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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5 22:16:20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라이언 레이놀즈 왈...[로건]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수준...
[데드풀]의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로건]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들만하다고 말했습니다. 히어로물로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얘기가 있었던 것은 2008년에 개봉했던 [다크나이트]였지만 정작 2009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는데 라이언 레이놀즈 생각에 이번에 개봉한 [로건]이 굳건한 아카데미의 유리천장을 깰만한 작품이라는 겁니다.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해서 진행되는 영화라는 것이 라이언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logan-trailer-700x300.jpg

제 생각엔 그 정도 성취까진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로건]은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영화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지향점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히어로물에 서부극의 외피를 입혀 논 것이 아니라 서부극에 히어로물의 외피를 입혔다고 느꼈습니다. 울버린 자리에 한물 간 카우보이나 이제는 퇴물이 된 전직 스포츠 스타, 한 때 잘 나가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벤처 사업가를 대입시켜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영화 구성이 아니었나합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Logan-Hugh-Jackman-large_trans_NvBQzQNjv4BqNUHzxaamNmHDqK-YksWRz2o-yMLyYquKCawpyDOW254.jpg

이번 영화는 매번 쫄쫄이 또는 강철 슈트를 입고 악당을 때려 부수는 천편일률적인 히어로물이나 느린 화면에 어두운 조명만 있으면 히어로들의 내적 갈등이 표현되는 것처럼 믿는 것 같은 영화들에 질려갈 무렵 자세를 고쳐 앉고 스크린에 집중할 만한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히어로영화들에 있어서 이런 변화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또는 이런 식의 변주가 늘 성공적일 지는 알 수 없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면서 "이제 히어로물을 끊을 때가 온 건가?"싶었던 마음에 [로건]이 잠시 브레이크를 걸게 해준 것 또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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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17/03/05 22:21
수정 아이콘
좋은 영화긴한데 경고문이 필요하더라구요

전날 피곤한상태로는 보지마시오

... 솔찍히 좀 졸았습니다
눈물고기
17/03/05 22:28
수정 아이콘
플레이타임이 좀 길긴 하더군요...사이에 늘어지는 부분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도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 없는 작품 이었고,
휴 잭맨의 울버린의 마지막 작품으로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퇴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7/03/05 22:31
수정 아이콘
평에 비해 너무 재미가 없었다
라고 리뷰를 쓸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의견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지만, 전 부족한 점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인생은에너지
17/03/06 12: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영화를 보러간 관객들은 실망할 것이며,
울버린 영화를 보러간 관객들은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3/05 22:33
수정 아이콘
작품상까지는 모르겠고
남우주연상은 노려 볼만할것 같습니다
Neanderthal
17/03/05 22:34
수정 아이콘
휴 잭맨이 연기를 잘한다는 걸 이번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블DC
17/03/05 23:14
수정 아이콘
작품상까지는 모르겠네요.....

분명 좋은 영화기는 한데 다크나이트에는 못 미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크나이트는 그당시 작품상 노미네이트가 5개라 못들어간면이 좀 있습니다..

바로 그 후에 10개로 늘어났는데 만약 10개였다면 100% 노미네이트 됫을겁니다..


근데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는 충분히 노려볼만하네요...
라이징썬더
17/03/06 00:17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는 히어로물 왕중왕급이죠.

비교될만한 작품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amothrace
17/03/06 10:41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애초에 아카데미 작품상이라는 게 그리 대단한 상은 아니었지요. 로건 정도면 노미네이트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어요
자전거도둑
17/03/05 22:34
수정 아이콘
전 좋았습니다.
17/03/05 22:38
수정 아이콘
히어로 작품 중에서는 손꼽을만한 좋은 작품으로 뽑고 싶습니다. 영화 아주 잘 뽑았어요. 만족스러워서 두 번이나 봤네요
17/03/05 22:43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히어로물 치고 좋다는거지 보통 수작이라 꼽히는 영화들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더 레슬러"가 생각이 약간 났었는데 그보다 조금 많이 다운그레이드라고 느껴졌어요.
첫걸음
17/03/05 22: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많이 늘어져서 중간에 졸리더라고요....
Essential Blue
17/03/05 22:48
수정 아이콘
라스트 오브 어스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17/03/05 22:49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호평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에 존윅을 보고 이 영화를 봐서 그런가...
이쥴레이
17/03/05 22:5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중간 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사람들 훌쩍훌쩍 우는 소리들이 들려오더군요.
하하하하하..

