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19 14:56:30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일반] 브랜드 운명을 바꾼 위대한 광고들

요즘은 많이 힘이 빠졌다지만,
광고(TVC)는 여전히 브랜드가 취할 수 있는 강력한 설득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오늘은 일도 별로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브랜드 운명을 바꿨던 위대한 광고 몇 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선정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 내용 중에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제가 광고계 입문 무렵인 2000년대 광고를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 천호식품 산수유


백화점이나 마트의 식품 코너에 가면, 수북히 쌓여있는 각종 건강식품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의약품이 아닌 건강식품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지방 농수산물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히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많고 많은 건강보조 식품 중의 'One of them'에 불과했던 천호식품은
이 광고 한 방으로 단숨에 소비자들의 TOMA(Top of Mind)에 올라서게 됩니다.




어수룩한 친근함, 방송규제를 소재로 한 적절한 카피, 그 와중에 묻어나오는 진실함은
지역 케이블 광고에 불과한 이 광고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불미스런 일로 사퇴를 했지만,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의 이 광고는 위대한 광고로 꼽히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KTF, Show 런칭 광고

늘 SKT에 밀려 콩라인을 탔던 KTF는 3G망 보급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과 함께 공격적인 광고를 시작합니다.



즐겁고 유쾌한 브금과 영상, 광고 메시지를 담은 Show 런칭 광고는
대한민국 광고사에 유례 없을 만큼 놀라운 물량폭격과 함께
소비자들의 머리에 강력히 자리잡게 되었고
아주 잠시 동안 SKT를 따라 잡고
꿈에 그리던 이통사 No.1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 SKT, 월드컵 캠페인 대한민국 박수 편


SKT는 스피드 011 때부터 늘 no.1 브랜드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모바일 시장이 크지 않았던, 그야 말로 '이동통신'의 1위였을 뿐이죠.

그런 상황에서 2002년 월드컵이 찾아왔고
SKT는 당시 공식 스폰서였던 KT에게 주어진 각종 권리들을 피해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엠부시 마케팅이 필요했습니다.


당시 대행사는 대한민국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라는 소재를 찾아냈고,
붉은 악마의 대표 응원구호였던 '대한민국 박수'를 소재로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이 광고를 통해 SKT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국민브랜드의 반열에 단숨에 올라서게 됩니다.

또한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인을 알아본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인사가 되었죠.


여담으로, 대행사는 이 광고가 진행되는 동안
대단한 성과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스갯 소리로 '만날 때 마다 돈다발을 던져대서 지폐 뭉치로 싸대기를 맞았다'고도 하죠.


# 대림건설, 진심이 짓는다


2000년에 삼성물산에서 최초로 브랜드 아파트 '래미안'을 런칭한 이후,
근 10년간 브랜드 아파트는 광고계의 큰 손이었습니다.

차별화 되지 않는 특장점과 함께 호화롭고 과장된 라이프 스타일을
주된 Theme으로 삼아 왔죠.


그러던 와중, 이런 아파트 광고에 일침, 펙폭, 사이다를 날린 광고가 등장했으니
바로 대림건설의 진심이 짓는다 캠페인입니다.


광고계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차별화 되지 않을 때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다양한 작은 디테일을 모아서 브랜드의 철학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대림 건설은
'단지 내에 턱이 없는 이유', '주차장 간격이 5cm 더 넓은 이유', '1층이 없는 이유'를
'진심으로 짓기 때문'이라 규정합니다.


시세를 올리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실 거주자를 생각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거죠.



이 캠페인 집행 후, 아파트 브랜드 8위였던 e-편한세상은 단숨에 3위까지 뛰어오르며,
브랜드 아파트계에 일대 파란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 현대카드 슈퍼 시리즈


카드업계에 뒤늦게 뛰어든 현대카드는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같은 유명한 광고 카피를 만들었지만,
광고만 주목을 받고 브랜드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죠.


