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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7 21:14
확실히 구체적이네요. 근데 10만대군 양성해서 그 중에 날랜 군사를 뽑아쓰는 것보다 그냥 아주 제한적인 엘리트 될성부른떡잎들에게 더 큰 투자를 하는게 나을 것 같긴합니다
이미 대학생에게 수당이나 장학금혜택 주면서 특정 기술 특히 프로그래밍이니 앱개발이니 가르치는거 많지만 실효성 상당히 작아요. 전부 입문 수준에 가르쳐봤자 타전공생들이라 그냥 딴거하고..
17/03/07 21:19
1. 수천개의 작은 곳간을 한개의 큰 곳간으로 합치겠다는건데, 한개만 털면 눈먼돈이 우수수...
게다가 결과는 보지 않고, 과정만 보겠다면 지금도 방만하게 운영되는 국책과제가 더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 공약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국책과제를 심사하는 인원이 지금보다 대여섯배는 되야 할듯... 2. 예산은 어디서 가져오려나요.... 3. 한달에 50만원씩 5년주면 인재가 되나요...? 500은 줘야 인재가 될듯한데... 4. 애매하네요. 몰라서 안하고 있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막을 수 없어서 못막고 있는거 아닌가요...
17/03/07 21:24
그 대신 하나만 감시하면 되니까 감시는 더 잘할 수도 있겠죠.
창업관련 업무도 6개 부처로 나눈걸 하나로 합친다는데 이게 어찌보면 미창과부인건가 싶기도 한데 또 그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재밌는 발상이기는 합니다.
17/03/07 21:20
IT와 과학기술 분야 공약은 확실히 안철수가 전문성있고 세부적이고 자세합니다.
안철수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분야가 IT와 과학기술 분야죠.
17/03/07 21:24
대박 정부가 주도해서 결과 위주의 감시가 아닌 민간주도적 개발이 정말 공감 되네요. 쓸데없는 공기업을 위한 보고서 작성 보여주기식 결과 때문에 발전이 없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맨날 똑같은 돈 되는 직업만을 위해 많은 학생이 공부하는데 다른 학문의 연구자를 더 양성하도록 돕겠다가 마음에 듭니다
17/03/07 21:37
이 사람의 정책과 비전은 괜찮게 볼 구석이 많은 편이죠.
문제는 자당의 사람들이 대선주자보다 당대표에게 힘을 많이 실어준다는 느낌이 있는지라.. 당장 국민의당 경선에서 손학규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말이죠. 이번 대선은 더민주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다른 정당의 대선후보로 나와봤자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마는..
17/03/07 21:41
솔직히 유승민 아니었으면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에게 투표할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공약과 정책의 내용이 자세하고 세부적이고 전문성이 강합니다. 물론 이번 대선은 정국 상황이나 큰 흐름상 문재인이 대통령 당선되겠지만 안철수도 유승민도 이번으로 끝나지 말고 차차기에 다시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17/03/07 21:47
안랩이 대표적으로 정부 덕으로 큰 회사인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라니 참 한심
게다가 공약이 얼마나 부실하면 초반부에는 민간 주도라고 써놓고 후반부 쭉 보니 인력-연구-기술-시장 감시 등 모든 부분에서 공적 개입이 들어가있는데 이게 무슨 하이고 의미없다
17/03/07 22:32
물론 안랩의 규모가 커지게 된데에는 정부가 V3를 쓴것이 도움된것은 부정할수 없지만
안랩이 정부덕에 컸다는 주장은, 마치 자격이 부족한 회사가 정부의 지원으로 덩치를 키운것같은 오해를 주는 표현이며, 이는 사실관계자체를 왜곡하고 있는 온당하지 못한 주장입니다. 그가 대학원생때 최초로 백신을 개발한이후 상당한 기간동안(최소 5년이상.. 정확한 횟수는 기억이 안나네요..) 유일한 개발자나 다름없었고( 제 기억에, 안철수 이외에 간헐적으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든사람이 있었지만 그처럼 꾸준히 새로운바이러스가 나올때마다 성실하게 업데이트를 지속한 사람은 상당기간 아무도 없었습니다. ) 의대교수를 그만 두고 창업이후에도 기업으로서 궤도에 오르는것도 정부의 도움이라고 할만한 일도 없었습니다. 컴퓨터바이러스가 처음출현했을때부터 오랜기간동안 쌓여온 신뢰성은 독보적이었기때문에, 정부에서는 안철수연구소 선택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이었을뿐이죠.
17/03/07 22:34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랑은 다르네요
정부에서 안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게 아니라 외산백신을 가져왔어도 될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시절에 안랩, 한글을 밀어준 거는 주지의 사실 아닌가요?
17/03/07 22:45
비슷한 성능의 외국산 안티바이러스 회사에 맞기는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뜻인가요?
