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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30 14:20:21
Name nateman
Subject [일반] 그래서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
남북 대화론에 대한 회의를 가진 분들과, 그 반대측이 싸우는걸 보면
항상 반대측에서 화가나서 내뱉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니들은 어쩌자는거냐?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라는거죠.

남북대화에 회의적인 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왜 엉뚱하게 호전광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네요.
민주정부동안 그렇게 북한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무상지원도 많이 해주고 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연평해전을 비롯한
수많은 도발과 핵실험이었죠.
북한은 대화가 가능한 상대가 아니며, 우리 힘으로 관리 가능한 상대도 아닙니다.
이미 우리손을 떠났고, 모든건 북한이 마음먹기 달린겁니다.

남북대화 회의론자들은 이걸 먼저 인정하자는겁니다.

아무리 우리가 잘해주고 어르고 달래봤자 어차피 지들 할건 하는게 북한입니다.
아무리 잘해줘봤자 틈이 보인다면 어차피 밀고 들어올것이고,
아무리 우리가 무심하게 대해도 틈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차피 전쟁은 일으키지 못할겁니다.
혹여나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달려든다면 그것역시 북한의 선택일 뿐 우리가 잘 달래줘서는 아닐겁니다.

북한에게 직접적인 압력을 가할수있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 뿐입니다.
우리는 그들 안중에도 없는게 사실이고 오히려 잘 이용해먹을 수 있는 삥뜯기용 호구일뿐이죠.

어차피 우리힘으로 관리할 수 없는 리스크라면 그냥 대화고 자시고 뭐 해주지도 말고 그냥 가만히 놔두자는겁니다.

어차피 뒤통수 맞을 건데 열렬히 구애하고 식량지원하고 어쩌고 하다 뒤통수맞느니
그냥 아무것도 해주지말자는거죠.

정말 왜 그렇게 우리쪽에서 열렬히 구애하면서 무슨 짝사랑하듯이 대화대화거리는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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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4: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명박근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동안
북한이 가만히 있어줬나요?
18/01/30 14:24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되시나본데, 우리가 무심하게하든 잘해주든 그건 상관이 없다는겁니다 북한에게는. 어차피 지들이 핵만들고싶으면 만들고, 도발하고싶으면 합니다. 대화를 하든말든 그건상관이없다는거죠. 그럴바에야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자는겁니다.
탱구와댄스
18/01/30 14:27
수정 아이콘
아예 개무시하면 계속 그렇게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 줄타기하면서 발광할게 뻔한게 북한인데요. 들어주는척이라도 해야 올림픽 기간이나 선거 기간 같은 국가적인 일 있을 때 미사일 발사, 이런 쇼라도 안하죠.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연평해전이 월드컵때였습니다만. 민주정부시절이었고요.
탱구와댄스
18/01/30 14: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딴 짓 다시 하지 못하게 국가 차원에서 뭐라도 해야지, 아 쟤네는 어차피 또 발광할 테니 이제 아무짓도 하지 말자. 하고 그냥 가만히 놔둡니까? 어으썸한 논리네요
18/01/30 14: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북한과 사이좋았던 시절에도 월드컵때 연평해전을 일으킨게 쟤들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있나요?
탱구와댄스
18/01/30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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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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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이나 튼튼히하면되죠.
탱구와댄스
18/0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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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우리나라 국방 튼튼히 안하는 줄 알겠네요
18/0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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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와댄스 님// '그거나'하자는겁니다. 쓸데없는거 하지말구요
맘모쓰
18/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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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시비를 못걸어서 안달이신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거랑 차이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말자는건데
탱구와댄스
18/01/30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로피씨아
18/01/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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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때 철저하게 개박살을 내버렸으면 줄타기 그런건 생각도 못하죠. 그때 내버려둬서 이리 된거지
18/01/30 14:34
수정 아이콘
북한이 남반구쯤 있나봐요
그냥 무시하고 살 수 있게
케이는케이쁨
18/01/30 15:27
수정 아이콘
불과 얼마전에 코리아 패싱이라고 욕하면서 난리쳤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언론이 참 조용히 있겠네요..
잉크부스
18/01/30 16:35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한다고 난리치고
뭐 하면 뭐한다고 난리치고

틈만나면 전쟁하자던 군역면탈자 넘치는 그당도 집권당일때 포격맞아도 논밭에 포몇발 쏘고 존버하던데

그때는 다들 조용히 있으시다가
정권 바뀌면 뭐 그리 불만이 많으신지
지난 십년 쩌는 대북외교의 결말이 대미 ICBM이구만 북한이 핵포기했었던 시절은 기억 나시는지?
미국 아들부시놈이 대북협의 다깨서 핵개발이 다시 시작된거 모르시나?
그거 보면서 가끔 확성기나 틀던 정부가 지난 10년이에요 뭐 가만히 있으면 일이 해결되나?
재밌는 분들이셔
영혼의 귀천
18/01/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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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그렇게 하지 않았나요? 결과가 긍정적이었나요?
킹보검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면 이렇게 반문할 수 있죠
그 전 10년간 유화책펴서 북한이 잘했냐고
18/01/30 14: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10년간 유화책펴서 실패했고
10년간 개무시해서 실패했으니

이제 다시 유화책쓸 타이밍이네요 크크크
킹보검
18/01/30 14:4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답이 없는 문제죠. 어차피 안될건데 왜 대화를 하고있냐 라는게 강경론자의 논리고, 대화라도 안하면 뭐하게? 가 유화론자의 논리죠. 도찐개찐입니다

애초에 북한이 우리를 대화상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대화가 먹힐일도 없고(걔네들은 우리를 미국과의 대화를 하기위한 수단으로밖에 생각안하지요), 강경책을 한다고 전쟁을 할수도 없으니. 결국 가장 알맞는건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뜻을 함께해야 하는거죠

문재인정부가 비판받는 이유중 가장 큰건 UN에서도 북한을 쪼고있는데 한국혼자 튀고있으니 그런거라고 보네요
18/01/30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킹보검
18/01/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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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얼마나 튄 덕분에 미국이 삔또상했던데요
18/01/30 14:47
수정 아이콘
무시하나 퍼주나 똑같으면 무시하는게 상책이죠 뭘 다시 유화책쓸 타이밍입니까.
18/01/30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신어체(~여)는 제재 대상입니다. 따로 벌점은 부과하지 않겠습니다.
18/01/30 15:14
수정 아이콘
둘다 실패했으니 똑같잖아요. 어차피 도발하잖아요.
팔라듐
18/01/30 14:23
수정 아이콘
세상은 0과 1의 디지털 세계도 아니고, 도 아니면 모도 아니고, 내편 아니면 알바도 아닌데,

쉽게 단순하게 흑백논리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죠.
러블리즈서지수
18/01/30 14:23
수정 아이콘
국가가 외교를 남한테 맡기면 존재 이유가?
18/01/30 14:25
수정 아이콘
북한이 일반적 외교논리가 통하는상대라고 보시는지요?
Vincelot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일반적 외교논리가 안 통한다고 바로 전선 맞대고 있는 반국가단체를 방치한다구요?
18/01/30 14:30
수정 아이콘
우리국방이나 튼튼히합시다.
Vincelot
18/01/30 14:32
수정 아이콘
국방 튼튼히 하면 북한이 장사정포 갑자기 쐈을 때 우리 땅에 떨어지기 전에 포탄 격추시킬 수 있나요? 북한 잠수함 전수 사전감지할 수 있나요? 국방만능론이야말로 비현실적입니다.
18/01/30 14:32
수정 아이콘
대화하자 대화하자 구애하면 북한이 장사정포 갑자기 쐈을 때 우리 땅에 떨어지기 전에 포탄 격추시킬 수 있나요? 북한 잠수함 전수 사전감지할 수 있나요?
Vincelot
18/01/30 14:34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얘기한 적 없는데요?
18/01/30 14: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어차피 안되잖아요.
Vincelot
18/01/30 14:39
수정 아이콘
제 말은 무조건 대화하자는 게 아니라 강경책을 쓸 거면 확실한 전략이 있어야 하며, 북한의 도발을 아예 억제하거나 도발시 우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방안은 민주적인 것이어야 하고요.

이런 식으로 짜증나는데 그냥 무시하자는 건 대안이 될 수가 없어요.
18/01/30 14:42
수정 아이콘
Vincelot 님// 누가 무시하자고했나요? 국방을 튼튼히하자고했죠.
Vincelot
18/01/30 14:44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어떻게' 튼튼히 할 것이냐에 대한 확실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전통적으로 외교는 훌륭한 국방대책의 하나였습니다.
18/01/30 14:45
수정 아이콘
Vincelot 님// 북한은 그 외교가 통하지 않는 상대란것도 역사가 증명해준사실이죠.
Vincelot
18/01/30 14:47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그렇다면 결국 냉전기 군비경쟁처럼 가게 되겠군요.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보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18/01/30 14:49
수정 아이콘
Vincelot 님// 네 바로 그겁니다. 이미 그런 상태에 돌입했다고 봅니다.
Vincelot
18/01/30 14:55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화가 좀 나네요. 냉전기는 냉전기가 좋으니까 냉전하자고 해서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냉전기의 그 삼엄한 공안논리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만 수백만명이 넘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핵전쟁만은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거라고요? 냉전기처럼 가자고요? 그건 인류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현실을 무슨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이 죽고 다칩니다. 피가 흐른다고요.
18/01/30 15:12
수정 아이콘
Vincelot 님// 그럼 어쩌나요? 대화를 하든안하든 저쪽은 자기들하고싶은대로 하는데.
방법이 없잖아요? 현실을 무슨 삼국지게임 외교하듯이 생각하시나보네요.
계속 대화요구하고 대화몇번 하면 호감도상승해서 전쟁위험 낮아지나요? 북한이 그렇던가요?
Go2Universe
18/01/30 14:34
수정 아이콘
대화한다고 우리가 국방계획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자기 이야기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만히 놔둔다고 장사정포가 막아지나요? 이게 무슨 앞뒤 안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18/01/30 14:42
수정 아이콘
대화는 하나마나라는겁니다.
러블리즈서지수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그럼 북한을 중국, 미국은 뭘로 관리한답니까? 경수로 미국이 지어준건 알아요?
La La Land
18/01/30 14:26
수정 아이콘
아웃소싱입니다 (?)
Go2Universe
18/01/30 14:26
수정 아이콘
그걸 먼저 인정하고 안하고가 뭔 차이인가요 님같은 회의론자들에게.
오히려 바뀐 대화론자들은 저쪽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손놓고 있을수는 없다로 진화한상태인데
회의론자들은 아직도 대화론자들이 예전에 멈춰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바로 앞의 적성국을 어떻게 가만히 놔둡니까.
그리고 북한체제가 무너졌을때 그걸 미국 중국이 점령을 하든 신탁을 하든 책임질까요?
아뇨. 그 나라들은 권리는 가져가고 책임은 다 우리에게 넘길겁니다.
할 수 있는건 제한적이지만 우리가 제일 이해 당사자들이거든요.

정말 가만히 놔두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러는건지 정말 갑갑합니다.
그리고 해준게 뭐가 있나요.
기름 만톤이라도 가져다 줬나요?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이번정부에서 이미 무상 식량지원을 앞두고있습니다.
Go2Universe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계획은 있지만 진행은 언제할지 모릅니다.
UN의 계획이기에 진행은 하지만 지금 가져다줄 계획도 날짜도 없습니다.
18/01/30 14:32
수정 아이콘
계획이 있다는 것 자체에 반대하는겁니다.
Go2Universe
18/01/30 14:33
수정 아이콘
계획을 가지고 밀당하면 안되나요?
18/01/30 14:33
수정 아이콘
네 무의미합니다. 애초에 그런 계획이 있다는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Go2Universe
18/01/30 14:35
수정 아이콘
UN이 요청했고 계획은 가지되 실행하지 않는 합리적인 포지셔닝을 무의미하다고 하시니 더이상 대화는 힘들겠네요.
판콜에이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근거가....?
18/01/30 14:32
수정 아이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124000392
예전에 PGR에도 여러번 올라와서 크게 논쟁했던 이슈인데 모르시네요
호풍자
18/01/30 14:38
수정 아이콘
이건 유니세프를 통해 이루어지는 인도지원인데요. 다른 나라들도 다하는. 이게 과거 민주정부 10년의 식량지원하고
등치될수 있는 지원인가요?
판콜에이
18/01/30 14:42
수정 아이콘
윗분도 말씀하셨네요. 아직 검토만 하는 단계라구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을때 그때 까도 늦지 않아요. 그냥 친구끼리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 이 수준인거 같은데요. 구체적인 약속이 정해졌을때는 제가 앞장서서 깔렵니다.
18/01/30 16:03
수정 아이콘
이거 다른 나라에서 반대해서 아직까지 실행안된겁니다
실행도 안된거 가지고 비판하지 마세요

이거, 지금까지 실행안된건데 뭘 모르시네
18/01/30 16:18
수정 아이콘
계획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구요. 요즘같은 시기에.
18/01/30 16:21
수정 아이콘
UN이 요청했고 계획은 가지되 실행하지 않는 합리적인 포지셔닝을 무의미하다고 하시니 더이상 대화는 힘들겠네요. (2)
18/01/30 16:22
수정 아이콘
아예 계획도 안하면 안되나요? 실행하지않는다? 평창이후에 실행하겠다고 했지 안한다곤 안했습니다?
루크레티아
18/01/30 14:27
수정 아이콘
대화를 하자는 쪽도 뭘 줄테니 대화를 하자는 게 아닌데요.
니들이 대화를 해서 우리 요구를 들어주면 그때 뭘 풀어주거나 줘도 주겠다는 쪽이죠. 애초에 지금 대통령도 대화와 제제는 별개라고 선을 그엇는데 왜 대화가 열렬한 구애인지 모르겠네요.
Go2Universe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믿고 싶은거죠. 실체가 뭐가 중요할까 싶네요.
Vincelot
18/01/30 14:27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폭침같은 일이 또 일어나도, 어차피 쌀 퍼줘도 저랬을 거다 치고 넘어가자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헌법은요? 그냥 대한민국의 영토는 휴전선 이남이다 이렇게 고칠까요?

회의론이나 강경론이 아예 말이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대북문제에 대해 손을 놓자는 말씀은 무조건 평화 제스처를 취해야 된다는 주장만큼 위험하고 비현실적입니다. 아무리 미중 양대 강국의 세계전략 문제라고 해도 우리 자신의 운명이 걸려 있는데요.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네 어차피그랬을겁니다.그냥 우리 국방이나 탄탄하게하는게 낫습니다.
Go2Universe
18/01/30 14: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 국방 튼튼하게 하는일 안합니까?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그거나 잘 하면 되겠네요.
Go2Universe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이미 잘 하고 있습니다.
18/01/30 14:38
수정 아이콘
그걸로 됐습니다.
오'쇼바
18/01/30 17:30
수정 아이콘
그걸로 됐는데 이런 뻘글을써서 분란을 조장하는 이유는요?
18/01/30 17:31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짓을 하잖아요.
Vincelot
18/01/30 14:31
수정 아이콘
가만히 놔둘 건데 왜요?
La La Land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핵을 왜 만들고 미사일을 왜 쏘는지 생각을 해보세요

걔들도 호전광 아니에요

저도 글쓴이분의 의견에 일부는 동의합니다만

외교는 우리가 주도해야합니다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북한이 핵 포기할 가능성이 없는 한 평화는 허상일뿐이라봅니다. 핵 포기 또는 동결 없이 대화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지..
18/01/30 14:2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헌법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상대가 호전적으로 나오면 긴장을 완화 또는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게 헌법에서도 나와있는 우리의 기본 자세입니다.
북한에게 어떻게 대응하던지 전혀 쓸모 없다고요? 확신하십니까?
노력도 필요 없다고요?
적어도 저는 님처럼 생각하는 분을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으로 모시는 나라에서 살고싶지는 않습니다.
킹보검
18/01/30 14:29
수정 아이콘
헌법이야 국민대다수가 납득하지 않으면 고칠 수 있는거죠. 유신헌법도 헌법이니까 지켜야됩니까.
탱구와댄스
18/01/30 14:30
수정 아이콘
유신헌법이랑 지금 헌법이 같습니까? 뭐 이런 비유를 비유랍시고....
킹보검
18/01/30 14:44
수정 아이콘
헌법이라 다 지켜야 하면 유신헌법이나 지금헌법이나 같은거죠. 유신헌법이 용서받지 못하는건 국민의 뜻을 반영하지 못한 헌법이라 그런거죠. 뭐가 틀린비유죠?
탱구와댄스
18/01/30 14:47
수정 아이콘
그냥 법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네요. 정당한 절차 걸쳐서 성립한 법이 문제가 있으면 정당한 절차를 밟아 수정하고 따르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전까지는 효력이 있는 거지 뭔 정당성 자체가 0인 유신헌법 들고 와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세요. 요새 자기 수준 못들어내서 안달인 사람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네요
킹보검
18/01/30 14:50
수정 아이콘
정당성은 해석하기 나름이죠. 노통이 수도이전 하려하니까 헌법재판소가 들고온 개논리가 관습헌법 이었습니다.
탱구와댄스
18/01/30 14:5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치겠네요 해석하기 나름이라니, 그딴식이면 이번 정권 정당성도 해석하기 나름이겠습니다 그려. 혼자 만든 대한민국에서 살고 계시나 보네요. 누구 마음대로 명문화 된 헌법의 정당성이 해석하기 나름입니까? 관습헌법은 또 왜 들고 와요, 저 조항이 관습헌법이라도 됩니까?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도 해석하기 나름이라도 할 수도 있겠네요. 저 조항이 국민들 대다수 의사에 반하기라도 합니까? 연관성도 전혀 없는 관슨헌법드립에 유신헌법 끌고 와서 우기는 게 치졸하기 그지없네요
킹보검
18/01/30 14:5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국가의 근본을 나타내는 조항이라 그건 비약인거 같구요
우리나라 영토가 어딘지 규정짓는 정도는 수정이 가능하죠. 한반도 전체가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북한은 이적단체로 규정되어있는데, 왜 UN에는 북한과 동반가입을 했는지요? 그거부터 미친거 아닙니까? 현실과 맞지않는 조항은 삭제하는게 맞는겁니다. 헌법에 적혀있으니 다 맞는데? 이런소리 할게 아니고요
판콜에이
18/01/30 15:01
수정 아이콘
어이구야..... 북한이랑 동반가입한게 국가로 인정하는것과 별개라는건 웬만큼 아실분이 왜 이러실까요......
킹보검
18/01/30 15:03
수정 아이콘
판콜에이 님// 정상회담 한것도 별개인가요? 한국이 현재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건 눈가리고 아웅이죠.
18/01/30 15:06
수정 아이콘
휴전 중이니 한반도 전체라고 규정하는것이 맞다고 보고,
헌법에서 북한은 평화 통일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헌법 바꿀수 있죠.
하지만, 평화통일 추구는 헌법의 근간이 되고 대한민국 설립 기본 정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쉽게 변하지 않고, 함부로 바꿀수 없는...
님이 바꾸고 싶으시면 어떤식으로 바꾸고 싶으신가요? 아마 쉽지 않으실겁니다.
이것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앞으로의 의견 교환도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킹보검
18/01/30 15:10
수정 아이콘
후아 님// 통일이라는거에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상호협력적인 관계여도 됩니다. 평화적인 관계면 됩니다. 같은 민족이라서 통일을 해야한다는건 안맞죠. 같은민족이라도 다른나라로 사는나라 많잖아요.
18/01/30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보검 님//
역사적으로 볼때 평화통일 추구의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불편한 관계가 계속 되면 국민대다수가 통일을 추구 하지 않게 될 가능성도 있겠죠. 헌법도 바뀔수 있겠고요. 그 정도의시기가 아직은 안된것 아닌가 합니다.
저도 통일에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사적 민족적으로 통일의 당위성 또한 큰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거부감 보다 전쟁 또는 전쟁 위기감에 더욱 매우 거부감이 큽니다.
그렇기에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항에 동의합니다.
18/01/30 14:31
수정 아이콘
유신헌법하고, 적통성을 가진 대한민국 헌법하고 비교를 하시는겁니까???
18/01/30 14: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헌법도 고칠 수 있지만 박정희가 혼자 뚝딱 만든 유신헌법하고 당시 여야 및 국민 합의로 만든 헌법을 비교하시네요.
어두운하늘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유신헌법 겪어보시기나 하고 적는겁니까
판콜에이
18/01/30 14:48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유신헌법때도 평화통일조항 있었습니다. 유신헌법때 평화통일원칙이 무려 ‘최초’로 규정되었답니다.
킹보검
18/0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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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말이 그 말입니다. 헌법에 적혀있다고 다 정답이 아니라는거.
헌법에 규정된다고 다 지켜야되면 그 조항부터 삭제하는게 맞겠죠. 물론 삭제할때는 국민의 의사를 묻는게 먼저구요.
판콜에이
18/0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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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헌법에 적혀있다고 다 정답은 아니죠. 그래서 개헌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평화통일조항을 없애는게 민의라는 결론은 어디서 나오셨는지요? 평화통일 싫어한다는 여론조사라도 보셨나요?
킹보검
18/0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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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346306

중장년층 통일의식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다. 20대는 80%에서 62%로 급감했다. 불과 10년 만이다. 민주평통에서 실시한 통일 여론조사임을 감안하면, 현실 속 2030은 훨씬 더 북한에 냉정할 것이다.

