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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5 01:45
인간도 재화라고 생각해보면
결국 적을 수록 희소성이 생겨서 가치가 올라가고 개인들은 더 존중받고 귀한 존재로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06/25 01:48
장기적으로 이말이 맞습니다.경제가 망하는 건 관점을 달리봐야죠. 생산과 소비의 규모가 행복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요. 인구가 줄지 않으면 다죽게 될겁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이 늙은 인류의 노동을 대체해줘야죠.
17/06/25 01:50
아니 저는 본문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내가 살려고 국가가 있는거지 무슨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서 개인이 희생되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과거에야 시대가 험하니까 내가 희생안하면 우리 가족이 죽으니까 수류탄 들고 땅끄 밑으로 들어간거고. 이건 다른 문제니까요.
17/06/25 08:00
전쟁나서 나라가 망하면 기족은 학살당하고 노예가 되고 위안부가 되지요. 그럴때는 총을 들고 씨우러 나가야 되는거구요.
국가가 육아문제나 교육비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는데 애만 많이 나으라 그러면서 국가 위기 운운하는것 웃기는 짬뽕 같은 논리 입니다.
17/06/25 01:53
농경사회나 유목사회에서의 인구감소는 멸망급 재앙이긴 한데
산업사회 나아가 정보화 인공지능이 판치는 사회에서의 인구감소가 어떤 파장을 안겨올지는 그냥 예측일뿐 재앙일지 거시적 이익일지는 모르는겁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그것이 사회적 부수적 이익을 일으키고 확산시킨다 해도 그과실은 절대 인구감소에 직면한 1세대 2세대 아니 최소 3세대까지는 맛볼수 없는 이익이 될거라 봅니다 최소 3세대는 그희생양으로서 매우 심한 고통을 일생동안 지고 감내해야할겁니다
17/06/25 01:57
인구문제는 나중에 인공자궁으로 인간을 공장에서 생산하는 시점 혹은 그냥 대신 안드로이드를 투입하는 시점에서 별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인간이라는 종의 멸종문제 정도를 고민할 날도 오겟죠.
17/06/25 02:29
스미스요원의 인류바이러스설같은것도 중학생때나 그럴듯하게 들리는 말이지 알만한 어른이 되고나서도 그런 소리를 하면....중2병 소리를 들을수밖에
17/06/25 02:37
저출산이 개인으로 보면 절대 불행은 아니죠.
기업이나 국가가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개인에게 부담을 끼치는게 기존까지의 사회 구조인게 문제...
17/06/25 02:38
일본의 미래야 말로 위험하다고 보는데....
고령화된 사람들이 생계를 아직도 걱정해야하는데 젊은이들 한명이 몇명의 노인네를 부양해야하는 현실에 아베노믹스의 후폭풍은 반드시 옵니다 공장에서 돈받고 일하는데 농땡이 친거는 프로로써 좀 아니지않나요? 백수짓 니트짓을 포장하려고 일하는건 지는거야 라고 우겨대는 고2병 논조랑 하나도 다를바없는 주장이네요 인류가 과도하게 개체수가 증가해서 벌어지는 환경파괴 문제에 빗대서 저출산 노령화가 좋다는건 국내에 일자리가 없으면 중동가서 일해라는 박근혜급 논리입니다
17/06/25 02:48
논리전개가 똥인 건 그렇다 치고... 요즘 요런 생각이 듭니다. 인류라는 종이 생기고 나서 만성적으로 겪던 기아, 전염병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며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인구가 이제 다시 적정수준으로 돌아가는 중이 아닐까 하는 것요. 한 50년~100년 정도 지난 미래에선(폭발적인 우주진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인류라는 종이 본능적으로 개체의 숫자를 조절하는 시기로 지금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구가 줄어드는 과정을 겪는 세대야 적잖이 고통스럽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좀 쾌적(?)해진 지구에서 사는 후대들은 비교적 편해지지 않을까....... 뭐 그러네요
17/06/25 05:35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이게 맞는 말이긴 하죠.
인류가 지구에서 가진 대부분의 문제가 인구과잉과 연결됩니다. 근데 사람없으면 나라망하는건 맞습니다.
17/06/25 09:12
저는 인터넷 논리를 대변하고 또 제 생각 또한 그랬을 뿐인데 이상하게 몰매를 많이 맞았습니다.
전범론은 인터넷에 많이 뜨는 대세 여론이란 말입니다.
17/06/25 08:16
상습적 어그로꾼은 좀 운영진이 개입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마녀사냥 이런게 아니고 이정도인데 짜르겠어 식으로 pgr의 존중과 배려라는걸 대놓고 악용하는것 같습니다. 뭐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건 뭐....
