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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4 18:11
제발 이런건 기독교 눈치 안보고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과기부 장관이 창조론은 론자 붙일수도 없고 창조'설'이라고 일갈하는걸 보고싶네요
17/07/04 18:2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4/0200000000AKR20170704150000017.HTML?input=1195m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은 비과학·반과학적"] 글쎄요? 신념 문제라면 이런 말도 못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냥 눈치를 심하게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창조론'과 '창조과학'은 다른 겁니다. 구분 좀 해주시죠. 창조론은 종교교리라서 과학영역이 아닙니다. 문제되는건 창조과학이죠.
17/07/04 18:20
전 이게 어떤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동영상 좌표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영상 한 번 봐야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7/07/04 18:18
글쎄요. 저는 별로 잘못되었다고 못느끼는데,
저분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독교 눈치를 보는걸로 생각되지 않고 과학을 사상검증하듯이 믿는다 안믿는다로 따지고 그것을 바로 정책과 연관짓는 질문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보여지네요. 애초에 저분이 그런 과학논쟁과는 별 연관없는 분야쪽 사람이기도 하구요. 눈치보는것보단 '뭐이딴걸 물어보지?' 하고 걍 무시하는 이과생스러운 고지식함이 느껴진다고나할까요. 통일부장관이 '김정일 개xx'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빨갱이로 몰아가는것과 다를바 없이 느껴지네요. 어떤 워딩으로 말한건지 실제 청문회 영상으로 보고싶군요.
17/07/04 18:23
사상검증맞죠.
그의 사상이 진화론자이든 창조론자이든 기독교인이든 불교인이든 그것과 상관없이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가 중요한것이고 정책검증이 이루어져야죠. 정책방향에 대한 본인의생각은 당연히 제대로 답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상검증이랍시고 문재인 빨갱이로 몰아가는거랑 다를게 뭐가있나요.
17/07/04 18:25
아뇨. 개인이 어떻게 믿던 그건 개인 신념이지만 교육에 포함해야하냐에 대답을 못하는건 신념이 국민에 영향을 끼치는 겁니다. 소위 수혈못하는 의사처럼요.
17/07/05 02:16
장관의 사상은 국가의 제도를 좌우하지요.
과학은 반증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면밀한 인과성이 있어야 하죠. 근데 창조론은 반증가능성이 없고 진화론은 반증가능성이 있지만 현 인류는 진화론에 대한 합리적 반증을 제기하지 못하고있죠 그럼 현 시대에는 진화론이 과학인겁니다. 일국의 과학을 담당하는 장관이 "인류보편적 시각"을 개인의 사상이람 이유로 거부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7/05 02:32
억셉된 과학 이론을 믿는다 안믿는다고 장관이 말하는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만약 믿지 않는다면 왜 믿지 않는지에 대한 반박이 있던가 아니면, 반박할수 있는 이론이 나오기 전까진 팩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학은 철학이 아닙니다. 이과생인지 과학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저런 질문엔 간단하게 대답을 할수 있어야 하고, 저런 애매한 포지션을 정하는 건 정치인들이나 하는 행동이죠.
17/07/04 18:19
창조과학은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진화론은 대답할 수 없다....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정녕 모르시는 겁니까? 이분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신자이신 겁니다! 전능한 스파게티 괴물께서 인간을 만들어냈다는 과학적 진실을 왜 소신껏 밝히지 못하는 것인지 안타깝기 그지없군요.
17/07/04 18:19
진화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은 어떤 답변을 하더라도 창조론과 종교 문제가 같이 끌려 나오기 때문에 대답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네,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과학을 과학 측면에서만 보겠습니다.] 이 답변이면 된 거 아닌가요?
17/07/04 18:19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34487#cb
텍스트여서 오해의 소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 기사에서는 단순 논란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하네요. 그리고 진위를 떠나서 과학이라고만 보겠다는 워딩에대해 꼬투리를 잡는 것 같아보이네요 재가 볼땐. 과학을 과학이라고 본다는데 무슨 문제 있습니까.
17/07/04 18:21
어... 뭐가 문제인거죠?? 글 내용만 봐서는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
과학부장관 후보자가 기독교 신자라서 문제가 되는건가요?
17/07/04 18:21
과학으로 사상검증하는 모습이 더 웃기네요.
진화론 안 믿으면 창조론자가 되나. 청문회장에서 단정적인 대답을 하는 게 장관 후보자 입장에서 훨씬 위험한 거라는 걸 몰라서 그러시는 건가.
17/07/04 18:22
많은 과학자들 중에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잖아요. 핵물리학자가 창조론을 믿을 수도 있는거죠 뭐..
다만 교황도 인정한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 건 좀 얼치기 창조론자 같아 보이긴 하네요. 아니면 그에 대한 고민을 해보지 않았거나.. 왜 진화론에 대해 대답을 못하는거지? 그냥 가르치면 되는데..
17/07/04 18:22
학력 및 경력 보면 뛰어나던데... 기존의 스탠스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말 잘못했다가 기독교들이 다 들고 일어나서 정권에 반대할까봐 조심스러운 건지 어떤건지... 뭐 대통령도 성소수자에 대해 말했다가 곤욕을 겪기도 했으니..?
17/07/04 18:24
진화론을 가르치지 말아야 하냐에 가르쳐야 한다는 답도 못하는게 말이 됩니까?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어떻든 그건 개인에게 한정되야지 그걸 학생들 교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 잖아요? 이게 별거 아니라구요?
17/07/04 18:27
단순히 진화론을 가르치지말아야하냐에 답을 못한거면 모르겠는데
앞에서 부터 이어지는 워딩이 중요한거죠. "종북이십니까?" 를 먼저 물어보고나서 "그래서 북한 대화할거에요?" 라고 질문하는것과 그냥 "북한과 대화할거에요?"를 물어보는것은 차이가 있죠. 뭐 일부로 삐뚤어지게 보신다면야 말리진 않겠습니다.
17/07/04 18:29
일부러 삐뚤하게 보시는게 누구신데요?
그래서 저정도 질문에 삐져서 교육 안시킬거냐에 묵비권을 행사한 거라구요? 사상검증으로 물타기 하는거 재미들리지 마세요
17/07/04 18:39
남은 다 삐뚤하게 보고 누구 낚을려하고 본인은 맞는거 같죠? 궂이 뻔한거 물어볼 맘은 없었는데 본인은 거울을 안보실거 같아서 물어봐요.
17/07/04 18:29
이건 뭐 김정일 강아지 해봐 수준이네요.
창조론 강아지 해봐. 못해? 너 창조론자. 저건 대답보다 질문 수준이 더 저급한 겁니다. 대답하는 사람이 무슨 대답들 하던 외통수로 논란을 만들게 하잖아요.
17/07/04 18:27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4/0200000000AKR20170704150000017.HTML?input=1195m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은 비과학·반과학적"] 음? 뉴스 검색해보니 정작 청문회 자리에서 창조과학은 명백히 거부한걸로 나오네요? 이러면 '자신의 신념에 반해서 진화론을 인정하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는거다' 지레짐작하기 어렵지 않나요? 신념 문제라면 창조과학이 비과학이다 반과학이다 하는 말도 못했겠죠.
17/07/04 18:31
저도 그렇게는 생각하지만, 진화론에 대해서 왜 저런 태도를 보이는지 알 수 없네요. 정치적으로 귀찮아지기 싫어, 라는 것일 수도 있지만..
17/07/04 18:28
본인이 아니라고 누차 이야기하고 문제가 된 책 내용도 창조설하고는 상관없는데 믿어야죠. 거기에 경력 자체도 IT분야 전문가이기도 하고. 굳이 사상검증식으로 들어가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17/07/04 18:30
흠... 질문에 대한 대처가 그리 깔끔하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런 사상 검증식의 질문은 참 별로네요. 저건 대답을 어느쪽으로 해도 정치적으로는 손해보는 질문 아닌가요... 그리고 좀 더 보태자면, 아무리 현존 이론의 과학적 검증이 충분해도, 새로운 이론이 나올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고, 함부로 확언하지 않는 것이 더 올바른 과학자의 자세이죠.
17/07/04 18:30
창조론에 부정적이고 진화론에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정도인데 장관에 못앉을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않네요....이사람이 장관된다고 진화론을 반대할리도 없다고 생각되구요..
17/07/04 18:32
진화론에 여러가지 의견은 창조론 계열에서 제기하는 것 말고 없습니다.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말아야 하냐에도 답변하지 못하는 건 눈치보는 게 아니죠.
17/07/04 18:3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4/0200000000AKR20170704150000017.HTML?input=1195m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은 비과학·반과학적"] 타임트래블님은 유영민 후보자가 창조과학(창조론 말고)을 신봉한다고 확신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17/07/04 18:31
사상검증은 맞는거같은데, 장관으로써는 부적절해 보이네요.
기독교 눈치보고 못 말한거면 그것도 문제고, 창조설을 신봉하는 사람이면 그건 더 문제고... 청문회 자리에서 사상검증을 왜 하면 안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애초에 검증하라고 있는 자리지 않습니까.
17/07/04 18:33
제생각엔 기독교눈치를 보거나 창조설 신봉하는 사람보다는
정치수완이 떨어져서 저런 질문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고지식한 학자스타일로 보이네요. 그런이유로 저는 장관자리에는 좀 부적절해보이긴하네요.
17/07/04 18:39
오히려 고지식한 학자 스타일이면 기독교 눈치 안보고 그냥 진화론에 대해 얘기했겠죠.
저건 자기가 기독교 눈치보면서 문제될거 아니까 일부러 말 안하는거죠.
17/07/04 18:53
창조설이라는 용어 자체가 '얼치기들이 창조과학이라고 우기는데 과학에서 제대로 된 증거가 없으면 가설일 뿐이야!' 해서 창조설이라고 부르게 된건데 무슨 소리신지. 창조과학은 안 믿는데 창조설을 믿는다는 것부터가 말도 안되는 요상한 소리에요. 용어 구분부터 똑바로 좀 합시다.
17/07/04 18:55
그네들 입장에선 창조론이고 제 입장에서는 창조설이라서 그렇게 적었을 뿐인데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모르겠네요.
다시 말하지만 창조설은 창조과학계에서 주장하는 수많은 근거없는 가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17/07/04 18:57
MirrorShield 님//
무슨 소리세요 대체. 창조설=창조과학이라니까요. 창조과학계에서 그럼 창조설 말고 또 뭘 주장하는데요? 그들의 주장 모두가 '창조설'이라는 용어 안에 포함된거라는 소리입니다.
