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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21:48
김지훈은 김지영이나 페미니즘 조롱하겠다는 티가 팍팍 나는데, 백말띠는 그런 냄새를 숨긴 편이던데.. 둘을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군요.
18/04/06 21:58
예전부터 왜 남성인권 세력은 왜이리 약한지 의문이었는지 이부분은 좀 의문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남자들은 페미니즘 운동에 반감은 느끼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이 세력화 하는거엔 별로 관심 없는거 같아요.
18/04/06 21:58
의도된 대립관계라기엔 나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 대부분이 겪고있는 홍역이죠.
사회발전의 한 단계인건지, 아니면 역행하고 있는 것인지... 뭐 개인적으론 후자로 봄.
18/04/06 21:58
안티페미협회 짤이 돌아다니는 걸 보면 어르신들에게 본진 빼앗긴 일베 유저들의 피난처 같아 보여서 일베 같다고 하고
82년생 김지영의 책내용에 동의가 안되니 그걸 미러링한 90년생 김지훈에도 공감을 못하고 이런 형태의 모금에 먹튀에 대해서 의심해보는건 당연해서 남성들이 안낚인것 같은데 결론이 이상하네요.
18/04/06 22:01
일베에 글올려서 욕먹은 카광이군요.
일베 묻으면 그게 무슨 글이고 무슨 의도여도, 어떤꼴 되는지 뻔히 알면서 일베 묻은거 손절 안한부분에서 전 그냥 패스했습니다. 자기가 비판받은걸 "내가 [실수]로 좀 잘못했어도, 나 지적한 니들 잘못이 더 크다. 그러니 니들이 나뻐" 라고 대응하면, 메갈이랑 다를게 뭔가요. 안그래도 일베에서 안티페미 어쩌고 하면서 자기들 짓거리 물타기 중인데 (그 와중에도 오유같은 좌파는 남자가 아니니 메갈이 때려 죽여도 된다더만요) , 그 흐름에 편승하려다 들켜놓고 메갈일러레들처럼 실수 어쩌고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걸로 보이네요.
18/04/06 22:02
애초에 위에 이리님 말처럼 김지훈이랑 백말띠랑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기엔 그 성격이 너무 다른데요... 그냥 트롤러가 정신승리 하는 거라고 봅니다.
18/04/06 22:02
페미니즘은 돈이 되죠
소울워커/클로저스사례, 페미니즘 상품판매, 모금등등을 봤을때 그러했죠 요즘 특정방송국도 의도적으로 남녀대결로 몰고가고있고 과거에는 지역간, 세대간 대결이 주였다면 이제는 남녀간 대결인가 봅니다 여기서 포지션을 잘 잡는다면 한몫 건지는 사람도 있을거같아요
18/04/06 22:10
우리나라가 벌써 '안티 페미니즘'이 등장할 정도의 여권 선진국인가에는 의문이 듭니다만,
래디컬 페미니즘이 피로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극성이라서, 반페미가 사업아이템으로서 블루오션이 되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18/04/06 22:10
의도된거라고 보기에는 이득 보는 곳이 어디있나 싶습니다. 자한당이나 바미당이 공격하면 모를까 그들도 미투라던지 무고폐지라던가 등등으로 페미싫어하는 남성들에게 욕먹는지라...이걸 이용해먹는 세력이야 나오겠지만...
18/04/06 22:13
이득보는 세력이 있죠. [페미니즘 세력]
왜 자한당과 바미당만 그런 의도를 가지실거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당에서 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자한당이 그쪽으론 제일 클린할지도요..
18/04/06 22:33
의도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부추기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정치적 이득을 보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고요. 일단 여성주의 집단인데, 남녀갈등이 왜 이들에게 이득이 되냐면, 여성주의는 남성과 여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한당이나 바미당 역시 득을 봅니다. 민주당 찍던 사람이 이 문제 때문에 자한당 찍을 가능성은 낮지만, 민주당 찍을 남자가 투표하지 않거나 제3당을 찍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거든요. 이 이슈가 커졌을 때 자한당과 바미당도 피해가 있지만, 일단 현재 규모면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이라 일단 판을 흔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당지지율이 일단 33% 이하로 떨어져야 그 때부터 정책이니 뭐니하는 것이 영향이 커지거든요. 현 시점에선 그런 건 영향이 별로 없습니다.
18/04/06 23:34
하긴 가진게 많은자가 잃을게 많기도하고.
근데 방향자체로보면 별다를게 없어보이긴 합니다 다들. 이용하긴 하는데 더 세게 지를때도 보이는거 보면 그냥 어쩔줄몰라 방황하는것처럼 보이는 행보더라구요.;;
18/04/06 22:15
김지훈 펀딩이고 백말띠 펀딩이고간에 다 좋은데, 본인이 일베와 엮였다가 비판받은걸 자적자 운운하는건 이해 안되네요.
그럼 일베의혹이 있는데 무조건 감싸고 돌아야 하는지. 그거야 말로 페미가 메갈이건 뭐건 지들 입맛에 맞으면 감싸는거랑 같은거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본인이 나서서 해명을 했어야죠. 이건 남성간의 분열이 아니라 되려 자정작용인겁니다. 만약 한국 페미들이 남초사이트에서 일베 배척하는 만큼이라도 메갈 배척했으면 지금보단 나은 이미지 였을 겁니다.
