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17 23:35:29
Name OrBef
Subject [일반] (노스포) 꽤 괜찮은 좀비물이 하나 나왔습니다.
좀비물 팬들은 다 공유하는 감정이지만, 우리같은 좀비물 팬과 좀비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허기죠. 좀비물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고 더 보고 싶게 마련이고, 반면에 고퀄 좀비물은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해서 우리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지요.

고맙게도 꽤 괜찮은 좀비물이 하나 나왔습니다. 넷플에서 서비스하는 블랙썸머가 그것입니다.

Image result for black summer
생존자 그룹의 핵심 멤버 중 하나인 로즈 (제이미 킹 분). 딸을 찾겠다는 로즈의 집념은 생존 본능을 넘어섭니다.

새로나오는 좀비물은 항상 '기존과 뭔가 하나쯤은 달라야 한다' 라는 압박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블랙썸머는 이 압박을 훌륭하게 넘어섰는데, 좀비와 생존자들에게 다음의 특성을 부여함으로써 그것을 해냈습니다.

- 좀비의 전투력과 지능, 전염성 버프. 이 드라마에 나오는 좀비는 강력하고 빠르며, 기본적인 판단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충 들개 정도의 지능 정도랄까요? 게다가 전염성은 거의 월드워Z (영화버전) 수준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혼자 몽둥이 하나 들고 좀비 무쌍 찍는 것은 이제 불가능합니다.
- 생존자 배경 설명 그런 거 없음. 솔직히 좀비 사태가 터졌는데 생존자들끼리 서로 술 한잔 하면서 마음을 터놓을 시간 따위는 없죠.
- 생존자 생존 스킬 극도로 후짐. 솔직히 님한테 부엌칼 하나 쥐어준다고 아드레날린 넘치는 좀비와 맞짱 떠서 상처 하나 없이 이길 수 있나요? 없죠. 이 드라마는 생존자의 능력을 극도로 낮춰서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 생존자간의 감정적 유대 아주 낮음. 시즌1이기 때문에 생존자간의 유대는 거의 전무하고, 저 놈을 이용해서라도 내가 생존해야한다라는 자세가 서로간의 디폴트입니다. 물론 예외적인 캐릭터도 있긴 한데, 그런 캐릭터도 현실에 있을 법한 수준으로만 (나한테 위험이 없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도움) 구현했습니다.
- 메인 서사가 아주 약함. 모든 에피소드는 단막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생존자들에게는 장기적 계획은 없거나 있더라도 약합니다. 모두의 목표는 지금 당장 살아남아서 대피소까지 가는 것 뿐입니다.

그 자체로도 굉장히 잘 만든 좀비물인데, 이 드라마에는 보너스처럼 들어있는 한국인만을 위한 꿀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Image result for black summer
이 드라마에 나오는 한국인 캐릭터 우경선 (영어 이름 Sun, 크리스틴 리 분). 제발 한국인이라면 우경선씨 편 듭시다.

이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쉬운 영어라면 알아듣기는 하지만 본인이 말을 하진 못하지요. 대화 중에 짧게 짧게 나오는 설명으로 볼 때, 미국에 불법 이민으로 넘어와서 한인 타운에서만 일하다보니 영어를 쓸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분들 (미국 오래 살았으면서 영어 잘 못함) 종종 봅니다. 물론 드라마에서야 극적 효과를 위해 영어 못함이 매우 과장되게 나오지요.

이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는 아주 많지만 스포 방지를 위해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캐릭터 관련해서는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자잘한 재미가 많이 나와요. 영어를 못 하더라도 미국에서 좀 살다보면 '이런 썅 내가 영어 좀 못 할수도 있지. 솔직히 너희가 미국에서 태어나서 영어 잘 하는 거 말고 나보다 잘난 게 뭐가 있냐!' 라는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 캐릭터를 아주 매력터지게 묘사해놓았습니다. 대본 작가중에 한국인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여튼 꽤 괜찮은 좀비물입니다. 스티븐 킹이 극찬했지요. 좀비 보릿고개에서 허덕이는 분이 계시다면 이걸로 일단 허기를 달래보시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17 23:43
수정 아이콘
아 이거 괜찮더라구요.

