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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3 12:31:26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주적 선언 외 (수정됨)
1. 오늘 첫 번째 뉴스는 문재인 정부를 북한과 동격으로 놓고 '주적'이라고 선언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뉴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22364

자유한국당은 2018년 1월 10일 수요일에 충남도당 세종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있었던 발언 내용을 공식적으로 공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굉장히 한심하고 위험한 발언들이 쏟아졌음은 물론입니다.

우선 홍준표 대표는 얼마 전 JTBC 등의 팩트체크에 의해 가짜뉴스로 '뽀록난' 사회주의 체제 헌법 개정 이야기를 다시 끌고 와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언급한 것을 놓고 '얼마 전에 국회 진보좌파들이 주동이 된 헌법자문위원회 내용을 한번 보시기 바란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다. 좌파 사회주의 체제로 나라의 틀을 바꾸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방송, 신문, 포털, 여론조사기관을 장악하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잡소리를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세력들이 직간접적으로 역적질을 했던 국정농단에 대해서는 마치 벌을 다 받은 양 "저희들이 정권을 잡아서 잘못 운영한 점이 있다. 그래서 벌을 받았고 지난 1년간 암흑의 터널에서 고생을 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라는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아직 박근혜씨의 1심 판결도 안 나왔는데 검사 출신이신 분이 '벌을 받았다'고 말하는 거 보면 참 근천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날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의 Worst of Worst는 홍준표 대표가 아닌 홍문표 사무총장이었습니다. 그는 지금의 정부가 가고 있는 방향을 사회주의라고 날조하며 관짝에 들어가야 할 색깔론을 늘어놓은 다음, 충청남도와 세종시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분명한 우리 주적은 문재인 정부고 북한이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주적이라고 부른 것도 모자라 북한과 동격으로 놓았으니, 정부를 정면으로 부정한 셈입니다.

홍문표 사무총장의 발언대로라면 자유한국당은 이 날 부로 반국가단체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국가보안법은 저런 것들에게 쓰라고 있던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이런 반국가적 선언을 했는데도 대한민국 언론들은 이에 대해 관대하게 눈을 감아주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언론의 공손함에 다시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4&aid=0000532372

한편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합성한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이 현수막은 얼마 전 탄기국 불법모금으로 모금의 불법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계좌를 수사한 것을 조선일보와 일부 경제지들이 퍼뜨렸던 가짜뉴스에서 주장하듯 "문재인 정부가 태극기 집회 후원자 2만명에 대한 계좌 검열을 시행했다"라고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의 사진에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으로 명백한 명예훼손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알기로 이 현수막은 자유한국당이 내건 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신년인사회 발언 수준과 이 가짜뉴스 현수막 수준이 그렇게 다르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자유한국당의 수준이 가짜뉴스에 기대는 극우단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겠지요.

자신의 자유 의지를 망령되게 써먹는 저런 발언들을 보면 저는 가끔 역적들의 삼족을 멸했던 근대 시절의 법이 되살아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심정적으로만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2. 한참을 뜨겁게 달궜던 UAE 관련 소식은 이미 김태영 전 국방장관의 자폭으로 승부가 났지만, 야당과 언론들은 아직도 정신승리와 궤변 창출에 여념이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155709

자유한국당은 칼둔 청장의 방한으로 의혹 해소는커녕 오히려 의혹이 증폭되었다고 말하며, 한국과 UAE간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만 분명히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에 대해 '정부의 연속성을 존중하며, 과거의 외교적 계약이나 약속을 계승발전 시키는 것'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내놓은 다음 여전히 UAE 관련 내용을 원전게이트라고 물타기하며 외교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88206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아무말 대잔치에 가세했습니다. UAE 관련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자유한국당이 서로의 약점을 덮기 위해 비밀스럽게 담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우리 국군장병의 생명, 외교적인 문제를 두고 밀실에서 담합이 이뤄져선 안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2387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한층 새로운 정신승리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UAE 의혹 사태의 발단은 이명박 정부가 제공했지만, 양국 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책임은 분명히 문재인 정부에 있다"라고 말하며 해결 기미를 보인다고 해서 결코 이를 덮을 수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기사 제목처럼 "UAE사태의 근본책임은 문재인 정부"라고 했다고 하는데. '근본'이란 말을 이렇게 근본도 없이 쓸 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이 들었습니다.