10년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경제격차가 커지는 10년후엔 더 떨어지겠죠. 부담이 더 커지는거니까.
판콜에이
18/0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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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급감해서 62퍼네요. 62퍼면 높은거 아닌가요?? 또 중장년층까지 합하면 70대 중반정도 나오겠네요. 20대만 국민투표해도 그냥 통과되겠는데요? 물론 10년 후면 더 떨어질 수도 있겠죠. 그래도 전체 국민 찬성비율이 50퍼 밑으로는 안떨어질거같네요.
킹보검
18/0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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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회복하는데 100년이 넘게 걸릴 중차대한 문제란걸 감안하면 중장년층보단 젊은층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독일은 아직도 회복못했어요.
판콜에이
18/01/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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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쩝니까 국민투표하는데 20대는 1.5배, 30대는 1.3배 가산점 준다고 할 수도 없고. 제 생각엔 통일문제는 일단 차치하고 그냥 저쪽에서 깽판치는거 리스크좀 줄여보자고 하는걸 왜 이리 싫어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킹보검
18/0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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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콜에이 님// 보통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리스크가 줄어든다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연평해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런 주장이 힘을 받았겠죠.
애패는 엄마
18/01/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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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회복 못했다는건 좀 옛날이야기입니다 2010년 이후로는 1999~2000년대 나타났던 경제 적자 상황이 뒤집혀져서 통일전보다 유로 통합 효과를 누리는 시너지까지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2010년 대 이후로는 좀 갈리죠. 물론 아직까진 갈길이 멀다라는 평도 있으나 회복도 못했다고 말하긴 어렵고 좋다 아직 갈길 멀다 좀 분분한 정도죠
홍승식
18/01/30 14:38
수정 아이콘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저는 헌법 4조는 몰라도 3조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헌법으로 상대를 반국가단체로 정해놓고 무슨 대화나 통일을 합니까.
그냥 반군 토벌이면 모를까요.
18/01/30 14: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한민국 영토은 휴전선 이남으로 하면 되나요?
뭐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쉽지 않은 결정같습니다.

헌법도 물론 고칠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근간이 되는 정신이 있고, 그것은 쉽게 바뀌지 않고 함부로 건드릴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3조는 그정도 까지는 아닌듯 하지만요.
홍승식
18/0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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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토는 법률로서 정한다 라고 하면 되죠.
남북평화의 진정한 시작은 남북이 모두 양쪽의 영토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sege2018
18/01/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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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조항을 고쳐야지요 .
18/0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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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퍼주고 구애했다는 건지...
달팽이
18/01/30 14:30
수정 아이콘
이번 평창 올림픽만 해도 지금 정도의 대화가 없었다면 완전 망하는 쪽으로 갔을것 같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전쟁이 나니마니하는 판국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해외에서 관광객이 오려고 하거나 선수단이나 제대로 파견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에 대한 퍼주기는 자제하더라도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라도 하는게 우리한테 이득이라고 봐요.
태연이
18/01/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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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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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시절 많이 퍼준건 팩트인데요?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김영삼 이명박 정부가 더 많은 금액을 송금했죠. 2013년 통일부 자료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18/01/30 14:39
수정 아이콘
조선에서 조선한 정보만 보시네요. 밑에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경수로 현물금액은 김영삼 정권때 합의된 걸 김대중 정부가 떠안은 겁니다.
18/0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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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금액은 안보이시나봐요
18/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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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ffingtonpost.kr/2017/04/21/story_n_16135738.html
허핑턴포스트입니다. 같은 내용입니다.
푸른음속
18/01/30 17:34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피지알에서 이미 여러차례 관련해 논쟁이 있었고 결론이 난 사안입니다.
북한 지원 금액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훨씬 많은것은 이미 여러차례 증명된 팩트입니다.
애패는 엄마
18/01/30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푸른음속
18/01/30 22:26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때 jtbc포함 여러군데에서 이미 팩트체크 끝났고 피지알에서도 여러차례 수긍했으며 위에 링크도 보시면 저와 같은 주장입니다.
선동한적이 없는데 선동이라고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때문에 아마 극성 지지자분들 이미지가 많이 깎이지 않나 싶습니다.
김태동 No.1
18/01/30 17:4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팩트자료를 가져왔는데 우기시기만 합니까?
탱구와댄스
18/01/30 14:42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 둘러보니까 가관이네요. 딱 이 분의 생각 수준을 알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팩트 체크랍시고 해놓고는 홍준표 발언들을 아주 우호적이다 못해 핥아투지 못해서 안달이 났네요. 조x일보 수준 알고 싶은 분들만 저 사이트 돌아보길 추천드립니다
닉네임좀정해줘여
18/01/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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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액은 개성공단 사업등으로 북한으로 보낸 것이고 실제로 지원해준 돈은 참여정부시절에 가장 높습니다.
18/01/30 14: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재한다고 방치해놓으니 돌아온건 연평도 포격, 천안함, 핵완성이었죠.
반대로 하니 결과가 좋았나요?
18/0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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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때도 연평해전과 많은 도발과 핵실험이 있었죠.
기승전정
18/0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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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김영삼때처럼 미국하는거 그냥 보고있다가 수십조짜리 경수로 비용 떠맡을까요? 어쨌든 북미대화가 메인이지만 우리도 대화상대로 껴야합니다. 관심끄고 국방력강화만 외칠까요?
OvertheTop
18/0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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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부 동의하는데........ 이명박 박근혜가 적대적(상대적으로)으로 대북정책을 펴든, 김대중정권때 친화적으로 펴든 북한놈들은 비슷한 짓을 해왔어요.
근데 뭐 대화하지 말자하면 전쟁하자는 거냐? 이렇게 말하는 분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구요.

이제 북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줘서 뭔가 대화에 이끌거나 상호협력을 한다거나 하는 '정책'자체가 국민들에게 불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미 20년간 이것저것 해봤는데, 제대로 성공한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Go2Universe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성공을 못했다고 가만히 있을 필요는 없죠.
대화채널은 열어두고 우리는 우리대로 준비할 거 다하고 반응오면 리액션 해주면 됩니다.
우리 체제가 더 강하고 국력도 강하고 국방력도 강합니다.

연애로 따지면 우린 이미 능력이 출중하기때문에 우리가 여유있게 북한 어장관리 해도 될 정도입니다.
현송월 호텔비에 석요 만리터가지고 째째해질만한 그런 연애상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OvertheTop
18/0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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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도 할만한 애하고해야죠. 정신병자 어장관리한다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거든요.
18/01/30 15:15
수정 아이콘
옆집에 칼든 정신병자 사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게 상책이다? 에이 그건 아니죠.
OvertheTop
18/01/30 15:30
수정 아이콘
경찰부르고 방비책을 세우고 그래야죠?
어장관리하는게 답일까요? 에이 그건 더 아니죠
18/01/30 15:46
수정 아이콘
마침 그 정신병자가 집에 놀러온 상황이잖아요. 그 때 경찰부를까요? 놀러오라고 부른건 이전 정권이고
OvertheTop
18/01/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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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러오라고 부른게 전정권인가요? 이건 보는관점에 따라다르겠네요. 글고 이번 금강산은 놀러오는게아니라 가겠다고한거같은디
18/0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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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를 전에 했으니까요. 전 이거부터 싫더라고요.
18/0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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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책을 쓰려해도 일단 올림픽은 어떻게든 치루고 나서 해야하는게 맞지않을지
가만히 손을 잡으
18/0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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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건 대책이 아니고 그냥 방관이죠.
홍승식
18/0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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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논지에 동의합니다.
지금 정부는 북한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 북한과 주고받을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핵을 가지고자 한 이후 지금까지 북한은 받는 것은 해도 주는 것은 하는 척만 했을 뿐 한 적이 없죠.
우리 정부도 일반적인 외교처럼 주고받으려고 하지 말고 니들이 뭔짓을 하던 우리는 너네를 제재할 것이다 라는 입장을 고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걸 대놓고 말로 할 수는 없고 겉으로나마 대화를 얘기하는 것은 필요하겠죠.
그래서 올림픽 이전까지의 정부의 대북정책은 상당히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올림픽 때문에 한미 훈련 연기한 것도 북한과 주고받는 게 아닌 그냥 올림픽의 북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거라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단일팀이나 문화교류 등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북한과는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디오자네
18/01/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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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놓고 있으면 대책이 되는 세상, 역시 보수는 편하게 정치합니다
호풍자
18/01/30 14:36
수정 아이콘
구애 안했다고 봅니다. 그냥 계약관계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정부의 목적은 그냥 종전이에요.
통일이든 뭐든 이루어질거라고는 안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올림픽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북한이 미국에게 대화상대로 보일수 있다는 것을 위한 화장일뿐입니다.

화장 후에 대화하는 것은 저나라들이든 뭐든 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손 놓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종전 후 우리나라가 저나라에게 이니셔티브를 가질수 있나요?
그들은 반문할것입니다. 너희 들이 뭘 도와줬다고.
전 이게 걱정입니다. 핵을 만든 시점에 우리 손을 떠난것은 맞아요.
하지만, 트럼프의 황당한 말(자기가 압박을 가해서 대화로 나왓다)처럼 우리가 할수 있는 행동은 다 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이후 종전후의 이니셔티브를 가질수 있어요.
Go2Universe
18/01/30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가 한 행동중에 대한한 행동 하는게 없습니다.
속칭 액션까고있는 건데.. 그게 침소봉대하는 분들 있고 진행중에 단일팀문제처럼 불측한 일이 벌어지는 문제가 큰일인거지
그 것을 제외하고는 별로 문제 있는 행동들이 없습니다.

없는건 없다고 해야지 없는 것까지 있다고 자기 믿고 싶은대로 믿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18/0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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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한다고 합시다. 그 다음에 이제 어쩌자는거죠? 어차피 우리가 너네 마음대로 못하니까 우린 앞으로 아무 것도 안할게하고 가만 있으면 쟤네도 고맙다면서 가만히 있어주나요?
국민의 생명, 재산 보호가 본래적 사명인게 국가인데 이에 심히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에 대하여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건 책임 방기입니다.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우리가 대화하자 대화하자 해서 친하게 지낸다고 가만히있어주나요?
18/01/30 14:3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체 어쩌자는 건가요?
인정하고 그 다음은요?
18/01/30 14:44
수정 아이콘
국방이나 튼튼히 하면 되고 무슨 무상지원이니 인도적지원이니 대화하자느니 그런거하지말자구요.
18/01/30 14:49
수정 아이콘
퍼줘서 핵 나왔다고 그렇게 했다가 연평도, 천안함, 핵완성이 찾아오지 않았나요? 그런 식의 정책이 더 낫다고 볼 근거도 없다는겁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의 대북 스탠스와 이전 민주정부 10년과 같지도 않습니다.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고 보수정부 10년과 민주정부 10년 대북정책의 그 사이 어디쯤에서 적정점을 찾는게 맞는 선택 아닌가요?
18/01/30 14:50
수정 아이콘
무시하나 퍼주나 똑같으면 무시하는게 상책이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18/01/30 14: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보면 세상이 참 단순해보이고 답이 명확해보이겠죠. 이런 글은 그 무지에서 나온 자신감의 발로구요.
보아하니 그 중간을 볼 능력은 안되는 것 같고 사고가 어느 수준에 있는지 잘 알겠으니 저하고 대화는 그만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8/01/30 14:54
수정 아이콘
무시하나 퍼주나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는데 그 중간이 어디있나요?
1000에 0을 곱하든, 10에 0을곱하든 0에 0을 곱하든
어차피 답은 0입니다.
sege2018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대화는 말이 통하는 상대하고 하는거지요. 맨날 통수만 치는놈 믿어주는건 호구죠
Go2Universe
18/01/30 14:40
수정 아이콘
미친개를 믿는거라기 보다는 방치할 수 없어서 지금 이러는 겁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요즘 이악물고 달리시네
18/01/30 14:37
수정 아이콘
맥락없이 퍼주고 구애한 것은 이명박정부 아니었나요?
북한이 그 구애를 거부했던 거고..
18/01/30 14:3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민주정부를 지나서 이명박정부 들어서 대북 현물지원(대가없는 무상지원)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정부들어서는 거의 바닥을 기었죠.
18/01/30 14:38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하냐 뭐라도 해보냐 차이죠.
말다했죠
18/01/30 14:40
수정 아이콘
이것도 북핵, ICBM 완성되고 북미 평화조약 체결되기 전에나 할 수 있는 얘기고 저는 그 전까지 뭐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bemanner
18/01/30 14:40
수정 아이콘
늪에 빠졌을 때나 물 속에 잠겼을 때 뭐라도 해본답시고 허우적대면 수명을 재촉하는 일입니다.
어차피 저쪽도 전쟁 불사가 어려운데 치킨게임에서 무조건 숙이고만 들어가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어요.
동등한 위치에서 주고받는 협상을 위해서라도 강한 목소리를 냈으면 합니다.
비취도적
18/01/30 14:40
수정 아이콘
우리 국방을 튼튼히 하는게 말은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 결과는 군비경쟁에 돌입하자는 것과 다름 없죠
북한이 핵무기를 준비하는건 그들 입장에선 국방을 튼튼히 하는겁니다
단지 우리는 거기에 우리 마음대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핵을 포기하라고 하는거고요
그렇게 상호간에 군비경쟁에 돌입해서 더 좋은 무기 더 나은 무기 그러다가 어느 순간 조그마한 불씨에 쟁여놓은 화약고가 터진게 2차세계대전이였죠

국방을 튼튼히는 물론 상대국보다 더 강력하고 좋은 무기를 보유하는게 좋겠지만 상호간에 대화도 균형도 질서도 없이 이뤄지면 위협과 다름없고 결국 전쟁하잔 소리나 다름없습니다
Vincelot
18/01/30 14: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국방이 무슨 타워디펜스처럼 다다익선도 아니고 계속 군비경쟁 가다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전쟁하는 거냐는 말이랑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는 건 넌센스에요.
벨라도타
18/01/30 14:42
수정 아이콘
인공기 태웠다고 수사한다고 가짜뉴스 퍼트리다가 지적당하니 삭제.
또 반복적으로 문빠문빠 거리면서 부르면서 철수가 언제 언론서포트 받았냐며 하고는
이제는 북한으로 시작이죠?

지난글이 분란여부 심사중인게 아쉽네요. 빨리 심사가 끝났으면 합니다.
VrynsProgidy
18/01/30 14:42
수정 아이콘
말머리를 [그럼, 그래서]로 시작하는 댓글들은 이미 기본적으로 메인 토픽으로 논쟁해서 자기 의견을 설득력있게 전개할 자신이 없는거죠.

요새 정부 하는 일 맘에 안든다. - 그래서 박근혜때는 뭐하시고 이제와 비판하시나요?
박근혜때 대북 정책은 엄연히 말해서 대실패이다 - 그래서 민주당 집권 10년동안에는 북한이 말 잘 들어줬나요?
북한의 도발에 자주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 - 그래서 전쟁하자는건가요?
단일팀 구성을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했어야 했습니까? - 그럼 그냥 북한 오던지 말던지 내버려두고 모른척하자는겁니까?

할말이 없으면 댓글 안 달면 되는데, 상대가 한 말은 맘에 안들고 근데 역량이 모자라서 반론은 전개 못하겠고 하니까 상대가 하지도 않은 자기딴에는 정말 나쁘고 말도 안되는 의견을 하나 붙잡아서 셰도 복싱하는게 저 [그럼, 그래서] 댓글의 정체죠.
아점화한틱
18/01/30 14:47
수정 아이콘
100% 동감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4:55
수정 아이콘
저~ 밑에 문지지자들 관련 글도 댓글들 대응보면 근본적으로 똑같죠 크크
아점화한틱
18/01/30 15:1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기고싶은 논쟁에서는 공격하기 쉬운 허수아비 만들어서 상대의 논지를 왜곡하는게 효과적인 전술이죠. 저도 예전에 몇번 써먹어서 뜨끔합니다만... 정치관련된 논쟁이 거의 항상 소모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18/01/30 15:02
수정 아이콘
그럼, 그래서는 왜 설득력있는 반론이 아닌거죠?
VrynsProgidy
18/01/30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대가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한 반론이니까 설득력있는 반론이 아니죠. 위의 댓글에 이유까지 다 써놨는데요.

