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20 10:27:27
Name 리콜한방
Link #1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7494044
Subject [일반] 세계 3대 영화제 주연상 수상한 아시아 배우들.jpg
1961년 제 2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요짐보'
- 미후네 도시로 (일본, 1920~1997)

1964년 제 1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일본곤충기'
- 히다리 사치코 (일본, 1930~2001)

1965년 제 2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붉은 수염'
- 미후네 도시로 (일본, 1920~1997)

1975년 제 2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산다칸 8번 창관'
- 다나카 키누요 (일본, 1909~1977)

64326f30efeda3d48802a1faf4770667.jpg
1987년 제 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씨받이'
- 강수연 (대한민국, 1966~ )

1fda233c6ed5c7a4e5fa67a48ba799d5.jpg
1992년 제 4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롼링위'
- 장만옥 (홍콩, 1964~ )

0f772365cf6d45659fc8df845dccf6c6.jpg
1992년 제 4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귀주 이야기'
- 공리 (싱가포르, 1965~ )

1ed2cb3857c0dfd706de3de040447745.jpg
1994년 제 47회 칸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인생'
- 갈우 (중국, 1957~ )

188524dcf2af18caf86140e5ae6abfd3.jpg
1994년 제 5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햇빛 쏟아지던 날들'
- 하우 (중국, 1978~ )

dc870ae4541ed9bfd086067fbc92407b.jpg
1995년 제 4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여인사십'
- 소방방 (홍콩, 1947~ )

cda54952c5b1fca936ed757e083a4905.jpg
2000년 제 53회 칸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화양연화'
- 양조위 (홍콩, 1962~ )

599524166294d273df6c3d1b42c843ff.jpg
2004년 제 57회 칸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아무도 모른다'
- 야기라 유야 (일본, 1990~ , 역대 최연소)

791158c31c58854ae593b1b9f75f63ba.jpg
2004년 제 57회 칸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클린'
- 장만옥 (홍콩, 1964~ )

525bd33caa10d56b76f1e13159720c68.jpg
2007년 제 60회 칸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밀양'
- 전도연 (대한민국, 1973~ )

c813ee40fc3fda56c2840ee0291e1ccf.jpg
2008년 제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참새들의 합창'
- 레자 나지 (이란, 1942~ )

9e4e82cd94c16aae8704a49d7ad70433.jpg
2010년 제 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캐터필러'
- 테라지마 시노부 (일본, 1972~ )

e422acbe65cd0246fa4b326af2b89c71%2B%25281%2529.jpg
2011년 제 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심플 라이프'
- 엽덕한 (홍콩, 1947~)

ddefb7aa74c55dd06199319f9edc04b9.jpg
2014년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백일염화'
- 리아오판 (중국, 1974~ )

d2b280b1b116a8f652878298e497c145.jpg
2014년 제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작은 집'
- 쿠로키 하루 (일본, 1990~ )

2a0e7bf645bb494079bc0b156efcd539.jpg
2016년 제 69회 칸영화제 - 남우주연상 수상 '세일즈맨'
- 샤하브 호세이니 (이란, 1974~ )

dfdde33d45cd7a4283355e20cfc028ba.jpg
2017년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여우주연상 수상 '밤의 해변에서 혼자'
- 김민희 (대한민국, 1982~ )


80년대엔 아시아 배우 수상자가 강수연 밖에 없고 일본 외 국가의 첫 3대 영화제 주연상이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당시에 한국이 난리였다고 사람들이 전하던데 그당시 그럴만 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작품들을 보면 [밀양], [화양연화] 처럼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은데 덜 알려진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았던 연기는 [심플 라이프]의 엽덕한이었습니다. 
유덕화와의 공동 주연 영화인데 혹시 안 보신 분들은 꼭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2004년 당시 최민식을 제치고 역대 칸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야기라 유아 주연의 [아무도 모른다]가 현재 재개봉하고 있으니 역시 관람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언젠가 한국 남자 배우도 상 하나 타는 모습 보고 싶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0 10:36
수정 아이콘
'밤의 해변에서 혼자' .. 내용이 홍상수 & 김민희 불륜 스캔들과 비슷하다고 하던데 궁금해지네요.

