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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 12:15
국민 발안제, 국민 소환제, 검사의 영장 청구권 조항 삭제, 이중배상 금지 조항 삭제 등을
포함해서 대부분 매우 필요한 개선 사항들 같습니다. 이왕이면 선거에서 소선거구제 ->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8/03/20 12:15
구구절절 옳은말 이네요.
야당들이 주장하는 국회추천 책임 총리만 안하면 대찬성입니다. 진짜 국민들을 뭘로 알고 그딴 제도를 미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8/03/20 12:17
국회의원은 명백한 비리가 있어도 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기 전까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아니함. ‘세월호 특별법’ 입법 청원에 600만명의 국민이 참여했지만 입법발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
우리헌정사에서는 1954년 헌법에 헌법에 대한 국민발안제만 규정된 바 있음 헌정사상 처음으로 권력의 감시자로서, 입법자로서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국민이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과 국민이 직접 법률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 직접민주제 대폭확대를 통해 대의제를 보완하고 민주주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함 좋네요 옳은말입니다.. 근로 -> 노동도 마찬가지구요
18/03/20 12:20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결국 야당은
- 518 같은거 넣지 마라 - 좌파사상 넣지마라 이런거로 어떻게든 태클걸고 나올거고 절대적으로 반대할겁니다 국회 동의를 거쳐 지방선거 동시투표가 가능한 유일한 가능성은 개헌안을 자유한국당이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것 뿐이에요 근데 어차피 그럴리가 없으니 결국 지방선거는 '국민의 염원인 개헌안을 반대하는 야당심판' 으로 흘러갈것 같은데 결국 본질적으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개헌을 할수 있을지... 불투명하네요
18/03/20 12:22
더 심각한건 심상정, 천정배 같은 의원들도 반대외치고있다는게...
여당의원들도 싫은티 팍팍 내던데(ex 우상호), 그냥 정부주도적인 개헌자체가 싫은듯
18/03/20 12:26
대화와 합의없이 정부 멋대로 만든 개헌안 용납할수 없다! 라는건데
그렇게 개헌안 만들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하고 국회에 시간 줬는데도 개뿔 들어먹지도 않고서 밍기적대던 국회의원들이 할말인가... 싶습니다 다만 시기가 좋지가 않아요 개헌 이슈 하나만으로 집중해도 모자랄판인데 딱 남-북-미 정상회담 기간이라 이 이슈가 더 중요할수도 있거든요. 저는 이번에 개헌하기 어렵다고 봐요
18/03/20 12:29
정상회담은 임 비서실장님 갈리는 중이고.. 개헌팀은 따로 있겠죠. 체계적으로 다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측 공무원들은 철야가 일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
18/03/20 12:21
이번 계기로 단순히 대통령제니 내각제니를 넘어선 국가와 국민 간의 권력 조정이 이뤄지는 개헌이 되었으연 좋겠습니다. 방향도 맞다고 보구요.
18/03/20 12:22
오늘 다룬 부분들은 국회논의때도 대부분 의견이 일치하던 부분들이고(이중배상 같은건 자유당부터 정의당까지 동의) 그냥 설명 들어보면 지극히 당연한 얘기들만 적혀있는데도 국민개헌자문특위에 올라오는 국민들의 의견을 보면 외국인한테 무슨 권리를 퍼주냐 이런 수준의 의견이 소수도 아니고 다수 있습니다.. 국민이 전문적인 사안을 논하는데 대해 회의감이 들 정도였어요.
18/03/20 12:30
http://www.n-opinion.kr/?p=1653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분명히 본문에서 국민과 사람을 구분해서 국민이 갖는 의무와 권리에 대해서는 국민으로 표기한다고 했는데도, 무슨 문맹자들이 개헌 논의 하는 거 같아요.
18/03/20 12:33
지방선거 두달반밖에 안 남은 이 시점에 아무것도 못 내놓는 국회라...
