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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25 17:18:36
Name 이쥴레이
Subject [일반] CGV에서 화가 났다가 현자타임 온 이야기 - 나는 진상 고객인가?
요즘 핫하다는 용산아이맥스에서 덩케르크를 보기 위해 몇일동안 CGV 사이트를
밥먹듯이 왔다갔다하며 중앙 빨간박스 자리에서 볼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전반차를 써서 조조라도 어떻게 보면 좋은자리에서 볼수 있지 않을까 하였는데
마침 25일 아침 K열 10번 빨간박스 끄트머리쪽으로 자리가 나서 얼른 예매를 했습니다.
그뒤로도 계속 사이트를 왔다갔다했지만 가운데 좋은 명당 자리들은  취소표가 나오지 않더군요.

이정도 자리에서 만족하자는 생각으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가는길에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용산으로갔습니다. 사람이 꽤 많았는데 현장 카드 할인을 받기 위해 현재 자리 취소와 재예매하기 위해 대기를 기다렸습니다. 대기 번호표는 110이었는데 매표소 직원 표는 60번대더군요.

역시 사람이 많구나 하고 20분좀 안되게 대기 기다리다가 드디어 영화 시작 10분전에 매표소 직원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기분도 좋았고, 영화 취소하고 그자리 그대로 현장 할인 할려고 재예매
해주세요 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현재 남은 좌석 볼수 있나요. 더 좋은 자리 있으면 그쪽 자리로 예매 할려고
합니다. 했더니 바로 빈좌석을 보여주는데 딱 중앙 K열 35번인가 자리가 한자리 있더군요.

억! 이걸로 바꿔주세요. 하니.. 네 알겠습니다. 하고는 제 좌석을 취소처리하고 다시 예매 해주시는데
정말 행운이구나 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재예매 해서 준 표는 제가 말한 중앙 K열 자리가 아니라
우측 사이드 G열 자리더군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제가 중앙 K열 중앙 자리 예매해달라고 했는데 왜 G열 끝인가요? 했더니..

아... 워낙 자리가 인기 많아서 순간적으로 나갔나봐요. 취소처리 해드리고 다른자리 재예매 하시겠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화가 나서 예약 기다리다가 한건데, 그러면 제 원래 자리는요?  했더니 그자리도 방금 나갔다고 합니다.

아니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화가나서 그자리에서 이표 예매할려고 몇일동안 예약사이트 왔다갔다 하고
아침에 반차까지 써서 좋은 자리에서 볼려고 왔는데 너무 부주의하신거 아니냐고 따지니.. 현재 자리가
없고 어떻게 해드리기 어렵네요. 하면서 안절부절하는게 보이더군요.

이성적으로는 직원이 예매하다가 실수한거라 어쩔수없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짜증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목소리가 컸는지 옆에 정장입은 다른 매니저분이 오고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는
다른 자리가서 검색을 하고 계시더군요. 제 담당하였던 직원분에게 내가 이표 예매 할려고 그리고 좋은 자리에서 볼려고
얼마나 노력하신지 아냐고 씩씩거리며 계속 뭐라했던거 같습니다.

그 매니저분이 1분정도 있다가 다른 자리를 찾아보고 오셨는지,  취소 하셨던 원래자리 K열 자리 7번쪽 자리가 나왔는데
그대로 예매해드릴까요?  라고 하였습니다. 얼굴에 미안함이 가득하고 거듭 죄송하다고 하고 있는지라..

실랑이를 더 벌여 보았자 영화시간도 다되고 좋은거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원 입장에서는 지금 몇분동안
할수 있는 노력을 한것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좋은자리 볼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이렇게 좋은 기분
다망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원하는 자리에서 아닌곳에서 영화를 봐야 되나 짜증이 계속 나다가 그냥 됐어요. 하고는
발급해서 줬던 G열 표 가지고 그대로 영화 보러 갔습니다.

