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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4 21:45:13
Name noname11
Subject [일반] 중국의심각한아동실종문제를 다룬영화 디어리스트 (수정됨)
일단 영화의 스토리는 평온한 한 가정이 있는데 그 가정의 자녀가 갑자기 납치 됩니다. 물론 부모는 난리가 나고 미치죠

신고를 해도 공안은 그저 흐지부지 그래서 직접 10만위안의 현상금을 걸고 생업을 포기하고 자식을 찾아다니는데 부모는 자녀납치피해자가 자

기만이 아니라 매우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먼 곳에서 자식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곳에 갔는데 이미 자식은 웨낙어릴때

부모곁을 떠나서 기억도 제대로 못하는데 심지어 자식을 키우는 새 부모와 양육권 분쟁까지 하게 됩니다.

이상이 영화 스토리인데

실제 중국은 매년 20만명 이상의 아동이 유괴로 인한 실종이라고 하는데 사실 신고해서 20만명이지 가난에 못이겨

또는 2자녀 이상 낳은 부모가 압박에 못이겨 혹은 생활고에 아동을 돈을 받고 파는 경우도 많아서 실제로는 그 이상이 될꺼라고 합니다.

그 실종아동은 장기매매하거나, 인체해체해서 의료용으로쓰거나,  불임부부가 돈을내고 사거나, 무급으로 노예노동착취 , 아동성매매, 등등 다

양한 루트로 팔려나간다고 하는데..

놀라운 사실은 한국인도 71명이상 실종되었다는 공식적 통계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지적한 박병석의원에따르면 2011년 16명, 2012년 11명, 2013년 16명, 2014년 9명, 2015년 19명의 한국인이 실종 되었는데 물론 성인까지 포함이지만

저기에는 한국아동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박병석 의원실 측은 중국 내 한국인 실종 문제를 대하는 외교부의 태도에 놀랐다고 합니다. 박병석의원이 외교부에 공식적으로 실종원인이 뭐

냐라고 했을때 외교부 답변은 매우 간략했습니다. 모릅니다.

박병석 의원실 측에서 “그렇다면 실종된 한국인들의 성별이나 연령대, 직업 등에 대한 통계를 얻을 수 있느냐”고 묻자 아 그런자료는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역시 답변은 매우 간략합니다.

여기에 대해 다룬 기사에따르면 외교부가 저런 태도를 보이는건 아마 외교부고위급이 친중성향을 보이는 간부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다고 하네