좀비물 그렇게 막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볼만합니다.
Hammuzzi
19/04/17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마지막 두 에피소드는 어른의 사정때문이었는지 전개가 좀 아쉽더군요..
수분크림
19/04/17 23:58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19/04/18 00:09
수정 아이콘
그제 미국 친구가 이거 재미있다고 저 한국 아줌마가 무슨말 하는지 알려잘라고 해서 주말에 볼 예정이였는데 더 호기심 생기네요.
그 친구가 드라마 하나 진득하게 잘 안보는 스타일인데 재미있다고 한 시즌 무지 빨리 다 봤더라고요.
시작버튼
19/04/18 00:11
수정 아이콘
설정만 보면 매우 끌리네요
워킹데드 좀비 보면서 k2 하나에 탄약만 있으면
저 혼자서도 잘하면 마을 하나쯤의 좀비는 정리하겠싶었는데..
하이요
19/04/18 00:26
수정 아이콘
워킹데드, Z네이션은 점점 루즈해져서 안보게 되는데, 이건 잼있더라고요
19/04/18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워킹데드 끊었는데, 이번 시즌9 는 주연과 제작진을 모두 교체하더니 완전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볼까 고민중입니다.
하이요
19/04/18 00:50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즌9 나오면 다시 봐야겠네요
카사딘
19/04/18 07:15
수정 아이콘
시즌 9는 벌써 종료 됐고 시즌 10 나올 예정입니다
하이요
19/04/18 16:32
수정 아이콘
넵 제가 초반에 몇편 보다 관둔게 시즌 9 이었네요 ㅜㅜ
19/04/18 00:32
수정 아이콘
우경선 공감가는캐릭터네요 ㅠㅠㅠㅠ
TheLasid
19/04/18 00:45
수정 아이콘
캬 이런 좀비물이 있었군요. 주말에 땡겨보러 갑니다!
19/04/18 00:50
수정 아이콘
보다 보면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은 순간들이 몇번 있습니다.. ㅠㅠ 그게 좀비물의 매력이겠죠..?
몽키.D.루피
19/04/18 02:14
수정 아이콘
좀비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보고 있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요즘 넷플릭스 너무 볼게 없어요.
암드맨
19/04/18 02:44
수정 아이콘
이거 좀비가 한화당 한번씩은 나오겠죠?
워킹데드 처럼 좀비가 "인간들 또 즈그들만 아는걸로 신났죠?" 하면서 소외되는거 아니죠?
19/04/18 02:49
수정 아이콘
이후 시즌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시즌1 은 좀비 적절하게 나옵니다.
암드맨
19/04/18 10: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넷플릿스 메인에 맨날 걸려있어도 주저했는데 오늘 밤부터 갑니다.
19/04/18 04:57
수정 아이콘
좀비물은 스토리는 참 궁금한데 다들 재밌어하기도, 좀비물 시청자들의 취향에 고어성도 있다보니 고어성 때문에 보다가 금방 못보네요. 잔인한 표현하기로는 블리자드 게임들도 만만치 않은데 그건 잘 해왔으면서 정작 영상물의 경우 퀄이 높다보니 거부감이
켈로그김
19/04/18 08:57
수정 아이콘
언젠간 보고말테야... ㅠㅠ
19/04/18 10:39
수정 아이콘
추천 고맙습니다
캐모마일
19/04/18 10:57
수정 아이콘
좀비물 팬으로서 추천 감사드립니다!
트와이스정연
19/04/18 11:21
수정 아이콘
정통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가령 느닷없이 호흡이 길어지는 부분 때문이랄까요..
공안9과
19/04/18 12:34
수정 아이콘
오오 좀비물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Bemanner
19/04/18 13:02
수정 아이콘
덕분에 처음으로 넷플릭스 들어가서 재밌게 봤습니다~