다들 리뉴얼된 용산 아이맥스 들어가면 그 크기에 압도되어 놀란다고 하는데, 저는 들어가면서도 화가 나서 스크린도
제대로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거기다가 자리에 앉으면서도 좌측 부분이라 그런지 우측 스크린도 흐릿하게 눈에 안들어오고
K열과는 다르게 고개를 들어서 위로 쳐다봐야되니 더 짜증이 나면서 이상태로 영화를 봐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갈까 말까 계속 고민 하였습니다. 이 기분으로 영화 못 볼거 같은 느낌 말이죠.

그리고는 영화가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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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나서 느낀것은 이 덩케르크는 아이맥스로 봐야 됩니다. 어느자리던 상관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용산 리뉴얼된 아이맥스에서 꼭 관람하세요.

영화보고 나오면서 아까 뭐 떄문에 그리 화가 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보았는데.. 직원들이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괜히 미안하더군요.

그만큼 리뉴얼된 용산 아이맥스와 영화 덩케르크가 주는 영상미와 사운드는 짜증 및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릴정도로
제인생에서 최고였습니다. CGV에 감사합니다. 이런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놀란 감독도 정말 고마워요.

영화 보실 계획이고 서울에 사시면 용산 아이맥스에서 꼭 보세요.


이상 광고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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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한다
17/07/25 17:20
수정 아이콘
뭐죠 이 의식의 흐름은? 크크크크크크
우리아들뭐하니
17/07/25 17:21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관람하시구나서 급 현자타임이 오셨군요.
덴드로븀
17/07/25 17:23
수정 아이콘
롯데나 메가박스는 모르겠지만 CGV 는 상영시간 15분전까지 조건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맥스의 경우 현재 내가 예매할수있는 베스트 자리를 예매해놓고, 상영시간전까지 끊임없는 새로고침으로 취소표를 줍줍해야죠.
카드할인은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ㅜㅜ
그래도 직원이 최선을 다해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이번 용산 아이맥스는 누구나 광고를 할수밖에 없습니다. 너무합니다 정말... 다른 아이맥스관을 동네 일반관으로 만들어버렸으니...

혹시라도 서울 사시면서 덩케르크를 용산 아이맥스에서 안보시려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차라리 내년쯤 채널CGV 에서 틀어주는걸 보세요.
힘겹게 용산 아이맥스에서 보게된다면... 이쥴레이님처럼 모두에게 감사하게 될겁니다.
17/07/25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CGV 인터넷 예매 후 현장에서 재예매 하려다가 좌석이 겹친적이 있었어요.
제가 인터넷 예매 취소하고 현장에서 재예매 하는순간에 다른사람이랑 동시에 예매를 해버려서
상영관 들어가니까 누가 제 자리에 앉아있더라고요.
표 보여드리면서 여기 제 자리다 이야기 하니 그분도 본인 자리라네요?
둘간에 표를 비교해보니 둘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자리의 티켓이;;

매표소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죄송하다고 오류가 생긴것같다며 현장티켓 바로 환불해주고
덤으로 이동식 의자를 어디서 가져와서 영화는 공짜로 봤었습니다.

또 예전에는 아이맥스로 고질라 보는데 영사기 고장으로 영화가 갑자기 꺼진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표 환불+아이맥스 관람권 추가로 주더군요.
딱히 제가 항의한것도 아니었는데...