요 역시 한국외교부는 대단하군요

영화 아저씨 공모자의 모티브인 중국 여행간 신혼부부가 택시 탔다가 아내 실종후 장기척출후 하수구에서 발견이라는 그 괴담도 어쩌면 실제

있었는 비슷한 이야기의 각색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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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고기
18/10/14 21:49
수정 아이콘
파룬궁 얘기나, 사형수 장기밀매 등...중국은 진짜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업계포상
18/10/14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먼저 시진핑은 까야 제맛이죠. 일단 그런데...
본문 중 "아마 외교부고위급이 친중성향을 보이는 간부들이 많아서 왠만하면 중국에게 조금이라도 밉보일짓은 하지 않는 다고 하는군요." 라고 주장하시는데, 외교부가 중국에 장악되었다는 구체적 증거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noname11
18/10/14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해야할듯하네요 그런의도로 쓴 글이아니라 정치적 논쟁을 일으킬수가 있겠네요 참고로 '더불어민주당'박병석의원이 지적한때는 박근혜정부외교부입니다.
업계포상
18/10/14 21:59
수정 아이콘
아, 연도가 나와있군요. 그럼 종중몰이가 아닌 순수한 문제제기로 이해하겠습니다.
retrieval
18/10/15 07:53
수정 아이콘
외교부 장관말고는 공무원은 그대로 유지되니까요. 마찬가지로 보면 되지않을까요
18/10/14 2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건 일반 시민 단계에서 구체적 증거를 내는 것이 불가능한 사안입니다.
오히려 일반 시민은 '아니 그렇단 말이냐! 외교부 이 나쁜놈들!!' 선이면 사실 충분하고 '그건 오해이고, 우리는 친중이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증거는 외교부가 내놔야죠. 민주주의잖아요
18/10/14 21:51
수정 아이콘
영화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건가요? 숫자가 너무커서 저에겐 약간 도시전설로 다가오네요..
noname11
18/10/14 21:53
수정 아이콘
사람 많은 중국에선 어린이를 유괴해서 돈을 받고 팔아넘기는 범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한해 실종되는 어린이만 무려 20만 명이나 돼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016124&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noname11
18/10/14 21:55
수정 아이콘
2010년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라고 합네요
황금가지
18/10/14 21:54
수정 아이콘
중국은 나라만 부자가 됐지 돌아가는건 막장 그 자체인 나라니까요
설사왕
18/10/14 22: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좀 생각이 다른게 한국인 실종자의 경우 다수가 본인의 의지에 의한 실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외교부도 저렇게 시큰둥한 거구요.
상식적으로 71명이 외압에 의해 실종됐는데 피해자 가족이나 친지가 과연 가만 있을까요?
더 나아가 언론이 가만 있을리도 없구요.
그러니 이슈화가 안 됐을리도 없습니다.
http://www.fnnews.com/news/201611271800585819 를 보시면 필리핀에서는 더 많은 한국인이 실종됐습니다.
물론 범죄 피해자가 전혀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찾기 어렵고 잠수타기 쉬운 나라로 도망간 게 다수일 겁니다.
달과별
18/10/14 23:00
수정 아이콘
외교부에서 할 수 있는건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게 전부입니다. 정말 실종이면 현지 경찰이 나설 테니 통계에 잡히겠고, 나머지 경우는 본인이 나서지 않는 이상 그냥 넘어가니 그것도 실종....
오호츠크해
18/10/14 22:26
수정 아이콘
외교부는 친중성향도 많고 친일성향도 많고 친미성향도 많고 친한성향만 없는거 같네요.
18/10/14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외교부의 숙명이랄까... 그런거 잘 조정하는게 본인들 일이기도 하고요, 사실 한국에서 시민들 일부가 뭐라뭐라하는거 신경안쓰고 살아도 될정도로 본인들에게 불이익도 없습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죠.
솔로14년차
18/10/14 23:2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사실 좀 별개의 이야기인데, 간부들이 친중성향이란 이야기는 생전 처음 들어보고요. 1명이더라도 그게 나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긴 한데, 연간 십여명 정도의 숫자가 얼마나 큰 숫자인지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후마니무스
18/10/15 01:43
수정 아이콘
외교부는 어쩔수 없습니다.

자기 소신이나 주관을 갖고 일할수 없거든요.

자기 자유가 없는 불쌍한 직업군입니다.
18/10/15 07:19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무슨 백화점에서 애가 납치 당하는데 아무도 반응 안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JGl3_F4E7Y&ab_channel=%EC%97%B0%ED%95%A9%EB%89%B4%EC%8A%A4TV
retrieval
18/10/15 07:51
수정 아이콘
친중은 모르겠고 지중파들은 많이 포진되있을거에요. 중국이 워낙커서 심기건드리곤 우리 지갑이 얇아지거든요. 전통적으로 아시아지국장도 지일파에서 지중파로 몇년전부터 임용되고요
오리와닭
18/10/15 09:33
수정 아이콘
역시 외교부는 뭘 하든 시원시원합니다.
세금도둑놈들
Lord Be Goja
18/10/15 10:38
수정 아이콘
외교관 한두명의 문제는 아닌게 국방일을 할때는 북한과 중국에 강경한 스탠스로 유명하던 김장수씨도 중국대사로 가서는 사드관련한 중국의 불만과 억지를 그냥 듣기만 했죠.국가사이의 힘과 이익관계 때문에 당연히 할말도 못하는거죠
너에게닿고은
18/10/15 12:13
수정 아이콘
친중파가 많은지는 모르겠고 보통 친중파와 친미파의 갈등이 있긴 할겁니다. 참여정부 때가 대표적이긴 한데, 이게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도 안그러지는 않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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