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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6 13:48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연평해전 유가족 앞에서 김정은 사진이 들어간 브로셔를 준다는 발상이 통과된거보면 그냥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19/06/06 13:49
뭐 본문 내용에 대한 가치판단은 그렇다 치고 팜플렛에 우리 민족 타령하는게 맘에 안드네요.(연설 내용 발췌인데 연설부터 맘에 안듦) 제발 북한 저 또라이들과 남남으로 살았으면
19/06/06 13:49
현정부가 친페미(레디컬)적인 행보를 보여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봤고, 인권변호사였던분이 인권무시 발언을 해도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문재인 대통령 개인은 여전히 존경했습니다만..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 존경심도 사라질거 같습니다.
19/06/06 13:53
진짜 이건 아니죠. 북한과의 전투에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앞에 저 짤 들이 미는건 진짜 욕 엄청 먹어도 할말 없죠. 기억 폭력도 아니고 말입니다....
19/06/06 13:55
출처가 가로세로연구소라고 나와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해당 영상의 제목이 '단독! 유가족 모욕한 문재앙!' 이네요;;; 이 건은 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9/06/06 19:40
출처가 어디건 저 증언을 한게 누구냐가 더 중요할 텐데요
연평해전 유가족이 직접 말한 건데 뭘 어떻게 출처를 문제 삼나요 정말 끔찍하리만큼, 연평해전 유가족에게 잔인한 짓을 한 겁니다.
19/06/06 13:55
연평해전 추모식에도 한번도 참석 한적이 없었다는 사실 상기해보면 믿어지기는 하네요.
근데 이렇게 대놓고 순국자들과 그 가족들한테 빅엿을 날리는 건 좀 의왼데. 이번에 지구 반대쪽에서 헝가리 해양사고 나니까 그 먼데까지 잠수부도 보내고 검사도 보내고 외교부장관도 보내는 정성하고 극히 대비되는거 같아 의아하네요.
19/06/06 13:56
(왜 현충일에서까지 남북관계 어쩌구저쩌구 하는게 부적절하다는 전제하에)
제2연평해전은 2002년도에 있었던 일이고, 본문에 언급하신 분이 순직하셨네요. 김정은이 지시했나요? 사실관계는 똑바로 합시다.
19/06/06 14:03
북한 총책임자이고 사과도 없죠 위안부 할머니 강제 징용은 아베 총리가 지시해서 일본정부에 사과와 손해배상 청구하나요?? 그리고 저기에 있던 유족은 연평해전 뿐만 아니라 천안함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단지 연평해전 전사자 유족이 나와서 증언한거죠
19/06/06 14:08
위안부 할머니 강제징용 부분은 1960년대에 정부가 대일청구권으로 싹다 끝내놓고 그냥 시간지났으니 입닫고 있는거죠. 법원도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판결 내린거구요.
19/06/06 14:30
우선 대일청구권으로 싹다 끝냈든 안끝냈든 반다비07님 논리대로면 아베가 벌인 일이 아니니 우리는 따질 권리가 없다는게 논지인데 왜 청구권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래 리플을 쭉 읽어봤는데 부적절하다는 전제를 깔든 안깔든 김정은은 지시 안했으니 2002 연평해전은 유가족한테는 저런 팜플랫 돌려도 된다는 논지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그런행동 자체도 잘못됐다고 비판하는건데 그리고 본문이 수정되기 이전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2002년 연평해전의 지시자라고 언급한걸 못봤는데 지시여부는 왜언급하신건지??
19/06/06 14:03
연평해전 뿐만아니라 연평도포격 사건 유가족 등 도 있었는데
제가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그런 논리면 위안부피해자 할머님께 아베사진이나 천황 사진 주는거랑 뭐가 다르죠? 퇴임한 전 천황이 그거 지시했나요? 아베가 지시했나요? 이거뭐.
19/06/06 14:07
김정은과 김정일을 때 놓을 수 있다면 모를까 김정은은 김정일의 후계자인 상황에서 김정은이 직접 지시 안했어도 저 자리에 김정은 사진 쓴게 문제 없다고 볼 수는 없죠.
19/06/06 14:08
그 연평해전 총 책임자이자 당시 수뇌인 김정일을 숭배하고 찬양하는 나라의 지도자입니다. 이거 뭐 물타기인지 쉴드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이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9/06/06 14:12
위 글에서 김정은이 지시했다는 부분이 있나요? 그리고 어차피 주체사상하에 김정은 = 김정일 = 김일성인데, 당연히 유가족 입장에서 굉장히 빡치는 일이라는거 상식 아닙니까.
19/06/06 14:23
좀더 첨언하자면, 본문에 전두환-5.18 / 세월호-유벙언을 엮어서 작성하였기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니라는 식의 사실관계만을 따지는 댓글을 단겁니다.
19/06/06 14:30
똑바로 해야할 사실 관계가 무엇인지 그걸 어떻게 바로잡아야하는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적시해주면 좋겠습니다. 뜬금없이 표현하셔서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19/06/06 17:52
(왜 삼일절 혹은 광복절에서까지 한일관계가 어쩌구저쩌구 하는게 부적절하다는 전제하에)
식민지배는 1910년에 있었던 일이고, 독립유공자들은 돌아셨네요. 아베가 지시했나요? 사실관계는 똑바로 합시다. 거의 이정도 논리인데요. 그럼 일본은 한국 식민지배 및 위안부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는거네요?
19/06/06 14:05
(여전히 저 상황이 부적절하다는 전제하에)
살인 주동자라는 김정은은 2002년도에 19살이었습니다. 살인자 아들놈 사진을 보여준다? 여전히 부적절한것 같긴 합니다만 사실은 알고계셔야 할것같아서
19/06/06 14:10
김정일과 김정은을 분리해서 보는게 말이 되나요.
세습국가에서 왕위를 물려받은 아들인데. 단순히 연좌죄로 억울하게 묶인 아들이 아니죠.
19/06/06 14:21
부적절하면 부적절한거지 뭘 자꾸 그걸 전제로 달면서 안 부작절한것처럼 글을 쓰시는지...
누가 김정은 김정일 관계 모를까봐 그러시는건지??
19/06/06 14:00
만약 1953년 6·25전쟁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김일성과 양측은 서로 적대행위를 하는 것을 중단한다는 종전 협상을 맺는다면, 이승만은 이 결과를 전사자 유족들 앞에서 '저는 평화를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도 그것과 비슷한 일 아닐까요?
19/06/06 14:11
그걸 김일성이랑 같이 사진 찍은 홍보물을 만들어서 '그 유족'들을 따로 불러서 하면 미친거죠.
김정은과 함께 사진찍고 남북화해모드만든거 치적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럴만하죠. 하지만 때와 장소, 상대방이 있는겁니다. 저 홍보물을 일반적으로 배포하는 건 문제없지요. 그런데 지금 그게 아니라니까 어이없다는건데, 말마따나 너무 심하게 어이가 없어서 해명을 좀 기다려볼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19/06/06 14:13
미안한 것은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살려내지 못한 때문이고, 고마운 것은 그들의 가슴 아픈 죽음이 우리사회가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새로 깨닫고 거듭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고맙다'가 정치적 이득을 줘서 고맙다고 한건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19/06/06 18:31
에너토크님이 생각하시기엔 문재인이 세월호 참사로 무고하게 죽은 아이들에게 어떤 이유로 고맙다고 하면 정당성이 부여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문재인이 어떤 이유로 고맙다고 했건간에 공감능력 상실자가 아니면 저런 말 못한다고 생각해서요.
19/06/06 18:55
그런 공감 능력 상실자들에게 왜 유가족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낸건가요? 세월호때 문재인의 진심을 느껴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미안한 것은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살려내지 못한 때문이고, 고마운 것은 그들의 가슴 아픈 죽음이 우리사회가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새로 깨닫고 거듭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위에 써 있네요.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용산참사 이후 미사 정종훈 신부(인천교구) "죽은 이들이 기꺼이 종소리가 되어 알려준 외면하고 천대했던 양심, 정의, 평화, 평등, 연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희망, 예수, 소중한 것, 생명같은 것… 생명같은 종소리를 울린 남일당 종탑은 죽은 이들의 종탑이 아니고 산자들을 위한 종탑이다…. 종소리 하나 하나 불러본다. 고 이상림, 고 양회성, 고 한 대성, 고 이성수, 고 윤용현. 미안하다. 고맙다. 안녕히 가시라. 종소리를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 카톨릭 신부도 공감능력 상실자가 되어 버리는 군요. 희생자에 대해 고맙다는 문구를 쓰는 경우는 꽤 있는 편인데 베베 꼬인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 들이지 않더군요
19/06/06 19:04
다른 사람 끌고 와서 물타기 하시지 마시구요. 한마디로 너희들이 죽어준 덕분에 사회에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 되었으니 고맙다는 건가요? 그러라고 죽은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으니 고맙다고요? 세월호 아이들이 죽은게 사회에 경각심을 줬으니 멀쩡히 살아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너희들이 그런 사건을 겪은 덕분에 우리가 새삼 사람의 중요성을 깨알았다"고 말할 정당성이 있다고요? 세월호 아이들이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비용절감을 위해 사람이 갈려나가는 물질위주의 사회를 비판하기 위한 행위예술로 사고내서 죽은 아이들인가요?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에게 "얘들아 그래도 너희가 죽은덕에 우리사회가 덕본게 있다 고맙다" 라고 말하는게 어떤 정당성을 부여해준단 말입니까?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19/06/06 19:16
유족들도 전혀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제 3자가 이런 저런 해석을 가져다 붙여서 뭐라고 해 봐야 누가 공감할까요?
다른 사람 끌고 온건 어떤 사건 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해 고맙다는 표현은 종종 있는 편입니다. 다른 사례 더 가져와 볼까요? 문재인이 본인의 정처적 이득 때문에 고맙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그냥 님 개인적으로 생각하세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겠다는데 사상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무슨 수로 말립니까?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거죠. 김일성 만제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이승만이 국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히틀러는 위대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법인데요 모
19/06/06 19:21
유족들이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3자가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면 안됩니까? 전혀 상관없는 논리로 실드치시는 것 같구요. 어쨌든 사건에 전혀 피해받지 않고 멀쩡히 살아있으며 + 사건으로 인해 어떠한 종류로든 이득을 얻은 사람이 사건의 무고한 피해자에게 고맙다는 워딩을 쓰는 것은 어떤 이유로는 동의할 수 없고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6/06 18:34
그 아이들이 여행가다 사고로 죽었는데 고맙다는 말은 맥락적으로도 말이 안되죠
그냥 일반인들 백명을 데려다 쓰라고 해도 고맙단 말은 안 나올 듯요 촛불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19/06/06 21:21
집요하시네요
아랫글에도 같은 얘기하시고 사실 좀 창피하긴 한데 그정도는 아니에요 댓글 내용 갖고 말씀하시죠 초등학생도 알 단순 상식을 착각하고 댓글 단 게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걸로 지적 능력 운운하시니 님도 성숙한 분은 아니신거죠 제 학력이 님한테 조롱받을 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문재인 비지지자들은 무식하다고 폄하하고 싶으신 분한데 근거를 드린건 반성하고 있네요
19/06/06 14:08
사실관계 확인 더하고 욕해도 됩니다.
사실이라면 욕해도 되는 사안이구요. 훠훠 같은 신체 비하 댓글은 보기가 안좋고 저열해 보이네요.
19/06/06 14:11
사진 자체야 참 좋지만 그 사진이 어디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큰 문제가 될수는 있죠.
이건 북한에 대한 태도가 친북이냐 반북이냐를 떠나서 인간에 대한 예의문제입니다. 설령 친북정도가 아니라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종북주의자라고 해도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사진을 어디 넣느냐 하는건 반드시 적절하게 구분을 합니다. 사실 확인이 좀 더 필요할 것이고, 그게 만약 진짜 사실이라면 좀 심각한 일인것 같습니다.
19/06/06 14:16
19/06/06 14:28
오... 진짜 레알인가보네요... 이게 시안 잡고 인쇄돼서 유가족들 모신 장소에 배포되는데까지 태클이 안 걸리고 결국 실행된게 더 신기하네요..