17/07/04 19:07
MirrorShield 님// 그런것도 다 창조과학=창조설에 포함이 되는 겁니다.
님은 창조설이 '천지창조'에만 국한된거라 생각하나본데 애초에 용어의 탄생부터가 그런쪽으로 국한해서 탄생한게 아니라니까요. 그럼 저 장관후보자가 노아의 홍수는 믿지 않는데 창세기의 앞부분은 믿는다구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17/07/04 19:14
Agnus Dei 님// 네 말이 되는데요. 아래 댓글에서 타임 트래블님도 말씀하셨겠지만
창조설의 한 갈래중 하나인 지적설계론에 정확하게 부합합니다.
17/07/04 19:22
MirrorShield 님//
지적설계 자체가 창조설(창조과학)의 변형이고, 포함되는건데요. 결국 님부터가 그걸 '창조설의 한갈래'라고 발언하고 있네요. 위에서는 창조설이 창조과학계의 수많은 가설 중에 하나일 뿐이라더니?
17/07/04 19:25
Agnus Dei 님// 네 그러니까 노아의 홍수는 믿지 않지만 창조설은 믿으면서 노아의 홍수는 안 믿으니까 창조과학을 부정하는것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일입니다.
17/07/04 18:43
자기 전문분야랑 너무 머니까요. 진화론에 대해 그냥 별 관심없는걸로 보여서요.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걍 무시~" 하는 수준이랄까요. MirrorShield님 말씀도 맞을수있는데 말슴하신 이유라면 반대로 장관해도 될거같은 느낌이네요. 정치적인 이유니깐요.
17/07/04 18:47
정치인이 아니라 과학부 장관으로써는 실격이라고 보네요.
그리고 교수를 뽑는게 아니라 과학부 장관을 뽑는건데 자기 전문분야 아니라고 무시하는게 말이 됩니까. 심지어 진화론은 상식 수준인데요.
17/07/04 18:50
네. 동의합니다. 장관은 정치적인 자리고 저런 자리에서 써먹을만한 답변은 충분히 준비할수있는데
그것도 준비안하고 저렇게 무시하는게 장관하기 적합하다고 보지않네요.
17/07/04 20:43
예. 환빠논란과 비교하는 건 좀 아니죠. 환빠논란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저런 질문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고 어와둥둥 하고 자빠졌으니까요.
17/07/04 18:35
북한이 주적이냐 아니냐 묻는 것도 아니고 진화론이냐 창조론이냐라는 질문이 과학부 장관한테 해선 안되는 사상검증인가요..? 이게 애초에 사상인가요? 댓글 중간에 김정일 xxx해봐랑 동일시하는 건 정말 뜬금없을 정도네요. 보건복지부장관한테 아나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도 충분히 물어볼 수있고 국방부장관한테 남침이냐 북침이냐도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거고 노동부장관한테 귀족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도 물어볼 수 있는거고 궤가 별로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장관 못시킬만한사유는 당연히 아닌데 무슨 정치인도 아니고 일 잘하라고 시키는 장관인데 저렇게 눈치봐서 뭔 일을 주도적으로 할런지;
17/07/04 18:36
논란을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기독교 표 떨어진다는 소리밖에 더 됩니까. 여러 가지 의견이라는 게 애초에 없는데요.
17/07/04 18:36
아무리 관련내용을 찾아봐도 진화론을 부정한다기보다는
그냥 [정치적으로 귀찮아지기 싫은 학자가 청문회장에서 논란거리를 만들기 싫어서 두루뭉실하게 대답을 했다]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후보자 본인도, 본인 주변 지인들도 후보자가 창조론자 아니라잖아요. 뭐 이렇게 사상검증을 하세요들?
17/07/04 18:38
저도 여기에 가까워보이네요. 그냥 상대가 몰아붙이듯이 질문하니까 당황하고 짜증나서 아몰랑! 한 격이랄까
좋은 태도는 절대 아니지만 글쓴이가 우기는 것처럼 너 창조과학 신봉자! 결론 내릴 문제도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후보자 본인이 창조과학은 비과학/반과학이라고 대놓고 발언까지 했는데...
17/07/04 18:41
정치하라고 뽑는게 아니라 일하라고 뽑는 장관이 벌써부터 기독교 눈치 살살 보면서 아몰랑! 하는거면 더더욱 장관 실격이라고 봅니다.
17/07/04 18:42
그러니까 기독교 눈치 살살 본다고 그러는거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4/0200000000AKR20170704150000017.HTML?input=1195m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은 비과학·반과학적"] 이 발언은 어찌 된거냐니까요.
17/07/04 18:41
저는 독실한 신자도 미래부 장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독교인 과학자도 많으니까요.
게다가 장관이 하는 일이 진화론만 다루는 것도 아니고 다른 중요한 일을 잘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개인의 신념이 어찌됐건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가르쳐야 한다.' 라는 문장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는 거 잖아요. 행정부의 일은 개인의 신념과는 따로 가야하지 않나요? 준비가 덜 되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본인이 창조론자 아니라고 부정한다는 건 충분한 근거가 되진 못하죠. 박근혜도 비선실세를 부정합니다.
17/07/04 18:43
정치적으로 귀찮아질 [학자]를 청문회장에 놓은게 아니라 앞으로도 정치적으로든 시민사회로든 종교계로든 무수히 압박 받고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않고 과학 정책에 관한 일을 주도적으로 펼쳐야 할 한나라의 [미래과학부 장관]을 대상으로 청문회하는 건데요? 왠 학자이야기가 나오나요? 이 질문이 사상검증이면 보건복지부 장관한테도 아나키 이슈에 대해서도 질문해서는 안되겠군요. 우리나라에 여전히 625는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세력들 있는데 정치적 귀찮아지기 싫으면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두루뭉실하게 대답해도 되고요?
17/07/04 19:09
커리어를 보면 딱히 학자도 아니죠 기업체에서 오랫동안 구른 현장인이지
오히려 회사에서 정치하던 습관때문에 저런 정치적인 답변을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17/07/04 18:43
그런 감정때문에 대답하는걸 싫어할정도로 감정에 휘둘리는 장관이라면 그것도 문제 아닐까요?
저정도는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장관으로써 갖춰야할 능력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감정적으로 대처한게 아니면 더더욱 [과학부]장관으로는 어울리지않고요. 다른 장관이라면 상관없습니다.
17/07/04 18:37
대답못하는거 자체가 문제같은데요. 장관되고나면 기독교계 외압이 사라지는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저러고 있으면 본심이 무엇이든 문제있어 보이는데요
17/07/04 18:49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장관 후보자로서 그 부분을 밝히는 것은 굉장히 예민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좀 양해해주십시오.
- > 말대꾸해보았자 이런저런 시끄러운 일이 많으니 제발 묻지마. 저는 과학을 과학 측면에서만 보겠습니다. - > 과학을 과학 측면에서만 보면 진화론은 당연히 참에 가까우니 제발 묻지마. 그 답변은 제가 드리는 게 아닙니다. 굉장히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미래부 장관 후보로서는 그 부분에 답변 드리는 게 또 다른 제가 일을 하는 데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서. - > 괜히 여기에서 말을 꺼냈다가는 창조과학의 주장에 대응하는 데에 있어서 이런저런 잡음만 심해질 수 있으니 제발 묻지마. ..이하동문 이렇게도 생각 가능하겠군요.
17/07/04 18:44
기사를 보니 뒷 상황이 대강 이러했군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오 의원의 질문에 대한 후보의 답변은)과학장관으로 적격자인지 심각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신상이나 도덕성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신중히 생각해서 다시 답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유 후보자는 기존의 입장을 굽혔다.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적격 부적격 따질 일까지야 아니라고 봅니다만, 이 정도 수준의 질답은 확실히 넘어갈 줄 알아야죠. 첫 인상이 개운한 인사는 아니네요.
17/07/04 18:45
귀찮아지기 싫어서 대답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귀찮은거 따지자면 저기서 대답 똑바로 못하는게 더 귀찮아질 일이죠. 딱 부러지게 대답하는게 힘든 문제도 아니고 고작 저 질문에 말문이 막혀서 대체 무슨 일을 하겠다는건지
17/07/04 18:45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0418282382745
논란이 일자 유 후보자는 기존의 입장을 굽혔다.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7/07/04 18:49
이 정도 대답은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대답이네요. 제 걱정은 덜었습니다.
글 내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똑같이 말을 하네요. 과학부장관이 저 정도를 [사상검증]이라고 답을 안한다면 고위직책으로 갈 자격이 없습니다.
17/07/04 18:51
왜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는지 이정도면 답이 나왔다고 봅니다.
이제 후보자를 근거도 없이 '창조과학 신봉자'라 지레짐작하고 글을 쓴 글쓴이가 책임을 질 순서라고 보네요.
17/07/04 18:59
글쓴이가 책임을 왜 지나요. 충분히 창조설을 믿을지도 모른다고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한 답변을 한 장관후보 잘못이지.
해명을 통해 진화론을 믿는다는건 확실히 해명했는데.. 과학부 장관이 종교계 눈치 살살 보는건 썩 마음에 들진 않네요.
17/07/04 19:02
창조과학이 비과학/반과학적이라고 한 장관후보의 대답은 진작에 나왔었습니다.
기사까지 떴고요. 그것만 확인했어도 [너 창조과학 신봉자!] 같은 소리는 못했겠죠. https://pgr21.co.kr/?b=8&n=72676&c=2977330 근데 글쓴이는 지레짐작 해버렸고요. 이것도 다 장관후보 잘못이라구요? 뻔뻔하네요.
17/07/04 19:02
대충 사이즈 나오네요.
기독교계 쪽 눈치봤던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근데 진화론 같은 학문의 기반이 되는 이론은 처음부터 그냥 좀 확실하게 말해버리는 게 차라리 더 나았을 거 같은데요. 과학부 장관이고.
17/07/04 18:46
국방부 장관은 환빠라도 됩니다.
국토부 장관이 창조론자라도 됩니다. 통일부 장관이 친북주의자라도 됩니다. 그래도 문화부 장관이 환빠면 안되고 국방부 장관이 친북주의자면 안되고 과학부 장관이 창조론자면 안되잖아요.
17/07/04 18:50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창조론자인데 자신의 신념에 반해서 진화론을 인정하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는 거죠. 창조론 믿는 사람들이 하는 전형적인 논리를 그대로 갖다 쓰고 있는데 말 다했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4/0200000000AKR20170704150000017.HTML?input=1195m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은 비과학·반과학적"] ============================================ 답변 바랍니다.