왜 이리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 영화가 된거죠. 엑스맨이!!!!!!!


ㅠ_ㅠ
하심군
17/03/05 22:55
수정 아이콘
막장가족극 재밌죠.
라이징썬더
17/03/05 22:59
수정 아이콘
평만큼 대단하다고 하기엔 적들이 너무 시시합니다.
Neanderthal
17/03/05 23:04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에선 빌런이 너무 세면 영화를 망치는 거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라이징썬더
17/03/06 00:15
수정 아이콘
세기를 떠나 빌런이 너무 역할을 못해서 안타까웠죠.
유스티스
17/03/05 23:07
수정 아이콘
적은 수퍼히어로 영화니까 끼워넣은 수준으로 완성도가 부족하지만 딱 그 정도로, 로건의 젊을 때의 것을 만들어낼만한 수준까지면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징썬더
17/03/06 00:14
수정 아이콘
박사는 자기소개하다 총맞아죽고
기계팔은 똥폼잡다 애들한테 살려달라 빌면서 죽더군요.흐흐
난멸치가싫다
17/03/05 23:11
수정 아이콘
거의 총을 장식품 수준으로 사용하더군요...마지막 20분쯤은 무슨 유치원생 쫒아가는 보육교사들인줄 크크크. 왤캐 상냥한지.
라이징썬더
17/03/06 00:16
수정 아이콘
생포해서 악당으로 만들려고 했다는데 어찌나 설정이 어설프던지 크크
난멸치가싫다
17/03/06 09:42
수정 아이콘
X-24 성공했으니 폐기하려던거 아니었나요? 폐기하려던 도중에 도망친 거고. 박사도 '죽여도 상관없다'라고 말하고요. 그래서 굳이 생포하려던게 뜬금없다 생각했는데...
17/03/05 23:00
수정 아이콘
전 올해 본 영화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유스티스
17/03/05 23:06
수정 아이콘
로라가 말을 하게 되는 시점까지 러닝타임을 줄였다면 더 타이트한 오락영화가 됐을겁니다. 그런데 그 길고 루즈한 시간이 좋았어요. 로건을 돌아보고 보내야 하고 보낼 수 있는 예열의 시간같았어요.
17/03/05 23:0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울뻔 했고 굉장히 재밌게 봤네요. 라오어 조엘과 너무 닮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17/03/05 23:24
수정 아이콘
히어로 오락영화는 아니고 드라마 영화로 봤습니다.
그럼에도 간간히 나오는 액션신들은 아주 찰지게 찍어서 아쉬움도 없었구요.
엑스맨 원작으로는 메시아 삼부작에서 캐이블이 호프 데리고 다니던 생각도 많이 났고,
게임쪽에서는 역시나 라오어 생각도 만히 나더군요.
여러모로 잘 본 영화이고, 영화판 울버린의 마지막편을 이보다 더 잘 찍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작품상 급이나 닼나 급은 아니라고도 봅니다
카루오스
17/03/05 23:31
수정 아이콘
잘가요 울버링형...
바카스
17/03/05 23:39
수정 아이콘
근데 아포칼립스 이후 피닉스 진을 포함한 다른 애들도 다 죽은건가요?

