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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1 14:23:12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현재 가상화폐판의 모순점
처음 가상화폐, 그러니까 비트코인이 나왔을 때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로 홍보한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는 국가의 사정에 따라 가치의 등락이 크고, 정부의 꾸준한 발권으로 인플레이션이 생겨 자산가치의 하락이 생긴다.
2. 중앙은행을 통한 거래는 보안에 취약해 해킹등에 취약하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해 이 두가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1.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총 발행량에 다가갈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인플레이션이 생겨도 자산가치가 하락하지 않아 안정적이다.
2. 비트코인의 거래는 개인지갑을 통해 이루어지고 거래에 대해 모든 참여자가 관여하므로 해킹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물가 상승분보다 몇천배 넘는 가치 상승이 되었고 하루밤 사이에도 수십퍼센트의 등락이 생기는데 이게 안정적인가요?
그리고 거의 모든 거래는 거래소를 통해 진행되는데 거래소는 보안이 완벽한가요?

현재의 가상화폐판은 처음 가상화폐가 스스로를 홍보하는 것과 전혀 반대의 모습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투기가 아니냐고 하면 블록체인 기술인 신기술이라고 하죠.
그 신기술과 전혀 상관없는 형태로 가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아직 가상화폐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서 생기는 부작용이고 가상화폐가 커지면 이런 부작용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상화폐는 본질적으로 정부의 발권력에 대항하는 겁니다.
현존하는 모든 권력 중 가장 강력한 정부에게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이 실제로 대권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성장하고 있으니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은 공산당이 전세계를 통치하기 전에는 공산당독재를 해야 한다는 공산당선언과 똑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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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프로
18/01/11 14:25
수정 아이콘
너무 말도안되는게 많아서 지적하기도 곤란하네요.
라플라스
18/01/11 14: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 정부에서 공산당 처럼 행동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크
이쥴레이
18/01/11 14:26
수정 아이콘
기술이고 뭐고, 미래가치고 없죠.
투기판 도박판 맞습니다. 거기서 내가 돈 벌겠다고 너도나도 확률 좋은 도박판이다보니 달려 드는거고요,

코인판 하면서 미래가치 보고 투자...라는 코인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가치있는 코인들은 있거든요.
그게 iT기업들중 살아남은 회사들이 성장하듯 코인들도 옥석가리기 하겠죠.

그래봐야 현재는 도박판입니다. 너도나도 돈 벌겠다고 들어오는거죠. 저도 코인을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겠다고
들어온게 아니라 당장 돈이라도 벌어보자 라고 들어온거라서 투기꾼 도박꾼이라고 해도 할말은 없습니다.

단지 돈좀 벌면 가족에게 뭐라도 하나 사주자라는 거죠. 로또 사면서 로또 당첨되면 뭐하지 하는 행복회로 처럼
코인도 현재로서는 저에게 딱 그정도입니다.
아이군
18/01/11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의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데, 가치가 있는 코인 마저도 가치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너무나도 거품이 많이 끼여있는 바람에 원래의 의도(분산 어플리케이션, 분산 인증)등은 뭐 거의 답보상태입니다.

아래 글에서 제약 벤처기업을 코인에 비교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던데,
지금 상황은 열심히 연구해서 일단 신약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이걸로 돈놀이를 하더니 약값이 너무나도 터무니 없이 치솟아 막상 신약은 효과 실험도 못하고 있는 판... 입니다. 제약회사인지 강원랜드인지 구분이 안되는 상황이 된거죠.

주식회사가 주식 팔아서 강원랜드 놀이 하고 있으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제 빡세게 받는건 당연한거죠. 상폐당해도 할말이 없구요.