19/06/06 14:16
저건 자한당에서 했다고 해도 못믿을거같네요+아까 극우 유튜브에서 비슷한 제목을 봐서 피카츄배나 만지겠습니다. 그나저나 정치글 분리 좀 됐으면 좋겠네요. 갬성에 미친 사람들...
19/06/06 14:33
이게 문제라고 하는게 일베스러운건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사이버 민족방위사령부'인가 하는 광신도적 북한정권 추종 세력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에서 말했듯 아무리 북한 정권을 추종한다고 해도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가 있다면' 북한으로부터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보내는 책자에 북한 지도자와 대한민국 대통령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넣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손을 잡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그걸 넣어도 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저 책자를 제작한건 청와대의 말단 실무진일 것이고,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성향은 전혀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추종을 안해서 오히려 더 문제입니다. 정치적 성향때문에 그러는거라면 오히려 뭔가 이해할만한 점은 있기라도 한데, 이 사건의 경우에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고, 그야말로 개념을 쌈싸먹은' 것이 사건발생의 거의 전적인 이유가 됩니다. 그렇기에 더욱 문제가 되죠.
19/06/06 14:20
부칸...참 싫은데...
부칸얘기만 나오면 눈이 뻘개져서 좀비마냥 물어뜯는 사람들도 부칸만큼 싫습니다 크크크 그와는 별개로...본문이 사실이면 사탄소환...
19/06/06 14:20
흠좀무네요.
강성 극우 사상을 가진 분들은 6.25에 대한 일체의 보상이나 사과 없이 종전협상을 하려 드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으신데, 이 건은 충분히 분노하실만 합니다. 사실이라면 나노입자가 되도록 까여도 할말이 없죠.
19/06/06 14:21
결과야 나중에 봐야겠지만...
피카츄가 아무리 본인 배를 희생해도 영~ 효과가 없어보이네요. 아님 말고 가 jtbc 종특이 아니라 피지알러의 종특이래도 별로 할 말 없어보입니다.
19/06/06 14:23
피카츄 배는 그냥 불리한 쪽에서 일단 시간벌면서 반격 준비할 때나 만지자고 하는 거 같음.. 어느 한쪽만 그런게 아니라 공수전환될 때도 똑같고요 크크
19/06/06 14:26
연평해전 추모식에 한번도 참석 안한것으로 아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게 북한짓이 아니라고 믿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저렇게 사진을 올리는것도 아무 부담없이 납득도 가고요.
19/06/06 14:45
그런 발상은 레알 종북맨도 차마 못 한다는 소립니다.. 북한사람도 그런 발상은 못할걸요?
보아하니 또 문재인 정권에서 이상한 짓 한 것 같고 그래서 까이는 거야 뭐 본인이 자초한 거니 제가 이러쿵저러쿵 할 바는 아닙니다만 뻔히 자료 다 있는 연평해전 가지고 그러면 뇌절 그 자체 아닙니까.
19/06/06 14:49
그러니까 저 말고 문재인 대통령님이요. 문재인 대통령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가정하면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추모식 참석 안한 것과 유가족들 모아놓고 저런 책자 돌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잖아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19/06/06 15:03
좀 말이 되는 가정을 해보시라 이말입니다.. 위에 있는것처럼 천안함도 아니고 연평해전이 뭔지는 꺼라위키만 찾아도 뻔히 나오는거를;; 개소리중에 개소리인 "이스라엘 잠수함" 만도 못한 가정을 하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단 댓글입니다.
19/06/06 14:39
이거 기존에 만들어논거 그냥 기계적으로 오찬에 같이 배포한거 같은데 사과하면 될일 아닌가요.
딱히 고의로 유가족 우롱하려고 배포한거도 아닐텐데 무슨 사탄이니 별 얘기를 다하네요. 유공자들한테 고마움이 없다면 현충일날 유가족 초청 오찬을 왜했겠습니까.
19/06/06 14:53
청와대 오찬이란게 무슨 의미가 있던간에 저거 준비하는 사람한테는 그냥 수많은 오찬중에 하나입니다. 실무자나 실무 책임자가 실수했으면 거기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지면 되는거죠. 거기에 무슨 의도가 들어갑니까..
19/06/06 14:57
저런 행사에서 배포하는 책자는 단순히 실무 책임자 뿐만 아니라 상당히 윗선에서도 당연히 검토를 합니다.
제가 추측하기에는 '남북의 정상이 손잡고 있는 멋있는 사진'이라고만 생각하고 그 이상의 문제의식을 안가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9/06/06 15:03
청와대야 우리가 보면 다 고위 공무원이지만 거기서는 급이 낮은 사람이 오찬에 팜플렛 니눠주는거 하겠죠. 저런거를 무슨 수석 비서관이나 비서실장 급에서 검토하겠습니까. 하물며 문재인이.그걸 검토하겠습니까.
19/06/06 15:05
뭘 만들었나 한번 쓱 보죠. 그게 검토입니다. 그 검토를 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구요.
그리고 그 검토의 결과, '멋있는 사진 넣었네'하는 생각만 했을 것 같다는 것이구요.
19/06/06 15:10
저게 아무런 걸러짐 없이 그대로 나갔다는 데서 관련 라인 전체적으로 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다는 추론 정도는 할수 있겠죠. 그 문제에 대해서는 수장이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19/06/06 14:54
글쎄요 유가족에대해 고마움이 있다면 저런것도 신경썼야 맞지 않을까요?? 기계적으로 배포할정도로 신경도 안쓴 오찬이라는데 고마움이 있던걸까요??
19/06/06 14:59
오찬이라는게.다 매뉴얼이 있을테고 저거 담당하는 사람은 그냥 오찬때 메뉴와함께 홍보 팜플엣 같이 배포하다 되어 있을겁니다. 물론 그런거 미리 챙기면 좋겟지만 여튼 그거는 그거 담장자 몫이 무슨 문재인이 그럼 팜플렛 검수합니까. 지금 문재인의도 어쩌구 하는 글 보면 우습지도 않아요. 실무의 실수를 대통령의 의도라고 하면서 훠훠훠 이리 까는거 솔직히 우습지 않나요
까고 싶어도 뭔가 수준있게 까야지 무슨 반대짐영에서 박근혜 밀회 까던 수준으로 까고 있으니 참..저질스러워서.
19/06/06 15:03
지금 님이 하는 말은 박근혜가 청와대의 실수에 대해서 '격노'하던것과 별로 다른 논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실수의 책임은 결국 박근혜에게 있는거고, 이 사건도 같아 보입니다.
19/06/06 15:03
뭐 저도 위에서는 흥분해서 사탄댓글 달긴 했는데 문정부가 이전 정부들에 비해서는 보훈대상자들 지원은 훨씬 잘해주고 있고,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책자에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다고 담백하게 사과 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19/06/06 15:10
말씀하신대로 짧게나마 사과 코멘트를 한번 하고 넘어가면 끝날 문제인것 같습니다.
근데 이 사건의 경우도 가장 문제는 정부가 아니라 (일부)지지자들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문제가 있는걸 가지고 없다고 하고 있죠.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반복되니까 이제는 지겨울라고 하네요. 심해도 너무 심한것 같네요.
19/06/06 16:41
그러니까 최초 댓글에도 썼듯이 실수한거 사과하면 될문제인데 지금 사탄이니 하면서 뭔가 의도를 가지고 유족들을 농락했다고 비난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얘깁니다. 이거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지겨워요...심해도 정도가 있지 이거는 뭐..실무진들 실수한거가지고 뭔 대통령이 의도를 가지고 한행동이고 그야말로 죽을 죄를 지었다고 비난하니 이게 말이 됩니까.
19/06/06 16:35
그렇게 기계적으로 이뤄지는 레벨 맞습니다. 거기서 맨날 하는게 청와대 오찬인데 그거 하는데 뭐 회사에 대통령 한번 올때 수준으로 의전을 준비하겠습니까. 그냥 매번하는 매뉴얼대로 진행하는거죠.. 혹시 트럼프라도 뜨면야 그거는 전혀 다른 문제겠지만요..
저 외진 계열사에 회장 한번 뜨면야 리허설 1000번하고 난리나지만 전경련 모임 이런거 할때는 그렇게 의전 난리 안나는거하고 비슷한거죠.
19/06/06 14:44
이런 글에도 일베타령하는게 더 소름돋는데 자기들만 모르시는듯 익숙한 닉네임? 누가할소린줄도 모르겠네요. 조금의 상식만 있다면 이런 주제에서 나오지 말아야할 닉네임들이 누구인지 알텐데
19/06/06 14:55
출처가 음.. 그런데 민주당 스탠스로 보면 남북평화를 통해서 군사긴장감 완화를 이루고 군사충돌을 막겠다여서 별 신경 안 쓸 거 같네요.
19/06/06 14:55
애초부터 해당 유족분이 나와서 인터뷰한게 가로세로연구소인데 가로세로연구소 이야기를 안하면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라는건지 의심스럽죠.전형적인 메시지를 공격할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는 수법을 쓰네요.
19/06/06 14:56
몇몇 분들은 출처가 가로세로연구소인지 개발새발 연구소인지
거기라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계실듯 크크크크크크크 차라리 저 말을 하신 유족 욕을 하세요... 안쓰럽습니다..
19/06/06 14:56
윗분들 이때다싶어 까시는거 그만좀하시죠
강용석유투브라는거 자체가 믿을수없고 조작일수도있는거고 설사 사실이라해도 문통이 완성본을 감수한것도아니고 왜 문통탓으로 몰고가나요. 직원한명이 실수로 넣었을수도있는거죠 문통이 넣으라고 직접 지시한건 아니지않습니까?
19/06/06 15:08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세월호 사고 당일날 박근혜가 7시간 늦게 지휘본부 도착한 게 뭐가 문제냐는 논리까지 가게 됩니다. 뭘 왜 문통 탓으로 몰고 가요? 총 책임자가 모든 것을 일일이 지시할 순 없지만 그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책임져야 되는 것 또한 총 책임자죠.
19/06/06 14:56
강용석과 저 가로세로연구소인가 뭔가 하는곳이 신빙성이 떨어지니 일단 배부터 만지겠습니다.
저도 정부 요즘 하는 꼬락서니 맘에 안들어서 어디가면 욕부터 시작하는 사람이긴 한데, 이런 글 볼때는 다른글보기 눌러서 확인해 보고 치우쳐지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19/06/06 14:59
그렇다면 님은 저 유족은 사실 가짜 유족이고 저 인터뷰는 가짜며 저 동영상은 편집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출처가 어디든 의심할 이유가 없을텐데요.
19/06/06 15:05
가짜 유족인지, 진짜유족인지, 저 동영상이 편집되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 배 만지겠다는겁니다.
한쪽 편 안들고 지금 의사 밝히지 않으면 다 적군이고 비난의 대상입니까?
19/06/06 15:12
해당 자료의 신뢰성이 충분치 않다고 로그오프님께서 생각하신다면, 어떤 부분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질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9/06/06 19:15
강용석이라는 메신저에 대한 불신,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쳐진 공신력없는 가로세로연구소 라는 채널에 대한 의문으로 설득력이 부족하다 생각했습니다. 이거 적으려는데 댓글 잠금이 뙇 걸렸네요. 크크
추가로 이 글 댓글잠금 걸렸을 때 다른 사이트랑 저 사진 출처같은거 좀 찾아보고 왔는데, 정신나간 짓 맞네요. 국가 유공자들 (특히 연평해전) 유가족들 모아놓고 오찬 메뉴판이라고 배포한 스크립트에 저딴 사진을 쓴다고요? 대통령을 떠나서 적어도 공감이 가능한 사람이면 저러면 안되는건데 말이죠.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건 확실한 정부네요. 검수 과정에서 누락이 일어났다고 봐주더라도 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서 대충 보다가 누락됐다는 것 밖에 떠오르질 않아요.
19/06/06 15:06
사실 피카츄 배는 조용히 만지고 있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냥 욕도 안하고 실드도 안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판단 유보하고 계시는 것처럼요..
그냥 피카츄 배 만지겠다고 댓글 다는건 좀 더 지켜보자고 설득하려는 거처럼 느껴지네요..