'그래서 박근혜때는 뭐하시고 이제와 비판하시나요?' - 이 댓글이 좋은 반론이 되려면 글쓴이가 박근혜때는 비판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가져와야될텐데 저는 한번도 그런 증거 가져와서 저런 얘기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PGR에서 박근혜 임기 내내 비판글 쓴 사람한테도 '님 그래서 저번 정권때는 뭐하고 이제와 비판?' 이런 얘기 그냥 막 하던데요.

'그래서 전쟁하자는건가요?' - 이 댓글이 좋은 반론이 되려면 지금 정부에서 하는대로 안하면 백프로 전쟁이 난다는 합리적인 근거를 가져오셔야죠. 다짜고짜 전쟁하자고 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다른 대안들은 다 없는 대안인척하고 전쟁하자는건가요? 이게 비판입니까 관심법이지

그럼, 그래서맨들이 하는 얘기가 의미가 없는 이유는 상대가 하지 않은 얘기를 머리속에서 한 두, 세단계 맘대로 뛰어넘고 비약해서 판단하고 반론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패기 좋은 샌드백으로 왜곡 시켜서 패는게 욕먹는 집단들에서 하는 행위랑 똑같죠.
18/01/30 16:03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로는 이해가 잘 안가서 그랬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6:54
수정 아이콘
으 설명만 봐도 소름돋네 ㅠ
김태동 No.1
18/01/30 17:54
수정 아이콘
이 댓글 공지글로 올려야 할듯
RainbowWarriors
18/01/30 15:04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말 그대로 해주셨네요.

이전 정부 지지자들이 보여준 못된 버릇 그대로 쓰고 있는거 보니 아주 속터집니다.
18/01/30 15:16
수정 아이콘
제 글보다 이 댓글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팔라듐
18/01/30 15:31
수정 아이콘
속 시원하게 잘 말해주셨네요.
스핔스핔
18/01/30 16:03
수정 아이콘
논리의 일관성을 반문하는것에 의미가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진영에서나 사용하는 논리에요. 당장 글쓴이도 똑같은 논리를 사용하고 잇는데요. 단순히 누가 먼저 멍석을 깔았냐에 따라 순서가 바뀌는것 뿐이죠. 이런식의 글쓰기는 치사합니다
VrynsProgidy
18/01/30 16:06
수정 아이콘
그런식의 읽기가 치사한거죠. 어느 진영에서나 사용하는 논리라는것은 이미 제 댓글에 들어있습니다. 저는 양쪽 진영 모두를 예시로 들었으니까요.
[박근혜때 대북 정책은 엄연히 말해서 대실패이다 - 그래서 민주당 집권 10년동안에는 북한이 말 잘 들어줬나요?]
이 부분은 안 보이시나요?

게다가 글쓴이가 그런 논리를 사용하고 말고를 제가 왜 신경써야 하나요 제가 글쓰신분의 대리인도 아니고 저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요. 저는 글쓰신분이 '그래서' 댓글을 가지고 본문의 논지를 진행시키셨길래, 기본적으로 '그래서' 댓글은 논지를 확장시킬 필요가 없는 제로 컨텐츠의 아무런 의미 없는 댓글이다 라고 오히려 본문이 의미가 별 의미가 없다는 주장을 한것인데 제가 왜 글쓴이를 대변이라도 한것처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스핔스핔
18/01/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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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
폰독수리
18/01/30 16:05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부분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주장을 펴는게 글이죠.이 댓글의 내용은 찬성이지만 이 글의 주장은 이 것과는 별개입니다.
푸른음속
18/01/30 17: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북한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옳건 그르건 간에,
항상 달리는 몇몇 악성 문재인 지지자분들 댓글보면 너무 무례하고 억지 부리시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글쓴이분 너무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김태동 No.1
18/01/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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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아주 추해요
메메메
18/01/3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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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 버튼 없습니까??
18/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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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국민 개개인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싶긴 한데, 대통령이 나라의 정책수립을 이렇게 할 수는 없죠. 아마 원글자분도 정작 대통령 자리 맡으면 그러지 못할 겁니다.
18/01/30 15:17
수정 아이콘
(2)
연어무한리필
18/01/30 15:37
수정 아이콘
오... 전 이 덧글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트럼프
18/01/30 17:01
수정 아이콘
네?
18/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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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짱한테 한국 사람 천만명쯤 죽는 건 별로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건 경우가 다르죠.
앙겔루스 노부스
18/01/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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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트럼프조차도 지금 대통령 되고 나서는 톤다운 엄청나게 됐습니다. 중국하곤 대놓고 싸울거 같았고 나프타는 당장 폐기할 거 같았는데 현실은 전혀 안 그래요. 애초에 모든 상황이라는게 치열한 충돌과 견제와 균형속에 있는건데, 그게 한 개인의 의지로 그렇게 쉽게 바뀌는게 아닙니다.
18/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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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심하네요.
18/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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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요, 지금 전쟁 가능성은 북의 남침 가능성 말하는게 아니고 아니고 미국의 선제 타격으로 인한 가능성 말하는거에요.
-안군-
18/0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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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의 논리라면.. 뭐 그냥 북한 땅 중국한테 넘기고 손 털죠. 속편하게.
뭘 어렵게 외교를 하고 자시고 합니까? 중국하고 물밑협상 해서 김정은 축출하고 북한 니네 줄께 하면 되겠네요. 개꿀.
18/0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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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만년실버
18/0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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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말도 안됩니다. 중국이 북한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리가요.... 중국이 주변국들과 빚는 마찰들을 알고나 이런소리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반대를위한 반대를하니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18/0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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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풀어놓은 미친개이자 심심할때마다 미국 옆구리 찌르는 용도의 똥막대기를 굳이 자기손 더럽혀가며 중국이 직접 쥘 가능성은 아예 없겠죠. 물론 그냥 해본신 말씀이겠으나 본문 글 쓰신 분은 이 점은 모르시는 듯 하니..
-안군-
18/0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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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얘기에는 비현실적인 얘기로 맞상대를 해줘야...
18/0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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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가능하다면 현명한 방법이란 이야기죠. 먼저 중국에 넘겨주잔얘기를 한건 제가 아닙니다.
진솔사랑
18/0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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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좀 과격하긴한데 대강 공감하는 사람도 많긴 할겁니다.

우리가 유화책을 펴든 강경하게 나가든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고하는데는 거의 영향 없는거 맞는거같에요
돈키호테
18/01/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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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검색은 참 좋은 기능입니다.
하메드
18/01/30 14:4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본문의 말대로 하려면 북한한테 털리지는 않았어야 한다는게 문제죠.
승전인 연평해전과 달리 10년간 북한한테 일방적으로 패배하기만 했으면서 백날 대화 안한다고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리곤 그걸 자랑이라고 북한이 한거라고 열심히 소문내고 다닌거 보면..
저 주장을 하는 자들을 흔히 말해 아가리 안보라는 표현을 쓰던데 그들을 뭘 믿고 따라야 할지 의문스럽죠.
18/01/30 14:53
수정 아이콘
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은 우리가 이겼습니다.
특히 이명박정권때의 대청해전의 경우는 우리측 전사자없었고 북한만 8명 전사하였습니다.
18/01/30 14:52
수정 아이콘
대화는 북한이 같은 민족이 아니더라도 '외교'로서 하는 겁니다.
우리가 일본과 하는 듯이요.
땅을 접하고 있는 이상, 그리고 우리나라가 아닌 이상 해야합니다.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어요.

그 대상이 꼭 '북한'이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땅을 접한 적국이어서 하는 겁니다.
HuggingStar
18/0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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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쟁광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전쟁이라는 무력행사 선택지를 지우고 대화하려하면 우리나라 정부가 북한과의 협상에서 너무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북한 문제를 다루는 한 가지 선택지이듯, 제재와 압박 그리고 무력행사 역시 북한 문제를 다루는 한 가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아닌 반대편 선택지를 주장한다고 해서 전쟁광이냐고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전쟁 물론 막아야지요. 평화로운 한반도 정말 너무 원합니다. 그런데 정말 어쩔 수 없으면 전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는 되어 있어야 쟤들이랑 대화로 뭘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무조건적으로 절대 안돼!’하는 유약한 태도를 갖는 순간 대한민국은 그저 깡패국가 북한의 삥 뜯기 위한 지갑 정도 되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리 우리가 제재와 압박 기조를 보여도 전쟁만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다면 지금처럼 배째라식으로 북한은 막나가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 정부의 평화 집착이 다소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쟁 싫습니다. 근데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경우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다면 기꺼이 소집에 응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북한 문제에 정부가 좀 더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으와하르
18/0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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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 정부에 대해서도 필요할 때 전쟁을 불사할 수 있다는 스탠스에는 동의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이번 평창을 앞두고 보인 모습에는 또 불만이 쌓이고요. 평창이 순수하게 이 정부만의 문제도 아니고, 오히려 이 정부에서는 수습하는 방향인지라 일단은 지켜보자는 생각이지만요.
HuggingStar
18/01/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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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저는 평창이라는 국제대회로 인해 스스로 운신의 폭을 줄일 수밖에 없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 일단 잘 치르고 보자는 생각일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일단 잘 치르고 보자는 생각이었다고 해도 굳이 단일팀이나 합동 공연 같은 것까지 했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좀 욕심 부린 것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제 본게임은 평창 이후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평창이라는 변수가 사라진 이후 우리 정부가 북한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그때도 ‘전쟁만은 절대 안되’ 라며 평화라는 선택지에만 스스로를 가둬버릴지 일단 봐야겠지요.
김태동 No.1
18/01/30 17:58
수정 아이콘
백프로 공감합니다. 댓글에 추천기능이 없는게 아쉽네요
이영나영2
18/01/30 14:5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아무리 우리가 잘해주고 어르고 달래봤자 어차피 지들 할건 하는게 북한입니다."

아닙니다, 어르고 달래면 지들이 하고싶은것도 덜하는게 북한입니다.

애초에 민주당쪽에서도 바로바로 결과물 나오는걸 바라지도 않고
국민의정부에서 노력한 결과, 참여정부시절에 북한도발이 엄청줄었죠.
북한과의 교전에의한 사상자가 역대 최소였었고요

그리고 몇년뒤 정권넘어가고 천안함, 연평도라는 굵직한 사건 두개가 연달아서 터지죠




핵이야 박정희시절부터 개발하던건데 누가 정권잡든 멈출수없는 거라고 봐야되구요
18/01/30 15:00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교전에서 사상자가 역대 최소였던건 이명박정부입니다. 천안함은 교전이라고 하긴 뭐하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사건이니까요.
직접적인 교전을 가지고 말한다면 이명박정부가 최소입니다.

그리고 제2연평해전이 김대중정부때인데 그때의 노력으로 참여정부때 북한도발이 줄었다기엔 해석이 좀 뭐하죠
1차 핵실험이 참여정부때입니다.
이영나영2
18/01/30 15:06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가 북한과의 교전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0명입니다.
그리고 천안함이 교전이 아니라는게 더 비극인거고요

그리고 공식적인 1차 핵실험이 참여정부때지만
김일성시절부터 계속 핵보유하고 싶었다는 욕망을 드러냈다는건 수많은 자료가 증명해주고있죠

연평해전은 유화정책의 한계를 보여줬지만
그게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18/01/30 15:08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때는 경고사격만 했지 직접적인 교전은 일어난적이 없습니다.
네 김일성시절부터 핵보유하려고 했죠. 맞습니다.
그러니까 관리불가능하단 이야기가 나오죠. 어차피 지들로드맵이 있고 그대로 할 뿐입니다.
이영나영2
18/01/30 15:15
수정 아이콘
아예없지는 않고 사소한 교전은 종종있었어요(제가 당시 입대했어서 잘 알고있는 부분)
언론에 노출되는 직접적인 교전은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리고 북한은 관리가 어느정도 됩니다.
그게 교전자체를 줄여버린 참여정부가 증명했던거고요

근데 핵은 관리가 안되는게 맞아요
북핵은 대북문제정책방향과 같이봐야되지만 어떤부분에서는 따로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8/01/30 15: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쌍방에 교전이 일어날정도면 이미 언론에 보도가 됐겠죠.
경고사격조차도 언론에 나오는데요.

그리고, 북한이 관리가 된다면 2002년 김대중정부때 연평해전이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리고 저도 노무현정부때 군복무한 사람입니다.
이영나영2
18/01/30 15:27
수정 아이콘
저는 해안경계근무였는데, 꽤나 자주 교전관련 소식이 들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아마 쌍방교전은아니고 경고사격선에서 끝났으니 대서특필되지는 않았겠죠

그리고 연평해전이 일어났던걸 관리가 안된다는 걸로 귀결시키기는 힘들다고봅니다.
그 교전은 유화정책으로인해 북한은 완전히 컨트롤할수는 없다는걸 보여준것이지요

훈련시작한 개가 집안에 볼일을 봤다고, 역시 개는 컨트롤이 안되라고 생각하지는않죠
보통 그럴때는 개를 더 훈련시키거나, 개가 완전히 통제는 안되는거구나 라고 생각하죠
18/01/30 15:29
수정 아이콘
경고사격이 무슨 교전인가요.
애초에 북한을 컨트롤한다는 의미가 뭔가요? 도발하지말라, 핵만들지 말라 이건데.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나요? 없었잖아요. 도발은 꾸준히 했습니다.
이영나영2
18/01/30 15:36
수정 아이콘
경고사격은 교전이 아니라고치고요
그건 제가 말하고하는 요지에서 중요한건 아니니

핵은 따로봐야된다고 말씀드렸고, 이건 어떤 방법을 써도 멈출수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핵을 제외하면 도발강도가 차이가있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8/01/30 15:38
수정 아이콘
이영나영2 님// 도발강도만 해도 제2연평해전 엄청 죽었는데요.
이영나영2
18/01/30 18:20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2차연평해전때 6명사망이죠

천안함만해도 46명 사망이예요

도발강도에서 별차이 못느끼시겠다면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18/01/30 15:54
수정 아이콘
천안함은 이명박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북한의 소행인데..
이 사건에선느 교전조차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한, 사상자가 너무 많았던 사건입니다.
역대 최소는 무슨...
18/01/30 16:4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규명할 민간·군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대한민국을 포함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영국 등 5개국에서 전문가 24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2010년 5월 20일 천안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북한 소행에 의해 침몰 당했는데 사상자가 최소였다구요? ....
푸른음속
18/0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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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럴리가요. 북한도발은 항상 있었고 민주정부동안 줄었다고 하는 정확한 팩트가 있나요?
2002년 월드컵중에도 교전 일으킨게 북한입니다.
이영나영2
18/01/30 18:43
수정 아이콘
계속 말씀드리지만 유화정책의 성과는 시간이 좀 지난다음 참여정부때의 결과물을보고 판단해야죠
유화정책이 강경정책처럼 바로바로 반응나오는것도아니고
꾸준한 관리와 투자가 뒷받침되었기에 참여정부때 교전 사상자 제로를 만든거죠

MB정부는 유화에서 강경으로 돌아섰던 초기라서 그렇다치고
그러한 강경정책을 10년가까이 지속해서 박근혜정부때 북한에게 얼마나 많은 발악에 가까운 도발을 당했습니까

이게 팩트씩이나 필요한건지...


하다못해 개도 배변장소 지정하는데 오래걸립니다.
개보다 못한 북한윗대가리들을 임기내에 조련할수있으면 그건 신이죠
푸른음속
18/01/30 18:57
수정 아이콘
흠.. 전 이해가 안되는데 그렇다면 노무현정부때의 유화정책의 결과는 연평도와 천안함으로 돌아온것 아닌가요? 하나는 결과가 바로 나오고 하나는 아니라는건 너무 주장에 맞게 짜깁기하신게 아닌가 싶고
도발의 기조와 정도는 유화책을 펼때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사상자수로만 따지시는데 천안함과 연평해전은 도발 방법의 차이일 뿐인거죠.
유화일변도에서 2002년에 해전 일으킨게 과연 이전정부에서 행했던 강경책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무슨 정책을 펴던 저들의 기조는 상수라는 겁니다.
이영나영2
18/01/30 19:07
수정 아이콘
아니 좀 상식적으로 사람관계도
화해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지만
관계 깨버리는데 무슨 텀을 두고 보나요

푸른음속님은 상대가 기분나쁘게하면 그게 서서히 기분 나빠지나요?
푸른음속
18/01/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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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의 관계에 개인간의 상식을 붙이는것도 모순이며 하물며 북한에 상식을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상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서서히 기분이 나빠질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의가 산으로 가는거 같은데 더이상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일도 있어서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18/01/30 14:57
수정 아이콘
우리가 북한에 대해 그야말로 쌩까버리면 중국과 미국이 자국의 이익만 생각해서 북한을 마음대로 해버리겠죠. 우리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못할겁니다.

가령 미국이 선제타격해서 북한을 날려버리고 그 땅은 중국이 먹는걸로 협의해버리면, 미국은 골치아픈 존재를 없애며 잉여무기 재고소진, 위력과시라는 이득을 가져가고 중국은 그 땅을 차지하는 이득을 가져가죠.

그에 대한 손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가 다 받을겁니다. 무리한 가정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트럼프 집권 후 충분히 고려할만한 시나리오였을겁니다. 선제타격 설이 계속 나왔고, 중국은 더이상 북한을 통제하지 못했죠.

그나마 우리가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 때문에 중국이나 미국이 세계적인 비난을 무릅쓰게 되는 리스크로 인해 힘의 논리만 가지고 맘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운전자론도 같은 맥락에서 저는 이해했습니다. 운전석을 미국이나 중국에 내주는 순간, 그들은 차를 물에 빠뜨려버릴지도 모릅니다. 침몰하는 배속에는 우리나라와 북한만이 타고 있겠죠.
킹보검
18/01/30 14:59
수정 아이콘
아마 대북정책 유화론자가 님과 같은 주장만으로 접근했다면 강경론자가 절반정도로 줄지 않았을까 싶네요. 통찰력있는 시각이라 생각됩니다.
북한한테 감성적으로 파고들면 남는게 없죠. 김대중노무현 정권때 그렇게 들어갔다가 배신당했으니까.
기껏 내세우는 근거가 헌법에 적혀있으니 라던지, 한민족이니까 라던지. 이런 논리없는 주장을 하고있으니 문제
돌돌이지요
18/01/30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리가 북한문제에서 손놓게 되면 진자 미중간의 일방적인 합의로 한반도 운명이 결정될 겁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우리가 고스란히 끌어안게 될 것이고요, 현정권과 더민주가 이런 기조로 갔으면 합니다

올림픽 전에는 나름 잘했다고 봤는데 올림픽 이후 뭐랄까 햋볕정책 시즌2라도 꿈꾸나 하는 식의 행보라 우려되네요
sege2018
18/01/30 15:30
수정 아이콘
우리가 핵안맞고 북한 지울수 잇다면 그땅 중국이 가진대도 딱히 상관없습니다. 우리가 핵맞고라면 우리가 그땅 먹어야것지만요
18/01/30 16:54
수정 아이콘
그땅을 북한이 가지면 하나의 중국이라는 모토로 우리나라도 집어삼킬게 뻔히 보이는데요...