대기업이라 그런지 사고났을때 사후처리도 깔끔하더라고요.
이쥴레이님도 좀 강하게 어필(?)하셨으면 티켓값정도는 환불 받을 수 있었을 것 같네요.
환불도 받고 영화도 보고~
최종병기캐리어
17/07/25 17:41
수정 아이콘
무릎에 앉아서 보시지...
17/07/26 01:05
수정 아이콘
스크린엔 헐벗은 남녀가 막 뒤엉키고...
관람석의 둘은 그렇게 막 사주는 사이가 되고...
바다코끼리
17/07/25 17:26
수정 아이콘
저는 용산 아이맥스에서 운좋게 F34 자리 구해서 봤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가운데 자리면 얼마나 더 몰입할 수 있었을까.. 예전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인터스텔라 정중앙 자리 운좋게 구했을 때는 정말 천운이었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17/07/25 17:30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 게시글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주말 H열 취소표 겨우 구했습니다. 엉엉...
17/07/25 17:30
수정 아이콘
17/07/25 17:31
수정 아이콘
직원 실수도 있긴한데 저리 치열하면 현장에서 다른 좌석 예매를 추가로 한 후에 기존 예매한 자리 취소를 하던가, 카드 할인을 포기하고 원래 예매한
좌석으로 가야될 것 같네요
근데 뭔 카드길래 현장할인 제한을 두나요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예매해도 할인 될 건데...
17/07/25 17: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크크크 직원분 서순이... 예매 후 취소를 해야지, 취소 후 예매라니...
17/07/25 17:55
수정 아이콘
카드나 영화사마다 다르겠지만, 카드별로 월 1회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면 취소하고 다시 예매해야 할인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일케 예매가 빡씬 영화에 빡씬 관이면 취소후 재예매는 솔직히 본인이 위험성을 좀 감수해야죠
글쓴분 처럼 계속 새로고침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테니까요
이쥴레이
17/07/25 18:09
수정 아이콘
네 이야기 주신 카드 현장 할인입니다. 꽤 할인률이 높아서요. ^^; 이것도 광고는 아닙니다.

아래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10년 넘게 현장예매 할인을 위해서 매번 매표소에서 취소-> 재예매할때 꼭 이야기 합니다.
현장 할인 받을려고 하니 현재자리로 다시 재예매 부탁드려요. 라고 하면 직원들 모두 그 자리 취소하면서 홀드(?)를 걸어 놓고
다시 그자리 예매를 진행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시스템 활용못하는 직원분도 예전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건 아마 권한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그때는 예매 먼저하고 취소처리해도 될까요? 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위 상황도 여기까지는 정상적이었고요. 문제는 제가 말한 자리가 아닌 전혀 다른 자리를 발급해주셨고, 그뒤 바로 원래 제자리 홀드를
풀으셨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꼬인거죠. 뭐 ㅠ_ㅠ

