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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5 21:51:05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토르 : 라그나로크> - 근육 바보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XTdktRG.jpg





※ 영화에 유명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한번 잘 찾아보세요. 크크크.

※ 빨리 <인피니티 워>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 느낌이 예전에는 "빨리 타노스 보고 싶다."였는데, 슬슬 "아 빨리 타노스 좀 무찌르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슬슬 MCU도 질려가는 걸까요?

※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이 내년으로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아마 아카데미 시즌에 맞출 생각인 것 같은데... 하... 길예르모 델 토로가 예술 영화 감독도 아니고, 차라리 따져보면 B급 출신인데, 그걸 내년 2월로 미루다니... 하... 진짜... 살맛 안 나네요;;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는데...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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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하르
17/10/25 21:59
수정 아이콘
막평에 적극 공감입니다. 큭큭큭
17/10/25 21:59
수정 아이콘
오늘 관람했는데 유명 까메오가 누군지 모르겠군요.
마스터충달
17/10/25 22:02
수정 아이콘
헐 저는 3명 찾았는데... 물론 한 분은 마블 영화에 늘 나오시는 스탠 리 옹이시고. 특히 한 분은 아주 오래 나오시더라고요. "아니 형이 거기서 왜 나와?"가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크크크.
유지애
17/10/25 22:00
수정 아이콘
진짜 내용이...
징검다리라도 좀 아깝습니다. 매력적인 빌런 만들어 놨으면 끝도 좀 화려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17/10/25 22:02
수정 아이콘
오딘입장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서 크크

오딘을 떠나서 보면 영화 그자체에 빈틈이 많고 설명이 없는 불친절함은 그랬지만요.
마스터충달
17/10/25 22:20
수정 아이콘
음...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직선적이고, 단순하고, 뻔하죠. "불친절"하다는 말이 나올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만...

오딘 입장이라면 "왕자의 난"이 되는 걸까요? 스포가 염려되시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순수한사랑
17/10/25 22:03
수정 아이콘
발키리매력쩔어요
이부키
17/10/25 22:13
수정 아이콘
전작들 보고 가야 하나 보네요.
엔조 골로미
17/10/25 22:13
수정 아이콘
저는 마블영화에 스토리를 크게 기대하질 않아서 그런가 가오갤 급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크크 토르액션 짱멋있더군요
마스터충달
17/10/25 22:20
수정 아이콘
내가 토르 더 해머링이다!!
배유빈
17/10/25 22:18
수정 아이콘
좀전에 막 끝났는데 전 확실히 토르 시리즈랑은 안맞나봅니다.크크
제 기준에서 마블의 영화들이 오락영화로서 평균 80점 중반은 꾸준히 유지해주는데
이상하게 토르 시리즈는 쭉 70후반대로 보게 되더군요
이번 영화는 그래도 기존 토르 시리즈보단 재미있게 봤지만 여전히 단점들이 더 크게 와닿는 영화였습니다.ㅠㅠ
sege2018
17/10/25 22:21
수정 아이콘
진심 기대중입니다.
17/10/25 22:30
수정 아이콘
토르의 첫 액션씬과 헬라의 모든 액션씬이 좋았습니다.
근데 중간에 투기장은 괜히 나와서 시간만 질질..액션도 재미없어서 좀 걷어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마블영화 전체적으로 캐릭터 강약표현이 너무 안습이에요. 에무16에 썰려나가는 헬라의 언데드병사들은 대체 뭘까요.
'덕분에 다 약해보임. 안 멋짐. 헤임달 뭐임. 에무16보다 약해!' 이런 기분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토르가 번개로 지지는것도 tnt보다 약해보..

물리엔진(?)이 구려서 외계의 레이저총이 고작 에무16급으로 그려지는것도 이제 좀 그만해야되는거 아닐까 하구요. 사실 어벤저스1에서도 외계종족의 침입이 아무포스가 없었죠. 걔네 레이저 총이나 우리 화약무기나 도찐개찐이더만.
발키리 첫등장씬에서처럼 일반 레이저총도 맛깔나게 그려져야 '아 이 외계인들 후덜덜하구만. 어벤져스 모집하자!'가 되는건데..실상은 미군이 와서 밀어버리면 될꺼같은 포스.