19/06/06 21:34
홍보물 배포가 정말 실무자 실수라면, 문책하고 사과하면 됩니다
그럼 그 죄가 문재인까진 안 가져 이걸 걍 뭉개고 넘어가면 그건 문재인 탓이 됩니다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란 표현은 블룸버그 통신이 처음 썼고, 나중에 블룸버그 본사에서 “이 기사와 기자를 지지한다”고 성명도 냈어요.
19/06/06 16:37
강용석, 김세의가 만든 곳입니다. 이름 보면 아시겠지만, 수구 관종집단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게 사실이라면 물어뜯고 싶은 가로세로같은 집단 말고도 일반 대중에게도 충분히 반감 생기게 할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9/06/06 15:06
차분한 판단을 위해 피카츄 배 만지시는 건 이해 하는데요...
그간 대통령 본인과 청와대 내각이 보여준 일관된 행보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데요 오히려. 남북 평화라는 상징에 대한 정치적 믿음과 강박 때문에 크고 작은 구설들은 여러 번 있었죠. 단일팀 논란부터 평화 국면 조성을 위해 무리하는 행보는 처음이 아닙니다.
19/06/06 15:07
음..부적절한 사진인거 같고, 별로 좋지 않아 보이네요. 애써 생각해 보면 통일이 되어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없어야 겠다는 의미에서 넣은 사진 아닐까요? 글과 함께 읽으면 좀 그렇긴 하다고 생각해봅니다.
19/06/06 15:14
진짜라면 당연히 잘못한 일이고 사과해야 할 일이 맞죠.
애초에 현충일에 전사자 유가족들 초청해놓고 왜 저런 무의미한 책자를 돌렸는지부터 좀 웃기긴 하네요. 저런 사진 쪼가리 받자고 간 사람들이 아닌데.
19/06/06 15:14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6060031921910&select=sct&query=%EC%9C%A0%EA%B0%80%EC%A1%B1&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HltgghXRKfX@h-j9Sf-Y4hlq
문재인 정권의 친북정책이 소름돋게 예상대로 흘러간다고 느꼈는데 현충일에 이럴줄은 몰랐네요. 보수, 진보를 떠나서 이건 아니에요
19/06/06 15:16
현 정부의 첫 남북정상회담때 문재인대통령이 김정은 손을 잡고 분단선을 넘는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세계적 이벤트가 되었는데 저 유족분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김정은 얼굴보면 갈아마시고 싶었을텐데 국가적 행사다보니 참을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요 그래...국가적 중요사안이니 넘어간다 치는데 하필 그 사진을 내 면전에 들이 밀 필요가 있나...하는 심정을 짐작해 보면 행사를 주관한 청와대의 배려부족이나 실수겠죠. 유족 앞에서도 내 친북의지를 굳히고 말테야..하는 의지나 비슷한 그런 의도는 없을 거라 생각해요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의도야 어떻든 간에 세심하지 못 했던건 맞다고 보여서요 그런데 현 정부, 노무현정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서 시작된 대북친화 정책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그렇지않으면 저 유족분들의 숫자가 우리사회에서 더 늘어날 것 같아서요.
19/06/06 15:16
일베는 어디에나 있다 이기야
현실부정 하면서 부들부들하노?? 설령 일베가 있더라도 이렇게 자수하겠어요? 괜히 일베타령하다 벌점이나 드시지 말기를
19/06/06 15:19
운영 메시지
이 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논의가 끝날 때까지 수정/댓글잠금처리합니다.
19/06/06 16:23
https://pgr21.co.kr/?b=23&n=9058&c=29527
정치게시판 관련 건게에 올리신 거에 예전에 댓글달았는데, 혹시 운영진 차원에서 어떤 의견이신지 궁금합니다(정치글 잠김 이후 해제 관련). 이후 공지에는 크게 언급이 없으셔서 여쭤봅니다.
19/06/06 16:33
일단 자운위에서는 댓글달아주신 바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운영 메시지 틀 안 달고 말씀드리자면, 1. 자게 정치글 전용 유저 밴 - 밴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2. 자게 정치글 피드백 의무화, 선택적 피드백 금지 - '피드백'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규정하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할 텐데, 세부적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애매모호한 구석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무리한 신고 시 신고자에게 벌점 부여 - 이것도 제 생각으로는 불필요한 조치이고,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싶은 부분입니다. 좀 생각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명확히 바로 댓글달기는 어려운데,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관리자 차원에서 무리한 신고가 제재로 이어지지 않게 노력하여야 하는 게 맞는 것 같고, 신고자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것은 지나친 조치로 생각되기도 하네요.
19/06/06 16:43
논의가 안될거면 굳이 제가 거기에 왜 댓글을 남겼는지 모르겠네요... 범위에 다소 벗어난 요청도 있긴 하지만 어그로 다중계정이나 신고로 인한 관리자의 피로도 증가 와는 관련있는 것도 쓰긴 했는데요.
empty님이 남겨주신거야 개인의견이니 이에 대해선 언급할 이유는 없을거고 답변은 감사드립니다.
19/06/06 16:57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다시 쓰자면,
1. 너에게닿고은 님의 의견이 건게에 게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묵살되었다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2. 2번의 경우는 '꼭 정치글과 관련되지 않더라도' '피드백 관련하여 제재를 강화하여야 한다'는 요지로 건의게시판에 자주 들어오는 건의인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피드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애매모호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현재 자운위 제재 기조는 ① '피드백이 어떻다'라는 것만으로는 제재하기 힘들고 ② 다른 제재사유가 많은데 '피드백 또한 불성실하다'등의 부차적인 사유로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3. 3번은 지금 자운위 단톡을 다시 쭉 올려서 읽어보니, 정치글에서의 분란조장 제재나 신고 관련해서 변경이 검토되었다가 일단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결론이 나온 상황입니다. 혼동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19/06/06 16:12
글이 잠긴거 보면서 느끼는건데...
앞으로 정치글 관련 신고 뒤 잠금이 해제되는 상황에서는 반대로 신고넣은 사람이 벌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가끔 보면 좀 얼척없는 신고가 있달까.
19/06/06 16:16
이게 신고넣은 사람의 신원이 확인되는지 안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 기억에는 한 3건 정도가 너무나도 얼척없었던 경우고, 2건이 딱 이 글 같은 상황, 1건은 반대상황(글보다는 글작성자의 댓글에서 파이어난 케이스)이었던 경우입니다.
서로 신고 때리는건 상관없는데 잘못되거나 빗나갈 경우 본인도 맞을 각오는 해야죠.
19/06/06 16:13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문재인정부는 천안함, 연평해전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가족의 한을 풀어드리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하는 정부아니지않나 싶어요.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진게 아닌가. 유족들의 관심사와 문재인정부의 관심사는 사실 전혀 다를테니깐 문재인정부입장에서는 사과를 받던지 해서 한을 풀어드리는 것보다는 평화체제 교류 협력 이런게 우선 사항일테니깐요....(어쩌면 한을 풀어드리는 것에는 관심도 없을지도?)
19/06/06 16:22
노답.. 경제는 최악이고 남여갈등은 심해지고 미국은 일본이랑만 붙고 우리나라 대통령은 북한만 바라보고있으니.. 무서운건 이제 2년반 밖에 안지났다는거
19/06/06 16:24
유가족이 나와서 증언하는데 뭔 출처 타령을 하고 있는지... 아무튼 이 건은 정말로 실망스럽습니다. 지지자라도 도무지 쉴드를 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19/06/06 16:28
잘 풀렸네요.
그냥 지들 마음에 안든다고 무작정 신고하고 하는게 무슨 꼴인지. 그에 별개로 상태는 조금 지켜보렵니다. 본문이 맞다면 진짜 할만하않..하아..
19/06/06 16:29
피카츄 배를 만지겠다는 글을 남기는 이유는 가불기죠 뒤집히면 반격하면 되고 뒤집히지 않으면
내가 이 중요한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빙으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19/06/06 16:33
위에 엠팍글 보면 피카추배 해방시켜줘도 될것 같은데
기어이 피카추배 닳아 없애야 속이 후련한건지... 문재인이 시킨것도 아니잖아요 메타는 무슨 가불기도 아니고
19/06/06 16:33
신고라니 크크크 도편추방이라도 하고싶은 분들이 많이 계신가 봅니다
사건을 반박 못하면 메신저를 공격하고, 그래도 안 먹히면 신고로 입을 막고.. 굉장하네요.
19/06/06 16:39
사진 인증까지 있어서 신빙성이 꽤나 있어보이고 저도 좀 놀랐는데 희한하게 언론이 너무 조용하니 좀 더 지켜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운동권 지지자라 그런 게 아니고 너무 엽기적인 행동이라...
19/06/06 16:41
여러모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경제야 어쩔수없다쳐도 부동산이나 페미나 북한이나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입니다.
19/06/06 16:42
큰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내용을 봐도 그냥 남북평화얘기고 물론 김정은 안나오는 사진을 쓸수도 있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번정권 최대성과라고 할만한 사건이라 자랑질 하려고 넣었나본데 대통령만 나오는 단독샷이었으면 욕할 건덕지도 없고 좋았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이번 정권한테 "사과안하면 평화협정이고 뭐고 안함 수고" 이런 스탠스를 취하길 바라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거 해주길 바랬으면 자한당 뽑으셨어야지... 대북확성기 좀 더 증원하고 대북삐라 뿌리고 원하는대로 해줬을텐데 결론적으로 멘트는 오케이 사진은 불편할수도 있겠다 정도? 본문 내용에 마치 북한을 찬양고무한것처럼 된건 좀 사실확인을 해봐야겠죠? 실제로 북한의 발전을 칭찬하거나 하는 멘트가 없었다면 본문은 좀 오바하는거같은데...
19/06/06 16:44
정부의 정책이 친북성향인게 문제가 아니라, 북한에 의하여 목숨을 잃은 군인의 유가족 앞에서 저런 책자를 배포했다는게 문제지 않습니까? 이걸 진짜 이해를 못하시는건가요?
19/06/06 16:48
본문 내용만 보면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그 본문의 비유가 좀 과장되지 않았나 싶어서요 사진에 글귀를 보니까 별다른 말이 없네요 앞으로 평화로 나아가자 뭐 이런 상투적인 말인데 결국 문제가되는건 사진을 김정은이랑 손붙잡고 웃고있는걸로 썼다 이거잖아요 본문 내용만큼의 큰 사건이 되려면 저기에 뭔가 +@가 있어야하지 않냐는겁니다.
19/06/06 16:51
북한이 사과도 안한 상태에서 주동자 직계 웃고있는 사진 떡하니 박아놓고 앞으로 평화로 나아가자! 라고 하면 이게 무슨 뜻인가요? 너네 가족 죽은건 안됐는데 이제 평화로 나아가야 되니까 잊으라는건가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겁니다.
19/06/07 00:07
유족들에게 엿을 먹였다는 본문 내용은 공감이 안가니까요
유족들의 인터뷰 내용이 그렇게 나온다면야 납득하겠습니다만 아직은 딱히 그런 반응 없죠? 가로세로 뭐시기는 걸렀습니다. 최소한 조중동에서라도 물어가면 이야기 하는걸로 하겠습니다.
19/06/07 09:30
19/06/06 16:45
현충일은 한 민족인 남북이 이념으로 갈라져 피흘린 비극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평화체제를 만드는 것은 그 분들의 희생을 빛바래지 않게 하는 훌륭한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연평해전 유가족 분들 입장에서는 무척 서운한 사진일 수 있고, 그래서 청와대에서 유가족에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의 반응이 너무 극단적이네요. 남북간 긴장관계가 어떤 비극을 낳는지, 그 과정과 결과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어떤 희생이 필요했는지, 많은 사례들이 증명하고 있지 않나요? 긴장관계 속에서만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자들의 눈먼 주구가 되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19/06/06 16:53
그 비극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를 수는 있는거죠. 솔직히 어느쪽이나 제대로 해결하고 있다고는 보고있진 않습니다만.
