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31 21:10:18
Name 잠이온다
Subject [일반] 2018 히어로 영화 및 작품들 소감
우선 제 히어로 영화에 대한 취향에 대해 쓴다면 전 히어로 영화는 히어로 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에게는 맨 오브 스틸같은 영화가 최고의 영화 중 하나고 반대로 이 부분이 약하면 저에게는 점수를 좋게 받기 힘들다는 것이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블랙팬서(6/10)

마블의 그저 그런 영화 중 하나. 일단 흑백갈등이라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깊이 공감하는게 힘든 주제였고, 심지어 미국식 흑백갈등이라 더더욱 공감하기 힘들었습니다. 정작 본토인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이 서로 싸우는거 생각하면... 가난한 대륙이라는 이미지가 큰 아프리카의 초과학 문명이라는 컨셉 자체는 좋은데, 일단 와칸다의 정치, 사회, 건축 등에서 너무나 이질감이 심해요. 현실감도 마블의 장점이었는데 너무나 치트키 같은 와칸다도 좀...

주인공 트찰라도 시빌 워에서는 거의 완성형 인물이다가 갑자기 너프먹은거같아서 그렇게 공감이 잘 안되는 편이고, 액션도 예고편에서는 멋지게 뽑아낼 줄 알았더니 예고편이 전부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실패한 디자인과 연출이 눈에 띕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트찰라가 미국에 구호센터를 만드는 것이 흑인 권리를 주창한 흑표당이 활동한 지역이라고 하는데, 이런 갈등의 내용들을 좀 쉽게 풀어내고 잘 녹여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설명이 없어서...

못 만든 작품은 아닌데 너무 지나친 고평가때문에 단점만 쓰게 되네요. 못 만든 작품은 아닌데...


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9/10)

마블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는 느낌이 강해서 좋습니다.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함에도 옆동네 리거들처럼 누가 쩌리되거나 하는 일 없이 비중이 골고루 분배되거나, 그 히어로의 특징을 강하게 부각한다는 점이 정말 대단합니다. (공중폭격을 하는 워 머신 등) 그러면서도 짧은 대사로 캐릭터성을 압축한 점도 좋은점.

타노스도 지금껏 1회용 악역들과는 다르게 2작품 연속으로 나오면서 악역의 드라마성과 매력도 살릴 수 있었고요.

최고의 히어로 영화 중 하나로 꼽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나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진입장벽이 있긴합니다만 그걸 감안하고서도 최고의 히어로 영화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3. 앤트맨과 와스프(6/10)

전반적으로 1편보다 못합니다. 무난한 평작같은 느낌.

일단, "작은 크기의 히어로" 컨셉은 1편이 워낙 잘 보여줬기때문에 2편에서는 1편과같은 충격을 받기 힘들거라 예상했고 그 예상이 맞아버렸습니다. 1편 하이라이트에서의 장난감 기차 씬은 정말 좋았는데 2편은 그런 충격을 주지 못해요.

또, 이 작품은 인피니티 워 이전에 나왔어야 한다 봅니다. 이미 우주구급 대사건을 보고왔는데 이런 소규모 장면들을 보게되면 긴장감이 빠져버리죠. 딱 인피티니 워 연결고리로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그리고 가장 실망했던건, 예고편의 멋진 액션을 보고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예고편 액션이 다였다는 점입니다.


DC

아쿠아맨(8/10)

이 작품은 오히려 신선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고전적인 히어로물에 사람들은 지겨워했고 이러한 대세를 채워준 것이 마블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블은 현대적인 히어로물을 잘 만들죠.

하지만,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고전 히어로물과 신화적인 판타지 색채를 가지고 있어요. 현대적인 작품들이 가득하기 떄문에 오히려 고전적인 작품이 더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기대했던 화려한 영상미는 정말 완벽합니다. 지금껏 해저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은 처음이에요. 스토리와 대사는 유치하지만 오그라들어도 멋진 연출들은 제 내면에 어린아이가 소리를 지르게 하더군요. IMAX를 처음 가봤는데 돈값 안 아까웠습니다.

