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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5 13:49:49
Name 아유
Link #1 http://naver.me/5Vas2tpT
Subject [일반] 디스패치가 조덕제 사건의 메이킹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이 기사는 조덕제 사건에 대한 메이킹 영상 뿐만 아니라
해당 사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차이도 담겨져 있고
1심과 2심 재판부의 입장차이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패치의 영상분석결과로는 조덕제씨가 여배우를 추행했다 보기는 어렵다로 보고 있네요.
그리고 1심과 2심의 명확한 차이는 여배우의 증언을 얼마나 들어주느냐인것으로 보이네요.
거기다 감독의 디렉션도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
문제는 이 정도 디렉션을 내준 감독에 대해서 여배우측은 아무 대응이 없다는 점이겠죠.
이게 단순히 조연배우가 오버해서 생긴 문제라 보기에는 감독의 지시도 상당한 편인데
진짜 왜 감독은 빠져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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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할라피뇨
17/10/25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독을 빼고는 얘기를 할 수가 없는거 같은데...신기하네요.
어차피 조덕제씨가 유죄 확정나면 감독은 교사혐의로 같이 동기동창되는건데.
17/10/25 13:55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감독의 요구가 저정도라면... 문제가 있다면 감독을 고발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도통 안되네요.
17/10/25 1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감독을 괜히 건드렸다가 앞으로 영화판에서 먹고 살기 어려울 것 같아서 그런건 아닐가 추측을 해봅니다.
에스코피에
17/10/25 13: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감독을 직접 건드리는게 아니라 이렇게 우회적으로 건드려도 감독이랑 관계 끝장나는 건 똑같거든요. 사회생활 생리가 그래요..실제로 감독도 곤욕을 겪고 있죠. 결국 감독이 자청해서 따로 인터뷰까지 하고
아라온
17/10/25 14:0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감독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실을 언급해야는데, 조덕제씨를 곤경으로 몰고가며 여배우입장을 변호하는듯한 인터뷰와 태도를 취하는게 더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10/25 14:31
수정 아이콘
조덕제씨는 조연이라 분량 들어내면 되는데, 여배우는 들어낼수가 없거든요... 그냥 영화 엎어지는겁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영화는 엎어졌다고 봐야하겠지만..
17/10/25 14:50
수정 아이콘
영화는 이미 개봉까지 다 했어요.
조덕제 대신 다른 배우 투입해서요.
여배우는 주연으로 촬영 마쳤구요.
빛당태
17/10/25 15:54
수정 아이콘
여배우 편을 드는 게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면서 욕먹지 않을 수 있는 방향이거든요. 보니까 남자배우한텐 저런 리얼하고 짐승같이 하라 주문해놓고 여배우랑은 자세한 합의가 안 되어있던 게 뻔히 보이는데 이런 사건이 터져버리니 자신의 입장에선 그냥 ' 배우의 판단에서 한 행동일 뿐, 난 구체적인 지시방향은 내놓지 않았다 ' 라고 발뺌하면 편하니까요
탑클라우드
17/10/25 15:50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다소 다릅니다. 물론 돌려까도 까는 것은 맞지만, 법적 고소는 그 자체로 아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스코피에
17/10/25 13:57
수정 아이콘
전에 나온 감독 인터뷰를 대조해보면 자기한테까지 불똥튈까봐 조덕제씨한테 다 떠넘기고 모르는척 한 셈인데...;;
17/10/25 13:57
수정 아이콘
속단하긴 힘들지만 상식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의심을 해봐도 조배우분이 왜 연기를 빌미로 그자리에서 추행을했나..?

여배우의 주장이 여러모로 오버페이스 같네요..
치토스
17/10/26 03:38
수정 아이콘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만 하죠.
다만 사안이 사안 인지라 분위기상 누구도 흑과 백중
어떤것이 맞는것 같다고 결론에 근접한 발언을 하기도
힘들구요. 저는 단지 저 여배우가 불쌍할 뿐입니다.
조덕제씨가 실제 그랬어도, 반대로 아니라면 더 측은하고
불쌍할것 같네요 삶을 살아가는 가치관 자체가요.