18/04/06 22:39
네 그러니까 그걸 진작 해명 했어야죠;; 일베관련 사이트에 글을쓰거나 했다면 누구나 저사람이 일베가 아닌가 의심할만한 개연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의혹이 있을때 나와서 해명을 해야지. 가만히 있다가 일베소리 듣는거 기분나쁘다고 펀딩취소하질안나, 자적자 어쩌구 하질않나 하는게 이해가 안되요. 이번 실험? 자체는 의미가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저 후기만화를 통한 결론이 좀 그렇네요.
18/04/06 22:46
(수정됨) 근데 아래 댓글처럼 메갈에 홍보한것의 대칭점에서 일베가 묻는걸 배제하는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양극단에 던져진 떡밥이 한쪽은 돈만 던지고 한쪽은 돌도 던지는것에 대한 느낌을 만화로 정리했을수도 있어요.
게다가, 남성인권이라는 단어에 일베의 느낌을 철저히 배제할수 있는 상황인가요? 애국보수에 일베를 지울수 있는가와 동등한 느낌이라고 봅니다만. 단지 일베가 묻었다는 사정만으로 남성들에게 공격당한거라면 자적자라고 표현하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18/04/06 22:56
대체 어떻게 이해가 된다는건지;; 남성인권이라는 이름하에 활동하려하면 일베가 엉겨붙기는 하겠죠. 하지만 제작자 본인이 일베인것과 일베 아닌 사람이 남성인권 관련 활동을 하는데 일베도 거기에 동조하는건 다른겁니다.
이번건은 책 제작자 본인이 일베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던거구요. 일베 관련사이트에 직접글을 썼기 때문에. 저도 해명이 맞다면 본인이 억울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베가 아니었다면 본인이 해명했어야 하는일이고 해명을 안한이상 다른 사람들이 일베의심하는건 당연한거죠. 그런데 그걸 두고 신상을 남초에서 털었다는둥, 자적자라는둥하는건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렇다면 페미가 메갈 감싸듣이 묻지마 후원하면서 일베 감싸야 했다는겁니까?
18/04/07 09:06
반대로 일베 유사 사이트에 글하나 쓰면 신상이 털려도 좋다는 사회적 합의가 된 상태로 보시는건가요? 적극적 해명하지 않으면 잠재적 동조자이므로 돌을 맞아도 된다는거에요? 일베의 의심이라는 명목으로 한 모든 공격적 행위가 허용이 된다는 말인가요? 이게 메갈이랑 다를게 뭐에요. 메갈에 동조마지 않는 자는 돌을 맞을지어다!
18/04/07 12:31
제가 언제 돌맞아도 된다고 했습니까? 해명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의심가고 비판이 따라오는건 한거죠. 하물며 그 대상이 일베인 마당에요.
게다가 무슨 죄다 깐것도 아니고 상당수의 남초사이트여론은 해당 펀딩에 우호적이었고 일각에서 비판여론이 있던건데 이건 일베의 혐오성과 해명의 미비함을 생각했을때 이 정도는 당연한 겁니다. . 일베와 엮였는데 이 정도 비판이 문제라면 무슨 페미가 메갈감싸듯이 모두 묻지마 옹호해야 한다는 건가요. 오히려 비판은 있었을 지언정 펀딩이 성공적이었다는게 대단한거지. 문제는 이걸가지고 자적자운운하며 무슨 남성운동하면 성재기꼴난다 어쩌구 하는 결론이 문제에요.
18/04/06 23:03
'단지' 일베가 묻은게 아니고
'염병할' 일베가 묻은거죠. 님은 일베에 어떤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 치들과 꿈에서라도 어깨를 맞대거나 대오를 형성하지 않을겁니다. 공동의 적과 맞서기 위한 대동단결? 차라리 망하기 직전까지 콩산당 까던 장개석이 되겠습니다.
18/04/06 23:05
(수정됨) 카광이 일베성향 카페를 평소에 눈팅하다 해당 카페에 김지훈 글을 올려서 일베논란이 일자 그 곳이 일베 성향인 줄 몰랐다고 했는데
그 변명대로면 본인 스스로가 일베를 배제하려고 했던 거죠. 배제하려고 했다면 낙타샘님 말씀대로 이상하고 배제하려고 한게 아니었다면 거짓말을 한건데 어느 쪽이든 정상적으론 안 보입니다.
18/04/07 00:10
그렇다해도 몰아간게 아니라 해명이 모든사람을 납득시킬 정도는 아니었고 그래서 일각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던건데 이게 자적자 운운하는건 아니죠.