이런일은 저도 처음이랑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
토끼호랑이
17/07/25 17:31
수정 아이콘
오오!! 낙였다. 용산 진짜 자리 안나네요..멀어도 가서 보려고 했는데.
cute.doggiestyle
17/07/25 17:32
수정 아이콘
말레이시아 살아서 좋은건 아아맥스 예매 하기가 아주 쉽다는 겁니다.
아이멕스 정 한가운대 자리를 놓쳐 본적이 없습니다.
17/07/25 17:34
수정 아이콘
내가 지금 뭘 본거지..................크크크크크킄
스테비아
17/07/25 17:35
수정 아이콘
아무자리나 상관없다니!! 광고글 맞네요 크크크크
17/07/25 17:36
수정 아이콘
글이 극과 극을 크크크크
17/07/25 17:39
수정 아이콘
용산 신아맥의 위엄인가요. 덜덜덜
BessaR3a
17/07/25 17:40
수정 아이콘
자리 변동에 대한 언질없었다면 저같아도 호되게 털었겠네요 자리에 있을자격이 없다봅니다
17/07/25 17: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근데 좀 위험한 시도긴 하네요.
취소하고 예매가 아니라 예매하고 취소로 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17/07/25 17:56
수정 아이콘
이미 예매된 자리를 재예매 후 취소가 되려나요? 아무리 매장 POS기라고 해도 안될 거 같습니다.
17/07/25 17:45
수정 아이콘
이건 대체 뭐죠 크크크크크
17/07/25 17:45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한 것이 극장 매표소를 통하면 원래 좌석을 확보한 상태에서 결제 방식만 변경하여 재결제 가능한가요?
아니면 일반 예매와 동일하게 직원이 수동 취소하고 찰나의 순간에 좌석을 재차 예매하는 시스템인가요. 궁금궁금...
이쥴레이
17/07/25 20:37
수정 아이콘
현장 할인 카드들이 많이 있어서 극장 매표소를 통해서 원래 예매한 좌석 홀드 상태에서 카드로 다시 재결제 가능합니다.
그러면 청구할인이 들어가거든요. 10년 넘게 그렇게 현장 할인 이용 하였습니다.
Liverpool FC
17/07/25 17:47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취소하고 재예매할 때는
기존에 예매했던 자리를 재예매하려는 그 순간 다른사람이 선점할 수도 있다는건 감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7/07/25 17:55
수정 아이콘
하나더사고 기존껀 취소하는식으로 생각하신거겠죠. 뭐가 규정에 맞는건진 모르겠네요;
이쥴레이
17/07/25 18:06
수정 아이콘
아 당연히 감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0년 넘게 현장예매 할인을 위해서 매번 매표소에서 취소-> 재예매할때 꼭 이야기 합니다.
현장 할인 받을려고 하니 현재자리로 다시 재예매 부탁드려요. 라고 하면 직원들 모두 그 자리 취소하면서 홀드(?)를 걸어 놓고
다시 그자리 예매를 진행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시스템 활용못하는 직원분도 예전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건 아마 권한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하더군요. 그때는 예매 먼저하고 취소처리해도 될까요? 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위 상황도 여기까지는 정상적이었고요. 문제는 제가 말한 자리가 아닌 전혀 다른 자리를 발급해주셨고, 그뒤 바로 원래 제자리 홀드를
풀으셨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꼬인거죠. 뭐 ㅠㅠ
요르문간드
17/07/25 18:08
수정 아이콘
그점을 직원이 고지해주지 않았다면 직원 책임이죠.
매니저
17/07/25 17:47
수정 아이콘
이거 유게에서 종종보이던 패턴아닌가요? 크크
이걸 실제로 경험하시다니 흐흐흐
니가가라하와��
17/07/25 17:47
수정 아이콘
일반 아맥이랑 차이가 큰가요? 일반 아맥으로 보니 그냥 그렇던데 흐흐
인터넷 평 그대로 전쟁영화가 아니라 전쟁 체험이더라구요.
덴드로븀
17/07/25 18:00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용산 아이맥스 중앙지역에서 한번 보면 다른 아이맥스는 200석규모의 일반관으로 보일거라고 장담합니다.
일반관 : 480p + 이어폰
일반 아이맥스 : 720p + PC용 스피커
용산 아이맥스 : 4K + 초대형 락밴드 공연장
17/07/25 17:56
수정 아이콘
크크크~요즘 반전글들이 유행이네요~
17/07/25 17:57
수정 아이콘
글쓴분 처럼 새로고침 계속 하고 있을 사람이 많을텐데... 직원이 좀 안됐네요,
그리고 직원도 자리가 나갔다고 말이라도 했어야지, 아무 말도 없이 G열을 임의로 끊어준건 좀 잘못했네요
이쥴레이
17/07/25 18:16
수정 아이콘
의식흐름을 보건데 제가 모니터에 손가락을 찍어 빈자리인 K열을 예매한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바로 G열로 예매하고 표를 망설임도 없이 주시고 나서.. 제가 표를 받고 이게 뭡니까 하니까? 그제서야? 억...? 하고서 다시 자리 살펴본걸로 봐서 딴생각 잠시 한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제가 말한걸 잘못 들었거나요.