폐쇄는 몰라도 일단 규제는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신은누구십니까
18/0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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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1/11 1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트코인의 price가 안정적이라 주장한 사람은 여지껏 본 바가 없습니다. 인플레이션 효과가 없다와 가치가 안정적이다는 전혀 다른 측면의 문제이죠. 인플레이션에 의한 가치증발은 법정화폐의 구조적이고 일방향적인 특성 이라면,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의 시장가가 흔들리는 건 시장 반응입니다. 정부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유시장경제의 기능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가치의 안정과는 별개로) 매력적인 특성입니다.
그리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만일 비트코인이 세계 기축통화에 준하는 시가총액을 확보할 경우 현재와 같은 변동성은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현재의 변동성을 근거로 삼아 비판하는 건 무의미하죠. 커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중학생에게 "너 지금 이 다리 길이와 달리기 속도로 어떻게 메시를 이길거야?"고 묻는 겪입니다.
그리고 거래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안 그래도 그런 중앙화된 거래소의 위험성과 (탈중앙화 비전과의) 괴리때문에 분산화 거래소 같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 얘기들은 전부 비트코인과 유사 토큰들에 한정한 얘기고, 나머지 토큰들은 또 다릅니다. 하나로 퉁쳐서 "블록체인은 본 취지와 다르게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넌센스에요. 암호화폐가 뭐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잘 모르고 뛰어드는 투기꾼들과, 암호화폐가 뭐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잘 모르고 비난하는 사람들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18/01/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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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화 거래소는 어떤게 있나요?? 신기하네요 이것도
절름발이이리
18/01/11 14:39
수정 아이콘
뭐 제일 유명한 프로젝트는 카이버 같은 케이스입니다.
칸나바롱
18/01/11 14:41
수정 아이콘
지금 슬슬 개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건 카이버가 있고 레이다x 등등등..
18/01/11 14:47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 칸나바롱님 감사합니다 (_ _)
kartagra
18/01/11 14:30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만 코인이 아니고 그마저도 잘못이해하셨네요. 아이고 두야..
-안군-
18/01/11 14:34
수정 아이콘
블록체인이 획기적인 미래기술이라고 하는데, 기술을 뜯어보면, 이미 수십년 전에 완성된 기술들의 짬뽕(?)이에요.
물론 그 아이디어 자체는 꽤 신박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확실한 기술적 진보를 이뤘느냐 하면, 글쎄요...
그리고, 태생적으로 수많은 PC들의 저장공간과 엄청난 양의 네트워크 리소스를 사용하는 게 필연적이라, 그렇게 생산적인 기술이라고 하기에도...
물론 이더리움의 등작으로 그러한 단점들을 일부 보완하긴 했지만, 기술적 가치가 그렇게 높은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엔, 기술의 맹점을 이용해서 중국의 채굴자들이 장난질을 치기도 했고, 이더리움도 한번 해킹을 당했고...
거기다가, 초국가적인 자본력이 개입해버리면 얼마든지 흔들 수 있다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아직은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이 더 커져버리면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는 일이라고 봅니다.
빛날배
18/01/11 14:36
수정 아이콘
뭐 스마트폰이 iot니 하는것들도 기술짬뽕 아니겠습니까..기술진보는 맞지않을까요?
-안군-
18/01/11 14:43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이 가능하게 한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 기술은 분명히 큰 기술 진보고,
IOT가 있을 수 있었던 건 CPU의 획기적인 발달이 뒷받침하고 있죠.
당장 10년전의 기술수준만 해도 지금의 LTE/5G나, IOT 기기 같은 건 개발 불가능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뭐랄까...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던 2009년 이전이라도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던 기술이라는 거죠.
화이트데이
18/01/11 14:40
수정 아이콘
기술 짬뽕시키는게 기술의 진보죠.
칸나바롱
18/01/11 14:42
수정 아이콘
사실 아이폰도 아이팟 + 전화기고 딱히 신박한 기술도 아니잖아요?
BloodDarkFire
18/01/11 14:34
수정 아이콘
프리미엄이 60프로인데 들어가는 분들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고배야
18/01/11 15:18
수정 아이콘
이 얘기는 김프가 20, 30일 때도 나왔던 얘기긴 합니다
젤리베어
18/01/11 14:35
수정 아이콘
님이나 정부니 가상화폐에 대한 아무런 이해없이 규제만 외치고 있는거 같네요.
지금 판이 투기인건 맞지만 그러면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면서 안정적으로 연착륙시켜야죠.
부동산 투기 잡을때는 대책 하니 내놓고 안 잡히면 더 내놓고 이런 식이던데 왜 이판만 처음부터 초강수 던지는지 모르겠네요.
18/01/11 14:36
수정 아이콘
그냥 딱 튤립버블
18/01/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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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을 어디서부터 해야할까 암담한 글이네요;;
광고계정
18/01/11 14:37
수정 아이콘
잘 모르면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하면 되는데...
18/01/11 14:37
수정 아이콘
Xx를 잘못 이해하셨네요. 공부하세욧!

