탈리아...
속히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
전염률이 엄청 높긴 한가 봅니다...ㅠ
러브투스카이~
20/03/20 09:29
수정 아이콘
하루 확진자 5천명이면 그냥 하루에 검사하면 검사받은 사람들 다 확진판정 받는수준 아닌가요?? 와..
파이톤사이드
20/03/20 09:33
수정 아이콘
17,000여명을 검사했다고 하니 3명에 1명 꼴이긴 합니다.
파이몬
20/03/20 09:33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유니언스
20/03/20 09: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거대 감염원이었던 신천지 위주로 검사할때도 저런 숫자는 생각도 못했는데..
대체 뭘 어떻게해야 5000명이;;
니가가라하와��
20/03/20 0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이탈리아 확진자 6만 이상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고령국가라도 치사율이 그렇게 몇배 차이나기 어렵다고 봅니다.
치사율 대비 확진자가 너무 적습니다. 검사하는 족족 더 나올껍니다.
20/03/20 09:45
수정 아이콘
하루에 5천명 넘게 확진이라니.. 이게 정말 가능한 수치인가 허..... 지금도 문제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 아닐런지 ㅠㅠ
20/03/20 10:5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는 인종차별 엄청 심한 나라로 알고있고...
아시아인들은 이탈리아에 있기 진짜 무서울것 같은데,
혹시 요즘 어떤가요?
20/03/20 11:30
수정 아이콘
기존에도 유럽중에 심한편으로 알고 있고, 이처럼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으니...
상황은 더 안좋겠죠? ㅠ 당분간 이탈리아 여행은 못할거 같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3/20 11: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일본이라도 외신기자까지 다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는 수준은 아닌 모양일거같네요. 기존 사망자 수에서 그렇게 티날수준으로 죽지는 않는 정도?
20/03/20 11:29
수정 아이콘
정말 일본이 묻고 있다면... 아직까지는 티 안날 수준으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거겠죠..???
사실이라면 정말 무서운데
고타마 싯다르타
20/03/20 11:3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이란 한창때 중국 수준으로 막 죽는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내 외신기자들이 느끼기에는 평소와 바슷하지 않나 싶어요. 매일자연사는 하는 사람은 있을텐데 거기에 코로나때문에 죽는 사람을 더한다고 엄청나게 증가하지는 모양?
소독용 에탄올
20/03/20 20:09
수정 아이콘
폐렴범주(인플루엔자, 오연성폐렴 제외) 사망자가 하루 250여명정도(연 9만여명)는 늘상 잡히는 형태니 일 추가 사망자수가 추이대비 일정수준 증가할 때 까진 크게 보이지 않을 듯 합니다.
활동위축에 따라서 코로나에 의한 추가분이란 예외를 제외한 감염성폐렴 발생 가능성이 조금 줄어든다면 좀더 죽어도 단기간에 확인되진 않을거고요...
20/03/20 15:02
수정 아이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인구 감소율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보였는데도 조용한거 보면
코로나로 죽는 사람쯤 은폐하는건 일도 아니겠죠
20/03/20 11:34
수정 아이콘
고작 이탈리아 1~2주 정도 여행해본게 다지만, 정말 어떤 도시, 어떤 장소를 가도 사람으로 북적이고
보통 유럽 여행가면 한곳만 여행하지 않고 특히 이탈리아는 대중교통으로 남부에서 북부까지 수시로 이동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우리나라 처럼 공용 화장실 이용이 쉬운 것도 아니고
잠복기 혹은 무증상, 초기 감염자들이 이동 하면서 여기저기 뿌린 것이 이제 한번에 폭발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ㅠㅠ
포인트가드
20/03/20 12:58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까 유럽에서 제일 심각한게 이탈리아와 스페인인데, 이탈리아는 사실상 의료붕괴 상황이고, 스페인은 마드리드를 비롯한 많은 호텔들을 병원으로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병동은 해소가 되고 있다고....올해 유럽축구 챔스포함해서 다 나가리각이네요. 코파도 나가리됐고 이제 올림픽만 남은거 같네요.
신중하게
20/03/20 13:17
수정 아이콘
이미 십만명 수준으로 감염되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확진자만 5000명 수준이면 3명 검사해서 1명 양성이라는건데, 검사하는 족족 나오고 있다는 얘기죠
이탈리아 유학생이 한국에서 신천지 터졌을때쯤 올린 댓글을 봤는데 그때도 이미 이탈리아도 많이 감염된것같다고 했습니다
이탈리아가 대응이 빠른게 아니고 매우 느린거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246 [일반] COVID-19와 기상과의 관계 [103] 여왕의심복14413 20/03/20 14413 31
85243 [일반] 日 입국제한 국가, 전세계 209곳…韓 입국제한 국가 넘어섰다 [67] 남가랑11760 20/03/20 11760 2
85242 [일반] 어제오늘 의료진들을 자극하는 소식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292] Timeless21160 20/03/20 21160 22
85241 [일반] [외신] 유발하라리,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세계' [29] aurelius30441 20/03/20 30441 33
85240 [일반] 유럽에서 넷플릭스의 화질이 내려갑니다. [16] Leeka10803 20/03/20 10803 0
85238 [일반] [외신]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40] aurelius13160 20/03/20 13160 6
85236 [일반] [스연] NBA 리그패스, NFL 게임패스 무료 [7] 말다했죠8480 20/03/20 8480 1
85235 [일반] 2019년도 혼인·이혼 통계가 나왔습니다. [110] Danpat16328 20/03/20 16328 2
85233 [일반] "이상하면 보고하지말아야 하나" 되 묻는 영남대병원장 [57] 후마니무스14276 20/03/20 14276 3
85232 [일반] 노트북에 이은 피해야할 제조사와 유통사들 정리 [78] 토니파커13185 20/03/20 13185 8
85230 [일반] [스연] 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로 시즌 종료…국내 프로리그 최초(종합) [15] 강가딘7573 20/03/20 7573 0
85229 [일반] [스연] 내가 생각하는 도쿄올림픽의 미래(내용 추가) [40] 강가딘10130 20/03/20 10130 2
85226 [일반] 20억에 나라를 팔아먹은 미국 상의원 [70] 흙수저15612 20/03/20 15612 4
85225 [일반] 우한과 이탈리아의 초기 전염 [18] SC214981 20/03/20 14981 42
85224 [일반] 이탈리아 금일 5322명 확진, 427명 사망 [87] Redrum17969 20/03/20 17969 1
85223 [일반] 굳건한 아베내각의 지지율과 정책 [47] 어강됴리12134 20/03/20 12134 1
85220 [일반] [스연] 디 애슬레틱 90일 무료 [10] 말다했죠9058 20/03/19 9058 0
85218 [일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속보가 떴네요 [135] 루트에리노19877 20/03/19 19877 13
85216 [일반] 지금 3 저 호황입니다. 판데믹만 아니면 투자의 기회 [52] 마우스질럿15019 20/03/19 15019 0
85215 [일반] [스연] 바람의 검심 최종장 '토모에', '에니시' 캐스팅 공개 [28] 빨간당근13525 20/03/19 13525 1
85213 [일반] [스연] 배구연맹 "프로배구 V리그 재개·조기 종료 여부 추후 결정" [12] 강가딘5801 20/03/19 5801 0
85211 [일반] [보건]17세 사망자 '양성'은 영남대병원 검사 오류…검사 중지 [264] 남가랑23307 20/03/19 23307 0
85209 [일반] '도킨스, 우생학에 찬성하는 헛소리를 꽥꽥..' [87] 아난11915 20/03/19 119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