17/06/25 09:27
최소한 원래 그런데 어쩌란 겁니까라고 말해선 안되는거죠.
어쩌란 건지 질문이라보면 두가지 패턴의 답이 있습니다. 하나는 노력해서 바꿔보든가, 하나는 어쩔 수 없으니 글을 쓰지않던가. 왜 님의 자포자기를 다른 사람들이 감당해야한다는 겁니까?
17/06/25 12:16
이 분이 본문 작성자분와 수직관계가 있는게 아닌데 어떻게 꼰대질을 하겠습니까. 아마 마찬가지로 '일해라 절해라 꼰대질'을 하고 계신 님의 심리와 동일하겠지요 대상이 다를 뿐. 굳이 남의 입을 막으려 드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글을 썼다면 부정적인 반응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요?
17/06/25 16:21
님이 대댓 다신 분 의견은 글을 쓸 때 좀 더 책임감을 가지라는 얘기이고.. 저기다가 님이 하신 말은 명백히 입을 믹으려는 말인데요.
대댓다신 분 행동이 꼰대라면 님의 행동도 꼰대라는 얘기이구요. 님에게는 어려운 이야기만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17/06/25 09:54
좀 진지하게 쓰셨으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을 법한 글이네요. 논리전개가 요상한 건 둘째치고, 글쓴분의 결론에는 저도 상당히 공감하는 바가 있는지라.
진지하게 의견 교환을 원하신다면 글의 가벼움을 조금 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발제를 목적으로 한다기에는 글이 지나치게 가볍습니다.
17/06/25 10:07
그 왜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을 보면은
적으로 등장하는 박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비슷합니다 인간은 타락해서 정화를 해야한다 자연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모든 인간을 없에게 내가 해보겠다 하고 핵무기 발사 코드와 런처를 입수하고 러시아핵잠에서 시애틀로 핵미사일을 날리죠 참신한 시나리오 같았는데 오늘 또 보네요 재밌게봤습니다
17/06/25 11:00
인구수가 줄어 국가 정체성이 바뀔 정도가 되면 나라는 확실히 바뀌게 되죠. 그건 현재의 여야 정도의 정권교체가 아닐겁니다.
그리고 아직 나라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출산정책을 펴는 것도 아닌데 이런 글은 개연성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대사는 뭔가 호에에에~ 외치시고 싶으셨던거 같은데 상황에 맞지 않으니 붕뜨네요. ps 호에에에에~는 짤툴라님만의 농담, 언어유희에서 나오는 카타르시스(?)를 의미합니다. 위에서 언급된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가져왔네요
17/06/25 11:02
지구를 위해 안 낳겟다면 다 같이 안 낳아야지 한국만 안 낳아봐야 아무 의미없고요.
화사에 비유하면 당장 설비에 투지 안히고 직원 안 뽑으면 돈을 더 아끼는 거 같아 이익이지만, 길게 버면 결국 경쟁에 밀려 망힙니다. 그리고 그 길게보면이라는게 그리 길지도 않은것이 요즘같은 정보화시대엔 즉각적인 분석이 되어 즉각적인 반응으로 그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고, 그 회사와의 좋은 거래처들이 다른회사로 갈아타버리고, 돈도 잘 안 빌랴주려해서 금리도 올라가고 그러지요, 그러면 그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의 복지비부터 바로 감소하기 시작하고 인금인상이 감소하거나 동결되고, 1년후부터는 현상유지가 아니라 인력감축이 시작되기 시작되는 겁니다. 국가로 비교하면 다를까요. 마찬가지라서 바로 국민 대다수에게 피해가 옮니다. 사실 애 낳는 사람들은 사회 기여의 의미도 크므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사회보조를 해야합니다.마찬가지로 애 안낳는 사람들은 사회라는 시스템에 약간 무임승차를 한 셈이라 세금을 더 걷어야죠. 물론 아이 한명의 사회적 가치라는 걸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지만 대략 회사에서는 연봉의 두배로 보고 자본 승수로는 10배로 보니 2배에서 10배정도 사이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생애연봉 5천치면 아이한명당 30억에서 150억의 가치네요. 정치인들이야 자기 임기만 중요하니 당장 효과로ㅜ안보이고 비용으로 보이는 장기적 정책추친으루안하지요. 글쓴이같이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겐 별로 살명해주고 싶은 맘 어뵤지만 어그로에 혹할 사람들을 위해 댓글 남깁니다.
17/06/25 15:57
설비투자를 줄이면 산업을 고도화하고 부패를 척결해서 경쟁력을 높이면 됩니다.
요즘은 예전하고 달라서 머리수가 많다고 전쟁에 이기는 것도 아니고 산업역군이 많다고 공장이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인구 감소를 받아들이고 산업형태를 바꾸어야 합니다
17/06/25 12:01
어그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이글에 동감합니다.
