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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6 12:17:19
Name Darwin
Subject [일반] 치킨 한마리 팔면 업주는 얼마나 남을까? (수정됨)
염지절단 닭   5000 내외  ( 대형 프레인차이즈들 대부분이 이 가격대입니다. 10호 기준)
파우더          500 ~ 1000 (크리스피 치킨하는 집들은 파우더 값이 좀 많이 듭니다.  옛날 치킨류들이 파우더 값이 덜들어갑니다.)
식용유          500 ~ 1000 (올리브유나 채종유같은 고급유 쓰는 프렌차이즈는 좀 많이 비쌉니다.)
                                    식용유 절약하기도 어려운게 본사에서 점검 나옵니다. 사입(개인적으로 기름사서 쓰는 것)하다가 걸려도 타격이 큽니다.

소스             1000    
종이박스        500
비닐              100~300
치킨무           300
콜라 500미리   700


대충 이정도 하면  8000 ~ 10000원 나옵니다.
여기에 퀵으로 배달 보내는 집은 퀵비가 2500 ~ 4000 정도 더 들구요 . 어차피 배달원 써도 저정도 나옵니다.
퀵인데 카드 결제면  500원 더 나갑니다.
그러면 치킨 15000원에 팔면 주인은 3000원에서 많이 남기는 프레인차이즈는 5000원 정도 남습니다. 자기가 순수하게 먹는거죠.
17000원에 팔면  조금 더 남겠네요.
저기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카드수수료, 공과금, 세금, 인건비, 가게임대료, 보험비 등을 내야 합니다.

개인점들은 저기서 조금 더 남습니다. 2000~3000원 정도 더 남습니다.  다만 홍보비나 초기 정착비에서 더 나가므로 힘들기는 비슷합니다.

아마 이러한 이유로 치킨 프레인차이즈 가맹점들의 원성이 대단할 것이고...
업계 1위인 프레인차이즈가 배달비 2000원을 받는 초강수를 둔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배달가게들은 배달비를 받거나 음식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영업자들 구조조정 없으면 많이 힘들거라고 봅니다. 너무 많아요. 대한민국에...

이런 것들을 따져 보니 요즘 가장 혜자 치킨은 밤 9시 이후로 KFC 치킨 같더군요...
원 플러스 원으로 한조각 시키면 한조각 더 줍니다. 배달도 줍니다.  

덧붙여서 두마리 치킨집은 식재료 원가 비율이 60% 에서 70% 정도에 달합니다.
두마리를 튀겨야 해서 노동 강도도 엄청 쎄지는데, 남는 것은 더 쥐꼬리만합니다. 업주들 곡소리 납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팔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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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천만
18/04/06 12:21
수정 아이콘
치킨 담는 종이박스가 꽤 비싸군요. 치킨무가 300원 하는데 종이박스가 500원이라니...
18/04/06 12:22
수정 아이콘
속에 넣는 속지상자나 용기까지 더하면 더 비싸지죠...
염력 천만
18/04/06 12:33
수정 아이콘
이게 브랜드 이름이 찍힌 종이박스를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에서 팔기 때문에 가격이 저렇게 비싼거겠죠?
아무뤼 생각해도 종이박스랑 비닐가격은 좀 너무한것같은데
18/04/06 12:34
수정 아이콘
아니요. 개인점이 일반 종이박스 등을 사도 생각보다 비쌉니다.
다만 저가 엄청 싸구려 틱한 종이박스도 있습니다. 100원대....근데 허접하죠...
18/04/06 14:58
수정 아이콘
그 종이박스가 방산시장 이런데서 대량 주문해도 3~400원 갑니다.
거기서 겉에 페인팅까지 하는거 감안하면 저 가격이 맞죠...
(예전에 사업구상하다가 이 가격에 좌절한 경험이 있습니다 엉엉)
라그나문
18/04/06 17:23
수정 아이콘
업계 종사자로 종이 박스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작성해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시는 택배박스(우체국 박스 포함) 형식의 박스는 규격이 정해져 있고, 대량 생산에 저급지를
사용하여 단가가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시는 택배용 박스의 겉면과 우체국 박스의 겉면을 비교하시면 우체국 박스가
겉면의 색이 더 짙어보일 텐데요. 우체국에서 더 고급 종이를 사용한다는 증거이며 우체국박스가 비싼 이유입니다.)

반면, 치킨 박스의 경우는 음식물을 담기 때문에 사용하는 종이도 상대적으로 고급지를 사용하며,
접어서 테이프를 붙이면 포장이 끝나는 형식이 아닌 조립형 박스를 사용하기에 생산 공정이 추가되어 단가가 높아집니다.
거기에 박스 표면에 인쇄되는 품질의 질의 차이에 따라서도 단가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제가 대충 계산해도 500원은 업계 가격으로 봐도 싼 가격입니다.

