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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30 16:22:13
Name formars
Subject [일반] (스포) 신과함께 영화 원작과 비교해 본 후기 (수정됨)
신과 함께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봐서 영화 신과 함께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고 이렇게 원작과 영화를
비교해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영화와 원작 웹툰 두가지를 다 본 입장에서 결론만 말하자면 영화는 정말 잘 원작을 리메이크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 웹툰을 좋아하던 분들이 영화 신과 함께를 보며 가장 불만을 가지던게 진기한 캐릭터의 삭제였을텐데 저도 진기한이 삭제된다고 했을때
주인공급인 이 캐릭터를 삭제한다니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 진기한 캐릭터는 결국 삭제되어야 할 운명이라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원작 웹툰에서 중심이 되는 두가지 이야기는 김자흥 & 진기한의 49일 재판 story와 유성연 & 저승차사의 원귀 사냥 story 인데
웹툰 처럼 이 두 스토리를 따로 나눠 진행하기에는 2시간 남짓에 불과한 영화로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영화도 계속 지옥 다니며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고 지루하다고 까이는데 원작 웹툰에서 김자흥 & 진기한 49일 재판 이야기는
더 심합니다. 김자흥이 워낙 착한 인간인지라 딱히 재판을 받으면서 이렇다할 긴장되는 에피소드가 없고 그냥 지옥 탐험하는 이야기가 주니
이건 영화로 그대로 만들었다간 지루해서 망하기 딱 좋습니다. 임펙트 하나없어 영화의 기승전결을 갖추기 힘든 스토리입니다.
원귀 사냥 스토리는 그래도 임펙트도 있고 카타르시스도 있어서 이야기 꾸미기는 좋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합니다.
결국 남는 답은 서로 따로 노는 두 이야기를 합쳐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는거고 이 선택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처럼 두이야기를 따로 진행했다면 더 지루하고 재미없었을듯 합니다.

두 이야기를 서로 합치면 결국 중복되는 캐릭터가 생길수 밖에 없는데 그게 바로 49일 재판의 진기한과 원귀 사냥의 강림도령입니다.
김자흥과 유성연을 이끄는 조력자 겸 리더의 캐릭터인데 두 이야기를 합쳤는데 진기한과 강림도령 둘다 나오면 집중도 안되고 번잡하기만
할 듯 싶습니다.
그래서 결국 진기한이나 강림도령 둘 중 하나를 버리고 다른 캐릭터에게 모든 설정을 몰아줘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진기한을 버리고
강림도령에 올인한 결정은 매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 진기한이 있었으면 스토리가 훨씬 난잡했을 거에요.

두 이야기를 합치고 그러다보니 진기한을 희생시킨 결정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원작 파괴가 되었지만 원작이 사실 그대로 똑같이 하기에는 영화로서 좋은 스토리가 아닌지라 원작 그대로 영화화했다면
훨씬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가 되었을겁니다. 김자흥 원작 스토리는 더욱더 그러한데 그래도 영화에서는 김자흥에게 더 많은 삶의 굴곡을
만들어줘서 좀 더 다이나믹한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원작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보니 설정구멍이 생기긴 했지만 원작도 설정구멍이 있는건 마찬가지고 그래도 원작의 밋밋한 김자흥
이야기보다는 낫네요.

여기저기서 많이 까이는 신파 부분은 원작도 사실 그대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 딱히 문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제일 거슬리는건 원작에도 없었던 회오리씬 부분이었습니다. 그때만 주성치의 쿵푸허슬이나 소림축구 보는거 같아서 오글거렸어요.

원작 자체가 영화화하기 좋은 내용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떻게든 잘 수정해서 기승전결 뚜렷한 영화로 만들어냈다는점에서
별점 ★★★ 개 주고 싶습니다. 봐도 후회없고 재미있었다라고 생각될만한 영화로서 말이죠.

사실 이덕춘을 맡은 여배우 때문에 반개 더 주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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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의난
17/12/30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봤습니다.
원작과의 비교는 그냥 비교로만 봐야지 원작과 동떨어졌다고 질 낮은 작품 취급하시는분들이 꽤 있던데 아쉽더라고요.
당장 요근래 계속 히트하는 마블영화들만해도 원작파괴 엄청많은데요
17/12/30 16:38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원작 그대로 영화화 했다면 내용도 번잡하고 더 지루했을듯 합니다.
17/12/30 16:46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김용화감독 별로 안좋아해서 안볼려다가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해서 봤는데 의외로 재밌어서 당황, 신파라고 하도 까여서 안울려고 했는데 마지막엔 눈물이 나더라구요. 원작팬이지만 저도 영화적으로 각색을 잘했다고 봅니다.
점성술사
17/12/30 16:50
수정 아이콘
어쨌든 흥행하고 있으니까 감독의 선택이 옳았던 거라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기한은 어차피 2부엔 나올수 없는 캐릭이라 주연급 캐릭을 줄이는 과정에서 희생된거라고 봅니다.
17/12/30 17:22
수정 아이콘
영화 ★★ (+이덕춘 ★★★) 별 5개 만점입니다. 크크 김스멜양 긔엽긔
The)UnderTaker
17/12/30 17:43
수정 아이콘
원작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원작그대로 갔으면 별로 재미없었을거라고 봅니다. 두 이야기 섞은건 정말 잘되었다고 보고 딱 실망한 부분이 본문에서도 언급한 회오리부분.. 그부분을 좀 더 다르게 표현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마지막 부분은 다행히 울진않았네요.
17/12/30 17:52
수정 아이콘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진기한을 삭제하고 주인공을 소방관으로 설정한 것은 지옥을 많이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 선택과 차사에게 역할을 몰아줌으로써 인물과 시간을 줄이기 위함인건 알겠는데요.