어디서 많이 본 논리인데...
kartagra
18/01/11 14:45
수정 아이콘
도저히 그런 반응이 안나올수가 없는 글인데요? 심지어 아래 글에서 관련얘기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18/01/11 14:49
수정 아이콘
현재 가상화폐판은 도저히 화폐로서 기능할 수 없는 개판인데요. 미래에 진정한 가상화폐에 장점이나 가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페미니즘 까는 사람들도 제대로 된 페미니즘을 공부해서 까는 게 아니죠. 자칭 페미들의 현재의 패악질을 까는 거지
kartagra
18/0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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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모든 가상화폐가 기존 화폐를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닌데요? 본문은 무슨 비트코인만 코인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코인마다 추구하는 비전은 다 다릅니다. 대놓고 제도권 편입을 노리는 리플같은 코인도 있는 마당에 비트코인 하나를 예시로 들면서 코인들은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는게 논리에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심지어 그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조차 잘못했는데? 그리고 아무리 페미니즘이 싫어도 되도않는 소리로 까면 반격맞기 딱 좋습니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될수록 확고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까야 맞는거지, 되도않는 소리 주장해봐야 안하는 것만도 못합니다.
18/01/11 15:28
수정 아이콘
화폐로 쓰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개판이고, 그리고 사람들이 대출까지 껴서 들어가는 사람도 많아서 자칫하면 한강각 여럿 볼 판이고. 사실상 도박처럼 변한 지금 바판하는 게 잘못인가요? 코인의 원래 목적이든 뭐든, 지금 개판인 거는 사실이죠.
kartagra
18/01/11 15: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비트코인 장점이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안정성이 아니며, 코인마다 목적 자체가 다르니 기존 화폐처럼 쓰일 수 있냐 없냐가 핵심이 아니라니까요. 전 이 글에서 주장하는 논거가 틀렸다고 얘기하는 것 뿐입니다만? 리플이 하루에 10배씩
오르내리면 리플랩스에서 추구하는 리플 프로토콜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개판이라고 주장하든 말든 제대로된 근거를 들어서 비판해야지 그냥 우긴다고 말이 됩니까? 그리고 전 과열 자체를 부정한 적은 없으며, 규제의 필요성 또한 인정합니다. 다만 가상화폐는 가치따위 없으며 거래소는 폐쇄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을 부정하는 것 뿐입니다만.
18/01/11 15:44
수정 아이콘
화폐는 안정적이여야 하는데, 안정적이지 않으니 비판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 일종의 사행성으로 변질된 코인 시장은 충분히 욕할 수 있죠. 무슨 근거가 없나요?

ps. 정말 극단적으로 가면 기존 가상화폐를 전부 정부에서 몰수하고 국내에서 모든 종류의 거래를 금지하는 게 극단적이죠.
kartagra
18/01/11 15:51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기존 화폐처럼' 쓰이는게 목적이 아닌 코인들도 많다니까요. 특정 상황에서 쓰이거나 특정 목적을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의 보상으로 존재하는 코인들이 기존 화폐처럼
안정성 있어야 할 당위가 어디있죠? 리플이 하루에 10배씩 오르내리면 리플랩스에서 추구하는 목적에 영향이 갈 것 같아요? 이해 자체를 못하시네요. 게다가 안정성이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기본적으로 작은 시장이라서 그렇고, 비판을 하더라도 제대로된 근거를 들어서 비판을 하시든가요. 코인을 무슨 전부 비트코인처럼 얘기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기본사실조차 틀리면서 비판하면 그게 제대로된 비판입니까? 전 이 글이 제대로된 비판이 아니라고 비판하는건데 뭐가 불만이신지?

