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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1 23:15:2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본문삭제 (수정됨)
https://pgr21.co.kr/freedom/81108 삭게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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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마노프

해시 아이콘

19/05/11 23:23

이해찬, 유시민이 이재명계열이요?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이고 이해찬은 여당 당대표인데 실질적인 권력, 국가의전서열, 당내세력 모두 다 따지더라도 이해찬이 훨씬 윗사람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이재명계라는 주장은 무엇이지요? 이재명이 이해찬계로 들어가고 싶다. 이정도면 이해 하겠는데요.

그리고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정의당 당원이었지만 탈당했지요.) 현실정치에서 동떨어져 있지요. 이재명과 엮인 일이 없는데 이재명계라구요?

이재명은 이미 혜경궁사태, 친형논란으로 당내에 따르던 세력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재판 국면인데 이재명에게 공개지지를 보내는 국회의원 보셨나요? 민주당에서 차기대권주자로는 버리는 분위기이고 차라리 이낙연, 김부겸, 박원순 라인은 확고해지고 있지요.

Stay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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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23:27

솔직히 내용 자체에 흠집이 많습니다. 하나하나 다 따지기 보다는 나무위키 친문 문서를 보는게 나을정도에요.

StayAway

해시 아이콘

19/05/11 23:26

글의 내용에는 어느 정도 반론이 있지만 전체 취지는 동감합니다.
저 역시도 '친문이니까 밀어주자.' '유시민, 김경수가 대통령감이다.' 라는 의견은 멀리하는 편이니까요.
어차피 본질은 진영논리에 의한 편가르기라고 봐야죠. 이 분야의 원탑은 김어준이라고 봐야하구요.
낙인 찍기는 참 편한 방식입니다. 공공의 적을 설정하면 아군이 결집하기 쉽거든요.

Bulba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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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00:25

저번 당대표 선거때 같은 민주당의원 찍어내는거 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

norrell

해시 아이콘

19/05/11 23:27

꼬리에 있을 때는 머리의 명령을 받아야하는건 사회 생활하면 어디나 어쩔 수 없죠. 다만 그것에 의해 평가받는 것도 감내해야 합니다.

retrieval

해시 아이콘

19/05/11 23:31

프레임 씌우기가 진짜 편협하고 유치한데 잘먹히나봐요

빠따맨

해시 아이콘

19/05/11 23:32

정치인이 우리편이다 이런건 어떤데서 기반하는지 궁금합니다
뭐가 우리편인지 우리편 아닌지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ItTakes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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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23:34

완전히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1. 비박//친박 나눌 필요 없습니다. 유승민 의원이나 김무성 의원이나 박 前대통령 팔아가면서 편하게 정치했으니까요. 탄핵찬성으로 그들이 비박이다라고 주장하기에는 사실 그 정도의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는 정치철학도 없는 철새라고 봅니다. 애초에 유승민 의원이 보수 혁신의 기수니 뭐니 하는 거는 정말 어이없는 말이기도 하구요. 보수라기에는 참 보수의 가치를 지키지 못한 사람입니다. (김무성 의원은 그냥 정치인으로서 자격미달입니다.)

2. 일반적으로 친문계열이 온건이라고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당내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겠죠. 다만 친문이라고 묶기에는 친문이란 집단이 딱히 어떠한 정치적 정의가 어려운 집단인지라 문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계속 친문이라는 이름으로 남을지는 의문이네요. 저느 문재인 대통령보단 노무현 대통령이 조금 더 정치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아닌가 하는데 그 이유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범친노라는 민주당내 세력때문이구요. (물론 범친노라 하기엔 이제 그 색이 많이 옅어졌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친문이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에도 범친문 혹은 친문이라는 세력으로 존재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3. 이재명 지사는 범친노에 포함되는 이해찬 의원하고 같은 카테고리에는 속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비슷한 점으로는 일반 평당원들은 별로 안좋아한다는 정도겠네요. 물론 민주당원들은 일반적으로 이재명 지사를 훨씬 더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처가 민주당원인데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꽤나 박하게 평가하는데 아무래도 지난 여러번의 선거등에서 당내 내부총질에 가까운 깽판을 친 적이 많은지라 민주당원들에게 밉상으로 찍힌 점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시민 작가는 구분하자면 이재명 지사하고는 하나의 접점도 없는 사람입니다.

