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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7:39
이탈리아랑 스페인만 봐도 유럽은 이제 한국 수준에서 막는건 불가능하다고 봐서.. 중국처럼 해야죠. 영국도 지금 확진자가 1,960명인데 NHS에서는 실제 감염자가 35,000 ~ 50,00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20/03/18 17:42
한국에서 하면 잡아갈테면 잡아가봐라 길에 누운 다음에 실랑이 하다가 경찰이 연행하면 '코로나 대책 이대로 좋은가' 하고 신문 1면에 실림
20/03/18 17:45
안그래도 지금 마트 가는 길에 하나 프린트해서 나왔습니다. 아직 단속하는 경찰은 못봤네요. 프린터가 없는 사람은 수기로 작성해도 되고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PDF파일 캡쳐 화면 보여줘도 된다고 합니다.
20/03/18 18:08
스페인도 저런 증서는 필요없지만, 저 위에 있는 이유들로 외출 가능합니다. 여기도 반려 동물 산책은 가능합니다. 길거리에 다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밖에 안 보입니다. 크크 이것도 개 산책시킨다고 가족 전체가 우루루 나오는건 안되고 대표로 한 명만 가능합니다. 개 산책은 되지만 애를 데리고 산책은 불가합니다. 아주 큰 제약은 아닌거 같은데 어제만해도 392명이 벌금을 물었고 9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벌금은 약한 경우 100유로에서 600유로 사이 그 이상은 600유로에서 1500유로입니다 덜덜. 어제도 몇명은 600유로 이상을 맞았다고 하네요.
20/03/18 18:14
그런데 유럽이나 미국은 저게 필요하기도 합니다. 최근의 정부의 권유에도 아랑곳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 3명 잠깐 이야기하는 것은 그러려니 하는데 술집이나 클럽에서 장시간 모여서 바이러스를 환영 파티 하는 건지...
20/03/18 18:27
문서를 소지안했을 시의 처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저런 사유가 아닌데 구라치고 외출했을 시의 처벌이 궁금하네요.
반려동물산책사유는 당연히 있어야죠. 이 사유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나..?
20/03/18 18:28
경알못이 여쭤봅니다. 시국이 이런데 기본소득으로 경기부양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나가서 뭘 사지를 못하는 수준 같은데... 온라인 구매?
20/03/18 19:27
2) 정부지정 업체에서 생필품 구매하기 위함
생필품은 사야되니까요... 어려운 사람은 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리는데 이런 시기에 제일 먼저 날라가는 일자리는 이 일용직입니다. 사태가 장기화 되면 이런사람들이 점점 범위를 넓히는거고요.
20/03/18 19:22
한국인에게는 반려동물이 참 별거 아니라고 느껴지지만 서양인의 기준으로는 반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산책이 필요한 운동량 많은 개가 있는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산책을 안시키면 다른 집에서 동물학대로 고발을 한다고 하지요! (사실은 들은 이야기임)
20/03/18 20:25
그것도 동물존중의 역사가 좀긴 독일정도고(1930년대에 히틀러가 학대금지법을 만듬)미국은 버려지는개의 수가 인구대비비율이 한국과 비슷하고 프랑스는 정말로 많이 버리더군요.
20/03/18 20:31
https://www.google.com/amp/www.donga.com/news/amp/all/20170804/85678711/1
7,8월 바캉스기간에만 6만마리를 버렸다고..
20/03/18 21:23
저문서를 보니 이 글이 생각나더군요. 분명히 장난끼있게 쓴사람 나올듯 합니다.
https://pgr21.co.kr/humor/379449
20/03/19 09:35
반려동물산책이 따로 있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그냥 집근처의 짧은 외출에 다 포함되는 거 아닌가? 개 데리고 나가면 멀리가도 된다는 건가요 그건 방역상으로 너무 위험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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