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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 09:55
어차피 별생각 없이 왔더라도 할 일은 해야하는 거라서. 외국 나가고 싶은 마음에 유학길에 올랐더라도 공부해서 학위는 따야죠.
백두혈통이니 로열패밀리니 하는 표현으로 불러서 그렇지, 그냥 '공주'라고 보면 그에 딱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죠.
18/02/10 09:58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는게 중요하지만, 그 생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할 때는 과연 이게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생각인가를 해보고 꺼내셔야죠.
18/02/10 10:02
북한이 벼랑끝 외교를 하면서 이제껏 허투로 인사를 쓰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습니다 정말 치열하게 목숨걸고 외교전하며 살아온게 북한입니다 우리가 북한만큼 못한다 하고 우리 외교력에 실망하고 야단치지만 솔직히 이게 야단칠일이 아닌게 북한은 정말 목숨걸고 한다는 겁니다 영화 카타카에도 나오지만 뒤를 안보고 오직 앞의 일에 올인해 명을 거는 사람에겐 그만치 하지 않으면 이길수가 없는겁니다 오죽하면 수천년전 그렇게 만들어내지 못하면 가차없이 목이잘리기에 노예들이 목숨걸고 만든 예공품들을 현대기술로는 재현도 못한다고 하겠습니까 김여정이 놀러왔다고 하면 북한의 지난 수십년이 통탄합니다 저들은 모든 행동하나하나에 정말 사활을 걸고 매진하는 부류입니다
18/02/10 10:12
웃기긴한데 나름 가능할것도 같네요. 서신 전달이야 바지사장 김영남하나면 족하지요. 저는 북한이 외교의 고수라서 목숨걸고 외교 한다고 생각안합니다. 걸게 목숨밖에 없는 거지들이라 목숨걸고 외교하는거죠.
18/02/10 10:16
그냥 좀 재밌는 생각이라고 봤는데 댓글로 폭격을 당하시네요.. 남한에 대한 호기심은 당연히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유가 메인 동기인 건 말이 안되지만..
18/02/10 10:21
인천공항 접견 동영상 보니 좀 관광온 사람처럼 들떠있는 표정이긴 했는데 글쎄요 -.-a
나름 재량권도 있다고 판단되는 인사라는데 그냥 급하게 구경하겠다고 내려온 걸로 보긴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18/02/10 10:21
저는 말된다고 생각도 드네요. 자신들의 진정성(?)도 보여줄 겸 인사를 좀 더 보내고 싶어했는데 김여정이 적극적으로 나섰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도 가보고 싶은 참에 자신이 그 역할 맞겠다고 본심 감추고 추진했을 수 도 있죠.
아니면 북한 지도부에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라고 전략을 조언 받았던가요.
18/02/10 10:31
땅을 밟았다는 감개무량한 느낌은 들지몰라도 아마 문화적 호기심은 별로 없을겁니다. 스위스 유학을 해서 선진국 문화나 이런건 이미 다 체득되있을것이고 더더욱이 로열패밀리가 한국 미디어나 정보를 못접하고 있을리가 없죠. 우리가 모르는 것도 알고 있을 정도일겁니다.
설령 그런 측면이 있다해도 이번 방문이 가지는 의미를 김정은이나 본인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원이 회사의 사운이달린 꽤 큰 계약이 걸린 협상을 하러 생애첫 이탈리아 출장이 잡혔다치죠.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는 설레임이 더클까요 계약에대한 압박이 더 클까요. 일해보시 분들은 후자가 더 크단걸 알 수 있습니다. 전자가 제로는 아닐지라도요. 그걸 두고 친구가 와 너 이탈리아가? 부럽다 하면 표면만 보고 내막은 알려하지 않는 것이죠.
18/02/10 11:36
일개 개인이 김여정에 대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는 분이 많나 모르겠네요. 외교부 인사가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한다면 욕먹어도 쌉니다만 글쓴이가 뭔죄인지
18/02/10 11:37
글쓴 분 의견은 차치하더라도, 스위스 유학했는데 남한이 뭐 신기함? 하는 비난은 좀...