그리고 거래소 폐쇄도 충분히 극단적입니다. 이거 시행한 국가는 oecd에는 없고 끽해야 중국이나 베트남같은 공산권 국가들 정도나 그러고 있거든요.
18/01/11 16:01
수정 아이콘
아니 '화폐' 라는 탈을 쓴다면 결국 어떤 것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되어야 하는데 '기존 화폐'의 역할은 못해도 '화폐'의 역할을 한다면 그 가치가 오늘 내일에 따라서 10배씩 왔다갔다 하는 게 말이나 되나요?
kartagra
18/01/11 16:07
수정 아이콘
kien 님// 하....애초에 단순히 뭘 사고파는 것만 목적이 아닌 리플같은 가상 화폐도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세요? 리플이 10배 왔다갔다 거려봐야 리플이 추구하는 목적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아무 상관없습니다. 하루에 몇배가 오르내리든 리플의 목적인 리플 프로토콜은 잘돌아가요. 이런 코인도 존재하는데 단순히 비트코인 예시(그것도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한)를 들어서 전체 코인의 무가치함을 말하는게 합당한 비판이라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18/01/11 16:45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가치가 10배 되어도 기능에 상관 없다면 고작 거래소 없어진 걸로도 그 가치와 기능에는 영향이 없겠네요?
kartagra
18/01/11 16:53
수정 아이콘
kien 님// 리플같은 코인이야 당연히 우리나라 거래소 없어져봐야 기능 자체에는 문제없죠. 다만 리플 프로토콜에 있어서 리플 코인 자체는 필수고, 시장에 리플 코인이 풀려있어야 하는건 매커니즘상 당연한겁니다. 근데 님 말처럼 화폐의 안정성과 리플 프로토콜 기능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거죠. 한마디로 리플은 님이 안정성 운운해봐야 의미없는 코인이라고요. 근데 비트코인 예시 들어서 코인 비판해봐야 리플같은 코인에게 적용될거라 생각하세요? 우길걸 우기세요 좀. 모르면 차라리 말을마시고.
18/01/11 17:44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도박장 슬롯머신들 룰을 잘 모른다고 도박장을 비판안 할 권리는 없죠.
kartagra
18/01/11 17:51
수정 아이콘
kien 님// 모를때는 그냥 입다물고 있으면 중간이라도 갑니다.
18/01/11 18:00
수정 아이콘
kartagra 님// 보통 경마장 아재들도 비슷하게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에 대해서 모르면 입 다물고 있어라!
할 말이 없으니, 조용히 하라는 뜻으로 알아 듣겠습니다
kartagra
18/01/11 18:07
수정 아이콘
kien 님// 네? 반론하나 제대로 못하고 꼬투리나 잡고계신건 님이지 제가아닌데요? 가상화폐를 단순한 도박장 슬롯머신과 동급으로 보고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려면 그에 걸맞는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님은 지금 그냥 슬롯머신이란 말이야 빼애액 수준을 못벗어나시고 계시잖아요? 참고로 리플은 계획대로 된다면 스위프트 대체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실현가능성이 꽤 높고, 그래서 온갖 은행들이 뛰어들고
있는데 이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도박장 슬롯머신이랑 동급으로 보이시는지? 뭔 자신감으로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본문 옹호하시는거보니 그냥 우기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크크
18/01/11 14: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틀린 점이 있으면 그냥 자세히 설명해서 지적해주면 글쓴이한테도 좋을텐데...
시스코인
18/01/11 14:54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어디에서부터 지적을 해야할지 가늠이 안되는건 전제자체가 틀렸기 때문이죠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의 본질은 탈중앙화고, 탈중앙화를 이뤄내는게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이러한 대전제는 버리고

[1.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는 국가의 사정에 따라 가치의 등락이 크고, 정부의 꾸준한 발권으로 인플레이션이 생겨 자산가치의 하락이 생긴다.]
[2. 중앙은행을 통한 거래는 보안에 취약해 해킹등에 취약하다]

이걸로 글을 시작합니다. 위에 항목들은 그냥 탈중앙화의 여러 장점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뭐 여튼 이것도 좋다고 칩시다

[1.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총 발행량에 다가갈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인플레이션이 생겨도 자산가치가 하락하지 않아 안정적이다.]