식량안보때문에 쌀수입개방조차 조심스러운법인데, 정부부처의 보안을 선뜻 외국회사에 맞길수 있을까요? 만약 경쟁력있는 국산 OS가 있었다면 정부에서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제품이 아니라 국산제품을 이용했을겁니다. 더구나 당시 안철수연구소와 한글과컴퓨터는, 정부에서 밀어주기 이전에, 한국소프트웨어산업의 태동기를 만들어낸 역사적인 회사이며 (안철수는 김대중정권은 커녕 80년대초반부터 백신개발에 있어 독보적이었습니다. 한글1.0이 나온시기도 그즈음이고요. ) 정부에 쓰일 소프트웨어로 그들 택하지 않고 다른 국산회사나 외산업체를 선택한다는것이 오히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17/03/07 22:47
안철수 개인이 만든 소프트웨어는 전화통신 시절에는 매우 훌륭했죠
그러나 안랩이라는 기업이 그랬던가 라는 점에서는 회의적입니다 예를 들어 [2일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부터 최근 2011년(2014년 완료사업 포함)까지 발주한 정부의 기술개발지원 과제 현황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와 자회사 4개사 등은 이 기간에 정부기관에서 기술개발사업 16건을 단독 혹은 공동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정부 출연금과 각종 기금에서 지출됐으며 총 규모는 721억719만원이다. 안철수연구소가 수주한 16건 중 10건(62.5%)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 집중됐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한 대형 국책연구사업에도 안철수연구소가 빠지지 않고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사업이 종료된 이후 관련 부처와 기관이 내린 평가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 등은 썩 높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나 자회사가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한 사업에서는 국내외 특허, 논문, 시제품 등 가시적인 기술 개발이나 지식재산권 획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매일경제 기사
17/03/07 22:58
정부에서는
1) 보안문제이기에 국산을 택하기를 원했고 2) 안철수연구소는 국산중에서는 다른 선택을 하기어려운 독보적인 회사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것이죠? 저는, 안랩은 정부가 밀어준덕에 큰 회사라는 z23251님의 주장에 반론하고 있는겁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정부에서 밀어주기 이전에 이미 독보적인 회사였다는것이 그 근거이고요. 링크해주신 기사는, 정부에서 수주하는 국책 기술개발사업에서의 안철수 연구소의 실적이 적었다는 내용인데 그것으로 어떤 문제제기를 하고 계신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국책사업때문에 안랩이 지금의 위치가 되었다는사실을 주장하고 계신것인가요? 아니면 국책사업에는 성실하지 못했으므로 국책사업에 외국백신회사를 참여시켜야했다는 것을 주장하고 계신것인가요?
17/03/07 23:12
근거라니요? 근거를 대신 적이 없는데..
기사를 보여드린 것은 안랩이 저렇게 세금 많이 먹고도 실적도 제대로 못내는 실력을 가진 회사란 점을 강조한 부분이고요
17/03/07 23:29
국책사업에서 실적을 내는것으로 실력을 평가하는것이 얼마나 온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저의 주장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안랩은 정부에서 밀어주어서 큰 회사 라는 z23251님의 주장에 제가 반론-정부에서 밀어주기 이전에 이미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국산 회사였다.- 했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기사를 주신것인데 제 주장과 상관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PC통신시절부터 백신을 개발해왔다는걸 잘 알고 계시면 정부에서 선택할만한 다른 선택의 여지가 별로없다는것도 잘 알고계신것 같은데, 제 주장을 받아들이기 위해 어떤 근거가 더 필요하신가요?
17/03/07 23:55
무슨 관계가 있냐니요 98년부터 세금 박아줬으나 지속적으로 저성과를 냈다면 그건 정부가 밀어준게 맞죠
그리고 안랩은 체르노빌 바이러스 이전까지 직원들 월급도 제때 못 줄 정도로 빌빌대다가 99년부터 빵 터졌는데 그 때는 하우리도 있었죠
17/03/08 00:14
z23251 님//
. 정부에서 바이러스 보안 관련 국책사업을 한다면 국내에서 참여할만한 기업이 얼마나 되는지도 의문인데.. (하우리는 신생업체고 이미 10년이상의 기술이 누적된 안철수연구소와 비교하기에는 애초에 네임밸류가 꽤 차이가 나죠. ), 그것이 딱히 안랩을 밀어주기 위했다고 보기보다는 정부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는 선택을 한것일뿐입니다. 물론 참여한 국책사업에서 저성과라는것을 옹호하려는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R&D성과에 대하여 정부기관이 평가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것이 안철수연구소가 커나가는데 무슨 큰 계기가 된것도 아니고, 또 말씀처럼 체르노빌때문에 회사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는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것이 바로 안랩이 정부가 밀어줘서 큰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근거가 아닐까요?
17/03/07 21:51
공약이 보면 볼 수록 참 와닿는게 많네요. 박근혜 정부에서 제시했지만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창조 경제의 핵심과 구체적인 도달 방안이 위 공약에서 보이는 것 같습니다.
17/03/07 21:53
박근혜를 겪고 나니까 느끼는 거지만 공약의 좋음, 디테일보다는 이걸 실제로 현실에서 구현할수 있는가. 그리고 공약을 수행할 의지가 명확히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철수씨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두가지 다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17/03/07 21:57
글쎄 너무 당연한얘기 아닌가싶은데... 의외로 좋게 평가하시는분들이 많네요 뭐 말이야 뭐를 못하겠습니다만은...
저도 저번대선때 박근혜가 경제민주화 꺼냈을때 정말? 이라는생각이 들었을정도니까요
17/03/07 22:01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문재인도 저번 대선 공약과 비교하면 크게 딜라진 점이 거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는 원래 보수 진영 후보인데 경제 파트에서 좌클릭해서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진거고 문재인과 안철수는 원래 스탠스에서 18대나 19대나 공약이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17/03/07 22:06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 문재인 - 안철수 이렇게 3명이 대선 핵심 멤버였으니까
저 3명을 예를 들어 설명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19대 대선 최대 대립각이 문재인 vs 안철수 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문재인과 친노에 대한 혐오와 악감정이 본질이기는 합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현재 가장 극혐하는 정치인 1순위가 문재인이고 한국 정당 중 가장 싫어하는 정당은 민주당이고 계파 중에서 가장 혐오하는 계파가 친노거든요. 마찬가지로 안희정도 친노 정치인이라서 문재인과 더불어서 투탑으로 가장 싫어합니다.)
17/03/07 22:23
문재인은 현재 안철수가 정적으로써 반드시 쓰려뜨려야 할 정치인 1순위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이 정도는 지지율 1위 대선 후보라면 누구든지 다 겪어왔고 앞으로고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 문재인만 겪는 게 아니에요.
17/03/07 22:08
신기하네요. 문재인도 휠씬 전에 이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 했었거든요. 문제의식도 비슷하고 구체적인 공약도 비슷하지만 더 다양한데 안철수니까 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씀들 하시는 부분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이미지 때문일까요? 정책이야 다 거기서 거기죠. 다만 문재인이 더 오랜 기간동안 준비한 만큼 더 다양한 분야에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란 차이는 있죠.