그래도 초반부 토르액션과 헬라의 포스, 연기력때문에 만족했습니다.
아 닥터 스트레인지도 좋았어요.
마블 영화에서 이거면 충분하지요 뭐 크크
마스터충달
17/10/25 22:33
수정 아이콘
헬라의 병사보다는 캡아가 쎌 텐데, 캡아는 총 맞으면 죽으니깐 걔들도 총 맞으면 죽는 겁니다.
총>캡아>언데드 병사
역시 중국식 논리가 짱짱맨입니다.
17/10/25 22:37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캡아도 어벤져스에서 샌드백 터트릴때 처럼 물리엔진에 공들여주면 포스 넘치는데
기냥 싸울때 보면 일반인으로 보인다고요!! 마블아저씨들 돈 좀 더 써봐..ㅠㅠ
남상미
17/10/25 22:45
수정 아이콘
오! 납득했습니다 크크
행복해져볼까
17/10/25 22:41
수정 아이콘
이미 어벤저스1에서 누가 뭐라해도 핵무기가 짱짱맨 이라는걸 보여줬죠.
전투기에서 발사한 핵 미사일 한방에 치타우리 우주선 멸망이니....
17/10/25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전..액션신만 놓고 보면 배댓슈가 더 좋더라구요 쫄깃쫄깃. 진짜 한대 맞으면 죽을꺼 같은 포스.
스토리가 지루할땐 졸다가 펑펑 터지는 소리들릴때 깨면 됩니다. 하하
혜우-惠雨
17/10/25 22:31
수정 아이콘
징검다리라도 진짜 기대하고있는 영화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토르1에서 나왔던 그 여자박사님은 이제 안나오나요?? 인간계로 떨어진 토르와 사랑에 빠진 여자박사님이요
마스터충달
17/10/25 22:33
수정 아이콘
그건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혜우-惠雨
17/10/25 22:52
수정 아이콘
아.. 시리즈에 계속 안나와서 아예 하차한건가..?? 하는 생각에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나오나보군요;; 죄송합니다.
17/10/25 22:37
수정 아이콘
제인 포스터를 연기하는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2 찍기전에 직접 추천한 감독이랑 마블이 사이가 안좋아 지면서 2를 마지막으로 마블영화 안찍는다고 하긴 했습니다.
원작에서 제인포스터가 가지는 영향력이 상당하니 배우가 교체되고 나올지도 모르지만.. 일단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되시긴 합니다
혜우-惠雨
17/10/25 22:55
수정 아이콘
그런 사연이 있었던건 몰랐네요ㅠ 매력적인 여배우라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토르시리즈는 꼭 봐야겠네요.
이쥴레이
17/10/25 23:15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개그로(?) 아주 잘 나옵니다..
혜우-惠雨
17/10/25 23:4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안나와서 궁금했는데 꼭 봐야겠네요 흐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츠나
17/10/25 22:32
수정 아이콘
속으론 아니 영화 수준 하고는 하는 마음이 한편에 있으면서도 아주 재밌게 봄...영상 사운드 박력 이런게 다 좋더군요.
마스터충달
17/10/25 22:34
수정 아이콘
저는 초반, 후반 액션 신만으로도 뭐 푯값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안군-
17/10/25 22:34
수정 아이콘
보러 가야겠네요. 마블 영화에 뭐가 더 필요합니까? 액션 빵빵 터지고 가끔 낄낄 웃게 하면 그만이지!!
마스터충달
17/10/25 22:34
수정 아이콘
그것도 못하는 워너는 뭐다?
-안군-
17/10/25 22:34
수정 아이콘
워너는 진지진지 열매를 너무 많이 드셔서... ㅠㅠ
유지애
17/10/26 01:21
수정 아이콘
영화보기 전에 저스티스 리그 티저가 나왔는데....
왜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지...ㅜㅜ
이쥴레이
17/10/25 23:17
수정 아이콘
유쾌하게 잘봤습니다.

그리고 쿠키영상 2개인데 물음표이기는 합니다.
마스터충달
17/10/25 23:21
수정 아이콘
쿠키 영상이야 뭐 말 그대로 쿠키인데 의미를 너무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떡밥 밀당에 시달리지 말자구요 크크.
꿈꾸는드래곤
17/10/25 23:27
수정 아이콘
전 개그가 내내 빵빵 터져서 대만족이었는데 개그란게 참 호불호가 갈리네요.

이번에 빌런 처리방식이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초반 그게 이런 복선이었다니...