이런 와중에, 현대카드는 과감한 승부를 던집니다.
지금까지도 현대카드의 시그니처 문화 프로젝트인 '슈퍼 시리즈'의 런칭이었죠.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국내에서 대결을 벌인다는
발칙하고 놀라운 발상을 실행으로 옮긴 현대카드는 지금까지도
슈퍼 매치, 슈퍼 콘서트 등을 통해 늘 현대카드 이용자들을 설레게 합니다.


이는 굉장히 고급전략인데요,
카드계 외적인 넘버 원 브랜드를 계속해서 현대카드가 런칭함으로써
넘버 원 브랜드의 이미지를 현대카드로 옮겨가는 전략이기 때문이죠.


현대카드는 지금도 여전히 카드업계에서 3~5위권이지만
이용자들의 충성심, 그리고 브랜드 파워에서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브랜드를 바꾼 위대한 광고를 몇 편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광고와 관련된 글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7/01/19 15:11
수정 아이콘
SKT는 한석규가 나와서 했던 일련의 시리즈 광고와 그 캐치프래이즈 "프리미엄 011" 이게 고객들의 뭔지 알 수 없는 프리미엄 번호를 갖고 있다라는 알쏭달쏭한 허세를 불러일으켰던 것도 크게 일조 한 것 같습니다.

제일 인상깊은 광고는 대나무 숲에서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거였나? 한석규 그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는 광고가 기억에 남네요
설탕가루인형
17/01/19 15:39
수정 아이콘
1위 브랜드만이 할 수 있었던 대단한 자신감의 발로였고,
실제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광고였죠~
산양사육사
17/01/19 15:16
수정 아이콘
브랜드 운명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하철의 노약자석의 운명을 바꾼 박카스 지킬건지켜야지편이 생각남네요.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박카스는 해당 캠페인과 국토 대장정을 통해
중장년층의 자양강장제에서 청년들을 위한 힐링포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카미트리아
17/01/19 15:20
수정 아이콘
브랜드 운명이 아니라, 한 섬의 산업 구조를 바꾼
짜장면 시키신 분-마라도 편이 생걱나네요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무도 OX 특집이 생각나네요....

아! 진짜! 짜장면 내놓으라고!!!
카미트리아
17/01/19 15:44
수정 아이콘
정현돈 짜증의 레전설이죠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6
수정 아이콘
이것은 방송용 과장인가, 진짜 딥빡인가....
홍승식
17/01/19 15:50
수정 아이콘
빼박 혼모노입니다!!
새벽포도
17/01/19 15:22
수정 아이콘
이 분야 레전설은 델몬트 따봉 광고 아닙니까?!
홍승식
17/01/19 15:3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yNIfYvumK-E
따봉 무시하지 마시죠.
따봉이 없었으면 HOT, 소녀시대도 없었습니다. 크크크
새벽포도
17/01/19 15:33
수정 아이콘
S.M 나온 광고는 처음보네요 크크
따봉이 원래는 델몬트 쥬스 광고에 나온 대사였는데 워낙 인기유행어가 돼서 따봉쥬스를 출시했죠.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1
수정 아이콘
헤헤 80년대, 90년대 광고는 배제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꼬마산적
17/01/19 20:46
수정 아이콘
따봉이 대박친 광고는 맞는데
그 따봉때문에 정작 델몬트 가 사라져서 크크크
홍승식
17/01/19 15:24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대부분 동의하는데 KTF와 SKT의 광고는 좀 의견이 다릅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하셨지만 KTF의 쇼 광고는 공해를 방불케하는 물량으로 노출도를 높였지만 그게 브랜드에 도움이 되었는가는 의문입니다.
SKT 붉은악마 광고는 사실 치사한 마케팅이죠.
월드컵 공식 스폰서가 되지 못하니까 괜히 붉은악마를 이용해서 물타기한건데요.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저 광고 음원이 신해철씨 음원인데 SKT 에서 무단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기억이라 틀릴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KT는 지금까지 광고를 잘 만든 걸 본 적이 없었고, SKT 광고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가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양사육사
17/01/19 15:31
수정 아이콘
KT가 마케팅 삽질 많이 했죠.
QOOK 광고 노출 할 때 사람들이 밥솥 광고 아니냐고 할 정도였으니...
호리 미오나
17/01/19 16:49
수정 아이콘
메가패스ㅡ쿡앤쇼ㅡ쇼곱하기쇼ㅡ올레 등등
브랜드 바뀌는 것만봐도 노답이죠. 그렇게 돈쳐들여 광고해놓고.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2
수정 아이콘
어쨌든 KTF가 잠시나마 이통사 브랜드 넘버 원을 차지했던 건 저 때가 유일해서요.