마치 지금은 남북 문제 해결을 위한 옳은 길로 가고 있으니 사사로운 잘못이 있어도 눈감아주자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다지 동의가 안되네요
19/06/06 16:57
네 다를 수 있죠. 그래서 "훌륭한 길 중 하나"라고 적었고요. 다른 길을 찾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오답을 고르는, 그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세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19/06/06 16:58
그건 평화체제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나 훌륭한 길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게 옳은 길이라고 하더라도 유가족에게 저런 일을 하는건 다른 문제죠
19/06/06 17:03
결과를 보기 전까지 평가를 유보하시겠다는 입장 존중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유가족에 대한 실수는 실수, 정책은 정책으로 평가해야죠. 실수에 대한 비판/비난을 넘어서, 남북관계에 대한 비합리적 비난은 과하다고 봅니다.
19/06/06 17:00
답글을 적는 중에 한 줄을 더 추가해주셨네요.
위에 "사과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눈감아주자가 아니라, 너무 극단적인 반응이 많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글 제목처럼 유가족을 농락하기 위해, 우롱하기 위해 저 사진을 넣었다고 생각하진 않으실 것 아닙니까?
19/06/06 17:29
그 비극이 없어지기를 바라지 않는 정치세력이 있습니다.
과거부터 빨갱이 장사를 통해 생명을 유지해온 정치 세력들은 절대 그 비극이 없어지기를 원하지 않죠
19/06/06 21:32
유족 눈 앞에 자기 남편, 아들 살인한 놈, 혹은 그 놈을 그대로 계승한 놈과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을 내놓는 일...
이게 인간이 할 짓입니까
19/06/06 16:50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정권 홍보 브로셔 하나 만들어서 쌓아두고 거의 매일매일 있는 모든 청와대 오찬 참석자들한테 기계적으로 뿌리는 모양인데..
북한에 의해 당한 유가족이라는 특성상 김정은 사진이 안 좋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점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했나보네요. 세심한 배려가 아니었다는 지적은 할수 있는것 같은데 뭐 유가족을 능멸하려 들었다던가 그런거는 또 오바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애초에 유가족을 위하는 마음에서 청와대까지 초청한건데요..) 평화체제를 구축해서 앞으로 그런 비극이 안 일어나도록 하겠다는 홍보는 할 수 있는것 같은데 또 유가족 입장에서는 그냥 김씨일가를 잡아서 찢어죽이고싶을수도 있을것이고...근데 또 연평해전이든 천안함이든 김정은 정권때 일어난 일도 아니기도 해서 (김정일이 한 일이죠) 애매하긴 하네요.
19/06/06 21:37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일부 사람은 고의로 잘못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그 윗선에서 문책을 하지 않으면 그건 그 윗사람까지 책임이 가는 겁니다 당장 한국당이 5.18 망언에 징계가 허접하니 욕 먹는 이치와 같아요 유족에게 사과하고, 실무자 문책을 하면 몰라도, 안 그러먄 문재인이 까이는게 당연합니다 살인마 사진을 그 유족에게 보여주다니.. 사탄도 절레절레 할 짓입니다
19/06/06 16:52
만약사실이라면...
맘에 안드는 부분도 많지만 일부러 이런 행동하는 대통령이 아님을 믿습니다. 당연히 실수였다보여집니다. 대통령께선 바쁘겠지만 유가족에게 사과와 위로를 하는게좋을듯합니다. 책임자들도 문책하여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하면 더좋을듯합니다.
19/06/06 16:55
도대체 이 사건에서 김정은을 왜 빼고 생각하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저쪽 사람들 말은 백두혈통으로 김정일의 후계를 이어간다고 표방하는 사람인데 김정은이 한 일이 아니니 괜찮다? 그럼 예를들어서 박근혜가 5.18 유공자 초청해서 팜플렛을 나눠줬는데 거기에 전두환 아들들이랑 찍은 사진이 있어도 문제 없다는 의견이시겠네요? 직접 오천 방문하신 유가족이 제기한 문제인데 진영논리에 빠져서 너무 내로남불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요?
19/06/06 18:38
그러니까요 하필 현충일에
항일운동 기념할만한 날은 3.1, 4.13(임시정부 수립일), 8.15 등 많은데 말이죠 6월을 호국의달이라고 흔히 하는데 이 호국은 6.25와 연계되어서 북한으로부터 현대 대한민국을 지켰다는 의미가 항일보다 더욱 크죠
19/06/06 16:59
연평 유가족 분들만 오는 자리가 아닐텐데 브로셔 하나로 모 연구소에서 주장하는 걸 그대로 믿는것도 좀...
그리고 실수로 보이는게 분명한데 추후 사과를 하겠죠. 조금 더 기다려 봤다가 써도 늦지 않았을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6/06 17:00
아마 사실인것 같고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한거 맞고 사과해야 할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탄핵이니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니 뭐니 오바쌈바하시는분 계시네요.
19/06/06 17:01
유가족들한테 돌린답시고 저런 내용의 책자를 새로 만든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세심하지 못한 잘못은 있어보이는데 글쎄 사탄이 이런걸로 울고가면 사탄 눈에 눈물 마를 날이 없겠네요
19/06/06 17:01
음 타사이트에서 봤던 링크인데요..
http://m.news.zum.com/articles/49982557 정확한 사실유무는 더봐야알거같습니다
19/06/06 17:17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한 이야기는 없고, 밍기님 링크가 제일 정확한 사실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다른 사이트들은 오히려 "사실파악을 더 해보자" 라는 의견이 많던데.
19/06/06 17:36
위 링크 백두산 천지 앞 사진멘트와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6060031921910&select=sct&query=%EC%9C%A0%EA%B0%80%EC%A1%B1&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HltgghXRKfX@h-j9Sf-Y4hlq 동일한 사진의 멘트가 다른걸 봐선 적어도 똑같은 브로셔는 아니라고 봐도 되겠네요
19/06/06 17:03
진짜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고의보다는 실수가 맞을겁니다 청와대쪽으로 입장으론 속칭 재수가 없는거죠 아무생각없이 그동안 한일 자랑할겸 인증할겸 팜플렛 나눠주던거 그대로 줬을 가능성이 크죠 근데 어쩔수 없어요 고의가 아니여도 벌어진 일이고 빨리 사과하고 수습해야지
19/06/06 17:09
실수다 고의다를 떠나서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유가족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담당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청해놓고 이런 짓을 벌이는건 동네 이장들도 안 하는 짓입니다. 이런거 하나하나가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19/06/06 17:11
원래 나눠주던 팜플렛인데 대상이 안좋았던거 같군요. 세심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가능하지만 악의에 찬 댓글들 처럼 싸이코패스라서, 유가족능욕 차원에서는 좀 심한 추정이죠.
사과하는게 여러모로 좋겠지만요.
19/06/06 17:12
에이 실수겠죠. 딱봐도 방문자 아무나 다 기계적으로 나눠주는걸로 보이네요. 직원이 기초적인 생각이란게 없어서 실수한 듯 하고.
이게 고의면 럭키 (그 만화가) 인 겁니다.
19/06/06 17:13
6.25때 순국하신분들 계시는 현충원에서 북한에서 6.25때 훈장까지 받은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다라는 개소리까지 했네요.. 도대체 저분 젊었을때 어떤 사상이 주입되었길래 이렇게까지 할수있는걸까요?
19/06/06 17:13
보니까 청와대에 원래 홍보용으로 비치되어있고 손님들 오면 하나씩 배부해주는 책자랑 비슷한거 같고 이번 유가족은 유가족이니만큼 알아서 자체적으로 필터링하지 못한 실수라고 생각하는데, 농락이니 뭐니는 진짜 웃기네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유가족을 위해 일부러 일부러 김정은이 있는 책자를 만들어서 배부했겠습니까? 아닌거 알면서도 신난분 많네요.
19/06/06 17:30
저도 북한이 진심으로 핵포기를 바라고 있고 평화를 원하고 있다는 헛된 망상은 당장 집어치워야 된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하자는 소리엔 도저히 공감이 안되네요.
19/06/06 17:25
희한하게 자유당쪽에서 정권잡고
대북유화정책할때는 아무 말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가만있다가 왜 민주당정권이 대북유화책 펼치면 북한에 사과요구하라고 이리 난리일까요.
19/06/06 17:27
쉴드치시는 분들 '신나신분들 많으신듯'하면서 비꼬시면서 멘탈 보전하시는거 같은데
사람들 신난게 그렇게 싫으면 '신날거리를 안주면 되겠다'라는 생각은 안드나요?? 이때다 싶어서 진짜 신나신(?) 분들도 보이는데 애써 눈감고 귀막으면서 정신승리 하는 부류나 똑같아보이네요
19/06/06 17:35
당연히 신날거리를 안주면 되죠. 그런데 이건 일부러 고의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기본 베이스로 배부하던 브로셔가 주의가 부족해서 유가족에게 배부되는 실수라고 보여지는데 일단 위 수십분은 고의로 그랬다는 가정부터 박고 시작하니까요. 실수라고 해도 잘못은 없어지진 않는데 일부러 그랬다 종북이다는 너무 간거 같지 않습니까? 아니 까놓고 말해서 문재인이 “오늘 청와대에 유가족 오시니까 김정은이랑 내 얼굴 잘나온걸로 프린트해서 브로셔 꼭꼭 나눠줘라 알았지?” 이랬겠습니까? 근데 위 수십분은 쟤는 분명히 이랬을거라고 가정하고 작정하고 까는데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19/06/06 17:39
고의는 아니지만 미필적 고의는 되죠.
큰 잘못을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잘못한건 사실이고, 적절한 조치, 해명, 사과를 해야되는데 그래야 되는 진영에서 '신났구만...'이러고 있으니... 쉴드를 쳐도 반대쪽에서 쳐야지 본인들이 자기 쉴드 치고있으면 욕먹어요... 이런 게 죽어도 싫다 그러면, '문재인이 진짜로 고의로 그랬겠음?(시켰겠음?)' 하고 있지 말고 밑에 쪼아서 신날거리 안주면 되는거구요.
19/06/06 17:47
문재인이 잘못한건 맞는데 잘못한것보다 과도하게 쳐맞고있는거 그거 사실만 좀 정정하는것도 안됩니까? 보니까 고의가 아니라 실수같은데 윗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고의라고 디폴트 박고 시작하잖아요. 그리고 적절한 조치랑 해명, 사과 안하겠다고 했습니까? 사건 불거진지 얼마나 됐다구요? 좀 기다리면 해명이랑 사과 나올거고 안하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그거 좀 기다리면 안됩니까?
19/06/06 18:16
고의는 아니지만, 잘못한 건 맞음. 이게 디폴트, 중론 아닌가요?
어딜봐서 고의가 디폴트라는 생각이 나오신건지... 진짜 신나신 몇몇분들 댓글에 여론을 못 읽으시네요
19/06/06 18:30
뭐 탄핵에다 사탄이다 저러는게 부담없이 납득된다 문재인이 문재인했다 저건 문재인의 의지다 북한바라기 김정은 수석대변인에다가 언제나처럼 문재인정부다 훠훠훠 왜 사과를 해야하냐를 모를거다 선전포고 좌파종북 등등 뭐 이러시는 분들의 디폴트라고 한건데요? 윗 댓글 전체의 디폴트라고 한적 없는데 왜 그러시는지요;;;; 어디서 그렇게 읽으신건지.....
19/06/06 17:28
세월호 유족 앞에서 피자 처먹던 행동이나 북괴에 가족 잃은 유가족에게 북괴 수령 사진찍힌 팜플렛 주는거나 뭐가 다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19/06/06 17:31
그냥 만들었던 팜플렛을 실무자들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아무 생각없이 나눠준 것 같은데
이게 그 일베들이 고의로 세월호 유족들 욕 보이려고 한 행동이랑 같습니까? 제발 상식선에서 생각합시다. 정부가 그 사람들 욕 보여서 뭐가 좋을게 있다고 욕 보이나요?
19/06/06 18:40
청와대 차원에서 제작해 배부하는 팜플렛을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하면 저렇게 무뇌같은 행동을 하는걸까요. 유족들 멕이려고 한게 아니라면 그거대로 문제인게, 님이 말씀하는 상식선에서 청와대가 일을 하고 있지 않단 걸 보여주는 겁니다.
19/06/06 19:02
당연히 유족을 엿먹이려고 한게 아니죠.