당장 고구려와 발해가 완전히 중국의 역사로 넘어가겠네요.

그렇게 되면 고구려와 백제는 한민족이였던게 확실하니 남한도 중국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겠죠? 크크

결국 우리나라도 중국에 복속될지 모르는 일이죠.
18/01/30 15:00
수정 아이콘
이분 주장이 북한과의 대화는 하나마나라는 건데요.

제가 보긴엔 다른 분들도 이분과의 대화는 하나마나 같습니다.
회원분들께서 괜히 힘 빼지마셨으면 합니다.
탱구와댄스
18/01/30 15:08
수정 아이콘
여기 달린 150여개의 댓글중 가장 현명한 댓글이네요......
18/01/30 15:11
수정 아이콘
현자가 여기계셨군요
18/01/30 15:12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대화를 하나마나 라는 주장을 증명하기위해
몸소 북한코스프레를 하는걸까요? 그런거라면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호날두
18/01/30 15:33
수정 아이콘
오늘의 베스트 댓글!
캐간지볼러
18/01/30 16:50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고 댓글 썼어야 했는데...
18/01/30 20:06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드립니다.
세상을보고올게
18/01/30 20:33
수정 아이콘
북한과도 대화를 해야하는데 이런분들이랑도 해야죠.
Nameless
18/01/30 15:02
수정 아이콘
북한이 한 몽골 즈음 위치에 있었다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군요.
바로 위에 붙어있는 적성국에 대해 뭘해도 소용없으니 가만 냅두자?
국방튼튼이니 뭐니 이가탄같은 소리나 하고 앉았고. 국방과 외교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데.
우리가 뭘하든 언젠가 죽을텐데 왜 사나요. 열심히 사는걸 포기하고 죽는거 기다리는게 어떻겠습니까.
18/01/30 15:05
수정 아이콘
언젠가 죽을텐데 왜사냐는거랑 이거랑은 전혀 맥락이 다른 이야기인데요?
언젠가 죽을텐데 왜사냐는건 아무리 노력해봤자 시간이 지나면 죽으니까 그냥 지금죽어라라는 이야긴데,

이건 하나마나한 무의미한 행동이라면 그냥 하지 말라는겁니다.
지금이시간
18/01/30 15:06
수정 아이콘
외교에 있어서 단 하나만을 옵션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더군다나 윗집의 미친개를 손 놓고 있자는 국가-정부가 있다면 그 정부보다 멍청한 정부는 없을 겁니다. 아 최근에 있었던 것 같네요!
버렝가그
18/01/30 15:19
수정 아이콘
503정부라고...
Tim.Duncan
18/01/30 15:08
수정 아이콘
대체 이런 맹목적인 믿음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합니다...
18/01/30 15:10
수정 아이콘
맹목적인건 오히려 대화로인해 관계를 진전시킬수있다는것이 맹목적 믿음이겠지요.
Lord Be Goja
18/01/30 15:09
수정 아이콘
짖는개는 몽둥이도 약이고 먹을거 잘줘서 달래는것도 약입니다.디테일이 중요하죠
오버로드두둥실
18/01/30 15:10
수정 아이콘
애초 지금의 제재부터가 대화를 위한 제재입니다. 북한이 핵완성할 때까지 대화할 의사가 없으니 강제로 끌고 나오겠다는 거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 프로세스에 기름칠 해주는 정도, 미국과 북한이 대화할 다리를 놓아주는 정도입니다. 현재 기대되는 것도 평창을 찾을 미국 고위급 대표단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 사이에 의미있는 의사소통이 있을 것인가? 정도고요. 정부가 올림픽에 목을 매는 건, 이게 올림픽이라는 명분을 미국과 북한 양측에 주어서 자연스럽게 양측이 접촉할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재나 기름칠 이상을 우리가 할 국력이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으면 결국 미국과 중국, 북한의 손에 의해 우리 운명이 재단되는 걸 구경만 하는 꼴이 될 겁니다.
대화를 한다고 전쟁 날 가능성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대화를 안하면 전쟁이 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트럼프가 협상이라는 평화적 해결책이 실패했을 때 냉전식 억제정책을 택할지, 선제공격을 택할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애초에 대화라는 것 자체가 이제 첫발을 뗀 겁니다. 삐걱대는 게 당연한 거고, 성공할지 말지도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시도도 안 해보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낙타샘
18/01/30 15:11
수정 아이콘
지지율 팍팍 깎아먹으면서 대북정책을 무리하게 하는걸 보면 퍼주기로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과거 NL 운동권들이 항상 북한에 대해 잘해주지 못한 부채의식 같은게 있는데, 현 정부는 좀 그런 뉘앙스가 느껴져요.
북한에 나라를 가져다 바칠것 같다는 애국보수 어르신들의 걱정이 참....
북한이 현정부 칭찬이라도 하는 날엔 지지율이 떡폭할텐데. 지지율보다도 소중한 무언가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18/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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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지금 단일팀 같은건 주변 보수적인 어르신도 그럴수있다는 반응이던데요. 어쨌거나 작년 바로 전쟁날거 같은 분위기는 없어졌으니
18/0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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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긴 한데, PD계열도 NL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너무 통일이나 북한에 긍정적인 것 같아요.
프로피씨아
18/01/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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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연평도 포격에 대해 북한 도시 하나. 예컨대 개성에 보복사격했다면 어땠을 것 같습니까.

그땐 핵보유도 안했었고 어차피 쟤들은 전면전은 못합니다. 할 능력도 없고 할 마음도 없겠죠. 한미연합군의 일방적 학살로 끝날텐데.

계속 그냥 놔두기만 하니까 줄타기가 먹히는구나 이런 잘못된 시그널을 줬고 그게 지금의 결과로 온 거죠. 이건 대화파 강경파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어쩌고 싶건간에 맞았으면 수백배로 돌려줘야 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천안함이 잠수함에 당했으면 우리 잠수함이 북한 적함들 죄다 침몰시키고 했어야죠. 그 당연한걸 안한 결과가 지금인거고요.
오비토
18/0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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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군이나 우리나라가 전면전을 원한다고 보십니까? 개성 보복사격은 곧 전쟁이에요 전쟁;
킹보검
18/0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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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런식의 시각은 끝이 없죠. 그러면 전쟁하기 싫으니까 계속 얻어터져야됩니까
애초에 민간인이 사는곳을 폭격하는거 자체가 전쟁하자고 시비걸어오는건데요
우리가 먼저 때리진 않아도, 적어도 우리가 맞았을땐 보복은 해야죠. 그건 전쟁광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오비토
18/01/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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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이 외교 운전대잡고 해결해보자는거 아니겠습니까.. 북한이 정말 전쟁하고싶으면 좀더 대규모의 도발을 했겠죠 위 본문의 회의론이나 위댓글의 개성 보복사격은 짚고넘어가야할부분이 있기에 짚은겁니다
킹보검
18/0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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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JSA에서 군인 한두명 죽이던게 천안함피격이 되었고 이젠 대놓고 민간인이 멀쩡하게 사는곳에 포격날리고 있습니다.
핵은 완성되었고 그 다음단계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끔찍할정도죠.
도발은 점차 커져왔습니다. 애초에 전쟁이 하고싶으면 이라는 가정은 의미없습니다. 쟤들은 한국이 이렇게 나올거 알고 도발을 계속 할거니까요. 연평도에 포격날린이상 모든 가정은 의미없어진겁니다. 최소한 도발을 할거면 군인한테 했어야죠. 북한이 하와이에 포격날리면 전면전 안가겠습니까? 바로 항공모함 뜰걸요. 민간인이 사는동네에 포격날리는거 자체가 선전포고 없이 전쟁거는겁니다.
18/01/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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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이 점점 커져왔다? 거짓이죠. 남침 전쟁으로 시작해서, 무려 미군함 납치와 헬기 격추와 무장 간첩단 침입이 중간중간 있었는데요. 전쟁은 빼더라도 도발이 점점 커져왔다는 거짓입니다. 그때그때 정권 필요따라 오락가락 한겁니다.
오버로드두둥실
18/0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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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에 보복사격했으면 보복의 연쇄가 이어지다가 전면전으로 확전됐을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우린 재래전만으로도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서 전쟁을 지금까지 못해온 겁니다. 거기에 이제 핵이라는 훨씬 위험한 요소가 추가된 거고요. 개전시 북한이 서울에 쏠 수 있는 포탄수가 1분당 1만발로 추산됩니다. 북한 야포 정리하는데 잘봐줘서 3일쯤 걸린다고 해도 몇 발이 서울에 떨어질까요? 그게 무서워서 전쟁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주먹을 자랑하면 쟤들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기대는 일방적인 기대입니다. 진실은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는 거죠. 문제는 안 그럴 경우, 말이 안되는 피해를 우리가 감수해야 한다는 거고요.
프로피씨아
18/01/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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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거 두려워서 아무것도 안한 결과가
핵 완성됐고 방사포도 신형으로 바뀌었죠? 위협은 더 커졌죠? 이제 전쟁나면 핵 맞게 생겼죠?

이런 식이면 계속 피해만 커질텐데 아예 북미일중 하나에 항복하고 영원한 평화를 얻는게 나은건 아닐까요? 평화의 가치는 얼마짜리인가요?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포기할 줄도 알아야죠.
오버로드두둥실
18/0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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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서울 집값 떨어지는 것만도 난리나는데 정부가 서울에 포탄 수백만 발 떨어질 것 각오하겠다고 하면 그 정권이 버틸 수 있을까요? 독재정권이었으면 전쟁을 각오한 압박이 가능했었을 수도 있죠. 민주정권 하에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프로피씨아
18/0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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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부분은 일반적인 민주국가라면 일정부분 인정합니다만, 대한민국에서는 글쎄요 적국의 무력도발에 침묵할거면 빨갱이 운운이나 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았어야지... 책임을 방기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언젠가 북한은 전쟁을 일으킬 것이고 미루고 미룬만큼 그 댓가는 구르는 눈덩이처럼 커질 겁니다.
18/0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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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대통령 함 되 보면 수천만 목숨 가지고 저런소리 못 하겠지요. 쉬운 문제 아니에요.
프로피씨아
18/01/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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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배제하고 논리만으로 계산해보면 간단하기만 한 문제죠. SF처럼 AI가 대통령이면 그때도 가만 놔둘까요?
18/0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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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중 전쟁날 확률을 최소화해라"란 명령이 주어지면 동일할 거라 봅니다.
프로피씨아
18/01/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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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올림픽이에요 연평도때 얘기하고 있구만
18/01/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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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 주제가 올림픽 때 퍼주는게 의미없다는 소리 아네요? 저는 지금 올림픽 할 때는 유화책 쓴게 틀린건 아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겁니다.
프로피씨아
18/01/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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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은 보고 다신거죠?
18/0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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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피씨아 님// 그래서 님은 지금이라도 강경책이 낫다고 하고 계신거죠?
18/0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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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함을 통째로 납치하고 미군 머리통을 도끼로 쪼개도 정권은 멀쩡했으니 시그널은 수십년전부터 잘 못 준셈입니다.
프로피씨아
18/01/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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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다만 그때 미국이 북한 보복이 무서워서 안 때린건 아니죠. 시대상이 세계대전 확전이 확실시되니 놔뒀을 뿐이고 북한도 알아서 기었죠. 21세기와 상황이 많이 다르죠.
밴가드
18/0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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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69년 닉슨때 정찰기가 격추되어 미군 31명이 죽었을때와 94년 클린턴때 헬기가 격추되어 1명이 죽었을때도 보복은 없었죠.
sege2018
18/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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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영변때 쓸어버렷어야 햇습니다
D.레오
18/01/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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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결과로 지난 10년동안 얻은게 폭격에 군함침몰에.. 미사일발사..
맘모쓰
18/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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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시가 답이죠
버렝가그
18/01/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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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듣는 또라이 상대하는건 내손에서 놓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줘패는 것도 아닙니다.
말로 하면서 주도권을 쥐는게 중요하고 이런걸 "외교"라는걸 통해서 합니다.
우리가 마구 퍼주니까 싫고 닥치고 무시하자 재네는 말 안들을 놈들이다! 라는거 다 압니다.
알면서도 그러는거에요.
서로 상대가 어쩔지 알면서 그냥 박자맞춰서 차차차 추는거에요.
그와중에 최대한 이득을 뽑아내려고 말하는거지 무차별 방관은 답도없는 손해패입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방관하고 손놓고 있는것보단 멱살이라도 잡으면서 살살 수싸움하는게 낫습니다.

현 정권이 멍청하고 무능해서 저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멍청하고 무능한 정권이 뭔 짓을 한건지는 503시절 외교를 보면 알수 있죠.
18/0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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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북한과 직접적인 교류는 정말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요. 더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여줄 것도 없고 굳이 단일팀같은 퍼포먼스를 하면서 지지율 깍아먹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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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법안 누가 발의했는지 아시죠?
18/0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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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발의했던 의무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안해도 되는 걸 무리하게 밀어붙인건 현 정부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건 현 정부입니다.
18/01/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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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똥이라도 치울때는 최선을 다해 깔끔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단일팀 맘에 안 듭니다만 밀어붙이면서 올림픽 평타만 치게 해 주었다면 잘한거라고 봅니다.
살랑살랑
18/0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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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북한이 우리도 참가하겠다면 참가한다면 환영이다. 흠. 공동입장 할래? 한반도기 콜?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단일팀은 과한 퍼포먼스였죠. 특히 그 퍼포먼스 때문에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더요.
폰독수리
18/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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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치에 맞게 행동하지 않는 상대니까 굳이 대화를 위해 굽히고 접근하지말자. 그렇다고 전쟁하자는건 아니고 그냥 무시하자... 뭐 이런건데 일단 당장에 우리는 북한이랑 국경을 맞대고 있어요. 그외에도 수많은 역학관계, 북한과 한반도의 특이성을 생각해보면 북한 무시하고 우리 할거하자는 결국 전쟁불사론으로 이어질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전쟁불사론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어차피 북한은 전쟁을 일으킬것이다 라는 관점을 갖고 계신 분이면 전쟁불사론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북한 무시하고 우리 할거하자가 전쟁불사론이 아니다는 의견은 북한이 너무 꼴보기 싫은 나머지 현실감각을 잃어버린 주장이죠. 북한이랑 그냥 남남처럼 지내는건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불가능한거에요.
TheGunners
18/01/30 15:20
수정 아이콘
어치피 대학도 못갈텐데 수능은 왜보나요.
어차피 공무원 안될텐데 공시는 왜치나요.
어차피 대기업 못갈텐데 취준은 왜하나요.
어차피 결혼도 못할텐데 돈은 왜모아요.
어차피 연애도 못할텐데 거울은 왜 봅니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진행하는거지 확신이 있겠습니까.
그 미래가 먼 곳에 있더라도 한발자국씩 앞으로 가야지 그대로 서있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작은빵떡큰빵떡
18/0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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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갑자기 팩트로 때리세요... ㅠㅠ
eagle 보고 거울 봤다가 울었습니다...
18/01/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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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대학 못갈거같으면 수능을 안보겠죠.
대학을 갈수있다고 생각하니까 수능을 보는거겠죠.
당연한 소리를..

북한문제는 어차피 우리가 어떻게하든 어차피 지들하고싶은대로 한다는게 명약관화하기때문에 하지말자는거구요.
처음이란
18/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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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차피 죽을텐데 왜 아둥바둥 사는거죠?
18/0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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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은 다르다니까요?
사는 이유는 살아있는동안 최대한 행복해지려고 하는거죠?

북한과 대화하는 목적은 최대한 관계개선을 해서 우리가 안전을 보장받기위해서 하는거아니에요?
그런데 그 목적달성이 이미 대화를통해서는 불가능하다는게 결론이 나왔는데 왜 해야하나요?
18/01/30 15:50
수정 아이콘
왜 그 결론을 님이 내리나요?
18/01/30 15:54
수정 아이콘
이제껏 대남 도발 역사를 보면 우리가 잘해주든 못해주든 도발은 꾸준히 했고 핵도 결국 완성되지 않았나요?
폰독수리
18/0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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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북관계라는게 앞으로 우리가 몇년을 두고 생각해야될지 모르는 주제인데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 이 근거로 결론내리기엔 너무 빈약합니다.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가능성 높은 추측이지 결론이 아니죠. 당장 우리 세대를 떠나서 우리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들도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살아갈텐데 우리 세대에서 맘대로 결론내려버리고 그걸 근거로 정책을 펴면 그들에게 무책임한 행동이죠. 뭐 나 살기 바쁜데 그런게 뭔 상관이냐 라고 하시면 할말없습니다만..
18/0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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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니 이미 핵이 완성된 마당에 뭔놈의 길게보고 생각을 하고 자시고를 하겠다는건가요?
우리가 핵포기해달라고 하면 핵포기할거라고 믿으세요? 진심으로? 어이가 없어요 정말.
폰독수리
18/0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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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포기 절대안하죠. 그런데 그런 말씀 하실거면 전쟁 불사하고 강경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핵 완성한 애들상대로 야 우리는 너네랑 남남처럼 살고싶으니까 서로 건들지말자 이게 먹힌다고 보세요? 결국 서로 틀어질일 생길거고 결국 강경하게 나가자 소리고 그게 결국 전쟁하자는 소리잖아요. 생산성 있는 토론을 하고 싶으시면 지지자들의 비이성적인 주장을 공격하지 마시고 네이트맨님의 주장을 확실히 펴주세요.
18/01/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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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독수리 님// 서로 건들지말자고 구애하는건 유화책이구요.
저는 그냥 혹시나 일어날 전쟁위험에 대비해서 국방이나 강화하자 이거에요.