여기 계신 분들이 나이대가 꽤나 많은 사람들이어서 잘모르실 것 같은데, 한류가 여자애들한테 인기 끌면서 그 유럽애들 중에서도 한국 놀러가보고 싶어하는 애들 많아요. 국뽕이 아니라 실제로 주변에 그래서 놀러 한국 온 애들도 있었고요. 물론 와서 실망한 애들도 있고 만족하고 돌아간 애들도 있고 그렇지만요. 김여정이 남한 문화에 관심많았다면 처음 남한 들어왔을 때 신나하는 표정 지을 수도 있죠. 김여정 속마음이야 누구도 모르는 거니 충분히 그냥 이야기할 수도 있는 글을 가지고 조리돌림식으로 댓글을 다는 모습들은 참 크크크 누가보면 김여정 마음 속까지 들어갔다 나온 북한전문가들인 줄 알겠습니다.
18/02/10 14:14
저게 격렬해요? 그럼 스연게조차도 거의 총탄이 오가는 전쟁터 쯤은 되겠네요. 누가 보면 피지알러 마음 속까지 들어갔다 나온 피지알 전문가에 논리학 선생님이신 줄 알겠습니다.
18/02/10 14:22
다 피지알이 허용하는 범위에 있는 거라서 뭐 묻었다는 생각을 안 하거든요. 자기 주관 가지고 다 평가하는 거고, 룰 안 어겼는데 무슨 상관입니까? 똑같이 후려치는 사람이 될 뿐인 거죠.
그렇게 말씀하셔도 별 문제 없는 거 맞습니다.
18/02/10 11:41
어느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아버지회사에서 북한 출장갈 일이 있다고 하면 (안전이 보장된다는 가정하에) 제가 자원해서 갈 것 같거든요. 업무도 중요하지만 업무만 생각하면 굳이 안 갈 것 같고, 북한이 궁금해서 업무를 핑계로 북한 구경갈 것 같아요. 북한도 작게 보면 가족회사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고요.
18/02/10 11:45
본문 글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현재로써는 정확하게 확인 된 사실은 없는데
요리조리 돌림하며 비아냥 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네요. 사실상 악플러나 마찬가지인데 본인들은 본인이 하는 짓이 악플을 다는 거라는걸 아나 모르겠네요
18/02/10 13:08
그냥 여기에 댓글을 다시면 댓글을 단 본인도 이게 자신을 지칭하는지 모를 겁니다. 님이 보기에 '요리조리 돌림하며 비아냥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댓글에 직접 대댓글을 달아서 진짜 비아냥인지 아닌지 물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18/02/10 11:51
평창은 모르겠고 서울은 세계 어딜 내놔도 눈이 커질만한 곳이긴 하죠.
밤새도록 삐까뻔쩍하게 문여는 술집이 지평선까지 이어진 번화가가 몇개나 있는 곳이니까요 크크
18/02/10 12:09
세계의 60프로 정도의 사람들한테는 눈이 커질만한 곳이긴 하지만,
한 30프로 정도의 사람들한테는 그저그런 대도시이기도 하죠. 하물며 왕족 그것도 대외정세가 한치앞이 위태로운 북한 고위직이 구경하러 온다? 나이브한 생각인건 맞다고 봅니다.
18/02/10 12:01
겸사겸사 올수도 잇죠 뭐~
김정은 동생이 뭐 능력이 있어서 (있을수도 있지만) 저 자리에 오른게 아니자나요 .. 그냥 태어나니 아빠가 김정일이고 오빠가 김정은인데.
18/02/10 12:10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대놓고 무시한 상태에서 시작하니 북한의 짓거리에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죠. 북한이 바봅니까. 더구나 지배계층 중에서도 로열에 속한 사람이 단순 구경왔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걔네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이러면 걔네들의 진정한 방남 목적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정말 놀아나는 겁니다.
18/02/10 12:13
하아...