소전제도 틀렸습니다. 비트코인의 자산가치가 안정적이다라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들고 왔는지요?

글의 전제부터가 숨이 턱턱 막히는데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할까요
18/01/11 15:29
수정 아이콘
화폐라면 안정적이여야만 하죠, 짐바브웨도 아니고 미친듯한 인플레이션을 옹호해야 합니까?
시스코인
18/01/11 15:36
수정 아이콘
변동성이 큰건 시장초기에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거고, 안정화된 시기가 올겁니다

그러면, 거품이 있으면 적절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폐쇄를 합니까?

주식시장에 작전주 수십퍼 변동에 개미들 자살자 여럿 나오면 주식시장 문닫고

강원랜드에 돈 꼴아박아서 자살하면 강원랜드 문닫습니까?

코인 투자자중에 거래소 규제하고 안전장치 만들고 세금 만드는거 반대하는 사람 생각보다 없습니다

지금 투자자들의 화나는건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태도 + 시장에 혼란만 주는, 어차피 되지도 않는 거래소 폐쇄라는 이딴 것만 퍼지고 있으니 화가 나는거죠
18/01/11 15: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상화폐가 화폐로서 기능한다면 굳이 원화로 바꾸는 기능이 있을 필요도 없죠. 그리고 자꾸 주식에 비교하시는 데 주식을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절대 같지 않다는 것을 아시겠지만, 작전주나 공시 제대로 안 하는 위험주식들은 폐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업에 대한 투자 흐름을 부드럽게 해주는 주식과 아무런 역할도 없는 가상화폐를 동일시 하시다니요. 차라리 강원랜드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문을 닫게 하는 것과는 비슷한 비유라고 인정하겠습니다.
시스코인
18/01/11 15:50
수정 아이콘
[작전주나 공시 제대로 안하는 위험주식들은 폐지되기도 합니다]
→ 코인도 스캠코인이나 기타 사유로 상장폐지 됩니다. 최근에는 싱귤로DTV 상폐됐죠?
→ 주식도 위험주식(작전주 外)을 폐지하지 코스닥이나 코스피 시장 자체를 폐지합니까?

그리고 여전히 시장초기인 가상화폐 시장이 화폐 기능 못한다고 까는건, 애기보고 달리기 못한다고 하는거 밖에 더됩니까? 누누히 말하지만 현재 가상화폐시장 거품 맞고 투자보다 투기 맞고, 아직 코인들 현물에 쓰기 무리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적절한 규제를 해야될 상황이지 아에 초가삼간 다 태우고 거래소를 닫습니까?
18/01/11 15:59
수정 아이콘
말했지만 주식 시장이 과열되면 기어들이 돈을 쉽게 끌어올 수 있는 장점이라도 있지요. 코인 시장이 활성화 될 때, 어떤 재화나 서비스 창출에 영향을 주나요?
시스코인
18/01/11 16:04
수정 아이콘
자꾸 논조 틀면서 주제 바꾸지 마시구요. 아직 시장초기 상태인데 도대체 뭐 어떻게 할까요?

리플 같이 은행, 국가간 거래송금 수수료 인하 및 빠른 송금이 목적도 있고

시스코인 처럼 통일된 가상화폐로 저렴하고 빠르게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마켓에서 거래하는 플랫폼도 있고

코인시장이 활성화 되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아직 시장초기인데, 뭐 어떻게 하라구요