정신승리에 나선 것은 야당들만이 아닙니다. 희대의 헛발질을 한 조선일보 역시 정신승리에 나섰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344156

조선일보는 [UAE 문제, 결국 '적폐 청산' 소동이 부른 평지풍파]라는 사설을 통해 칼둔 청장이 방문된 이후 각종 의혹이 해소될 것처럼 말했지만 밝힌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며, UAE와 군사협약을 맺었던 김태영 전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적폐 청산 한다며 과거 문서를 검토하다가 비공개 협약을 (위헌적인 비밀 협정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비꼰 뒤 문재인 정부가 전 정권을 공격할 거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다가 제 발등을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사실관계를 날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외교·안보 사안에서 일으킨 평지풍파가 한두 건이 아니라고 말한 뒤 박근혜 정부가 사드 배치 문제로 외교 참사를 일으킨 것까지 문재인 정부에게 뒤집어 씌우는 천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63693

한편 나경원 의원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가의 수출은 냉철한 비즈니스라고 말하며 "이면계약서 부분이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았지만 그 군사협정을 하지 않았으면 우리가 프랑스를 이기고 원전을 수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동의를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파병의 경우엔 별도의 국회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협정을 통해 원전을 수주했다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말이 궤변인 이유는, 당리당략과 일신상의 안위를 위해 헌법의 조항조차 무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는 바로 아래에 계속될 내용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3. 그러면 UAE 건 관련 궤변과 정신승리의 현장을 보았으니 이제 그것을 비판하고 수습하는 과정도 같이 보시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72187

이런 일련의 정신승리에 대해 JTBC는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이명박 정부 시절 비밀군사협약을 맺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놓고 헛소리를 하는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 등을 비판하며 그들이 생산한 가짜뉴스 및 정신승리 발언을 정리해 뉴스로 내보내 톡톡히 망신을 주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99554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UAE와 체결한 비공개 군사협력 양해각서(MOU)와 관련하여 "UAE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 4개국이 다 의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박근혜씨가 국민 몰래 사우디에 우리 전쟁비축물자를 반출했다고 주장하며 사우디와 UAE가 예멘 내전에 개입했을 때 GPS 유도폭탄 비축분 사흘 치(180억 원어치)를 사우디에 반출해버렸다고 폭로했을 뿐만 아니라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UAE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비공개 MOU를 외교부가 번역하면서 '국방부는 미쳤다'고 하는 걸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탄핵감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이면협약 자체가 헌법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헌법 60조에 의하면,

[① 국회는 상호원조 또는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중요한 국제조직에 관한 조약, 우호통상항해 조약, 주권의 제약에 관한 조약, 강화조약,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 또는 입법사항에 관한 조약의 체결, 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
[②국회는 선전포고, 국군의 외국에의 파견 또는 외국군대의 대한민국 영역 안에서의 주류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UAE와의 이면협약은 김태영 전 장관이 밝힌 내용대로라면 국군의 외국 파견 및 안전보장 등과 관련된 이면협약이지요. 이런 협약을 김태영 전 장관의 주장대로 아무런 허가 없이 맺었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무능의 과실이든, 아니면 알고 놔뒀거나 승인했든, 국회를 무시하고 헌법을 무시해 가며 저런 협약을 맺은 데에 대한 책임을 국군 통수권자이자 대통령으로서 져야 합니다. 따라서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헌법 위반에 의한 탄핵 대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비즈니스 운운하는 궤변이나 늘어놓는 국회의원은 적어도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고 봐야 맞겠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9871

결국 이 '논란'이라 쓰고 '자유한국당과 수구언론의 자책골'이라고 읽는 일대 사건은 지난 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국회 회동으로 일단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두 사람은 국회에서 1시간 반 동안 회동을 진행한 뒤 대한민국과 UAE 간의 외교관계를 고려해 '국익 우선'의 원칙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조 요구 및 운영위 소집 문제에 대해 "당 차원의 내부적 논의를 거쳐 가장 국가를 위하는 판단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임종석 실장 역시 "중요한 문제일수록 특히 제1야당에 더 잘 설명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화답하며 이날 회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향후 국정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고 하는군요.


