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녔던 PC방 두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PC방들이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던 끝에 PC방 재부흥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2003년 올림푸스스타리그에서 임요환과 이재훈의 16강경기가 있는데 임요환이 바카닉으로 이기는 명경기가 있습니다.
그 경기는 10분가량을 소화하는데 임요환이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인 이재훈을 전략으로 꺾는 경기였습니다.

지금까지 PC방이 잘 된 것은 PC방들이 생길때 초반에 스타크래프트1이라는 폭발력있는 타이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다시 폭발력있는 타이틀이 있다면 PC방의 재부흥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으로 만약 10분짜리 RTS전략게임이 등장한다면 폭발력이 있는 타이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10분은 올림푸스스타리그의 16강 임요환과 이재훈의 명경기를 볼때 충분히 게임을 즐길수 있는 시간입니다.

형태는 대략 게임내에서 유닛을 뽑을수도 있고 유닛을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조합하여 게임에 들어가면 유닛을 뽑지 않고 뽑혀진 유닛을 플레이하는 형태가 될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 형태가 있을수가 있는데 10분짜리 RTS게임입니다.

신바람을 잘 타고 단기전에 강한 우리민족의 특성을 잘살려 짧은 RTS전략게임을 만든다면 다시 PC방 재부흥이 이루어지라 생각됩니다.
또 오락실게임센터에서도 10분짜리RTS 전략게임이라면 시간이 짧아 설치가 가능해 오락실게임센터도 살릴수 있을지 모릅니다.

어쨌든 PC방이 필요한 것은 폭발력있는 타이틀이므로 10분짜리 RTS게임이 문제를 해결하는 키(KEY)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