틀어지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우리가 잘해주든 못해주든 어차피 통수맞지않았나요?
폰독수리
18/01/30 16:28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국방강화는 유화책 강경책 상관없이 항상 하고있는 것이고요, 유화책은 평화->교류->통일을 지향하는게 유화책이지 서로 건들지말고 남남처럼 지내자는게 유화책이 아니죠. 우리같은 젊은 세대의 희망사항이지... 그건 저도 가능만하면 적극 지지하고싶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주장하시는게 유화책 쓴 10년을 근거로 대화같은거 해봤자 소용없으니 가만히 놔두자. 다만 전쟁 하자는게 아닌데 자꾸 몰아가지마라 라는건데 국경 맞대고있는 북한 상대로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 보세요? 차라리 전쟁 각오하고 강경하게 나가자는거면 네이트맨님 의견을 지지하겠습니다만..
18/01/30 16:32
수정 아이콘
폰독수리 님// 당연히 전쟁각오하고 강경하게가야죠.
폰독수리
18/01/30 16:35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그러면 전쟁하자는거냐 라는 거에 대한 반박을 이런식으로 하시면 안되죠. 지지자에 대한 비판과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을 섞으시니까 이상해지잖아요.
18/01/30 16:38
수정 아이콘
폰독수리 님// 이상한소리하시네요. 전쟁각오하고 강경하게 대응하자는게 전쟁하자는거랑은 다른거잖아요.
폰독수리
18/01/30 16:41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그 지지자들이 전쟁하자는거냐가 전쟁걸자는거냐가 아니고 전쟁하자는거냐 잖아요. 그런 논조로 지지자들을 비판하시려면 이런식으로 하시면 안되죠. 전쟁 두려워하면 안된다 지금 두려워하다가 나중에 더 큰 화로 돌아온다 뭐 이런식의 반박이여야죠.
18/01/30 16:42
수정 아이콘
폰독수리 님// 아니 전쟁하자는거냐랑 전쟁걸자는거랑 뭐가다른가요?크크크
폰독수리
18/0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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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man 님// 엄연히 다르죠. 정부 지지자들이 강경하게 나가자는 사람들을 전쟁광으로 매도한다 식으로 비판하고 계시는데 애초에 전쟁 각오하고 강경하게 나가자는 주장이시면 그 말에 대해 이런식으로 비판하실 이유가있나요? 이 글에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고 논란이 가중되는건 그 괴리에서 오는거 같은데요. 논란을 키우실 생각이 있었다면 모를까...
18/0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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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독수리 님// 님 호전광 뜻 모르세요?
호전이라는 말 뜻 모르시는지? 전쟁을 좋아한다, 즐긴다라는 표현입니다.

전쟁을 각오한다는것은 전쟁을 하기는 싫지만 피할수없다면 어쩔수없다는 입장이 전쟁을 각오한다는 표현이구요.
폰독수리
18/01/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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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man 님// 지지자들이 전쟁하자는거냐라고 한말을 왜 호전광으로 매도하냐로 치환해서 주장을 펴고계신데 그게 이치에 맞다고 보세요?

그 사람들이 전쟁하자는거냐 하면 필요하면 해야지 전쟁을 왜 두려워하냐 는 반박이 나와야지 전쟁하자고한거 아닌데 왜 매도하냐 이런 반박이 나오냐 는 말이에요. 제 3자가 보기엔 분란 유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18/0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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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독수리 님// 아니 전쟁을 하자고 한사람 없다니까요? 피할수없으면 받아들여야한다는거지
그 누구도 전쟁하자는사람 없습니다? 자꾸 이상하게 해석하지 마세요?
전쟁하자 라는 문장 뜻 잘 모르시나? 전쟁하자는건 우리쪽에서 먼저 능동적으로 전쟁을 시작하자, 개시하자는 표현입니다?
18/01/30 15:21
수정 아이콘
과연 3연은 나올 것인가....

3연은 보통 잘 안나오는데 말이죠.
18/0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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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간단히 정리해보면북한을 대상으로 단 하나의 성공적인 외교방법이 없었다 이것만 인지하면 되긴 됩니다.
그렇다면 유효하며 유의미한 외교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 다음 수순인것은 당연하구요 (여기서 아예 방법이 없으니 냅두자? 인건가요?)
다만 과거를 바탕으로 그것을 찾는것이 일반적인 방법론이고 이 일반적인 방법론에서 다시 실패한 외교방법을 끌어와서
이게 맞네 저게 맞네하는 초악순환이 반복되고있지요 흐흐 역사적으로? 양쪽다 할말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안해왔던(못해왔던) 대안인 전쟁이냐 개무시냐 같은 극단적인 방법밖에 안보이구..
의도적인 전쟁은 당연히 사회적으로나 인도적으로나 안될테니 개무시만 남는건데, 글쎄요?
이건 북한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방법과는 아예 방향성이 다르지 않을까요
그래서 결론이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가 다시 나올거같습니다 후후후;

외교문제가 수학공식처럼 올타임 A도 대입해보고 B도 대입해보고 정확한 결과값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시대도 달라졌고 환경도 달라졌고 북한 내외적으로 세계정세적으로도 다양한 변수들이 생겼습니다.
그때 A를 대입해보고 실패해봤지만 지금 A를 대입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말초적인 기대를 가지고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기본적으로 베이지컬하게 일단은 어찌됬건 뭐가됬건 어떻게 될지라도 우선 '대화' 라는게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대화의 스탠스도 조금씩이나마 달라졌고 그걸 받아들이는 북한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내외부적으로 달라지고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놈들이 대화가 통하는 놈들이 아니었지않느냐 하시면 다시 림보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만;
18/01/30 15:25
수정 아이콘
작년 생각 안 나시나 보네요. 그때 당장 전쟁날거 같았는데 (저도 그 때 라디오 구매하고 그랬죠)...평창올림픽 유치도 이전정권이 잘못한거라 보지만 어쨌든 해야할 행사 어떻게든 성공시키려 노력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런 와중에 북한에 비용 들어간 것도 있을수 있죠. 위 댓글에도 있지만 자신이 대통령되어도 별수 없을걸요.
버렝가그
18/01/30 15:30
수정 아이콘
잃을 게 많은 놈이 사리는게 이세상 현실입니다.
남북한 관계는 기분 드럽고 니들이 쐈으니까 당하고만 있을수 없다 라는 식으로 보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남북한은 이념으로 인해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이며 현재는 중국과 미국으로 양분되는 세계의 패권에 최전선입니다.
그야말로 외교 만렙이 필요한 상황에 닥친 국가란 말입니다.
무작정 우리나라에 포쏘고 민간인 다치고 천안함 사태에 미사일쏘고 이런다고 "야! 함 해보까??" 할 상황이 아닙니다.

보복하는거 좋지요. 상대가 대포 한방 쏘면 우린 열방 갈겨주고 박살내버리는거 속시원합니다.

그런데 서로 깽판쳐서 얻을수 있는 이득을 계산기로 뚜들겨보고 때와 상황을 판단해보니 좋지 않다 이겁니다.
상황파악도 못하는 사람들이 무작정 냅둔다고 현실이 나아질것 같습니까? 그렇게 되면 그냥 놔뒀었죠.
제발 한반도 상황좀 파악하고 좀더 넓은 시야로 주변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잃을거 많은놈이 참는 법입니다.
여러분도 사장이 갑질하건 상사가 깽판을 치건 잃을거 많은 놈이니까 참지 않습니까?
세상 이치라는게 그런 겁니다.
패스파인더
18/01/30 15:35
수정 아이콘
잃을게 많아서 사린다라...
2차세계대전때도 딱 이랬었죠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있는 영국/프랑스가
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 단치히 합병,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텐란트 합병....

결과는 어땠는지 아시죠?
오스트리아의 병사로, 폴란드의 공장으로, 체코의 전차로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했지요
버렝가그
18/01/30 15:39
수정 아이콘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대리전쟁이라도 시원하게 하면 뭐 개박살 나는건 한반도 뿐입니다.
그리고 사린다고 북한이 중국에 합병되기라도 하는 상황입니까?
역사에서 배울점이 많다지만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 쯤은 염두에 두고 말씀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크크.
패스파인더
18/0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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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비웃으니까 기분이 참 나쁘지만
참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전 20대니까 전쟁이 나면 총알받이로 쓰일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서 핵 크게 터지면서
전쟁이 시작되는건 바라지 않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01/30 16:00
수정 아이콘
그럼 뭐 간이든 쓸개든 다 내주고 대화 구걸만 해야합니까?

테러에 타협은 없는것처럼 원칙 세우고 그 틀안에 들어오는게 서로에게 최선이란걸 인지시켜야지 뺏길게 두렵다고 주기만 하는건 바보같은 짓이라 생각합니다.
버렝가그
18/01/30 16:26
수정 아이콘
내줄건 내주고 받을건 받는것이 외교라는 것입니다.
간이건 쓸개건 다 내주고 대화 구걸이라뇨? 말로하건 돌려서 말하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말하건 모든게 외교입니다.
현정권이 구걸짓만 해서 대화 구걸하냐? 라고 하는데 그건 현상황 모르고 아 내기분나쁘게 하니까 마음에 안들어 하는 아몰랑식 사고방식인 겝니다.
전정권이 그꼴로 외교 다망쳐놔서 그것때문에 응꼬쇼하는 와중에 그거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애초에 외교작살낸 503에 대한 질책도 하셔야죠. 무작정 내 심기 건드렸다고 개성공단 다빼고 내부분열로 북한 녹일수 있는 방법 발로차버린 503식 구걸없는 멍청이 외교가 마음에 드신다면 뭐 더 해드릴 말은 없습니다.

다만 오랜만에 외교다운 외교를 하는 문재인 정권에서 단면적인 부분만 보고 내마음에 안든다며 투덜대는건 그야말로 한반도의 상황을 모르는 좁은 식견이라는 겁니다. 억울해도 참고 마음에 안들어도 넘어가면서 주고받는 무형의 전쟁이 외교입니다.
기분대로 마음껏 설치다가 불꽃 뒤집어 쓴 경우는 역사에 너무 많아서 딱히 지정해주기도 어렵습니다.

세상은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깽판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니라 옆에 다른 나라도 있고 국제정세가 돌아가는 것에 따라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무작정 기분파식 찬반보다는 무엇을 얻기 위해 무엇을 감수하여야 하며 지향해야 하는 바는 어디인가에 대해 논하는 것이
생각있는 시민의 의견이라고 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0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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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은 우리 기업에 대한 보상책도 없이 방 빼버린 무책임한 대응을 탓 해야지 폐쇄 자체는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줄 거 다주고 도발도 쉬쉬하고 넘어간 햇볕정책을 민간인 동포 총 쏴죽이는걸로 끝낸 놈들한테 국제결의안, 우방국간 공조보다 어기면 그만인 한마디 얻는걸 우선하는게 더 깽판 아닌가요?

우리가 나서서 말 들을때까지 괴롭히자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원칙 지키지 않으면 대화나 지원은 없다는 걸 기본기조로 삼되 자연재해등 심각한 사안에 한해 다른 방안을 모색하면 되는거지 처음부터 배고픈 총 가진 놈 앞에서 스스로 무장해제하는건 바보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8/0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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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야 말로 진짜 해경해체와 같은 막장이였습니다.

개성공단을 왜 유지하려고 했고 유지해왔는지 검색해보셧으면 폐쇄 자체가 일리있다란 말은 못하실겁니다.
버렝가그
18/0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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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 모르시니까 하시는 소리죠.

개성공단은 자본의 맛을 주면서 자본주의라는 독을 천천히 북한에 주입해서 내부붕괴와 북한 지도부를 약화시킬 수 있는 굉장한 카드였습니다. 손해를 보면서라도 노릴만한 수단이었구요. 그런데 심지어 그게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닙니다.
자본은 이념이나 정치를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간 이유는 그게 이득이 있으니까 들어간 겁니다.
우리나라 기업에게 돈으로도 이득이고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유효한 전략을 발로 걷어차버린 개성공단 폐쇄 자체가 일리 있다구요?

협박이란 잃을게 있는 놈에게 유효한 겁니다. 조커는 잃을게 없으니 협박이 먹히지 않아요.
최소한 개성공단이라는 카드는 쥐고 있으면 야 이거 뺄까 말까 식으로 줄다리기가 가능하거든요?
문제는 이걸 그냥 내쳐버린겁니다. 그러니 북한을 쥐고 흔들 외교카드가 없는거에요.
있었으면 이걸 인질로 밀당하고 협상할수 있었지요.

총질하고 대포질 하면서 밀당이 아니라, 피흘리지 않고도 종이와 숫자놀음으로라도 협상이 가능한
우리에게 굉장히 유리한 카드인데 이걸 폐쇄하는게 일리가 있다구요?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보십시오.
시야가 좁게 보면, 안보이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배고픈 총가진 놈 앞에서 스스로 무장해제한적도 없는데 이상한 소릴 하시네요. 최소한의 원칙이요?
북한은 원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이득을 따르죠. 그럼 그 이득을 가지고 협상을 해야지 무슨 북한이 국제법 준수하는 애들인거마냥 최소한의 원칙 운운합니까?

북한이 어느애들인지 모르세요? 우리나라가 북한을 통제할 수 있는 건 원칙이 아닙니다. 이득이죠.
무슨 국제적 양아치놈들한테 원칙 운운하며 지켜라마라 인지 참.
외교도 모르는 사람의 순진한 생각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8/0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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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급료로 주는 외화는 당에서 다 걷어가고 정작 직원들에겐 얼토당토 않는 환율 적용한 현지 화폐로 급여 나가는데 무슨 자본주의 맛을 봅니까? 북한 수뇌부는 러시아, 중국 사례 다 지켜봤는데 바보도 아니고 그렇게 냅둘까요?

개성공단이 그리 중요한 카드라면
협상장에서 써먹을수는 있어야지 의미가 있지 금강산 호텔처럼 안면몰수하고 다 채가는 놈들한테 뭔 카드가 된답니까?
오히려 언급하셨다시피 국제적 양아치 북한놈들 손아귀에 언제든지 인질로 잡을수 있는 파견직원들이 있는게 더 불안하죠.

자꾸 북한과 외교적 대화 있으면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그냥 소통창구에요. 그것도 호구잡힌 atm기 겸한 미국 향한 확성기죠.
그렇기에 저는 굳이 뭐 안 내주고 대화구걸 안해도 소통창구 열어놓으면 지들 급할때 와서 1대1은 아니더라도 원칙아래 대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렝가그
18/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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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장에서 써먹지도 못하고 활용도 못한 놈들이 멍청이에 얼간이인 거지 카드 자체가 쓸모가 없어서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내친게 아니에요.
그리고 국제적 양아치인 놈들에게 이득이 있으니까 그 이득이 파견직원을 안전하게 만드는 겁니다.
전후상황을 그냥 본인 말에 끼워맞추려고 억지부리지 마세요.
그리고 소통창구만 열어놓고 니들이 급하면 이야기하던지말던지 식으로 놔두면 원칙 아래 대화할 수 있다구요?
북한입장에서 그런 식으로 뭐하러 대화합니까? 원칙아래 대화해봐야 생기는 이득이 없는데.
본인이면 아무런 이득 없는데 그냥 선의로 대화하겠어요?
본인도 안할 짓을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크크크크크.
그정도 이해밖에 안되시면 뭐 더이상 이야기는 의미가 없겠군요. 말을 이해를 못하는데 무슨말을 붙이리까?
소통창구 잘 열어놓으세요. 원칙아래 누가 대화는 해주겠지. 크크.
대패삼겹두루치기
18/01/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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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못 견디면 대화하러 나오겠죠. 그러니 우리도 딴 소리 안 나오게 헛짓말고 협의한거 지키는게 낫다는거죠.

또 북한에 이득이 있으면 그게 안전 보장할 카드라 하셨는데 그 이득이 박왕자씨 지켜줬나요?
선례가 있으면 참고해야지 무작정 외화벌이 될테니 함부러 못 할꺼라는 주장은 똑같은 일 되풀이밖에 더 될까 싶습니다만?
버렝가그
18/01/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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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에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근거도 없는 주장을 우리는 헛소리라고 하죠.
대북제제를 당하면 대북제제를 하는 국가들이랑 대화를 하지 우리나라랑 왜 합니까?
A라는 회사원이 회사에서 월급받는데 사장이 월급안줘! 라고 하면 월급 제제하는 사장이랑 난리치지 부서 내에서 나를 생까고 무시하던 회사원 B와 대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북제제를 깨려고 미사일 쏴제낄수도 있는거고 대화를 할수도 있는거고 여러가지를 할수 있는겁니다.
견디다못해 선택한 방법이 무작정 대화일 것이다 라는 주장의 근거가 있습니까?
북한의 행동을 볼 때 무작정 대화하러 나온다라고 볼수는 없지요. 대륙간 탄도 날려버린 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요.

그리고 박왕자씨는 위험지역 누가 가랩니까? 본인과실도 있는거에요 그건.
근거는 없고 주장은 우겨대고 싶고 반박할 논리와 근거는 더더욱 없으시죠?
그럼 입다물고 있는게 답입니다. 더해봐야 본인만 더 추해져요.
18/0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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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렝가그님이 적어주신 자본주의 말고도 그 자체로도 의미가 몇 개 더 있는데

북한군 2군단 6사단과 62포병여단이 주둔하고 있었어요. 6사단은 4개 보병연대 및 1개 포병연대, 탱크대대, 경보병대대로 편제되어 있었고.. 이들 부대는 한반도 유사시 한국군의 전방사단에 대한 공격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개성공업지구 설립 이후 최소 10 KM 이상 북진하여 전략적 이점을 상당부분 포기해서 특히 62포병여단의 경우 개성공업지구 설립 이전에는 서울 용산지역을 사정거리로 두었으나 이후에는 서울 북방 변두리까지만 타격 가능해졌어요.

군사적으로도 이런 이득이 있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8/01/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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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쪽으로는 생각 안해봤는데 그런 군사적 이득이 있었군요.
그렇지만 우리가 안전장치 걸 수 없기에 유사시 파견직원들이 인질이 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지 않나요?
18/01/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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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리스크도 있죠.

우리는 저런 군사적 이익과 개성공단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 그리고 위에 언급된 자본주의를 넣는 이익이 있구요.