그래서 제가 더 화가 나서 진상이 된듯 하네요. 크크크
17/07/25 17:58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에도 현장할인을 위해 취소 후 재예매를 하려하셨다면, (이런 방법을 CGV 측에서 공식 지원하는게 아닌 이상) 영화를 못보게 될 것도 생각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 사실을 직원이 미리 고지해야겠죠.
이쥴레이
17/07/25 19:06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에 단 답변 참고 부탁드립니다. 10년넘게 현장예매 할인을 이용하다보니 그부분은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ㅠㅡㅠ
17/07/25 18:06
수정 아이콘
직원이 센스가 약간 부족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예매성공후 취소가 맞는거 같은데 크크
세잎클로버
17/07/25 18:09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에도 클레임이 가능한가요...;이건 직원실수가 아닌거같은데..
SkyClouD
17/07/25 18:21
수정 아이콘
직원 실수가 맞습니다. 직원은 홀드가 가능하거든요.
세잎클로버
17/07/25 18:2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영화관알바는 연이 없어서..그러니까 홀드란게 그냥 취소없이 그 자리 유지되면서 만약 그 자리가 빈자리 인식이 안될경우에 지정해놓은 자리는 홀드된상태로 있는시스템인건가요? 저는 취소했다가 다시 구매하는 시스템인줄 알았네요 ;;
울리히케슬러
17/07/25 18:18
수정 아이콘
천호아맥이 본래 제일컷는데 천호랑도 많이 차이가 날까요??
덴드로븀
17/07/25 18:27
수정 아이콘
https://extmovie.maxmovie.com/xe/files/attach/images/135/042/677/021/e868bb82d6955ace1fce2a5cf41b7c89.jpg
그리고 용산 아이맥스가 대단한건 크기도 크기지만, 밝기 + 해상도 + 사운드가 다른 아이맥스랑 비교불가입니다.
17/07/25 18:2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09033

이정도 차이납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국내 유일 레이저 프로젝터라서 4K해상도죠
한희망
17/07/25 18:23
수정 아이콘
로그인을 하게 되네요
저도 용산 아이맥스 I열 맨 좌측에서 봤습니다만......

꼭 용산에서 보세요. 놀란 감독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이런 감동을 주다니..
용산에서 영상도 영상인데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더 사운드 좋은데 가면 감동이 더 크겠지 싶어서
어제 코엑스 MX관에서 다시 2번째로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난 후 제 와이프와 저의 의견은 동일했습니다.
다시 보는 것도 용산에서 봐야겠구나.

덩케르트는 용산에서!
아리아
17/07/25 18:27
수정 아이콘
현장재결제는 자리 킵 가능합니다
17/07/25 18:28
수정 아이콘
목요일 25시 넘어서 하는 마지막회 급하게 예매했다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험난함이 예상되어 그냥 취소했습니다. 큭.. 단물 좀 빠진 후에 다시 예매하거나 그냥 소풍에서 봐야겠어요. 용산 전쟁터에 참전하기에는 아직 무리인듯...
17/07/25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10년 전에 씨너스라는 극장 체인에서 알바했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위와 같은 상황에서 자리 홀드 거는 기능이 Pos에 있었는데 의아하네요. 보통 그 기능 사용하는 경우가 현장할인만 되는 카드가 있을 때 미리 인터넷으로 좋은 자리 예매했다가 현장와서 결제를 바꿀 때 많이 썼었거든요. 알바 분이 그 기능을 모르셨나봅니다.
세계평화
17/07/25 18:30
수정 아이콘
용산 아이맥스관에서 보고 재밌어서 다음날 집에 내려와서 지방의 그저그런 평범한 아이맥스관에서 봤습니다.
매번 자주 찾던 아이맥스관이었는데 그날은 입장하자마자 평범한 일반관 스크린 사이즈로 보이고
영화 시작하자마자 아~하는 탄성이 나올만한 용산의 1.43:1의 쨍한 4k화질이
일반 아맥관에선 그냥 평범한 화질이 되어버렸습니다.(아이맥스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근처 사시면 무조건 용산 아이맥스입니다!
성동구
17/07/25 18:31
수정 아이콘
제가 cgv 현장에서 3년정도 알바했는데 저 경우 빈명당을 현금결제로 일단 임의결제해서 자리 잡고, 님거 환불하고 저 자리 환불하면서 e키(좌석확보)를 누릅니다.

좌석확보 잡아놓으면 그 포스 아니면 그 자리 예매가 안되요.

빈명당을 잡는데 실패했으면 님거 환불 하면서 좌석확보를 하고 재결제 해야죠. 뭐 어쩔 수 없으니....


다 방법이 있는건데 근무하는 미소지기가 좀 미숙했나봐요. 저라면 클레임 걸었습니다. 이 바쁜 시기에 매표들어가는건데,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네요.
필리캣
17/07/25 18:41
수정 아이콘
캬...역시 바이럴은 대놓고 하는거죠.