단, 교촌치킨의 경우는 종이 박스가 골판지가 아닌 두꺼운 종이(크라프트지)를 사용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경우라면 500원이 비싼 가격이 맞습니다.
아스날
18/04/06 12:24
수정 아이콘
치킨 한달에 2~3번 시켜먹는데 콜라는 안먹을테니 몇백원이라도 싸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스타베리
18/04/06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콜라랑 치킨무 빼달라고 하는데 1000원 덜 받으세요
18/04/06 12:24
수정 아이콘
임대료랑 인건비 생각하면 어지간히 믾이 안팔면 얼마 못건지겠네요.
18/04/06 12: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가가 더 크죠. 임대료는 대부분의 배달집들이 좋은 위치에 있을 필요가 없으므로 달 임대료는 100만원 내외입니다.
배달매장은 큰 매장과 좋은 입지가 필요 없거든요. 인건비는 대부분이 가족 위주나 한 두명 쓰는 선에서 그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안나갑니다. 바쁠 때 퀵 부르구요.
18/04/06 12:24
수정 아이콘
소스가 치킨무보다 비싸네요.
우리집은 소스,콜라 그냥 다 버리는데 치킨무 2개로 줬으면...
18/04/06 12:25
수정 아이콘
출처가 어딘가요?
별로 믿기지않는 원가내역인데요
18/04/06 12:25
수정 아이콘
닭이 5천원이나 할까 싶긴한데..
아케이드
18/04/06 12:27
수정 아이콘
닭 원가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공급가라는 거죠.
18/04/06 12:28
수정 아이콘
생닭 원가는 2000원에서 3000원 사이 정도 합니다.
그런데 손질과 절단, 염지까지 다해서 배송해주면 5000원 내외 됩니다.
18/04/06 12:29
수정 아이콘
생닭 그정도 하겠네요. 보통 10호 쓰는걸로아는데 대형마트 기준 생닭 가격이 10호기준잡고 싼게 5천원에서 7천원 그이상 하는것도 있거든요.
닭 그냥 내는것도 아니고 뭐 염지에 절단 그리고 뭐 각종 마진이 더 붙을거라 5천원 할겁니다.
특히나 이름있는 치킨브랜드쪽은
18/04/06 12:32
수정 아이콘
보통 치킨집에서는 염지한 닭 안쓸 수 없습니다.
아니면 맛이 없어요.
염지한 닭은 5천원 맞습니다. 거의 하림이 독점 공급하고 가격도 하림이 컨트롤 가능합니다.
18/04/09 01:17
수정 아이콘
노랑 통닭이 염지 안하는 메이커일텐데
블라인드 테스트 1위 했습니다만
18/04/11 00:52
수정 아이콘
늦은 댓글 죄송합니다만,
노랑 통닭이 국내 치킨 프렌차이즈 매출 순위 몇번째 메이커인가요?
블라인드 테스트라는걸 도대체 얼마나 신뢰할만 하며, 누가 언제 진행한 테스트인가요?
듣도 보도 못한 블라인드 테스트 1위로 '치킨은 염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라는 주장을 펼치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18/04/11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출은 모르겠고 테스트 한곳은 MBC 입니다. 듣도 보도 못한 테스트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각 지역 몇대 치킨이니 전국 몇대 치킨이니 블로거들이나 맛집 카페 등에서 선정한 전국 유명 닭집들 중에 염지하는 곳 거의 없습니다
18/04/11 01:12
수정 아이콘
테스트 한 곳이 MBC라고 하더라도, 테스트의 조건과 그 조건에 모든 대리점이 부합하는 지에 대해서
블라인드 테스트라는게 해당 통닭 프렌차이즈의 맛을 대변한다고 생각지 않기에 한 문제제기 입니다.
또한, 원문은 보통의 프렌차이즈 닭집의 매출이 얼마인지에 대해 계산하고 있습니다.
지역 몇대 치킨이나 방송에 알려진 맛집 등이 대상이 아닙니다.
국내 치킨집은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는건 알려진 사실이죠.
그 치킨집 주인들의 마진율에 대한 이야기에 전국 맛집을 굳이 들먹일 필요가 있을까요?
18/04/11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염지 안하면 맛이 없다는 말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했을 뿐입니다.
테스트한곳이 MBC라고 말을 해줘도 토를 달거면 누가 언제 그런거 왜 물어봤습니까? 어차피 수긍안할거면서
그냥 답정너에요?
맛에 대해서 이야기 한건데 매출 이야기가 왜 나와요? 염지 하면 돈은 더 드는데
있겠죠. 있다 생각하니까 언급했겠죠. 당연한걸 왜 물어봐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안하는지는 몰라도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리 말하는거 아니오? 근데 들먹일 필요가 있냐 없냐 아무 의미 없는 그런건 왜 물어봅니까?
그쪽은 늦은 댓글이 죄송한게 아니에요. 댓글이야 자기 시간날때 편할때 달면 그만이지 그게 죄송할게 아니죠
진짜 죄송해야 하는건 말할때의 예의인거죠.
이게 그렇게 공격적으로 자신있냐 이런소리 까지 나올 댓글입니까?
만년실버
18/04/06 12:51
수정 아이콘
마트만 가봐도 ...
VrynsProgidy
18/04/06 12:26
수정 아이콘
" 뭐?? 치킨이 만팔천원?? 그냥 에휴 걍 내가 닭 싸게 사다 튀겨 먹는게 낫겠네"

이런 말을 내뱉는 사람들은 이 문장에서 [에휴, 걍, 내가, 닭, 사다, 튀겨]가 전부 자원이라는것을 의식을 안하고 있는거죠.
즉 저 문장을 뱉는 사람이 실제로 하고 싶은 말은

" 뭐?? 치킨이 만팔천원?? 그냥 싸게 먹는게 낫겠네"

이거죠.
18/04/06 12:49
수정 아이콘
맞아용~^^
포도씨
18/04/06 15:25
수정 아이콘
에휴, 걍은 무슨자원인가요?
그리고 그런 말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걸 자원이라고 의식 안하는걸까요?
내가 했을때 드는 비용을 생각해보니 직접하는게 오히려 싸게 먹히겠다라는 의미 아닌가요?
실제로 행동에 옮기려면 한 마리 튀겨서야 훨씬 비쌀테니 안하는거고요.
항상 다른사람들은 전부 멍청이라는 생각을 깔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8/04/06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안해요.. 재료비만 따집니다 보통..
그냥 평소에 생각하던 대로 마트 닭값이랑만 비교하는 거죠. 그렇다고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멍청이인가 하면 그렇지 않아요. 똑똑한 사람들도 저럽니다. 다만 자기가 알 필요가 없는 게 머릿속에서 바로 생각이 안 나는 거죠. 장사할 것도 아니고 내 노동력 시간 같은 걸 계산해가며 말하진 않거든요.
포도씨
18/04/06 17:46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리 생각한다면 사다가 튀겨먹겠죠. 그런데 그러는 사람 보셨어요? 그만큼 비싸다는 표현이지 사천원짜리 닭사다가 만사천원 남겨먹는다고 생각한다고요?
물론 뭐가 이렇게 비싸? 직접 튀겨먹고 말지라는 문장이 튀어나오는 순간에야 원가계산하는사람 없겠죠. 이때는 감정의 영역이라서요. 그렇다고 내 노동력의 가치는 쏙 빼고 생각하는 단세포들이라고 까는게 옳지는 않죠. 사람이 항상 이성적인것도 감정적인것도 아닌데말이죠.
돼지샤브샤브
18/04/06 19:3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스물 넘고 서른 넘은 사람들이요. 심지어 인건비는 커녕 임대료 전기세 같은 것도 생각 안 하는 경우도 많고요. "...생각한다고요?" 는 몰라서 하시는 질문 맞으시죠? 그래서 모르시는가보다 하고 그렇다고 답을 해 드렸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착각하시는 게, 저는 그냥 그렇다더라, 그들은 관심이 진짜 없나보다.. 하고 말지 "멍청이" "단세포" 라면서 까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게 아니라고 대놓고 한 번 더 써놓기까지 했는데..