17/07/04 18:56
장관 후보자는 창조과학을 비과학이고 반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지적설계론 신봉자라 생각합니다. 저런 대답을 하는 사람이 진화론만큼 과학계에서 이견이 없는 이론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는 건 앞서의 답변이 사실은 거짓말이라는 뜻입니다. 즉, 창조과학은 반대하지만 지적설계론은 찬성할 경우 저런 대답을 하는 데 있어 자기 생각에서는 모순이 없죠. 창조론의 수없이 다양한 아류들 중 하나를 믿고 있기 때문에 진화론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17/07/04 18:59
창조과학 거부한다는 명확한 발언이 있으니 이제는 지적설계론 신봉자라고 말을 바꾸네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0418282382745 논란이 일자 유 후보자는 기존의 입장을 굽혔다.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화론에 동의한다고 명백히 말했는데 지적설계론 신봉자요? 그냥 근거없이 타인을 함부로 단정짓고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17/07/04 19:15
단순히 신 얘기만 하는 그건 유신진화론이고 지적설계론과 엄연히 구분됩니다.
이 분야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이 없이 지레짐작해서 마구 댓글다는건 좀 지양해주면 안될까요? 지적설계론이 문제가 되는건 과학의 영역에 도전하면서 진화론의 각종 연구결과에 대해 마구 태클을 걸기 때문이에요.
17/07/04 19:22
유신진화론에서 진화를 보는 입장은 진화론 자체는 인정하되 그 진화하는 능력을 만들어 준것이 하느님이라는 입장이고,
지적설계론에서 진화를 보는 입장은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고 하느님이 진화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겁니다. 본인이 잘 모르는거면서 다른 사람 깔아뭉개는건 참 좋아하시네요.
17/07/04 19:30
네 그래서 지적설계론은 진화론에게 신나게 까이고 얻어터지는 입장입니다. 지적설계는 진화론고 같이 갈 수가 없는데요?;;;;;;진화론에 동의 하면서 지적설계도 동의한다는 주장 자체가 난 환단고기는 동의하지만 국사 교과서도 사실이라고 생각해급의 주장입니다.
17/07/04 19:37
예. 말 잘했네요. 근데 장관후보자는 진화론을 인정하네요.
그러면 지적설계론 믿는거 아니네요. 근데 글쓴이는 지적설계론 믿는다고 주장하네요. 이제 글쓴이가 틀린거 맞다고 인정할 차례인데, 님은 또 그건 싫어하겠죠? 변명에 변명을 덧붙이니 자꾸 모순이 발생하죠. 그러니까 깔아뭉갬 당하는 겁니다.
17/07/04 19:37
탱구와댄스 님// 진화론자 입장에서는 지적설계론은 같이 갈 수 없는게 맞지만 지적설계론자 입장에서는 진화와 같이 갈수 있습니다.
지적설계론자는 진화를 인정하지만 그 진화를 일으킨게 하느님이라는 입장이니까요. 진화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죠.
17/07/04 19:39
Agnus Dei 님// 말돌리지 마시고 본인이 유신진화론과 지적설계론에 대해 잘 모르면서 상대방을 깔아뭉갠 거부터 사과하세요.
내가 잘 몰랐다. 미안하다.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17/07/04 19:40
MirrorShield 님//말실수를 인정하기 싫으니 궤변에 또 궤변을 덧붙이는군요. 장관후보자가 진화론을 인정한다는건 곧 진화론의 이론 전체를 인정한다는 소리지, 그걸 '진화 자체는 인정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지적설계론을 인정한다'로 해석하는건 확대해석에 곡해밖에 더 됩니까. 그래서 장관 후보자가 지적설계론을 믿는다는 명백한 근거는 대체 어딨는데요? 창조과학 부정한다고 명백히 말까지 한 마당에.
17/07/04 19:42
MirrorShield 님// 전혀 다른데요. 유신론적 진화론과 지적설계의 큰 차이는 신이 진화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든 게 아니라 모든 것이 처음부터 그런 형상과 구조가 되도록 정교하게 짜여 있다는 건데 이게 진화론과 어떻게 양립이 가능합니까? 못한다니까요;;;;;;;진화론의 핵심을 부정하고 있는데 대체 지적설계론자가 진화와 어떻게 같이 간다는 겁니까.
17/07/04 19:43
Agnus Dei 님// [지적설계론과 유신진화론에 대해 본인이 잘 몰랐다. 미안하다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알려줘도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게 불가능한 분이시라면 애초에 얘기를 할 가치가 없는거같네요. 사과하시기 전까지 Agnus Dei님의 댓글에는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또 도망가니 뭐니 하고 물타기 하실까봐 미리 적습니다.
17/07/04 19:48
탱구와댄스 님// 진화론과 같이 못가지 진화라는 현상과는 같이 갈 수 있는거죠.
진화론에서 [자연선택]을 [하느님의 의지]로 바꾸면 그게 지적설계론이 되는건데요.
17/07/04 19:49
MirrorShield 님// 그건 그냥 님의 생각이고요. 지적설계론자들중 진화론 동의한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지적설계론자 있으면 한명이라도 예시를 들어주시라니까요.....지적설계론이라는 것 자체가 청조설을 과학의 영역으로 올려서 진화론 어떻게 해보려고 나온 겁니다.
17/07/04 19:56
탱구와댄스 님//
[점진적 창조론은 빅뱅이론이나 오래된 지구 등을 받아들이지만 생물학적 진화가 하나님의 개입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 출처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0&orderby_1=subject
17/07/04 20:00
MirrorShield 님// 아니 그래서 이 사람이 진화가 아니라 진화론에 동의한다고 하는 말은 전혀 없는데요? 원래 요새 말하는 창조과학자들도 진화는 동의하는 사람 많아요. 게다가 링크 들어가서 읽어 봤더니 저기서도 [진화론]을 까고 있는데요? 그래서 님이 주장하는 진화론을 인정하는 지적설계론자들은 대체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요? 진화라는 단어로 말장난 하지 마시고요. 창조과학자 중에서도 진화는 인정한다는 인간들 있습니다. 게다가 글이 올라온 곳이 장관후보자가 확실하게 부정한 창조과학쪽이네요. 이건 뭔가요 대체
17/07/04 20:02
탱구와댄스 님// 창조과학자 중에서도 진화는 인정한다는 인간들이 있는걸 아시면 그네들이 진화라는 말 가지고 창조설과 섞어서 어떻게 말장난 하는지도 아실텐데요.
애초에 사상검증 하는데 [창조론이 아닌 진화론을 믿습니다.] 한마디 하면 끝나는걸 그걸 못하고 얼버무리니까 말장난 한다는 의혹이 생기죠.
17/07/04 20:04
MirrorShield 님// 지적설계론은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같은걸 주장하면서 진화론의 기존 연구결과에 태클을 걸어서 문제가 된다는건데, 무슨 엉뚱한 발언을 퍼오는 겁니까.
17/07/04 20:06
MirrorShield 님// 말장난은 님이 하고 있죠. 그래서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있고 동의하다는 창조과학자 or 지적설계론자나 그런 쪽의 주장을 하나라도 좀 말씀해 주시라니까요? 계속 말장난 할 수 있다고 우기시면서 말장난 하면 안지치세요?
17/07/04 20:08
탱구와댄스 님// 그냥 글쓴이와 똑같은것 같네요. 무턱대고 장관 후보자를 의심하고 단정지었는데, 이제와서 내 실수를 인정하기는 싫으니 이것저것 말을 덧붙이면서 끝까지 장관후보자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거죠.
저런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창조과학자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자기가 한번 믿은건 아니라는 증거가 계속 나와도 궤변을 덧붙이고 말을 바꾸면서 자신의 '믿음'을 고수하려 들죠. 여기서는 그 믿음이 '장관후보자는 진화론을 부정한다!'는 거고요.
17/07/04 20:10
탱구와댄스 님// 어떻게 진화론을 가지고 말장난을 하는지 근거를 들어드려도 그 [진화론]이라는 단어 하나에
집착하시면서 그냥 앵무새처럼 했던 말만 반복하시네요. 제가 주장하는 바는 두가지입니다. 1. 창조설을 부정하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답변했던 것은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만 하다. 2. 과학부 장관으로써 기독교계 눈치를 보는 사람은 부적합한것 같다.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서로 평행선을 달리니 더 이상 대화할 가치가 없는거같네요.
17/07/04 20:12
MirrorShield 님// 말장난은 님이 하고 있는거고요. 장관 후보자가 지적설계론을 믿는다는 근거, 장관 후보자가 진화'론'을 거부한다는 근거 가져오세요.
17/07/04 20:14
MirrorShield 님// 진화라는 개념 자체는 저 창조과학자들조차 인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걸 가지고 와서 자 이게 근거야 하고 있으면 이건 거의 정신승리급인데 누가 대화할 가치가 없는 말을 하고 있는지는 좀 가슴깊이 생각해 보시길.
진화론에 동의하는 지적설계론자라니 지적설계론자들 앞에 가서 이야기하면 신성모도록이라고 두들겨 맞을 주장을 태연하게 하고 있네요 크크크
17/07/04 20:16
MirrorShield 님// 진화론이 우연이냐 신의 뜻이냐를 논하는 건 더이상 과학의 영역이 아니죠. 지적설계론이나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부정당하는 건 그게 신의 뜻이 개입돼 있느냐 아니냐 때문이 아니라 진화 그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진화의 역사를 종교적 입맛에 맞게 왜곡하기 때문이고요.
17/07/04 20:21
MirrorShield 님// 그리고 앞으로는 용어 구분이나 제대로 좀 하고 토론에 임합시다. 괜히 궤변과 용어 혼용으로 다른 사람들 시간낭비하게 하지 말고요. 창조과학이 뭔지, 창조설이 뭔지도 모르고, 지적설계론과 유신진화론을 구분할줄도 모르면서 무슨 관련 토론을 하겠다는 겁니까? 그러니까 님이 평행선을 달리죠. 창조과학자들이 진화생물학자들과 평행선을 달리는 것처럼요.
17/07/04 20:26
Agnus Dei 님//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자꾸 저열하게 인신공격 하시네요.
다른 사람이 본인 말이 틀렸다고 하면 찾아보지도 않고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게 아니라 [어? 혹시 내가 틀렸나?]하고 한번 다시 재검증 해보는게 정상적인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사 제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이딴 식으로 댓글다시는게 올바른 토론 자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토론의 기본은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존중입니다. 비난과 토론을 혼동하지 마세요.