SKT 광고는 치사하다기 보다 영리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엠부시 마케팅 절대 쉽지 않거든요.
암사자의전설
17/01/19 15:27
수정 아이콘
네이버광고의 전지현을 생각하고왔어요
초록모자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3
수정 아이콘
네이버가 공을 많이 들였음에도 네이버 카페는 당시 다음 카페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식검색에서 빵~
17/01/19 15:29
수정 아이콘
침대는 과학이다도 생각나네요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3
수정 아이콘
전설의 레전드급....
적토마
17/01/19 15:34
수정 아이콘
니들이 게맛을 알아?!
하고 그후에 잘 팔렸나요? 광고는 흥했는데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3
수정 아이콘
광고는 흥했지만, 게살버거는 조용히 역사 속으로 ㅠㅠㅠㅠ
홍승식
17/01/19 15:45
수정 아이콘
아. 그게 게살버거 광고였나요? 왜 게맛살 광고로 기억하고 있죠?
방민아
17/01/19 16:21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 크랩버거인가... 뭐 그런 이름일 거에요
프리크라
17/01/19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최고는 백퍼센트 천연 암반수 하이트..물에대한 관심이 커질때 시기적절했던 광고로

맥주하면 오비였는데 그걸 뒤집을줄이야...

광고라는게 정말 매력적인 힘이있다고 느꼈죠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4
수정 아이콘
대단한 광고 맞습니다.
다만 제가 광고계 입문 전인 2000년대 이전 광고는 배제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ute.doggiestyle
17/01/19 15:52
수정 아이콘
랄라라 춤추던 오비라거도 기억 나네요.
홍승식
17/01/19 15:37
수정 아이콘
별개로 전에 대림산업 광고 만들었던 박웅현씨가 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읽었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60946
강연회에 갔다가 괜히 이상한 질문해서 뻘쭘한 분위기 만든 건 좀 미안했어요. 크크크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5
수정 아이콘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여덞 단어 / 책은 도끼다 1.2 도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랜드
17/01/19 15:45
수정 아이콘
사랑해요 밀키스!
설탕가루인형
17/01/19 15:46
수정 아이콘
덕화 따거.....
드러나다
17/01/19 15:55
수정 아이콘
별이 다섯개 ~
Paul Pogba
17/01/19 15:56
수정 아이콘
10억을 받았습니다....아 이게 아니구나
설탕가루인형
17/01/19 15:58
수정 아이콘
요 분야는 다음에 한 번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7/01/19 16:59
수정 아이콘
벌써 몇개가 떠오릅니다 (..)
국방의 의무 축하해라던지.. 복학하지 말았으면 좋겠어라던지.. 당신의 사는 곳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 줍니다라던지..
예지력좀 올랐나요?
지니팅커벨여행
17/01/19 18:03
수정 아이콘
우유 하면 엄마 생각난다고 울며 몰아가던...
칼라미티
17/01/19 18:24
수정 아이콘
살균세탁 하셨나요 하우젠~
사자포월
17/01/19 16:08
수정 아이콘
전국민을 노약자석에 앉지 못하게 만든 박카스 광고와 간 때문이야도........
설탕가루인형
17/01/19 17:53
수정 아이콘
오우 두 광고 모두 엄청난 광고들이었죠~
사막여우
17/01/19 16:16
수정 아이콘
재밌는 광고보는걸 참 좋아했는데 좋네요.