생존자들의 능력은 이 드라마나 워킹데드나 어느 쪽이 답이다 라고 할 게 없는 거 같아요. 신체능력은 팔굽혀펴기 1개도 못하는 사람부터 한손으로 턱걸이 가능하고 3대운동 500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이런 사람이 좀비가 되면 큰일나겠죠....) 이 드라마에서도 극한 상황에서 생존자들이 걸러질만큼 걸러지면 워킹데드 같은 좀비 학살단들만 살아남는게 자연스러울듯 합니다 크크
파란무테
19/04/18 13:19
수정 아이콘
드라마인거죠? 영화가 아니라
19/04/18 13:28
수정 아이콘
드라마입니다. 근데 편수가 많지 않고 시간도 짧아서... 대충 다섯 시간 정도면 다 보실 거에요.
보라도리
19/04/18 13:20
수정 아이콘
좀비 매니아라 뜨자 말자 다봤는데 z네이션. 스핀오프 라는데 전체적으로 전개빠르고 속도감 있고 다 좋은데
사건서사가 너무 심할정도로 후져요 첨에는 주인공들 설명 상황묘사 하다가 귀찮아 진거지 갑자기 대충스킵 하고 자동차 씬은 도대체 왜그런건지

도둑은 뭔 짓을 저질렀길래? 커플들은 왜? 스포가 될 수있어 언급은 힘든데 빠른진행은 좋은데 갈수록 서사는 갖다 버린 느낌이..
19/04/18 13:24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 취향인데, ‘우리는 남의 의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 라는 느낌이 저는 좋더라고요.
19/04/18 13:32
수정 아이콘
주말에 후루룩 봤는데, 초반 스토리 전개를 교차편집 해놓은게 불편하다가 보다보니 영리했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후반가서 갑자기 늘어져서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미국 살면서 우경선처럼 왼쪽 오른쪽도 영어로 못하는 사람이 정말로 있긴 한가요..? 물론 영어 못하는 재미교포야 많겠지만 아예 한마디도 못하는 수준으로 설정해놔서 몰입도가 살짝..

암튼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HA클러스터
19/04/18 14:2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30년을 살면서도 한국인에게 그 쉽다는 일본어를 제대로 못하는 한국 민박집 아주머니를 신오오쿠보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신오오쿠보라는 곳이 한국말만 해도 사는데 지장없는 곳이긴 합니다만 어째튼 배울 의욕이 없는 분에게는 어떤 환경도 의미가 없더군요. 영어는 일본어보다 한국인에게 더 어려우니 있을 법한 설정이라고 봅니다.
19/04/18 15:30
수정 아이콘
오래 살고도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은 굉장히 많고, 개중에는 한마디도 못하는 수준인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다만 한마디도 못하는 수준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말만 못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Sun은 영어를 대체로 알아들으면서 말은 거의 대부분 한국어로만 하는데,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 저 정도로 알아들으면 저 정도까지 말을 못하지는 않고, 의사표현을 다소 엉성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죠.