1. 과학 기술인 주도의 과학기술정책 총괄 컨트롤타워를 재구축 해 R&D 예산의 통합 배분 2. 연구인력 주도의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신설 3.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신설해서 벤처 창업지원과 생산물에 대한 광고 판매 대행 4. 년간 1만명의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사 인력 양성 5. 창의성과 자율성 바탕의 혁신교육으로 교육제도 변환 (이 부분은 김상곤 전 교육감이 준비 중) 인프라 관련해선 1. 초고속 사물인터넷망 구축 2. 신산업분야 네거티브규제 및 데이터규제 해소 3. 공공빅데이터센터 설립 4. 자율주행차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스마트고속도로 건설 등등이 있는데 페북 글 읽어보니 문제의식도 대동소이하네요.
17/03/07 22:13
네. 지금 보니까 문재인 전 대표께서 더 준비를 잘 하신 것 같네요. 인정합니다.
확실히 문재인 전 대표께서 4년동안 대선 준비를 착실하게 하신 것 같더군요.
17/03/07 22:16
안철수의 정치 인생 최대의 적이 바로 문재인이니까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
유승민니나 안철수 지지자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정치인이 현재 지지율 1위에 40%에 육박하는 친노 정치인 문재인인데 어쩝니까.
17/03/07 22:18
당연하긴 뭐가 당연해요?
김영삼 대 김대중 같이 라이벌 관계도 아니고 문재인은 신경도 안 쓰는데 입만 열면 문재인 타령을 해대니 지지율이 안오르는 거죠
17/03/07 22:21
그럼 문재인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대통령이 될 수가 없는데 어떻게 문재인을 안 건드립니까.
문재인 비판과 비난은 지지율 1위의 업보입니다. 단순히 그 대상이 문재인이라서가 아니라요. 문재인만 그런 게 아니라 역대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는 다 그렇게 견제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17/03/07 22:26
안철수는 반기문이 지지율 1등일때도, 김무성이 1등일때도 문재인을 주로 공격했습니다.
호남 지역감정만 자극하는 사람들만 잔뜩 모아서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켰죠 문재인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아닌 그냥 맹목적으로 문재인만 공격하니 문모닝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17/03/07 22:33
문재인을 선의의 라이벌로 생각하면서 같이 클 생각은 안하고
있지도 않는 호남홀대론 들먹이는 인간들이랑 탈당해서 당 만들떄 이미 안철수의 대권 꿈은 끝났습니다. 노무현이 지역감정 극복을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 줄은 아세요? 편하게 호남에서 국회의원 하던 것들이 친노패권 운운할 떄 정말 인간같아 보이지 않더군요
17/03/07 22:35
김익호 님//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서 평생을 노력해온 것까지는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그와 별개로 친노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은 도저히 지우지 못하겠네요. 박지원을 위시한 동교동계와 호남 정치인들이 친노패권주의 운운하는 것과는 별개로 저는 친노 출신 정치인 (대표적으로 문재인 - 안희정) 을 극혐하는 사람이라서요.
17/03/07 22:37
DarkSide 님//
김익호 님께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Darkside님께서 친노 세력과 그 정치인들에게 혐오감을 가지신 것 처럼 왜 현재 범야권의 주류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안철수 대표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지에 대한 이유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03/07 22:41
DarkSide 님// 친노를 극혐하건 말건 그건 님의 자유죠
. 다만 친노를 적으로 돌린 이상 안철수는 여권으로 말을 갈아타지 않는한 대권은 안됩니다. 현 야권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친김대중 친노무현 이에요 김대중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내 몸의 반쪽이 떨어져 나간 것과 같은 아픔을 느낀다 말했어요. 호남 토호들과 안철수 지지자들만 이걸 모르는 겁니다
17/03/07 22:32
안대표님은 국당에서 예전 새정연 시절 문대표님한테 여포짓 했던거 반만 지금 호남 토호들한테만 하면서 선명성만 보여주었어도 [최소] 대선주자 지지율 2등은 하고 계셨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진짜 이번 대선국면이 문재인 vs. 안철수라는 4년 전 야권지지자 입장에서 생각해오던 드림매치가 성사될 수 있었겠죠. 근데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린 것 같네요.
17/03/07 22:20
한때 50%가 넘는 대선주자 지지율을 보여주면서 박근혜씨도 이길지도 모른다고 했던 분이 현재는 8~9% 맥시멈 11%까지 대권주자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이건 뭐 국민들이 바보라서 안철수가 진국인걸 잘 몰라서 떨어진겁니까?
아니면 문재인씨가 이렇게 권모술수에 능한 삼국지의 조조같은 인물이라 이렇게 된 건가요. 안철수 전 대표님의 현재는 정치인으로써 과거의 선택들이 결합되어서 나온게 현재의 상황이지 이게 다 문재인 탓으로 어떻게 결부시킬 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17/03/07 22:17
공감합니다. 문캠 혹은 다른 민주당 대선주자 캠프에서 나오는 디테일 공약보다는 타 당에서 문모닝 하는거나 대연정 선의 이런 자극적인 키워드가 있는 발언만 이슈화되도록 내보내더라구요.
언론도 좀 내실있게 대선주자들이 어떤 이야길 하고 있는지 좀 말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7/03/07 22:19
확실히 문재인 전 대표의 정책이 정부 주도라는 점에서 안철수의 민간 주도보다는 더 신뢰성이 가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민간 주도보다는 정부 주도로 진행하는 정책이 좀 더 확실하고 강력하긴 하죠. 뭐 그것도 인정합니다.
17/03/07 22:23
안철수도 공공주도에요.. 민간주도 저건 말장난이고요
민간주도 라고 운 띄워놓고 결국 '국가적으로 해야합니다, 이런걸 민간에서 하겠습니까' 라는데 참 한심하죠
17/03/07 22:24
그렇다면 안철수의 정치적 레토릭과 워딩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정치인들이 뭐든지 다 정직하게 말하는 생물은 아니다 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17/03/07 22:26
그냥 공약조차 반문재인 수준인거죠
둘이 유사한 공약 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겠나요 둘의 성향이 비슷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식으로 자기 공약 내놓는거보면 이 안철수 라는 정치인의 한계가 보이죠
17/03/07 22:29
정직성은 도찐개찐 이라고 보는데
자존감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 4차 산업혁명 관련해서 안철수 멘트 중에 '문재인이 아니라 내가 먼저 구상했다' 이런 기사도 나오던데 참 한심하죠 이런 측면에서는 아젠다 선점이 중요한가요 국가 지도자로서 얼마나 잘 하겠다는게 중요하지
17/03/07 22:29
그러네요. 자존감도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네요. 그것도 인정합니다.