거품을 걷어야지, 시장초기 상태인데 너네 제대로 할줄 아는거 없으니 그냥 망하라고 할까요?
18/01/11 16:07
수정 아이콘
시스코인 님//
자꾸 논제를 바꾸는 거는 애당초 주식 얘기를 하신 그쪽이고요. 사실상 지금은 돈 넣고 돈 먹는 도박판으로 전락한 게 거래소인데, 머나먼 미래에는 합리적인 시장이 될 수 있으니 지금 도박판 계속 열어놓을까요? 그렇다면 머나먼 미래에 합리적인 시장이 성립이 된다면 그때 다시 거래소 열어도 되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8/01/11 15:53
수정 아이콘
암호화폐를 화폐로 쳐 기준으로 둔다면 이건 하이퍼디플레이션입니다. 암호화폐를 화폐가 아닌 것으로 치고 법정통화를 기준으로 둔다면 암호화폐 가격'만' 미친듯이 오른 것이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별로 없는 상태입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8/01/11 14:38
수정 아이콘
별 걱정 안합니다
누른다고 눌러 지는게 아니에요
마도사의 길
18/01/11 14:42
수정 아이콘
거래소만 영업정지시키는거면 별 문제 없다고 보여져요.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기술이시까요. 우리나라가 모든 기술을 다 해야되는건 아니니...인공지능도 뒤처져있고 무인자동차나 대체에너지나...여러가지 이유로 기술들을 다 도입하지 못하죠. 블럭체인도 뭐...그게 그렇게 가치가 있다면 거래소 몇개 폐지한다고 어떻게 되진않을거에요.
-안군-
18/01/11 14: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에는 거래소라는게 없죠.
원래는 개인 대 개인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그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된다는 개념이니까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가 블록체인 기술의 결정체인 것은 맞지만, 거래소는 블록체인과는 사실 아무 관계가 없죠.
칸나바롱
18/01/11 14:44
수정 아이콘
가치가 안정적이란 말은 백서 어딜봐도 없는데...; 어디서 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내여..;
윤하만
18/01/11 14:45
수정 아이콘
실제 그닥 필요하지도 않는데 우오오오하면서 뽐뿌질 하는 형국 같네요. 기존 화폐로도 충분한데 왜?굳이? 가상화폐란게 있어야하고 끼어들어서 사용되어야하나 싶은데...
봉이 김선달이 현세에 부활한 느낌이랄까요. 실사용하는 곳이 있다고해도 원래 쓰던 화폐로 하면 머가 다르고 손해보는건가 싶은데? 억지로 화폐라는 가치를 주입시키기 위해 사용처를 늘리고 홍보하는 느낌.
아이군
18/01/11 15:04
수정 아이콘
유시민 씨가 이 문제를 잘 지적한 말이,

경제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공학도들의 작품. 입니다.

화폐의 이유나 가치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 가상화폐의 단점이라고 봅니다.
빛날배
18/01/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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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가격 변동심한건 주식선물옵션이나 석유 금 옥수수 등 원자재 혹은 미술품등도 변동폭이 심한데요. 그리고 화폐로 봤을때 가상화폐는 흔적이 남아서 현금에 비해 투명성이 있고 거래소 보안은 농협도 뚫리는 판국이니 이건 토의 대상이 아니라봅니다. 그리고 코인판 뛰어든 사람 중에 투기목적 가진사람 분명히 있겠죠 허나 그건 시장에 있는 모든 희소성있는 물건에도 다 있는특성이라... 그리고 규제와 제도권 진입을 통해 어느정도 가격안정화는 가능합니다. 공산주의 비유는 왜쓰신지 모르겠네요
18/0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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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 없어요.
2. 투기 맞아요.

초기 개발자의 목적이야 어찌됐든 소수 부자들의 부 축적 프로젝트에 가상화폐가 선택됐고, 여기에 다수 서민들의 열망이 투영됐다고 생각해요. 이 흐름은 광기에 가까워서 분명히 제어를 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잘 모르겠어요. 이미 가상화폐로 인생역전 한 사람들은 다 수익실현하고 깔깔대는데 남아있는 개미들만 죽어날까봐.. 꿀은 특정 사람들이 독식했는데 폭락장은 이렇게 같이 맞으니.. 눈에 피눈물 나시는 분들 걱정이 될 뿐..
순둥이
18/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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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솔직히 말해서 투자가치가 전혀 없어요. 그냥 오르니까 오르는거지.