캐나다에서 애들 받아준다는게 이 피닉스 진쪽인 줄 알았는데..
17/03/05 23:52
수정 아이콘
다른 평행우주의 울버린이라고 보시는 것이 편하실 듯 합니다.
바카스
17/03/09 00:52
수정 아이콘
관련하여 찾아봤더니 감독이 직접 언급했군요. 로건의 시대는 데오퓨의 미래라구요.
그리고 영화에도 언급되는 1여년전 있었던 웨스터체스터 사건(프로페서x의 발작으로 누리꾼들 추정)으로 인해 x맨이 7명 죽었다라고 로건에서 나오는데 이 7명이 진, 스톰, 사이클론, 아이스맨 등 주요 7명일거다라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관련하여 1년전 웨스터체스터 사건도 영화로 다뤘으면 좋겠다라는 요청이 꽤나 많다고 합니다.
17/03/09 01:18
수정 아이콘
헐 그러면 그간 쌓아온 판 다 엎겠다는 얘긴데요 그러면 덜덜덜
Paul Pogba
17/03/06 00:05
수정 아이콘
울었습니다
히어로영화보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아탱
17/03/06 00:14
수정 아이콘
휴잭맨없는 울버린, 엑스맨 vs 로다쥬없는 아아언맨, 어벤져스
존재감 으마으마하네요들..
우훨훨난짱
17/03/06 00:27
수정 아이콘
뭐 재미는 있었지만 기존 슈퍼히어로 무비 생각하고보면 많이 다르더군요.
지나가다...
17/03/06 00:32
수정 아이콘
슈퍼히어로 무비 같지 않은 슈퍼히어로 무비였죠. 비교는 집어치우고 제 기준에서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하심군
17/03/06 00:3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 화끈한 히어로무비를 생각하셨다면 좀 실망하셨을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초반이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고 (특히 제임스 스튜어트의 연기는 출중했습니다) 중반부터 좀 전개가 묘하달까...스포를 피할려니 말이 어려워지긴 한데 확실히 전개가 탄탄한 것 같지는 않긴 합니다. 그래도 뭐랄까... 그런 느낌이더군요. 한 때 명차로 손꼽혔던 내 지프가 막 찌그러지고 녹슬면서 털털털 거리는 걸 보고 복잡한 마음으로 폐차장까지 가면서 직접 압착이 되는 걸바라봐야 하는 심경이랄까. 사실 울버린 뿐만 아니라 영화판 엑스맨1기가 이걸로 끝맺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달려왔던 시대의 종결을 보는 건 언제나 마음이 무겁죠.
알테어
17/03/06 00:40
수정 아이콘
재밌었습니다. 다크나이트에 비견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예산으로 잘만들었더군요.
19금 히어로물이 많이 나왔으면 싶네요
순규성소민아쑥
17/03/06 10:20
수정 아이콘
데드풀 2가 곧 나오죠!
개인적으로는 영고 똘끼 콘스탄틴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영화판 2가 나오건, 원작에 충실한 리부트가 나오건...
17/03/06 00:54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는걸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느낍니다.
이후 나오는 모든 히어로 관련 영화에서 어느정도냐 할때 매번 등판하는데 아직 비빌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는 의견이 주류인거보면....
관객의 눈을 너무 올려버렸어요 정말.
언젠간 다크나이트를 깨버릴 영화가 나오겠죠? 그때까지 건강관리 잘하고 있어야겠습니다.
데프톤스
17/03/06 01:12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엑스멘 시리즈에 애착이 있는 사람이 봐야 좀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냥 울버린 늙었네 라고 생각해버리면 지루하고 답답할꺼 같은 부분도 많아서..
보는 내내 라오어 생각이 나던데... 다들 비슷하게 느끼셨나보네요
아르카
17/03/06 01:30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가 나온지 벌써 9년인데 이후 히어로물중 비비기는커녕 근처에 간 작품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다크나이트를 따라한 어설픈 무게잡기+철학을 섞은 작품들만 나왔죠. 개인적으로 비긴즈는 수작 라이즈는 평작이라고 보지만 다크나이트는 보면 볼수록 걸작이라는 말조차 부족합니다.
라이징썬더
17/03/06 02:10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는 2시간32분이라는 긴러닝타임동안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소름끼치는 스릴과 긴장감, 철학적 메세지를 꽉채워서 안겨주죠.