아젠다 선점은 안철수가 나을 지 몰라도 국가 지도자로서의 비전제시는 문재인이 확실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17/03/07 22:28
그렇죠. 예전엔 이재명 반기문 지금은 안희정에 가려서 아웃 오브 안중이니 기사에 한 줄이라도 더 실리려면 어거지로 라도 까야할 상황이긴 하죠.
17/03/07 22:25
안철수 관련 공약이나 얘기가 올라오면 좌표 찍고 몰려오는 조직적인 세력인가요?
아무리봐도 이 글에서 쓸데없이 태클걸면서 시비거는건 다른쪽분들 같은데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보면 재미있네요.
17/03/07 22:31
안철수 지지자로서 (또 유승민 지지자로서) 네이버에서 다음에서 좌표찍고 열심히 달려서 정말 죄송하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도 똑같이 "좌표찍고 열심히 달리시나봐요" 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지 참 궁금하네요.
17/03/07 22:41
에이 그래도 10퍼센트면 중소후보라고 하긴 좀 그렇죠... 2위 박스권 후보라고 하셔야..
홍준표 이인제 이런 형님들이 중소후보 아닌가요?
17/03/07 22:42
아이고 솔직히 전 그런 분들은 정치판에 하루라도 더 붙어있고 싶어하는 퇴물이라고 생각해서.. 후보가 아니라고 봅니다
유승민 남경필 이런쪽까지는 '후보'라는 호칭이 된다고 보는데 그 나머지 분들은 후보라기 보다는
17/03/07 22:47
이명박 박근혜도 한때는 지지율 잘 나갔죠.
그 지지율과 맹목적 지지층 믿다가 이 꼴 난거고 문재인과 그 맹목적 지지자들이라고 그런 꼴 나지 말란 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17/03/08 00:13
퐁퐁 님// 본인 입으로 개념사이트에서 쓰는 용어라면서요? 그리고 위에 제가 댓글 달았지만 '달님'이라는 단어는 pgr21 검색에서 '충달님'을 제외하고는 쓰인 적이, 님 제외하고 없으니까 합리적 추론을 한거죠. 거기에 님이 빼박으로 어디에서 해당 단어를 배웠다고 직접 말했으니
17/03/08 00:19
퐁퐁 님// 그러니까 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온거 맞지 않나요? pgr21 내부에서는 '충달님' 제외하고 검색도 안되는 '달님'이라는 용어를 그것도 본인만 사용했는데
17/03/07 22:36
얼마전 문재인후보의 액티브x 관련 공약글이랑 비교해보면 더 웃긴게 그 글에서 안철수는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런 공약 발표 안하고 뭐하냐고 빼액대던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었죠. 2012년 대선공약이었다고 얘기를 해줘도 못알아듣고 계속 안철수 소환하시더니 이 글에서는 현실성 없다면서 박근혜랑 비교를 하시더니만 문재인을 언급하니 기승전문 한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 않나 문재인이 먼저 발표한 공약인데 왜 안철수를 칭찬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하며 한심하니 뭐니... 문재인의 일거수 일투족이 올라오는 이곳에서 조차 문재인의 4차산업 공약이 그 지지자들한테 알려지지 않을정도면 그들의 홍보부족과 무능함을 스스로 탓해야지 왜 이 글까지 쫓아와서 흥분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7/03/07 22:43
안철수 칭찬해도 됩니다. 칭찬하지 말란 적도 없고 칭찬하면 어떻습니까? 근데 제 말씀은 안철수니까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된다는 거예요. 정책은 전문가 들이 만드는 거지 안철수가 만드는게 아닌데 이 부분을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고 또 안철수의 IT 이미지 때문에 뭔가 혁신적인 새로운 걸로 착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댓글 달았습니다.
칭찬하셔도 되니까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한 가지 이유를 더 첨언하자면 기실 공약이 문제가 아니라 실천이 문젠데 마치 안철수만 할 수 있고 문재인은 못하는 공약들인 것 처럼 오해되는 부분도 있는 것 처럼 보인 것도 위 댓글을 단 여러 이유 중 하나입니다.
17/03/07 22:45
안철수의원 2012년 대선 공약이었다고 댓글에 계~속해서 달리는데 끝도 없이 안철수 소환하는 거는 참..
제가 안 지지자라도 정말 화날만 할 것 같더군요.
17/03/07 22:45
빼액 대는 분들이 위에 있으면 그 분들한테 따지시고요
안철수가 자신의 공약을 굳이 민간주도 라고 포장하는 거는 한심스럽다는 겁니다.
17/03/07 22:41
아니 제가 쓴 본문, 가져온 이미지, 링크한 뉴스에서도 문재인 전대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는데 왜 댓글방향이 이렇죠?
그동안 네거티브 하지 말라고 하시고 왜 그러십니까. 그리고 문재인 전대표 쪽 공약은 신경 안 쓰시나요? 전에도 한번 제가 문재인 대표쪽 공약 피지알에 소개된거 알려달라고 했는데 모두 많으니 찾아봐라 라고만 하시고 안 알려주시더라구요. 공약이 맘에 안 드시면 맘에 드는 공약 소개해 주세요.
17/03/07 22:56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필수적인 기반들인데 외국 선진국은 민간이 자율적으로 한다-근데 우리나라는 그게 안되고 있고 기업도 안한다-국가에서 책임지고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서 민간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 수 있다
대놓고 공공부분이 민간부분의 이끌겠다가 안철수 공약입니다
17/03/07 23:02
기업이 투자를 안하는 곳에 정부가 투자를 하고 민간에서 사업할 수 있게 하겠다.