루보사태보다 더하죠.
대장햄토리
18/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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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들은 난장판이네요..
재테크를 인생을 건 도박으로 하신분들은 눈 돌아 가신분들 많은것 같습니다...
18/01/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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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도 내려갈 때는 튤립이었고, 연말 즈음에 미친듯이 오를 때는 진짜인가 ? 솔깃해 하고, 또 지금 내려갈 때는 튤립이라는 평가가 되버리니.
이미 잃은 돈이라 생각하고 조금 넣어둔 자산을 반년 이상 냅두면서 이게 어떻게 될지 그냥 구경하는 재미로 사네요.
어차피 되면 좋고 안되면 마는거니까요.
뿌엉이
18/0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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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문제가 이 가상화폐가 익명으로 거래가 된다는게
모든 범죄나 테러의 주요 이유와 수단이 금전이고
화폐유통 경로가 투명해야 세금을 적절하게 매기는데
이 화폐가 익명으로 유통되는 수단이 있다는건
전세계적으로 봐도 좋을게 없음
사악군
18/0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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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그 불법적 이익 때문에 근절하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좋을 게 없지만 나쁜 것은 나쁜대로 존재가치가 있죠..
수메르인
18/0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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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예전 리니지 아덴 보는 느낌입니다. 현물가치가 없는데 교환가치만 임의로 만든 것처럼 보여요. 게임머니나 아이템이 재화로서의 가치가 인정 받는지 생각해보면.. 게임회사들이 특급아이템이랍시고 팔아먹은 다음 한달 뒤에 또 더 좋은 아이템 팔아먹는 거마냥 유저만 열받고 보상은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까 우려되네요.
18/0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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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은 서비스 가치라도 있다는 게 함정이죠...
하루빨리
18/01/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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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거래소 폐쇄한다고 공산주의 운운하는데, 글쎄요. 정부가 중국처럼 코인을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것도 아니고 (중국은 코인 채굴 자체를 금지했죠.) 코인 지갑간 거래를 막은것도 아닙니다.

지금 거래소라고 존재하는 회사들 자체가 신고가 통신사업업으로 되어 있고, 고객이 손해봐도 책임 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으면서 또 멋대로 파산했다가 번복하고, 해킹에도 취약한 한마디로 거래소라고 부르기 민망한 회사들입니다. 모의 주식 시뮬레이션 하나 만들어서 회사주식 대신 코인으로 바꾸고 노는 셈이죠. 회사 가치는 단순히 코인 가치에 기댄 것 뿐이고, 그 코인 가치도 따지고 보면 코인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투기재로서의 가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여기에 세금을 물리고 대신 정부가 보호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던데 끔찍한 소리입니다.

지금의 거래소 자체는 정리되어야 맞아요. 코인의 목적, 미래가치등등은 거래소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암호화폐라면 실제 화폐로서의 기능을 해야 가치가 생기는거고 이런 기능을 도울 시장은 필요할 수 있겠지만 그게 지금의 거래소는 아닐테죠. 화폐로서의 가치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코인들이라면 더더욱 시장이 필요가 없죠. 지금의 거래 시스템 하에서 뭘 제도화 하기 보단, 일단 정리하고 제대로 하는게 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18/01/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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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퐈이어 하는 글에 달 댓글이였는데 엉뚱한데 달았네요. 뭐 그냥 놔둡니다.
18/0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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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상화폐 탈중앙화 안되지 않나요? 지금도 큰손과 채굴자들이 독점하고 있는 마당인데.
하루빨리
18/01/11 15:52
수정 아이콘
독점이 아니라 과점이죠. 탈중앙화는 맞네요.

암호화폐가 말하는 탈중앙화 개념은 단순히 시세를 움직이는 세력 이야기가 아니라 시스템 적으로 탈중앙화란거라서 큰손과 채굴자들이 과점하고 있는거랑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The)UnderTaker
18/01/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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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쉴드치는 논리는 아무리봐도 설득력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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