쿠즈마노프

해시 아이콘

19/05/11 23:53

민주당 권리당원들 사이에서 이재명 비토여론이 상당히 높습니다. 최근의 논란도 이유지만 지난 대선과정에서 본인피알의 정도가 정도를 넘어 섰다고 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지금은 민주당소속 도의원들과 날마다 충돌하고 있는 것만 봐도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의 영향력이 얼마나 낮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해시 아이콘

19/05/11 23:48

유시민만큼 이재명을 찰지게 까는 사람이 없죠. 거의 정치인으로 보지 않는 수준으로까지 깝니다. 제목에는 정치인의 성향을 단순하게 구분하면 안 된다고 하셨지만 본문이 그런 오류를 저지르고 있네요. 더불어민주당도 친문에 세부 계파가 여럿 있고 비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구요.

진선미

해시 아이콘

19/05/11 23:58

저는 제가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이의 계승성에 주목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친노와 친문을 이제와서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 안 전 지사가 정계를 떠나게 된 지금에 와서는 한 80프로 이상 일치하지 않나 생각해서요. 딱히 친노지만 친문은 아닌 거대계파가 현실에 존재하는 상황도 아니고...

Musicfairy

해시 아이콘

19/05/12 00:04

(수정됨) 본문처럼 단순하게 구분하는 것 역시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유한국당 정치인 중에서 탄핵 찬성 표를 던진 적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 외의 모든 행적을 무시하고 '부역자라고 부르는 것은 무리'라고 말하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생각하고요.
민주당에 대한 말도 근거가 빈약하죠.
일단 김진표가 이재명 탈당을 요구했지만 이해찬은 이재명을 옹호했다는 정도는 사실이긴 한데, 나머지는 글쎄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정치인에 대해 이렇게 저렇다 말할려면 그만한 근거가 있어야한다는 겁니다.

솔로14년차

해시 아이콘

19/05/12 00:09

정치인 성향을 단순하게 구분하지 말자는 기본 전제에는 동의합니다만,
정치인의 성향을 가장 잘 알려주는 척도는 '어느 파벌에 속해있냐'라고 봅니다.
정치는 혼자하는게 아니고, 서로 대동소이한 사람들끼리 조금 다른 부분을 감내하면서 뭉치는 건데요.
결국 어느 파벌에 속해있냐는 건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첫걸음이죠.
당연히 그것만으로 판단할 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뭉치는 이유는 결코 단 한가지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보다 잘 파악하려면 파벌을 세분히 구분해야합니다. 본문처럼 100석넘는 정당을 단 둘로 나누는 것 같은 분석을 하면 안되는 거죠.
본문의 주제는 정치인의 성향을 단순하게 구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건데, 본문의 내용은 정치인을 성향을 단순하게 구분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함정카드를 발동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자는 건데, 정말로 정치인이 함정카드를 발동하고 있다면 지지자들은 정보가 없으니 그걸 판단의 재료로 쓸 수도 없고, 본인의 의사와 다르더라도 함께 행동했다면 같이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결론.
정치인들은 모두 본인의 의사를 100% 주장하면서 정치활동을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치를 위해서 다른 가치들은 적당히 타협하면서 정치하는 거죠. 그걸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파벌을 세분화해서, 그걸 통해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냐는 것으로 무엇을 더 우선으로 하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겁니다. 함정카드를 의심하는게 아니고요.

StayAway

해시 아이콘

19/05/12 00:47

동의합니다. 정치인들도 크게는 정당 작게는 계파 그리고 그 와중에 자기 색깔을 내는거고
자기의 정치적 역량을 펼치기 좋은 계파와 정당에 소속되는거겠죠. 거기에 따라 평가 받는것도 당연합니다.
근데 그 계파나 정당이라는게 고정되있는 건 아니니 과한 선입견을 갖지말자 라는게 글쓴이의 생각이겠죠.