어느 정도의 연기력이었길래 주연상이었는지.
덕베군
17/02/20 21:20
수정 아이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도도 충분히 비슷합니다
이 영화가 연애의 시작 스토리라면 아마도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가 사랑하는 유부남의 와이프도 만나는 장면도 있는거 보니
이후의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치키타
17/02/20 10:42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메소드연기니까요.
변태인게어때
17/02/20 10:57
수정 아이콘
본인 얘기일테니 뭐 연기라기보단 진짜가 아니었을지...
독수리의습격
17/02/20 11:09
수정 아이콘
정작 국내에서는 여배우는 거의 기근수준이라고 하는데(몇 년전보다는 좀 낫지만) 3대 영화제 수상자는 전부 여배우네요.
리콜한방
17/02/20 12:37
수정 아이콘
작년만 해도 흥행과 무관하게 좋은 여성 주연 영화들이 정말 많이 나왔죠.
배우 연령대도 윤여정부터 신은수-최수인 양까지 다양하게요.
따랑12
17/02/20 11:15
수정 아이콘
역시 생활연기
돌돌이지요
17/02/20 11:19
수정 아이콘
인상적이었던 인터넷 댓글이 연기를 한 것이 아니라 다큐를 찍었다는 것이었죠, 흘
재활용
17/02/20 11:33
수정 아이콘
시기와 국적들을 보니 어느 정도 시장 추세를 등에 업어야 상복이 터지는군요.
리콜한방
17/02/20 12:37
수정 아이콘
'주연상'이 영화는 쓰레긴데 연기만 잘했다고 주는 상이 아니니까요 크크.
어느 정도 그 나라 영화 수준이 올라오는 게 필수죠.
Samothrace
17/02/20 12: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야기라 유야 만한 임팩트가 없었네요.. 그 시절, 아무도 모른다에서 웬 듣보잡 꼬마애의 연기력이란.. 정말....
할러퀸
17/02/20 14:13
수정 아이콘
감독의 공이 컸죠. 그럼에도 야기라 유야의 눈빛연기는 진짜 못 잊을 것 같습니다.
Samothrace
17/02/21 03:21
수정 아이콘
원래 배우의 연기력이라는 게 연출빨이 크죠.. 당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전체를 통틀어 봐도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야의 경지를 넘어본 배우가 감히 있었나 싶네요. 그 연기 하나로 보통 배우들이 평생을 쓰고도 못 이룰 걸 이룬 셈이죠.
17/02/20 12:47
수정 아이콘
김민희 대단하네요. 그냥 스캔들로만 이름 나오는 그저그런 젊은배우로만 기억될 줄 알았는데 이병헌처럼
될수 있으려나요
마스터충달
17/02/21 10:15
수정 아이콘
김민희가 이병헌 보다 위죠. 이제는...
피오라
17/02/20 12:49
수정 아이콘
큐 들어가기 전에 네이버 댓글같은거 한번 쭉 읽게 시키고 야 가서 니 연애사 고민해봐 하고 카메라 돌리면 인생연기 폭발
아라가키
17/02/20 12:52
수정 아이콘
헐.. 쿠로키 하루도 상을 받았군요.. 걍 드라마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거침없는삽질
17/02/20 15:09
수정 아이콘
공리가 중국사람이 아니였군요...
틀림과 다름
17/02/20 20:53
수정 아이콘
일본과 중국쪽이 많군요
덕베군
17/02/20 21:16
수정 아이콘
예전 사진들에 배우들도 젊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 참 젊었네요 ^^
얼마전 뉴스룸 나왔을때 60대 두분의 멋짐이 정말 좋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704 [일반] <단편?> 카페, 그녀 -46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11] aura4619 17/02/20 4619 4
70703 [일반] 왜 함부로 진행하고 그래요 [32] 진군8293 17/02/20 8293 1
70702 [일반] 고구려-발해 이후 한국사에 요동이 필요한 땅이었나?-이에 대한 정약용의 생각 [64] 서현128341 17/02/20 8341 5
70701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2) [18] 삭제됨5685 17/02/20 5685 10
70700 [일반] 국회 그림 전시회에 걸렸던 패러디 그림의 여혐 프레임이 의외로... [26] 사자포월8720 17/02/20 8720 0
70699 [일반] 헌재도 더 이상 청와대의 땡깡을 안 받아주는군요. [27] 삭제됨10580 17/02/20 10580 1
70698 [일반] [단편소설] 요리하는 남자 [26] 할러퀸4691 17/02/20 4691 16
70697 [일반] 삼성전자 美 기업 평판 순위 7위→49위 ' 원인은 이재용 특검 수사? [25] ZeroOne6144 17/02/20 6144 1
70696 [일반] 삼성전자 전 부회장."이 나라는 삼성을 해외로 떠나게 만들고 있다." [154] bigname14014 17/02/20 14014 0
70695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 [38] Lv38838 17/02/20 8838 0
70694 [일반] 유비의 군사적 능력에 대해서... [299] ZeroOne13038 17/02/20 13038 3
70693 [일반] 세계 3대 영화제 주연상 수상한 아시아 배우들.jpg [20] 리콜한방12224 17/02/20 12224 1
70692 [일반] [영어 동영상] 오바마 전대통령이 보는 인공지능과 직업 전망 [11] OrBef8555 17/02/20 8555 6
70691 [일반] 미래가 보인다..! [38] EatDrinkSleep6085 17/02/20 6085 3
70690 [일반] [삼국지] 이릉대전의 원인과 과정, 결과에 대해. [35] 靑龍8242 17/02/19 8242 3
70689 [일반] 도깨비 유감 - 어찌하여 도깨비를 도깨비라 부르지 못하는가 [45] VKRKO8541 17/02/19 8541 4
70688 [일반] 이게 사실이라면(사실이 아닌걸로 생각되네요)... 안희정 후보도.. 멀리 갈거 같습니다. [167] 뽀디엠퍼러15337 17/02/19 15337 7
70687 [일반] [모난 조각] 5주차 주제 "음악" [5] 마스터충달2814 17/02/19 2814 3
70686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1) [16] 삭제됨5710 17/02/19 5710 7
70685 [일반] 완전쉬운 딥러닝 [49] 이기준(연역론)12798 17/02/19 12798 11
70684 [일반] 최근에 딥러닝계에서 강화학습(RL) 이상의 효과를 볼거로 기대되는 gan [16] imemyminmdsad9963 17/02/19 9963 4
70683 [일반] 우리나라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역사서 11. [29] 비타에듀10117 17/02/19 10117 6
70682 [일반]  과일이 안 팔린다…저장고마다 사과·배 재고 '산더미' [68] 아라가키12944 17/02/19 1294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