그냥 문재인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냥 정무적으로보세요. 그런 짓을 왜 고의로 합니까? 팜플렛을 허술하게 관리한게 무뇌라고 비판하는것 까지는 말리지 않겟으나 일베같은 패륜족들은 세월호 유가족 엿먹으라고 그 앞에서 피자/통닭 쳐먹은 거잖아요. 제발 비교할 걸 비교합시다
19/06/06 21:41
이해찬은 장애인들 엿먹으라고 망언했습니까?
다행이 이해찬은 자기 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청와대가 저 유족에게 사과했나요? 사과해야 한다고 안 느껴지세요? 자기 남편을 죽인 살인마와, 그 살인마의 계승자가 활짝 웃는 모습을 굳이 그 자리에 보여야 합니까? 전두환 활짝 웃는 사진을 5.18 희생자 앞에 굳이 놓으면, 그 어떤 핑계가 있었어도 엄청난 비난의 대상이 되었을 겁니다.
19/06/06 22:18
세월호 유족에게 유병언이 활짝 웃는 모습, 유병언이 해운사업 잘한다 같은 사진 보여주는건 사이코패스거나 엄청난 실수를 한게 되겠죠
조금이라도 공감능력이 있다면 그래선 안됩니다 마찬가지 공감능력을, 순국선열의 유가족에게도 보였으면 합니다 이게 그리도 어려운 말인가요? 실무진 실수였다면 사죄하고 반성하고 문책해야죠 일1베 합성사진이 뉴스에 실수로 올라가도 뉴스 운영진이 일1베다 뭐다 하며 공격 들어가자나요. 이건 그것보다 더 찾기 쉬운 사진인데(설마 저 사진 올리며 김정은인걸 몰랐을까요?) 대체 어찌 실드를 칩니까
19/06/06 22:51
그래서 제가 “실무진 실수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위에 썼자나요
한국어를 아신다면, “실수”는 고의가 없을 때 쓰는 말인거 아실 거고요 고의가 없어도 저런 일로 유가족이 충격먹고 직접 유튜브 출연해서 하소연하면, 청와대에서 해당 일 사과하고 실수였다 사죄해야 합니다. 맞아요 틀려요? 설마 이게 유가족이 공개적으로 분노 표시도 했는데 그냥 뭉개고 넘어갈 일로 보이세요???? 뭉개고 넘어가는 순간, 이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가 되는 겁니다
19/06/06 23:43
참돔회 님// 에너토크님은 고의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셨는데 거기다가 대고
청와대가 저 유족에게 사과했나요? 사과해야 한다고 안 느껴지세요? 라고 쓰신건 참돔회님입니다. 에너토크님이 사과하지 말라는 말은 안했고 그런 뉘앙스도 없는데 왜 저런 말을 쓰세요? 실수 운운하는게 다가 아닌데요.
19/06/06 17:39
규정상 5건 이상 들어오면 무조건 잠그고 논의하게 되어 있을 겁니다. 신고잠금이 원래의 목적이 아니라 게시글 과열 방지 용으로 쓰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는 몇번 본 것 같은데, 운영진은 몰라도 회원 중에서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이 좀 있어 보이네요.
19/06/06 17:31
다른걸 다 떠나서 사실이라면(보니 사실인것 같고) 이건 멍청한거죠. 욕먹을만한 일이구요. 이게 그대로 통과되어서 나왔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19/06/06 17:31
당연히 고의는 아니고 실수겠죠.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성토할일이냐 하면 그건 아닌거같고..걍 여러가지 정부실책중 하나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그거보다 이 글이 잠겼다는게 참...저도 자게에 정부못한것만 골라서 퍼오는 분들이 있는것 압니다만, 그게 못마땅하다는것 자체가 균형적인 시각은 아니라는거죠. 지금은 피지알이 잘못된 사이트 운운하면서 안오는 모분께서는 언제나 주기적으로 뉴스타래들 가져와서 코멘트 달면서 꾸준히 글 썼고, 대부분의 내용은 자유한국당 까는 내용이었지만 그걸로 분탕이라는 식으로 얘기들었던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뭐 사실 여기서 민주당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자유한국당 좋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없으니 당연히 리플이 분탕이 되진 않기도 했죠. 반대로 민주당 까는 글은 대부분이 분탕글이 되기 쉽상입니다. 그게 글쓰는 사람이 분탕이라서 그런건지 리플다는 사람들 성향때문인지는 뻔한거죠.
19/06/06 17:33
의도적으로 그랬다곤 보이지 않습니다.
청와대에서 사과하냐 마냐가 중요하겠네요. 물론 유가족분들께 굉장한 결례 범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6/06 17:34
실수이긴 한데, 그 실수라는 것도 종류가 있습니다. 미처 보지못한 실수냐. 보고도 대충 넘긴 실수냐. 그런 차이가 있죠. 이 경우에는 후자입니다.
그런데 이걸 만약 대충 넘기지 않았다면 방지할 수 있었던 실수일까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대충 넘긴다 함은, 그 책자의 내용을 윗선의 누군가가 대충 쓱 보고 넘기는 그 순간에 행사의 취지와 관련해 뭔가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걸 느낄 수 있어야 대충 넘기지 않을 수 있는데, 애초에 못느끼면 방지가 안되는겁니다. 물통에 물을 꽉 채워서 얼리면 터진다는걸 알아야 그런 실수를 안할 수 있는건데, 애초에 그걸 모른다면 아무리 신경을 썼더라도 그 실수는 나올 수 밖에 없었던것과 같습니다. 일부러 그걸 터지게 만들었을리는 물론 없죠. 그런데 문제는 그걸 터지지 않게 할수가 애초에 없었던겁니다. 아무리 세심했어도 나오는 실수였죠.
19/06/06 21:54
행사 준비하는 측에서 저 사진을 보고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욕 들어 먹어도 할말 없는거죠. 518과 전두환, 세월호와 박근혜는 연관시키면서 저건 연관시키지 못한다는거니..
19/06/06 17:44
당연히 의도적으로 엿먹으라고 준건 아니겠죠
특정 계층이나 집단한테는 엄청난 공감능력, 감수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인데 그냥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니까 대수롭지 않게 그냥 준거죠 우리쪽 사람이 먼저다
19/06/06 17:45
남북화해협력 사진을 다른데 써먹는건 뭐라 안하는데 김정은 아버지가 자기아들 죽였는데 저사진을 보내요?
공감능력도 선택적으로 발휘하나보죠?
19/06/06 17:48
솔직히 저거를 그냥 줄 정도면 지금도 뭐가 잘못됐는지 아마 잘 모를거에요
자유한국당 쁘락치 알바들이 또 난리났구나 잠잠해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비겁한 평화가 전쟁보단 낫단 말입니다~~그런 취지에서 줬단 말입니다~~]하고 있을지도.
19/06/06 17:49
사실은 이렇습니다. 하고 뭔가 나올 것 같은데..
뭐 대량으로 브로셔 찍어놓고 청와대 행사 있을때마다 나눠준 것 같은데, 차라리 안나눠주니만 못한 게 되버렸네요. 이건 뭐 사실이라면 검토 못한 실무진 및 참모진들이 사과해야죠.
19/06/06 17:52
제 생각도 그냥 세심함이 부족했다 정도입니다.
유가족이 기분 나쁜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만 뭘 무슨 이걸 갖고 "문재인이 순국 유가족을 농락"했다고까지 하나요.
19/06/06 17:57
실수로 농락하든 고의로 농락하든, 농락한건 맞으니까요..
고의가 아닌 실수라면, 비난을 덜 받아야만 하지만, 그 정도가 해프닝정도로 지나칠 일은 아닌거 같네요.
19/06/06 18:03
농락 : 남을 교묘한 꾀로 휘잡아서 제 마음대로 놀리거나 이용함
저는 이 상황이 농락이란 단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농락이란 단어 자체가 실수랑 안맞는 말입니다.
19/06/06 18:11
예를 들어 어떤 정부의 대일 관계가 굉장히 좋다고 칩시다. 그래서 실제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또는 거뒀다고 스스로 믿는) 칩시다.
그래서 일본 총리와 포옹하는 사진을 홍보자료로 만들었는데 대통령이 일제 만행으로 숨진 유가족과 면담하다가 이 자료가 배포됐다고 칩시다. 그럼 대통령이 유가족 농락했다는 논리가 성립되나요? 농락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시는지요.
19/06/06 18:25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도 실수로 유가족들을 능욕한것 같습니다.
원하는 문장이 되셨나요? 어차피 뜻이 통하는거고, 일부러 뺀거도 아닌데 왜 이리 과민반응이신지.
19/06/06 21:44
농락이던 능욕이던 일제피해 유가족에겐 큰 상처가 되었을 겁니다
제정신인 실무자라면 마땅히 그 자료를 유가족 눈에 안 띄게 했어야 하고 그게 실패하여 눈에 띄었다먄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게 사람입니다
19/06/06 17:53
고의는 아니고 당연히 실수겠죠.
그냥 이 정부와 극성지지자들의 공통점인 선택적 공감능력을 잘 보여주는거죠. 세월호, 5.18 유족 초청자리였으면 대통령은 물론이고 청와대 고위층이 직접 신경쓸테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연평해전, 천안함에는 세심하게 신경써줄 정도로 청와대도 그 극성지지자들도 관심이 없거든요.
19/06/06 18:01
저도 딱 이 정도네요. 어차피 천안함, 연평도 이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 정부에 기대하는게 별로 없었을텐데, 그 낮은 기대치에 대한 정부의 대답이라고 봅니다. 이 정부가 관심 있는 사회적 이슈(페미, 세월호 등)에 대한 공감능력으로 봤을 때 저 이슈들에 관심이 있었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실수거든요.
19/06/06 18:04
박근혜도 그럼 친구를 너무 믿은 죄밖에 없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문 대통령 극성지지자분들은 실드 논리도 비슷하네요. 대통령 이름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런 거한 삽질이 나오면 대통령이 책임지는 거지 이럴때는 누구 책임이고 저럴때는 누구 책임이고. 문 대통령은 사고가 터지면 항상 아랫사람 잘못이고 본인은 책임이 없다는 실드만 나오나요 허허.
19/06/06 18:06
정부 어느부서가 잘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잘했다 칭찬받고, 어느 누가 잘못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냐는 이야기 나오는것도 마찬가지죠.
오히려 확연히 잘못된일에 대해 이만큼 쉴드가 쳐지는 게 신기합니다. 매우 자주 듣는 표현중에 하나가 정부가 잘못하면 댓글이 엄청 많이 달리지만, 야당이 잘못하면 댓글이 적게 달린다고 성토하는 표현인데, 이유가 이 글에도 나와있네요.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지만, 여튼 잘못은 대통령을 못까서 심심했던 분들한테 있습니다? 비아냥거릴 각을 잘못 잡으신듯 하네요.
19/06/06 18:14
어쩌다가 제가 문재인의 극성 지지자 대열에 끼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극단에 있는 분들은 다른 사람도 극단에 서있는줄 아는걸까요?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해서 유가족에게 갖은 모욕을 주라고 지시한 것도 아니고 책자를 잘못 배포한것을 건수 잡았다고 유가족을 모욕할 의도가 있었다고 선동하는게 잘못된거라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책자를 잘못 배포한건 분명 실수고 비난받을 일이지만 그 실수를 갖고 있지도 않은 의도를 만들어서 대통령을 제정신이 아닌 인간으로 만드는 선동은 잘못이라는겁니다.
19/06/06 18:58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공감감각 결여.. 싸패.. 이런 말들이 합리적 비판의 언어인지 모르겠네요. 문빠의 극단성도 극단성이지만 여기 댓글만 봐도 극단적인 후려치기가 대다수네요. 대선 기대됩니니다...... 후.
19/06/06 21:10
벌어진 사고에 피해 당사자에대한 위로보다 "의도한게 아닌데 대통령 깐다"에 생각이 먼저 가놓고 무슨 극단이 아니라고 하시는지 좀 어이없네요.
위에 댓글들 보세요. 유가족에게 김정은 사진 들이민 사건에 '실수면 사과하면 끝', '의도한게 뻔히 아닌데 대통령 왜 깜?' 웃기지도 않네요. 극단과 극단이 통한다를 왜 님이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님도 극단에 얼마 안남아 보입니다만.. [유가족 이용해서 대통령을 모욕] 이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면 진짜 심각해보이는군요.