4. 박근혜씨의 뇌물 혐의 관련 추가 소식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3992

박근혜씨가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도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며 추석 전에 국가정보원에 특수활동비를 바치도록 요구해 특수활동비 2억원을 뜯어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다른 특수활동비 뇌물건과 동일하게 뇌물이라고 보고, 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범죄 혐의 액수에 2억원을 더 추가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9&aid=000014557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72085

한편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건 재판에서는 박근혜씨에게 5만원권 1000장을 고무줄로 묶어 5000만 원짜리 돈다발을 만든 뒤, 이 돈다발 2개를 매달 007가방에 담아 전달했다는 진술 조서와,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인 2016년 9월 박근혜씨가 2억 원을 추가로 받고 '"우릴 챙겨주는 거냐"며 흡족해 했다.'는 진술 등이 뇌물 전달책이었던 국정원 전 간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9926

결국 법원은 국가정보원에서 36억5천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씨의 일부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법원이 동결한 박근혜씨의 재산은 28억원에 매입한 내곡동 주택과 유영하 변호사에게 맡긴 1억원짜리 수표 30장이며, 박근혜씨의 명의 예금은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재산 처분은 뇌물 혐의에 대한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금지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72292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특수활동비의 진실'이라는 식의 가짜뉴스가 인터넷 방송이나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디지털위원장 등에 의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는 대통령이 쓸 수 있도록 국정원법에 나와 있다는 식으로 마치 이명박근혜 정부의 특수활동비 운용이 합법적이었는데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호도하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불법을 옹호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무슨 개나 돼지로 알고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작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 박근혜씨의 뇌물 혐의를 제외한 국정농단 사건 관련 재판 추가 소식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138758

지난 8일 열린 박근혜씨의 재판에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출석해 박근혜씨가 "'CJ 방송·영화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말했다"고 진술했으며, 이에 대해 손경식 회장이 "CJ가 아니라 제작하는 사람 중 편향된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모두 정리했다, 저희는 '명량' 같은 영화도 제작한다"고 하자, 박근혜씨는 "CJ가 영화를 잘 만드는 소양이 있으니 방향을 바꿔 잘 해주면 나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CJ의 문화사업에 개입한 박근혜씨의 발언을 인정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384583

지난 9일 열린 박근혜씨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문제로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날 때 박근혜씨 측 국선변호인이 "대통령이 맥락없이 불쑥 동참해달라고 하지는 않았을텐데 문화체육과 관련해 말한 것을 기억나는대로 말해달라"고 질문하자, SK에서 핸드볼과 펜싱팀에 대해 열심히 지원하고 성과를 한 이야기를 내놓았지만 박근혜씨는 '잘하고 계시는군요'하고는 끝내며 관심이 없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증언했습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4&aid=0000797388

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가 공개한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의 작성 문건에 의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지 않도록 조직적 방해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문건에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이 '다이빙벨'이 상영되지 않도록 주문했다고 적혀 있으며, 그로 인해 청와대 지시에 따라 김희범 전 차관은 서병수 부산시장을 개별 면담했고, 이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등 다이빙벨 상영을 막기 위해 문화체육부의 장, 차관, 실장이 동원되고 청와대에서는 교육문화수석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이 동원되었습니다. 더욱이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017년 10월의 국정감사에서도 외압 의혹을 부인하였기 때문에 위증 논란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4110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이 선고되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이사에게도 벌금 1천만원이, 이성한 미르재단 사무총장, 한일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박재홍 전 마사회 승마팀 감독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8812

세월호 수사를 담당했던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와 해양경찰 간 통화 녹음파일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그는 우병우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압수수색을 진행하던 도중 오후 2시께 수사팀으로부터 해경 책임자들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연락이 왔고, 오후 4시께 휴대전화로 우 전 수석의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왔으며 압수수색에 대해 물은 뒤 '대외적으로 국가안보나 보안상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꼭 압수수색을 해야 하겠느냐'는 취지로 물어 '압수수색을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당시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병우 전 수석 측은 "우 전 수석이 명시적으로 압수수색을 하지 말고 다시 영장을 발부하라고 말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하는데, 저렇게 대화를 하고서 명시적으로 압수수색을 하지 말고 운운하는 건 참으로 염치가 없는 소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6. 언제나 시끄러운 국민의당 통합 관련 소식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10495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당원 투표를 통해 통합을 찬성했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납득이 안 된다고 말하며, 본인의 2선 후퇴를 포함한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통합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대표가 당무위를 12일 오후 3시에 소집해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하자, 당연히 반대파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더욱 힘이 실렸고 중도파인 김동철 원내대표조차 전당대회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힐 만큼 당내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7790