그 사람들을 멍청이 단세포 취급하는 건 제가 아니라 포도씨님이예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나는 그렇지 않지만) 하고 말았을 뿐이고요;;
kartagra
18/04/06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루모웹의 새우대첩을 보면...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
포도씨
18/04/06 20:18
수정 아이콘
제가 기름에 튀긴걸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여러가지 해먹어봤는데 오징어튀김은 손질하고 파는것처럼 길쭉길쭉 예쁘게 튀기기 어려운데비해 냉동새우튀김은 진짜 쉬워서 사먹으려면 돈아깝긴 하더라고요. 막상 해먹어보면 그렇게 번거롭지도 않습니다. 새우대첩도 전달방식의 문제였지 비용문제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kartagra
18/04/06 21:25
수정 아이콘
비용문제가 핵심이었습니다. 편하게 먹는 비용 1.4만원으로 시작했죠. 4천원으로 40마리 먹는다는 둥 얘기하면서요. 그리고 튀김류의 핵심은 뒷처리가 너무 번거롭다는거죠 뭐..만드는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요.
존콜트레인
18/04/06 19:44
수정 아이콘
에휴, 걍, 은 멘탈비용이죠. 설거지가 뭐 어려워서 쌓아놓습니까...
18/04/09 01:21
수정 아이콘
그 생각이라기 보다
치킨 매장에서 본사가 5천원에 파는 닭을 사는거 대신
점주가 마트가서 혹은 업자 통해서 2~3천원 주고 닭을 사는게 훨 낫겠단 생각은 드네요.

