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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00:00
그건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도 솔직히 감정적으로는 조선족분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인상이 있거나 하진 않은데, 공인으로서 제노포비아적 발언을 쏟아내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19/08/31 00:01
네 제노포비아 이런건 저도 싫지만 조선족이란 워딩자체가 전 잘못됐다고 봐서요.
그분들 그냥 한국어쓰는 중국인이에요. 그분들 생각도 그렇고.... 걍 화교처럼 보면 되는데 말이죠.
19/08/31 00:20
전 조선족이라는 말에 우리의 동포애 이런걸 좀 강조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화교로 부르는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그들이 과연 전 동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체성부터가 중국인인데.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19/08/31 00:19
그게 조선족 개념인데요. 한국계 중국인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변 자치구 등에 일제시대 형성된 공동체 출신 사람들.
애초에 조선족을 '중국인이 아니라'고 착각했던 한국인들의 문제에 가까운데, 기분상했다고 (파이어군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조선족이 아니라 중국인'이라고 하는 주장이 종종 보이는데, 왜 자기 개념이 틀렸다고 수정하면 되지 자신의 개념에 남을 끼워맞추려고 하나 의아해요.
19/08/31 00:26
아 전 끼워맞추자 이런 주장이라기보다는 조선족이라는 거 자체에 어느정도 우리 동포다 하는 가치관이 개입된 단어라 봤기때문에 이런 댓글을 단겁니다. 절대 싸우자는거 아닙니다. 그들이 우리 동포인지부터 전 좀 의문스러워서요.
19/08/31 00:27
(수정됨) 위에 달았다가 여기 다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옮겨적습니다.
화교는 중국계 한국인이에요. 조금 헷갈리셨나 봐요. 동포라는 게 원래 교포의 의미로 쓰일 때는 같은 조상을 가진 혈연 정도의 의미입니다. 미국교포의 정체성이 미국인인데 교포 또는 동포라고 부르는 걸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조선족이 중국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만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동포가 아니다 라는 주장이 종종 보이는 데에는 제노포비아의 혐의를 두지 않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동포' 내지는 교포로서의 정체성 - 언어나 민족명절 같은 건 조선족이 미국교포보다 훨씬 강하게 간직하고 있죠.
19/08/31 00:31
+1
화교는 적어도 한국인입니다. 과거에는 달랐지만, 적어도 2019년 현재의 대한민국 화교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나고, 초중고를 다니고 졸업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가득한 사람들이죠. 그에 비해 조선족은 중국인이에요. 오늘날에는 조선족이랑 화교는 비교할 계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19/08/31 00:33
네 제가 화교의 의미에 대해서는 혼동한듯 합니다 :) 위에 댓글 적어주셨으니 바꾸지는 않을게요! 정상적인 댓글에 지적하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을거같아서....
19/08/31 00:32
요점은 실제 생물학적으로 동포라 보느냐 아니냐 로 보시는듯 한데 저는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서 그런거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사람들의 조선족 집단에 대한 불신? 이런게 커서(저도 마찬가지고) 동포라는 바운더리안에 있는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거같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다 옳은건 아니고 단지 제 의견입니다.
19/08/31 00:40
보통 그런 식의 의문을 갖는 분들의 경우 정체성에 대해 좀 협소한 관점을 가지신 경우가 보통이더라고요.