주8일휴가희망
17/10/25 14:03
수정 아이콘
자신의 연기지시 부분에 대해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것도 감독의 일 중 하나일텐데 제가 연기자나 스태프라면 앞으로 저 감독 믿고 일하기는 힘들겠네요.
-안군-
17/10/25 14:07
수정 아이콘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쪽은 쏙 빼놓고, 만만한 사람만 조지고 있는거죠 뭐.
크림샴푸
17/10/25 14:16
수정 아이콘
무언가 판단할 만한 여러 자료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 아무런 댓글도 안달고 있었는데 댓글은 안 달았지만
얼마전 여성단체 여러곳에서 여배우편을 거들고 나섰다는 내용을 듣고는 내용 파악할 필요도 없이 조덕제씨가 억울할만한게 많겠다라고
생각을 굳혔었습니다.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 여성단체들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생각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 영상을 보니 조덕제씨가 확실히 억울할만한게 많다 라고 확신하게 되네요
데프톤스
17/10/25 14:21
수정 아이콘
디렉팅을 저렇게 모호하게 하면... 한따까리해야죠, 강간하듯이, 거칠게 미친놈처럼... 다찢어버려요...
가장 큰 수치심을 느낀게 음부추행에서 음모로 바꼈는데 거길 만졌는지 안만졌는지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보나보네요.
저 디렉팅에 수위가 따로 안정해져있다면... 조덕제씨가 꽤나 억울할수도 있을 상황같네요...
배두나
17/10/25 14:39
수정 아이콘
감독 문제 아니가요? 흠 -_-
영애씨에 조덕제가 안나온다니 참 아쉽습니다.
sege2018
17/10/25 14:44
수정 아이콘
2심에서 왜 뒤집혓는지 저정도만 가지곤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디패가 입수햇으면 재판부는 당연히 영상을 봣을텐데요
17/10/25 14:51
수정 아이콘
판사가 어느 성향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남성인권위
17/10/25 15:04
수정 아이콘
판사 중에도 페미니즘에 전도된 아부남들 많죠
sege2018
17/10/25 15:08
수정 아이콘
답이 안나오는듯 한데 증언 번복이 다른 증인의 증언으로 인한것인데 진술의 일관성을 인정해주네요.
빛당태
17/10/25 15:14
수정 아이콘
감독은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발 빼는 그림이죠. 본인이 엮이기 싫은 심정은 이해하겠습니다만..
빛당태
17/10/25 15:21
수정 아이콘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여배우가 음부를 만짐당하면서 상해까지 입었었다고 조사단계 초기에 주장했었네요. 정확한 확인은 알기 어렵지만 각도상 만지는 것도 매우 힘든 각도로 보인다는데 상해까지..? 이 무슨 말인지
푸른음속
17/10/25 15:22
수정 아이콘
기사만 보면 도저히 2심에서 뒤집힌 이유를 모르겠네요.
안희정
17/10/25 16:16
수정 아이콘
원래도 남자배우쪽에 더 믿음이 갔었는데

여배우가 블랙컨슈머 논란있던 배우란걸 알게 된뒤로는 더 남자배우쪽으로 기울게 되었는데 이 기사가 사실이면..대체 왜 2심에서 뒤바뀐건지 모르겠네요
17/10/25 16:50
수정 아이콘
꽃뱀한태 물린거 같네요
알 호포드
17/10/25 18:57
수정 아이콘
여자쪽의 주장은 조씨가 음모를 만졌다는 건데요.
만약 성추행의 의도가 있었다면, 팬티에 손을 넣었다면, 음부를 만지거나 손가락을 넣거나 하지 왜 음모만 만집니까;;
털을 만져봐야 뭔 의미가 있다고요.
남자로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주장은 오히려 조씨에게 유리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빛당태
17/10/25 22:3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음부에서 음모로 여배우가 중간에 말을 바꿨습니다
엘롯기
17/10/25 19:27
수정 아이콘
대중들 관심은 확실히 끌긴 했네요.
그게 배우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우왕이
17/10/25 2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보니 조덕제씨 억울하겠네요 저 같으면 잠도못잘듯
19금영화남자배우는 다 가해자가되야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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