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형식으로 썼습니다. 반말체 양해바랍니다.



1. 후끈 달아오른 코인판을 반영하듯, 주식투자가 사이에도 코인주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연관 있다고 알려진 '우리기술투자'란 회사의 주식이 폭등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2. 미칠듯한 매수 열기는 1/10일장에서 약8천원에서 9,500원까지 상승하여 '사실상 상한가' 수준의 주가상승을 기록했고
   거의 대부분의 투자가들 11일도 폭등을 예상하며 15,000원 가즈아를 외쳤다

3. 하지만 주식장이 끝난 후 매스컴에서 뱉어낸 거래소 폐쇄 이슈는  그날 폭등했던 주식을 시간외 하한가를 치게 만들었다..  

4. 결국 15,000원대를 달려가던 주식은 하루만에 하한가를 맞고 주식 보유자들은 패닉을 맞고 가격은 6,600원대로 주저앉게 되었다..
   코인판/코인주를 싫어하는 투자자들은 손절/강제존버 해야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웃고, 놀려댔다

5. 하지만 주식장 종료 후 메스컴은 청와대발 폐지 검토 없음을 내보냈고.....이 주식은 다시 시간외 상한가를 쳐버렸고....
    하한가를 맞은 투자자들을 비웃던 사람들은 이 주식을 다시 줍기 위해 1/12일 장을 기다리고 있다
  
6. 이렇게 이 주식은 이틀만에 장중 하한가, 시간외 주식거래 상/하한가를 경험했고
   주식투자 첫경험인 나는 이 기묘한 멘붕의 처음과 끝을 이녀석과 함께 해야 했다.
   하지만 잃지 않고 익절한건 주식 초보인 나를 불쌍하게 여긴 주식의 가호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