이게 공공주도인가요? 전 SOC와 같은 개념으로 보이는데요.
17/03/07 23:08
기업이 안하니까 민간부분이 안하니까 정부가 로드맵을 만들고 그것에 안착시키게 하겠다
이게 김대중때 브로드밴드 깔던 것과 뭐가 다른가요 공공부분 주도란 것에서는 같죠 제도가 기술에 선행하는 것은 누가 봐도 상향식 방안이고 그게 정부주도 아닌가요? 기술이 제도를 선행해야 그게 시대적 혁신이고 그렇죠
17/03/07 23:12
같은 글에 해석이 서로 달라서 생기는 문제네요.
전 저 글을 민간이 비용때문에 꺼려하는 기술을 정부가 투자하겠다 라고 읽었는데요. 그 기술을 가지고 민간이 알아서 해봐라 라구요. 그럼 그게 공공주도인가요?
17/03/07 23:17
전혀 아니죠
박정희가 경부선 왜 깔았죠? 중공업 수출국가로 가라고 정부에서 집어준거죠 마찬가지로 김대중이 열심히 선 깔았죠, IT 관련 발전으로 산업체질을 바꾸라는 거였죠 그리고 민간이 비용문제로 꺼려한다는 부분은 저 문단에 없습니다 국가가 딱 가이드 만들고 민간은 거기에 탑승해라 라는 점을 서술했을 뿐이죠
17/03/07 23:25
기업이 안한다 라는 말이 비용문제라는 말이라고 전 봤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김대중 정부는 경부선, 선 깔고 기업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했죠. 저 공약에서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있다면 벤처캐피탈이 창업기업에 지원하는 것인데 그건 공공주도 사업이라고 볼 수 없죠. 그냥 고속도로와 케이블만 깔고 가만히 있었으면 그건 공공주도 사업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문재인 전 대표가 4차 산업 혁명 위원회를 만들고 거기에서 민간이 안하는 기술 개발하겠다 라고만 하면 그것도 민간주도죠.
17/03/07 23:36
홍승식 님// 사실 4차 산업혁명은 IT뿐만 아니라 BT, 생명공학, 인문학이 중요한 부분 - 우리나라 음석인식 기술 뒤쳐짐 - 기본적인 연구가 되어있지 않음 - 인공지능 필수기반이라 외국은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시스템 구축 시민들 자발적 참여 - 우리나라는 민간도 기업도 안함 - 국가에서 책임지고 시스템 구축 후 민간의 협조를 얻어야 함
대놓고 방향설정하고 따르라는 부분이 나와있습니다 민간부문에서 필요하다 싶었으면 제도에 선행해서 무언가 결과물이 있었겠죠 그리고 민간주도 라는게 어떻게 대통령 후보 정책이 됩니까 공공주도 정책이지
17/03/07 23:56
퐁퐁 님// 달님이라고 부르는거 보니까 오유에서 오신 것 같은데 문재인이 안철수 보다 it정책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보장하죠?
17/03/08 00:14
파이몬 님// 이 어두운 밤에 휘영청 밝게 떠오른 달님을 보고 있자니 제 마음이 쉬이 진정되지가 않네요.
파이몬님께서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7/03/07 22:46
아 네. 문재인 등판시켜서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안철수 글에는 문재인 등판시키면 안되겠네요. 문재인 등판시킨 제가 문제였군요.
17/03/07 22:49
안철수 글에 문재인이나 문재인 글에 안철수나 현 시점에선 진짜 강한 MSG라는걸 한번 느끼게 됩니다..
굳이 죄송하다고 하실 필요는 없지만 하신다면 제가 아니라 홍승식님께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17/03/07 22:50
안철수의 공약 관련 글에 박근혜를 등판시켜 깎아내리는 건 괜찮고 거기에 문재인을 엮는 건 신성모독이라도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문재인의 액티브 x 공약 글에 줄기차게 안철수를 소환하던 그분들은 대체...
17/03/07 22:55
문재인 안철수는 아직 본인들의 구상이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위치에는 아직 못 간 사람들이고
박근혜씨는 그 위치에 도달했지만 현 시점에서 명백히 실패했음이 눈에 보이는 분인데 이상한 건가요?
17/03/07 22:46
이 댓글의 대상에 저도 포함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혹시 그렇다면 아래 댓글 참조하시고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https://pgr21.co.kr/?b=8&n=70988&c=2879219
17/03/07 22:51
네. 죄송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 일부러 말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비교를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안철수 전 대표 관련 글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언급은 되도록이면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7/03/07 22:43
안철수는 2012년이나 지금이나 공약이 구린적이 없어요. 나쁜게 없죠.
중요한건 그걸 실천하고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냐는거죠. 국민의 당으로 갈때까진 좋았는데. 국민의 당에서 힘겨루기도 못하고 밀려난 지금하는거 봐선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에 대해선 의문점이 들뿐이죠. 지금의 안철수는 국회의원으로서 훌륭한 수준입니다. 더 내공을 키워서 대통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박지원,천정배 꼴 나지 말구요
17/03/07 22:43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방향성에서 갸우뚱한 부분도 있고 디테일에 의구심이 드는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현 시점에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제인식과 청사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일단은 과학을 토대로 한 4차 산업으로의 인력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요 목표의식에 저 역시 공감합니다. 제가 국제정세와 더불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만큼 안철수가 아닌 다른 후보라도 이 4차산업 분야는 신경써주기를 바랍니다. 위 댓글을 보니 문재인 역시 이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사람으로 먹고 사는 한국에서 산업전환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는 점을 주요 후보들이 인식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안철수는 올해 대권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보지만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이 분야를 계속 파고들어 자신만의 영역으로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정치인 이전에 인간 안철수를 보면서 기대하는 부분이겠죠. 물론 그의 목표인 대통령이 되려면 그의 당 장악력을 보며 정치적으로 드는 의구심 역시 극복해나가야 할테고요. 글을 읽고나니 저 역시 대통령 후보들과는 별개로 이 분야는 계속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네요.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국제정세와 수많은 인간들을 도태시킬 산업구조의 변화는 수많은 개인들의 삶을 좌우할 격변기를 만들어낼테지요. 저도 이러한 격변기를 맞이할 생각만 하면 자꾸 두려움이 느껴집니다만 이겨내고 싶습니다.