이게 어쩔 수 없는 점도 있는 게 한국의 경우 나라이름 한국과 민족이름 한국인부터 헷갈리다보니.. 이런 의미에서도 저는 통일되면 뭔가 덜 헷갈리는 쪽으로 나라 이름과 민족 이름을 구별지었으면 합니다. (좀 부연하자면 한국인들은 보통 '한국사람'이란 말로 민족구성원도 지칭하는 데, '국'자가 들어있다보니 민족 관념과 국가 시민권 관념이 다를 수 있다는 게 잘 안와닿더라고요.) 조선족이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할 때 자신이 '한국계'라는 정체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세계표준 기준으로 상대의 너는 한국인이냐? 중국인이냐? 라고 물어보는 건 '국적'을 물어보는 거에요. 그리고 국적 기준으로 당연히 자신의 소속국가에 대한 일정 정도의 충성심을 갖는 게 보편적이고요. (화교 보고 저사람들 중국과 전쟁나면 중국에 붙어 스파이짓 할 넘들.. 이라고 손가락질하면 당연히 제노포비아적 모욕이겠죠. 조선족에게도 같은 기준으로 보아줘야 합니다.) 다른 나라 이민자 공동체에도 다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정체성은 복합적이고 다중적이다는 것. 사실 그게 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건데, 한국인이 굉장히 단일한 편에 가까운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상대를 이해못한다면 그건 한국인이 더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19/08/31 05:56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더 혼동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언어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한국어(조선어)를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으니까요. 우리나라 말쓰면 우리나라 사람으로 착각하는거죠. 영어같은 경우는 여기저기서 쓰니 '난 아일리쉬계 미국인이야', '난 자메이카계 미국인이야'해도 다 미국사람인데. 우리나라 정서는 그렇게 못받아들이죠.
19/08/31 00:41
조선족에 X치시는 건 이상하죠. 중국에서 중국내 소수민족 중에 조선출신인 소수민족이 있고, 그들을 부르는 명칭이 조선족인 겁니다.
19/08/31 00:06
(수정됨) 사실 조선족들이 탈북자들 올 때마다 밥 먹이고 돈 내고 들키면 맞는것도 감수하면서까지 탈북자들을 자유의 땅으로 보내주고 있어서
BJ분이 말하기를 실제로 탈북민들이 일부 조선족들에게 인신매매나 장기매매, 원치 않는 임신을 지금도 당하고 있고 탈북민들이 신분이 없다는 이유로 24시간 혹독한 노동을 시키고 노동에 대한 대가를 주지 않고 등등 자신도 신고를 당해 북송까지 될뻔했고 칼로 살인협박까지 받아왔다고 하지만은 이번 경우는 뉴스기사를 봐서는 선량한 분들까지 싸잡아 공격한 경우이기에 BJ분께서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19/08/31 00:14
어느 집단이나 착한 사람, 그리고 악한 사람이 있는 법이고, 탈북자의 중국에서의 특수한 지위때문에 조선족들이 그를 악용해서 나쁜짓을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겠죠. 실제로 겪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비난하는거야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전체를 싸잡아서 유튜브에 올린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08/31 00:15
조선족들이 집앞까지 찾아갔더군요..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1267285
19/08/31 00:23
조선족 중에 상당수는 본인을 조선족이라고 부르지 말고 중국 동포라고 불러달라고 하던데...
조선족이라는 용어가 일말의 가치판단도 들어가있지 않은 순수한 중립적 언어냐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볼 순 없는 것 같습니다. 조선족이라는 용어 자체가 한국과의 일정 수준 이상의 연관성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라고 보거든요.
19/08/31 00:25
솔직히 그건 양쪽에서 꿀빨겠다는 의도같아보이고 그렇게 부를거면 차라리 한국계 중국인으로 불러야죠. 스티븐유보고 미국인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근데 정작 한국계 중국인으로 불러도 조선족분들이 별로 좋아할 것 같진 않습니다.
19/08/31 00:29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에서 극렬히 반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이 민족 문제에 있어서 얼마나 예민한데... 한국계 중국인이 중국에 수백만명 살고 그게 한반도 바로 위다? 공산당 경기하는 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 하네요.