기름값 인건비 등등은 사장 입장에선 어차피 드는거니 의미가 없을테고
18/04/06 12: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진율이 이정도고 대략 비용이 나오는데 프랜차이즈치킨집이 이렇게 범람할이유가없습니다 물론 할게없어서라고 할수도있겠지만
어느정도 견적이 나오고 어느정도 판매평타만 친다면 어느정도 마진이 남는다 라는게 나오기때문에 치킨집이 계속 생기는거겠죠
치킨프랜차이즈도 자꾸 더 생기는거구요 아니 개뿔남는것도 없을거같은데 할게없어서 치킨집이 자꾸 생긴다? 모순이겠죠 물론 닫는집도 허다하게 많긴하지만요
관지림
18/04/06 12:30
수정 아이콘
치킨집 마진은 맥주랑 홀에서 파는걸로 상쇄 시키는거에요 배달만 주구장창 있으면 망할수 밖에 없어요
18/04/06 12: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치킨집 대부분이 거의 배달전문이 더 많죠
관지림
18/04/06 12:39
수정 아이콘
네 임대료 아낄려고 배달전문점 위주로 하는 가게도 있죠.. 근데 치킨집 장사하시는분들은
부부가 일해서 월급 챙겨가자는 마인드지
이걸로 내가 일 안하고 돈벌자는 수익 구조상
나올수 없는거 알고 다 시작 하는거에요
Bluelight
18/04/06 13:59
수정 아이콘
할게 없으니 그거라도 하는거죠
강호금
18/04/06 12:28
수정 아이콘
프렌차이즈면 저거 맞을껍니다. 머가 왤케 비싸 머가 왤케 비싸... 이거 어차피 못아껴요. 프렌차이즈에서 쓰라는거 써야죠.
azure.14
18/04/06 12:32
수정 아이콘
그냥 본사에서 많이 남겨먹는 거군요
게섯거라
18/04/06 12:28
수정 아이콘
무슨 비닐을 쓰길래 300원이...
18/04/06 12:30
수정 아이콘
비닐 허접한 시장 비닐 말고, 두꺼운 인쇄들어간 고급 비닐 쓰면 저정도 나올겁니다. 콜라도 뚱캔은 조금 절약되고, 500미리 쓰면 저정도 맞습니다. 제가 기억을 더듬어서 썼는데, 대부분 맞을 겁니다.
덴드로븀
18/04/06 12:38
수정 아이콘
동네 슈퍼에서 주는 얇은 비닐봉다리(...) 가 아니라 프렌차이즈 관련 인쇄 + 두꺼움 + 모양이 특이(배달전용) 하기때문에 비쌀수밖에 없을겁니다.
원가아낀다고 프렌차이즈 닭집에서 깜장비닐봉지에 치킨보내주면 참 좋은소리를 들을수 있겠죠?......
게섯거라
18/04/06 12: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걸 생각한건 아닌데 그걸 감안해도 300원은 에바참치꽁치트위치인데요. 300원이 사실이라면 프렌차이즈 폭리 이상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18/04/06 12:51
수정 아이콘
아니요. 비닐제작 원가가 그리 비쌉니다. 폭리가 아니라요...
비닐도 여러가지 입니다.
고급 비닐인 두껍고 좋은 재질, 거기다가 인쇄와 특이한 모양 등등을 한다면 엄청 비쌉니다.
비닐뿐만 아니라 종이가방 쓰는 업체들은 더 비싸겠죠?
이쥴레이
18/04/06 13:08
수정 아이콘
일반 시장비닐도 도매로 사도 요즘 좀 비싸죠...
azure.14
18/04/06 12:29
수정 아이콘
소스 1000 종이박스 500 비닐 100~300
???
덴드로븀
18/04/06 12:40
수정 아이콘
뭐 잘은 몰라도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 소스보면 별의별개 다 들어가죠. 각종 야채에 후레이크에...
종이박스/비닐도 초대량 공급하면 실제 원가는 저가격보다 한참 낮겠지만 결국 프렌차이즈가 자기들 이윤깔고 지점으로 내려보내는거라 어쩔수 없을겁니다.
azure.14
18/04/06 12:57
수정 아이콘
아 본사는 프랜차이즈비용 따로없이 저런걸로 운영수익을 내는건가요. 그럼 이해는 가네요. 대신 다음 가격인상때는 소스도 옵션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안먹는 사람이라..
18/04/06 12:59
수정 아이콘
소스가 서비스로 찍어 먹는 소스도 있지만, 양념이나 간장치킨에 바르는 소스도 있습니다.
그게 더 많이 들어가고 엄청나게 비쌉니다.
Cafe_Seokguram
18/04/06 12:29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그알싫 대한민국 치킨전 시리즈 소환 각이군요. 시간 날 때 들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http://xsfm.co.kr/wp/?s=%EC%B9%98%ED%82%A8%EC%A0%84&paged=3
네오크로우
18/04/06 12:5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거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크크크 치킨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했죠.
삼겹살살녹아
18/04/06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거품낀 가격에 납품하면서 다른곳에서 재료 공수 못하게 하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양아치죠
(저 가격이 맞다면)저 가격들은 소비자가로 잡아도 1.5배 가량은 뻥튀기 된 가격들입니다.
봉지류나 치킨박스같은건 인터넷만 뒤져봐도 저거 반값이면 삽니다.
기름이나 소스값은 말할것도 없는 덤탱이구요
치킨무도 식자재마트같은데 문의하면 200원정도면 구입합니다
소비자가 직접 구입 가능한 가격이 이정도로 저렴한데 직접 납품 계약할 본사는 얼마를 남겨먹는건지 감도 안오네요
larrabee
18/04/06 12: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프렌차이즈에 삥을 몇배로 뜯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8/04/06 12:32
수정 아이콘
근데 거품낀 가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장지 가격이나 다른 제품들 알아봐도 큰 차이가 안나요.. 생각보다...
다만 개인이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좀 더 싼 제품 살 수 있는데...그걸 못사게 하는 것에서 좀 차이가 나죠.
예를 들어 굳이 고급유 쓸 필요 없는데, 대두유 보다 4배 비싼 기름을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던지....
삼겹살살녹아
18/04/06 12:34
수정 아이콘
인터넷쇼핑몰에 검색한번 해보세요
저 가격 자체가 소비자가 보다 훨씬 비쌉니다.
당장 제가 검색해보니 치킨박스 큰게 300원 봉지는 50원이면 돼요
18/04/06 12:36
수정 아이콘
허접한 것은 싼 것도 있습니다.
다만 프렌차이즈 같이 고급용지나 고급 식용유 쓴다면 의외로 별 차이 안납니다.
질의 차이를 보시고 말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싼것만 찾으면 훨씬 저렴한 것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점에서도 그런 것은 잘 안쓰려 합니다.
삼겹살살녹아
18/04/06 12:39
수정 아이콘
그 치킨집에서 쓰는 큰 대형 하드보드지같은 박스예요
봉지는 제가 직접 써본겁니다.
치킨집에서 주는 봉지랑 차이 전혀 안나는겁니다.
제가 싼걸 찾은게 아니라 그냥 똑같은 퀄리티 제품을 마크 하나 박고 저렇게 팔아먹는거예요.
걔들 박스는 뭐 금칠한거 아니잖아요
18/04/06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다른 제품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삼겹살살녹아님이 쓰시는 가격대의 제품도 있습니다.
라그나문
18/04/06 17:35
수정 아이콘
검색하신 치킨박스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규격과 다른 규격 일꺼구요.
사용하는 종이의 질의 차이 인쇄비용 없음 으로 인해 가격이 낮은겁니다.