저역시 펀딩 취소 당시 김상수이름으로 그린 해명만화를 봣었는데 저런 해명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만 지금 한것과 같은 해명을 했었어도 여전히 납득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당연한거죠. 저야 저 해명으로 이해를 할수 있다지만, 우연히 글쓴게 일베관련 카페다 라는거에 납득못하는 사람들이 남아있는건 당연한겁니다. 하물며 펀딩취소 당시 이미 김상수가 사실 카광이다라는 사실이 퍼져서 신뢰도가 떨어진 판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리웹및 몇몇을 제외한 웹상에서 대다수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새로 시작한 펀딩도 빠른시간내에 모금이 왕창됬죠. 이렇게 말하면 무슨 제가 카광 일베라고 무작정 몰아가며 욕한거같은데, 전 일베의혹있을때도 믿고 응원했고 김상수가 카광이라고 소문이 났을때도 이해했으며 그 모든게 실험인게 밝혀진 지금도 실험자체는 충분히 할수있었다 생각합니다. 밑에보니까 비판하는 사람들 루리웹이라고 의심하는거 같은데 전 루리웹도 안합니다. 하지만 제 말은 그 결론에 있어서 자적자소리 나올게 아니란 소립니다. 모금은 성공적이었고 재펀딩도 성공적이었죠, 카광을 의심하고 일베의혹있을 개연성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응원하는 남초사이트 여론이 더 우세했습니다. 모든게 밝혀진 지금까지도 우호적인 여론이 대세죠. 이 상황에서 남초사이트 일부의 비판마저 없으라는건, 모두 단합해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라는건데 일베의 혐오성을 생각햇을때 이게 말이 안되고 이거 안된다고 자적자 소리나오면서 남자들이 분열됬다는 식으로 말할게 아니에요. 오히려 무조건 싸고도는 페미진영에 비해 제대로 담론이 돌아간다는거지.
18/04/06 22:16
애초에 김지훈 펀딩중에 신상털려서 급하게 백말띠도 준비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깊은고뇌가 있었다면 만화의 결론이 남적남 하지 말고 앞으로 일베라해도 하나로 뭉치자면서 언급하는게 성재기일리가요...
18/04/06 22:19
그부분 해명 글이 블로그에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비공개 처리되었네요.
해당 메일에 따르면 둘 다 거의 동시에 준비한것 자체는 맞는것같습니다. 결론이 좀 이상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18/04/07 00:17
작가 말대로 본다고 하더라도
3월 28일에 '90년생 김지훈' 프로젝트 오픈. 3월 30일에 '90년생 김지훈' 프로젝트 중단. 3월 31일에 '백말띠' 프로젝트 요청. 4월 2일에 '백말띠' 프로젝트 오픈. 아무리 봐도 김지훈 중단해야겠다고 결정하고 나서 백말띠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18/04/06 22:19
근데 저걸 실험이라고 가정하면 한쪽에 메갈이 묻으면 한쪽에 일베가 묻는걸 거부해서는 안되요.
남성쪽은 소위 말하는 깨끗한 남성운동만 하고, 여성쪽은 메갈이 묻은 상태로 비교하면 그게 더 이상하죠. 저건 남성집단과 여성집단의 접근방법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좋은 실험 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쪽은 일베가 묻은걸 지적하면서 거리를 두고, 한쪽은 메갈이 묻은걸 전혀 신경쓰지 않는단 말이죠. 물론 저 실험 결론이 자적자가 튀어나오면 기껏 한 좋은 사회실험의 의의가 X되어 버리죠. 생각 좀 더해라 진짜.
18/04/06 22:32
생각해보면 확실히
백말띠를 메갈에 홍보했을 경우 마찬가지로 김지훈도 일베쪽에 홍보를 같이해야 변인통제가 더 잘된 실험이긴 하겠네요. 다만 결론의 상태를 보면 카광이 거기까지 생각했을지는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18/04/06 22:20
일부 사이트에서 여론이 불리하게 조성되니 만화를 수정했군요.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7093779 아래에서 4~5컷 즈음에 [자적자]라는 표현이 유하게 바뀌었고, 해당 표현 바로 아래에 있던 컷은 아예 삭제되었네요.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불편한 사실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남성들은 인터넷에서만 불만을 토로하므로 남성인권에 총대를 맨다면 결말은 성재기입니다." 루리웹에선 가뜩이나 일베 2중대인 안티페미협회를 통해서 책을 내려던 것에 반감이 많았는데, 성재기 언급에 카광 비판댓글이 폭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만화 중간에 있던 루리웹이란 표현도 남초어딘가로 바꾸면서까지 해당 내용을 삭제한 것 같은데, 아무 설명 없이 삭제만 해놨으니 수정전 만화를 본 사람들과 수정 후 만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 다를 수 밖에요.
18/04/06 22:24
자적자 드립치면서 자기 하고 싶은말 신나게 소리지르다가 예상외로 욕먹으니 아몰랑 수정인가요.
가면 갈수록 더 추하네요. 일베카페에 올린건 자기 말마따라 [실수] 라고 쳐준다고 해도, 실수후의 행동이나 결론을 보면 일베의견에 한창 동조하시는 분이신거 같네요.
18/04/06 22:25
아까 유게에 올라왔을때 봤던지라 이번엔 링크 클릭안했더니 어느새 수정했군요.
정확하게 문제될만한 부분만 골라서... 근데 이미 봐버렸네요. 저 사람의 본심을...
18/04/06 22:58
페미들은 당당하게 '메갈도 페미다'를 외치는데 남성들은 그 비슷한게 전혀 안되죠.
뭐 후자가 지극히 정상이긴한데, 진흙탕 개싸움에선 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전략이긴 하죠.
18/04/06 23:13
갈등을 조장하고 증오를 빚어내어 장사를 하는 혐오장사꾼입니다.