17/03/07 23:17
맞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어쩌면 두려운 거죠. 앞으로 어떤 일자리가 생길지는 대략 감이 잡히는데 어떤 일자리가 없어질지는 잘 알 수 없다는게 4차 산업혁명의 가장 두려운 부분이라고 문 전 대표가 어느 토론회에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책 하는 사람 입장에선 앞으로 없어질 일자리의 인력을 재교육 시켜 4차 혁명에 걸맞는 인력으로 전환하는 게 필요한데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이 잘 안되는게 정책을 고민하는 정치인으로써 애로사항이란 말씀이었습니다. 이게 잘 안되면 사회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4차 산업혁명은 장미빛 꿈 만은 아니고 정치인 들에겐 두려운 것이기도 하겠죠.
그래서 기본소득제 얘기도 더 설득력 있게 다가 오기도 합니다. 인공지능과 기계화 덕분에 생산력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일자리는 줄어드니 대중들의 소비 여력은 자꾸 줄어들어 소비력과 생산력이 반비례 관계에 놓일 거라는 거죠. 아무튼 저성장 고령화 인구절벽 그에 따른 소비절벽과 함께 우리나라가 맞이하고 있는 또 하나의 국가적 난제가 4차 산업혁명아닌가 합니다.
17/03/07 23:29
아무래도 문재인씨가 올해 대선에서 가장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그의 정책들을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네요. 자신의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치적 능력도 현 시점에서 가장 잘 갖춰진 후보니까요. 그만큼 문재인이 4차 산업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위에서 소개해주신 댓글 보면서 조금이나마 의구심이 희소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그에게 전문성 이미지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는 최근의 다양한 인재영입을 통해 극복해나간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만약 정권을 잡게 되면 물론 해야할 일이 산더미쳐럼 많겠지만, 4차 산업에도 계속해서 높은 우선순위를 가져주길 바라네요. 국가 차원에서 도태되지 않을 골든 타임이 앞으로 10년 내라는 느낌이 듭니다.(벌써 조금은 뒤쳐진 느낌이긴 하지만..)
17/03/07 22:50
그냥 얘기해볼만한 것들이 많은데...문모닝...좌표..각 후보별로 좋은 공약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건 해볼만한 일인데 말입니다..
17/03/07 22:52
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안철수 전 대표 관련 글에서는 문모닝 자제하고 좌표찍는 것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7/03/07 23:06
3번빼고는 괜찮은 것 같네요. 물론 따지고 보면 단점도 존재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좋은 공약이란 세상에 있을 수 없어서... 눈에 띄게 잘못되었다 정도의 공약이 아니면 큰 뜻이 이렇고 단점은 세부시행때 고치며 잡아가겠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이 분야는 크게 틀린말 하기 힘들어서, 문재인 공약이랑 안철수 공약이랑 이름 가리고 이게 누구 공약인지 맞추라고 하면 맞추기 힘들 공약이 더 많을거에요.
17/03/07 23:10
어휴 지겨워... 맨날 친노 외치는 사람이나 문재인 타령하는 사람이나...
그나저나 10만명을 육성하면(임진왜란잼?) 그 인력이 시장으로 흡수되기에 충분할까요? 국내 시장으론 부족할 거 같은데..
17/03/07 23:13
실패해도 괜찮다는 풍토를 만들겠다 라고 하니 10만 중에 1%만 성공하면 된다 생각이겠죠.
근데 월 50만원 가지고 그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17/03/07 23:17
창조경제처럼 지방에 센터 만드는건 되게 비효율적인거 같은데... 설마 재활용하려나요... 흠... 확실히 50만원 가지고는 택도 없을 듯 한데.. 앞으로 디테일한거 이야기 하는걸 봐야겠네요
17/03/07 23:12
딱히 깔것 없는 글인데 그와중에 깎아내기식 댓글 쓴사람들 보면 문모씨 관련글엔 실드일색이거나 찬양일색이신분들
절레절레 친문표방 안하면 신고폭탄먹고 벌점받고 글 지워지는 게시판인거 알고있지만 참 가관이구만요
17/03/08 00:11
그러고 보니 특정 집단은 벌점 부과 기준이 다른거 같네요. 규정이 있으면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데~ 한쪽으론 참 관대하죠.
17/03/07 23:23
안철수 이야기엔 문재인, 문재인 이야기엔 안철수
두분다 한국 정치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서로 비교는 할수 있지만 훌륭한 정책방향성을 제시한 좋은글까지 문안대결의 소모적인 논쟁으로 묻히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러면 또 저쪽이 먼저시작했다 이런 댓글이 달리겠죠 박사모랑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두후보의 과격한 지지자 몇몇분들이 분위기 조성하는게 정말 큰거같습니다.
17/03/07 23:26
제가 이공계쪽 문외한이라 그런데, 연구계발 관련 예산을 1군데서 컨트롤하는 게 반드시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이쪽으로 아시는 분들은 좋은 대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3/07 23:30
장단점이 있겠죠.
안의원이 말한 것 처럼 부처간 이기주의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상황에 맞춰 예산을 쓸 수 있다는 건 분명히 좋은 겁니다. 만약 인사혁신처가 없이 각 정부부처가 각각 자기 부처 사람 뽑고 했으면 낭비가 심했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연구개발비는 눈먼돈인데 19조나 되는 많은 돈을 한 곳에서 관리하면 위험이 어마어마해 질 겁니다.