일반적이 사진 처럼 컬러풀하게 인쇄를 할 경우 인쇄비가 상당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골판지에 사용하는 종이의 가지수가 약 30가지 정도이며,
식품지를 포함하면 100가지가 넘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나온 최저가로 나온 가격을 일반적인 가격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관지림
18/04/06 12:37
수정 아이콘
그게 싫어서 제가 직접 치킨집 차렸는데 망했어요
소비자들은 몇천원 싸도 프랜차이즈를
찾더라고요..
18/04/06 15:49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데 근처에는 프렌차이즈로 한동안 하다가 아예 개인치킨으로 전환한 곳도 있더군요. 배달만 해서 사장님이 그대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전히 잘 나가더군요. 프렌차이즈 이름값으로 지명도 좀 높여놓고 개인사업 전환해서 성공한 케이스랄까;;
조말론
18/04/06 12:30
수정 아이콘
소스 비닐 같은데서 천원 뻠핑한 느낌이 드네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소스비닐 공급하는데 저 가격으로 가맹점에 판다는건가요? 닭은 그런 맥락같은데 기름봐도 사입안된다하시는거보니 그러면 치킨가게들 본사가 심각한거거나 이 글이 과장섞인거 둘중 하나같은데요
18/04/06 12:33
수정 아이콘
소스가 생각보다 비쌉니다. 소스는 각 프레인차이즈 특제품이라서 대체가 안 되거든요.
예를 들어 간장 치킨 바르는 소스나 양념 치킨 소스에 바르는 것, 그리고 서비스로 나가는 소스 등등 엄청 비쌉니다.
1000원도 더 들어가는 업체도 있을 겁니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500원 이상 들어갑니다. 소스값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18/04/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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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독점 기업인 하림을 털어야 합니다.
양계농가에서는 몇백원에 가져가서 염지하고 5천원이 되는 마법을 시행중이죠.
국내 치킨업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팝캐스트 ‘그것은 알기싫다’의 ‘대한민국 치킨전’ 들어보세요.
정보도 많고 일단 정말 재밌습니다.
아케이드
18/04/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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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의 문제는 본사만 꿀빠는 시스템이라는 거죠.
18/04/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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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듣는 방송인데 대한민국 치킨전은 들어보셔야합니다.. 진짜 재밌습니다 크크크
마담리프
18/04/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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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야 사장이 불철주야 고생하면 된다고 쳐도 임대료는 진짜 노답이에요. 임대료 해결 안되면 원가 논쟁 아무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4/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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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쪽이면 몰라도 홀없이 배달전문으로 하는 동네 치킨집은 그닥 노답이라고 느껴지지않을꺼같은데요
저희 사무실 있는 상가건물에 티바두마리 있는데 제가 쓰는 사무실이랑 크기 비슷합니다 월 40이구요
강호금
18/04/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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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임대료가 인건비 대비 그렇게 노답이지 않습니다. 최저임금 올린다고 할때 논쟁이 많았던건데...
업종과 위치에 따라서는 그깟 임대료.. 인건비가 문제지.. 인 업종들도 많아요. 치킨집이 아마 그런업종일껍니다.
사실 주인이 튀기고 가족이 배달하고... 이게 쉽게 말할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요.
18/04/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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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면 프렌차이즈를 조져야죠
당장 박스값 비닐값만 봐도 개인이 공수해도 저거 보다 더 싸게 가능할껀데
18/04/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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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렌차이즈도 나름 애로사항은 있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 물대에서 대략 10~ 30프로 정도 남겨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도 광고비다 개발비다 뭐다 들어가서...
의외로 업계 상위권 기업도 적자 난 적도 있고...여튼 신기한 동네입니다.
미뉴잇
18/04/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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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비싸다고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면 프랜차이즈 안하고 개인 치킨가게 차리면 되죠.
원가의 수 배를 폭리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마진 2-30퍼 먹는게 부당하다면 프랜차이즈 안하고 개인 가게 하면
되는거죠
18/04/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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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의 수배로 보이니까 하는말씀입니다
쟤들이 개인적으로 오픈마켓 가서 구매하는게 아니잖아요
부자재 같은건 대부분 생산업체에서 직접공수할께 뻔한데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구할수 있는 가격보다 비싸다?
수배 맞습니다
미뉴잇
18/04/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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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바로 앞 식당에 가서 뭘 먹어도 원가의 최소 2-3배는 됩니다.
원가에서 2-3배 남기는게 엄청난 폭리는 아니에요.
프랜차이즈는 광고도 해야되고 본사 인건비도 들고 각종 연구비들도 들텐데요
업계 1위라는 교촌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176억이라는데 폭리를 취해서 얻은 이익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18/04/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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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배를 최종소비자한테 남겨먹으면 제가 이런말하겠습니까
배달업체탓하고 프렌차이즈 회원 가게들 쥐어짜니 하는말이죠
Sentient AI
18/04/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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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치킨 프렌차이즈들도 영업이익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덴드로븀
18/04/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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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실제 눈에 보이는 제품의 원가로만 생각하면 안되니까요.
그걸 디자인하고 발주하고, 택배보내고, 창고에 보관하고....별의별개다 돈이 들어가는거고, 그런걸 프렌차이즈가 대신해주면서 자기들 이익까지 더해서 내려보내다보니 저런 가격이 나올수밖에 없죠.
거기다 저런거 비싸서 더러워서 내가 한다쳐도... 디자인이나 싸게 만들 능력이 없다면?
그냥 재래시장처럼 까만봉지에 담아서 배달보내면 사람들이 절대 좋아라하지 않겠죠. 결국 본인의 능력이 출중하지 않으면 돈을 내고 남이 만들어서 이익이 붙어있는 서비스를 쓸수밖에 없는거죠.
18/04/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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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유통업계에서 7년 일했고 지금은 자영업자지만 케이스 자사디자인으로 만들어도 보고 비닐같은 대량상품에 각인도 해봤는데 저건 폭리맞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8/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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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셔도 잘 하시겠네요 그럼. 저는 맨땅에 돈이랑 같이 던져놓고 저런 거 지금 알아서 해서 치킨집 창업해봐라 하면 어버버 할 것 같아서.. 본인이 다 알고 하실 수 있고 싼 데에서 떼오실 수 있는 능력이 부럽네요.

근데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사장님은 범님처럼 혼자 다 잘 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저처럼 에베베거리는 분들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프랜차이즈는 거기서 그 분들이 못 하는 것 (범님이 보시기에는 쉬워보이는) 들을 대신 해 주고 돈을 남겨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대신 해 주는 사람(=프랜차이즈 직원들) 이 한두명이 아닌 거고 그 사람들 인건비도 거기서 나가는 거겠죠.

사실 그게 싫고 거기서 떼먹히는 게 싫고 내가 더 싸게 잘 할 수 있으면 당연히 저걸 안 하는 게 정답 아니겠습니까.
pppppppppp
18/04/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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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님은 직접 하실 수 있겠지만 [범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과 노력]을 기업에서 다 해주는 가격을 받는거죠.
대부분 사람들은 저 일과 노력 과정에서 실패하거나 손해, 또는 too much라고 생각해서 기업운영을 받는거죠
18/04/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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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프랜차이즈 수익구조니까요.
비싼것 같다 정도의 느낌은 있을 수 있어도 나쁜짓을 한다는건 좀 애매합니다. 개업이 특정 프랜차이즈로 안하면 절대 불가능한 영역도 아닌데요.
세렌드
18/04/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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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교촌 작년 영업이익률이 6프로 정도네요 얼마 안되는
bemanner
18/04/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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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요리 좋아해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스테이크 햄버거 닭발 파스타 피자 이런 외식들 다 몇 번씩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유일하게 학을 뗀게 치킨이었습니다.. 치킨은 집에서 도저히 제대로 만들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정도면 치킨 값 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달 말고 직접 가서 먹는 경우에는 혜자 중에 혜자라고 생각하고요. 가서 사먹는 만원짜리 치킨보다 맛성비 좋은 거는 라면, 계란 밖에 없는듯..
중태기
18/04/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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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할 것도 많은데.... 만들고 보면 엉망진창일 때가 많고... 맛도 그맛이 안나요...
18/04/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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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를 순 있다고생각하긴해요. 저도 자주 먹을때는 민감하게 반응하긴했는데, 다이어트 시작하고 한달에 한번 먹는 정도 되니깐 무덤덤해지기는 하네요.