북한놈들이 빠가도 아니고 무작정 우리에게만 유리하게 해주진 않으니까요.
18/0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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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미사일 위기는 처음 JFK가 강경한 입장을 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가, 필사적인 외교로 해결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cluefake
18/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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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지금 제일 유사한게 유괴범과 인질인데 이건 학자들이 '답이 없다'고 선언한 문제로 압니다. 근데 그런 사태에 대응하는 네고시에이터가 없습니까?
작성자 말대로면 필요가 없으니 그런 사람을 고용할 필요가 없잖아요?
또라이 같은 나라라고 대응을 포기하는 경우는 다른 나라에서 없어요. 대통령은 더더욱 그래선 안 되고. 외교, 감정대로 성질대로 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국방 키워서 뭐가 어찌 될 거였으면 이미 해결됐습니다.
이영나영2
18/01/30 15: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초에 현정부가 최후의 상황까지 전쟁을 배제하는 정부도 아닌...
오토나시 쿄코
18/01/30 15:38
수정 아이콘
취임하고 나면 모든 걸 제멋대로만 할 것 같았던 또람프 황상도 취임 후 주둥이는 나불댈지언정
뭐든지 멋대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죠.
글쓴이께서는 이 부분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을 테고 이해하고도 싶지 않겠지만 현실과 망상은 다른 법이니.
18/01/30 15:40
수정 아이콘
[퍼주기, 호구 잡혀주기, 어르고 달래기, 대화, 전략적 인내] 중 현재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고,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서로 허수아비를 쳐 봐야 소용 없는 것.
오토나시 쿄코
18/0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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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에 낚여서 벌점 받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네요.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ㅠㅠ
타마노코시
18/0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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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북한에게 유화책을 펴면서 나오는 것은 북한이 직접 뭔가를 주는 것보다는 미국이나 중국에게서부터 얻어내는 일정 부분의 지분입니다.
그 지분이 아주 사소하더라도 말이죠..
YS 때 쌩까다가 발언권 하나도 못얻고 덤탱이만 썼었죠..
그리고 북한이 핵개발하고 했던 지난 상황에서도 미국의 정책 상황에 대해서만 손빨고 앉아 있었고요.
그것을 방지하고 북한이 우리와 협상테이블을 독자적으로 꾸리고 있다는 신호라도 있어야 북한에 대해서 중국과 미국만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것이죠..

이 것이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 수도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야전포 사정거리 안에 왠만한 사회-경제-문화 몰빵인 국가에서 자기에게 직접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리스크를 남의 손에 맡기자고요??
자기 재산 남에게 맡겨놓고 주식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보다도 더 무서운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방청객
18/0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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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아마 저 이외에도 많은 수의 20대들이 이런 생각이지 않을까요. 추천드립니다.
18/01/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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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 화력 장난 아니네요 1시간 반도 안 돼서 200플++
18/01/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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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봐야 알겠지만, 제가 느끼기에 문재인 정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북한에 덜 유화적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훨씬 더 군사적 위협에 잘 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딱 이정도가 적절한 대북정책인 것 같고, 따라서 글쓴님의 주장에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타마노코시
18/01/30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공감해요..
챙겨는 주지만 건들면 가만 안둔다는..
18/01/30 16:01
수정 아이콘
딱히 챙겨주지도 않죠.
그냥 옆집사니까 안면 트고 인사 간간이 하는데 국제사회 제재 깨고 단독으로 지원한 적도 없고
미사일 사거리 제한 풀거나 중-미 공조와 같은 실질적인 행보도 꽤 했구요.
대북정책이 글 본문처럼(크게 보면 진보정권이나 이명박근혜정부도 이랬죠) 딱 잘라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 것이죠.
18/0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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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 정치글만 쓰고 댓글달고 ... 정치에 아주 관심이 크신듯
돌돌이지요
18/01/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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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론자들이 뭐 대화를 통해 북한을 컨트롤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믿어서 그러는 것이겠습니까? 그건 이제 대화론자들도 압니다, 다만 국경을 접한 나라이고 그들의 사정권에 우리 주요자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 관리에서 우리가 완전히 빠질 수는 없죠

우리가 직접 살고 있는 한반도에 관한 결정에서 우리가 원천배제되는 것만큼은 막기 위한 최소한도의 대화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깐다고 해서 마음편히 살 수 있는 환경이라면 또 모를까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제가 바라는 것은 이제 현정권과 더민주도 이런 자세로 갔으면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단일팀 논란 이전만 보면 현 정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북한에 덜 유화적이었습니다
로즈엘
18/01/30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한은 매력적인 주제인거 같네요. 매번 북한지원에 대한 펙트체크는 결론없이 반복되고, 여러나라가 관련되어 있는 가운데, 크게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정부가 북한에 대하면 격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실생활에서 가끔씩 보네요.
우리 힘으로 관리 못하는 리스크 그래도 살펴는 봐야죠. 국경선 맞대고 있는데, 외국에서 받아들이는것과 우리 상황이 같은 것도 아니고, 손놓고 방관 하는것도 최선의 수가 아니죠.
남북 대화론에 반대론자들이 인정해야하는 것은 북한과의 대화 시도가 아무 의미와 결과가 없더라고 시도 자체가 의미를 지닌 다는 것을 알아야죠. 북한의 행동 여부와 관련없이 우리가 관심있고 신경 쓰는거 자체가 외교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봐야죠.
HuggingStar
18/01/30 16:07
수정 아이콘
각자 자유롭게 공개 게시판에 의견 내는 것을 미친듯이 반응한다고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패널토론처럼 대화를 통해 뭔가 정답을 내야하는 장도 아니니까요.

그만큼 북한 문제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각자 확고한 자기만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그저 자유롭게 표명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대화론이든 제재론이든 의견을 자유롭게 펼친다는 것은 그것 자체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로즈엘님께서 주장하시는 대화론의 유의미함 역시 존중합니다.
로즈엘
18/01/30 16:10
수정 아이콘
여러 의견을 낸 사람들을 저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사는 지역이 지역인지라 주변 지인 친척들로부터 쌓인게 격하게 표현된거 같네요. 그 부분은 수정을 하는게 낫겠네요.
HuggingStar
18/01/30 16:15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북한 문제는 뚜렷한 해결책이 안보이니 더욱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대화의 시도 자체가 의미있다는 것에 공감한다는 말씀 다시 드려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YORDLE ONE
18/01/30 15:58
수정 아이콘
이 화제의 건설성보다는 그냥 다른부분때문에 버닝중인거같은데..
18/01/30 15:58
수정 아이콘
뭔가 하긴 해야하는거 같은데, 지금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일 수 있죠. 그 결과가 전쟁이기를 바라는건 아닙니다.
프로아갤러
18/0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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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거 좋죠. 항상 대화한답시고 기브앤 테이크가 아닌 기부만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18/01/30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분이 쓰는 글 예전부터 쭈욱 봤는데, 건설적인 토론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답정너예요

글쓴이의 예전 글 보면 아주 가관이죠

'그래서 전쟁이라도 하자는거냐?'에 대해서 맘놓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분은 전혀 말이 통하지 않으니 싸우고 싶지 않네요


운영자님, 댓글잠금 해주시고, 자꾸 논란 일으키는 이분은 제재 안되는겁니까?
18/01/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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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해가 안되는 의견이시네요.
서로 자기주장이 옳다고 밀어붙이는건 대화론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러니까 의견충돌이 생기는거죠. 건설적인 토론? 제가 님들의견에 설득당해드리면 건설적인 토론이 되는겁니까?
그렇다면 님부터 제 의견에 설득당해주시죠?

제가 답정너에 답없는 어그로라고 생각하는건 그냥 님 생각입니다.
저처럼 강경론자(?)들 입장에서 이글은 답정너가 아닌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글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글에 박힌 추천수를 보면 알수있겠지요?
18/01/30 16:06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하고는 의견을 교환할 의향은 있습니다.

하지만, 님은 아닙니다
이미 예전에 쓰신 두 가지 글을 본다면 충분히 알 수 있죠
18/01/30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님의견에 공감을 해주지 않고 계속 반박만 하니까 그런거죠.
마찬가지로 님도 그렇지않았나요? 서로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건 님도 똑같으면서 뭘 혼자 아닌척 하십니까. 서로 옳다고 믿는 신념이 있으니 그런것일 뿐입니다.
18/01/30 16:09
수정 아이콘
아니요
대화를 부정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충분히 일리가 있다면 제 의견 당연히 굽힐 수 있죠
하지만, 아직 못봤습니다. 이 글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인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대안도 없으면서 대화론자를 까고 있을뿐이죠
아무것도 하지 마라, 그냥 놔둬라, 아니면 다른 무엇도 대화의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뭐 여기서 님과 배틀할 생각은 없으니 그만하겠습니다
18/01/30 16:13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라는게 우리한테 선택지가 있지 않다니까요? 그게 주장의 핵심이란겁니다.
우리는 그저 국방이나 강화하는게 최선이라는거에요. 그저 쓸데없는짓 안하는게 최선입니다.
18/01/30 16:16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그러니 대화로 풀자? 그래서 대화로 풀어졌습니까?
이게 핵심이에요. 제가보기엔 님같은 대화론자들 의견이 아주 허무맹랑한 행복회로처럼 보입니다.
18/0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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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님이 제 주장에 공감을 해주시면 충분히 건설적인 토론이 될겁니다. 문제는 님도 그러기 싫다는게 문제겠지요..
푸른음속
18/01/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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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광해님 댓글 여태까지 쭉 봐오면, 광해님이야말로 건설적인 토론을 원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자분들도 절레절레하는 단일팀 관련해서도 쉴드치시던게 어제 같은데 맘에 안드시면 태도에도 문제가 없는 글쓴이를 제재해야 하나요?
본인이 하실 말씀은 아닌것 같습니다. 게다가 솔직히 댓글은 근거도 없는 지나친 비방입니다.
18/01/30 1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일팀 자체에 대해서 쉴드 친적 없습니다

단일팀에 대해서 반대하지만 그래도 acceptable 할 수 있냐라고 '9일 전에' 글을 썼는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할 말 없네요
푸른음속
18/0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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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결국 인정하셨듯 결국 변명에 지나지 않는 쉴드입니다. 저 포함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의미없는 주제이자 쉴드라고 댓글 다셨고요.
지금 글에서 글쓴이의 태도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글 자체의 논지에는 반박하지 않고 인신공격하면서 제재 유도하시는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서로 생각이 다를수 있는건 사실인데 너무 공격적이신거 같아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18/01/30 17: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쉴드라고 판단하시는 그 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nateman님의 지난 글(다수의 신고로 인한 댓글잠김), 그리고 자삭한 지지난글(근거없이 정치글썼다가 비난받고 자삭)의 사례를 생각하고 댓글 달았습니다.
김태동 No.1
18/01/30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격하게 공감합니다 크크 남의 티끌만 보고 정작 자신의 대들보는 못 본다더니 크크

본인이 답정너 중의 답정너 같은데요.

단일팀 옹호하는 글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답정너 최강자
18/01/30 16:03
수정 아이콘
아뇨 뭔가 하긴 해야죠. 하지만 뭔가 줬으면 그에 합당하는걸 받아야 하고 그게 안될시 정부가 책임지면 됩니다.
불타는로마
18/01/30 16: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뭐 여론도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아서 이 기조를 계속 키워나가긴 어려울듯. 게다가 3년 넘게 북한이 조용히 있을거냐? 이건 절대 아니라고 확실합니다.
Mr.Doctor
18/01/30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한 대북 정책에 있어서 현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보다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단일팀 등 삽질이 있긴 하지만 그건 전임 정부에서 떠밑은 올림픽 개최 때문에 일어난 사항일뿐 올림픽 이후에는 충분히 이전과 같은 균형 있는 외교로 돌아올거라 기대합니다.
사나연
18/01/30 16: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쟁이라도 하자는겁니까?
글쓴이 외교없이 국방만 강화하자는게 글쓴이 주장같은데..
18/01/30 16:11
수정 아이콘
국방을 강화하는것은 전쟁을 막기위함이지 전쟁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나연
18/01/30 16:22
수정 아이콘
아시겠지만 국방만 강화한다고 전쟁을 안하는건아닙니다.
미국 국방력이 약해서 지금 북한이 저러나요?
그냥 북한이 선제공격하면 그게 전쟁인거죠.
결국 거기까지 안가기위해서 하는게 국방과외교구요.
18/01/30 16:23
수정 아이콘
계속 퍼주고 잘해준다고 북한이 도발을 안했나요? 교전 없었나요? 핵개발 안했나요?
사나연
18/01/30 16: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쟁은 없었는데요?
어느정권이든 뭐라도했으니 도발은있었을지언정 전쟁은없었죠.
회유 강경도 아니라 무시? 진작 전쟁일어났어도 안이상했을겁니다.
18/01/30 16:48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관계가 굉장히 나빴던 박근혜정부때도 전쟁없었는데요?
사나연
18/01/30 16:49
수정 아이콘
박근혜정부도 북한을 아예 무시하진 않았는데요?
18/01/30 16:51
수정 아이콘
잉? 이게 뭔가요. 북한과의 대화시도도 없이 그냥 손놓고 방관했다고 까이던게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아니던가요?
사나연
18/01/30 16:53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을 깠나요?
지금 누구랑 쉐복하시는거죠?
제가 까고있는건 님의 부실한 논리인데요
18/01/30 16:55
수정 아이콘
사나연 님// 북한을 아예 무시하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아예 무시한거나 다름없다, 방치했다는 비판을 듣는게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이라구요.
사나연
18/01/30 17:00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네 그래서 상황은 더 악화됐죠. 그런 박근혜정부도 아예 무시하진않았는데요?
그래서 이 정부의 해법은 대북제재와 대화 투트랙아닌가요?
비핵화이전까진 국제사회의 제재수준으로 제재하자. 이거에서 물러난입장이있나요?
18/01/30 17:01
수정 아이콘
사나연 님// 엥? 어디가 악화됐나요? 걍 그대로인거같은데요. 그냥 님 좋을대로 보시는것뿐이죠.
쟤들은 우리가 잘해주든 못해주든 어차피 하고싶은대로 합니다.

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EC%A0%95%EB%B6%80/%ED%8F%89%EA%B0%80/%EC%99%B8%EA%B5%90#s-2.4.4
적극적인 압박, 강경책으로 나간게 맞는데요?
사나연
18/01/30 17:05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그러니깐 적극적인 압박, 강경책이라도 했는데요? 님 주장은 그냥 무시하자는거구요.
그래서 국방력 열심히 키워서 전쟁이라도 하자는게 님 주장이시죠?
18/01/30 17:06
수정 아이콘
사나연 님// 아뇨? 국방력 열심히 키워서 국가방위에나 힘쓰자구요. 쟤네 뭔 짓을 하든 그냥 냅두고 잘해주지말자라는게 제 주장이에요. 박근혜정부가 왜 압박, 강경책이란 소리를 들었는데요? 제가 말한대로 했기 때문이죠. 대화를 구걸하지도 않고 저쪽에서 신뢰를 어겼으니 우리쪽에서 먼저 구걸하지 않겠다. 이거죠.
타마노코시
18/01/30 17:16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1%EC%B0%A8_%EB%B6%81%ED%95%B5%EC%9C%84%EA%B8%B0

이런 리스크 위험성까지 바라신다면 그래도 되겠죠..
이런 상황까지도 안만들려고 이 복잡한 실타래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접근하는 거죠..
사나연
18/01/30 17:17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국방력 열심히 강화하면서 대화하면 안되나요? 둘다 하잖아요?
님 말대로 하고싶으면 정권바꿔서 그렇게하라고 주장하세요.
어차피 대북정책은 어느정부가해도 망했는데 대화없이 9년동안 실패했으면 이번엔 대화시도라도 해보는게낫죠
18/01/30 17:20
수정 아이콘
사나연 님// 네 안되요. 괜히 호구나잡히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18/01/30 17:21
수정 아이콘
타마노코시 님// 아니 이미 핵을 완성한마당에 저게 뭔 의미가있습니까 지금 크크크크
사나연
18/01/30 17:22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네 그럼 보수정권잡으면 또다시 그렇게하면 되겠네요.
그게 언제가될지 모르겠지만..
타마노코시
18/01/30 17:39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네. 그렇죠? 그런데 핵을 완성한 마당이기 때문에 더 리스크 관리해야죠..?
리스크 관리 실패해서 저 사태가 난다면 94년은 저걸로 끝났지만 2018년 이후에는 저것보다 더한걸로 되겠죠..
그게 금전적으로 경수로 부담금 이상이 될 것인지 직접적인 문제가 될지요..
18/01/30 17:41
수정 아이콘
타마노코시 님// 그래서 대화로 뭘 관리할수있다는것인가요? 핵포기하라면 핵포기하나요?
대화 그렇게 잘하고 잘 퍼줘서 도발안했나요? 뭐 효과가 보여야 리스크관리고 자시고 하지 뭔 아무런 효과도없는데
리스크관리라고 표현하는건 행복회로거나 망상 둘중 하나인듯요?
타마노코시
18/01/30 17:49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네? 핵포기라는 이슈 하나로 대화하나요? 그리고 핵가지고 협박질 해대는 것도 계속해서 대화하면서 이야기해야 협박질도 안먹히는거예요.
지금 계속해서 일관되게 하시는 말씀은 오로지 북한 하나만을 보고 하는 이야기예요.
무슨 현실이 스타 1:1인가요? 현실은 팀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은 프리포올이예요..
미국하고 외교도 하고 중국하고 외교도 하지만, 그 외교의 폭이 넓으려면 북한하고도 이야기를 해야한다고요..
뭐 우리가 퍼주고 있긴 한가요? 국방 강화라는 명목으로 확성기 하나 달아놓고 대북정책이라고 하다가 나중에 부채가 다 돌아온다는거예요. 지금 이게 호구 잡히는 것도 아니고요.
18/01/30 18:11
수정 아이콘
지금 대북외교는 외교라 부를수 있는 수준인가요? 전 정부가 대북외교를 잘했다는게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사대외교가 그 어떤 실효도 없는데 그냥 참여정부의 대를 잇는다고 같은거 반복하는게 짜증나서 내 세금 북에 퍼주지말라는거죠.
사나연
18/01/30 18:42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 외교가 실효도 없다는말은 내 세금 북에 들어간것도 없다는 말로 되받아칠수 있겠네요.
아직 아무것도 안한거맞죠. 일단 대화채널은 열었고 어떻게할지는 두고봐야알겠죠.
Normalize
18/01/30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만 보고 동의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되는 느낌이네요.
본문만 보면 저도 일부분 동의할 지도 모르겠는데, 전에 쓰신 글이나 댓글로 논쟁하시는걸 보면 동조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이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여러분, 프로 PGR러 답게 찍어먹지 않고도 구분하시는 안목을 기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곧 댓글잠김 될 글이니 탑승이나 해놓는 걸로.
세계구조
18/0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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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북한은 저기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줄 알겠네요
이른취침
18/01/30 16:16
수정 아이콘
진짜로 업무할당받거나 좋은 어그로의 장이 필요하신 분 같네요.
피지알 아이디 돈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왜 있는지 알겠네요. 이런 화끈한 반응을 보니...
여기서 토론한다고 뭐 바뀌는 것도 없을텐데. 취향 맞는 곳으로 가시지
18/01/30 16:17
수정 아이콘
가만 놔두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인가요??
18/01/30 16:19
수정 아이콘
떡밥만 던져놓으면 덥썩 덥썩 무니깐 아이디 2만원 주고도 살만 할것 같군요 껄껄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6:44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만 보면 피지알 아이디값도 떡상해야죠 2만원은 너무 쌈
18/01/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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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FastVulture
18/01/30 16:20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하거나 입터는게 국방 대책이라니 자한당 정치하기는 참 편해요
18/01/30 16:24
수정 아이콘
도저희 이해가 안가는점은 글쓴이분 주장대로 아무의미 없이 대북 유화책 퍼주기 정책으로 쓰지 않았어야할 세금이 낭비되었다는 정도인데
이런 세금 낭비로 인해 본인이 실직적인 피해를 보신다고 느끼시는건지 ?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않을경우 매년 천문학적으로 쏟아부어야할 국방비 부담 , 남국관계 경색으로인한 외국이 자본철수 , 금리 인상 , 불안정한 주택시장 등등 피해를 봐야할내용들이 산더미인데 극소수의 상위 몇프로 계층을 제외하고는 전부 고스란이 일반 서민들 피해로 돌아올텐데 ... 혹시 상위 몇프로에 속하셔서 이런피해들이 전혀 두려우시지 않은면 제가 인정하겠습니다만
글쎄요 지금 까지 매번 답답하지 않아야할 내용들에 답답함을 느끼시는걸로 봐서는 그럴 학률은 적다고 보여지는데
어느쪽이신지 묻고 싶네요
우와왕
18/0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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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들은 저 피해내용에 대해 입을 다물죠. 그걸 인정하면 퍼주기 프레임이 안 먹히거든요
친절한 메딕씨
18/0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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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처럼 퍼주자는 얘기는 아니지 않나요??
마식령 스키장에서 훈련도 필요한 만큼의 석유만 가져간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재는 하되, 대화의 끈은 놓지 말자는게 뭐 북한에 퍼주기를 한다는 둥 찬양 한다는 둥 체재 선전 한다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으니 하는 얘기죠.
18/01/30 16:55
수정 아이콘
이번에 보수언론에서 죽어라고 잡고 있는 게 '저자세'죠. 퍼준 게 없으니까...
좋아요
18/01/30 16:2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주장은 북에 침략만 당하지 않으면 우리끼리 잘 살 수 있다-는 인식에서 근간하는데. 뭐 실제로도 그렇다고 하다면 저는 앞서 부정적으로 보셨던 분들과 달리 딱히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실제로도 그러냐?라는 측면에선 의문이 있을 뿐-_-a. 저도 북한이 겁나 싫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저한 경제적 성장'에 대해 논할 때 북한 카드를 만지작 거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엔 유명무실해졌만 그분의 통일대박론과 그 앞에 계셨던 분의 통일세 논의도 괜히 나온 소리는 아니라 보고요. 소위 '우리끼리 잘먹고 잘사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고 어딘가에서 현저한 이익과 자원을 끌어와야만 하는 타이밍이 최소 한 번은 있을 것(제가 죽기 전까지)이라 봅니다. 뭐 그 과정에서 현 세대가 희생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만요.