다시봐도 진심이 짓는다는 정말 와닿는거 같습니다.
설탕가루인형
17/01/19 17:53
수정 아이콘
펙트 폭격기 출동!
17/01/19 18:40
수정 아이콘
스크린샷만 보고는 몰랐는데 음악과 자막보고서 바로 알았습니다.
무도에서 한창 따라할 정도였죠.
bemanner
17/01/19 16:29
수정 아이콘
쇼 광고는 별 특별한 느낌 없이 '아 누군가가 무언가를 하는구나'라는 느낌이었는데(특별히 회사가 강조되지도 않고 서비스가 강조되지도 않아서요) 그걸 주구장~창 틀어대니까 '아 누군가 진짜 거대한 걸 하는구나'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광고를 엄~청 많이 틀 때는 추상적으로 만드는게 효과가 더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광고인데 평범하지 않은 물량 공세 덕에 효과를 본 건지 모르겠네요.
설탕가루인형
17/01/19 17: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 광고를 극혐합니다.

그러나 KTF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올려봤습니다.
크리에이티브는 좋았지만, 캠페인으로 끌어갈만큼의 힘이 없는
광고를 주야장천 틀어서 효과를 얻은 광고 정도로 평가합니다.
아다리
17/01/19 16:30
수정 아이콘
파로마!!
17/01/19 16:37
수정 아이콘
쇼 광고 지금보니 꽤나 오래됐네요. 2년차 때 쇼 옥션머니 갈매기편으로 데뷔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1/19 17:58
수정 아이콘
최근엔 시디즈도 좋았습니다.
설탕가루인형
17/01/19 18:02
수정 아이콘
제가 이전에 썼던 https://pgr21.co.kr/?b=8&n=66401에서 언급했었죠~
저도 좋아하는 광고입니다.
17/01/19 18:1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저도 브랜드나 광고에 관심이 많은데 써주시는 글 재밌게 읽겠습니다 :)
두부두부
17/01/19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광고를 엄청 좋아했는데..(지금은 잘 안 보게 되네요 늅늅)