근데 아무리봐도 지금의 시스템은 프렌차이즈 본사만 거하게 이득 취하는 구조같아보여요.
정공법
18/04/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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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치킨집 하시는 분인가요?
저 금액이 맞다면 우리나라 치킨집은 다 망해야 될거 같은데;;
18/04/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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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련업종에 대해서 얕은 지식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과거에 좀 했었구요.
저래도 박리다매로 적당히 남기면서살아남거나...아니면 근근히 입에 풀칠하거나...아니면 가게 팔리기를 기도하면서 겨우겨우 하거나..
아니면 적자 보면서 내일의 대박집을 꿈꾸면서 하는 집들도 있습니다.
물론 초 상위권에 대박집드롣 있죠. 특히 개인점 대박치면 돈 많이 법니다. 근데 개인점은 정말 힘들죠
피카츄백만볼트
18/04/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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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 욕먹이기도 뭐한게 정작 걔네들도 영업이익 변변찮습니다. 그냥 레드오션이고, 가격에 대한 여론압박까지 심해서 정말 힘든 시장인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진입자가 많은건 많이들 지적하는 부분이지만(백종원 같은 사람이 방송에서 말한적도 있고) 한국 자영업자들이 자신이 진입하려는 시장에 대한 깊은 연구 없이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로 사실 치킨집 말고 다른거 찾아도 레드오션인건 비슷비슷하기 때문이겠죠.
관지림
18/04/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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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안하고 개인 치킨집 하다가 망한 사람입니다 개인이 직접 공수 하면 치킨무나 포장지 닭같은거 싸긴 쌉니다.. 하지만 직접 발품 팔아야 하고 시장 왔다갔다 하고 그게 그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개인 치킨집 잘 안가자나요.. 뭐 어느동네는 개인치킨집 잘된다더라
하는건 그 주인이 정말 잘 하시는 겁니다.. 마치 시골오지에서 서울대 갔다고 다 갈수 있는건 아니자나요..
제가 직접 운영해보니 절대(?) 폭리라고 까지 할 부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폭리는 휴대폰 유심 같은게 폭리죠
원가 500원짜리 9.000원 파니.. 안살수도 없고 ..
피카츄백만볼트
18/04/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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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가 사는 동네에 썬x치킨이라고 한마리 8000~9000원에 파는곳도 있고 xx호프라고 11000원에 파는 다른 곳도 있고 이런식의 개인 치킨집들 아직도 꽤 있더군요. 얘네들은 확실히 프랜차이즈보다 4000~6000원씩 쌉니다. 그게 아마 위에서 다른분들이 언급중인 여러가지 요인들을 절약해서 낮춘 가격이겠죠. 그런데 두어번 사먹고 프랜차이즈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개인치킨집으로 프랜차이즈 이겨낸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그나마 저 위에 언급한 두 개인 치킨집은 무려 5000원 이상 싸니까 아직도 둘다 살아남아서 장사중인거고, 어중간하게 2000 3000원 싼걸로는 아예 비비지도 못할겁니다.
18/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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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거기도 나름 체인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4/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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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격이 8000원이라 몰랐는데 이것도 체인인가요? 치킨마루 비슷한 형태의 저가 프랜차이즈였나보네요.
18/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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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매장이 꽤 있습니다. 8천원이면 좀 옛날이구요.흐흐
혼닭하기엔 양이 적당해서 걍 먹긴 한데 퀄이 좀 아쉽긴 하죠. 그래서 후라이드만 가끔 소금 찍어 먹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4/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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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나가면서 보니까 8천원이라고 적혀있던데 지점마다 가격이 다른가보네요. 사실 맛이 정말 구려서 저도 잘 안갑니다만.
18/04/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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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주로 치킨마루 먹습니다. 배달이 안 되긴 하지만 가격이 대형 프랜차이즈 반값인데, 가능한 이유는 뭘까요?
18/04/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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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7호 치킨 써서 그래요. 원가 자체가 저렴한 닭입니다.
그리고 콜라나 기타 부자재도 서비스로 안 주고 소비자가 다 추가로 구매해야 하죠.
박스도 저렴한 박스 쓰구요.
기름도 가장 싼 콩기름 사용할 겁니다. 물론 콩기름도 좋아요. 쓸데없이 고급유 사용 안 하죠.
18/04/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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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어쨋든 양은 2/3 이상인데 가격은 절반이니 이득이네요. 앞으로도 별 일 없으면 치킨마루 애용할 것 같습니다.
18/04/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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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것은 배달 안하죠. 배달 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경우 배달 가격 붙여서 팔죠 ^^
18/04/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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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5분 거리에 치킨마루 매장이 있거든요. 요새 햄버거 집 가까운 곳을 햄세권이라 하던데, 앞으로는 치세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18/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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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나 BHC는 몇호 쓰나요?
치킨마루보다 살짝 큰 수준인거같은데
또래오래는 진짜 큰닭 쓰는거같고
18/04/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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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호 맞을겁니다.