19/08/31 00:55
(수정됨) 왜 경기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걸 경기한다면 조선족이라고 이름붙인게 중국인데 소수민족으로써 정체성을 부여해주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조선족이 중립적인 용어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럼 무슨 용어여야 한다는 것인지 의문이고요 조선이라는 이름이 문제라면 중국 일본에선 한반도는 한반도라고 안부르고 조선반도라고 부르고요 이 말은 Korea 전체의 것을 말한다면 조선이라는 이름을 쓴다는 겁니다. 500년간 써왔던 이름이니 당연한거죠. 족이 문제라면.. 왜 문제인가요?
19/08/31 01:11
(수정됨) 어떻게 이해하신 건지 써주신 댓글만 놓고 이해가 확실하게 되질 않는데...
조선족이 문제가 아니고 한국계 중국인이라는 용어가 중국 공산당에게 문제라는 말입니다. 조선족은 괜찮아요. 조선은 없는 나라거든요. 이 세상에. 근데 '한국'계 중국인 수백만이 한국에게 잠재적 데쥬레가 있는 간도에 산다? 중국이 당연히 싫어하죠. 조선족들이 자기를 그렇게 불러달라고 우리 정부에게 요구하는 것과 우리 정부가 조선족들을 공식적으로 그렇게 부르는 건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소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야 '왜 과민반응이지?' 싶지만 중국의 데쥬레에 대한 집념은 상상초월이니까요...
19/08/31 01:26
첫번째랑 두번째 줄은 바로 위 댓글에 답글 단거고요
세번째부터는 원댓글에 답글 단겁니다. [조선족이 중립적인 용어가 아니라고 하시는데]라고 쓴 부분요. 애초에 조선족이라는 게 '한국계(조선계・Korea계)'라는 건데 왜 경기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중국이 조선족이라는 이름을 붙인 그 당사자니까요 그리고 한국계 중국인이라는 말을 한국에서 안 쓰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조선족이라는 말은 중국에서 그렇게 부르고 있으니까 수입해온 거지 한국에선 공식적으로 한국계 중국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선 북한 이름은 북한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중국에선 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선족이 중립적인 용어가 아니라 하셨는데 그럼 무슨 용어가 중립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19/08/31 03:07
중국에서 '조선'은 옛 사라지고 없는 과거의 조선 왕조를 뜻하기 보다는 거의 99%는 현재의 '북한' 을 가리킵니다. 그냥 중국 웹에서 조선으로 검색하고 나오는 기사 수천개 목록이나 사진 수천개 목록만 보셔도 바로 알 수 있으실 겁니다.
19/08/31 05:52
소수민족이 그리 민감한 문제는 아닙니다.
티벳같은 독립을 요구하는 곳이나 문제이지. 그리고 중국에서 조선=북한 입니다. 국교수교 전에는 중국에서 한국을 남조선이라고 불렀습니다. 조선이 없는 나라는 아니에요.
19/09/01 04:54
(수정됨) 조선족이란 단어는 중국에서 온 말이며
한국인 = 한국계 조선족 우리가 생각하는 통상적인 조선족 = 중국계 조선족입니다. 그냥 한민족을 거기서는 조선족이라 합니다. 아니 사실 중국,일본,북한의 사례를 보면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만 한민족이라고 부르는것일수도있구요
19/08/31 00:30
그리고 양쪽에서 꿀빨겠다는 의도 맞죠.
보통 중국 동포라고 불러달라는 경우는 한국에서 건보 등 한국인들이 받는 혜택에서 조선족들을 배제하는 경우 조선족들이 들고 나오는 레토릭이거든요...
19/08/31 00:33
솔직히 조선족들이 이기적인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재일교포'분들 대할때는 보통 조선적이든 한국적이든 안 버리신 분 기준으로 얘기하는 편이잖아요. 일본으로 귀화하신 분들은 자신의 일본인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는편이고요. 이건 재미교포도 마찬가지고 고려인들도 마찬가진데 유독 조선족들만 저런 걸 요구해요.
19/08/31 00:35
비난할 건덕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천지 안 이기적인 사람, 집단이 어딨나요. 다만 우리가 그 레토릭에 흔들릴 필요는 없고,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는 거겠죠.