언급되지 않은 것 중에 생각나는건.. 포스코..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떠오릅니다.
이 광고로 기업 이미지 많이 올렸었는데 포스코에너지의 라면상무에 의해 와자창 무너졌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 상무님은 회사에서 나가게 되시고
소송도 했지만.. 복직 못하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김블쏜
17/01/19 19:02
수정 아이콘
20살의 011 TTL 이 가장먼저 생각났네요.
설탕가루인형
17/01/20 09:55
수정 아이콘
요건 언급한 건과는 또 다른 레벨이기 때문에 다음에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D
Ace of Base
17/01/19 19:05
수정 아이콘
Sk는 ttl 임은경 선에서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노태우 라인으로 통신사업 선점이 바탕이 되긴했지만요.
설탕가루인형
17/01/20 09:55
수정 아이콘
요건 언급한 건과는 또 다른 레벨이기 때문에 다음에 따로 다뤄보겠습니다 :D
홍승식
17/01/20 11:18
수정 아이콘
SK는 최태원이 노소영을 꼬신 순간 끝난거죠.
지금 SKT에 SKT와 SK에너지를 빼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 보면요.
혜우-惠雨
17/01/19 20:25
수정 아이콘
왕뚜껑도 생각나네요 잇츠 딜리셔스~
Polar Ice
17/01/19 20:51
수정 아이콘
북극곰의 코카콜라와 펩시맨의 펩시가 없네요. 짜파게티, 사랑해요 엘지도 있었죠.
적울린 네마리
17/01/19 23:09
수정 아이콘
박카스 광고도 제품의 소비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엄청났죠
Teophilos
17/01/19 23:42
수정 아이콘
광고라기보단 캐치프레이즈지만 개인적으로는 라네즈의 everyday newface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7/01/20 00:08
수정 아이콘
하우젠이 없네요
박늠름
17/01/20 09:11
수정 아이콘
아버님댁에..
17/01/20 09:53
수정 아이콘
2프로 부족할 때...가 생각나네요.
막연하게 엄청났다고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크크
설탕가루인형
17/01/20 09:56
수정 아이콘
당시 유행했던 스토리텔링형 광고의 선두주자였죠~
데일리야근
17/01/20 10:38
수정 아이콘
글 본문이랑 댓글 광고들이 다 기억나네요. 이젠 지상파 TV를 거의 보지 않지만 예전엔 정말 매일 봤는데...
스프레차투라
17/01/22 10:10
수정 아이콘
이종원 리복 CF도 그시절 청소년들에게 레전설로 남아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95 [일반] 데이트비용과 권력문제 [333] 파니타14540 17/01/19 14540 4
70094 [일반] [강좌 소개] 정해진 미래 인구 변화와 경제 [27] 스타로드5695 17/01/19 5695 5
70093 [일반] 40인치 4K TV DSP S402UL 사용기 [13] 22036 17/01/19 22036 1
70092 [일반] 브랜드 운명을 바꾼 위대한 광고들 [67] 설탕가루인형9675 17/01/19 9675 21
70090 [일반] 개신교인입니다 [296] 랑맨13672 17/01/19 13672 12
70089 [일반] 방송, 정치 관련 단신 모음 [26] The xian8168 17/01/19 8168 12
70088 [일반] 반기문 “일본이 이틀에 한 번 꼴로 머리 숙이고 사과할 필요 없어” [54] ZeroOne13062 17/01/19 13062 17
70087 [일반] 문재인 전 대표의 일자리 공약 [99] 박보검10213 17/01/19 10213 20
70086 [일반] 영어 [-1 N +1], 한국어 [-3 N +3]... [30] Neanderthal6258 17/01/19 6258 5
70085 [일반] 탄핵되어야 마땅한 부장판사 [57] 사악군13578 17/01/19 13578 64
70084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결과 [91] Lv312665 17/01/19 12665 8
70082 [일반]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103] 어강됴리16031 17/01/19 16031 1
70081 [일반] 내가 동의할 수 없는 것들..... [187] Sith Lorder12814 17/01/19 12814 68
70080 [일반] 반기문, 성소수자, 개신교, 그리고 대선. [47] jjohny=쿠마12708 17/01/18 12708 23
70079 [일반] 여러분의 인생을 흔들었던 노래는 무엇인가요? [113] 시그니쳐 초콜렛6671 17/01/18 6671 2
70078 [일반] 문재인 후보, 도저히 지지할 수 없다. 내년 개헌은 안된다. [177] 이순신정네거리12969 17/01/18 12969 4
70077 [일반] 중국 사법부 수장, "사법부 독립은 서양의 잘못된 사상" [124] 테이스터10471 17/01/18 10471 7
70076 [일반] 심판 매수 전북 현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박탈 [56] 삭제됨8855 17/01/18 8855 7
70075 [일반]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 폭설 예보가 있습니다. [24] 자전거도둑8285 17/01/18 8285 3
70074 [일반] 박유천 고소녀 실형, 김현중 전여친 사기미수 등 기소 [52] Marcion10786 17/01/18 10786 2
70073 [일반] 내 돈 내놔 [68] 말랑9591 17/01/18 9591 3
70072 [일반] 빅 데이터가 지구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9] 라방백5370 17/01/18 5370 2
70071 [일반] 반기문 “광주는 이 충무공, 이 충렬공 탄생한 곳?” [125] ZeroOne11885 17/01/18 1188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