돈을 벌거나, 증오를 벌거나. 이번에는 증오를 벌었군요. 저 사람 개인의 허울좋은 '실험'이라는 명목 아래 얼마나 많은 사람의 증오와 미움이 헛되게 낭비됐는지
18/04/06 23:16
혼밥티 때까지만 해도 풍자와 해학을 파는 장사꾼인 줄 알았는데, 이후 만화들 보면 그게 아니었죠. 이 사람은 언제나 비하와 혐오의 감정을 재생산하며 스스로의 입지를 넓혀 온 사람입니다. 혼밥티는 그중 유별나게 긍정적인 해석을 얻은 사례일 뿐이고
18/04/06 23:24
(수정됨) 아뇨 개드립가면 주요 컴뮤니티 반응 모아놓은 글이 있는데 루리웹 한군데만 병적으로 일베몰이하면서 부정적인 반응이였고 나머지는 전부 중립 혹은 팝콘이였습니다.
처음에 같이 일베몰이했던 인벤 정도나 호불호 논란이 강하게 일어났구요.
18/04/06 23:50
주요 커뮤니티 반은 모아논 개드립 게시글이랑, 개드립에 올라온 원본 만화글의 댓글들 모두 읽어봤는데, 커뮤니티의 무거움(?), 의식의 정도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저도 디시 힛갤에서 빠르게 읽었을 때는 그냥 반전영화 보듯이 봤는데, 천천히 읽으니까 일베논란이나 결론의 이상함이 생각나더군요.
실제로 다른 커뮤니티 봐도 '이놈 개쩐다 (키읔도배)'가 반 이상이네요.
18/04/06 23:23
일베 묻은게 실수라면서 손절 안한데서 한번 패스고,
자적자 운운하고 김재기 드립하면서 광역 저격하는데서 이미 답이 없는데요. 일베 묻은 정황이 자기 말 그대로 [실수] 라고 해도, 그 뒤의 행동과 만화의 결론은 그냥 일베들 드립과 다를게 없네요. 패미들 좋아요 찍은 트위터는 실수지만, 패미들 의견에 동조한다는 드립 어디서 많이 보셨을겁니다.
18/04/06 23:27
바로 손절했죠. 두시간도 안되서요. 펀딩내리면서 바로 일베와는 무관하다. 해당 까페는 그저 검색하다 들어갔고, 홍보글 하나 올렸을 뿐이다. 난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다.
다만 처음에 퍼진 일베논란 이후로 알아보지도 않은 손절한 특이점님 같은 분들이 많아도 너무 많군요. 몰아가긴 쉽지만, 해명은 해도 안둘어주죠. 만화 이후에 행동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18/04/06 23:34
만화 이후의 행동을 안다루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다시 한번 적을까요? 패미들 좋아요 찍은 트위터는 실수였지만, 패미들 의견에 동조한다는 드립 어디서 많이 보셨을겁니다. 카광이 한짓은 똑같은 짓이에요. 실수했다고 했다지만, 일베들 의견 옳고 "오유 목을 쳐야된다는 곳" "문재앙 목을 쳐야 된다는곳" 싫어하는 사람은 자적자고, 성재기는 남성인권의 위인이다. 이딴 결론 내놓고 일베 소리 듣는건 억울하다는 사람 실드는 치고 싶어서, 만화 결론은 안다룬다는 말 달면서 댓글 쓴사람 비꼬는건 참 좋아하시네요.
18/04/06 23:40
저는 카광의 이번 행동 전체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익명의 김지훈 저자에게 일어났던 일을 옹호한겁니다.
특이점님은 익명의 김지훈 저자를 욕하면서 카광을 끌어들인거고요. 둘은 엄연히 다르죠. 일베논란 이 일어난 시점에서는 카광이 김상수인게 알려지지 않앗으니까요.
18/04/07 00:00
(수정됨) 김상수저자 가 카광인게 안 알려졌었고, 자칭 자적자 루리웹한테 일베몰이 당했으니 김상수 저자는 억울하다.
김상수 저자가 카광이든 말든, 일베 의견 그대로 만화 그린 인간이든 말든 상관없다. 매도니, 몰아가느니, PGR이나 루리웹이나 다를게 없다 같은말 써가면서 적은 댓글이 "나는 김상수 저자가 억울한걸 옹호할 뿐이다. 카광 실드는 아니다." 이런 의견이신건가요?
18/04/07 00:12
일베 논란이 일어났을때 김상수가 카광이라는게 이미 소문이 퍼졌습니다. 제가 펀딩취소당시 카연갤에 올라왔던 펀딩취소 만화를 봤을때 댓글에 저자가 카광이라는 소리가 파다했었어요.
