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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5 21:53:50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www.facebook.com/kwau38/photos/pb.650201555114679.-2207520000.1556196371./1565259380275554/?type=3&theater
Subject [일반] "한국여성단체연합" 자유한국당 규탄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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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임이자 의원의 신체 접촉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 앞의 위치로 자리 이동한 것은 애초 “여자의원 들어가라고 해”라고 부추겼던 자유한국당 동료 의원들의 계략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동은 모욕감과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처였다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반응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식 행사 발언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낮은 수준의 성평등 인식의 결과라는 점에서 국회의장은 본인의 언행에 대한 심각한 자기 반성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마땅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 해프닝을 성추행의 프레임으로 만들고, 미투운동의 상징인 하얀 장미를 사용하며 집단 행동에 들어선 자유한국당 여성위원회는 지금까지 성적 착취와 그에 대한 조직적 은폐로 침묵에 갇혔던 여성들의 용기로 주도된 미투운동의 정신과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여성운동이 수십 년의 역사에서 싸워온 성폭력 운동을 희화하며 정쟁의 도구로 폄하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문제적이다.] 

[성추행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여성을 당리당략의 소모품으로 일삼는 자유한국당에 일조하는 여성위원회를 규탄한다.][자유한국당의 여성 지역구 30% 의무 공천안은 환영받아 마땅하지만, 여성 정치인들의 이와 같은 행태는 여성의 정치적 위상을 축소하고, 반(反)성폭력을 향한 여성의 목소리를 왜곡하는데 기여한다.][자유한국당 여성위원회는 이 사건을 성추행 프레임으로 만드는 추악한 행태를 멈춰라.]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기득권 남성 정치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저질 정치에 종식을 고하는 계기가 되어 여성을 정략적 도구로 삼는 정치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2019년 4월 25일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여성정치포럼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임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주로 민주진보성향쪽 여성단체 모임인데 성명 일부만 가져온거이지만 여야4당 선거제도 입법안을 찬성하고 비례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23일 성명서에도 선거제도 개혁을 성평등 정치의 출발이라고 적은거 보면 비례대표가 늘어나면 이득이 있으니 찬성하는건 당연합니다. 여러기사보니 여성단체에서  한국당이 잘했다고 나온건  한국당의 여성30프로 공천만 긍정적으로 평가했네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라는 단체도 있지만 정치적입장을 자주나오는데가 한국여성단체연합입니다. 여연쪽은  주로 시민단체들이많아서 금일에도 성명서가 좀 빨리 나온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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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19/04/25 21:55
수정 아이콘
[물론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동은 모욕감과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처였다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반응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식 행사 발언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낮은 수준의 성평등 인식의 결과라는 점에서 국회의장은 본인의 언행에 대한 심각한 자기 반성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마땅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네???
界塚伊奈帆
19/04/25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대목 이해를 못하겠던데요......
이쥴레이
19/04/25 22:34
수정 아이콘
잉????
그린우드
19/04/25 22:38
수정 아이콘
간만에 정상적인 짓좀 하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졸린 꿈
19/04/25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두 까면 있어보이는줄아나;;; 진짜 마이웨이 쩌네요;
미투운동 시초자 조차도 변질됬다고 언급한 그놈의 미투정신..
아유아유
19/04/25 22:01
수정 아이콘
훼손은 개뿔.
너희들이 만들어낸 무기다.
19/04/25 22: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페미 계열은 진보쪽에서 암약했으니, 기회 잡았을 때 이렇게 나오는게 놀랍지는 않네요.
청순가이
19/04/25 22:02
수정 아이콘
코미디네요
유소필위
19/04/25 22:02
수정 아이콘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기득권 남성 정치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이 대목이 쎄 하네요.
그놈의 비례대표 홀수번 여자로 해야 한다는 선거법 믿고 저러는거겠죠? 아 짜증.
haterose
19/04/25 22:09
수정 아이콘
남성의 카르텔이라니? 지금 저 성명을 내는 강력한 집단은 여성의 카르텔 아닌가요?
19/04/25 22:4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80660

제가 이 글 보고 발의한 의원들 명단 찾아본적이 있는데 여성의원들이 대부분 비례대표거나 비례대표 출신이더라구요. 연동형 비례대표제 통과 되면 비례대표가 더 늘어나니까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19/04/25 22:49
수정 아이콘