제가 글쓴이의 문제제기에 동의 하는 부분은 자유한국당이라고 싸잡아서 욕부터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도 한때는 그런적이 있었던거 같긴하지만, 자유한국당 내에도 여러계파가 존재하고
각각의 의원들은 다른 평가를 받아야겠죠. 같은 자한당 의원이라도 전희경, 김성태, 조경태는 완전히 다른 부류니까요.

궁금한 건 이른바 친문에서 진영 장관 같은 경우 어떻게 평가하는가 입니다.
원조 친박에 가깝고 보수정당에서 3선 및 장관까지 한 사람인데,
이번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진영장관에게도 친박의 원죄를 들먹일런지..

Janzisuka

해시 아이콘

19/05/12 01:07

계보건 뭐건 그냥 눈앞에서 쓰레기 짓 하고 있는데요 멀
그냥 성향을 판단할때 저건 쓰레기구나 아니구나 정도로 봅니다 압도적으로 요즘 자한당이 쓰레기라 그렇지 어디든 한둘 이상 없던가요 뭐

동니탱이

해시 아이콘

19/05/12 04:40

동의 합니다.
음식물/종이/플라스틱/병/캔 뭐 다양하게 나눌 수 있겠지만 결국 다 쓰레기라는거...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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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07:55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철새들을 구명해주자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Thenn

해시 아이콘

19/05/12 08:43

진짜 파벌이었다기 보다 그 때 그 때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에게 들러붙었던 거죠. 우리나라에서 자기 정치철학가지고 정치하는 사람 몇 안된다고 봅니다.

Mephisto

해시 아이콘

19/05/12 08:58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에 가장 먼저 제거해야할 정치인 성향이죠.

처음과마지막

해시 아이콘

19/05/12 09:45

(수정됨) 펙트는 그네 정부시절 비서실장이나 총리출신이나 둘다 솔직히 극혐이기는 하죠

비교하자면 나치 히틀러의 부하 장관들을 좋게 볼수는 없으니가요

박정희 부하수준이였던 전두환만봐도 극혐이잖아요

자위대행사 생각없이 다녀오는 정치인이나 일본 편드는 자한당 그네정부시절 충성한 관료출신이나 정치인등은 진짜 나쁜사람들 많죠
지금 여러가지 재판중이거나 감옥에 있죠

유시민이 이재명하고 친하다구요? 글자체가 너무 엉터리에요
유시민은 문통과 친분이 있습니다

bonus000

해시 아이콘

19/05/12 10:59

누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게 기준이라면 김어준이 노력하지 않은 범여권 유력인사가 있나요?
문통이 초야에 있을때 정치판으로 끌어내려고 나꼼수 리즈 시절에 “문재인이 진짜 대통령감”을 주구장창 밀었었는데 그런 기준이라면 오히려 친문. 나경원 피부과 1억원설로 박원순 당선에 영향을 주고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을 파해쳐서 박시장을 도와줬으니 그런 기준이라면 친박원순인가요?
유시민과 이재명은 노무현 말고는 아무런 접점이 없는데 이 둘을 같이 묶는 것도 이상하고... 정치를 인터넷으로 배우면 이런 글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아유아유

해시 아이콘

19/05/12 11:11

전체적으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최대한 드라이하게 봐야죠. 정치 사안은 오히려.

태종

해시 아이콘

19/05/12 11:45

어느 정도 동의하긴 하지만 불가피한 것이라 봅니다. 탄핵정국때 자유당 탈당하고 바른미래로 갈아타려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저 나경원이 지금 자한당 원내대표먹고 가장 일선에서 서서 극우언행을 그 어느 극우인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 작금을 보세요. 결국에 니편 내편갈리는거고 내편이면 내편대로 행동해야 그 쪽 표를 받는거라...

삼공파일

해시 아이콘

19/05/12 12:28

정치인 성향을 단순하게 구분하는 게 어떤건지 샘플로 보여주고 계시네요.

Answer

해시 아이콘

19/05/12 13:10

영화 타짜에서 본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

최재후

해시 아이콘

19/06/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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