딴건 몰라도, 자유당은 개헌 자체가 싫을겁니다. 내각제 이야기 하고 있지만 국민 투표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0이란건 자기들도 알테고, 그게 아니면 소선거구제 개편, 국민 소환제 이야기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뭐가 되었던 자기들 손해니까요. 그냥 이거 문제다 저거 문제다 와글와글로 유야무야 뭉게면서 넘어가는 것만 바라고 있겠지요.
18/03/20 12:46
촛불이 안 들어간게 아쉽네요. 앞의 역사들은 제가 체감한게 아니지만 뒤의 역사는 직접 체감한거기도 하고 20대들은 이에대한 호응도 많을텐데 말이죠.
18/03/20 16:45
촛불은 아직 들어갈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헌법에 쓰일 명문은 객관적 시각에서 작성되어야하는데, 적어도 10년은 지나야 촛불시위의 의의와 명암, 그리고 그 결과를 논할수 있을거같아요. 아무리 옳은 일, 옳은 결과였다 하더라도 촛불염원을 타고 만들어진 정부가 개헌안에 촛불을 넣는것 자체가 역사적 관점에선 부담인 측면도 클테구요.
18/03/20 12:53
국회통과가 거의 불가능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세상을 바꾸는 시발점이라 생각하렵니다.
천부인권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바꾼다. 이 한문장이 헌법개정의 핵심같아요. 읽다보니 뭔가 복잡한 심경이.... 물론 좋은쪽으로요
18/03/20 12:58
개인적인 생각으로 국민이 바라는 개헌이 되려면
이번에 정부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논의를 거친 다음 차기 총선때 이에 동의하는 국회의원들을 선발한뒤 국회의결하고 국민투표는 보궐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협잡과 주고받기 같은것이 빠질겁니다 물론 개헌안은 청와대안에 동의합니다
18/03/20 13:07
국민소환제 추가에 기본권강화, 전문개정.. 법알못이지만 좋은쪽으로 바꾸려고 하네요. 시도도 좋고 내용도 좋고..
발의안 통과는 어렵겠지만.. 예상되는 야당반응 "정부, 관제개헌, 제왕적 대통령 권한 독주하려해" "개헌투표, 무조건 막겠다" "책임총리제, 반드시 실행해야" "협치없는 일방적 개헌, 모두 무효" "지방선거일에 맞춘 억지개헌, 야당과 정부의 꼼수"
18/03/20 13:14
홍준표 대표, "정부, 관제개헌, 제왕적 대통령 권한 독주하려해"
장제원 의원, "개헌투표, 무조건 막겠다" 유승민 대표. "책임총리제, 반드시 실행해야" 안철수 위원장, "협치없는 일방적 개헌, 모두 무효" 신동욱 총재, "지방선거일에 맞춘 억지개헌, 여당과 정부의 꼼수꼴" 이름 하나씩 붙여봤습니다. 어?
18/03/20 13:07
사실 지금 정부 개헌안 통과 가능성이 낮긴한데 개헌 내용과 공약 달성의 모든 명분은 들고 있는 상태이고 지금 발의 못하면 지선이 아닌 별개 투표를 해야하는되다가 2022년 대선/지선 동시 수행가능성도 낮아지죠. 개헌진행하라고 국회에 맡겨놔봐야 진행된것도 없고, 대통령 지지율 있을때 그나해 해볼법한 시도고 딱히 부결된다고해도 정부에게 타격이 돌아오는 상황이 아닙니다.
18/03/20 13:19
이거 개헌안 국회 본회의 표결가면 국회법상 기명투표 라던데 애초에 반대할 야당도 공포겠거니와, 내각제 좋아하는 비문 반문계열의 여당 의원들에게도 진짜 공포일듯. 그냥 당론이고 뭐고 소신대로 투표하러 가서 사쿠라 인증 땅땅!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8/03/20 13:46
자유당이 국민들 눈치를 볼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15% 내외의 자기네 지지자들만 바라보죠.... 국민들 눈치볼거면 정부 정책 하나하나에 모두 딴지 걸지도 않았겠죠...