권미혁 민주당 비례대표
기동민 민주당 성북구 을
김경진 민평당 광주 북구
김두관 민주당 김포시 갑
김상희 민주당 부천시 소사구 (18대 비례대표)
김종대 정의당 비례대표
김종훈 민중당 울산 동구
김현권 민주당 비례대표
남인순 민주당 송파구 병 (19대 비례대표)
백혜련 민주당 수원시 을
설훈 민주당 부천시 원미구 을
송옥주 민주당 비례대표
신경민 민주당 영등포구 을
신용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국민의당 출신
심상정 정의당 경기 고양시 갑 (17대 비례대표)
안호영 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원혜영 민주당 부천시 오정구
윤소하 정의당 비례대표
이용득 민주당 비례대표
이정미 정의당 비례대표
이찬열 바른미래당 수원시 갑 국민의당 출신
장정숙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국민의당 출신
전혜숙 민주당 광진구 갑 (18대 비례대표)
정춘숙 민주당 비례대표
추혜선 정의당 비례대표

저 법안을 총 3번이나 발의했더라구요.
IZONE김채원
19/04/25 22:04
수정 아이콘
뭐래 그냥 꺼지십시오. 떼쓰는 방법 말고 실제 능력을 키우고 와
19/04/25 22:13
수정 아이콘
[물론 문희상 국회의장의 행동은 모욕감과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처였다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반응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식 행사 발언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낮은 수준의 성평등 인식의 결과라는 점에서 국회의장은 본인의 언행에 대한 심각한 자기 반성과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마땅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른건 다 사족에 불과하고, 그냥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성명의 가장 핵심이 바로 이거죠.
서쪽으로가자
19/04/25 22:29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이라는 해석은 너무 과하신거 아닌가요;;; 오히려 이부분이 (페미향 진하게 풍기는) 사족인거 같은데
19/04/25 22:44
수정 아이콘
그 사족을 너무 너무 붙이고 싶어했다는 것이죠. 그걸 붙이는 것이야말로 이번 성명에서 가장 쓰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를 정도로.
너에게닿고은
19/04/25 22: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풍겨야죠.
도들도들
19/04/25 22:45
수정 아이콘
사족이 아니라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죠.
아유아유
19/04/25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즉, 이때다 싶어 한마디 던지는거죠. 얄팍한 것들.
너에게닿고은
19/04/25 22:23
수정 아이콘
연합이면 연합이지 뭐이리 연합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전자수도승
19/04/25 22:32
수정 아이콘
눈 시뻘건 권귀들
도들도들
19/04/25 22:38
수정 아이콘
문희상이 임이자 볼 잡은 건 비판받을 만한 대처였죠. 나경원 볼을 잡았어도 괜찮았을까요?
너에게닿고은
19/04/25 22:39
수정 아이콘
아니 저 상황에서 문희상이 뭘 어뜨케 하나요...
계란초코파이
19/04/26 07:03
수정 아이콘
적어도 볼에 손 대지 말았어야죠. 문희상 의장의 성평등 인식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요. 볼에 손을 대는 순간 자한당이 원하는 그림이 나온 거니까요.
저도 적절한 대처는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이게 자한당 여성관의 현실이라고 소리를 질렀어야해요.
아라온
19/04/25 22:43
수정 아이콘
누구 볼은 1억내야 피부숍에서 잡아줘요.
아 주어는 없어요.
누렁쓰
19/04/25 22:54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일단 둘다 화이팅. 머리끄댕이 잡고 같이 열심히 싸웠으면.
수지느
19/04/25 23:16
수정 아이콘
동귀어진만 바람
Multivitamin
19/04/26 06:4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처럼 페미와 자한당이 동귀어진하면 좋겠네요. 똥은 똥으로 다스려야죠.
계란초코파이
19/04/26 07:20
수정 아이콘
'이러한 반응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식 행사 발언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낮은 수준의 성평등 인식의 결과라는 점'은 동의 못 하지만

문희상 의장의 대처가 아쉽기는 한데요.

만지면 이거 성추행이다 하는 도발에 굳이 넘어가서 볼에 손을 대는 대응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시프요.

그제 뉴스에 한 꼭지를 문 의장 성추행 논란에 대해 다루면서 앞뒤 자르고 문 의장이 임의원 볼에 손 대는 장면 나오는 걸 보면서 답답하더라고요.

채이배 의원 감금 때 자유한국당 여성의원이 '아, 나는 성추행 얘기 안할게요.' 하는 것도 코미디고...

자한당 여성의원들이 저러는거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모독이죠. 남의 고통을 이 따위로 이용하다니 진짜 악질적이에요.
六穴砲山猫
19/04/26 11:22
수정 아이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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