18/04/07 00:15
유소필위님이 맞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카광인건 일베논란 전에 밝혀졌죠. 다만 카연갤 내부에서만 돌았었고, 외부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의심하는 정황 또한 일베충이 정체를 감추고 썼다는게 아니라 모두까기인 카광이 왠 남성인권? 하는 반응이 주였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18/04/06 23:2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베가 묻었느냐 아니냐는 제 가치판단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 기실 수많은 사람을 선동하고 농락한 짓에 지나지 않는 것을 '실험'이란 명목 하에 행하고도 당당한 것 (2) 사회 갈등을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것 (그리고 이에 반하는 이들을 '자적자'라며 도리어 악으로 몰아가는 것) 이 두 가지만으로도 카광을 비판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18/04/06 23:26
카광은 뭐랄까 민감한거, 알고있지만 함부로 말할 수 없는걸 대놓고 말하는거에 재주가 있는 사람이죠. 이번에도 잘 찔렀습니다. 아마 안티페미쪽 관련해서는 본인도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제대로 드러났죠. 루리웹 정신승리하는거 보면 정말 크크크...(아마 pgr도 교집합이 좀 있어서 일부 비슷한 반응이 나오는거라고 보는데)뭐 실험이라고 보긴 애매하고 그냥 어그로질이긴 한데 그래서 누가 더 낫냐를 따지는건 의미없는 짓이고 그냥 90년생 김지훈 출판하려고 하니까 난색을 보였다 정도는 의미있는 데이터겠네요.
18/04/06 23:36
(수정됨) 이번건만 놓고보자면 이미 펀딩 수익은 기부한다고 했고 현재는 취소해서 결제 자체가 안됩니다. 돈냄새를 잘 맡는다기 보다는 사회 밑바닥의 정서와 돌아가는 구조에 대해 빠삭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기도 하죠. 일본 만화가로 따지면 쿠메타 코지와 비슷한 느낌.
18/04/06 23:33
(수정됨) 제가 흥미있는 부분은 김지훈 저자가 카광이 아니라 순수한 목적이였어도, 일베논란 한방에 완전히 무너졌을 거란 겁니다.
그저 잘 알려지지도 않은 네이버 까페에 남성인권이란 키워드로 검색해서 들어가서 글을 하나 남겼는데, 그곳이 일베 2중대라는 이유로요. 그 후로 해명을 하고 손절했어도 위에 댓글 보다시피 손절안했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도저히 복구가 안될만큼 일베낙인이 강하게 작동해버리네요. 기업은 시작조차 거부하고, 여론은 선동에 취약하고 이러니 남성운동이 시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진짜 김지훈이 나오더라도 음해 혹은 작은 실수 한방에 갈텐데 말입니다.
18/04/06 23:58
애초에 페미니즘의 반대편에 있는데 순수할리가 없죠. 다만 문제는 순수한 콘텐츠는 지금 사회에 영향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반박자료들 순수하게 늘어놔봐야 정치권에서 콧방귀라도 뀝니까?
다른거 전부 제쳐두고 군대라는 치트키를 가지고도 정치, 정책 쪽으로는 압도적으로 여성에게 치우쳐진 현실인데요.
18/04/06 23:56
사실 이 모든 지랄병의 원인이 디씨에서 갈라져나온 일베가 부각되면서니까요.
거기에 귀감이 될만한 거울이 있었으므로 청출어람청어람한 같잖은 ~노 ~노 드립치는 여자빙슨들이 날뛰게 된거구요. 미러링이 진짜 웃기는게 뭔지 아십니까? 메르스갤의 병슨들이 페미니즘을 찾아 이미지를 세탁한 것과 똑같이 남성인권의 탈을 쓰고 세탁비누로 몸을 문지르는 전직 첩보공무원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윗 댓글에도 달았다시피 일베 품고 하는건 인권운동이 아니라 운지드립이고 시계드립의 연장선일 뿐입니다. 순수하다구요? 똥싼놈이 만든 똥구덩이에서 스크럼 짜고 같이 똥을 던지며 싸우자구요? 독한 말 죤나게 하고 싶지만 걍 당신들이나 하시라고 대답해 주겠습니다.
18/04/07 00:18
아뇨 오히려 일베논란이라는 큰 논란에도 불구하고 펀딩이 성공적이었고 이후 여론도 호의적인 여론이 다수죠.
일베 논란이 있었고 본인도 정체를 숨기는등 구린구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일베의 심각성을 생각했을때 아예논란과 비판이 없으라는건 말이안되구요. 근데 그걸 자적자, 자극적인 소재에만 집중하고 메시지를 보지않았다 등등 으로 결론내는건 어처구니가 없어요.
18/04/06 23:57
걍 한탕치기 어그로인거 뻔히 보이는데 뭔 천재니 찬양하는게 도통 이해가 안되더군요.
안티페미단체 부분은 꼭 빼버리고 그냥 남성인권단체인데 남성커뮤니티가 외면한다면서 '자극적인 소재에만 집중하고 메시지를 보지않았다' '카드뉴스랑 세줄 요약만 좋아한다'는 워딩으로 자기가 오히려 자극적으로 시비털던데. 애초부터 실험이니 뭐니 한탕치고 빠지기 합리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니에요. 90년생 김지훈 펀딩 시작 > 카광인거 들통남 > 펀딩글 삭제, 갤로그 삭제, 트위치 폭파, 트게더 폐쇄 등 > 1990 백말띠 펀딩 시작.
