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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9 06:41
공중폭발했다는군요.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429011900014
쫄은건지 실패한건지...
17/04/29 07:30
아직 트럼프 시대에 미국의 인내심이 어디까지인지 모르니 슬금슬금 파악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벼랑끝이 어딘지 조금씩 발끝을 내밀어 보는 건 좋은데 부디 남한까지 끌고 떨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17/04/29 10:02
군사분야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1. 한반도에서 전쟁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이건 이견이 없습니다. 2. 하지만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무조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것도 다툼이 있을 수 없죠. 3.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선제공격일 겁니다. 예컨대 북한군 야포 하나만 없애도 그 야포 하나가 뿜어낼 포탄 수십발에 희생될 사람들은 무사할 수 있겠죠. 우리의 선제타격으로 '숨어있는 탄도미사일과 갱도포병'을 잡긴 어렵겠지만, 나머지 야포/방사포는 어느 정도 쓸어버릴 수 있다고 판단되면? 이런 생각에 기반해서, 북한은 나름 벼랑끝 전술이랍시고 뻥카 지르고 있는데 한미가 먼저 공격을 시작할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두렵네요.
17/04/29 13:38
북한의 모든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30분안에 한꺼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면 선제 공격해도 우리측 피해는 적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이게 안되니까 못하는거죠. 굳이 핵미사일 쏠것도 없이 탄도 미사일이 원전에 떨어지기만 해도 우리나라에 후쿠시마급 대재앙이 터집니다. 핵폭탄은 의외로 방사능이 오래 남지 않지만 핵발전소가 공격당해서 파괴되면 이건 수습이 안되요.
17/04/29 13:56
내부 강경파들과 미중의 압박을 동시에 피하는 방법으로 발사는 하되 영공 내에서 실패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는 거 같은데 이게 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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