17/07/04 20:28
MirrorShield 님// 평행선을 달리니 대화할 가치 없다면서 왜 아직도 안 가셨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글쓴이조차도 더이상 안되니 방치하고 가버린 글에서, 왜 혼자서 열심히 글쓴이 대변인 역할을 하는지요.
17/07/04 20:34
Agnus Dei 님// 님이 자꾸 대놓고 댓글로 인신공격과 비난을 하고 그게 알림으로 뜨니까요. 인신공격성 알림이 한두개 떠야지 대여섯개씩 알림이 뜨니까 좀 적당히 하시라고 댓글 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쓴이 대변인도 아닌데 제 의견 적는거랑 글쓴이랑 뭔상관이죠?
17/07/04 20:38
MirrorShield 님// 위에서 유신론적 진화론을 언급하셔서 썼습니다. 사실 유신론적 진화론은 오히려 과학을 표방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적 세계와 양립 가능한 주장이거든요.
진화론은 결코 부정될 수 없지만 진화가 우연인가 아닌가는 뭐 결국은 상상의 영역이고 믿음의 영역이란 거죠. 진화의 우연성, 나아가 이 세상의 우연성은 과학적으로 검증될 수 없는 거니까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없다고 치는 게 편의상 합리적이니까 없다고 치는 게 과학적이긴 하지만 그게 또 진실은 아니겠구요. 믿음의 영역을 굳이 과학의 영역으로 끌고 와서 창조과학이라든가 하는 유사과학과 비교하는 게 더 어불성설입니다.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과 양립 불가능한 주장이 아니니까요.
17/07/04 20:39
MirrorShield 님// 애초에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글도 아니었죠. 그냥 글쓴이나 님같은 사람이 [장관후보자를 창조과학 신봉자라고 지레짐작한걸 취소했으면] 지금보다 댓글이 절반은 줄었을 겁니다.
근데 그거 인정못하겠다고 창조과학 신봉자가 아니야? 그럼 지적설계론인가보지! 하면서 근거도 없이 말을 바꾸고, 그거 증명해보겠다고 또 궤변에 궤변을 덧붙이고....이러니 쓸데없이 댓글만 길어지죠. 제가 이런 비슷한 광경을 어디서 본지 압니까? 창조과학 신봉자들이 진화론 부정해보겠다고, 창조과학이 과학이 맞다고 증명해보겠다고 우기는 곳에서 아주 많이 봤습니다. 근거도 없이 주장해놓고 그게 틀렸다는 근거가 나오면 또 괜한 꼬투리 잡아서 말을 바꿔가며 '난 틀리지 않았어' 끝까지 우기죠.
17/07/04 20:42
MirrorShield 님// 즉 지적설계론자는 진화론과 양립할 수 없는 유사과학을 주장하는 자들이고,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은 전혀 과학적인 주장을 하는 게 아니라서 진화와 양립 가능한 주장을 하는 자들이죠. 둘을 같은 차원에서 놓고 비교하니까 혼동이 생기시는 겁니다.
지적설계론은 진화론 양립 불가능합니다.
17/07/04 20:44
Agnus Dei 님//
자꾸 저랑 글쓴이를 동일시 하시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밑에 붙인 사족은 어떻게든 인신공격 하고 싶으셔서 붙인게 보여서 정말 너무 저열한 댓글이네요. 이런 분이신줄 몰랐는데 정말 밑바닥을 보여주시는군요. 앞으로는 Agnus Dei님의 댓글을 볼 일도, 답글을 달 일도 없을 것이라 말씀드리니 제가 Agnus Dei님의 댓글에 답을 달지 않았다고 정신승리 하시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17/07/04 20:46
Samothrace 님//
지적설계론과 진화론 전체가 양립은 불가능하지만, 진화론의 일부인 진화라는 현상은 지적설계론에서도 인정하죠. 댓글 타래가 안보여서 더이상 답글을 달아 드리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 이후의 답글은 쪽지로 보내주세요.
17/07/04 20:47
MirrorShield 님// 문제는 님이 지적설계론자 입장에서는 진화론과 양립 가능한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것처럼 말하시니까 문제죠. 그냥 들먹일 수 있다고 양립 가능한 게 아닌데도요.
유신론적 진화론과 진화론은 완전히 양립 가능합니다. 이건 그냥 관점의 차이일 뿐이니까요. 반면 지적설계론과 진화론은 아예 양립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유신론적 진화론이 진화론과 결합하는 방식이랑 지적설계론이 진화론과 결합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니까요. 현상에 대한 진술과 그 현상의 이면에 대한 진술이 결합하는 게 전자고, 현상에 대한 서로 다른 진술이 충돌하는 게 후자입니다.
17/07/04 20:50
MirrorShield 님// 글쓴이와 동일시 하는게 싫다면 왜 글쓴이의 입장을 댓글창 곳곳에서 대변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봐도 님의 의견들은 글쓴이와 똑같아보일텐데요.
17/07/04 18:47
진화론에 무슨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일부 각론 수준에서는 전공 학자들간에 다양한 의견이 있긴 하지만 진화론 자체를 부정하는 학자는 아무도 없는데, 왜 여러 의견이 있다는 말로 대답을 회피하는지 모르겠군요. 진화론을 두고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 대립으로 티격태격 하고 있다고 하는 건 창조론자들이 주로 하는 얘기죠.
진화론은 과학 이론일 뿐이고 무슨 이념도 아닌데 사상검증이라고 하는 건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17/07/04 18:47
저도 해당 답변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당당하게 진화론 주장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나요. 과학 관련 부서 장관 맡아서 수행하고자 하는 인사라면 기독교 계열에서 뭐라고 헛소리를 하든 무시하고 진화론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밝혀야죠.
뭐, 저 후보자가 진짜로 창조과학 신봉해서 저리 됐다는 생각까지는 안 듭니다만, 답변은 참으로 마음에 안 드네요. 과학이 종교에게 눈치를 볼 필요가 뭐가 있다고 논란이 어쩌구 저쩌구... 에휴;;
17/07/04 18:48
일단 글쓴이님은 유영민 후보자를 [창조과학 신봉자]라고 일방적으로 지레짐작 해놓고
거기에 반대되는 근거들에는 못본척을 하고 전혀 답변을 안하시네요. 자기 입맛에 맞는 댓글에는 바로바로 반응하고요. 이럴거면 뭐하러 글을 쓴거죠? 답정너입니까?
17/07/04 18:51
앞에 창조과학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비과학적이라고 분명히 하고 있는데 무슨 기독교 눈치 보느라 진화론에 모호한 태도를 보인다는 사람들은 진짜 말로만 듣던 선택적 문장 취사자들인가요?
기독교 눈치 본다는 사람이 창조과학은 비과학적이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해요? 창조과학은 믿지 않지만 창조설은 믿는다는 관심법까지 등장하고 그냥 까고 싶다네요.
17/07/04 18:55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
직접 분란 싫어서 모호하게 얘기했다고 하는걸요..? 국방부 장관이 통진당 정치세력과의 분란이 무서워서 남침이라 못밝히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아나키 지지세력과의 분란이 무서워서 대답 회피하는게 눈치보는거 아닌걸까요. 저도 저 분이 창조과학 신봉자라곤 전혀 생각안하고 장관 낙마사유는 더더욱 아니라 생각했고 일하라고 시킨 장관자리를 앞두고 이정도 질문도 눈치보는게 우습다 정도고 별 생각도 안듭니다. 근데 이런 질문까지 무슨 사상검증이니 김정일 xx해봐랑 뭐가 다르니 하시는 분들이 전 더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창조설이 진화론과 같은 단계에 놓일사상도아닌데..
17/07/04 18:59
애초에 그랬으면 창조과학은 근거가 없고 과학이 아니란 말도 안하죠. 자기가 한쪽으로 모는 질문인줄 오해했다고 하고 그 뒤에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있고 동의를 한다고 하니까 이제는 창조과학 신봉자라는 말로는 까기가 불가능하니까 또 선회해서 다른 이유로 까고요. 그냥 암만 봐도 까고 싶은 걸로만 보이네요.
17/07/04 19:03
대체 누구를 상정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여기 저 발언에 비판적이신 대부분이 눈치 안보고 주도적으로 일해야 될 장관이 뭐이리 눈치를 보고 당연한 사실까지 대답을 회피하냐는 지점인 거같은데.
17/07/04 19:06
대다수요? 그냥 딱 세보기만 해도 대부분이 위에서 신나게 창조설로 극딜하다가 뒤에 추가 발언 더 나오니까 그제서야 태세전환해서 다른 이유로 비판하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도 글 작성자는 열심시 지적설계론자라며 몰아가고 있고 누가 보면 청문회 끝까지 모호한 답변으로만 일관하다가 끝낸 줄 알겠습니다?
질문 의도 잘못 이해 한번 하면 장관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 됩니까?
17/07/04 19:12
추가발언이 안나오면 그때까지 주어진 정보로 판단하는게 당연한거고 위에 본문만으로는 충분히 오해할만 한데요? 그 이후 다른 기사들(본인도 오해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자세한 본인 견해를 밝힌)이 나왔으니 그러한 부분은 오해가 풀리지만 굳이 과학적으로 당연한 사실을 기독교세력 눈치본다고 답답한게 대답한점(특히 진화론 교과서 수용여부) 여전히 비판할 수 있는 지점이구요. 뭣하러 그렇게 까려고만 한다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문재인 정부 인사여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 정책을 맡길 수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답답한 건 사실이죠. 태세전환이라는 말도 우습네요. 님은 피지알 글 볼때 이와 관련한 모든 기사 다 찾아보고 댓글을 남기시나요?
17/07/04 19:17
야 이 사람이 a래->일단 알아보지 않고 a라고 깜->그게 아니래 b래.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거임->왜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을 해? 네가 잘못했네 하고 까는 건데 이게 이상하지 않음 뭔가요.
청문회가 다 끝나고 뒤늦게 추가발언이라도 했으면 모르겠습니다. 저건 그 자리에서 자기가 질문 오해했다고 인정하고 발언 수정한 건데 대체 얼마나 대단한 커트라인이 높기에 청문회에서 저런 거 하나라도 용납이 안되는 걸까요? 시끄러워 질 수 있는 질문이라 본인이 오해했다. 라는게 이 정도로 까이면서 무슨 결격사유니 어쨌니 할 사안인 겁니까?
