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7/19 16:27:52
Name 마법거북이
Subject [일반] 주차장 사고로 아이를 잃은 사고가 안타까워서 공유합니다. (수정됨)
https://news.nate.com/view/20190719n19525

주차장에서 미끄러져 내려온 차량에 치여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심정이 담겨 있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공유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아이 어머니는 82년생이신데,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셨네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아이 어머니는 주차장 안전을 강화하는 법률이 통과되기를 바라시고 있는데..
아이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할수 있는 것은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과,
사람들이 법률통과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 밖에 없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건 좀 다른이야기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들이 갑자기 뛰어가는 경우가 있지요.
아기가 둘 이상인 경우 부모 한 명이 다 통제하기 힘들꺼고요..
저도 아무도 없는 주차장에서 속도를 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날
19/07/19 16:30
수정 아이콘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는 무조건 10km 이하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9/07/19 16:34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애를 죽이고 1년 이군요.
도라지
19/07/19 16:37
수정 아이콘
진짜 이나라 법은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MyBubble
19/07/19 16:4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나라 법은 사람 생명을 우습게 알죠.
벙아니고진자야
19/07/20 11:42
수정 아이콘
판사의 자식도 한번 당해봐야합니다...
지 자식 일이면 저렇게 판결할까요?
19/07/19 16:36
수정 아이콘
아이 사진보니 너무 똘망똘망하고 귀엽게 생겼는데...부모는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게 아닐 것 같아요..하루하루를 어찌 보낼까요...너무 안타깝네요
EmotionSickness
19/07/19 16:40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읽은건가요 아니면 차주가 주차를 사이드 브레이크도 안 걸고 D로 해놨다는건가요? 도대체 왜?
19/07/19 18:15
수정 아이콘
운전 미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캐모마일
19/07/19 22:18
수정 아이콘
요즘 차는 사이드브레이크 안걸어도 괜찮다고 말하더라고요 지인피셜.. 디에 놓은건 평지겠거니 별 생각없었던지 실수였던지 그럴것같고.. 저는 지인 얘기듣고도 불안해서 항상 사이드 채우는데 지인한테도 웬만하면 하라하고
19/07/19 16:46
수정 아이콘
주차장 내 속도도 속돈데 보행자 통로를 의무적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랜드는 모르겠지만
지하 주차장은 기둥 많음 조명 어두움 크리로 사각이 많이 생기니까요
19/07/19 16:49
수정 아이콘
그냥 경사로에는 주차못하게 하는게 낫겠네요..
미친고양이
19/07/19 16:49
수정 아이콘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고배야
19/07/19 16:56
수정 아이콘
에이구..ㅠㅠㅠ
영혼의 귀천
19/07/19 16:57
수정 아이콘
맨 인 블랙박스 프로그램에서 본 사건이네요. 주차장은 그냥 야외였고 눈에 띄는 경사로는 아니고 바닥이 약간 기울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사진 곳이라는 표지 없이는 잘 알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운전자가 진행 중인 차량에 치인게 아니고 주차된 차가 미끄러지면서 아이가 치인 사고였습니다. 물론 주차한 분도 p에 두고 주차하지 않은 잘못이 있었구요.
19/07/19 19:53
수정 아이콘
직접가보면 경사 꽤 크더군요.
이 사고 이후에 갔었는데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영혼의 귀천
19/07/19 19:5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화면과는 좀 차이가 있나보군요.
19/07/19 16:5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오늘 와이프에게 지인의 친척 5세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 사망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는데,
요새 매일마다 제가 이렇게 탈 없이(어디하나 부러진 적도 없음) 장성하여 성인이 될 수 있었다는게 참 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 잘한다고 사고가 안난다는 법도 없는지라. 부모님도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고생하셨을까 싶구요.

우리 아이에게도 무슨일이 생길까 너무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감싸고 돌기엔 아이 정서상 좋지 않을 것 같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19/07/19 17:43
수정 아이콘
놀이터에서는 왜 죽은거에요?
19/07/19 16:58
수정 아이콘
사고 차주는 기어를 운전(D)으로 뒀고, 사이드 브레이크도 채우지 않았다??

운전면허 딴 사람이 맞나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주차 방식이네요..
EmotionSickness
19/07/19 17: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D면 시동도 못 끄고 열쇠도 안 빠지지 않나요? 어떻게 한 걸까요 대체.
첸 스톰스타우트
19/07/19 18:25
수정 아이콘
스타렉스는 d에 놓고 시동 꺼집니다