결국 인간이 많아지는것은 인간의 가치를 떨어뜨리죠. 당장 우리세대가 인간이 많은것에 피해를 보고 있고요. 복지예산을 당장은 감당하기 힘들어 질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 나라의 사람들의 미래를 볼때 인구는 줄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적어도 지금의 헬조선을 맛보지는 않겠죠.
17/06/25 12:38
옛날 운영진이 그런말 한적 있는데요
글을 심각하게 못쓰는게 과연 제재사유가 되는가로 엄청 고민하셨다고.. 저는 정말 꼴보기싫은 글을 올린다고 해도 그게 제재사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꼴보기싫다고 쫓아내고 없애버리고 하는건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있는 커뮤니티에서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보거든요 정말 꼴같잖은 글도 올라오는거고 그런 글을 계속 올리는 사람도 있는거고 뭐 그런거죠 대신 꼴보기 싫은 글에 대해 꼴보기 싫다 할수있는 자유도 있어야한다 보는데 보통은 너 글쓰는거 꼴보기싫어 하면 상처를 받거나 스스로를 반성해보던가 할테지만 멘탈이 강해서 별로 영향도 안받고 개선의 의지가 없다거나, 아예 댓글수집이 목적인경우는 뭐 달라지지 않겠지요 요는 뭐 글 잘봤어용 이정도면 걍 봐줄만한 글인뎅?
17/06/25 12:40
그냥 가볍게 읽을 글에 왤케들 진지로 대응하는지...
인구감소야 뭐 오히려 수요와 공급에서 인력의 공급을 감소시켜 기업에서 노동자에 대한 복지를 향상시킬 수 밖에 없도록하는 노동자 입장에선 좋은 부분이죠. 문제는 그 인구감소가 전 연령에서 군등하게 감소해야하는데 여러 영향에 의해 노령층은 감소가 느리고 유년/청년층 감소는 가속화 중이란게 문제겟죠. 별 신경안씁니다. 어차피 폭탄은 저같은 10-30대 들이 독박으로 뒤집어 쓸테고 복수로써 다음세대를 더 기절할 수준으로 줄여버림 되니까요. 이민 받으면 사회적 분쟁으로 대응하고요. 뭐하러 그들 사정까지 신경씁니까.
17/06/25 12:59
일본음악 자주 듣는데 들을때 느끼는게 이겁니다. 인구가 많으니 다양성 쪽에선 좀 더 낫구나..실제로 시장이 더 크고 좀 마이너한 스타일의 뮤지션들도 작품활동하기 좋더군요. 그게 인구가 많은 시장의 힘이죠.
17/06/25 16:17
방송 음악 게임 컨텐츠 시장에서는 인구가 힘입니다.
영세 케이블 종편 난립하면 방송 시장이 망하죠. 하지만 주는 인구를 통제 할 수 없으면 받아들여야 합니다.
17/06/25 16:19
저출산은 인구감소로 이어집니다.
대한민국의 산업규모와 부동산이 재편 될 것이지요. 하지만 노동시장은 일본의 예로 봐서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17/06/25 14:12
지금까지 경제가 확장을 전제로 진행해 왔으니 확장이라는 전제가 깨어지면 확장을 전제로 펼친 여러 정책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오게 되는거죠.
그러나 모두에게 인구감소가 꼭 단점만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이 2030년이라고 하지요. 물론 노동인구 감소는 그 전에 시작되겠지만요. 2030년이 되면 그때 부터 연금이나 복지 같은 사회안전망이 대격변이 일어나겠죠. 그때까지 열심히 복지부담을 지던 우리 세대는 그 정도의 복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그때 사회에 나서는 우리 뒷세대는 좀 더 지금보다 좋은 시대가 될 가능성이 있죠. 본문처럼 사람이 좀 더 우대받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다만 4차산업혁명으로 알파고님이 지배하는 시대가 된다면 이런 전제가 모두 달라지겠지만요.
17/06/25 18:25
지구를 좀먹어서 인송합니다... 근데 늙은이들이 점점 안 죽고 버티는 상태에서 출산율이 낮아지면 한 몇십년 뒤에야 어떨지 몰라도 당장은 엄청 나쁜 거 아닌가요? 어린이집 선생님들 일자리도 줄어들잖아요.
17/06/27 14:45
교육이 사양산업이 되어도 노인 복지 사업이 확대 될것이니 결국 일자리는 있을 것입니다.
인구가 줄면 당장은 나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장점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17/06/26 11:53
와아 리플들이 엄청 재미있스무니다!!!!!!! 글쓴이의 유머력도 엄청나고요? 보수적인 힘이 엄청나시군요! 아 줄여서 말하면 안될듯 합니다.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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