18/03/20 13:28
나머지는 다 좋은데 동일노동 동일임금같은 탁상행정식 문구는 좀 뺐으면 좋겠네요. 대표적인 헛소리인데 저거 어떻게 측정하겠다는 건지 노이해
18/03/20 13:42
헌법이 법률인지 아시나 본데요..원래 헌법 자체가 두리뭉실합니다. 그 헌법이 추구하는 방향을 지키고자 세세하게 만드는게 법률이구요...
18/03/20 13:47
그러니까 더 반대하는 겁니다. 대충 저렇게 헌법에 박아 놓으면 어떻게 이용될지 지금 분위기로는 안봐도 뻔하니까요. 차라리 동일가치라 하면 찬성하겠습니다.
18/03/20 14:24
예 제가 띄엄띄엄 읽다가 실수 한것 같네요. 그래도 노동이란 말은 빼줬으면 합니다. 임금책정에 노동의 가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건 맞지만 노동만이 임금책정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차라리 이정도는 좀 더 유연하게 법률로만 정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8/03/20 14:42
선언적 목표니까요..
동일가치를 일으키는 경제활동으로 풀 수야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노동과 그에 따른 차별적 요소를 혁파하는 데에 목표를 둔 선언으로서 의미를 두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8/03/20 13:28
저거 반대하는 사람들, 당은 말그대로 적폐인증 될 정도의 개편안이네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개헌찬성 국민청원도 있네요~ 곧 12만명 넘어갈것 같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65796
18/03/20 13:44
좋네요.
국민의 권한을 확대하고 국가의 의무도 확대했네요. 개인적으로 국회의원 소환제는 반대하지만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견제는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3/20 13:48
문대통령 좋은 것이 국민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야당과 국회를 어떻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아는 조련사 같은 느낌입니다.
뭐...이런 것도 청렴과 원칙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어쨌든 개헌안은 너무 좋네요. 딱 국민의 마음을 잘 담은 것 같습니다.
18/03/20 14:30
5년 단임제면 개헌 의미가 약하죠. 연임제든 중임제든 20년만의 개헌인데 뭔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원,내각제,분권형은 미친짓
18/03/20 14:40
개헌 자체는 아마 약 30년만인 걸로 ..... 6공화국 헌법 (제9차 헌법 개정) 이 1987년 10월 27일 제정이니까 .....
18/03/20 16:18
보면 대통령 중임제라고 써놓고 슬쩍 괄호 안에 분권형 이렇게 물타기하더군요, 국민 대다수는 대통령 중심제를 지지하는데 어쩌면 그렇게 외면하고 지들 주장만 하는지
18/03/20 13:51
흠잡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국민소환제가 제일 와닿네요.
저 미치광이들은 의원내각제와 유사품들을 주장하면서 국민소환제를 언급도 안하는게 아주 노골적인듯.
18/03/20 14:00
그러니깐 그 국민소환제를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야죠
국민소환제를 잘 몰라서 언론이 떠드는데로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국민소환제에 대해 설명하고 가르쳐준다면 대부분 찬성하겠죠
18/03/20 14:09
네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화가 나는게 저는 애초에 의원내각제니 이원집정부니 분권형이니 반대하지만 이 제도들이 다 국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제도인데 이걸 하려면 실제 실행되었을 때 국회에 대한 견제장치가 당연히 필요한데 이건 애초에 밥말아 드신거잖아요? 저 제도들을 할려면 가장 기초적이고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알리지도 않고 언급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한다는게 진짜 정신나간놈들이에요. 민주주의의 민자도 모르는듯. 아니 정확히는 알면서도 저러는거니 악날한 놈들이죠. 개헌을 통해 국민의 행복은 개뿔. 지네 욕구 충족이지.