19/08/31 06:54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따르면 북한에서 한족(韓族) 대신 '조선족'이란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북한식 용어를 많이 인정하는 중국 당국이 이 표현을 가져다 쓴 걸로 보이고요. 중국 내에서는 조선족이란 표현이 맞는 표현이겠습니다만 한국에서 '한국계 중국인'이라고 부르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국내에서 '저 사람 조선족이야'라는 말은 '저 사람 한민족이야'란 말과 동의어이므로 굳이 따지면 어색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19/08/31 01:37
말솜씨 있고 msg 약간 보태 가면서 진행을 잘 하는 유튜버라고 느꼈는데, 말을 심사숙고하기보다는 거침없이 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매력이기도 했는데 저런 사고(?)를 쳤군요. 평화로운 방법으로 서로 오해 풀고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19/08/31 02:17
해당 BJ 영상을 보지는 않았는데 처음 이야기 들었을 때 어떤 의미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겠구나 하는 짐작은 들더군요. 그동안 이리저리 해서 탈북자들의 탈북 이야기들을 많이 접했는데 국경을 넘은 이후 중국(실질적으로 조선족 거주 지역)에서의 생활 때문에 많이들 힘들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조선족들 사이에서도 북한인이라는 이유로 멸시와 차별을 받는다든지, 북한인이자 불법체류자로서의 열악하고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부당하게 실컷 이용당한다든지, 탈북은 물론 한국 이동 과정 등에서 금전적으로 사기를 당하거나 신고를 당해 심한 경우 북한으로 강제 이송당한다든지 말이죠. 안 그래도 심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다른 이도 아니고 서로 말과 문화가 통해서 내심 반가웠고 기대고 싶었던 이들이 자신들을 이렇게 대하니 일종의 배신감과 함께 더욱 이들에 대한 분노를 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같은 한국인을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한다.", "교민이나 한국 출신들이 현지인들보다 오히려 한국인들을 더 차별한다." 등의 인식이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러한 이야기들을 보면 요즘 국내에서 조선족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들이 점차 퍼져나가는 것과 별개로 일찍이 탈북자들 사이에서는 조선족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았을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할지라도 집단에 대한 일반화와 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은 언제나 공격성과 위험성을 띠기 때문에 논란이 이는 건 어쩔 수는 일이겠지만요. 한편으로는 설령 조선족들이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것까지는 하지 않았을지라도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들이 지금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그들의 도움이 조금이라도 있었기 때문이니 탈북자들 스스로 그들에게 칼을 겨누는 식의 발언을 쏟아붓는 건 여러모로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8/31 03:02
우리야 국내에서 차별받는 조선족만 봤지 중국에서 탈북민들에게 어떤 차별이 가해지는 지는 모르잖아요.
3자 입장에서 멀리 떨어져서 누가 잘못했네는 쉽게 말할 수 있죠. 차별받는 조선족이 내가 고향가면 지금 벌어둔 돈으로 북한 여자 한트럭은 산다는 얘기를 들었을때의 아득함을 떠올려보면 일반화 하지말고 개별 사안만 보자는 것도 쉽지가 않은 사람이 있는 거죠.
19/08/31 06:48
특정 집단을 혐오하는 발언을 대놓고 하는게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저분은 방송출연도 하시는 분으로 아는데, 앞으로도 방송출연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특정 집단을 혐오하는 발언은 알아서 거르시는게 맞죠. 혼자 구석에서 bj만 하실 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조선족들이 한국계 외국인들 중에는 가장 많이 국내에 들어와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정적 반응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동포들은 여전히 국적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비교적 긍정적 인식이 많은 것 같고, 미국 동포에 대해서는 긍정, 부정 감정이 섞여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9/08/31 07:08
사고를 너무 거하게 치는 바람에 이제 공중파나 종편쪽은 글렀다고 봐야할 것 같고...평소에도 유튜브 보면 자기 성공한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는데 이제 다시 혼자 구석에서 bj나 하게 생겼네요.