17/07/04 19:23
님이 위에서 말한 프로세스가 뭐가 이상해요? 국방부장관이 북침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학부 장관이 a라고 생각한다는건 충분히 문제될만한 부분이고 그에 대한 부분을 본문이 정보를 제공해주니 아 이건 아니지않나요 하다가 추가적인 기사내용이 댓글에 나오니 아 그런 생각을 가진건 아니네 근데 왜 잘 생각하고 있으면서 굳이 당연한 과학적 사실을 과학부장관이 특히 진화론 교과서 교육여부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말 못하고 기독교 눈치를 보냐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건지. 문통이 일 맡겼으면 기독교든 뭐든 눈치보지말고 소신껏 해달라고 비판하고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잘못된거에요? 본인도 오해일수 있다 인정하고 제대로 견해수정할 정도였으면 말 다한거죠. 애초에 글쓴이만 상정해서 비판 하시던지 여기다 비판 댓글 쓴 사람들 싹 잡아서 태세전환이니 깔려고깐다느니 하니 어이가없는거죠
17/07/04 19:34
대다수요? 여론바뀌기 전까지 쭉 세보니 다음부터는 더 확실히 말하는게 좋겠다라는 정도로 딱 할만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극소수인데 대다수의 기준이 대체 어느 정도인가요?
17/07/04 19:40
탱구와댄스 님// 여론 바뀌는건 뭔 기준이에요..? 본문 정보만 있던 초반에는 환빠와도 비교되다가 본인이 아니라는 해명한 기사가 추가된 댓글에는 위에서 창조설 지지자인가 하시던 분도 아 이러면 이해되는 군요라는 댓글도 다시고 그래도 귀찮아서 대답안한건 아쉽다는 댓글을 다신 분도 보이고 저 또한 그런 입장이고 그 후에는 이 후보자를 더 이상 창조과학자라며 몰아붙이는 댓글은 글쓴님과 한 분정도제외하면 보이지도 않는데 뭔 소리를 하시면서 쉐도우복싱 중이신지?
17/07/04 19:45
반전 님// 님은 분명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만한 말을 하고 있다고 하시고 계신데 아무리 봐도 소수거든요. 제가 첫 댓글을 썼을 때 전후로 비교해 보시죠. 과연 어디쪽이 대다수죠?
17/07/04 19:49
탱구와댄스 님// 음 대체 몇번을 말씀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말씀 드리죠. 본문 정보만 주어졌을때는 그것만 보고 오해했던 사람이 있다. 다만 후보자 본인이 직접 해명한 추가 기사가 댓글로 달린 이후에는 위에서 오해하시던 분들중에도 아 이제 이해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님이 이야기하는 후보자를 창조과학자라고 몰아가는 분들은 님 말대로 대다수가 아닌 겨우 1-2명정도이고 문통이일을 맡겼으면 앞으로 소신껏 자기 일을 펼쳐야할 후보자가 당연한 과학적 사실조차 눈치를 보는(후보자 본인이 종교계와의 분란언급하며 눈치본 사실 인정함) 지점에 대해 비판한 분들은 많다. 아..님은 아예 비판조차 해서는 안되는 입장인거가요? 충분히 할 수있는 말도 태세전환이니 비판이니라며 까려고 불을 키고보면 대다수긴 하겠네요. 릴렉스라도 좀 하고 천천히 보시길.
17/07/04 18:59
추가적인 질문에서 창조론 배격하는 주장을 또렷하게 말했으면 될 일이었다고 봅니다. 논란이 있다느네 어쩌네 하는 말이 사족을 넘어서서 앞의 발언 논지를 흐릿하게 하는 결과까지 가져왔으니까요.
진화론과 창조론 이야기 하는데 여론을 의식하고 논란을 의식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정치적 여파를 의식해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을 못했으면 비판을 받는 건 당연하죠. 저는 후보자가 과학을 부정하고 있다는 글쓴분의 결론과 주장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발언을 함에 있어서 비판 받을 지점이 있는 것은 분명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17/07/04 19:01
그건 이 문제랑 전혀 상관이 없는 거죠. 앞으로는 좀 더 확실하게 말을 해달라는 것과 너 창조과학 신봉자? 하면서 까는건 100억광년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요. 이런게 제가 제일 극혐하는 1의 꼬투리를 마치 100인 것처럼 불려서 까는 겁니다.
이번 정권 깔 때 언제나 레파토리처럼 딸려오는 수법이고요.
17/07/04 19:01
그건 이 문제랑 전혀 상관이 없는 거죠. 앞으로는 좀 더 확실하게 말을 해달라는 것과 너 창조과학 신봉자? 하면서 까는건 100억광년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요. 이런게 제가 제일 극혐하는 1의 꼬투리를 마치 100인 것처럼 불려서 까는 겁니다.
이번 정권 깔 때 언제나 레파토리처럼 딸려오는 수법이고요.
17/07/04 18:53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답이면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은데요
17/07/04 18:54
- 청문회장에서 창조과학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함.
- 평소에도 창조과학은 비과학적이라고 말하고 다님. 주변에서도 그렇게들 말함. - 청문회 태도 지적받자 고쳐서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말함. 또 창조과학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함. ? 뭐가 문제죠?
17/07/04 19:03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질문의 의도를 오해해서 필요 이상으로 조심했다가 뒤에 제대로 밝혔구만 무슨 옳다고 말조차 못했다는 허위발언을 하실까요
17/07/04 19:08
본인 스스로 처음에 질문을 잘못 이해했다고 하잖아요. 그걸 관심법으로 넌 눈치 봐서 대답 못한거임 낙인 찍고 창조설 신봉자니 뭐니 하는게 제일 우습죠.
17/07/04 19:10
본인이 해명할때 종교계 눈치봐서 확실하게 말 못했다고 해명을 했는데 무슨소리세요.
논란이 일자 유 후보자는 기존의 입장을 굽혔다.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7/07/04 19:29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걸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는데
그걸 진화론 믿는다고 얘기 못하고 종교계 눈치 보면서 대답 못한거잖아요. 용어의 구분 같은 두리뭉실한 말로 물타기 하려 하지 마시고 반박하고싶으시면 제대로 말을 해주세요.
17/07/04 19:31
진화론과 창조론 뭘 믿냐?->아 이거 논란 일으키려는 질문이구나 조심해야지라고 오해 했다는 발언이 그리 이상합니까? 거기다가 그 뒤에 다른 의원 말 듣고 바로 인정하고 정정한 것을요? 그냥 다음부터는 더 깔끔하게 말해달라는 거면 몰라도 저걸 가지고 무슨 창조론자니 지적설계론자니 하는 것은 의도적 오독을 통해 까고 싶다는 것밖에 안됩니다.
17/07/04 19:04
그 점은 동의합니다. 뭐 감정적으로는 좀 더 시원하게 말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 뒷일에 대해선 차치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 글의 논점은 그게 아니죠. 지명자가 지금 진화론을 안 믿는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죠.
17/07/04 19:09
글의 제목부터가 [과학을 담당하는 장관으로 적절한가요?] 인데요.
글의 제목이 [과학부 장관이 창조론을 믿는게 적절한가요?] 였다면 벨라도타님의 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해당 청문회에서의 발언을 보고 충분히 나올 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17/07/04 19:15
아뇨. 서로 핀트가 어긋난것 같은데...
그러니깐 저도 좀 더 시원하게 말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준비가 부족한게 맞다는 그런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지금 여기 이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건 장관후보자가 마치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죠. 당장 문장 시작이 '과학을 부정하는 과학담당부처 장관이 말이 되나요?' 인데요.... 그러니깐 '미러쉴드'님이 지적하는 것과 지금 여기 글쓴이가 지적하는게 다르다. 그 말씀입니다.
17/07/04 19:17
저는 사실 타임트래블님의 지적도 타당하다고 보거든요.
창조설과 창조과학의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것 같아요. 다만 저는 창조설을 믿는 과학부 장관이던, 종교계 눈치를 보는 장관이던 둘다 싫네요.
17/07/04 19:19
https://pgr21.co.kr/?b=8&n=72676&c=2977330
장관후보를 [창조과학 신봉자]로 단정지은 글쓴이의 이 댓글은 어찌 생각합니까?
17/07/04 19:27
창조과학계에서 주장하는 여러 가설중에 창조설이 있긴 합니다.
그러니까 창조과학계에서 주장하는 여러 가설을 다 신봉하지는 않지만 창조설은 믿는다. 같은 상황도 가능한거죠. 저도 벨라도타님 말씀처럼 그냥 준비가 부족했던 걸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글쓴이가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수 있을만한 사항이었다고 봐요.
17/07/04 19:28
https://pgr21.co.kr/?b=8&n=72676&c=2977330
의혹제기가 아니라 [단정]을 지었다니까요. 이분도 끝까지 보고 싶은것만 보시네. 글쓴이는 이미 수틀리니까 글 버리고 도망간지 오래인데 쉴드쳐서 뭐가 남나요.
17/07/04 19:34
음...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창조과학은 부정하지만 그 중에 창조설은 믿어.
지금 미러쉴드님도 당장 혼용하고 계시고... 애초에 후보자는 창조과학을 부정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창조설을 믿는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고요? 그냥 의혹제기를 위한 억지 끼워 맞춤인것 같은데요.
17/07/04 19:35
Agnus Dei 님//
본인도 답변하고 싶은거에만 물고늘어지지 말고 지적설계론과 유신진화론에 대해서 말하던거에 대해 대답해주세요. 혹시 수틀리니까 댓글 버리고 다른곳에서만 물고 늘어지시는건 아니겠죠? 이 댓글에서 달고 있는건 벨라도타님이 뭐가 문제냐고 댓글을 다셔서 제 문제점에 대해 적었는데 제가 말하지도 않은 글쓴이 댓글 가지고와서 물타기 하지 마시구요.
17/07/04 18:54
유야무야 넘기는거 정치판에서 극혐하는 자세중 하나 아니었나요. 그럴수도 있다는게 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업무랑 무관한 부분도 아니고, 과학장관이 기독교 눈치를 본다는게 말이 되나요. 국방부가 북한 눈치보는것도 아니고
17/07/04 18:55
타임트래블님. 장관 후보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지적하고 맘에 드는 댓글에 답변할 시간은 있으면서 자기 글에 피드백할 시간은 없으신가요?
17/07/04 19:00
제가 최초로 질문을 한게 18:28분인데 답변은 18:56에 받았고, 그 이전에도 타임트래블님은 자기 글에 동조하는 댓글에는 열심히 답변을 달았던게 근거입니다.