한편 안철수 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신임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호남의 반대 여론을 "호남에서 통합 반대 의견이 많다고 하는데, 국민의당 지지자가 아닌 민주당 지지자가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며 "자유한국당과 통합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는 과도한 우려"라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통합에 반대하면 민주당 지지자라는 식으로 내모는 대표에게 임명장을 받는 사람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23353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94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5478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391105

결국 12일에 열린 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욕설과 고성 등이 난무하며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우선 시작 이전의 과정부터가 문제였습니다. 당무위원회는 반드시 의원총회나 최고위원회에 보고하여야 가능한데 이 날 오전에 안철수 대표는 중립파와 반대파 최고위원들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찬성파 최고위원들만 모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오전에 열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위의 동영상처럼 시작부터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는, 국회선진화법 이전의 국회를 보는 듯한 한심한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안철수 대표 측은 당무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당원 및 당직자들의 입장을 저지해 거센 항의를 받았지만 당무위원이 아닌 사람 중에서도 국회의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금지시킨 뒤 결국 비공개로 당무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당무위원회 결과 찬성파가 수적으로 우세하여 전당대회 소집 및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설치, 전당대회 제청 안건, 당연직 대표당원 추천건 등이 의결되었습니다. 반대파는 반대토론을 하는 등 저지에 나섰으나 결국 찬성파의 전당대회 소집 의결 등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당무위원회 소집과정 및 당내 협의나 교통정리 없는 일방적인 의결과정으로 파열음을 겪는다면 과연 통합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짐작이 안 갑니다.

의결되는 과정도 이렇게 문제 투성이지만, 의결된 내용에 있어서도 논란의 여지가 심각한 건이 보입니다. 단적으로 당연직 대표당원 500명 추천 이야기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당연직 대표당원 500명 추천을 박정희 유신헌법 시기의 '유신정우회'와 비유하며, 안철수 대표가 전당대회 합당 통과를 위해 박정희의 독재 수법을 배워서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일 당연직 대표당원 추천의 의미가 반대파의 주장대로 전당원 투표의 과반수가 어려워지니 통합을 어떻게든 밀어붙이기 위해 추천한 것이라면, 안철수 대표는 당헌이고 당규고 다 무시하고 밥상 뒤집기를 시전했다고 할 수 있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08564

이런 상황에서 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 통합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통합 깃발의 색깔이 불확실하고 갈라진 층들을 끌어안고 갈 수 있는 확장성 부분에서 염려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고, 다른 인터뷰에서는 당장 어려워서 그냥 합치고 보자라는 무조건 통합주의라면 또 하나의 정치공학적 움직임이 될 뿐이니 정치일정의 폭풍우를 헤쳐나갈 지속성과 확장성 확보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또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보수정치의 중심으로 평가받기엔 아직 한참 멀었다. 자유한국당은 최소한의 반성이나 거듭나는 모습을 안 보인다"고 말해 복당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고, 당 지도부가 통합 논의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데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아주 결정적인 시기에 결정적인 선택이나 행보를 놓친 부분이 많다고 하며 이제 와서 안 대표의 리더십이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7. 영화 '1987'과 관련한 정치권의 반응을 실어 드립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303956

문재인 대통령이 '1987'을 관람한 뒤 "마음에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였습니다"나, "함께 힘을 모을 때 그 때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영화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관람 소감을 밝혔던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안철수 대표는 "당시 의과대학 대학원생이었다"고 밝히며 사회적 맥락이 생략된 개인사를 털어놓았고 홍준표 대표는 "'1987' 안보세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영화도 있나? 시간 나면 그것도 나중에 보고"라는 답변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 한겨레는 ["1987년 어떻게 기억하냐" 질문에 안철수 '동문서답']이라는 기사를 냈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하였는데 삭제된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archive.is/fZn0h
(삭제 전 링크) http://v.media.daum.net/v/20180110110605162

삭제된 기사에서 한겨레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당직자들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영화 '1987'을 관람했는데, 안철수 대표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민주화된 대한민국이 되었는지를 되새겨보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지만 "1987년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냐"는 질문을 받자 "나는 의과대학 대학원생이었다"고 답했고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을 향해 "상상이 안 가는 표정으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겨레는 이러한 대답에 대해, 민주화 항쟁이 치열했던 1987년에 대한 '기억'을 묻는 말에 사회적 맥락이 생략된 개인사를 털어놓은 셈이라고 촌평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겨레는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영화 '1987' 단체관람 계획을 밝히지 않았고 관람 계획은 없으면서 되레 "보수정권이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밝혔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영화 '1987'에 대해 소유권 주장을 펼쳐 논란을 빚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992332