19/06/06 17:57
제가 박근혜가 몰락하는 걸 보면서 느낀게, 또 많이 들은게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이다. 정부의 총 책임자는 결국에는 대통령이다. 행정부의 실책은 결국 대통령의 실책이다.' 라는건데 어째 지금 정부는 뭔 이슈마다 나오는 말이 '실무자가 잘못했네. 아랫사람이 잘못했네. 대통령이 무슨관련이 있냐. 대통령이 무슨 책임이냐. 대통령이 모든일 일일이 다 검토하냐? 실무자가 사과하고 짤려야지 대통령을 왜 걸고 넘어지냐?'는 말들만 하네요.
19/06/06 18:00
원래 극단에 치우친 사람들 수준이 다 거기서 거기죠.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훨씬 나은 정권은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광신도들 레벨까지 올라가는건 아닌데 착각하는 사람 많아요. 태극기 부대나 극문 지지자나 거기서 거기인데 서로 지들이 낫다고 하는 모습 보면 코미디입니다.
19/06/06 18:09
아니 박근혜가 실무들이 잘못한걸로 욕먹고 탄핵당했다고 생각하세요. 박근혜가 욕먹고 탄핵당한 대부분의 사유는 본인이 직접 했거나 혹은 최순실이 박근혜의 이름으로 한 일들입니다. 부디 사안을 좀 살펴보세요. 이명박이 형이나 측근비리로 구속된겁니까. 본인 비리로 구속된거에요
이명박근혜가 비난 받은 지점은 명백히 대통령이 책임질수밖에 없는 외교 경제 국가재난시 처리 혹은 개인 비리입니다. 청와대 실무진들의 실수나 기재부 직원의 번역 장난 외교부의 의전실수 이런걸로 비난을 받았습니까. 사실은 그런거 있는지도 몰랐잖아요. 언론에 보도 자체가 잘안됐기 때문에요. 박근혜의 유체이탈 어법에.대한 비난건들은 대부분 박근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거나 혹은 대통령이 책임질수 밖에 없는 중요사안들이였습니다
19/06/06 18:10
보수/진보정권 상관없이 같은 행동에 대한 같은 태도, 반응만 보이면 되는데
지금 양 극단들은 내로남불, 이중잣대가 패시브죠. 문재인 극렬 지지자들 태극기 부대한테 우월감 느낄 필요 없어요. 그냥 똑같음... (애초에 비교대상이 태극기부대인게 굴욕인것 같지만...)
19/06/06 18:15
주로 걸고넘어지는 세월호를 예로 들자면 박근혜는 7시간이 지나고 나타나면서도 학생들이 구명조끼 입었다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상황파악도 못하는 이따위 발언해서 욕먹은거구요. 그 이후에도 세월호특별법등 자기가 지시한 사항 등등 본인이 한걸로 욕먹은건데 상황이 다른거를 왜 똑같이 보려고 하세요;;;;
19/06/06 17:58
고의가 아니고 경솔한 실수정도 같아서 별로 욕하고 싶지는 않은데(오히려 김원봉 관련 발언이 더 황당) 잘못한건 인정하면 되는데 인정 끝까지 안 하고 이악물고 신고박은 사람들은 좀 부끄러움을 느껴야할듯요.
19/06/06 18:01
저도 여기에 동의.. 신고로 잠겼길래 가짜뉴스인가 하고 있었는데 전혀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대체 뭘 가지고 신고한 건지 이유나 좀 보고 싶네요. 그냥 맘에 안 들어서 신고했다고 쳐도 명목상의 이유는 있을 것 아닙니까? 설마 대통령에 대한 예의 뭐 이런 건 아니겠죠
19/06/06 18:00
페미일 뿐만 아니라 소시오패스 대통령이란 비판을 들을 수 밖에 없네요.
박근혜만 공감능력에 문제있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박근혜는 그래도 부모 둘이 총살 당한 충격이라는 이유도 있는데 문재인은 그렇지도 않은게 왜 저렇게 됬을까요.
19/06/06 18:36
몇번씩 얘기하지만 저도 불편해서 한글날에 즉시 바꾼다고 얘기했구요
닉네임 태클은 안받습니다 역시나 이젠 메신저 때리기로 넘어가네요. 그리고 다른댓글도 아니고 이 댓글에 대댓이 달리는건 무엇... [친구같던 최측근의 자살..?] 여기서 기분 더러우실 부분이 있어요? 정말 몰라서 여쭙습니다.
19/06/06 18:54
박근혜는 부모의 죽음보다는 어려서부터 공적으로 살다보니 감정을 절제하는 게 습관이 되서 감정표현이 워낙에 없는 사람이 된거라 봅니다
칼로 얼굴을 베여도 초연했었죠
19/06/06 21:51
제가 친노일때, 박근혜가 신촌에서 칼로 얼굴 베이고 첫 마디가 “대전은요?(당시 선거 격전지)” 였습니다
그때 “비록 적의 수장이지만 대단하다” 느꼈었는데 막상 왜 내가 우파로 전향하자 그리 망하는지ㅡㅡ... 암튼 문재인도, 자기 편(5.18, 세월호, 제주4.3)에만 선택적 공감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5.18 유족에 이런 실수가 있었다면 가만 잇었겠어요? (물론 애초에 엄청 열과 성을 쏟아 준비했을 테니 실수가 없었겠죠)
19/06/06 18:11
똑바로 못하냐고 욕박고 가면 100플 내외에서 멈추겠지만,
실수인데 어쩌라고, 초청인원의 일부일 뿐이다, 어떻게 다 신경 쓰냐, 실무진 탓이다, 그래서 북한하고 싸울까, 신났네. 같은 식으로 어처구니 없는 실드를 보여주면 200플, 300플, 400플......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죠.
19/06/06 18:16
글 자체가 분란을 의도했다고 봅니다.
청와대에서 실수함 ->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님 이라는 기적의 논리로 글을 썼으니 논란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글을 쓴거죠.
19/06/06 18:33
글쎄요,
이명박근혜 시절에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패턴이 청와대 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부 차원의 잘못을 대통령의 문제로 치환하는거였는데요. 유독 문재인 정부에서만 꼬리 자르기를 옹호하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이건 심지어 청와대 행사고 그걸 주관하는건 문재인인데요. 본인이 저런걸 보여주면서 이상한걸 못느꼈으면 둘 중 하나죠. 1. 대북 피해자들이 겪을 고통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2. 알면서 일부러 보여준다.
19/06/06 18:16
원글이 유족 우롱하는거냐 그리고 선상반란사건 변호하던놈이라.그런거다. 사탄이 따로없다 문재인이 알고 저런거다 소시오 패스다 이런 댓글 달린거는.안보이시죠.
애초에 실수이지만 앞으로 좀 잘해라 이랬으면 저라도 귀찮아서 댓글안답니다. 더불어서 출처가 조선일보만 되었어도 그런가보다 했겠고요. 근데 출처가 강용석에 엠엘비 파크라니..뭔. 대놓고 댓글달라고 도발해놓고 대응하니까 그냥 가만있었으면 100플달리고 끝날일이라니요.
19/06/06 18:35
만약에 민주당 국회의원 들이 어디 이상한 넘 하나 데려다놓고 연평해전은 북한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도발해서 그 사단 난거다라 뭐 이딴 토론회같은거 하고 앉아 있었으면 문재인 북한에 나라 팔아먹을놈이라는 글에도 별 반박 달기 힘들듯하네요.
생각해보니.거도 민주당 문제고 추후 처벌어떻게 하느냐를 봐야지 당장에 문재인 나라팔아먹을 놈이라는 욕은 안맞네요.
19/06/06 18:15
저런 일도 터지고 현충일에 김원봉 언급하는거 보면 그냥 생각이 없는거죠 연설문이나 현충일 헌사같은 건 대통령이 최종 컨펌 하는건데 광복절이나 임시정부수립기념일 이런 것도 아니고 북한이 일으킨 전쟁에서 나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자리에서 북한에서 훈장받은 김원봉 얘기는 대체 왜 하는지 크크크크크
솔직히 나경은 말 틀린거 있나 싶습니다 현충일에 북한에서 훈장받은 사람 얘기하질 않나 순국 유족한테 북한 최고지도자 사진 주질 않나 이걸 또 쉴드치질 않나
19/06/06 18:36
그러니까요 하필 현충일에
항일운동 기념할만한 날은 3.1, 4.13(임시정부 수립일), 8.15 등 많은데 말이죠 6월을 호국의달이라고 흔히 하는데 이 호국은 6.25와 연계되어서 북한으로부터 현대 한국을 지켰다는 의미가 항일보다 더욱 크죠
19/06/06 18:17
사탄도 울고가겠네요...뭐 한결같다면 한결같아서 좋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김정은 수석대변인 역할 확실하게 하는데요 뭐...
19/06/06 18:21
의도가 고의가 아니었으니 결과를 봐줘라...
이 무슨.... 대통령 욕보인게 유가족들 모욕당한것보다 더 굴욕적이고 쉴드쳐야 하는 부분인가요? 사람이 먼저라면서?
19/06/06 18:31
사실이라면 욕먹을 짓 한거죠.
실무진이 한거니 괜찬다, 라는 논리는 전정권때도 그거 분리해서 생각하신 분이면 그럴 만하다고 하겠습니다. 근데 전 그때도 욕했으니 지금도 욕할겁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유가족에게 저런 걸 보여준다니.
19/06/06 18:37
제가 볼 때 저 사진의 의미는 우리 지금 평화로 가고 있으니 이런 걸로 문제 삼을 생각하지 말아라네요
유가족들은 남북평화를 위해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조용히 살라는 뜻 정도로 해석되네요
19/06/06 18:42
이미 문재인 지지자들한테 욕 많이 먹고 있더라구요.
이 정권이나 지지자들이 세월호 유가족을 대하는 태도와 천안함,연평해전 유가족을 대하는 태도는 차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19/06/06 18:44
연평해전 유가족들은 보상금 3000만원 좀 넘게밖에 못 받았다는 거에도 놀랐습니다
이해찬이 518유공자로 받은게 1억이 넘고 세월호 유족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나라 지키다 죽은 사람들이 더받는게 상식적이라 생각되고 광주에 간 일도 없는 이해찬은 왜 유공자인지도 이해가 안가고 요즘 이나라는 역차별이 평등이라고 우기는 나라가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19/06/06 19:08
제가 님 댓들을 볼때마다 놀라는 부분이 있는데
댓글을 쓸때 조금이나마 사실 확인이나 이런 거 좀 하고 쓰시면 안 돼요? 저번 이승만 글에도 느꼈는데 님은 좀 확실히 심합니다. 일베나 극우 유투브 주장을 그대로 붙복하듯 하고 있어요
19/06/06 19:11
이승만 글 얘기는 제 댓글마다 하실껀가요?
제가 착각했다고 죄송하다고까지 했는데요 그거 몰랐으니 앞으로도 쭉 입다물어야 하는 건가요?
19/06/06 19:18
입 다물라는 말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은 하고 글을 쓰라고요
연평해전 유가족 3000/ 5.18 유공자 1억 이게 말이 안된다는거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잇지 않아요? 그냥 북한이랑 싸우다가 순직한 분들에게는 대우가 형편없고 오직 민주화 운동 희생자만 챙긴다는 의식을 심어주려고 허위 사실 유포 하시는 거잖아요? 아닌가요?
19/06/06 19:27
피지알에 댓글 달라고 사실관계 확인을 하라구요
언론 보고 댓글 다는데 무슨 사실을 더 확인하죠? 허위사실 유포라뇨? 어제 가세연 내용 보고 안 내용이라 놀랐다는 건데 뭐가 문제가요 애너토크님은 모든 세상사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틀리면 그냥 틀린 부분 지적하세요 님이 민주당 욕 먹을까 전전긍긍하시는 거 보기 안타깝네요 대통령은 무조건 잘못 없다는 게 님의 주장이시죠?
19/06/06 19:36
Yo.h 님// 역시 그런 수구 유투브 보는 분 맞구만 왜 아니라고 하셨어요?