17/07/04 19:02
답정너라고 판단했다면서 지금은 잘만 답변하고 있군요.
굳이 답을 달지 않은게 아니라 답변하기 곤란해서 피해다닌거겠죠. 그나마 궁색하게 찾은 답이 지적설계론 신봉자다! 이고 말이죠.
17/07/04 19:04
이제는 답변을 아주 빨리 다는군요.
아 그냥 내가 실수했습니다. 지레짐작 했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단정지었습니다. 이 말 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17/07/04 19:30
글쓴분도 감정적으로 글을 쓰면서 실수를 좀 하신거 같은데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넷상에서 특정 개인 저격해서 싸움해봐야 좋은 꼴 안나는데 이제 그만 하시는게 좋아보여요
17/07/04 19:32
글쓴이는 그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아직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에는 정중하게 물어봤죠. 갈수록 고의적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답정너로 나오니 똑같이 대우해주는 것 뿐입니다.
17/07/04 19:02
진화론이 현재까지 크게 부정당하는 일이 없이, 많은 것들이 진화론에 의해 납득할만한 대답들을 얻었다는 점은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차후에 진화론보다 더 들어맞는 어떠한 이론이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런데, '진화론을 가르쳐서는 안되는 것이냐'에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종교를 믿거나 말거나 간에 이에 대답을 못한다는 건, 개인의 종교적 신념 이외의 다른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17/07/04 19:10
본문 읽고 댓글 작성.
..이후에 댓글들을 읽다보니 당장 대답을 하지못한 것에 대해서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깔끔하게 대처를 못한게 아쉽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17/07/04 19:03
이런글 볼때마다 용어구분부터 제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창조론, 창조설, 창조과학이 제대로 구분조차 되지 않고 마구 쓰이고 있고, 심지어 그걸 주장의 근거로 삼는 사람이 있으니... 당장 글쓴이부터가 구분 못하고 오용하고 있고요.
17/07/04 19:11
잘못 아시는 건 본인이에요
창조설과 창조과학은 동일한 게 아닙니다 먼저 창조과학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베 답 다는게 어떠신지.. 거기다 창조론이 종교교리라니요
17/07/04 19:13
남한테 알아보라 할 시간에 먼저 설명을 해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그래야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잘못 알고 있는지 파악이라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창조론이 종교교리가 아니면 뭔가요 대체.
17/07/04 19:19
잘못 아시는 건 본인이에요 - 주장
창조설과 창조과학은 동일한 게 아닙니다 - 주장 먼저 창조과학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베 답 다는게 어떠신지.. - 주장 거기다 창조론이 종교교리라니요 - 주장 누가 누구한테 설명과 예의를 요구하는지 모르겠네요.
17/07/04 19:32
일단 창조론 교리는 제가 모바일로 급하게 쓰다보니 앞에 일붑분을 빼먹었네요
창조설은 창조과학으로 등치시켜버리면서 창조론은 단순 교리로 빼버리는게 이해가 안 된다는 뜾이었습니다. 지금 미장원에서 머리스파하며 글 쓰는 중이라 그렇게 됐네요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
17/07/04 19:44
애초에 창조설이라는 용어 자체가 창조과학자들이 종교교리인 창조론을 뜬금없이 과학이론이랍시고 들고 가서 과학계에 자꾸 찝적거리니까 "니들은 과학도 아니면서 자꾸 진화론과 맞먹으려 들지 마라! 창조론이 아니라 진화'론'보다 격이 낮은 창조'설'이다!" 해서 나온 겁니다. 까려고 나온거라는거죠. 그래서 창조과학이나 창조설이나 그게 그거인 걸로 보는게 맞고요. 애초에 창조설도 정확한 용어가 아닙니다. 애초에 과학이론도 아닌걸 과학계에 들고가서 난리친건데 그건 가설조차 될 수 없죠. 용어구분을 엄격하게 할거면 창조주의, 창조유사과학 정도로 부르는게 맞죠.
그리고 창조론은 원래부터 종교교리였어요. 뭘 빼버립니까. 창조과학한답시고 설치는 애들이 엉뚱하게 과학계로 들고 간거죠.
17/07/06 11:20
creationism은 무얼로 해석될까요? 창조설, 창조주의, 창조론으로 다 번역 가능합니다. 그냥 다 혼용해서 쓰는 걸 엄격하게 구분해야 된다는 게 이상하구요.
애초에 창조설이라는 건 창조과학자들이 만든게 아니라, 그냥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설입니다. 창조주의라고 하면 맞는 말이고, 창조설이라고 하면 이상한 말이 아니에요. 창조설에는 유신진화부터, 지적설계, 창조과학 등등 다양한 설이 포함되는 겁니다. 좀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기독교를 포함한 여러 종교가 태초에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부터 발생한, 창조과학자들이 생겨나기 전부터 있던 창조설을 창조과학자들이 만든 과학적 가설인마냥 주장하시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창조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이 창조'설'이라서 문제가 된다면, 창조'론'이라서 문제가 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설'이 견해나 가설에 가깝다면, '론'은 이론에 가까우니까요. 창조론도 기본적으로 교리로 쓰이지만, 창조설, 창조주의의 개념으로 창조론을 쓴다고 해서 문제될 것도 아닙니다. 믿음이 기반이기 때문에, 설, 주의, 론 등으로 치환시켜도 별 문제될 것도 없구요. 창조설의 일부분인 창조과학을 창조설과 동급으로 보면서, 창조론은 교리니까 아예 별건으로 취급해야 된다니까 문제인 거죠.
17/07/04 19:04
다른건 모르겠고 저런 장소에서 [창조과학] 따위의 욘어가 쓰이는게 진짜 기분나쁘네요.
잘봐줘서 [창조설화], 사실은 그냥 망상을 가지고 과학이라니 크크크
17/07/04 19:05
[유사과학]이라 부른다고 해서 그걸 과학이라 인정하는게 아니죠. 애초에 구분을 위해서 용어를 그렇게 쓰는거지, 과학이라 인정해서 창조과학이라 부르는게 아닙니다.
17/07/04 19:09
유사라는 단어 자체에 같지않다는 부정적 뜻이 있으니 그런 표현이 가능해지는거죠. 유사역사나 유사의학도 비슷한 궤구요. 이를 대체 역사라거나 대체의학이라는 등 표현 하면 문제가 되는거고 창조과학이라는데에는 창조설을 과학의 위치로 격상시키려는 의도가 뻔히 있으니 배제해야될 표현이 맞구요.
17/07/04 19:10
그런 식이라면 창조설이라는 용어 또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애초에 '가설'의 영역조차 될 수 없으니까요. 정 부를거면 [창조유사과학]이라 불러야죠.
17/07/04 19:07
질문이 좀 그렇긴 하고, 살펴보니 그냥 눈치보고 말을 아낀 거고 딱히 걱정할 사안은 아니긴 합니다. 이런 것도 눈치본다는 게 좀 그렇고 세태가 개탄스럽긴 합니다만 기독교계 극성으로 반응할까봐 그러는 게 이해는 갑니다.
일단 이 사람은 창조과학 비과학이라 생각하고 진화론자인건 맞아 보이고 너무 과하게 눈치를 본 건데..뭐 뒤에 제대로 보충을 하긴 했구요. 좀 그렇긴 한데 과학 부정 그런 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17/07/04 19:08
뭐 좋은 태도는 아니었고 충분히 비판받을 태도인건 맞죠.
그것과는 별개로 글쓴이가 후보자를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창조과학 신봉자라서 자기 신념에 어긋나니 저러는거다] 지레짐작한건 확실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17/07/04 19:08
궁금해서 영상 찾아보고 왔는데 글쓰신 분이 왜곡하거나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
보니까 후보자가 창조과학자로 의심받는 모인사와 공동으로 책을 쓰고 같은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해서 의심을 받는 듯(창조과학에 대한 책은 아님). 다른 의원이 그 부분에 대한 질의를 하는데 후보자는 그 사람과 아는 사이는 맞고 지금도 종종 만나서 얘기하지만 과학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얘길 분명히 합니다. 이 후에는 본문에 나오는 질답이 이어지구요. 늬앙스가 창조과학을 신뢰하는 건 분명히 아니고 이 쪽분야는 전공이 아니라서 잘 몰라서 지나치게 조심하는 것 같네요. 참고로 질문하는 의원이 둘 다 국민의당 의원인데 분위기는 차분하고 질문도 충분히 할 만한 내용입니다. 이전 청문회처럼 답변가지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직접 보실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BnilKdox70o 최명길의원의 첫질의는 -3시간17분, 오세정의원의 질의는 -2시간24분 부근인데 실시간이라 계속 밀려서 정확한 시간대는 못 찍겠네요.
17/07/04 19:09
https://pgr21.co.kr/?b=8&n=72676&c=2977330
본문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글쓴이의 이 댓글이 문제죠. 후보자가 창조과학 신봉자라 자기 신념 때문에 저러는거라고 지레짐작 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죠. 반박 증거가 수두룩하게 나온 이 상황에서도.
17/07/04 19:14
네 시간이 지날수록 답정너스럽긴 합니다.
제가 영상보고 찾기 시작했을 때는 본격적으로 불타오르기 전이라. 크크 영상이 길어서 찾다가 중간에 밥먹고 딴짓 좀 하다가 다시 찾아봄;;;
17/07/04 19:55
그러니까 전혀 모르신다는 것 맞네요. 논문이 아니라 발언이든 지적설계론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이든 긁어오려면 얼마든지 긁어올 수 있습니다. 왜 못하냐면 그런거 없거든요. 지적설계론 자체가 진화론을 어떻게 해보려고 나온건데 진화론하고 같이 가요? 진화라는 말 장난 쓰지 말고 저 장관 후보자처럼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있고 이에 동의한다라고 말한 지적설계론자가 있으면 진짜 한명이라도 그 사람의 주장이나 말을 가져와 주시길 바랍니다.
17/07/04 20:01
MirrorShield 님// 읽기도 짜증나는 글 읽었는데 진화론 동의한다는 말 따위 어디에도 없는데 진화라는 단어로 언제까지 말장난 하실건가요? 창조론자들 중에서 진화라는 개념 인정하는 사례는 어제오늘일이 아닌데 뭘 새삼스럽게 그러십니까.
저 장관후보자처럼 진화론은 과학적 근거가 있고 동의한다는 지적설계론자의 사례나 그거랑 비슷한 주장을 제발 말씀해 달라니까요? 단어 하나로 계속 말장난 하지 마시고요. 말장난은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지금 님이 하고 있잖아요.