정말 화가 나서 다시 댓글을 답니다. 글을 쓰신 분도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 했음을 말했고, 그 개인적에 의견에 대하여 적극적인 주장을 펼치신 것도 아니며 아울러, 제목에서조차 ( 좀 웃기지만)이라는 문장을 삽입하여 어느 정도는 소수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밝힌 글입니다. 위에서 밝힌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가 잘못된 것인가요? 물론 여러상황을 종합해 보고, 또한 많이들 알고 계시는 현 정세에 대하여 진지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도 어느 정도는 무리가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글쓴이의 견해 잘못은 아니잖아요. 어느 한 개인은 자신이 접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이러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 않겠냐...하면서 뭐랄까...머리 좀 긁적이면서 쓰신 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화가 나는 것은 나름 민망함을 감수하고서 쓴 글에 그렇게 날이 서는 퍼런! 댓글들이 아무런 글쓴이에 대한 배려조차 없이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중간 중간 매달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서 한편 객관적으로 봐도 잘못되고 엉뚱한 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근히 그 글에 대한 반박을 하실 수도 있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 대한 저의 생각은 위에서 밝힌 것처럼 좀 멋쩍게 자신의 의견을 소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런 면이 글을 쓴 당신이 간과한 부분이다, 짚어주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단 비꼬고...한심한 듯 한숨을 내쉬며 그 한숨을 글쓴이가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표현을 하는 댓글들. 정말 글쓴이가 잘못된 거라면 당신은 이러저러하여 네가 잘못했다라는 댓글을 다세요. 글만 놓고 봤을 때 글쓴이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제가 보기엔 일단 자신의 생각과 다르니 우선 비웃고, 까고 본다는 마음가짐이 앞선 댓글들이 많아 보입니다. 왜 이렇게들 날이 서 있습니까?
18/02/10 12:20
문재인정부의 외교적 결실이 폄하되는것 같아서 그러는거같은데;;
맨날 피지알은 어그로 친화적 타령하면서 저딴 비아냥댓글들은 벌점 거의 안받죠
18/02/10 12:24
아래 두 글에서 본인이 지지하는 문정부를 비판하는 뉘앙스의 글이 두 개 연속 올라와
날이 서있었고 그 분노를 이 글에서 악플로 표출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여정이 내려와 대화를 하는것은 문 정부의 크나큰 업적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단순히 김여정이 호기심으로 온게 아닐까라고 폄하당하는듯한게 기분이 나쁜걸수도 있구요.
18/02/10 12:32
외모드립 댓글은 너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뭐 과거 피지알에서 다굴맞았던 케이스들과 비기면 별로 대단할거도 없는 수준이고 타 사이트들과 비기면 그야말로 양호한 수준이죠.
18/02/10 17:47
무리한 의견이 아니라 유치한 상상이다 보니까 크크 김여정이 마리오에 나오는 피치 공주도 아니고 글의 수준이 너무...
당황스러움과 어이없음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 중인듯 합니다
18/02/10 12:19
방사능 글도 그렇지만..너무 현상을 침소봉대해서 보시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사람마다 주장에 뇌피셜이 끼어있는건 어쩔수없는거긴한데, 뇌피셜 비중이 너무 높아요
18/02/10 17:22
방사능 글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위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계하라는 글인데 무조건 뇌피셜 운운하는 님의 말투가 좀 아니꼽네요.
이렇게 막 적은 댓글도 뇌피셜이란 생각은 안드나봐요..?
18/02/10 12:25
동감. 왜 의견이 다른걸 용납을 못하죠?
이대로라면 지금 진보세대들도 기성세대들과 다를게 없을거같은데요.. 올림픽부터 이상하게 날이 서있네요...
18/02/10 12:34
용납을 하고 말고가 어딨죠? 누가 이런 글 올리지 말란 사람도 없고 님 말대로 다들 자기 의견 얘기하는건데 뭐가 문제죠?
올인님이야말로 본문과 다른 의견을 용납 못 하시는 듯 날이 서계신데요? 진보세대니 기성세대 뜬금포는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18/02/10 14:29
피지알 주연령대가 2.30대인줄 아세요?