한편 머니투데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1987' 관람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의 의미를 조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87년 당시 연대투쟁기구인 '국본'의 부산본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같이 활동했으며, 임종석 실장은 1986년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에 참여해 이른바 '임길동'의 명성을 쌓던 시절이었고, 조국 수석은 박종철 열사의 부산 혜광고, 서울대 선배로 6월항쟁에 자연스럽게 참여했으며 이후 자신이 전공으로 형사법을 택했을 정도로 사회적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던 일이 있습니다.

헐. 그러고 보니까 임종석 실장님이 제가 다니던 대학교 같은 학과 9년 선배로군요. 뭐 다만, 임실장님과 저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992330

그 외 주요 정치인들의 '1987' 관련 소감들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8.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언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칼럼을 공개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344458

UAE 관련 날조기사를 제일 먼저 퍼뜨린, 조선일보는 칼럼을 통해서도 자신들의 허위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이 칼럼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400억달러 UAE 원전 수주가 거저 된 줄 아느냐고 뻐기듯이 말하며 UAE와의 위헌적인 협정을 맺은 이명박 정부의 반헌법적 행동을 옹호하는 거지요.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이 협정 때문에 '선진국들이 핵실험을 할 때 원자력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한국이 세계 4대 원전 수출국 반열에 올랐다.'고 말하며, '당시에 무엇을 건설한 것이 아니라 그 옆에서 훈수 두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뭘 모르고 비난한다는 식으로 헌법도 무엇도 깡그리 무시하고 난리를 피웁니다.

물론, '프랑스도 UAE에 파격적 군사 협력 카드를 제시했다.'거나 '국회 동의 없이 단 한 명도 파병할 수 없는 나라에서 자동 개입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UAE는 한국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와 군사 협력 관계를 맺고도 있다'는 물타기도 빼놓지 않습니다. 왜 물타기인지는 간단합니다. 정작 이명박 정부가 맺은 UAE와의 협약이 위헌적이라는 사실은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이 칼럼의 마지막은 이러한 장대한 헛소리로 마무리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세계 최빈국이 극소수 선진국의 전유물인 원전 시장에 올라선 것도 그들에겐 그냥 된 것으로 보일 것이다. UAE가 한국에 동북아 거점 원유 저장소를 짓고 자국 내 유전 개발권을 준 것이나, 군수 지원 협정을 통해 한국 무기를 엄청나게 구입한 것도 모두 거저 된 걸로 보일 것이다. 이 기회에 치열한 국제 경쟁 현실 속에서 국가 경영이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랄 뿐이다."]

자기에게 돈과 지위를 주면 일제 강점기가 다시 와도 찬양하겠다는 패도적 기세. 참으로 놀랍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787819

얼마 전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라는 노골적인 정치개입 칼럼으로 저를 경악하게 했던 전영기씨는 이번엔 ['평창 개막식'의 꿈같은 한 장면] 이라는 칼럼에서 더 황당한 주장을 내세웁니다. 서두에서는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민하고 대담한 행동을 칭찬하는 듯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밑밥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칼럼의 결론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잡아가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칼럼은 '정권이 바뀌어도 국가의 계속성은 유지되어야 한다.'라는 수구보수 세력들의 적폐청산 반대 프레임을 들먹이며 평창 올림픽을 유치한 공로(?)가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위해 개막식에 초청하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적폐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무죄추정의 원칙까지 가미하면서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의 충견이 되어 있지도 않은 논두렁의 시계까지 들이밀며 유죄추정의 원칙을 보여주던 언론들이 정작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있는 죄와 의혹조차 가리기 위해 자기의 민낯까지 아낌없이 까서 보여주는 이중적 작태와, 최순실과 박근혜씨의 사리사욕으로 얼룩진 대표적인 산물 중 하나인 평창 올림픽을 놀라운 선물 운운하며 포장하는 선전선동의 잡스러움이란 참으로 역겹습니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 언론적폐의 선전선동은 북괴 조선중앙TV가 한 수 배워야 할 정도로 획기적인 경지에 다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 The xian -