직계 가족이 원귀가 되었다고 지옥이 막장이 되는 설정은 원작을 떠나 진짜 말도 안되는 설정 아닙니까?

그리고 그 원귀가 현세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과.. 원귀라 함은 원한이 깊은건데 그 원한이 엿장수 맘대로 있다 없어졌다 하는것 역시

개연성이 너무나 부족하더라구요...

원작으로 가면 번잡하고 더 지루하다 라고 하셨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작으로 갔을거면 원귀가 되는 군인 파트를 날려버리고 온전히 저승에만 집중을 해야죠. 그러면 차사 역시 분량이 확 줄어들고 진기한이 그 역할을 해야 하는데 1987에서의 연기를 보면 하정우가 진기한 했어도 괜찮았을거 같습니다 크크크

원작의 지옥은 현대과 지옥의 절묘한 조화때문에 호평받았었구요. 전 그래서 신과 함께 영화에서도 그런걸 기대했는데 신과 함께 영화의 지옥은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지옥이더군요.

전 지금도 원귀 파트 쳐내고, 지옥에 더 힘을 싣고 현대화 된 지옥을 선보이면서 스토리 진행해나갔더라면 더 재미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원귀는 쳐내고 차사들이 진기한 역할을 대신해도 되구요.
17/12/30 19:35
수정 아이콘
원귀 이야기는 쳐내고 진기한 김자홍과 현대식 지옥만을 보여주는거로 천만 흥행 영화로 만들기엔 쉽지가 않을듯하네요.. 물론 잘만 만들면야 훨씬 개연성있고 깔끔한 작품이 되겠지만 스펙터클 신파에 비해서 잘만들기가 어렵죠.
17/12/31 11:49
수정 아이콘
원귀 파트 쳐내고 원작 김주홍 부분만 그대로 살려 영화화 했다면 그냥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옥편 됐을겁니다.
여행 다큐 지옥 정도로 지루하다는 얘기만 들었겠죠.
원작보면 김주홍 파트부분은 사실 아무런 사건사고나 갈등 없이 지옥 탐험하는게 다입니다. 김주홍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착하고 무미건조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김주홍이라는 캐릭터로는 영화에서 요구되는 기승전결 스토리를 뽑아낼수가 없죠.
The)UnderTaker
18/01/01 13:4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지옥파트에서 지루하다는 사람들 많은데 지옥에 집중했다면 폭망했을거라고 봅니다.
18/01/01 17:25
수정 아이콘
지옥파트에서 지루한 이유는 하나죠. 지옥과 현실의 조화보다는 그냥 이런 지옥이 잇음 이러고 나열만했으니까요.
남극소년
17/12/30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보고 원작생각이 너무나서 저승편 정주행했는데요. 재미를 떠나서 작성자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웹툰이라는 특성상 짜잘한 재미들은 넘치는데 영화로 담아내려면 어려웠을꺼 같구요, 차라리 설정등을 원작에 충실하고 싶었으면 드라마같은 형식이 나았을것 같아요.
영화는 별로 재미 없긴했습니다.
가이드
17/12/30 18:37
수정 아이콘
저도 두가지 이야기를 연결고리를 만들어 하나로 합친 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있는 웹툰 원작도 훌륭하지만 내용이 분산되는 느낌이 있는데 별개의 두가지 스토리를 하나로 합치면서 몰입감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자흥->김자홍 이요
17/12/30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기한 없앤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별로였던거 같아요. 오히려 원작을 조금 더 쳐냈어도 되는데 좀어설프게 엮는 바람에 개연성이 완전 없어져 버렸어요...그래도 상업 영화로서는 잘만든 영화 같아요. 나이 좀 드신 어른 분들이 영화 잘만들었네 이러면서 나오더라고요.