와칸다도 이런 전투 연출을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


기타(특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7/10)

1편과는 다르게 아내였던 일라스틱 걸이 주연이 되는데, 전반적으로 가족적인 면을 더 강조하는 느낌. 1편이 대접 못받는 히어로의 비애를 보여준다면 2편은 가장으로서의 애로사항을 보여줍니다. 애들 교육이라던가, 등등.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지만 아쉬운 건 악역입니다. 1편도 악역이 너무 단순해서 좋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2편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모두 히어로로써 멋지게 활약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싶어요.

1편보다 내용이 많이 어른스러워져서 고연령이 많은 PGR회원분들이 한번 볼 만한 작품입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9/10)

스토리, OST, 연출 모두 완벽한 갓영화.

무려 6명의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적으로 깔끔하고 멋지게 짜여져있으며, 연출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앞에 언급한 아쿠아맨은 연출이 멋진 반면 OST는 못따라 오는 느낌이 드는데 이 작품은 다 완벽합니다.

6명의 스파이더맨은 모두 고유한 매력을 뽐냅니다. 아쉬운 점은 악역들의 매력이 별로라는 것. 하지만 이 작품은 1편이고, 다음 작품도 확정되었다 했으니 다음작에 기대를 걸고싶네요.

그런데 이런 멋진 작품이 흥행에서는 겨우 손익 분기점을 넘기며 죽을 쑤고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가면라이더 빌드(8/10)

TV시리즈이고 2017년 작품입니다만 2018년 작품인 가면라이더 지오는 완결이 나려면 멀었기 때문에 서술.

장점은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예산의 문제로 신인 배우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전원 경험있는 배우라 그런지 블레이드 같은 사례는 없고 다들 연기가 좋습니다.

또, 연출도 더 좋고요.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에그제이드보다 연출 평균이 더 높은 느낌.

아쉬운 점은 후반부에 이야기가 좀 늘어지는 느낌이 들고, 캐릭터를 골고루 활용한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활용은 좀 모자란 느낌입니다. 뜬금없는 후반부 내용도 그렇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사무
18/12/31 21:16
수정 아이콘
1. 현실감은 샘 레이미 스파이디나 엑스맨(여기도 오버테크놀러지가 있지만;;) 은 몰라도
마블은 어벤져스1에서 헬리케리어가 날아다니고, 아이언맨 3에서 슈트의 파츠들이 장거리를 부품 체로 날아오는 순간 부터 이미 날아갔죠 흐흐
저도, 블팬은 평이 너무 좋길래 오히려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도 너무 재미 없었습니다. 인워는 재밌었고요.

인크레더블 2는 개봉 당시 보고도 적긴 했지만 파워밸런스가 여성캐릭터를 너무 중점으로 둬서 인크레더블과 대쉬는 거의 엑스트라가 되어버린 점이 가장 실망스러운 점이었습니다. 1편과 2편 초반의 언더마이너와의 싸움에서 그리 강하던 인크레더블이, 후반부 가서 파이프 좀 쌓인 곳을 못 뚫고 헤멘다거나, 대쉬의 기본 능력이면 마스크 따윈 죄다 제거 할 수 있는데 잭과 누나의 활약에만 너무 집중시켰죠.
잠이온다
18/12/31 21:20
수정 아이콘
아, 오해가 있을 수 있게 썻네요. 저는 마블 작품들이 완벽하게 현실적이라기보다 그럴듯하게 현실적인? 그런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아이언 맨 1부터 진지하게 따지면 0에 가깝죠.

인크레더블은 전 1편에서 인크레더블의 능력이 많이 묘사됐기때문에 나머지 인원들에게 비중을 준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거슬리진 않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보는게 맞는거같기도 하네요.
이사무
18/12/31 21:27
수정 아이콘
네 엑스맨이나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도 따지고 보면 다 비현실 적이지만, 그래도 뭔가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이었다고 봅니다.
아이언맨 1도 뭐 과학적으로야 그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추진체나, 비행이나 전투시 받는 충격등을 생각하면 비현실 적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현실감 있었다고 보고요. 아마 주인공 이외엔 F22 랩터나 현대 무기들이 나와서 그랬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관적으로 어벤져스1과 아이언맨3에서 '나름의 현실감' 을 헬리케리어와 부품이 날아다니는 슈트들이 완벽히 깨버렸다고 할까요.
스페이스 스톤(큐브) 으로 얻은 과학력 + 치타우리 의 과학력 때문이라고 뒤에 부연설명이 붙긴 하지만요. (가오갤이나 타노스 같은 걸 다루려면 기술력을 올려야하니 어쩔 수 없긴 했죠 흐;)
레펜하르트
18/12/31 21:30
수정 아이콘
인크레더블도 그렇고 이번 스파이더 유니버스를 보면서 느낀 건데 역시 히어로물은 실물보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게 훨씬 더 어울린다고 봐요. 속도감이나 표현할 수 있는 이능력이 실물보다 훨씬 더 자유롭죠.