당장 유게가서 80년대 초반 국내에 방영된 미드 V검색해 보세요 40여년 가까이된 그드라마에 30년가까이되가는 리메이크작 봤다는 분들 글이 주루룩입니다 피지알 주연령대 자체가 기셍세대예요
18/02/10 15:00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야 좀더 높겠지만 어차피 인터넷에서 활동한다는 인구의 절대다수는 2,30대에요
25-34세 : 72% 18-24세 : 16 % 35-44세 : 7% 이게 고작 3,4년전 통계였고요. 사실 뭐 20대가 오히려 3,40대보다도 보수적이란 통계도 심심찮게 나오는판에 나이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54756
18/02/10 13:03
남한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함이 있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것만 가지고 '별 생각없이'라고 해석을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김여정 본인에게 남한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다고 해도, 그런 최고 지도자와 가까운 관계인 인물을 내려가는 데에 '별 생각없이' 내려보내지는 않았겠지요. 김여정 본인의 생각이건, 북한 수뇌부의 생각이건
18/02/10 13:14
개인적으로 올림픽이라는 평화의 축제 장막 뒤에 분위기들이 아주 가볍게 보이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펜스부통령의 강경 일색의 태도, 그리고 2인자급으로 추정되는 김여정의 예정외의 방한 (김정은의 메세지를 가지고 왔다고도 보여지죠) 등으로 보여지는 것들에 뇌피셜을 좀 붙여보아도 생각보다 미국의 "bloody nose strike" 위협이 심각한게 아닌가 저는 이런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도야 다르겠지만 김여정이 온 이유가 뭔가 있다고 보는게 상식적이라고 보는데요. 글쓴이는 이걸 김여정이 개인적 놀러왔다고 해석하고 있는게 약간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흐흐. 뭐 우리가 가진 정보는 한계가 있으니 해석이 다른게 당연하겠지만 그럼에도 상식과 현분위기와는 동떨어진 해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02/10 18:02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북한에서 큰 위기가 있어도 외교특사로 최고지도자의 직계가족을 보낸 적이 없었던지라 전 이번 김여정 방문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보고있습니다. 따라서 김여정의 방한의지도 강력하게 작용한 게 아닐까 싶은 거죠. 물론 김여정의 방한의지가 어떤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백두혈통이라 해도 정치, 외교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이 진중한 국가 간의 문제를 총대 메고 해결하러 왔다고는 쉽게 생각이 안되더군요.
18/02/10 13:38
이미 왕처럼 살고있고 원하는거 다살수있는데 남한 내려와봤자 뭐 느낄게 있을까요.
우리 인민들도 이렇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 본인들 혈통에 대한 우월감만 쌓고갈거같아요.
18/02/10 14:18
김여정 개인에 대해서는 부모 잘만나고 고생한번 안해본 철부지 금수저 3세로 보는게 오히려 합리적이겠죠. 정은이야 제왕학수업이라도 받았겠지만.. 김여정은 남한내 운동권 수뇌부의 왕년의 향수와 답방을 이끌어낼 얼굴마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김여정 개인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다면 그거야말로 백두혈통 운운하는 황색언론이나 박근혜에게서 박정희향수를 느끼는 부류와 비슷한 수준이 되겠지요.
18/02/10 14:24
신적인 존재.
이렇게 고귀하신분이 여기에 와주셔서 이나라는 좋은 곳입니다. 이런표현 엄청 싫어합니다. 그런거 부정하면서 살아왔고 그래서 발전한게 민주주의입니다.
18/02/10 14:34
다른 의견 무시 하지 말라면서 댓글 싸잡아서 [공격적인 댓글이다]고 프레임 잡는 사람들은 본인한테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18/02/10 15:29
날섰다고 비난해놓고 진지한사람 많다고 진정하라니.
글쎄요 누구태도가 문제인지는 좀 뻔히 보이네요. 이 글의 표현이 독재국가에서 일반북한 사람들 피빨아먹으며 호화생활하는 공주님을 우호적이고 순진무구한 또는 신적인 존재로 표현하고있죠. 반감사는게 그리 비정상적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18/02/10 18:14
너무 나가셨네.. 북한에서 김여정의 위치가 그렇다는 거지 제가 김여정을 신적인 존재로 표현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김여정은 공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독재기득권세력으로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김여정이 수령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순진무구할 수도 있죠. 어릴 때부터 공주로 떠받들여지며 호위호식한 애가 정치적으로 똑똑해봤자 얼마나 똑똑할까요. 그냥 얼굴마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18/02/10 15:44
위에 결론이 나왔네요.
김정은의 친서를 보내는데 아무래도 밑의 적당한 놈(?)보다는 백두혈통(이지만 자기 자리를 노리지 않는)이 직접 오는게 2인자 안 키우는 김정은 스타일에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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