원작도 설정이 재밌고 기발하긴 한데 그렇게 완벽하게 잘짜여진 설정은 아니기도 하고 웹툰의 유머나 재미라는게 인터넷이니 웹툰 이런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 코드에 맞는 유머라 나이든 사람들에겐 과연 그런게 통할지 의심스럽고요.
곧미남
17/12/30 19:35
수정 아이콘
지금 막 보고 나왔는데 너무 강강강으로 가는 스토리와
투머치 신파가 아닌가 했는데 어머니랑 와이프는 괜찮다네요
17/12/30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작 그대로 갔으면 김자홍 이야기가 지루해졌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워낙 평범하니까요.
근데 웹툰의 핵심이 바로 그 평범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쫓겨 착한일 한 번 제대로 안 해보고 평범하게 살다 죽은 소시민도 변호사의 도움으로 지옥에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소박한 마음이요.
그래서 원작에서 김자홍이 지옥의 판결을 받는 모습에 독자들도 자신의 모습을 많이 투영했고요.

물론 김자홍이 소방관이라는 설정에서 이미 저 부분은 기대를 저버렸긴 합니다
하지만 “소방관”이기 때문에 “죄”가 어떻게 판결이 날지 예상도 가능하고.
직업의 특수성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으니 원작처럼 관객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기도 어렵고.
더해서 각 지옥의 특색도 잘 안 나타나니
지옥부분은 패턴 반복으로만 느껴져서 지루하게 여겨지더군요.
카메오로 나온 배우들의 이미지만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원귀 설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한 설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귀 하나로 지옥이 들썩거리면 지옥은 남아날 곳이 없겠어요.

전 오히려 군대 이야기는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군인역할 배우들 연기도 모두 좋았고요.
근데 굳이 자홍의 동생으로 엮어야 했을까요?
전 남이었어도 상관없었을 듯 합니다.
그냥 원작처럼 두 이야기로 엮되 비중을 오히려 군대쪽에 더 두었으면 감정 몰입하기에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원작은 유성연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지옥을 처음 겪으며 약간 어리버리하고 당황하는 자홍의 모습과 현대화 된 지옥의 모습으로 풀어주면서 긴장의 완급 조절이 가능했는데
영화는 자홍의 이야기도, 수홍의 이야기도 제발 울어달라고 하니 나중엔 좀 지치더라고요. (아. 전 안 울었습니다;)
그리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인 해원맥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별개로 수홍이 어머니에게 마지막 인사 하는 장면은 참 좋았습니다. 근데 장애를 가진 어머니(심지어 병으로 거의 죽다 살아난)가 비슷한 시기에 두 아들이 사고로 사망이라는 설정은 좀 잔인하지 않나요;

영화의 재미적 측면때문인 건 알지만 굳이 무리한 설정과 그로 인한 과도한 신파는 전 아쉬웠습니다.
수홍이 자홍의 동생이 아니었어도. 자홍이 소방관이 아니었어도.
수홍과 어머니의 마지막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많이 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까요.
루키즈
17/12/31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자홍과 유성연(김수홍)을 묶어서 하나의 줄거리로 만들면서 지루할 여지를 안준건 좋지만 내용이 시작부터 너무 강강강으로 이어지는데 완급조절 하라고 개그캐릭으로 배치했던 오달수 이원희가 너무 묻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원작대로 검사도 강한 캐릭터였으면 그야말로 시작부터 끝까지 쉴틈이 없이 강강강강으로 끝났을거라고 봅니다 시간상 여유가 없었지만 나중에 추가본으로 해원맥이랑 검사들이 바보짓하는것도 있었음 하기도..
솔직히 해원맥 무기보면서 바리안 생각도 나서 블자가 또 뺐겼네하고...
원귀하나에 쑥대밭 되는 지옥얘긴 오픈월드 지옥이 아니라 인스턴스 던전 지옥이었던거임! 하고 해결 될거같네요 망자마다 페이즈가 달라지는 인던지옥 실제로 망자마다 죄업의 무게에 따라 순서가 달라지니..
중간중간 이승편과 신화편에 대한 떡밥도 살살 뿌리면서 쿠키에서 강렬한 마무리까지...
이번엔 안울었는데 아마 이승편 나오면 울거같아요
18/01/01 09:20
수정 아이콘
인스턴트 지옥설정이 어울리는게 원작에는 삼도천을 건널때 다른 망자도 보여주고 망자끼리 서로 영향도 미쳤죠. 이번 영화에서는 다른 망자는 맨처음 게이트를 지나간 이후로는 보여주지를 않으니 그 게이트가 인던 입구가 아닌가 하네요.

하지만 인던입장때 점프를 하지 않았으니 감점...
18/01/01 09:25
수정 아이콘
잘 언급이 안 되는데 해원맥의 캐릭터가 바뀐 것도 원작의 캐릭터가 너무 평이하고 겹치는 캐릭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해원맥이 강림보다 멋져서 좋아했지만 둘다 진중하고 무거운 캐릭터라 둘 중 하나는 쳐내거나 철저하게 역할 분리를 했어야 했어요.

이번 영화는 캐릭터 개조로 그걸 했고 결과는 뭐... 좋지는 않았지만 원작대로 했을때보다는 좋았을 것 같네요.
달팽이
18/01/01 09:35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원작을 그대로 살리는 쪽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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