17/03/07 23:52
저는 개인적으로 인사혁신처는 실패한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부처의 특성에 맞게 채용이나 인사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는데, 오히려 인사혁신처는 전 기관에 공통적인 인사운영방침을 요구합니다. 인사혁신처도 하나의 정부기관이라서 뭔가 성과는 내야하겠고, 그러다 보니 개별 부처의 사정은 나몰라라 하고 기업에서 써먹던 인사운영방침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각 기관에게 그걸 지키라고 강요합니다. 채용이나 교육과 같이 대규모 행정력이 필요한 인사 업무가 있으면, 행정자치부에 실무를 맞기면 될 일이지 인사혁신처를 별도로 둘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7/03/07 23:41
흠. 제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할 걸 그랬네요.
장단이 있는 건 당연한 거고, 중요한 건 우리 상황에서 어떤 부분이 적합하냐는 게 되겠죠. (나누는 것과 합치는 것 중) 인사혁시처를 말씀하시지만, 제가 알기로 미국은 각 정부부처가 각자 자기 사람 뽑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채가 없이)(공채의 장단이나 문제에 대해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사혁신처의 반례가 존재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결국 묻고 싶은 것은 부처간 이기주의로 인한 낭비나 손실이 크냐, 혹은 1군데로 합쳤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의(가령, 저는 관료(심사위원?)의 전문성이나 적절한 지원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비용이 크냐에 대한 고민이나 답이 있냐는 겁니다.
17/03/07 23:30
더민주 후보를 뽑겠지만 (아마 문재인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안희정을 선호하지만) 만약 더민주쪽 후보가 되어도 교육 과학 분야는 연정형식으로 국민의당에게 인사추천권을 주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17/03/07 23:43
다른 분야는 잘 몰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는데,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정책을 오랫동안 지켜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정부 연구개발예산 통합관리"는 큰 의미가 없는 공약입니다.
우선, 과거에도 늘 연구개발예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그 성과는 저조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혁신본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박근혜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까지 모두 "연구개발예산의 통합 조정" 역할을 부여받은 기관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기관이 연구개발예산 조정권한을 갖지 못하고, 기획재정부 혹은 기획예산처에서 연구개발예산에 대한 최종적 결정권을 갖는 구조가 되었죠. 권한이 없으니 성과도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연구개발예산에서 기획재정부는 손을 떼고, 연구개발 통합관리 기관이 정말로 연구개발예산을 통합 조정을 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연구개발예산 통합관리"의 의미는 예산의 중점 투자분야와 방향을 결정하고, 개별 연구개발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과학기술분야를 다 알고 있는 초월자가 등장하지 않는 한, 중점 투자분야와 방향을 완벽하게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실무적으로는 직전 연도 예산에 일정액을 증감하는 방식으로 투자방향이 결정되죠. 거기다가 최신 트렌드가 가미되어서, 줄기세포가 유행이다... 라고 하면 바이오 쪽 예산이 늘고, 자율주행차가 유행이다... 라고 하면 인공지능 및 센서 관련 기술에 예산이 집중되는 방식입니다. 결국 신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한, 전문성이 없는 기획재정부에서 연구개발예산을 배분하나, "연구개발사업 통합관리부처"에서 예산을 배분하나 본질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끝으로, "통합"이라고 하면 뭔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 같고 비효율이 제거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데 실제로 일을 해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연구개발예산 통합관리 부처를 만든다는 것은 그냥 예산의 소속만 그 부처로 이관시키는 것이고, 결국은 연구개발예산이 분야별, 세부과제별로 찢어져서 연구가 수행되기 때문입니다. 예산만 합쳐놓는다고, 개별 과제간 협업체계가 효과적으로 구축되지는 않죠. 실제로 과제선정이나 관리는 현재와 동일하게 연구재단이나 산기평 같은 곳에서 하게 되기 때문에 "통합관리"에 따라 무엇인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17/03/08 00:28
진작에 댓글 달아주시지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몇몇 영양가 있는 댓글도 있었지만 맨날 문재인 안철수 상호 까대기만 하는 쓰레기 댓글 속에서 보석글 하나 찾았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17/03/08 01:05
선택과 집중 이라는 말이 생각나요.
의료와 자율주행차로 선택하고 집중하면 좋겠어요. 국민의 정부에서 it와 참여정부에서 핸드폰 자동차라는 먹거리가 있었는데 근래 10여 년 동안 국가가 미래에 뭘해서 돈 벌고 먹고 살아야 하는지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는 잃어버린 시간 같아요.
17/03/08 01:13
전 이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이 방안이 나온 배경에 대해선 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알앤디 예산을 기재부 관료들이 관리 배분하기 때문에 실력과는 무관하게 정치적 줄서기에 뛰어난 사람들이 예산을 독점하게 되거나 단기 실적과 단기 성과 위주의 프로젝트 베이스 연구에 급급하게 되고 그래서 긴 호흡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기초 연구 분야엔 소홀할 수 밖에 없고 또 정부 유관 부처들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연구자 들이 연구 진행을 위한 행정 절차 진행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정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기술정책 총괄 기관을 신설해 통합 관리하고 예산을 배분하자는 건데 기재부 관료가 아니라 과학기술인 들이 주도 해서 연구자를 위해 예산을 결정하고 배분하게 하겠다는 거죠. 그러면 단기 실적과 성과 위주와는 좀 별개로 좀 더 먼 미래를 보고 국가의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고 또 성과 보다는 중요도를 따져서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토양도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예산이 모든 분야에 골고루 배분 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겠죠. 결국 누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예산을 운용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많이 달라질텐데 이 부분을 기획재정부의 전문 관료가 맡는 것 보다는 국가가 원하는 미래 미전을 가진 과학 기술 분야를 잘 아는 유능한 경험자가 맡는 것이 이런 관점에서 좀 더 나은 방안 아닐까 싶습니다. 또 부처 간 칸막이 문제도 많이 얘기되는 것 같은데 정부 입장에서는 편할지 몰라도 연구자 입장에서는 당담 부처가 분산되어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고 관련 민원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면 연구자가 여기 저기 분산된 유관 부처를 찿아다니며 관련 절차를 처리하는 대신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관리해서 여러 중복된 절차를 간소화하고 그렇게 해서 불필요한 절차에 남용되는 연구자 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겠는다는 의도로 알고 있습니다. 뭐 완벽한 정책은 없겠죠. 다만 기존의 폐단을 얼마나 계선할 수 있느냐 하는 관점에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3/08 01:14
꽤 긴글을 읽어가며 드는 생각이 공부 정말 많이 했구나....