조선족이 부정적인 인식인 이유는 그냥 중국출신이라서 그렇겠죠...북한이 지금은 미지의 국가인데다가 옛날 조선땅이라 그나마 한국인들이 동정이나마 가지고 있는거지 실제로 북한이 개방이라도 돼서 북한민들하고 만나기 시작하면 북한출신에 대한 인상도 조선족 못지않아질거라봅니다
19/08/31 07:38
[당장 지금 이 영상 퍼지고 나서부터 조선족들이 그냥 북한인들을 북송시켜버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27일에 발언하고 이제 퍼졌는데 그 사이에 벌써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건 또 어떻게 알고..?
19/08/31 07:50
(수정됨) 탈북자 유튜브 영상에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뭐 요즘은 탈북자들이 북한 내 지인이나 가족이랑도 통화하고 송금하고 그러는게 일반적이라 다 알겠죠.
19/08/31 07:53
(수정됨) 탈북자 영상 뿐만 아니라 조선족들도 그런 얘기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선족들도 나름 커뮤니티가 있는 거 같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한송이씨가 한 발언이라든가 싹 다 퍼져서 이제 인터넷 안하는 장년층도 많이 알게 되었다네요.
19/08/31 09:27
탈북자면 조선족중국인들을 좋아할 수 없죠. 저 bj가 말한 발언이 일정부분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긴하죠. 그나저나 특정 시민단체들한테는 탈북자들이 배신자라 그런가 도와주기는 커녕 조용하네요.
19/08/31 11:23
조선족이 탈북자 등쳐먹는것도 사실이고, 조선족이 탈북자 도와주는것도 사실이라...
일반화 시키면 안되죠. 다만 탈북자 입장에서 조선족에게 도움 받으면 고마운건데, 탈북자에게 배신당하거나 이용당하면 삶 자체가 끝나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후자를 겪어본 사람들은 절대 조선족에게 호감을 느낄 수 없을겁니다. 저는 중국에서 꽤 지내봤고, 조선족과도 지내보고 탈북자들 본 적 있습니다. 심지어 잡혀가는걸 보기도 했고요. 약간 트라우마가 있네요. 조선족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들 왜 생기는지 압니다. 일반화 하면 안되지만 본인이 겪어보면 생각이 바뀌죠. 다만 그 사람이 조선족인거지, 조선족이 문제는 아니에요......
19/09/01 08:45
우리처럼 평화로운 사회에서야 집단비하는 당연히 안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과 기껏 경제전쟁하는데도 비하글 많이 올라오는데,
심지어 저 사람들은 조선족 자치구에서의 신고로 탈북자들이 재북송되는 걸 직접 보고 지금도 계속 전해듣는 사람들입니다. 한송이 씨가 얘기해서 재북송이 시작된 것도 아니고 원래 조선족들은 탈북 절차 진행하다가 금전관계 안맞고 이러면 재북송 많이 했어요. 탈북자들이 재북송되면 어떻게 될 지 뻔한거고요. 원칙은 원칙이지만 사람목숨 걸린 문제에서 마냥 이성적인 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사실 뭐가 이성적인 건지도 모르겠고.
19/09/01 11:01
(수정됨) 뭐 비하를 하든 말든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얼굴 다 드러내고 썰 푸는걸로 돈 벌고 있으면 그에 대해 책임은 져야죠. 그리고 남한에 내려왔으면 남한 룰을 지키고 사는게 맞고요. 전 같은 시각에서 BTS가 원폭 티셔츠 입은거도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민이 어떻게 일본을 생각하든 그건 본인 자유인데 이미지 팔아서 돈 벌고 있으면 고객들 생각은 해야죠. KPOP시장 이윤에서 일본 지분이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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