우리나라 땅덩이가 지금의 딱 세 배. 인구가 딱 두배만 더 됐다면(아니면 나중에야 어떻게 되든 신경 쓰지 않겠다-라고 마음 먹는다던가) 아마 저는 이 분의 주장을 지지했을 것 같네요.
18/01/30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화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나중에 진짜 전쟁나면 다들 정부탓 안할 자신은 있으신가요??

사태가 이지경이 되도록 정부는 뭘 했냐고 전국민들이 난리칠것 같은데 크크크

방치하고 방관하는것이 대안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8/0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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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시네요. 전쟁을 대화로막을수 있다고 보십니까?
18/0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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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미사일은 막았네요
18/0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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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대가 쿠바일때구요. 북한은 정신병자집단이죠.
18/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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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러시아였습니다.
18/01/30 16:45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차라리 북한보다상식적이라봅니다.
18/0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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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보든 자유신데 막긴 막았네요. 제일 긍정적인 결과구요. 순진하시지도 않아보이십니다.
18/0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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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쟁이 대화로 막아지는게 아니죠. 2차세계대전처럼요.
18/01/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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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모든 전쟁을 막을수는 없죠. 하지만 방관은 어떠한 전쟁도 막을 수 없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nateman님이 주장하신 방관의 결과입니다.
18/01/30 17:08
수정 아이콘
summer 님// 어차피 일어날전쟁이라면 어떻게든 일어납니다. 그게 역사의 교훈입니다.
튼튼한 국방만이 든든한 우군이 그나마 전쟁위협을 줄일수있는 최선의 노력입니다.
18/0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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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man 님// 아뇨. 최선의 노력이란건 전쟁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뭐든지 하는겁니다. 그게 대화구요, 그게 역사의 교훈입니다.
18/0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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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보다 상식일거란 생각은 버리시길.. 당장 최근에도 전쟁 벌이고 푸틴 반대세력 숙청하는게 러시아인데..
18/0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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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포로 처형하진 않죠.
18/01/30 18:00
수정 아이콘
스탈린처럼 60만명을 처형하진 않았죠
18/01/30 19:01
수정 아이콘
방사능 홍차는 유명하죠...
동굴곰
18/01/30 16:40
수정 아이콘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면 막을수 있다고 보십니까?
18/01/30 16:48
수정 아이콘
그건 우리손을 떠났다고 북한과, 미중에 달려있다고 써놓았습니다.
타마노코시
18/01/30 16:41
수정 아이콘
이것도 본인이 지적하신 '그래서~' 해당하는 이야기예요..
18/01/30 16: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본문에 써있지않나요. 국방이나 강화하자고. 어차피 전쟁은 북한 마음입니다.
타마노코시
18/0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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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론자들이 국방을 강화하지 말자고 했나요..
계속 겉도네요..
18/01/30 17:04
수정 아이콘
국방이나 강화하고 쓸데없는짓은 하나마나한짓은 하지 말자구요.
타마노코시
18/01/30 17:13
수정 아이콘
그게 쓸데없는 짓이 아니라는게 대화론자 아닌가요..
국방은 강화하고 +@로 우리의 손으로 100% 컨트롤은 안되지만 지분을 가져가자는 거죠..
아래에도 말했지만 국방만 강화한다는 거는 투자금 다 남에게 맡겨놓는 것과 똑같은 거라니까요.
리스크 관리를 왜 남의 손에 맡깁니까??
미국과 중국에게 의존적인 북한 상황이지만 그 미국과 중국에게 발언권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과 직접적인 스킨십도 하면서 북한하고의 직접적인 테이블도 열 수 있다는 제스처를 보여야한다니까요..
그리고 지난 1~2기 민주정권에서 실책이라고 말했던 개성공단도 결국 수도권에 영향을 주는 장사정포의 후퇴 효과도 얻은 건데 이거는 대화와 유화책을 통해서 얻은 국방 강화 효과 아닌가요??
우리가 우리 무기를 늘리는 것만이 국방 강화가 아니라 그들의 무기 배치나 변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것도 간접적인 국방 강화효과죠..
18/01/30 17:15
수정 아이콘
하나마나 의미없는짓을 왜 합니까?
남에게 맡기는게아니라 실제로 지금 상황이 북한을 관리할 힘이 없다니까요 우리에게?
타마노코시
18/01/30 17:17
수정 아이콘
북한을 우리가 직접 관리하는게 아니라 중국-미국이 북한에 대한 관리나 정책을 움직일 때 그 발언권을 가지려는 것이라니까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궤는 같아서 아래에도 달았지만 그냥 무시일변도로 일관했다가 발생하는 문제점의 예가 이거예요..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1%EC%B0%A8_%EB%B6%81%ED%95%B5%EC%9C%84%EA%B8%B0
18/01/30 17:22
수정 아이콘
타마노코시 님// 북한한테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면 미국이 우리를 테이블에서 제외시킨답니까?
18/01/30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1/30 17:30
수정 아이콘
마남 님// 그냥 놔두자는게 무슨 북한에 대한 관심을 끄잔얘긴가요? 뭔가 얻어낼것이 있거나 요구할게있으면 그런자리에는 껴야지 아무리그래도 직접이해당사자인데요? 우리가 끼겠다는데 미국도 무시 못하죠.
대화를 구걸하면서 유화책을 펴지 말자는겁니다.
18/01/30 17:35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국제관계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해 당사자라고 다 테이블에 끼워주지 않아요. 2차대전 종전때 아무것도 못한게 불과 70여년 전입니다. 우리가 대화 협상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대화 티이블에 불러줄 거라는건 굉장이 순진한 생각이네요.
18/01/30 17:38
수정 아이콘
마남 님// 단순하게 보는건 님이신 거 같은데요. 대화가 무용하다는게 북한에게 대화를 구걸할 필요가 없다는뜻이지 미국 중국과도 대화하지 말자고했나요? 미중과의 대화는 계속 해야하고 우리입장은 어필을 해야죠.
북한에 대해 그렇게 무심했던 박근혜정부에서 조차도 미국이나 중국이 우리를 아예 제외시킨적은 없습니다.
타마노코시
18/01/30 17:43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네. 테이블에 밥숟가락 못얹어요..
저때 어떻게 YS정부가 저 테이블에 끼어들어갔는지 잘 알아보세요.
18/01/30 17:45
수정 아이콘
타마노코시 님// 이명박근혜정부가 그렇게 북한에 강경하게 나간 결과 협상테이블에서 우리가 제외됐다는 근거를 보여주시죠.
18/01/30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nateman 님// 미중이 우리를 대화에 끼워주는건 우리가 할 역할이 있을 때이지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겠다고 하면 미중이 당연히 얘기하자고 하겠네요. 님 주장은 손놓고 신경끄고 마이웨이 하자는거 아녔나요?

약소국의 운명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의해 결정납니다. 그게 역사의 교훈입니다. 우리가 북한문제를 강대국에 의존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다면 근 미래에 무슨일이 일어나던 우리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을 것입니다.
타마노코시
18/01/30 17:57
수정 아이콘
nateman 님// 일단 모든 협상에 있어서 파트너는 적을수록 단순해지죠. 6자회담을 다 싫어했는데 그나마 이걸 4자회담부터 걸고 끌고 들어온 것이 DJ, 노무현 정부예요..그 때 끌어들이게 된 이유는 다른 것 없어요. 우리가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제스처를 취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난 다음에 북한에 강경하게 나간 뒤에 중국과 미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서 우리에게 어떻게 취했나요? '내 편으로 따라와라' 그 외에 무슨 제츠처라도 있었나요?
18/01/30 16:41
수정 아이콘
최소한 방치하고 방관하면서 우리목숨을 남들의 손에 맡기는것보다 훨씬 의미있죠 

님 의견대로면 어차피 어떻게든 될거 뭐하러 이런 글 파는 전혀 의미없는 짓거리를 하고계시나요??? 

북핵위기가 어떻게 해결되든 말든 그냥 배터지게 먹고 발닦고 잠이나 주무시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잘 해결되거나 아니면 폭격맞아서 뒈지시거나 하시면 되겠네요
18/01/30 16:50
수정 아이콘
누가 우리목숨을 남한테 아예 넘겨주자고 했나요?
국방은 우리가 신경써야죠.
18/01/30 21:02
수정 아이콘
이미 핵있는데 국방을 강화한다고 무슨 의미 있어요? 그럼 국방도 강화할필요가 없네요 최소 지금수준만 유지하거나 더 줄여야죠. 막대한 세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18/01/30 16:42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가 뭘 해도 까겠죠. 숨만 쉬어도 깔걸요?
몰라몰라
18/01/30 16:39
수정 아이콘
북한이 머리 위로 탄도미사일 실험체 날리고, 미국의 북한 선제폭격 얘기가 돌아다니던 게 한 십몇년 전인가요? 겨우 한 두달 전 일입니다.
그 한 두달 전에 저러든지 말든지 그냥 냅두고 우리 국방이나 강화하자 라는 소리가 가당키나 한 소리였는지 되묻고 싶네요.

전쟁이라도 하자는 거냐라는 말은 그 한두달 전과 맞닿아 있는 겁니다.
북한이 믿을 수 없는 상대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다들 속은 끓지만, 미국의 북폭이든 남북한 전면전이든 그 때 피해가 훨씬 더 크니 전쟁만은 피하려는 거죠. 속도 안끓이면서 상황을 타개할 속시원한 대안이 있으면 누가 그렇게 안하겠습니까.

올림픽을 계기로 그나마 국면을 전환할 쥐톨만한 끄트머리라도 잡은 지금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그냥 국방이나 강화하자라니;;; 이렇게 속편한 해결책이 있었는데, 왜 북한이 미사일 날릴 때마다 전세계가 그렇게 난리를 쳤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18/01/30 16:40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상 남은건 전쟁뿐인거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핵개발 이전과는 달리 핵개발이 완료된 지금 시점에서는 유화책, 강경책 모두 전쟁을 늦추기위한 움직임일뿐
(살살달래는것과 쫄아서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 어느쪽이 더 느려지게 만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쟁을 향해서 계속 나아가고있고 결국 어느시점에서 터지게 될 것 같은데
국내,외 정치적으로 겉보기에 시끄러워보여도 그 뒷면에서 정부의 준비가 잘 되어있길 바랄 뿐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6:4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보는데요 전쟁할거면 핵개발 하기 전에 했어야죠 이건 제 주장이기도 했고요
핵개발이 완료됐는데 어차피 전쟁할거였으면 왜 이제 와서 해요 피해리스크만 커졌는데
앞으로도 전쟁가능성은 있겠지만 그게 핵개발 이전보다 더 커졌다는 건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18/01/30 16:59
수정 아이콘
제가 걱정하는건 미국이 더 못 참을지도 모른다 같은 생각도 들어서..
이미 어느정도 역량을 갖추고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세력(중국이나 러시아)이 아닌
다른 새로운 세력이 핵미사일을 자기쪽으로 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미국입장에서 용납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니겠지만 미래의 어느시점에 가면 더 못 견딘 미국이 결단을 내릴것이고 결단을 내린 이후에는 억지로라도 한국을 같은배에 태우거나
같이 못 타면 혼자서라도 공격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오버로드두둥실
18/01/30 17:42
수정 아이콘
협상이 실패하면 결국 냉전식 억제 아니면 전쟁이긴 한데... 그래도 아직 몇가지 허들이 남아있습니다.
일단은 북한이 정말로 죽을 각오를 하고 끝까지 달릴 것인지 여부입니다. 사실 전쟁이 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북한 지도부니까요. 자신들이 누리는 사치가 한순간에 증발하고, 최소한 정권몰락에 죽을 가능성도 높기에 정말 끝까지 가보자고 결심할진 알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아무리 전쟁결정권이 대통령에게 위임되어 있다고 해도, 핵전쟁이 될 수 있는 전쟁을 미 의회의 동의없이 개시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점입니다. 의회가 찬성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알 수 없죠. 다만 제한적 작전을 시행하고, 그게 보복의 연쇄를 거치며 확전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전쟁이 잘못 되어서 만일 하와이나 괌이 핵공격을 받는다면 다가오는 중간선거나 향후 재선에게 트럼프에게 크게 불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북한 핵능력이 계속 증진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위험도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초 안보분석업체 스트랫포에서는 북핵능력의 증진 때문에 선제공격의 창이 빠르게 닫히고 있으며, 억제정책이 선택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었죠.
네번째로 아무리 미리 협의를 하더라도 전쟁이 3차 대전으로 확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1차 대전처럼 변방에서 일어난 사건이 주요국 간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으니까요. 북핵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대규모 미군 지상군 주둔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얼마나 오랫동안 주둔해야할지 알 수 없죠. 이건 미국에게도 부담스럽지만, 중국의 반발이 더 큰 문제입니다.
다섯번째로 치명적인 전쟁 없이도 북핵을 억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압도적 무력이 있기에 핵을 가지는 건 막을 수 없어도, 핵을 사용하는 건 막을 수 있다는 거죠. 오바마 시절 전임자들이 많이 주장하는 것도 이런 억제정책입니다. 민주국가의 안정성이 북한보다 월등하기에 수십 년의 시간싸움이 되면 유리하기도 하고, 기술발전도 우리편입니다.
다만 가능성과 가능성의 싸움이기에 실제 어떤 선택이 내려질지는 모릅니다. 예컨대, 북핵 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거나, 북한이 핵보복이 두려워서 한국에 재래전만 걸고 미국에게 핵공격을 가하지 못할 거라는 데 걸고 도박을 할 수 있으니까요. 미사일을 쏴도 현존하는 MD로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죠. 결국, 어떤 설명을 가져와도 가능성을 0으로 만들 순 없다는데 문제가 있는 겁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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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용납을 못할거면 만들기 전에 때렸어야죠 중러 무시할 수가 없어서 결국 핵보유를 허용해 버린건데
핵 일단 완성되고 나면 더더욱 전쟁나기 힘들어요 중러가 핵보유 북한을 제거해야겠다 마음먹지 않는 이상...
그리고 여기서 전쟁나면 한국이 문제가 아니라 중러 다 엮여서 폴아웃행입니다 그렇게 전쟁이 확정적으로 벌어질 판도는 아니란 겁니다.
18/01/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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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고, 제 시각이 틀리길 바랍니다. 전 아직 죽기 싫거든요.
월간베스트
18/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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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에서 뭘 바래서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보시는지?
미국은 정치 체재상 선빵 치기도 힘들뿐더러 먼저 쳤다가 만약 있을지 모르는 핵공격을 당하면 북한이야 소멸되겠지만 현 정치권은 정권을 잃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일 것이고
북한은 뭐 핵이 실제 있다면 쏴보기야 하겠지만 그게 먹히건 안 먹히건 북한은 지도상에서 사라지고 북한 수뇌부는 문자 그대로 멸종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이 어떻게 일어나죠?
아침바람
18/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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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반응 잘 해주시는거 아닌가요.
캐간지볼러
18/0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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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만, 정치를 하는 사람은 그러면 안 되죠.
그러니까 정치가 어려운 겁니다.
말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프로'답습니다.
18/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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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고 제대로 어그로들 끄시는 듯....
발적화
18/0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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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엠비정권때 천안함사건 이후에 우리나라가 북한한테 제대로된 반격 한게 있긴 한가요?
우리나라 해상권이 완전 뻥뚤린 휴전이후 가장 치욕적인 사건중 하나인데 대체 뭐했어요?
월간베스트
18/0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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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같은거 보면 굳이 저런거 하다가 북한이 미사일 날리면 지지율만 손해볼텐데 굳이 해줄 필요 있느냐 싶기도 하지만 따지고보면 뭐 엄청난거 해준 것도 아니죠
아스날
18/0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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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퍼줘서 당할바엔 안퍼주고 당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들한테 잘해줄 필요가없어요..
18/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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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무의미한 건 이 글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young026
18/01/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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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이 북한처럼 위협적이기 어렵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죠.
18/01/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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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래서 그냥 방치해뒀으면 싶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낚이셔서...
퍼니스타
18/0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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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주최하는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방산 관련 개발지원하는 부서인데 그분들 말씀으로는 개발지원 예산이 이 정부들어 무려 43%나 증액 됐다더군요.
북한에게는 비굴하게 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게 국익에 도움이 되니까 하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착실하게 국방에 힘쓰고 있는게 이 정부에요.
말로만 국방 외치고 방산비리로 까먹는 보수 정권을 어떻게 믿습니까.
총풍 사건은 누가 일으켰지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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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없고 사이다나 찾고있네요.
하긴, 북한북한..... 무슨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그러니까 자격도 없는 자한당이 안보팔이를 신나게 할 수 있는거죠. 크크크..
작성자는 뭘해도 지금 정부 지지안했을 거예요.
뭘해도 반공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을테니까요.
무슨 반공몬인가 '반공반공'하게.
소린이
18/0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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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웃어버렸네요 크크
팔랑크스
18/0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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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냥 우기면 다 되는건가요
소독용 에탄올
18/01/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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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디 저 대서양 한가운데 섬나란가보네요.
아니 사실 북한하고 사이에 5000미터급 험한 산맥이나, 철원해협이라도 뚤려있었다면 대서양 한가운데 섬나라가 아니더라도 내버려 둘 수 있겠죠.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헌법상 영토조항이니 이딴거 이전에 (아래글에도 적은 바와 같이) 북한이라는 리스크는 내버려 두기 곤란한 물건입니다.