P.S. 줄바꿈 및 일부 내용 수정이 있었습니다. / 내용이 길어서 아직 안 올린 뉴스들은 오늘내일 중에 올리는 2편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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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13 12:35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에서 한국이라고 부르는것도 아깝네요

자유일본당이 더 맞는듯..도대체 어느나라당인지...
오토나시 쿄코
18/01/13 16:27
수정 아이콘
전 늘 잔당이라고 부릅니다.
잔당=자한당 준말
foreign worker
18/01/13 12:35
수정 아이콘
국보법은 이런 데 쓰라고 만들어놓은 법 아닌가요?
자한당은 반정부단체니까 해산해도 되겠네요. 해산당한 통진당보다 질이 나쁩니다.
Korea_Republic
18/01/13 13:17
수정 아이콘
청와대 청원 다시 올려야 할듯요
처음과마지막
18/01/13 14:16
수정 아이콘
올리시면 링크 걸어주세요
아점화한틱
18/01/13 12:37
수정 아이콘
자한당 잘하고있네요. 최소 총선때까지는 계속 그렇게 해줘야 공중분해되겠죠. 계속 저래줬으면 좋겠습니다~ 홍준표 대표님 화이팅! 응원합니다.
루크레티아
18/01/13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더민주 입장에선 두 홍씨가 홍크나이트..
순수한사랑
18/01/13 12:44
수정 아이콘
uae는 언론에서 너무조용하고..

1987에 대해선 뭐.. 저들의 역사인식은 항상 그래왔으니..
Sunflower.
18/01/13 12:46
수정 아이콘
총선아 빨리 와라..
돌돌이지요
18/01/13 12:47
수정 아이콘
소소한 이야기로 이런 것도 있습니다

'안철수키즈' 강연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지원
http://v.media.daum.net/v/20180112084608418

기사 내용 일부 좀 인용하면 국민의당 부대변인 등 당직을 맡아 활동하다가 지난해 7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진 직후 돌연 탈당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18/01/13 13:0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나중에 자유당가게되면 웃기겠네요 크크크크
블리츠크랭크
18/01/13 13:13
수정 아이콘
트위터로 막말하던 그 사람 아닌가요 크크
불굴의토스
18/01/13 14:26
수정 아이콘
공천만 주면 뭐든지 할사람이네요.
고분자
18/01/13 12:49
수정 아이콘
관심못받는순간 끝이라고는 하지만 저렁게까지 해야하는건가... 본인도 저러고 싶어 저러고 있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쓰럽네요.
월간베스트
18/01/13 12:5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자유한국당 보고 한국당으로 부르는거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가브라멜렉
18/01/13 12:55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네요 자한당.. 이대로 멸망의 길로 고고~~
kartagra
18/01/13 12:56
수정 아이콘
자한당 보면 혈압이 오르고 국민의당 보면 실소가 나오네요 야당이라는 것들 수준이 크크크
도도갓
18/01/13 12:59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매일매일 똥을 쌉니다.
뽐뽀미
18/01/13 13:01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헬스장에서 사이클 타면서 보면 분노로 더 굴리게 되네요.
벨라도타
18/01/13 13:13
수정 아이콘
진짜 UAE관련 야당쪽 의혹나오니깐
언론들 입 싹씻고 기사 안내는거 보니 열불이... 후
18/01/13 13:15
수정 아이콘
야당 3대장 다들 자기몫 잘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기존 언론들은 언론하고 있구요.
좋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총선까지 가즈아.

항상 올려주신 글 잘 읽고 감사합니다.
Korea_Republic
18/01/13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과마지막
18/01/13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 보안법이나 국정원 검찰등은 뭐하는 겁니까?
민주주의 투표 선출된 정통성 있는 대통령정부를허위로 비방하는데 안잡아가나요? 이거 자한당 매국노들 국정원에 신고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나라 혼란케하는 자한당은 진심 고정간첩들 같아요
너무화가나서 국정원 111 상담원분에게 홍준표 대표 고정간첩및 국가반역죄로 의심신고했는데요 잘조사가 들어갈지 지켜봐야겠어요

이런뉴스는 왜 공중파뉴스에서 비중있게 안다룰가요?
루키즈
18/01/13 13:41
수정 아이콘
이제 이적행위로 정당해산할 거리가 생겼네요 크크크
다람쥐룰루
18/01/13 13:50
수정 아이콘
이시대의 진정한 아나키...
물맛이좋아요
18/01/13 13:58
수정 아이콘
정치를 하면 사람같지도 않게 되는 건지..