어떤 히어로영화도 근접한게 없습니다.
설탕가루인형
17/03/06 07:57
수정 아이콘
전 윈터솔져가 비벼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Samothrace
17/03/06 10:44
수정 아이콘
그런 다크나이트도 아카데미조차 못 받았는데 로건이 아카데미를 받을 리가 없죠
LeahGotti
17/03/06 13:54
수정 아이콘
다크 나이트 시리즈 전체로 본다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가장 근접했던 시리즈죠.
흑마법사
17/03/06 14:02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야 히어로물에 국한된게 아니고 장르를 망라하고 영화계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가락 안에 들어갈 작품이니 넘사벽급 명작이라고 보는게 맞죠 크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비빌만한 작품은 시빌워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하나만 고르라면 다크나이트죠. 캐릭터성이나 철학 등 깊히 파고들면 다크나이트의 완승이라..
무무무무무무
17/03/06 18:34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장르에 매여서 같은 장르들의 영화와 비교될 정도의 범작이 아니니까요.
반지의 제왕이 다른 판타지 영화와 비교되지 않는 것과 비슷한거죠.
SuiteMan
17/03/06 07:50
수정 아이콘
저는 액스맨 시리즈를 비교적 최근에 보기시작했는데 (약 5년전..)너무 재밌어서 그래픽노블 사서 모으기도했었는데요. 로건을 보는데 찰스와 로라를 태우고 맥시코 국경에서 부터 싸우는 그 첫 장면부터 얼마나 슬프던지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뭐 극장에서는 울버린과 로라의 이별에서 우시던분들이 많던데..저는 울버린이 불타없어지는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이들어 울버린 얼굴만 봐도 눈물이 멈추지 않더군요. 작품상에 거론되지만 후보에 들기도 힘들것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튼 로건 흑백버젼(매드맥스 크롬버젼 처럼..)도 나온다니 그때 한번더 봐야겠습니다.
버스를잡자
17/03/06 08: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미없었고 지겨웠습니다

슈퍼히어로물의 탈을 쓴 드라마 영화인데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을 받았고

지겹기만 지겹고, 그런데 또 드라마 영화인데 19세급으로 잔인하고..

윗분들 말대로 다크나이트와는 다른개념으로 뭔가 히어로물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려고 한거 같은데 그냥 망..

킥애스 말고는 죄다 히어로물에 개똥철학 집어넣을려고 흉내내려다가 망함
Samothrace
17/03/06 10:47
수정 아이콘
망이라고 하기엔 대중들의 평도 좋고 전문가 평도 나쁘지는 않죠. 그냥 망이 아니라 버스를잡자님 개인적인 망이신듯
익금불산입
17/03/06 09:13
수정 아이콘
작품성을 떠나서 로건이 왜 로라를 '보호'하기 위해 붙었는지 이해가 안되는.. 암만 봐도 로라가 훨씬 센데...
Neanderthal
17/03/06 09:41
수정 아이콘
딸이라서 아빠가 보호해줘야죠. 그래도 아빠 가오가 있지...--;;
바밥밥바
17/03/11 15:5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전투장면에서 보듯 전투능력은 어른이지만 인지 판단능력이 달라서 합리적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봐야죠
버스커버스커
17/03/06 09:1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와 다른 만큼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네요
전 최후의만찬보면서 이렇게 다르게 해석해서 만들어낼수도 있구나 하면서 내심 감탄했는데 친구가 옆에서 보면서 초한지라매 왜캐 잠이 오냐 치고박고 안함? 이랬거든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감상평 뒤져봐도 친구하고 비슷하게 평가내리는 사람도 꽤 있었고
비슷한 대척점 보이는거 같아서 흥미롭더라고요.
위에 말들은 다 여담이고 저는 재밌게 봤어요.
17/03/06 12:41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주인공이 멋지게 퇴장하는 영화를 오랫만에 보았네요
지금이시간
17/03/06 14:11
수정 아이콘
그저께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아카데미 받을 만한 영화는 아니란 점에 동의합니다. 이 영화에 얼마나 대단한 철학이 있고, 사상이 있겠습니까.
그냥 뮤턴트 멸종해가는 상황에서 울버린 마지막 작품이에요. 그거 하나로 누군가에겐 의미 있는 작품이고 충분한 작품입니다.
9편쯤 되나요? 어째 나중에 후속작이 나올 거는 같습니다만 그건 울버린이 아닌거죠. 울버린과 프로페서의 마지막으로는 충분했고 재밌었습니다.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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