18/04/07 00:00
[일베 관련 카페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사실인가
=> 사실입니다. 네이버 카페에 '남성인권, 페미니즘'을 검색하여 카페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일베저장소와는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없었으며 당일 가입하며, 당일 글 하나를 쓴 게 전부입니다. 개인이 해당 카페의 기저나 성향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로 수익을 내려고했는가 => 틀립니다. 기부를 전제로 했으며, 이를 어길 시 사기죄에 속합니다. 범죄자가 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두 프로젝트 동시 진행이 아니다. => <김지훈> 프로젝트는 크라우디에서 3월 28일 오픈했습니다. 추이를 살핀 후 <백말띠>는 텀블벅에 31일 요청했으나 주말이 껴있는 관계로 지연 돼 4월 2일날 오픈 됐습니다. 당시 게시판 첫 페이지에 있는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서로 존댓말을 하는 카페였고, 일베자료들은 확인도 못 했기에 감히 일베와 연관되어 있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일반인인 저로서는 단순 홍보를 위해 찾아간 카페에 몇 백 개의 게시글을 읽어보며 카페의 기저를 확인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유명한 카페도 아니고 회원수 2000명 안팎의 카페였고요.] https://blog.naver.com/haeky123/221246650899 알아볼 성의도 없이 일단 까고보는 만화 내용 그대로 전개되는게 역시나 싶습니다.
18/04/07 00:56
수정전 글이 어땠는줄 아십니까? 루리웹 인벤을 직접 거론하면서 일베인게 뭐가 중요하냐 자적자 하지 말고 남자들도 뭉쳐야한다. 덤으로 성재기를 남성운동하다 억울하게 죽은 희생의 아이콘인냥 언급하는데 뭐가 일단 까고 보는겁니까? 처음 올린 후기만화와 밑에 달아둔 소감으로 충분히 카광의 생각은 파악했습니다. 수정 전 글이 어땠는지 파악하는 성의가 부족하시네요.
18/04/07 01:21
네 2시에 올라올때 봤거든요. 문제가 될만한 표현이지만 자적자 한다고 뭉쳐야된다고 얘기하진 않았고 털린다는 의미로 성재기씨 언급한거 같은데요.(재기하다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이걸 일베랑 엮는게 얼마나 어이없는일인지 아실겁니다. 메갈한데 꼭 재기하라고 드립친 인간들은 다 일베였네요?) 일베인게 뭐가 중요하냐라고도 한적 없구요. 님이 대표적으로 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일부만 가지고 확대해석하는 루리웹인들이랑 똑같은 루틴을 밟고 계시네요.
18/04/07 02:20
100% 믿지 않더라도 실제로 한 말과 하지 않은말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죠. 의심이야 할수 있지만 그걸가지고 확정 짓고있는데요 지금.
18/04/07 02:31
수정 전 만화도 논란되게 만들어 놨네요. 애초에 성재기가 얼마나 추하게 죽었는지 생각해보면 저 사람 말에 동조도 못해 주겠습니다. 그리고 자적자라는 표현을 쓴 자체가 '나'와 그 의견을 반대하는 '너'로 구분하고 있다는 건데요.
최대한 좋게 봐주려고 해도 '시류에 한탕 해먹으려다 들켜서 변명하는 사람' 이네요.
18/04/07 02:34
그냥 재기했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못쓰니까 성재기다 이렇게 한거같은데요 저는. 자적자라는 말도 이 사건에 딱 어올린다고 보구요. 그러나 정치적으로 올바른 표현은 아니니까 화제가 되자 수정한거겠죠. 애초에 카광의 실험이라는 말에 의미가 없었다(본인도 그렇다고 하고)고 보고 단순한 어그로라고 보기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별 반박할 이유가 없습니다.
18/04/07 01:07
카광 본인이 남녀 대립구도를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중 하나 같네요. 후기만화를 보며 계속 불쾌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때문이었나봅니다
18/04/07 02:13
메갈도 페미로 뭉쳐 있으니 일베하고도 뭉쳐서 남성인권을 위해 싸워야 한다구요?
저 그냥 안 뭉칠랍니다. 그리고 저 카광이라는 사람 행동 수상한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단지 '실험이었다' 한마디로 저런 사람을 믿어야 합니까?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추잡한 변명처럼 보이네요.
18/04/07 02:20
애초에 제일 잘 거른 사람들이 루리웹 사람들 같습니다만...
일베 묻혀놓고도 남성인권연대다 우와와 하면서 동조해주는 것보다 훨씬 나아 보이네요.
18/04/07 02:27
회원수 2000명도 안되는 일베인원이 있는 안티페미니즘 카페에 당일날 가입하고 홍보글 하나적은게 '일베 묻은'거라면 메갈이 하는짓이랑 다를바가 없다고 보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디시에 홍보해도 일베묻은거죠. 거기에 일베가 얼마나 많은데. 그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지들 뇌피셜로 돈을 먹튀하려고 했다느니 '카페를'모니터링했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느니 정신승리 풀부스터중이던데
18/04/07 02:36
그럼 확인이라도 해보고 올리던가요.
카연갤 하고 있는 것만 봐도 본인이 이미 일반인 이상의 넷이슈를 꿰고 있을텐데 저는 몰랐어요 한 마디로 퉁칠만한 건 아니죠.
18/04/07 02:39
모를수도 있죠. 전 이 사건 터지기전에 안티페미라는 카페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님은 아셨어요? 문제는 루리웹 인간들처럼 몰랐는데도 확신을 가지고 비난을 하는거죠. 카광은 자신의 무지에 대해 사과를 했고 돌아온건 염산테러 협박이었죠.