치킨마루나 썬더치킨 같은 경우는 7호
18/04/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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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치킨마루 닭이 작긴 작은데 뭐 교촌같은곳이랑 비교하면 차이도 없고 크리스피가 아마 8900원인가 그렇죠?
저게 사실이면 치킨마루는 프렌차이즈고 업주고 그냥 노마진 판매인데요
18/04/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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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렵네요.
덴드로븀
18/04/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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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치킨을 치킨만 생각하지 말고
튀긴닭+배달+서비스+광고비+사장님노동력+프랜차이즈이익 = 치킨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2만원쯤해도 그냥 그러려니 할수있긴해요.
그런데 여기서 다필요없고 난 튀긴닭만 먹고싶어! 하시면 동네에 1마리 만원미만하는 가게찾아서 먹으면 됩니다.
물론 그 가게가 내입맛에 잘맞아서 꾸준히 사먹을수 있을거란 보장이 참 안되죠.
Tyler Durden
18/04/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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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렌차이즈 포화상태에요. 경쟁 치열해지고 마케팅 비용 커지고, 그와중에 하림같은 공급업자에게는 독점 농락당하고..
치킨이 비싸지자 시장 통닭점이 많이 나온것처럼, 가격이 더 올라가서 2만원대 넘고 그러면 정말로 마트같은 곳에서 치킨튀김용 닭을 팔고 에어프라이 기계가 많이 팔릴지도 모르겠네요. 그것이 자연의 섭리니까요.
다이어트
18/04/06 13:15
수정 아이콘
치킨무 늘 안 먹고 버리고 젓가락도 안 써서 집에 한 500개 쌓여있는데...
주문할때 꼭 빼달라해야겠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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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루류의 배달 안하고 한도까지 가격 낮춰서 파는 업체들도 생각보다 피곤할거라는 생각 드는게, 사실 체인점인건 좀전에 알았지만 제 동네 썬더치킨도 최근들어 급격히 힘들어진것같더군요. 이런 저가형 업체들에게 가장 큰 재앙은 다른 치킨집보다도 대형마트인것 같네요. 저도 근처에 이마트에서 치킨 팔던때는 썬더치킨을 안가게 되더군요. 요샌 다시 치킨 대신 무슨 순대 이런걸 들여놔서 다시 썬더치킨도 종종 갑니다만.
피카츄백만볼트
18/04/06 13:20
수정 아이콘
심지어 저가형 치킨업체들은 고가형 프랜차이즈에 비해 체감상 맛과 양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 대형마트쪽 치킨은 그런 차이조차 없습니다. 겁나 맛있고 막튀겨서 품질도 좋고 튀김, 오븐구이 등 종류도 여럿인데 가격이 만원 이하 이런식이니 고가형 치킨집들도 이마트 롯데마트 앞에선 말그대로 고래앞의 멸치처럼 쥐어터지는것 같네요.
18/04/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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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게 소비자로서의 선택을 얘기한다기보다는 그냥 구조적문제에 가깝기 때문이죠. 당장에 치킨을 배달시켜먹을 수 있는 업체가 40-50군데가 되는데. 치킨한마리에 몇천원씩남겨서 뭐 어떻게 살겠나요. 경쟁업체가 너무나도 많은데요. 경쟁상대가 같은 치킨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족발, 보쌈, 피자. 이젠 각종 배민 라이더즈로오는 일반 음식점 음식까지. 왜이렇게 치킨집을 비롯한 자영업자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지. 최저임금은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그사이에 낀 월급 안오르는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결국 그 사람은 퇴직하고 다시 닭집을 차릴 수 밖에 없는지. 참..
YORDLE ONE
18/04/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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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저렇게 안남으면 너도나도 치킨집 차릴 이유가 없잖아!
-> 그래서 치킨집 차리신 개발자 선배님들 다 생고생하면서 일하고계시더군요. ㅠㅠ
마바라
18/04/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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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규모가 좀 큰 GS25에서 치킨 한마리 파는데
원래 9900원인데
지금 6900원에 음료수 캔까지 주더군요
양도 많아서 혼자 한마리를 다 못먹습니다
행복합니다
wannaRiot
18/04/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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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로면 3000원정도 남는게 맞는데
그럼 하루에 닭을 100마리 팔아야 인건비하고 임대료 똔또이네요? 그리고 70마리 넘으면 괜찮은 매출이라는데 100마리를 팔 수 있나요? 그럼 주인 이익은?
계산이 틀리든지 치킨집들이 무료봉사를 하는건지
18/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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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임대료 인건비 비중이 거의 안들어갑니다.
임대료 30 ~ 100 정도. 인건비는 대부분이 부부나 가족 위주로 운영. 바쁠 때 퀵보내고.
그렇게 할걸요. 그리고 매출이 100마리 정도 간다면 재료비는 더 낮아집니다. 운영비도 낮아지구요.
재료비는 고정이 아니고, 많이 팔면 더 저렴해집니다. 같은 기름에 조금 더 많이 튀기고, 다른 재료비도 조금 더 절약이 가능합니다.
배달도 직접하면 돈이 훨 더 많이 남겠죠? 부부 둘이서 남성은 배달, 여성은 치킨 튀기고 전화 받기 하고...주말에는 가족들 다 나오고..
이런 집도 많습니다.
wannaRiot
18/04/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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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요식업치곤 마진률이 박하긴 하네요, 치킨집은 보통 하루 몇마리 팔아야 수지가 맞는건가요.
WhenyouinRome...
18/04/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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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절친이 예전에 페리카나 했는데 이십마리 팔면 본전이고 삼십마리 팔면 운영 가능하고 오십마리 팔면 괜찮다고 하던데요... 거기도 엄마랑 아들이 가족경영 했습니다. 임대료도 50만원이 채 안됬고 집도 거기서 살아서 그냥 저냥 먹고 살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애플망고
18/04/06 14: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가보다는 많이 받네요. 비급여로 수익을 좀 내야될텐데..
WhenyouinRome...
18/04/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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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치킨 거의 집에서 튀겨먹는데.. 오죽하면 기름도 코스트코에서 6L씩 사다 집에 쟁겨놓고 삽니다. 오븐하고 에어프라이도 구비중이구요..