본인 생각이 녹아있네요. 정치 입문한지 길지도 않고 바쁜 시간 보내면서 이 정도까지 생각 정리하고 비전 제시하고 풀어낼수 있는 사람이라면 믿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3/08 01:15
혼자 연구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은 결국 사람을 잘 부려야 하는데 이게 안철수씨 치명적인 약점이죠. 정말 대권생각 있다면 좀 길게 보고 그 준비를 많이 해야 할겁니다. 솔직히 저 안철수 싫어했습니다. 정치혐오를 먹고 자란 사람이니깐요. 그런데, 김한길하고 엮이면서부터 지금 문모닝당까지 보면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뭐 업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그 초반에 나름 큰꿈 가지고 새정치 해보겠다고 들어왔을텐데 주변에 꼬이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모냥이니... 혼자 잘난것도 좋지만, 사람도 모이고 세력도 모여야 뭘 해볼텐데 참 보고있자니 딱하기도 하고 그래요.당을 어떻게 좀....
17/03/08 01:44
진짜 과기부 장관으로 딱이신분인데 ㅠㅠ 4차산업혁명위원회장이나.. 아쉽네요 국민의당만 어느정도 컨트롤하는 모습 보여주면 한 표 찍으려 했건만
17/03/08 02:09
박근혜도 공략은 좋았죠.
안철수 지금 하는 꼴을 보면 박근혜 시즌2 각밖에 안나옵니다 철수당이라는 국당도 컨트롤 못하면서 어찌 나라를 움직이시려고
17/03/08 09:53
저도 다른 비판은 모르겠지만 "박근혜도 공략은 좋았죠" 라니...
박근혜와 안철수를 동일 선상에 놓는건 정말 너무하신것 같은데요.. 박근혜 시즌 2라고 하면 박근혜처럼 나라를 말아먹을 거라는 말씀 같은데... 지금 안철수 의원을 범죄자랑 비교하시고 계신거에요. 박근혜가 새누리당을 컨트롤 못해서 국정을 말아먹은건가요? 비교하시는 포인트도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안철수 의원에 대한 다른 비판은 많이 들어봤지만 박근혜랑 비교하는건 너무 황당하네요
17/03/08 03:49
이게 뭐가 좋고 구체적이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기사에 나온 키워드 하나씩 다 검색해보세요 대부분은 이미 지적이 있었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나왔던 얘기입니다. 대표적으로 연구개발예산 통합관리도 이미 김대중정부때부터 나온얘기에요 근데 각 사업마다 담당부처가 있고 해당 법률이 있고 담당 기관이 있고 기관의 노조가 있기 때문에 갈등이나 반발이 생길수 밖에 없어서 잘 안된거죠 근데 그걸 어떻게 갑자기 가능하게 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얘기는 하나도 없는데요
6천억원 수당 써서 10만명 양성 이건 그냥 숫자놀음이지 구체성 있는 정책은 절대 아니죠 대학생 리포트에 넣어도 한소리 들을 수준이구요 예전에 썰전에 나와서 공정거래위원회 권한 강화를 통해서 일감몰아주기 규제하겠다고 하는데 지금도 공정위는 충분히 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오히려 요즘 가장 쟁점이 되는 얘기는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시켜야 된다는 겁니다. 방향이 달라도 한참 다른거죠
17/03/08 08:06
대체 왜 차기에 어울린다 장관직하면 좋겠다 차차기엔 괜찮을거 같다는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심사가 뒤틀인 걸까요? 뭐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되는데... 역사적 사례를 볼때 그런말 들으면서 대통령 된 사람은 우리나라에 없었기 때문에 좋게 보여지지가 않네요. 청렴해서 비서실장에 참 어울린다고라면 비꼼이 될까요? 청산을 위한 칼부림을 잘할거 같아서 검찰총장하면 좋을거 같다고 얘기하는 것도 별로 좋다고 보여지지않군요. 프로불편러가 된건지 판단이 안되네요.
17/03/08 09:59
꼭 대통령이 되지 못하시더라도 나라를 위해 일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으로 좋게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안철수 의원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나라를 위해 일해주시면 좋겠다 하는 생각 하고 있어요. 대통령이 되면 좋겠지만.. 차기 정권에 장관도 좋고, 그냥 당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입법 잘 하셔도 좋고..
17/03/08 10:50
그게 왜 불편한지...
티오 플라토님 말처럼 "좋게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못 될 것 같으니 다음을 노리자" 라는 뜻일 수도 있고, "안철수도 좋지만 다른 사람이 더 대통령에 어울릴 것 같으니(혹은 다른 사람이 더 대통령했으면 하니) 장관직을 해보자" 라는 뜻일 수도 있죠.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으로 보이네요.
17/03/08 13:55
문재인도 대통령 안해도 되지않나요? 대선 나가서 박근혜한테 진 사람이 꼭 대통령 해야하는지? 저는 안철수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7/03/08 09:27
박근혜도 공약은 좋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심보가 이해가 안가네요. 최소한 제가 본바로는 안철수가 쓴 글이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박근혜처럼 이해없이 외워서 말한다는 느낌은 없거든요. 어떤 한분보다도 최소 본인이 하는 말에 대한 이해도는 훨씬 커보입니다. 자신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로만 보자면 박근혜에 가까운건 다른분인것 같은데.
17/03/08 12:15
안철수 공약 참 좋네요
이래서 이공계쪽에서도 정치하는 분들이 많아야합니다 그래서 저번 대선때도 지지했던건데... 다만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은 잘 모르겠고 정책은 잘 만드시는거 같습니다
17/03/08 14:09
박근혜 공약이 후보시절부터 공허해보였던 이유는 지가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고 나오는대로 내뱉었기 때문이고 그 점에서 안철수와 박근혜는 하늘과 땅차인데 박근혜랑 비교하시는 건 좀 말도 안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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