인간을 훨씬 초월한 히어로라는 얘들이 막상 맞다이 뜰 땐 80년대 홍콩 쿵푸 영화처럼 투닥투닥 거리는 거 보면 흥이 쫙 식음...
39년모솔탈출
18/12/31 21:3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쿠아맨 보면서 와칸다 전투씬이 아쉽더군요.
발전된 과학력이 있으면 좀 쓰라고!!
18/12/31 21:53
수정 아이콘
저는 앤트맨을 높게 칩니다
영화보기전엔 크게 실망 할줄 알았는데.. 히어로에 가족스토리를 끼얹고 뭔가 동심으로 한참 들어갔다 나왔거든요. 배우들 애드립도 참 좋았고..

블랙팬서 4/10
어벤저스 9/10
앤트맨 8.5/10
아쿠아맨 4.5/10

보통 디시를 안좋아 하는 사람은 마블팬이라고 하죠? 저는 마블조차 막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디시가 더럽게 재미없기 때문에 볼때마다 평점 낮게 줍니다.
아쿠아맨은 니콜키드먼이랑 앰버허드 분량 2.5에 돈 팍팍쓴 cg에 2점, 그리고 스토리는 아예 점수 안줍니다 0점
즉 여배우 아니였으면 2점도 아깝다 이 영화는.
볼빵빵청년
18/12/31 22:22
수정 아이콘
올해 본 히어로 저도 줄세워 보면

인피티니워 = 스파이더맨 >>>>>> 앤트맨=인크레더블2 >> 아쿠아맨 >> 블랙팬서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 스파이더맨 안 봤으면 억울했을뻔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요.
호랑이기운
18/12/31 22:24
수정 아이콘
데드풀이 빠졌어요
그리고 솔직히 아쿠아맨이나 블팬이나 거기서 거기 수준 아닌가 싶어요. 다만 디씨와 마블이란 기대치에서 그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뿐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8/12/31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어벤져스와 데드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실망에 가까웠습니다.

시빌워보고 완전 기대했던 블랙팬서는 개인적인 평으로는 엉망진창이었고,
앤트맨은 무난한 수준으로 1때 감성을 충분히 표현 못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대 안했던 베놈이 자기 할일을 다한 느낌이고(기대를 안해서....),
아쿠아맨은 저스티스리그보다는 낫지만, 블랙팬서랑 거의 똑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는 좋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 같은 선상으로 비교하기는 애매하고요.
19/01/01 00:28
수정 아이콘
뉴스파는 진짜....왜 흥행이 그리도 안되는지....다음 작품에서 갑자기 베놈이 튀어나올까봐 겁나네요
19/01/01 03: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블의 최고작은 실사은 블랙팬서, 애니는 스파이더맨 인투 뉴 스파이더버스 입니다.
블랙팬서는 흑인민권운동의 역사를 알고보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말콤X, 루터킹 그리고 프란츠파농
19/01/01 11:57
수정 아이콘
블랙팬서 5/10
어벤저스 인워 9/10
앤트맨과와스프 7/10
베놈 5/10
아쿠아맨 7/10