그거 알고 진짜 엄청 황당했던 기억이..
스위치 메이커
19/07/19 18:4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열쇠를 안 꽂으니까요...
츄지Heart
19/07/19 16:59
수정 아이콘
너무나 안타깝네요. 전에 유치원으로 주차된 차가 굴러와서 아이를 친 사고도 생각나네요.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지도 않아서 문제가 됐었고 방송에도 많이 나왔었죠..
19/07/19 17:00
수정 아이콘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klemens2
19/07/19 17:04
수정 아이콘
운전 문화 좀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자율 주행차라도 빨리 나오던가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연이네요. 에휴
고무장이
19/07/19 17:10
수정 아이콘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리고 대체 주차 할 때 기어P 도 사이드도 안하는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무식 논란이 있었는데 이런게 진짜 무식한거 같아요. 꼭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을 안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요.
강호금
19/07/19 17:47
수정 아이콘
기어 p에 안놓은건 실수이긴 할꺼 같은데요. 저러면 시동도 안걸리니...
사이드라도 잘 채우면 좋은데 이건 알고도 안채우는 사람들 생각보다 꽤 있더라고요. 안채워도 p에 놓으면 안움직인다고...
강미나
19/07/19 18:00
수정 아이콘
기어 P에 안하면 시동이 꺼지나요? 옛날차는 상관없나....
19/07/19 18:32
수정 아이콘
너무 가슴 아픕니다. 아이를 잃은 어머님 머리카락을 보니 정말 저도 눈물 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돈때문에 인명을 경시할지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들도 정신차리고 이런 민생 법안들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지 언제까지 당론으로 이렇게 식물 국회로 할지.
그리고 아이가 죽었는데 사실상 살인인데도 1년이면 끝인가요. 이제 우리나라도 엄벌주의로 가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7/19 18:41
수정 아이콘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곽철용
19/07/19 18:46
수정 아이콘
마음아플것같아 못보겠네욤
좌종당
19/07/19 21:07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d로놓고 사이드도 안채우면 세운담에 차가 밀려내려갔을텐데
그걸 아니라고 했다고 아 그런갑다 너 1년 이게 말이되나요?
19/07/20 04:28
수정 아이콘
어머님께서 아이를 하늘로 보내는 나름의 방식으로 법개정을 추진하셨나보네요. 아이도 참 안타깝지만 어머님을 보니 숙연해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910 [정치] 또 한번의 촛불혁명이 불 붙었습니다. [147] TTPP14880 19/07/21 14880 9
81908 [일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페이즈4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73] 은하관제11386 19/07/21 11386 7
81906 [일반] 9회차 글쓰기 이벤트 공지입니다.(~7월21일까지) [12] clover8694 19/07/01 8694 3
81905 [일반] 20190720 경남FC VS 제주유나이티드 직관 후기 [4] 마제스티4395 19/07/21 4395 3
81904 [일반] [일상잡설] 끔찍한 꿈을 꾸었습니다. [16] -안군-6325 19/07/21 6325 9
81903 [일반] [9] 갑작스레 떠난 5박6일 뚜벅이 제주도 여행!! [7] 천우희6489 19/07/20 6489 8
81902 [일반] 영웅(英雄)의 조건 [29] 성상우7625 19/07/20 7625 12
81901 [일반] 형이상학 - 번역, 의미. [4] skkp5747 19/07/20 5747 8
81900 [정치] 일본 측 무례함이 선을 거듭 넘고있네요. [258] 길잡이25019 19/07/20 25019 15
81898 [일반] 러시아어 필기체, 한국인이 알면 재미있는 '퍼즐' [49] Farce19023 19/07/19 19023 23
81897 [일반] [뻘글] 야밤의 서재 자랑 [9] aurelius6929 19/07/19 6929 4
81895 [정치] 바른미래당 내분 근황 (손학규 vs 유승민) [45] Davi4ever11185 19/07/19 11185 0
81894 [정치] 내분이 격화되고 있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vs 박지원) [47] Davi4ever9789 19/07/19 9789 0
81893 [일반] [연재] 그 외에 추가하고 싶은 이야기들, 에필로그 - 노력하기 위한 노력 (11) [24] 228846 19/07/19 8846 22
81891 [정치] [뉴스] 정부,"日수출규제 대응 특별근로연장, 인허가 단축, 예타면제 등 검토 [45] aurelius11966 19/07/19 11966 4
81890 [일반] 3진법 반도체 [55] 삭제됨17782 19/07/19 17782 4
81889 [일반] 또 만들어 온 비즈 [13] 及時雨6511 19/07/19 6511 15
81888 [일반] 주차장 사고로 아이를 잃은 사고가 안타까워서 공유합니다. [33] 마법거북이9776 19/07/19 9776 6
81887 [정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승만 추모식에서 '물세례' [64] Davi4ever12246 19/07/19 12246 9
81886 [일반] 뚜루뚜루, 죠스가 나타났다? [22] probe6868 19/07/19 6868 2
81884 [일반] [역사] 스페인 유대인들의 역사 [8] aurelius8944 19/07/19 8944 14
81882 [일반] 일본대사관 건물 앞 차에서 불…70대 온몸 화상 [185] 나디아 연대기18372 19/07/19 18372 1
81881 [일반] 라이언킹 - 실사화의 장점과 단점을 그대로 보여준 리메이크. [34] aDayInTheLife9046 19/07/19 904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