아니 그럼 댓글 다는데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알고 다셔야죠. 님처럼 말도 안 되는 소리 써 놓으면 어떻합니까? 이승만 글에서 그렇게 조리돌림 당하시고도 아직도 이러시네
19/06/06 20:41
에너토크 님// 아 그 때 유투브 얘기하신 분이군요
님때문에 가세연이랑 몇개 보게됐네요 덕분에 자는 시간이 늦어졌네요 님이야말로 좌편향 자료 수집하시는 분 같은데 저는 그저 이번정권의 성향이 저랑 안 맞게 느껴져 점점 더 싫어지는 일반 사람일 뿐이에요 특정 개인에게 조리돌림이니 이런말 쓰는 자체가 제 상식과는 안 맞네요 님같은 분들때문에 댓글 삼가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좋긴 하시겠어요
19/06/06 23:07
Yo.h 님// 언론은 무슨.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이 언론입니까.
그거 아무나 만들어요. 주류 언론도 사실 자체를 왜곡 보도하는 판에 그런게 무슨 공신력이 있다고.
19/06/06 23:54
이아무개 님// 저는 기존 언론도 유튜브도 다 백퍼 믿지 않아요
유튜브 방송 보니 맞는 말도 있지만 편향적이기도 하고 내용도 없으면서 썸네일만 과하고 표현방식이 서툴기도 하고 수준 이하 저급한 면도 있고 뭐 그렇더군요 며칠 본 소감입니다 하지만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이슈나 팩트들도 꽤나 있는 것은 사실이구요 이 점 때문에 몇게 챙겨 보고는 있습니다 가세연도 실망스럽고 싫은 면도 많지만 그래도 그 중에 낫다 싶고 믿을 만한 정보도 있다 싶어 챙겨보는 정도 입니다 어제 가세연에 나온 내용에 관한 건 공신력을 떠나서 얘기할 수 있는 내용 아닌가요? 이글 자체가 그 내용이구요
19/06/06 19:00
이건 당시 법 때문에 못 줬던거고, 법을 나중에 바꾸긴 했는데 소급적용이 안 되어서 이렇게 된거구요.
실제로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3억5천씩 줬습니다. 아예 다른 이야기라 세월호와 비교할 건 아니에요.
19/06/06 19:05
연평해전 유가족 보상금은 이중배상금지때문입니다. 이거 까시려면 이걸 헌법에다 쳐집어넣은 박정희부터 까시고 이거 없애려는 개헌부터 찬성하셔야.....
그리고 세월호 보상금은 참 할말이 많은데요. 단원고 희생자에 대해서는 1인당 평균 4억2천만원 안팎의 인적 배상금과 5천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됐고 일반인 희생자는 연령·직업 등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연합뉴스(2016년 3월 14일) 결정문에 명시된 금액은 그간 보도에 나온 4억 2천만 원(일실수익 산출 기준에 위자료를 더한 금액)에 지연 보상금 약 2천여 만원을 더한 금액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원고 학생의 일실 수익은 아래와 같이 산출했다. - 생존시 학생의 월 기대 수익 : 193만 원(도시일용직 근로자 평균 임금) - 일실 수익 : 월 193만원 X 60세 까지의 기간 X 2/3(생존 시 1/3은 쓴다고 가정) 원래 이정도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국민성금과 여행자보험금 다 합해서 몇억씩 금액 올라간거구요. 정부는 원래 주던대로 줬고 거기다 국민성금, 여행자보험금 다 합한거를 정부에서 줬다 이딴 개소리 나올때마다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어디서 주워들은거가지고 아는척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19/06/06 19:13
아 그렇군요
아는 척한 건 아니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배상구조를 모르니까요 잘 모르고 얘기한 것은 맞네요 전문가에 가까운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9/06/06 20:01
5.18당시 광주는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습니다. 또한 관계법령에 의해 광주 외 지역에서 5.18을 알리고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도 유공자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그 1억원은 유공자로서 배상금외 군부에 의해 불법 구속 수감되어 복역한 무죄 판결 이후 형사보상 배상금으로 받은금액도 있습니다. 형사보상배상금은 5.18유공자와는 아무 상관없는 부당한 복역에 대한 국가배상제도 입니다.
19/06/06 20:25
첨언하자면 독립운동 관련법도 동일한 구조입니다. 국내외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알리거나 지원활동을 했던 분들과 그 후손들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해찬이 5.18 유공자로 받은 금액은 3,500이고 나머지는 불법수감에 대한 형사배상금입니다. 역차별이라 생각하시는 것들 대다수는 실제와 많이 다릅니다.
19/06/06 19:16
저도 밑에 썼지만 단순 실수면 사과 및 훈계 정도 하고 재발방지 대책 내놓으면 됩니다. 입씻고 넘어가는거야말로 의도가 있는거라고 봐야죠.
19/06/06 18:53
현충일 축사에서 김원봉 마음속으로는 최고급훈장 뉴스보고 광복절도 아니고 현충일에 이건 좀... 하면서 자게 들어왔는데 이런 일도 있었군요.
그냥 보훈 유가족들을 대하는 마음이 이정도인 것 뿐이죠. 하고 싶지 않은거 쇼는 하고 싶으니 이런 실수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연평해전 유족에게 김정은 사진 주고, 625 유족이 북한 사과 받아달라는 얘기는 쏙 빼고 브리핑하고 하는 거겠죠. 실수라고 생각한다면 제대로 사과하고 바로잡기를 바랍니다.
19/06/06 21:04
연도별 영역이 나오는 역사유튜브 류에서 한국계 국가(고조선)이 나오는 건 춘추전국시대쯤인데 말이죠... 그리 따지면 3천년도 안 되는데
그런데 중세부터 자기네 나라(내지는 민족집단)의 역사가 시작되는 게르만, 슬라브 계열의 수많은 유럽 나라들을 생각하면 사실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빠른 편이죠
19/06/06 21:09
저도 춘추전국 시대에 중국 전역으로 국가가 퍼져나가면서 경계를 맞대고 있던 요동에 고조선이 생기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그것만 해도 충분히 빠른건데 말이죠. 반만년 역사 내세우는 게 대체 일본서기랑 뭐가 달라요(....)
19/06/06 22:10
에이 아무리 그래도 일본서기랑 비교는 좀... 그냥 단군신화 껴서 말해주는 수준인데 아예 프로파간다 서적인 일본서기랑은 차원이 다르죠.
19/06/06 18:57
공무원들이 가장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행사의전인데 단순 실수라는 건 없어요. '이래도 되니까'라는 분위기 자체가 없으면 불가능한 겁니다.
오늘 김원봉 건 보세요. 대통령부터 역사인식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는 게 현 정부 상황이죠. 설마 이젠 대통령은 추념사 검토도 안했다고 할건가요? 하다못해 방송사들도 요즘엔 합성 못잡아내면 그거 책임물어서 일선담당자에 부서책임자까지 문책하는 분위기인데 정부가 내로남불하면 안되죠. 확실하게 대통령이 사과하고, 담당자들 징계할 건 징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법 마련하면 됩니다. 쉴드로 해결될 일이 아니잖습니까?
19/06/06 19:02
이게 맞죠. 단순 실수라는 분들은 공무원 문화를 잘 모르는듯.. 별 쓸데없는 행사도 검토하고 리허설하고 오지게 굴리는데, 저기서 김정은 사진 보여주는건 실수가 아니고 생각이 없는겁니다.
19/06/06 19:23
실수가 아니죠
그냥 문재인은 북한을 "선"으로 보는겁니다. 자기 기준으로 하니까 유족들한테 김정은보여주고 현충일에 김원봉 빠는 어처구니없는 짓거리가 가능한거죠.
19/06/06 19:24
아... 경제가 안좋니 뭐니 해도 경알못이기에 그저 넘어갔고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기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잘해줘서 자한당 지지하는 부모님 친척들 할말없게 해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지지했는데..
이 사건으로 저는 개인적인 지지를 철회하려 합니다. 너무 실망이네요.
19/06/06 21:11
말씀처럼 독재자 딸이어서 뽑아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신민 수준인거고, 그걸 떠나 이쪽도 신민인 건 마찬가지죠.
딴 사람 들먹여봤자 딱히 면피 안됩니다.
19/06/06 21:58
저도 사실 박근혜 말고 문재인 뽑았었습니다만.
이 글을 신고할 정도면 문빠니 태극기부대니 따지기 전에 민주시민의 기본이 안 되어 있다 봅니다
19/06/06 20:03
순국선열분들은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셨고
그분들에게 김정은과 북한은 원수와 같이 증오스럽겠지만 그렇다고 한반도가 평화로 나아가는 지금을 그분들을 생각하면서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한반도가 지금의 평화를 이룩하는데에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바탕이 되었고 그래서 어쨌든 이걸 크게 봐서는 이해할 수도 있지만 순국선열의 가족 한분한분의 안타까운 마음에는 아픔으로 느껴질 수도 있죠 이건 그냥 섬세하지 못한거지 이걸가지고 정권이 현재 이룩한 성과를 부정하는 것도 웃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6/06 20:52
글쎄요 아직 미국은 북한과 대화 이어가겠다고 나오고 있고
남북한 화해무드도 큰 틀에서는 아직 변하지 않았는데 원상복귀해서 마치 남북대화 이전이라고 우기는건 좀 심한 비약같네요 흐흐
19/06/06 20:55
대체 어떻게 하면 성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북한이 당장 백기들고 굴종의 맹세라도 하면 그때는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625 이래로 지금보다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조성된 적이 없는데 이걸 그럼 뭐라고 해야 할까요?
19/06/06 21:18
북한이 비핵화를 하는 방식을 두고 미국과 협상이 결렬되었지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고 주장을 번복한건 아니죠 아직
우리 입장에서야 북한이 당장 핵을 내려놓기를 바라겠지만 북한은 핵을 내려놓는순간 국방을 포기한다는 소리나 다름없죠 단순하게 뚝딱 이뤄질 사안이 아니고 어쨌든 그 틀을 만들어 가는게 중요한데 이걸 성과가 없다고 우기는건 아니죠 그리고 상호 휴전중인 국가사이에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종전협상이 이뤄지고 북한이 정상국가가 된 후에 생각해볼 문제죠
19/06/06 23:38
경제제재가 어제오늘일도 아닌데 그럼 그동안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노선을 선택하지 않았던건 뭐라고 설명할까요
경제제재 덕분에 북핵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는 보수언론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 참신한 이야기네요
19/06/06 23:53
북핵이 해결된 적은 당연히 없고, 그나마 협상장에 얼굴 한 번 비추게 하는 효과가 있었죠.
석탄, 철광석 수출을 전면 제한하고, 노동자 보내서 외화벌이 하는 것 금지, 북한선적 선박 밴을 먹인 것이 2017년 8월의 일입니다. LNG를 끊고, 정유제품을 반토막내고, 공해상 선박검색을 실시하게 한 것이 같은 해 9월, 이걸 더 강화한 것이 12월입니다. 경제제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강력하고 전방위적이며 효과적인 제재는 2017년 후반기 들어서나 이루어진 겁니다. 덜 굶겨서 효과가 없었고, 제대로 굶기니 효과가 나는 것이지요.
19/06/07 00:12
만약 같은 제재의 상황이라도 전정권이였다면 북한이 회담장에 나왔으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심각한 경제난속에서도 버텨온 국가를 단순히 경제제재가 엄해져서 백기를 들었다라고 이야기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경제제재로 인해 북한이 급해진건 맞지만 북한에게 길을 만들어준건 이번정권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6/07 00:28
어떤 정부가 들어섰는지와 무관하게 이 정도의 제재가 계속된다면 북한은 회담장에 나올 수 밖에 없을겁니다. 오히려 이런저런 지원을 통해 경제제재 효과를 줄이는 방향으로 노력중인 것이 우리 정부가 아닙니까.
쌀이 부족한 것과 달러가 부족한 것, 북한 수뇌부 입장에서는 전자보다 후자가 무섭지요. 강력한 제재보다 효과적인 정책은 지금껏 없었습니다.