전 참고로 요리 진짜 좋아하고 예전에도 글에 썻지만 치킨 사먹을 돈도 없어서 못 사먹어서 집에서 튀겨먹은 사람이에요..

치킨이 쉬운 요리는 아닌데 익숙해지면 어려운 요리도 아닙니다. 그냥 가장 큰 문제가 튀기고 난 기름 보관이 문제라 그렇지...

집에서 오꾸닭 스타일 오븐 구이, 교촌 스타일 튀김옷 얇게 입힌 간장 스타일, 돈치킨처럼 구운 스타일 , KFC처럼 크리스피 스타일 어지간한 건 거의 다 할 줄 알고 맛도 평타 이상은 치는데..

저처럼 하려면 손이 많이가고 귀찮긴 합니다.. 유일하게 못하는게 지코바치킨 스타일 이네요.. 해보려고 몇번 해도 이건 쫄망입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내가 못해서 시켜주는 치킨이 G코바 입니다..;;

그 외에 내가 튀기는 수고를 안하고 돈 지불해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 판단되는건 닭윙, 봉 셋트랑 또래오래 치킨 정도네요..

닭윙, 봉은 마트에서 따로 나온걸로 사도 20~24개 가량에 만원 이상이라.. 차라리 시켜먹는게 더 쌀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닭윙, 봉이 일반 치킨보다 천원 이천원 비싼건 그저 감사하며 시킵니다..

각설하게 순수하게 제가 집에서 튀긴다고 생각할 때 할인 하나도 안된 조각 닭 1KG짜리가 5400원 정도입니다.

기름 보통 쓰면 2L 정도 들어가요.. 물론 전 한 번 쓰면 식혀서 바로 거름망 한담에 냉장고에서 넣어서 네 다섯 번 정도 튀깁니다.

튀길 때마다 새 기름 보충 해주고요.. 한 700원 가량 드는듯 합니다. 한 마리 튀길때마다..

소스는 고추장, 스윗칠리소스, 물엿, 케챂, 간장, 마늘, 땅콩, 등등 들어갑니다.

어떤 스타일 치킨에 어떤 소스류를 만드냐에 따라 좀 다릅니다.. 한 500원~1000원까지 드는 거 같습니다..

시간은 보통 1시간~1시간 30분 씁니다.. 제가 일하면서 시급 계산할때 보통 3만원 잡습니다.-_-;; 완전 적자났군요..;;;

설거지는 덤입니다. 튀김용 냄비 하나, 소스용 냄비 하나, 닭 염지한 그릇 하나, 반죽 그릇 하나 들었네요.. 설거지도 비용에 추가하면 따질게 너무 많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거기에 콜라와 맥주는 페시브입니다.. 콜라 500ml 하나 맥주 두캔 잡죠.. 5000원..

제가 직접 사서 튀겨 먹는데 순수하게 콜라까지 짜르면 칠천원 나오네요.. 치킨 무는 포함 안 했습니다. 전 치킨 무 안 먹거든요..;;

전 둘마트 치킨 할인 할 때마다 서너마리씩 사서 냉동실에 쟁겨놓고 해동시키면서 튀겨먹지만 치킨 집은 절대 불가능하죠...

제 값 다주고 사야하는데 순수 재료비만 7천원 이상이라는 겁니다.. 거기에 배달비, 튀기는 인건비, 배달 광고 수수료, 포장지까지 하면 진짜 빡센거 맞죠..

오늘도 와이프가 집에 손님 온대서 닭다리 살 사다가 오븐에 구울건데 순살 닭다리가 1kg에 13000원 하더군요..

치킨 집은 폭리가 없죠.. 프렌차이즈 이익율도 보면 6~10% 정도쯤으로 보이는데.. 이 가격이 적당한 거라고 보여집니다...

진짜 만칠천원도 비싸서 못 사먹을 정도면 저처럼 집에서 튀겨먹어야합니다. 그게 맞아요..
외국어의 달인
18/04/06 22:12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오징어 튀김을 해도 난리가 나는데
김오월
18/04/06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저 계산은 많이 오버 같은데요...
작은아버지랑 아는 형님이 치킨집 하는데, 하루에 50~80마리 정도로 팔면서 월 순수익이 못해도 4~500 정도는 나오는 걸로 압니다.
본문에 나온 계산대로면 죽어도 안 되죠.
18/04/06 14:26
수정 아이콘
되죠. 오토바이이나 퀵비를 가족이 하면 자기가 가져가고, 50에서 80마리면 나름 대박 집인데...
그러면 재료값 많이 절약됩니다.
많이 팔면 팔수록 재료 값은 더 낮아지고, 같은 고정비에서 더 많이 남게 됩니다.
50마리 이상은 엄청나게 상위권 치킨집입니다. ^^
덴드로븀
18/04/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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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마리면 정말 장사잘되는거죠. 피크타임이 사실 하루에 6~8시간정도일텐데
거의 시간당 10마리를 튀기고 배달시킨다는 계산이 나오니까요.
블랙핑크지수
18/04/0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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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는 동생 비비큐 중하위권인데 하루에 30마리팔면 잘팔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50~80마리면 대박매장이에요
늅늅이
18/04/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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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 강풀만화거리쪽에 치X보이라는 치킨집이 있는데 프랜차이즈는 아직 아닌 것 같고 창업하실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치킨집이 가야할 방향 같은 곳이랄까....
둘이 먹기 적당하고 가격도 착하고 왠만한 프랜차이즈보다 낫더라고요
배달은 아마 안될텐데 영업도 잘 유지되는것 같고요
러블세가족
18/04/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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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해서 불만이 줄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 엄청 욕하고 있을거예요. 크크..
Otherwise
18/04/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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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배달 음식에 비해 치킨은 혜자라고 봅니다. 좀 올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레스토랑스
18/04/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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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 근처에 동네 전설의치X 9900원짜리 포정해먹는데 괜찮더라구요

완전 저가보다 퀄리티있고 좀 맛이 특이해서 갈때마다 사람이 좀 있더군요

당연히 배달 안하구요
18/04/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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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할 때 처음부터 8000 ~ 10000 범위값으로 잡아놓고는
하루 50마리 팔면 대박이라 재료값이 많이 절약된다니..
기적의 계산법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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