블랙팬서는 음악 빼고 스토리, 액션 뭐 하나 딱히 크게 맘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망작까진 아니고 평작에 좀 못 미치는 느낌..
어벤 인워는 다 좋았습니다. 와칸다 전투씬의 아쉬움이 옥의 티지만..
앤트맨과 와스프는 원래 앤트맨에 기대하는게 유머라 재밌게 봤습니다. 액션은 확실히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말이죠.
베놈은 뭔가 평하기 참 애매한데 모든게 다 어중간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쿠아맨은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때깔 좋고 여주 예쁘고 액션 좋고..
Dr.RopeMann
19/01/01 12:06
수정 아이콘
닥스 아맥 이후로 눈뽕 히어로 영화가 별로 없었는데
아쿠아맨으로 간만에 눈호강 했습니다. 후후...
지나가다...
19/01/01 17:15
수정 아이콘
블랙팬서하고 엔트맨 속편은 안 봐서 평가할 수가 없고, 나머지는 만족도순으로 나열하면 뉴스파>아쿠아맨>인피니티워>인크레더블2였습니다.
뉴스파는 뭐 말이 필요 없이 최고였고, 아쿠아맨은 쓸데없이 무게 안 잡고 시원시원하게 나가는 게 좋았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말이 안 되는 몇몇 연결 부분은 좀 그랬지만, 뭐 제가 히어로 영화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그쪽이 아니라서 만족도를 크게 깎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물론 완벽하면 더 좋죠).
인피니티워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던가 좀 별로였습니다. 초반에 헐크랑 타노스랑 싸우고 캡틴이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와 개쩐다였는데, 그 뒤로 갈수록 좀...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아쿠아맨에서도 그랬듯이 제가 기대하는 부분은 그게 아니기에 넘어갔는데, 후반부의 전투씬과 화장실에서 뒤 안 닦고 나온 듯한 결말 때문에 점수가 좀 깎였습니다.
인크레더블2는 다 떠나서 그냥 재미가 별로 없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570 [일반] 기재부에서 신재민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고발. [144] 18303 19/01/01 18303 12
79569 [일반] 헐리우드 남자들의 몸만들기 - 다이어트의 어려움 [12] 사진첩9171 19/01/01 9171 0
79568 [일반] 십진법을 쓰는 인간들을 구경하러 온 이진법 세계 인간의 충고 [55] 2213521 19/01/01 13521 52
79567 [일반] 고2때 겪은 대체의학을 거르게 된 경험 썰 [47] 와!8958 19/01/01 8958 6
79566 [일반] 비핵화 관련 김정은 신년사 전문 [60] 홍승식11205 19/01/01 11205 5
79565 [일반] 수요미식회. 소회. 2019 [24] MelanCholy7707 19/01/01 7707 19
79564 [일반]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수정) [56] 차오루12073 19/01/01 12073 3
79563 [일반] D사 이야기 [13] 콧등10586 19/01/01 10586 4
79562 [일반] 2019년에 펼쳐질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복 많이들 받으세요 :) [9] 은하관제7116 19/01/01 7116 7
79561 [일반] 서울 대형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를 찔러죽인 환자 [29] 치느13853 19/01/01 13853 0
79559 [일반] 2번째 통풍발작후기 [16] 읍읍10822 19/01/01 10822 0
79558 [일반] 올해의 목표... 다들 얼마나 이루어지셨나요? [29] Goodspeed6444 18/12/31 6444 4
79557 [일반] 운영위원회는 왜 열었는지 모르겠네요 [72] Jun91112238 18/12/31 12238 15
79556 [일반] 민주당 vs 자한당 역대 여성부 장관들의 출신 해부 분석. [128] 마재11418 18/12/31 11418 19
79555 [일반]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 [16] 성상우8307 18/12/31 8307 4
79554 [일반] 2018 히어로 영화 및 작품들 소감 [14] 잠이온다6595 18/12/31 6595 1
79552 [일반] 무심코 뽑아본 2018년에 즐겨 들은 음악 [5] KOZE5015 18/12/31 5015 4
79551 [일반] 과연 성차별문제 해결을 위해 중년층이 대가를 치뤄야 할까? [85] 유소필위9214 18/12/31 9214 1
79549 [일반] 올해의 영화는 무엇인가요? [64] 작고슬픈나무7683 18/12/31 7683 1
79548 [일반] 2019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역 [24] 光海10093 18/12/31 10093 6
79547 비밀글입니다 차오루17134 18/12/31 17134 32
79546 [일반] 일본이 레이더 갈등 홍보영상을 영문판으로 제작해서 유튜브에 홍보했습니다. [48] retrieval10145 18/12/31 10145 4
79545 [일반] 미스터션샤인-동경에 대하여 [16] Asterflos6492 18/12/31 649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