저번 가연같은 알송달송한 바이럴은 안됩니다 안되요.

덩케르크 볼생각도 없었는데 이글 보고 꼭 용산에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쥴레이
17/07/25 18:49
수정 아이콘
꼭 보세요! 추천 드립니다. 크크
영화자체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저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나비1004
17/07/25 19:25
수정 아이콘
전 n열 8번석에서 봤는데 약간 좌측이어도 그리 불편한 것을 못 느꼈어요 그냥 용산 아멕 가면 될것 같아요
애패는 엄마
17/07/25 19:26
수정 아이콘
홀드가 가능하니 부주의한거인데 덩케르크 홍보글이었다니...
순수한사랑
17/07/25 19:26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화이팅!
즐겁게삽시다
17/07/25 19:55
수정 아이콘
와 아이맥스 예매 몇시에 풀리나요?
갑자기 급 뽐뿌가 옵니다
이쥴레이
17/07/25 20:02
수정 아이콘
제가 4일동안 예매를 하기 위해 새벽까지 기다린 결과 CGV 마음입니다.
예매 열리는것이 일정한 시간 없이 뒤죽박죽 입니다. 심지어 내일(수) 예매가 오늘 새벽 2시에 열렸어요. 저는 최소 자정때 열리겠지 하고
12시에 새로고침 했는데 목요일꺼만 나와서... 수요일날 설마 군함도때문에 상영 안할려나? 하고 포기 하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보니 새벽 2시에 기습적으로 열었다고 하네요.

말그대로 진짜.. 예매는 전쟁중입니다.
중년의 럴커
17/07/25 19:59
수정 아이콘
평화로운 장터에 덩케르크 용산 아이맥스 명당자리 '정가판매' 가 정말 많이 있네요. 저사람들 때문에 일반인 좋은 자리 예매가 힘들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난엘리
17/07/25 20:07
수정 아이콘
아트하우스 작은관 -> 용산 아맥 -> 판교 아맥
이렇게 봤는데 진짜 용아맥 감동이었어요..ㅠㅠㅠㅠ
정말 현장감이 느껴지는 화질..ㅠㅠㅠ
운좋게 F열 가운데 블럭에서 봤었는데
이번주 목욜 용산 오픈 이벤트는 가장자리 자리라서 조금 아쉽지만 용아맥으로 한번 더 볼 수 있어서 기대중입니다!+0+
스웨트
17/07/25 20:12
수정 아이콘
일반관에서 봤는데 이거 아무래도 용산아맥으로 봐야겠네요 이런 광고글이 있다니!!
김블쏜
17/07/25 20:19
수정 아이콘
용아맥 뽐뿌글 잘봤습니다. 지방이라 그저 부럽네요 ㅠㅠ
Outstanding
17/07/25 20:25
수정 아이콘
직원이 생각이 있으면 추가로 예매하고 기존걸 취소해야지... 그리고 저도 용산 아이맥스에소 보고왔는데 취소 데드라인인 영화시작전 20분 근처 되면 자리가 꽤나 나더라구요. 그냥 대책없이 영화관으로 출발해서 동승자에게 앱 새로고침 시키다보니 거의 정중앙 두자리 예매해서 제대로 보고왔습니다. 혼자 봤다면 예매가 더 쉬웠을듯 합니다
17/07/25 20:34
수정 아이콘
결론의 상태가 크크 뽐뿌글 잘봤습니다. 덕분에 예매 알아보고있습니다~
이쥴레이
17/07/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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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작전까지 진짜 기분이 안좋았는데

[탕] 소리와 함께 깜짝놀라게 되면서 그런거는 그냥 증발되어 날아가버렸습니다.

이건 진짜 사운드와 함께 물건입니다. 하하하하
17/07/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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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고 싶어서 눈물나려고 해요. 어허헝
모지후
17/07/2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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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데 명당자리가 없...
몇 주후에나 볼 것 같습니다 흑흑흑
파란무테
17/07/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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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뭐야.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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