사람같지도 않은 것들이 정치를 하는건지..
처음과마지막
18/01/13 14:01
수정 아이콘
둘다 모두 아닐가요?
진격의거세
18/01/13 14:07
수정 아이콘
역시 빨갱이 신문에 빨갱이 정당 답네요.
지지하는 자들도 빨갱이로 생각하고 싶어요.
진리는태연
18/01/13 14:10
수정 아이콘
정신병자들이네요 진심으로. 세상에서 젤 미친 놈들이네요
아이군
18/01/13 14:16
수정 아이콘
....좀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저런 넘들이 있으니까 법무부 장관이 그 따위로 지르는 겁니다. 지지율이 아슬아슬하면 당장 모가지가 걸리니깐 못 지르는데, 지지율 높으면 짜르기 힘드니까 지르는 거죠.

솔직히 자한당레벨로 가면 진지하게 저것들 반국가단체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kartagra
18/01/13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지느
18/01/13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ETALLICA
18/01/13 14:34
수정 아이콘
정당 해산 시켜야죠
치토스
18/01/13 15:03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진짜 하.... 개쌍욕 하고 싶네요
순둥이
18/01/13 15:08
수정 아이콘
거의 이석기랑 비슷한 레벨인데...
태연이
18/01/13 15:14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랑 이석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 충성심 높은 어르신팬덤이 있다가 있겠네요
요근래 정부가 좀 삽질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지지를 못거두는 건 그 반대편애들이 너무 혐오스러워서입니다--;
Korea_Republic
18/01/13 16:14
수정 아이콘
반대한민국 적폐라는 점에서 이석기나 자유당이나 똑같습니다
황약사
18/01/13 16:26
수정 아이콘
원래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니까요 ;-)
이재오, 김문수, 하태경 부류들 원래 출신을 본다면 더더욱... (아! 하태경은 현재는 바른정당이군요..)
bemanner
18/01/13 17:32
수정 아이콘
자한당 계열은 군사쿠데타를 2회 성공시켰고 이석기 쪽은 성공하지 못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18/01/13 15:5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내란죄 아닌가
엔조 골로미
18/01/13 16:20
수정 아이콘
진짜 같은기준이면 자한당 관계자들도 통진당에서 구속된 사람들처럼 법적처벌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허허
18/01/13 16:4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에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자유당 저 꼴 보기 싫어서 임기내 힘 실어줄렵니다. 이석기 급이네요.
18/01/13 17:01
수정 아이콘
주적이 북한이 아니라 정부라뇨?크크크크
이거 간첩 아닙니까 크크
18/01/13 17:13
수정 아이콘
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하고
반성은 커녕
저지른 온갖 불법 행위에 대한 재판을 정치쇼로 폄훼하고
그들이 남긴 똥을 성실하게 치우는 정부를 매도하는
모모 언론사들은 정말 염치도 없어요.
이제 그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주었으면 합니다.
스스로 못한다면 도움의 손길을 드릴 생각이 있어요.
Pyorodoba
18/01/13 18:16
수정 아이콘
이석기나 자유당이나 크크크크 주적이 뭐라고요?
국보법이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면요
RedDragon
18/01/13 18:36
수정 아이콘
저건 진짜 국보법 위반이죠.
늘지금처럼
18/01/13 19:44
수정 아이콘
막나가네요 진짜 크크크크크크크
세체미
18/01/13 20:27
수정 아이콘
좀 정상적인 야당 없나요 문재인 대통령 되고나서 줄곧 맘에 드는게 없어서 이래저래 둘러봐도 온통 ....후
보통e스포츠빠
18/01/13 20:43
수정 아이콘
주적선언하면 어쩔건데??? 크크크...
감전주의
18/01/14 00:42
수정 아이콘
저러년 저럴수록 자신들 입지가 점점 줄어든다는걸 알면서 저러는걸까요..
그냥 현재로 만족 하는건가
18/01/14 02:26
수정 아이콘
이래주면 땡큐 아닌가요? 아주 감사하죠.
18/01/14 02:40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국보법 위반으로 통진당처럼 해산해야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8/01/14 08:33
수정 아이콘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무기재료공학과...
아무튼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왜 볼때마다 화가 나는 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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