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14 10:59:22
Name 고통은없나
Subject [일반] 조작할 시간과 노력은 있지만 돈은 없다.
모딩질을 전문으로 하는 특정 사이트가 있습니다.그 사이트의 주인장은 스카이림 모드처럼 특정 게임에서 모델링등을 추출하여
다른 게임에 모드로 투입 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한캐릭터를 추출해서 다듬고 정리해서 모딩을 완성하는데 대략 1~2주 정도가 걸립니다.그래서 어느 캐릭터를 우선순위로 할것인지
투표로 정합니다.

다만 투표보다 우선순위를 두는게 있는데 후원입니다..patreon.com을 통해서 후원을 받습니다.뭐 내키는대로 1달러도 주고 10달러도 주고
더 주고 싶으면 더 줄수도 있고.사실 1달러만 내면 진행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지만  더 준다고 특별한 혜택은 없습니다.

다만 100달러 짜리 특별 후원이 있는데 이 후원을 한 유저는 이 투표 결과를 무시하고 원하는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이 투표가 깨졌습니다.치터가 발각된거죠.주인장이 공개한 내용은 사뭇 충격적입니다.그는 이 투표를 조작하기 위해서 200개에 가까운 의 gmail 계정과 patreon 계정을 생성하여 특정캐릭터에게 표를 조작하다가 걸린것이죠.당연히 투표는 깨졌고 원래는 계정만 있으면 투표가 가능했지만  유료후원을 하는 자만 투표가 가능하도록 바꼈습니다.

뭐 100달러가 적은 돈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200개에 가까운 계정을 만들어서 조작할 시간과 노력은 있지만 100달러는 없었던거네요.그렇게 조작까지 해서 할려고 한 캐릭터는 먼가 미움을 받았는지 현재 최저순위로 쳐졌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gelGabriel
17/02/14 11:07
수정 아이콘
.......뭐, 하루이틀 보는게 아니라 그려려니합니다만... 쩝.

- 그나저나 해당 케릭터가 뭔지는 궁금해지네요.
17/02/14 11:09
수정 아이콘
특정 분야에 유난히 돈을 쓰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돈이 없는건 아니고 그냥 거기에 돈 쓰기가 싫다고....
게임방송을 좋아해서 하루종일 트위치 붙잡고 사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는 도네이션을 전혀 하지 않을 뿐더러 도네 주는 사람들을 병신호구 취급합니다. 공짜로 보는 컨텐츠에 돈을 내는것을 자기는 죽어도 이해 못하겠대요.
열혈둥이
17/02/14 12:18
수정 아이콘
뭐 돈을 쓰지않아도 되는 컨텐츠에 돈을 안쓰는게 잘못된건아니죠.
단지 자신과 다름을 이해못하고 무시하는건 친구분의 인성문제구요.
아라가키
17/02/14 11:30
수정 아이콘
술자리에서 호기롭게 몇십만원 쓰는걸 자랑하면서, 극장에서 영화본거 이야기하니까 토렌트 받으면 되지 돈낭비한다며 혀를 끌끌차던 친구가 떠오르는군요
낭만없는 마법사
17/02/14 11: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대표적인 우리나라식 인생 낭비 부류죠. 크크크크 정품이 얼마나 유익하고 시장 발전이나 애프터 서비스까지 좋은 데 말이죠. 복돌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자루스
17/02/14 14:50
수정 아이콘
헐~! 아쉽네요... 요즘에도 쩝.
돈내고 하는 게임이 더 재미있다는것을 모르시는구나....
17/02/14 15:26
수정 아이콘
돈내고 게임은 안하고 모으기만 하는게 더 재미있다는 것을 모르시는군요....(!!!)
자루스
17/02/14 20:09
수정 아이콘
아~! 시무룩
그러고 보니 4k 시스템을 갖추고 게임은 안하고 있군요 ㅜㅜ
왜 혀를 끌끌 차는지 알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577 [일반] '밤샘 근무' LG전자 직원 자살..경찰 수사 [37] 아라가키11457 17/02/14 11457 0
70576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5) [19] 삭제됨7017 17/02/14 7017 6
70575 [일반] 문재인 "공공부문 입사시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추진" [143] ZeroOne13669 17/02/14 13669 3
70574 [일반] 미국 IED 제거부대 한국 상륙. [19] 삭제됨8038 17/02/14 8038 3
70573 [일반] 로또에 당첨됐다 (4등) [22] 마스터충달13481 17/02/14 13481 32
70572 [일반] 다음 총선에 대한 단상 [36] 삭제됨5747 17/02/14 5747 1
70570 [일반] 정유라씨가 중졸이 되었습니다. [32] 보통블빠11120 17/02/14 11120 11
70569 [일반] 징병제 하에서의 군인들에 대한 현재 월급은 정당한가 [184] 아점화한틱11339 17/02/14 11339 9
70568 [일반] 바른정당이 최저임금 만원 인상 요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78] 꾼챱챱12685 17/02/14 12685 0
70567 [일반] 조작할 시간과 노력은 있지만 돈은 없다. [8] 고통은없나5822 17/02/14 5822 0
70566 [일반] 미국에서 개발자로 성공하는 방법, 능력을 쌓는 방법 [44] 이기준(연역론)12752 17/02/14 12752 57
70565 [일반] 밤 사이 나온 리서치뷰 지지율 조사 + 방금나온 조원씨앤아이 추가 [96] Lv310976 17/02/14 10976 1
70564 [일반] 안철수 후보. 문재인, 짐승만도 못해. [219] 브론즈테란16601 17/02/14 16601 0
70563 [일반] 서울기행기 1탄 [15] 마제스티5713 17/02/14 5713 7
70562 [일반] Nocturnal Animals(2016) [10] emonade4189 17/02/14 4189 1
70561 [일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3인의 현재까지 수상 현황 (수정) [15] 리콜한방7091 17/02/13 7091 0
70560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4) [37] 삭제됨8121 17/02/13 8121 13
70559 [일반] <컨택트> - 이 영화는 SF인가? [63] 마스터충달10758 17/02/13 10758 6
70558 [일반] 이현웅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장의 해명 [41] ZeroOne9054 17/02/13 9054 1
70557 [일반] LG전자 AS기사가 고객센터 번호를 스팸 등록하여 고객이 평가하지 못 하게 했다 [44] CoMbI COLa9542 17/02/13 9542 1
70556 [일반] 고소는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 - 인실X를 해보자- [33] 토노시키18828 17/02/13 18828 21
70555 [일반] 속옷 차림으로 그래미상을 받은 Twenty One Pilots [39] Neanderthal10391 17/02/13 10391 1
70554 [일반] 그나마 재밌게보던 종편프로 하나를 잃었네요.. [15] Gloomy11563 17/02/13 115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