북한의 독재자와 그에 붙어먹는 사람들이 조성하는 위기로 발생하는 한국의 손해는, 북한이 지도상에서 사라졌을때 북한에 생기는 손해보다 큽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실물경제에 영향도 별로 없는 코인따위에도 반응해야 하는게 현재 한국 정체상 정부의 일입니다.
그정도 리스크를 내버려 둘 수 있다면 그렇게 할겁니다만, 그럴수 없죠.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뭔가 하는게 더 나으니까 지금까지 정부들이 뭐라도 한겁니다.
물론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노골적인 적대적 공생같은걸 하면 (쿠데타 사전통보라던가, 내부정리를 위한 남북관계의 활용이라던가) 욕을 쳐먹어 마땅한 일입니다만, 뭔가 하고있다는 것 자체가 욕을먹을일은 아닙니다.

방치했다고 까이는 저 이명박이니 박근혜니 하는 양반들도 (사익실현에 비해) 관심이 적었다 뿐이지 나름의 활동을 해 오긴 했어요.
비핵개방3000이니 전승절 참가니 하는 활동, 이면교섭으로 돈도 들이고 하는 활동이 방치행위는 아니죠.

요컨데, 방치하기엔 큰 리스크인 북한을 말 그대로 방치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안되는 일을 할 수는 없으니 뭐라도 해야죠.
18/0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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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라도 하는게 바로 국방강화와 동맹강화 입니다. 북한한테 대화 구걸하는게 아니구요.
소독용 에탄올
18/01/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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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방강화가 전형적으로 북한리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현재 한국의 국방자원투하는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국가가 시민을 국가 자신이 노동시장에 설정한 최저한의 가치도 주지 않고 강제동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동원된 시민의 권리를 법이 아니라 아니라 규정따위로 크게 제한하고 있죠(전자제품 사용제한 같은). 헌법에 이중배상금지같은걸 쳐 박아놓은 현재의 체제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실겁니다.

심지어 용납하기 어려운 형태로 까지 수행하고 있는 국방강화는 여전히 불충분합니다. 충분한 수준의 국방강화라는게 '가능'한 일이라고 전제해도요. 미사일을 넘어 장사정포탄 하나하나를 요격할 수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수준의 비용을 투하한다고 해도, 전쟁위협이라는 리스크를 온전히 예방할 순 없습니다.

해당하는 비용 투하 자체가 '북한리스크로 지불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모순적인 접근이기도 한것은 접어둔다고 해도. 그렇게 하는것보다 북한을 으르고 달래는게 훨씬 비용이 적게드는 일이고요.

북한 리스크로 발생하는 '비용'을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장해준다면 설명이 정말 단순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만, 한국 체제에서 해당하는 단순한 설명을 써먹는건 어렵습니다.
18/0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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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방강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대화로 낮출수있다고 보는게 착각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8/01/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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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강화로 발생하는 비용을 대화로 낮출수 있느냐 없느냐 이전의 문젭니다.
국방강화에 때려박을 자원이 제한적이라서 어쩔수 없이 대화라는 수단도 쓸수 밖에 없는거죠.

A라는 수단의 활용이 가지는 제한을 B라는 수단으로 매우는거지, A라는 수단의 비용을 B라는 수단으로 줄이는게 아닙니다.

긴장완화 '분위기'를 일시적으로 만들면서 발생하는 효가가 그 과정에 때려넣는 비용보다 클 수밖에 없을정도로 남북한이 규모차이가 나는 상태니까요.
Liberalist
18/01/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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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패스는 장르소설에만 있는게 아니네요 크크;;
미하라
18/01/30 17:27
수정 아이콘
필자분하고 의도는 다르지만 저도 대북문제는 최대한 안건드렸으면 하네요.

건드려봤자 점수는 못따고 점수만 잃는게 대북문제랑 교육문제입니다. 근데 교육은 제도개선을 통해 더 나아질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라도 가질수 있지, 대북문제는 기대감조차 가질수가 없죠. 북한에 대한 신뢰가 0이니까.

대북문제를 깊게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현 정권이 까먹는 점수는 더 늘어날겁니다. 당장 단일팀인지 뭐시기인지 안했으면 지지율은 지금보다 더 높았겠죠. 이제 올림픽 끝나고 군사도발 몇번 터지면 현 정부 지지율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보수정당 지지율은 상승할겁니다. 적극적인 대북정책은 북풍효과를 가속화 시키겠죠.
카서스
18/01/30 17:29
수정 아이콘
미친사람이 칼들고 앞에있는데 대화나 폭력 도망 외에 무슨 방법이 있다고...
무시하고 가만히 있으면 칼맞아요.
18/01/30 17:33
수정 아이콘
국방을 강화하자고했지 아예 아무것도 하지말자고 한적이 없습니다. 글 보세요.
카서스
18/0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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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미 하고있는 건데요. 거기에 추가 행동이 바로 저것들이죠.
18/01/30 17:38
수정 아이콘
네 그 추가행동이 뻘짓이라는 겁니다.
카서스
18/01/30 18:02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는게 제 댓글인데요. 무시하고 가만히 있으면 칼맞는다고요.
왜 버닝되는지 알겠네요
18/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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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러일도 엮여 있는데 다 놓아버리자는 말 맞으신가요?
blood eagle
18/01/30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 자칭 강경파가 전쟁을 염두하지 않는다는거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풍선이 과도하게 커지면 바늘이 아니라 이쑤시개로 스쳐도 터집니다. 그리고 지금 한반도는 그 커질대로 커진 풍선 상태구요. 정부는 그 풍선의 공기를 조금씩 빼겠다는거고. 님 같은 분들은 그걸 굴욕이라고 보는거고.

외교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화 스포츠 교류도 굴욕이다 라고 프레임을 잡아버리면 외교적 노력 자체를 하지 말자는거고 그럼 결국 풍선이 강철이길 바라던지 터질때를 대비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이제와서 전쟁하자는건 아니다?? 국가 운명이 걸인 이슈로 말장난은 사절입니다.

자칭 보수들이 약을 파는게 북괴와 대한민국을 분리 가능하다 북괴로 인한 리스크 비용을 우리는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인데 그게 가능했으면 지금 고생을 왜 합니까. 어떠한 경우에도 북괴로 인해 발생되는 리스크 비용은 대한민국이 뒤집어 씁니다. 단지 방법의 차이일 뿐. 선택 하세요. 일시불로 치루던지 할부로 치루던지.
이유진
18/0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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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논리도 없는 글에 열낼필요가 없을것같습니다.
18/01/30 17:39
수정 아이콘
나름의 논리는 글에 다 있는데요? 그냥 그렇게 보고싶으신것뿐이겠죠.
이유진
18/01/30 17:42
수정 아이콘
답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논리는 영 부족하네요
18/01/30 17:43
수정 아이콘
그간의 도발로 비춰봤을때 민주정부에서나 보수정부에서나
아무리 잘해주나 못해주나 어차피 도발은 계속되어왔고 우리손을 벗어났다.
우리는 그냥 국방이나 힘쓰는게 낫지 끝도없는 대화구걸은 의미가없다.

논리 충분한거같은데요?
제대로된 반론도 없이 그냥 의미없다 논리없다고 치부하는것이야말로 무책임하고 논리가 제로네요
이유진
18/01/30 17:49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만 남깁니다.
국방에 힘쓴다고 대화를 포기해야하는건 아닙니다. 둘 중하나를 선택하고의 문제가 아니란거죠.
오버로드두둥실
18/01/30 17:55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애초 지금도 제재와 대화가 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양자택일이 아닙니다.
버렝가그
18/01/30 17:57
수정 아이콘
나름의 논리는 있죠. 근데 그게 그야말로 좁디좁은 시야에서 나오는 논리이니 문제죠.
좀더 한반도 정황을 생각해보시길.
우리나라와 북한만 엮인게 아니라 북중러일미가 엮여있습니다.
이런 정황정도는 고려하셔야죠.
La La Land
18/01/30 17:41
수정 아이콘
매라가 방관해서 캡틴잭이 죽었죠
Normalize
18/01/30 17:55
수정 아이콘
자이라가 잘못했네요
FreeSeason
18/01/30 17:56
수정 아이콘
이번 주는 어그로 불판이 많네요.
순수한사랑
18/01/30 17:59
수정 아이콘
오늘도 만선~
순둥이
18/01/30 18:01
수정 아이콘
능력 없는 사람들이 지레 안될거라고 자위하면서 노력하는 사람들 비웃기는 쉽죠.
Quarterback
18/01/30 18:05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안하는게 전략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네요. 아무것고 안하면 우리 이익은 누가 챙겨준답니까? 나중에 혹시라도 미국 북한 대화라도 되거나 미일이 한국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의사결정을 해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겠네요. 나중에 왜 이 모양이니 빽빽 거리지나 말면 좋겠네요.
Quarterback
18/01/30 18:09
수정 아이콘
상황을 주도하든가 상황에 대응하는게 모든 생명체의 전략인데 그냥 무기만 쌓아놓고 지내자는건 겁쟁이거나 멍청이거나 둘 다 인거죠.
18/01/30 18:09
수정 아이콘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이분은 피지알에 싸우러 오시는 것 같은데요?
Lighthouse
18/01/30 18: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글쓴분이 하고 계시는 이야기는 국방이나 열심히 하고 대화를 할필요는 없다 라는 말씀이시죠?

그 말에 동의를 하건 아니건, 전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국방을 강화하면서 남는 여력으로 대화를 시도하는거가지고 뭐라고 할 생각은 없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애시당초 국방 강화도 안하면서 대화로 모든것을 풀어나가려고 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국가로써의 본분인 최악을 대비하는 행동도 하면서 대화는 그냥 여력이 남으니까 시도를 해보는 건데 그거 가지고 해라 마라 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이건 제 입장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북한이란 나라가 대화가 통하든 아니든 대화를 시도해보는 행위자체를 부정한다는게 과연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북한이 대화를 하겠다고 대답을 하건 아니건 우리나라 입장에선 우리가 대화를 하려고 시도를 했다 라는 국제적으로 어필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만약에 대화가 조금이라도 통할 경우 최악 (전쟁이겠죠?)을 방지할 수 있는 방파제 역활을 할 수'도' 있다는점, 그리고 북한 내부의 세력에게 아니 남한은 자꾸 대화를 시도하는데 왜 우리(북한 수뇌부)는 아무것도 안하지? 라는 의문점을 생기게 만들 수 있다는 점등 다양한 점에서 전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반도의 문제는 단순히 북한과 남한의 파워대결이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입니다. 한국을 필두로 일본 미국 대만으로 이어지는 라인과 반대로 중국을 중심으로 북한 러시아등으로 뭉치는 라인이죠. 이런 라인 대결에서 아무런 대화도 안하고 너희는 대화가 안통하는 족속이니까 그냥 덤비면 박살내버릴각오로 무조건 국방만 강화하겠다면 과연 주위 국가들은 뭐라고 생각할까요? 설마 그런 국제적인 정세는 아니 우리가 왜 그런걸 걱정해야하죠? 라고 말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심지어 미국조차도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해보는 데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안한다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어찌됬건 그렇기때문에 대화를 반드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성과가 있건 없건, 쇼건 아니건 상관 없이요.
18/01/30 18:11
수정 아이콘
벌점 안받는 장판파 글의 교과서군요.
조말론
18/01/30 18:13
수정 아이콘
영. 구. 강. 등.
끌끌끌 다들 하선합시다
오타니
18/01/30 18:14
수정 아이콘
얼마짜리 아이디였을까요?
18/01/30 18:19
수정 아이콘
구매를 하셨는지 2달 기다리셨는지는 모르지만 위추 하나 남기고 갑니다.
SoulCompany
18/01/30 18:24
수정 아이콘
질량 보존의 법칙은 위대합니다
잊을 만 하면 하나씩 나와서 장판파 크크
선거 다가오면 더 그렇겠죠?
주파수
18/01/30 18:29
수정 아이콘
평화주의건 강경주의건 우리쪽의 정치적 스탠스보다. 김정은 건강 상태 파라메터가 남북관계에 영향력이 더 큰 변수라는게 참 개답답한거죠. 성인병걸려서 뒤졌으면 좋겠네요.
18/01/30 18:42
수정 아이콘
이중 아이디인가요?
한번에 레벨12로 상승하는건 이중아이디 말고 없을텐데요
foreign worker
18/01/30 18:42
수정 아이콘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셨네요. 생각보다 오래 버티긴 했습니다. 흐흐흐
근데 다시 돌아올 것 같...
아침바람
18/01/30 18:44
수정 아이콘
보통 클리세 같은 공식이 있습니다.
가입후 글이 별로 없다.
대선때는 현 대통령 찍었고 민주당 지지자라고 한다.
정치활동이 활발하며 논쟁유발 글을 잘 적는다.
18/01/30 18:48
수정 아이콘
운영진 분들의 신속 정확한 판단에 감사드립니다.
18/01/30 18:56
수정 아이콘
탱킹굳!
18/01/30 18:5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런글에 추천이 51개나 박혔네요.
18/01/30 18:59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영구 강등되었나요?
E.D.G.E.
18/01/30 19:07
수정 아이콘
특정 사이트에서 가입불가기간을 두거나 비정기 회원모집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일거라 봅니다.
두달간 금딸한 재미는 봤나 모르겠네요.
지방선거때 또 올걸요?
18/01/30 20:25
수정 아이콘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글이네요.
The xian
18/01/30 20:50
수정 아이콘
글들이 벌점을 연속으로 받아서 그냥 강등된 것도 아니고, 영구강등이라면 - PGR이라는 커뮤니티가 삼진아웃이나 도편추방 같은 걸 채택하는 것도 아니므로 - 이 자 역시 그 전에 영구강등을 당한 자들처럼 이 커뮤니티에서 다른 페르소나로 무슨 짓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인데(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참 착잡하면서도 모든 것이 덧없다 싶군요. 고작 이런 식으로 깽판이나 치려고 겨우 글 두 개 안에서 그렇게 무수한 거짓을 말했나 하는 생각을 하면 참 할 일도 없다 싶기도 하고.

뭐. 말이고 주장이고 어떠하든지간에, 두 달의 기간이고 회원 규정이고 뭐고 다 개나 갖다주라는 듯 우습게 여기고 영구강등 당할 정도로 지각 없는 작자의 말장난에 회원 여러분들이 휘둘려서 시간 낭비 + 스트레스까지 얻어가는 꼴은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18/01/30 21:32
수정 아이콘
대부분 전문가가 아니지만 확신에 가득차네요
18/01/30 21:32
수정 아이콘
추천 51에서 소름 돋았네요. 그러고보니 국민의당 의원이 글 올렸을때도 추천이 이상하게도 많이 박혔다는 글을 본거같은데.
톰슨가젤연탄구이
18/01/30 21:44
수정 아이콘
한번정도는 더 댓글들 긁고 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갔네요. 지선때는 또 무슨 이름으로 올까요
Suomi KP/-31
18/01/30 22:02
수정 아이콘
결국 저런 ID의 말에 휘둘리는 꼴이 나왔군요.
이젠 그냥 웃고 넘기죠.

- 퇴근해서 이제서야 봐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실시간으로 봤다가는 참...
헐크파괴한다
18/01/30 22:24
수정 아이콘
일개 개인도 잘 먹고 잘 살려면 자존심을 굽혀야 할 때가 많습니다. 비정상인 북한을 외교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자존심 다 지키면서 살
수 있겠습니까?
엔조 골로미
18/01/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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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장부터 이중이삘이 나더니만 크크 너무 전형적이었죠 다음 아이디는 티 좀 덜내고 하쇼 크크 낚여서 벌점드신분들만 안됐군요
18/01/31 00:15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아이디 회원정보 보니 Nameless님도 영구강등이네요
Nameless이랑 nateman님이랑 뭔 관계 있으신가요?
둘이 같이 영구 강등 당하셨네요
폰독수리
18/01/3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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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레벨 강등 글에 이런 추천수라니... 이 분 전글 반응하고도 다르고요. 확실히 대북문제가 이번 정부 발목을 엄청 잡을 것 같습니다. 해야할 일이 한두개가 아닌데 난관이 많네요.
겨울나기
18/01/3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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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에서 웃고 가면 된다고 생각해.
18/01/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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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게 이런글 올리시는 분들은 재미로 이러는걸까요??
목적이 있는걸까요??
一代人
18/01/3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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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니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혹은 틀렸을 지도 모른다는) 판단이 들때, 반성하고 수정하려는 사람도 있지만, 믿음을 지속할 이유들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Go2Universe
18/01/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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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인지부조화라고 부르는 걸까요? 하아...
18/01/3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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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추측되는 인물이 있긴한데 주절주절 더 쓰기엔 운영진의 영구강등 이유 미공개 원칙에 누를 끼칠지 모르니 일단 가만히 있겠습니다.
Judith Laverne Hopps
18/01/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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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영구강등 이유는 미공개일까요?
영구강등 맞을만한 사유면 거의 다중이에 분탕인데..그냥 공개해서 박제를 해놔야 다중이분탕이 좀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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