이 북한인 캐릭터(중간에 두만강 건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가 오로지 한국어로만 대사를 하는건 의도된 연출로 보입니다. 미국 넷플릭스 기준으로 영자막을 켜도 한국어 대사 부분에서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한국어 대사 부분은 시청자가 직접 이해하지 못하고 정황상 내지는 주변인물의 반응을 통해 이해하게끔 의도된 부분인데, 못 알아듣는건 사실 시청자 뿐만이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 또한 마찬가지여야 하니까 일부 장면에서 개연성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예를 들어 여러명 앞에서 뜬금없이 한국어로 긴 독백을 치는 장면 등).
하이요
19/04/18 16:31
수정 아이콘
반전으로 험난한 세상에서 피아식별 하려고 못하는 척 하는 걸수도? 크크
리스닝이 네이티브 수준이던데 좀 말이 안되는 것 같다는.....
adobe systems
19/04/19 02:49
수정 아이콘
2편까지 봤는데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초반 연출이 꽤 좋았는데 우경선에게는 몰입이 잘... 영어를 못할수는 있지만 너무 당연하게 외국인에게 한글로만 말하는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적어도 대답이나 왼쪽 오른쪽 등 영어로 말하려는 노력을 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크크 일단 더 봐보려구요.
콩탕망탕
19/04/18 13:40
수정 아이콘
"좀비 보릿고개"..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지만 허기진 그 심정은 어렴풋이 이해할것 같습니다.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1perlson
19/04/18 15:41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좀비를 안좋아해서.. 혼자 봐야겠네요 크크크
adobe systems
19/04/19 12:40
수정 아이콘
먼저 장문의 추천글 감사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계속 광고하기는 했는데 최근 넷플릭스작품에 만족한적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확실히 참신한 개성으로 다가오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제취향은 아니네요. 말씀하신대로 단편집처럼 구성이 되어있어서 진짜 이런 상황에 놓어졌다고 가정하고 짧고 굵은 긴장감을 즐길분들에게는 좋은 작품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3화 보는중인데 쫄리네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서사나 캐릭터설명이 너무 없어서 오히려 몰입이 안되네요. 근데 혹시나 좀비연기가 너무 어설퍼서 웃기다고 생각해보신분은 안계시나요? 크크 분명히 긴장되는 상황인데 피식하기도 하네요.
19/04/20 17:3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랑 똑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있네요.
좀비 연기가 너무 웃겨요 크크크 부산행 좀비연기 보고 감탄하다가
뛰어가는것부터 어색한 좀비보니 손발이 오글오글 크크 중간에 빵 터지기도 했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어이없는 장면들이 많아요.
자동차씬도 그렇고 학교씬은 황당 그 자체....
학교씬 이후로 도저히 몰입이 안되서 일단 보류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850 [일반] 블랙홀 관측에 즈음한 과학이야기 [58] 이니그마10052 19/04/20 10052 3
80849 [일반] 아이돌노래에 아직도 적응 못한 인간이 요즘 듣는 익스트림 메탈앨범들(취향주의) [14] valewalker7669 19/04/20 7669 4
80848 [일반] BTS 유감.. [216] 삭제됨20655 19/04/20 20655 13
80847 [일반] 휘성의 억울한 누명 [78] 파이어군18638 19/04/20 18638 8
80846 [일반] 야밤에 잡설 [3] ljchoi5926 19/04/20 5926 1
80845 [일반] 일드 '한자와 나오키' 참 재밌네요. [88] 행복을 찾아서10942 19/04/20 10942 5
80843 [일반] 카레라 듀오 추천합니다. [22] 모모스201311582 19/04/19 11582 2
80842 [일반] 십자가에 매달리신 고통과.. [188] 탄이14229 19/04/19 14229 55
80841 [일반] [스포] 영화 미성년을 보고...연출자로서 김윤석은 괜찮았다. [15] Chasingthegoals8966 19/04/19 8966 2
80840 [일반] 황교익 왈 "한우를 먹는 것은 수입곡물을 먹는것이다." [127] 쿠즈마노프18087 19/04/19 18087 16
80839 [일반] 외과 수술로 강박증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놀라운 현대의학 [47] AUAIAUAI17285 19/04/19 17285 11
80838 [일반] 동해에서 진도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5] 홍승식9660 19/04/19 9660 1
80837 [일반] 어느 회사의 영업 변경신고 [34] 12954 19/04/19 12954 23
80835 [일반] 4차 산업혁명은 너무 거창하다... [47] LanceloT12561 19/04/19 12561 2
80834 [일반] 급식과 구내식당의 Quality와 Quantity. [30] April23311460 19/04/18 11460 1
80833 [일반] (이미지)한국의 턱밑까지 다가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50] 오리공작15800 19/04/18 15800 11
80832 [일반] 인공지능 로봇 도입에 대한 (뻘글) 2 메로마나4867 19/04/18 4867 0
80831 [일반] 변비약 가이드 [55] 의지박약킹 16413 19/04/18 16413 36
80830 [일반] 인공지능 로봇 도입에 대한 (뻘글) [4] 메로마나6188 19/04/18 6188 2
80829 [일반] 인력 90% 감축하고 입고생산성 80배 향상된 유니클로의 자동화 공장 [158] AUAIAUAI23774 19/04/18 23774 13
80828 [일반] 글쓰기의 어려움 [10] 므라노6192 19/04/18 6192 11
80827 [일반] (노스포) 꽤 괜찮은 좀비물이 하나 나왔습니다. [37] OrBef15260 19/04/17 15260 8
80826 [일반] 판타지스릴러 소설 '갑각 나비'가 완결되었습니다. [54] 페스티11102 19/04/17 1110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