19/06/06 23:57
하노이 회담에서 북한이 해제를 요구한 경제제재(안보리 결의로 통과된 2270호 2321호, 2371호와 2375호, 2397호)는 비교적 최근인 2016~2017년에 안보리 결의가 통과되어 가능해진 것들로 한번 해제되면 다시 중국/러시아 동의를 받아야 하기에 다시 같은 제재를 하기도 쉽지 않아서 거절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회담에서 북한이 나름 큰 것으로 생각하는 핵시설과 최근의 제재들을 스스로 동치에 놓은것 자체가(미국이 보기엔 그깟 영번 하나론 택도 없는, 높은 수준의 제재들이) '최근의 제재들'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것 아닌가요? 시사 관심없는 사람들이야 높은 수준의 제재가 몇십년간 이루어져 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정은이 새 지도자 되고 내부결속/체제과시를 위해 선을 몇번 넘었기에 생긴 제재들이 핵심입니다.
19/06/06 20:05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들을 능멸하기 위해 굳이 현충일날 청와대에 불러 놓고 북한수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는 거군요. 하하하하
소설쓰시면 성공하실 분들 많아 보이네요
19/06/06 22:00
아차 실수였네
유가족이 분노하여 유튜브에 직접 출연하여 분노하셨네 뒤늦게 이 시점에서라도 깨닫고 주워 담고 사과하고 문책하면 사실 그런 소설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사과와 문책이 늦어지면, 이게 소설이 아니라 사실이 되고요
19/06/06 20:10
지금 이 건이야 당연히 개삽질인건 부정 못할테고 디테일 보니까 진보라는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통일의 근거에 민족주의를 갖다대는걸 보면 좀 한숨나오네요. 특정 회원분께서 문통 극렬 지지자신데 대놓고 레이시즘 + 민족주의셔서 왜 저럴까 싶었는데 레이시즘은 모르겠고 민족주의는 지지하던 분과 비슷하군요.
19/06/06 20:55
이런 적이 처음이면 그래 실수겠지 하는 쉴드가 이해가는데 북한 관련 스탠스는 언제나 한결같았는데 아랫사람 실수일 뿐이다라는 거 너무 뻔한 쉴드죠.
이런 것도 아랫사람 잘못이다, 페미도 진선미가 본원이다, 경제도 어차피 누가 와도 못 살린다 이러면 도대체 대통령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지지자들이 나서서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네요.
19/06/06 23:50
김원봉이 이탈해 김구 산하 광복군이 되고 조선의용대는 화북으로 이동해 팔로군에 편입,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로 활약하게 되죠. 이 조선의용대가 조선의용군으로 개편하고 국공내전 시기 팔로군 소속으로 공산당 휘하 정예로 활약하고 북한으로 내려와 인민군의 전신이자 주력이 되고요. 용어가 비슷해서 주요 한국사 시험들인 수능(문이과 통합 이전 서울대 지망생들이 보던 난이도), 한능검, 공무원을 막론하고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죠.
19/06/06 21:51
그냥 잘못한 일인데 잘못했다고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자기 부모가 욕먹는 것도 아닌데.. 비난이 과하다 생각할 순 있는데.. 뭐 할 수 없죠.애초에 빌미를 준 잘못..
실수가 아닐까싶지만 애초에 많이 신경쓰진않았다는 의심은 피할 수 없어보이네요.
19/06/06 22:00
순국열사가 그렇게 많은데 굳이 김봉원을 들먹이는거 보고
종북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겠구나 하고 느꼈네요 김봉원이 독립운동을 했다지만 북한에서 경력을 보면 현충일에 입에 올리는건 참 할말이 김정은이 좋아하게 김일성도 언급하시지 그분도 독립운동 쩌시는데??
19/06/06 22:56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7143&Newsnumb=2019067143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김정은 사진 담긴 브로슈어 나눠준 문재인 대통령 "5.18 유공자 및 유가족 모아놓고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와 찍은 사진 담긴 브로슈어 줄 건가"(강용석 변호사) 이날 오찬에 참석한 2002년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는 5일 '가로세로연구소(강용석 변호사 운영)' 채널에 출연해 "브로슈어를 받고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천지에서 김정은과 찍은 사진과 능라도 5·1 경기장 연설 때 김정은과 찍은 사진이 담겨져 있었다"며 "(브로슈어를 보고)충격을 받아서 급체를 했다. 운전을 못할 정도라 대리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 일단 월간조선이 물었네요 정말 이건 너무합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그 전에 인간으로 도리가 아닙니다
19/06/06 23:36
저 브로슈어 분명 잘못 됐죠. 답답한데요. 관련도 없는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행적이나 김원봉에 대한 언급(그렇죠. 김원봉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1940년대 말 한국광복군에 편입했고 광복 후 좌우합작을 지지하기도 했지요. 최종적으로 김일성에 의해 숙청됐고요.)이 나오는 것은 더 답답합니다. 해당사건 유가족이 갖는 유감과 분노에 공감하고 정부와 청와대를 질책하는 것은 마땅합니다만 ... 이 브로슈어가 나온 것도, 그걸 가로세로연구소가 지적하는 것도 다 기가차고 헛웃음만 나오네요.
19/06/06 23:44
김원봉 언급나오는게 왜 답답하신지.. 본문 내용과 바로 같은 궤에 있는 이야기인데요.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오늘 김원봉을 치켜세우는 이야기를 하는 것과 연평해전 유족들에게 김정은 사진으로 치적자랑을 하는 것은 같은 종류의 잘못입니다.
19/06/07 00:24
그러게요. 이 모순을 어쩌면 좋을까요.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 독립유공자를 기리면 다른 국가유공자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니.
앞으로는 현충일에는 1948년 이후의 유공자만 기려야 이 모순이 덮어질까요.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은 광복절에 따로 추모하고.. 한국전쟁 때 희생되신 분들과 그 유족 입장을 생각하면 추념사에 김원봉이 언급되는것이 부적절하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겠죠. 마땅한 생각이고요. 다만 제 머릿속으로는 도저히 김원봉과 김정은이 동일선상에 놓이지 않습니다. 현충일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하는 날인데요. 김정은이 브로슈어에 끼는 것은 누가봐도 잘못이지만 김원봉이 추념사에 등장하는 게 그만큼 얼토당토 않은 일인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9/06/07 00:48
북한의 유력자이고 북한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자리라는게 같죠.
625ㅡ한국전쟁의 인명피해는 그 급이 근대한국사 무엇과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입니다. 사실 근대가 아니라 한국사 전체를 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네요. 북한피해 제외 2백만이 죽거나 다쳤고 남북한 합쳐서 대강 7명중의 1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전인구의 7명중의 1명..4인가정이라면 두가족 중에 한가정 꼴로 피해자가 있다는거죠. 죽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만 봐도 80만. 대충 네 가족이면 한명은 죽거나 행방불명된 사람이 있다는거죠. 순국선열의 숫자가 너무나도 다릅니다. 괜히 현충일하면 625를 떠올리는게 아니에요.
19/06/07 00:52
6.25를 [대한민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벌인 남침]이라고 인정하실 수 있다면 딱히 고민할 게 없는 문제입니다.
전 사실 역사적 사실로 '김원봉이 독립운동을 한 적이 있다' 정도면 상관없는데, 6.25로 망할뻔한 나라에서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기리자는 것도 쿨병이라고 봅니다.
19/06/07 02:36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날이지요. 뭘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요. 물론 약산이 엄밀히 말해 순국선열은 아닙니다. 그러나 같은 '현충'이란 단어를 쓰는 현충원에 역대 대통령, 애국지사, 호국영령, 순국선열 모두 다 잠들어 계시죠.
약산의 독립운동이 언급된 것이 현충일의 취지와 많이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추념사에 그가 등장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느낄 수 밖에 없죠.
19/06/07 04:39
부적절하죠. 다른분들도 이야기 하시지만 삼일절이나 광복절 같은 독립운동을 기리는 날에 김원봉 선생 이야기가 나왔으면 크게 문제가 안 되었을 겁니다. 문제는 현충일은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게 주인 날에 한국전쟁때 북한에 최고위층으로 있던 사람을 단지 독립운동 했다는 이유로 현충일에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죠.
19/06/07 01:23
김원봉은 6.25에 관여된 사람이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굳이 현충일에 김원봉을 언급할 이유도 없었구요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삼일절이나 광복절에 언급하면 몰라도 전범에 가까운 김원봉의 북한에서의 행적을 보면 현충일에 언급될 이름은 전혀 아닙니다
19/06/06 23:56
별의별소리가 다나오네요 그냥 부주의해서 미안하다 정도의 잘못같은데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들까지 읽다보니 그냥 실소만 나오네요.
19/06/07 00:06
강용석의 죄명은 공문서가 아니라 "사문서위조"였고, 2심에서 무죄가 나와서 현재 석방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공문서 위조범 강용석"은 틀린 표현입니다.
19/06/07 00:40
동네 치킨집도 직원 실수로 문제 발생하면 사장이 책임집니다. 이 행사의 주체는 직원이 아니라 청와대입니다.
직원실수던 의도가 어떻든 청와대 초청 오찬 행사고 청와대 수장은 문통입니다.
19/06/07 01:41
1. 늘 나가는 브로셔라 그냥 내보냄
2. 검토했지만 딱히 내용에 이상한 점을 못느꼈음 둘 중 하나인 건데, 사실 뭐라고 해도 이걸 쉴드칠 거리는 없죠. 1번이면 일을 심할 정도로 못하는 거고 2번이면 기본적인 국가관에 의문을 가져야 하는 수준 아닙니까?
19/06/07 02:35
뭐 지시했든 안했든 밑에 사람이 잘못해서 발생한 사태이니 본인이 책임져야죠? 근데 뭐 밑에 사람이 잘못한거니 문재인은 아무 잘못없다고 쉴드치는건 근혜공주님 착한데 밑에것들이 모함한거라고 쉴드치는거랑 다를바가 없고요.
19/06/07 08:07
문재인 팬덤분들 타회원에게 쏟아내는 막말 수위가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타회원에게 저열하다느니 정신승리 한다느니..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먼저 회원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19/06/07 09:14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205552
청와대에서 해명했네요. “그동안 국정 행보를 전하는 간단한 소개 책자의 내용 중 일부만 발췌된 것”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을 껴안는 모습이나 지역 방문 사진 등 국정 전반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사과는 없네요.
19/06/07 10:02
1. 생각지못한 실수.
2. 현재 우리 정부는 이렇게 하고 있다. 당연히 전자라고 봤는데 알면서도 배포한거네요. 미친다 진짜.. 한번 더 관심법으로 청와대 사람들 속마음을 생각해보자면, '아.. 기분 나쁘셨어요?ㅠㅠ. 그럴의도는 없었어요 단지, 남북이 이렇게 화합하고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
19/06/07 10:17
와....
일부 발췌하면서 김정은이 꼭 들어갔어야 했고.. 또 그 사실에 잘못은 없으며 유감을 표현 할 생각도 없다 이거죠... 하아.....진짜.....
19/06/07 13:53
미중무역전쟁 상황을 보면 아시겠지만 친중인 동시에 친미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g20에서 사실상 우리는 양자택일해야 함)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류에선 거의 친중=반미, 친미=반중 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19/06/07 10:51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보훈행사에서 남편을 죽인 사람의 사진을 봤다. 유족의 마음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았다”며 울먹였다.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희생된 고 이상희 하사의 아버지 이성우 씨는 “도무지 (홍보물을 비치한) 의도를 알 수 없다. 그 사진을 보고는 바로 덮어버렸다”고 했다. 유족들은 제대로 식사를 넘기지 못한 채 행사가 종료되기만을 기다렸다고 한다. 이런 최소한의 배려도 하지 않으니 정부가 ‘행사용’으로만 유족들을 찾는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천안함 생존 장병 전준영 씨는 “유족들은 위로가 아니라 칼 맞은 심정일 것”이라며 “정부 행사에 가면 이용만 당하는 것 같아 이제 가지 않는다”고 했다.
---------------------------------------------- 이 정부의 공감 능력과 소통은 정말 지지자만을 향하는 군요.
19/06/07 13:27
이게 왜 대통령 탓인가요 대통령이 현충일 브로마이드까지 일일이 챙길수가 없는데 당연히 말단직원탓이지 뭘 이런걸 가지고 대통령이 욕먹나
19/06/07 21:49
사실로 밝혀졌는데 청와대의 태도는 야 이건 좀... 이네요.
청와대의 행동과 말 하나 하나가 정치적인 영역인데 그것 때문에 사람으로써 기본 도리를 하지 않는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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