그리고 어벤져스3 예고 유출때문에 대강 라그나로크 엔딩을 예상하긴 했는데 쿠키를 보니 생각보다 훨씬 암울한 전개더군요.
불대가리
17/10/25 23:27
수정 아이콘
요즘에 쫌 씁슬한게
수퍼맨의 마이클 섀넌도 그렇고
옥자에 폴다노 마크 러팔로, 이번작에 테사 톰슨
제가 되게 주목 했었던 배우들이 좀 씁슬하게 소모 되는게 못내 아쉬워요
마스터충달
17/10/25 23:34
수정 아이콘
<옥자>는 제이크 질렌할.... 말씀하시는 거죠?
불대가리
17/10/25 23:45
수정 아이콘
아 그 폴 다노라고 데얼윌비블러드에 나왔던... 옥자에서 그 단체 리더로 나왔죠 되게 밋밋하게 흐흐
마스터충달
17/10/26 00:32
수정 아이콘
아뇨 [옥자에 폴다노 마크 러팔로]라고 쓰셔서... 옥자에 마크 러팔로는 안 나왔어요;;
불대가리
17/10/26 01:02
수정 아이콘
좀 헷갈리게 썻네요 당연히 이번작 리뷰 하셔서 헐크역을 하는 마크러팔로라고 이해하셧을줄
별로 영양가없는 얘기만 오고갔네요
모지후
17/10/25 23: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평타는 친 걸로 보이네요. 항상 열심히 닦는 DC 영화보단...
잠깐,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의 개봉연기??!! 아니 감독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고기반찬
17/10/25 23:56
수정 아이콘
음 카메오라면 역시 unexpectable한 그분인가요?
Thanatos.OIOF7I
17/10/26 00:44
수정 아이콘
멀고 먼 사막에서 감자 맛있게 심어 먹는 그 형아닌가요?
Thanatos.OIOF7I
17/10/26 00:51
수정 아이콘
지금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그냥 다 덮어두고 상업영화 본분에 충실한 재미는 보장합니다. 다만,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특유의 B급 개그정서가 가끔 겉도는 구간이 있는데, 전작을 미친듯이 웃으며 본 입장에서는 살짝 아쉽더군요. 좀 더 지르지.

록키역의 (?)카메오는 보자마자 알았는데 도대체 샘 닐 선생님은 어디에 나오신 걸까요.
17/10/26 03:49
수정 아이콘
그 옆에 비슷한 롤로 있습니다
Thanatos.OIOF7I
17/10/26 13:10
수정 아이콘
아, 나무 위키 찾아보니 무려 오딘(!) 역할이었군요. 감사합니다.
말자하
17/10/26 01:00
수정 아이콘
토르인지 해머딘읜 기묘한모험인지 크크 문화의 날을 맡아 부인과 자녀들(8세5세)아이들과 봤는데..
아이들은 아이언맨은 왜안나오냐고만 물어보고
부인과 저는 재미있게 웃고 보고 나온 영화입니다
17/10/26 03:51
수정 아이콘
테사 톰슨 너무 멋있어요
캡틴아메리카
17/10/26 04:4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카메오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형인 루크 헴스워스도 나옵니다. 크크

무슨 역이었는지는 굳이 언급 안해도 당연히 알 수 밖에 없음 크크크크

다들 다른 카메오분들은 많이들 알아보시는 것 같은데 이 분은 못 알아보신 듯 흐흐흐흐흐
17/10/26 07: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짤평에 동감합니다. 눈은 즐거운데 스토리적으로는 좀 밋밋하달까... 그래도 토르 캐릭터 자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낙화유수
17/10/26 15:37
수정 아이콘
짤평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저도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앱을 사용하나요??
마스터충달
17/10/26 15:42
수정 아이콘
아뇨;; 이미지 툴로 일일이 만듭니다. 앱으로 뚝딱 되면 좋겠네요 ㅜㅜ
17/10/28 08:57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 왔는데 확실히 액션씬만으로도 표값은 하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아이맥스로 봤는데 역시 아이맥스로 예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흐흐

근데 확실히 스토리적인 부분은 좀 아쉬운게 있고..결말도 좀 아쉽긴 했는데..
뭐..그게 최선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올해 마블 영화는 끝이 났고 내년 블랙팬서, 어벤져스3까지는 또 기다려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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