17/07/04 20:06
탱구와댄스 님// 글쓴이도 댓글 반응이 기대와는 다르니 글을 포기하고 도망친 상황인데, 저분은 왜 여기서 홀로 글쓴이를 옹호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봐도 글쓴이가 지레짐작해서 괜히 욕먹을 짓을 한 상황인데 말이죠.
17/07/04 20:08
Agnus Dei 님// 본인도 글쓴이에 옹호를 했었는데 그게 틀렸다는 것을 차마 굽힐 수가 없는 모양이네요. 이쯤되면 기호지세죠.....
17/07/04 20:13
탱구와댄스 님// 창조과학자들과 비슷하죠. 그사람들 중에서도 자기들이 틀렸고 진화론이 옳다는걸 깨달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단지 안본척 못본척을 하면서 끝까지 인정을 안하는 것 뿐이죠.
17/07/05 12:16
쭉 댓글들 보다가 이해 안되는게 있는데...
지적설계론자들이 진화라는 개념을 어떻게 부분적으로나마 인정 가능한가요...? 그걸 인정하는 순간 자기들 주장이 다 무너질 거 같은데요;;
17/07/05 12:40
SEO2015 님// 진화라는 현상 자체를 억지로 뒤틀어서 말장난을 치긴 합니다. 진화가 아니라 저런식으로 발달하도록 처음부터 설계되어 있었다는 식으로요. 그러니까 진화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완성형 도면을 그려놓고 이렇게 되도록 짜여져 있었고 그에 맞춰서 발전한 식이다. 라는 말을 하죠. 그런데 그건 진화론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진화라는 개념을 자기네 멋대로 뒤트는 거고 진화론이랑은 100억 광년쯤은 떨어진 이야기죠.
17/07/04 19:14
뭐 장관도 정치인이니까... 본인의 생각을 잘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고 답변을 매끄럽게 하지 못했으니 뭐 문제가 아예 없지는 않죠. 본문보다 사소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졌을 뿐...
17/07/04 19:33
솔직히 절대적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틀릴 가능성이 수조분의 일 정도는 될걸요... 이 정도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두 허상이고 우리의 실존조차 의심해봐야 할 매트릭스적 현실부정 세계의 확률보다는 매우 높은 수치겠지요...
17/07/04 19:21
글쎄요. 괜히 극성 종교단체에게 엮이기 싫어서 저 정도 회피는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창조과학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하게 말했다면 모를까 그 쪽은 확실히 부정했구요.
17/07/04 19:24
개인적으로 문제제기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보자가 확실하게 부인했고 그걸 깰 증거가 전혀 안나오는 상황이면 고집을 버리는 게 맞아 보이는데 글쓰신 분은 그럴 생각이 별로 없으신 듯..
17/07/04 19:31
글쓴이가 그렇게도 증오하는 창조과학 신봉자들과 별 다를바도 없어보입니다.
한번 믿은건 아니라는 증거가 나와도 끝까지 맹목적으로 믿어버리네요.
17/07/04 19:25
정말 사람이 없는 것인지...
구대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인사청문회에서 그나마 기대감을 가지고 보는 인사이었는데 기대감을 한방에 날려주네요..
17/07/04 19:26
[의원 : 창조과학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죠?]
[후보자 : 네,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미 끝난 문제가! 200플을!! 넘어서!! 여기까지!!
17/07/04 19:56
[댓글러 : 장관후보가 창조과학 신봉자는 아닌게 맞죠?]
[글쓴이 : 네. 제가 잘못 판단했습니다.] 이러고 끝났어야 했는데 글쓴이가 글을 방치하고 도망가버려서...
17/07/04 19:28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하고 정정까지 했는데 글쓴이는 아주 뻔뻔하군요.
님이 창조과학 신봉자들에게 뭐라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그치들과 똑같이 [한번 믿은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나와도 끝가지 우기는] 걸요.
17/07/04 19:36
나중에 깨끗이 항복했으니 문제삼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처음에 애매한 대답 부분은 질문이 나오게 된 배경까지 본다면, 오해받을 여지가 없도록 준비를 미리 해야 했던 대답이었음에도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의구심이 남습니다. 처음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이미 보름도 더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였으니 질문은 당연히 예상되는 내용이었고 모범답안지를 작성하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이 있었거든요. 이런 쪽의 생리를 보면 당연히 미래부에서는 실무자들이 모범답안지를 작성해 주고, 거기에 본인이 첨삭을 해서 연습까지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처음에는 모범답안대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피해나가려고 했던 것 아닌가 싶어요. 결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가세하니 깨끗이 모범답안으로 회귀. 사실 저 문제가 더 크게 불거진 게 자기편에 해당하는 사람의 말실수(or 소신) 때문이었죠. 발단은 상상, 현실이 되다 라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안 읽어봤지만 목차만으로는 창조설로 의심받을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3734324 문제는 공저자인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소장이었습니다. http://www.ipnomics.co.kr 이분은 미래학자고 사실 홈페이지만 보면 딱히 이상해 보이지 않는데, 이분이 바이블 매트릭스라는 책을 썼던 게 문제였죠. http://www.ipnomics.co.kr/?p=28639 (연구소에서 스스로 밝힌 책 소개, 약간 물음표가 생깁니다?) 근데 이분이 결정적인 실수(? or 소신밝힘?)를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4487 이 기사는 유영민 후보자 입장을 뒷받침하는 기사인데요. 중간에 차 소장이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해요. 차 소장은 15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난 이른바 '창조과학'을 연구하는 그룹과 아무 관련이 없고 창조과학론자도 아니다" → 여기까지는 OK 라면서 "창조론도 인정하지만 진화론을 부정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 ??? 도와주려면 입을 다물고 있어야지 뒤에서 총질을...
17/07/04 19:39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빼고 진화론을 넣자는 말도 아닌데 너무 나가신거 아닌가 싶네요..
창조론을 증명하지 못하듯, 진화론 또한 확실한 증거는 아닌 추측에 불과 한거 아닌가요? 몇천만년 동안 살아온 사람은 없으니..
17/07/04 20:00
그런 식이면 그냥 현대과학 자체를 추측으로 치부하는 것도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진화론은 확실한 증거가 있고, 현대과학의 기반이자 근간이 되는 이론이에요. 아니, 과학뿐만이 아니겠군요. 인문학 쪽에도 상당한 기반이 되고 있죠. 이걸 부정하면 단순 생물학 뿐만이 아니라 현대의 학문 자체의 기둥뿌리를 뽑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17/07/04 20:12
진화론은 '추측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과학적 근거에 의해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는 이론입니다. 세균이나 미생물 수준에서는 이미 진화가 눈으로 관찰되었고요. 화석 같은 건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지금은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 아직도 '진화론은 추측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하는 분을 보면 좀 답답합니다.
17/07/04 19:47
음 뭔가 좀 갸우뚱한데..
일단 댓글로 볼 때 장관후보가 창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건 결론이 났으니 차치하고 설령 이 분이 창조론을 믿는다 해도 글쎄요, 저같은 경우 이 분이 교육부 장관후보라면 진지하게 반대하겠지만 과학부 장관후보인데.. 이쪽은 전적으로 기초학문보단 응용기술쪽에 관련된 부서가 아닌가 싶어서요. 혹시 창조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지원해줄까봐 우려가 되시는 건가요?
17/07/04 19:57
방송통신쪽 권한도 가지고 있고 산하에 대학들이나 과학관도 있고.. 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죠. 뭐 결론이 나왔으니 의미없는 얘기지만요.
17/07/04 19:52
전후의 발언으로 볼 때 본 발언 자체는 실언이고 정정도 이루어진 것은 맞다고 보지만 창조과학/창조론을 믿지 않는다고 과학부 장관이 될 자격이 생기는건 아니죠. 이러한 실언이나 애매한 태도 역시 청문회에서의 자질검증의 일부에 해당된다고 봐서 그쪽에서는 다소 실망감이 있네요. 물론 수습도 했고 최악은 면했다고 보지만..
17/07/04 21:20
진화론은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땅으로 떨어집니다'라는 급의 사실만을 적시한 '사실'입니다.
진화론 안에서 '어떻게' '왜' 진화가 이루어졌나 정도로만 싸우고 있지, 진화론 자체가 진리인지 아닌지는 얘기거리도 아닙니다. 당장 초파리를 잡아다가 일년만 키워도 '진화'하는 걸 직접 관찰할 수도 있는데요. 진화론에서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이슈는... " '진화'라는 단어가 적절치 않아 오해를 부를 수 '변태'론이라고 부릅시다. "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7/07/04 23:19
과학적 사실이 '진리'가 되는 건 아닙니다.
물론 특정 시점에 통설로 자리잡은 과학적 사실이 아닌 다른 걸 더 신뢰한다는 건 '과학'을 전부 부정하는 개념이지만서도요.
17/07/04 23:46
아뇨, 과학적 사실은 진리죠.
톨설은 통설이고요. 통설은 선풍기를 켜고 자면 죽는다거나, 사람의 몸은 사상체질로 나눠진다 같은 거고요, 과학적 사실은 사과는 떨어지고, 생물은 적응하여 진화하고, 2016년 롤드컵 우승팀은 SKT다 같은 겁니다.
17/07/05 00:02
토마스 쿤이든 칼 포퍼든 라카토시든 과학철학자 중 과학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과학에서조차 상대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잘못 알고 계신 거에요. 한 시대의 통설은 '사실'로 통용될 뿐, 절대진리가 아닙니다.
17/07/05 03:29
진화론은 통설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진화론으로 한정하자면,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렇지만 상대주의자들이 늘어난 적이 없습니다.
17/07/05 07:27
개념 정리를 더 하셔야 겠네요. 통설의 의미가 뭔지 모르시는듯 한데. 중력이라는 것도 가설입니다. 이견이 많이 없는 유력설이 통설의 지위를 갖는 거고요.
17/07/05 09:20
중력이야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가설일 수 있죠.