18/03/20 14:06
국회에서 주장하는 의원 내각제 - 이원 집정부제 - 분권형 대통령제 3개 다 모두 반대합니다.
개헌을 굳이 한다면 대통령이 직접 발의한 개헌안으로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18/03/20 14:15
심상정 전대표가 국무총리 추천제 주장하더라고요 마치 의원내각제가 아닌 것처럼요 이번 계기로 애매하게 국민 호도 하는 스탠스 실망이더라고요
18/03/20 14:14
http://ksoi.org/news-view.php?nno=151
“국회의원 소환제도 찬성한다 91.0% VS 국회의원 소환제도 반대한다 5.9%” ‘국회의원소환제도’ 도입과 관련한 찬반 물음에, ‘매우 찬성한다’ 70.5%, ‘찬성하는 편이다’ 20.5%, ‘반대하는 편이다’ 3.9%, ‘매우 반대한다’ 2.0%, 모름/무응답은 3.1%였다.
18/03/20 14:16
저런 5첨 척도에서 매우 OO한다의 비중이 70%가 된다는 건, 엄청난 지지인듯 합니다.
당장 인류가 달에 간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돌려도, 매우 찬성한다가 70%가 될지 의문인데.. ;;
18/03/20 15:07
요즘 정의당에 정말 실망이 큽니다. 물론 16년 총선부터 표 안주긴 했는데..
법인세 올리자는 법안이 맘에 안든다고 자한당과 같이 반대표를 던지질 않나, 자기들이 맨날 정치적 야합 반대한다고 고고한척 다 하더니 자기들도 민평당과 명분없이 교섭단체 야합을 하질 않나, 내각제 찬성하지 않나. 박근혜 탄핵 국면에 자기들이 내각제에 대해 뱉은 말을 기억 못하는 거 보면 참 오래 잘 속여왔다 싶어요. 뭐 최근엔 듣보정당 수준이 되어보니 다급한가 싶긴 한데... 정의당은 이념정당이다 같은 헛소린 앞으로 안 뱉었으면 좋겠네요.
18/03/20 15:13
중간중간 정의당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정의당 입장에서 중요한건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죠. 진보정당이 보통 5-7% 정도 비례 득표하는 거로 아는데 선거제도 바뀌면 15-20석은 확보가 되는 거거든요. 지금 반대하는 것도 가만히 보면 ‘선거제도 개혁을 해야 찬성하겠다’는 식이죠
18/03/20 15:25
그렇죠. 정의당에게 더 중요한 건 사실 개헌보다는 선거제도 개편을 통한 원내교섭단체 확보죠.
일단 국회 내에서 의원 의석수가 최소 20석은 되어야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으니까요.
18/03/20 15:58
사실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내리자는 이야기도 많았고, 지난 국회 때 민주당 의원이 10석으로 내리는 안을 발의한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1,2당 입장에서는 제3당의 문턱을 낮추는 것에 기뻐할 이유가 없기에 아마 안될거야 라고 생각해요
18/03/20 15:56
민노당 때부터 치면 고저점은 있었지만 5%정도는 고정 지지층이 있다고 봐야죠. 2008년 총선에 그렇게 망했는데도 5%, 심상정 대선 득표율 6%, 2016년 총선 정의당 7% 등 감안하면 5~7%는 어떻게든 나온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20 15:49
실제 문구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인정하지만, 법률에 따라 일부 제한할 수 있다 라고 해버리면 실제로는 파업을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18/03/20 16:46
정치적 무능력은 탄핵 사유가 안 되었는데, 개정이 된다면 바뀌려나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무능력은 대부분 위법 행위를 하니까... !
18/03/21 01:05
생명권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추상적이고 이념적인 워딩이라 입법보완을 통해서 정부의 책임범위를 정해놓아야겠네요. 헌법개정 관련해서는 따로 챙겨볼 기회가 없었는데 덕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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