18/04/07 02:35
아뇨
제가 보기에는 그냥 루리웹분들이나 대체 어딜봐서 일베며... 작가가 일베에서 뭔 활동을했으며 글을싸재끼고 평소만화에서 뭔짓을한것도 아닌것같은데 쿨병걸린 분들이 그냥 "넌 일베야" 하면 정신회로 불타면서 정신승리하는걸로밖에일보이네요. 그냥 내마음에 안드면 일베프레임몰아가는게 거의 종북빨갱이 몰아가는 가스할배급이네요 크크 디씨 추천 비추천만봐도 다른 커뮤니티들봐도 대강 사이즈가 나옵니다.
18/04/07 02:42
그러기엔 작가가 하는 행동들이 너무 티나게 '구립니다'.
일베를 하지 않더라도 지금 작가의 모습은 제가 방금 댓글로 작성했던 시류를 타고 한탕 해먹으려다 틀키고 발뺌하는 사람에 딱 부합하네요.
18/04/07 02:47
카광은 굳이 말하자면 졸렬하고 소심합니다. 좋은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제가 방송이나 만화를 본 감상으로는 절대 좋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대답할겁니다. 근데 그거하고 루리웹이 헛다리 짚고 정신승리한거랑은 별개죠. 적어도 저 안티페미 카페 관련해서는 카광의 해명이 훨씬 믿을만하고 사실관계가 명확합니다. 카광이 뒤에서 일베를 하건 일베의 사상을 갖고있건 저것만 가지고 일베 묻었다며 신상을 캐고 테러협박을 하고 해명을 했음에도 들으려도 하지 않고 정신승리하는건 인간 이하의 행동입니다.
18/04/07 02:47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통렬한 한방 ppap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하면
더 이야기가 깔끔하게 풀리네요. 뭐 어차피 누구의 의견이 맞다 틀리다는없는거니..생각하시기나름이겠지만
18/04/07 03:14
결과적으로 ppap실험이 된거라생각합니다
저도 마징가z님 생각은 아주 많이 아닌것같습니다다만 그것도 제 개인의 생각일뿐이지. 제 주장이 정답이라 생각하지는않는데.. 어떤 분들은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도 다양한 의견이 있구나 이렇게생각안하고 틀린답이 이렇게 많구나 내말이 정답인데!!!!! "다양한 의견 필요없고 내 말맞아 무조건 카광은 나쁜놈이야 일베야 일베" 외치고있더라구요
18/04/07 02:58
일단 일베로 몰아
일베했다는 증거있어? 괜찮아 그냥 뭐든지 일베로만몰아 크크 루리웹이 카광싫어할만도한게 냄시나는 오덕후 일뽕 친구없는 아싸들 다까버렸잖아요 크크 루리웹 담당일진 카광..
18/04/07 02:15
아니 이게 만약 카광이 주장하는 것 처럼 진짜 실험이었으면
아예 당당하게 일베부터 유머저장소, 안티페미 등등 맛탱이 간 곳에 전부 광고한 뒤, 욕을 먹으면 더더욱 당당하게 마치 메갈처럼 '아 지금 남성 인권이 바닥을 기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가릴 처지냐!' 하고 배째라고 나댄 뒤 그 결과를 판단해서 '남성인권 운동은 페미운동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똥을 거른다.' or '남자도 똑같이 수틀리면 똥도 퍼먹으면서 미러링의 미러링의 미러링을 한다 이기야!' 라고 딱 결론을 내려야죠. 근데 뭡니까? 타임라인을 봅시다. ->(최소 3월 15일 전) 텀블벅에 남성인권 책 내려다 실패. ->(3월 15일) '텀블벅에 남성인권 책 내려다가 사회적약자 여자 혐오한다고 반려당한 만화'라는 제목으로 해당사건 올림 ->(28일) 크라우디로 '90년생 김지훈' 펀딩 시작됨 ->(30일) 안티페미에 홍보한거 걸리자 '아 그건 몰랐구요' '일베몰이에 당해버렸습니다'하고 변명하는 <90년생 김지훈 펀딩 중단하는 만화> 올린 뒤 펀딩 중단. ->(30일 당일) 추하게 펀딩 다시 재개. ->(30~31일) 김수상=카광인거 소문 다돔 ->(31일) 뜬금 '1990백말띠' 펀딩을 신청. ->(4월 2일) 텀블벅에서 백말띠 펀딩 시작됨. 이런 뒤에 한다는 말이 '엣헴 사실 고건 비교 실험이였구연~' ????? 이거에 속는 말랑카우들이 진짜 있다구요...?
18/04/07 03:01
원래 어떤 세력과 세력을 쌈 붙여 놓으면 돈이 되고 누군가에게 이득이 되죠
정치인이나 언론인들이 세력대결, 세대대결, 지역대결 구도 만드는건 다 이유가 있죠.
18/04/07 03:05
다시 보니까 악질적 왜곡이 들어간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네요.