근데, 사과가 떨어진다는 건 사실이거든요.; 진화도 관찰되는 사실이고, 그 진화가 왜 어떻게 일어나는가 가설을 세우고 설명하는게 진화론입니다.;;;
17/07/05 11:40
서건창 님//
'진화론'이라 얘기하면서 진화 자체가 사실이냐 가설이냐하는 얘기가 나오다보니 그랬는데, '어쟀든 진화자체는 사실'이고 '진화론에는 여러 가설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잘지적해주셨어요. 뭔가 강짜를 부려 죄송합니다. orz
17/07/04 20:11
장관후보자 대답이 상당히 분명한 것으로 보아 창조과학쪽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남는 건, '장관이 종교계 눈치를 보는 게 맞느냐?'라는건데... 저 자리가 청문회 자리이다보니, 종교계 눈치를 보느라 모호하게 대답한건지, 본인 보신을 위하여 모호하게 대답한건지 분명치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볼 때, 장관후보자가 종교계 눈치를 보며 종교계 입맛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문회에서 어떤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기에 지나칠 정도로 조심하려다보니 저런 모호한 대답이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장관으로서 적절한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부적절해보이지도 않네요.
17/07/04 20:48
저 질문 내용을 몰랐다는 게 아니라,
질문을 어떤 지점에서 할까, 자신의 대답을 어떤 방법으로 빌미 삼아서 공격해올까 등등,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러니 보신하기 위해 무조건 '조심하자.'라는 식으로 나왔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종교계 눈치를 보고 있다, 창조과학쪽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라는 식의 해석을 하기에는 그 후의 대답이 너무 명확하거든요.
17/07/04 21:30
으음.. 그런 상황이라면 [조심하자]가 아니라 [단호하게 대답하자]가 정상적인 대응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니 의혹이 생기는거죠 뭐. 그래도 너무 늦기 전에 해명을 해서 다행입니다.
17/07/04 21:36
창조과학이 비과학/반과학적이라는 발언은 오늘 오전에 나왔는데요.
그 발언을 제대로 확인도 안해놓고 멋대로 의심해놓고, 난 아무 잘못없고 의심받을 짓을 한 니 잘못이야 하는건 너무 비겁하네요.
17/07/04 21:39
어떻게 대응할지야 뭐 개인 판단이니까요. 정권 막론하고, 청문회에서는 대부분 단호함 대신 몸조심을 택하는게 현실이긴 하죠...
17/07/04 20:26
[그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탄 그만하셔도 됩니다.
17/07/04 20:32
창조과학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진화론에 대한 여부는 회피하는게 상당히 이상하네요.
종교문제가 야기하는건 결국 기독교인들의 지지여부인데 임명직인 장관이 거기까지 걱정하는게 신기하고 만약 창조과학을 믿지만 자리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도 그렇다면 창조과학에 대한 것도 회피하면 그만인데 말이죠. 열린결말마냥 비현실적인 것도 다 포용하는 자세라면 창조과학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워딩을 왜 했으며 뒤에가서 진화론에 대해선 왜 또 묵묵부답으로 넘어갔는지 모르겠네요. 마 관심법을 할줄 모르는지라 진실은 알 수 없지만 확실한건 청문회에서 저 대목에 대한 대응을 너무 못했습니다.
17/07/04 20:40
Agnus Dei 님 덕분에 별 문제 없는 걸 알아서 다행이네요. 그나자나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종교계 눈치나 보는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창조과학 같은 소설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것 보면 환빠나 기독교인들이나...
17/07/04 21:04
본문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 후에 장관 후보자가 확실하게 창조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작성자가 계속 창조론자로 몰아갔던게 컸습니다.
17/07/04 21:34
정확히 말하자면 창조과학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그후에가 아니라 그전에 나왔습니다.
오전에 최명길 의원이 창조과학에 대해 물었고, 장관 후보자는 "창조과학은 반과학/비과학적이다"라고 분명히 대답했죠. 본문에 있는 오세정 의원의 질의는 그후에 있었던거고요.
17/07/04 21:11
https://pgr21.co.kr/?b=8&n=72676&c=2977330
이 댓글을 비롯해서 장관 후보자를 근거없이 계속 특정사상 신봉자로 몰아가는 것과 자기 마음에 드는 댓글에만 답변 달고, 맘에 안들거나 답변하기 곤란한 댓글은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태도 때문이죠. 끝내 피드백을 포기하고 아무말없이 도망가버렸고요.
17/07/04 21:17
논란글을 작성하고 그게 사실이 아님이 댓글로 밝혀졌으면 그걸 인정하고 사과하면 깔끔하게 끝날것같은데, 왜 잠수타신걸까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 글을 적을 수 있지만 그 글을 읽고 잘못된 생각을 잠깐이라도 가졌던 사람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정정하고 사과해야하는게 옳은 태도로 보이는데. "착각했네요. 잘 몰랐네요. 죄송합니다"정도만 적었어도 아무 문제없어보이는데요.
17/07/04 22:00
넷상에서 이런 토론에 많이 참가해봤고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봐온 제가 추측해보자면...
글쓴이는 아마 과학도 or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고 평소에 창조과학을 비롯한 유사과학을 비판하고 다녔을 겁니다. 그런 과정을 무수히 거치면서 글쓴이의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자리 잡았겠죠. '진화론은 당연한건데 이걸 왜 부정하지? 창조과학? 저딴걸 왜 믿는거야? 한심하고 멍청한 놈들.' 그렇게 특정사상보다는 특정사람들을 비웃는 단계로 가면서, 글쓴이는 차츰 그런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믿게 됐겠죠. 글쓴이가 유영민 후보자를 창조과학 신봉자라고 생각한 순간, 지난 세월동안 넷상에서 논파해온 수많은 창조과학 신봉자들이 떠올랐을테고 글쓴이는 후보자에게 그들의 이미지를 그대로 덮어씌웠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의 발언이 틀렸다고 사과를 하려니 지금껏 그렇게 증오해왔던 창조과학 신봉자들에게 굽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버린거죠. 글쓴이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유영민 후보자는 창조과학 신봉자이고 유영민 후보자를 옹호하거나 대변해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며 글쓴이는 그런 한심한 놈들과는 다른 [우월]한 사람이니까요. 우월한 사람이 어떻게 저능한 놈을 인정하고, 사과까지 하겠습니까. 그러니 그 쉬운 사과 한마디조차 못하고 도망을 가버린거죠. 제 추측이 틀렸다면 글쓴이가 나와서 정정해주겠죠 뭐.
17/07/05 00:06
미래부 장관이지만 이분이 생물학 쪽 전공자는 아니지않나요?
자기가 잘 모르는 부분에대에 확실히 대답하지않은것 이게 뭐가 문제가돼는건지요?
17/07/05 00:09
확실하게 입장을 말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 문제가 되는 겁니다.
뭐 장관 후보자 본인이 후에 이를 바로잡고 확실히 하고 넘어갔다니 다행입니다만.... 이 일과는 별개로, 유사과학과 과학에 대한 명확한 구분없는자를 과학부 장관으로 앉힐수 있을까요? 적어도 장관은 저에 대해서 모른다고 뭉개고 넘어가면 안되는 자리입니다.
17/07/05 00:40
미래부가 과학을 중점적으로 하는 부서는 아니고 (물론 우리나라에 과기부는 아예 없지만요) 이분도 약력은 비즈니스쪽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미래부는 503호 재직시 산업 진흥 쪽에 초점을 두고 만든 부처구요
오히려 교육부 장관에게 이걸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교육내용에 영향을 줄수있으니) 미래부의 업 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관련성이있는지 애매합니다. 미래부의 메인도아닌 과학에대해 게다가 전공도 아닌것에대해 물어볼때 단호하게 대답하지 않았다는게 까일건가요? 전 의문입니다
17/07/05 00:58
미래부가 과학을 중점적으로 하는 부서가 아니라고요?
뭐 박근혜 정권에서 했던 벤쳐사업지원등 창조경제지원적 측면이 미래부에 상당부분 배당된것은 인정합니다만. 현재 문재인정부 들어서면서 그 창조경제 지원임무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임무가 이관되었고/이관될것이고, 새로 혁신센터를 조직내부에 만들면서 과학에 관련된 일이 강화될것입니다. 과학에 관련된 전문지식이 요구될것이 자명한 상태의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과학에 관련된 기본소양 없는 이를 장관에 앉힌다? 말이 안되는 일이죠;
17/07/05 01:12
뒤 해명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지만 과기부 장관이면 과학적 학설과 아닌 것에 대해서는 명확히 입장 표현하는게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비판받을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17/07/05 01:22
근데 솔직히...'그 종교' 분들이 좀 유난히 시끄럽긴 하죠. 가족중에 목사라도 한분 계시면 말 잘못하는 순간 친척 모임 밥상이 전쟁터로 변합니다. 크크크크
17/07/05 02:24
비판받을만한 요상한 발언이었다는거야 대부분 공감하죠. 지금 논란이 되는건 글쓴이의 지레짐작과 거기에 대해 어떤 해명도 없다는거구요.
17/07/05 02:28
다른 부서도 아니고 미래과학부 장관 후보자로서 저 질문에 애매하게 답변한 것은 비록 후보자가 질문을 오해했다하더라도 분명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후보자 본인이 그자리에서 명확하게 부정한 사실을 갖고 본문과 댓글의 몇분께서 후보자보다 후보자의 사상을 더 잘안다는듯한 태도로 창조과학 신봉자 딱지를 후보에게 용감하게 붙이고 허수아비를 열심히 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오려던 비판의 말이 쏙 들어가게 되는군요. 그냥 과학부 수장이 될 사람이 기독교계 눈치본다고 진화론같은 과학적 사실을 명확하게 답변하지 못한것은 문제다 정도의 얘기라면 100%동의합니다.
17/07/05 14:48
뭔소리래?? 이해가 안가는데여. 위에서 언급한 부분은 넘어가고. 기독교쪽의 진상에 대해서 적었는데여??
갑자기 왜 이런식으로 반응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7/07/05 16:53
음 저도 쭉 읽어보니 위에 Agunus Dei 님 이야기는 [정말 기독교계가 극성이어서 그런 것이라면 창조과학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니다라고 말을 할 수 있었겠느냐?] 하는 뉘앙스인것 같긴 한데 뒤에 댓글 이야기는 좀 괜한 사족인듯 하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이 글의 요점은 겉으로는 기독교계 어쩌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 정권의 인사를 비판하고 싶은 글쓴이의 관심법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말을 좀 어버버 하게 하긴 했지만 본인이 정확한 입장 표명을 했는데 어떻게든 몰아가려는 모습이 아무래도 낚시같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네요.
17/07/10 01:39
얼씨구? 탈퇴해버렸네요?
답변 못하고 도망가더니 결국 선택한 답이 탈퇴입니까? 그냥 사과 한마디 하고 깔끔하게 인정하면 끝날 것을 인간이 왜 이리 추한지 원 보나마나 다른 닉으로 돌아올텐데 안 걸리게 조심해요. 또 헛소리 하다가 털리지 말고.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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