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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30 13:52:47
Name self.harden()
Subject [일반]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노래가 듣고 싶어요 (유튜브 링크 다수)
안녕하세요.
언제나 들을 노래가 없어서 음원사이트를 헤매고 있는
취미로 음악감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스트리밍보다 다운로드를 선호해서 매달 자동결제를 해놓는데
그 때마다 만족스럽게 30곡을 모두 채우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감히 생각되는 바!!
제가 오랫동안 듣는 노래만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제물로 바치고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를 소환하고자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 아… 요새 왜 이렇게 들을 노래가 없지?
2. 다들 아는 유명한 노래는 나도 아는데 그 이상은 나도 잘 모르겠네
3. 차트에는 관심없는 노래들만 잔뜩 있고
4.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소식이 뜸하네. 새로운 가수 없나?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노래는 뺐고,
그렇다고 또 너무 안 유명하지도 않은, 적당히 유명한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분위기 별로 분류해봤습니다.

스크롤이 꽤 길어요.

[우울할 때]







Go home to nothing or stay out for more?
Give in to someone or lock down my door?









[씬날 때]






















I don’t need dollar bills to have fun tonight
I love cheap thrills!!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X시스템~




[비 올 때]


비를 내려줘요.
소나기면 더 좋구요.





비 오는 날엔 모르는 노랜 듣고 싶지 않아.
수 없이 듣던 멜로디 한 번 더 찾고 싶어져.
울적한 날엔 빨리 잠드는 편이 좋겠지만
좋은 꿈을 꿀 자신이 없는 난 내일을 미루네.




[감정 폭☆발]


only god can judge.
so judge me if you need.
I bet Eve was just like me.











I’m still breathing. I’m still breathing.I’m still breathing.
I’m alive. I’m alive. I’m alive.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평온할 때]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야릇...]


Lightning strikes every time she moves
and everybody’s watching her
but she’s looking at
you you you….





(뮤비가 엄청 야해요)





a little less conversation and a little more touch my body




[남녀 듀엣곡]
















[떠오르는 스타]










여러분도 '이 노래가 나오면 다음 곡으로 선뜻 넘기지 못하는 노래가 있다'
하시면 주저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P.S.
제목은 제가 좋아하는 계피라는 가수의 공연명이었던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노래가 부르고 싶어요”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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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있을까
16/12/30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할때 유튜브에서 누군가가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놓은 노래들을 자주 듣는데요.
요즘 자주 듣는 리스트는 예전에 했던 드라마 '소울메이트'ost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don't turn away인데 유튜브에 보면 제목은 soulmate 라고 해서 드라마 속 장면들을 편집하여 만든 영상이 있는데
실상 드라마는 본적도 없지만 특히 인트로 부분을 보다보면 눈물날거 같아요.
self.harden()
16/12/30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군요. 몰랐는데 흐흐
추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주섬주섬...
물탄와플
16/12/30 14:13
수정 아이콘
햐 좋네요 흐흐 피쟐에 노래 추천글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자게에다가 잠깐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저는 요즘 인디 여자보컬에 많이 꽂혀서 듣고 있습니다. 안녕하신가영, 랄라스윗, 볼사, 스웨덴세탁소 등등..

어떤 곡 들어야될까 싶으시면 제 예전글도 한번 와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굽)
무더니
16/12/30 14:33
수정 아이콘
후속작을 빨리내놓으시죠
self.harden()
16/12/30 14:44
수정 아이콘
아 물탄와플님 글이라면 쭉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저도 요조, 한희정부터 시작해서 인디 여보컬에 관심을 예전부터 쭉 가지고 있었거든요.
항상 좋은노래 잘 챙겨가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gallon water
16/12/30 17:46
수정 아이콘
물탄와플님 노래추천글 잘 보고 있습니다 흐흐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거 같아서
여울비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b766_6LPTw&list=PL050563FVuUFnTYPH19R9jyKx7JOyPYmZ
물탄와플
16/12/30 20:06
수정 아이콘
무더니님, 셀프하든님, 갤런워터님 모두 감사합니다 흐흐
후속작은 다시 잉여로워지면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여울비 노래도 좋네요! 지금 찾아듣고 있습니다 :)
16/12/30 15:24
수정 아이콘
잔잔한 듀엣곡으로 요조/이상순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추천합니다.

이상순 씨가 이효리 씨랑 결혼하기 전에 요조 씨랑 연인관계였는데, 이 노래는 그 시기에 발표된 노래입니다. 같이 있어도 편안한 연인 사이의 감정을 잘 표현해서 인상깊었습니다.
밤을걷는소리꾼
16/12/31 04:35
수정 아이콘
씬날 때
Feels so good - Chuck Mangione
MRJ 라는 한국가수의 동명의 곡이 이 곡을 샘플링하여 만들어져서 익숙하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또한 최근 닥터스트레인지에서도 등장했엇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qfIiYBMIgJs

감정 폭팔
Layla - Eric Clapton
에릭클랩튼이 조지해리슨의 애인이었던 패티 보이드를 짝사랑 하던 시절 지은 곡 입니다.
친구의 애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절규하는 마음을 잘 담아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w01019P19g

평온할 때
Better Together - Jack Johnson
https://www.youtube.com/watch?v=RfoqELZWcp8
평온 그 자체

야릇...
Think About' Chu - Asoto Union
개인적으로 윈디시티로써의 김반장보다 아소토유니언때의 김반장의 음악과 보컬을 너무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z0H_9J2A8


남녀 듀엣곡
Honey - Crying Nut
https://www.youtube.com/watch?v=kQ-9NvQIub4
여자친구와 같이 노래방가서 부르고싶은 노래 1위

떠오르는 스타
한요한 - 초사이언 feat 블랙넛
https://www.youtube.com/watch?v=3r67xCuXk5E
저스트뮤직의 새로운 식구 한요한과 한국 힙합계의 이슈메이커 블랙넛이 함께한 곡입니다.
저스트뮤직의 일원으로써의 한요한과 한요한과 함께하는 저스트뮤직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self.harden()
16/12/31 11:41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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