남자는 '28년 전 과거에 그런 일 있었던 사실 맞고 흑역사 맞는데 왜 혜택은 니가 받으려드냐? 여아 낙태율이 높았던 것과 니가 태어나서 혜택을 받아야 하는 거랑 하등 상관 없는데?' 여자는 '군무새한남충 아니랄까봐 공감능력 개빻았노 익이 자꾸 그러면 임신안해준다 웅웅?' 전혀 비슷한 수준의 논의가 아니죠. 그러고는 '물론 둘 다 저입니다' '김지훈' 프로젝트 페이지는 날라가서 볼 수 없지만 '백말띠'는 남아있는데 https://tumblbug.com/1990 보면 전혀 저런 공격적인 표현은 찾아볼 수 없죠.
18/04/07 03:47
일단 똑같은 얼굴 마스크 벗고 나와서 '물론 둘 다 저입니다'라고 하는데
그런 식의 해석은 아무리 봐도 꿈보다 해몽이고 정말로 넷상의 갈등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면 남자 쪽도 어느 정도는 레벨을 맞춰서 대비시켜야지 두 세 급은 차이나는 표현을 쓰면 황당한거죠.
18/04/07 04:18
시작이나 끝이나 결국 일베랑은 별 상관 없는것 같은데, 굳이 일베랑 카광이랑 엮어서 카광의 행위를 폄하하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카광이 일베랑 메갈 사이에서 줄타기(?)하면서 장난친것 같은데....그냥 보고 팝콘이나 먹으면 될듯 크크. 딱히 따지면서 감정, 시간, 소모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18/04/07 06:48
(수정됨) 책 양쪽에 대한 결과만 놓고 봐도 충분히 유의미한 실험이 아니었나 봅니다.
당장..지금 이곳에서도 반복하고 있죠. [남성인권 컨텐츠는 그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지금 이것 뿐만 아니라 여성 일본인 웹툰작가에 대한 그들의 공격 등만 봐도 그 사실은 명백하죠. 반대로 보자면...어쨌든 그쪽은 돈이 되는 산업입니다.이 실험만 해도 무조건적으로 지지를 했다는 결과가 얻어냈으니.
18/04/07 09:02
엌 재밌네요 크크 결국 남녀 관련 싸움은 예전 지역갈등만큼 의미없는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하네요. 이제 앞으로 전혀 상관없는 주제 모든것에서 남녀갈등을 말하는 사람들은 예전 모든 뉴스에 지역감정을 넣어서 해석하는 사람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18/04/07 09:02
피지알 요즘 보면 오덕스런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 역시 루리웹이랑 많이 겹치나보군요
일단 게임사이트라는 공통점도 있어서 유저층이 겹치는거야 놀랄일은 아니지만 이글의 댓글들 보면 확실히 그런 경향이 있어보이네요
18/04/07 09:25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927115?name=subject&keyword=%EB%A3%A8%EB%A6%AC&iskin=diablo3
인벤에 루리웹 관련 실드글이 떴는데 루리웹도 문제가 많다는 분들은 이거 보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18/04/07 12:36
링크 둘다 별로 문제될 거 없는데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고명하신 카광님이 친히 남성인권을 위해 힘써주셨는데 우린 그런 것도 모르고 흑흑' 이렇게라도 나와야 했을까요. 애초에 카광이란 사람이 관종짓 해놓고 발뺌하는 게 문제 아닙니까 지금.
18/04/07 18:21
해명을 했으나 알아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만화 내용이 완벽히 부합하죠. 아몰랑 일베묻었어 <-여기까지는 그럴수 있다 치는데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도 철저히 정신승리하는곳은 루리웹밖에 없죠.
18/04/07 14:14
유게에 올리고 삭게 가기전에 자삭했는데 그 땐 그냥 재미로만 봤었습니다
근데 타임라인 보니까 그냥 김지훈 펀딩 취소되니까 빤스런하고 포장하는 거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드네요 어찌됐든... 이녀석은 혼모노다...
18/04/07 14:22
루리웹은 좀 너무 역겹기는 해요
비단 이걸로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뭔 일이 있으면 몰아가는 것, 군중심리가 엄청 센 것 등등(일베몰이 혐한몰이 새누리몰이 등) 지들이 까는 여시랑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죠. 정도는 좀 더 약할지라도 피지알도 덕후계에 발을 반쯤은 걸친 사이트인지라 비슷한 반응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피지알은 어느정도는 여러 의견이 나오고 계층이 다양한데 루리웹은 평소 모든 이슈에 그렇지 못하죠.
18/04/07 14:35
(수정됨) 페미(메갈)탈출이 지능 순서가 아닌 입문이 지능순이네요.
빨리 입문할수록 그 기회(?)는 클거라 생각하고 그 임계점이 아직 안보이는 이상 그 수익은 앞으로도 많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이거야말로 떡상 가~~즈아!! 운전수님들 운전 잘 부탁드려요~~겠죠.타기만해도 이득인 시대인데..껄껄 (페미관련 테마주 없을까요? 진심 몇년 존버하고 싶은데...하하)
18/04/08 13:05
루리웹을 혐오한다기 보다는 덕후를 혐오하는 것이고, 한국 덕후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 루리웹이기 때문이죠.
피지알에서 루리웹과 비슷한 논조가 나오는 것도 덕후가 그많큼 많은 사이트라는 증거고, 실제로 글도 많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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