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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5 12:51
개인적인 촉으로 원달러 환율은 1270~1300원대까지는 오를듯 싶습니다.
미국이 내년에 금리를 2~3번 올릴텐데 그 때 우리나라는 금리를 동결시키거나 한번정도 더 내리는 패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계부채때문에 난리인 이 시점에서 금리를 올리라는건 "다들 나가 죽어"라는 시그널이고 현 정부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널 수 있기때문에.. 다음 정부에게 "X되라!"리는 심정으로 금리동결과 내리는 패기를 보여주며 외국인들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환율은 상승을..
16/12/15 13:01
저도 내년엔 120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보고 1250원 정도까지는 차츰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후년엔 '1350원 ± α'로 보고 있고요(1350원을 상한으로 예상). 2019년이나 2020년 정도에 하락 추세로 전환될 것 같고 국내 금리는 사실 올려야 하는데 한동안 시중의 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과 달리 금리를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고 어찌됐든 금리를 인하하는 미친 짓을 할 것으로 봅니다. 국내 금리 인하는 한번은 확실하고 두번까지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엔화는 꾸준히 약세를 띨 것으로 예상하고요.
16/12/15 13:30
삐빅~
좋은 재테크 방법입니다. 달러 예금은 최소 2년, 최대 3년은 재미가 쏠쏠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본문에도 썼지만 저는 경제 잘 모릅니다. 크크크
16/12/15 13:20
올라야합니다 달러예금을 가지고 있어서...
오를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미국때문에요 올 연초에 1200원 넘었었는데 더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더불어 금리도 조금이라도 오르면 좋겠어요 반대를 원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16/12/15 13:48
엔화는 미국금리가 오를 수록 내려갈꺼라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씩 사모으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마 950원대까지 떨어지다가 일본에서 대응하거나 대외적인 변수들 (중국발 경제위기, EU의 문제 등)이 가까워질때 오를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금리를 내리거나 동결시켜도 엔화쪽은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16/12/15 14:17
저도 엔화 1000원선이 무너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어요.
950 밑으로 갈지 950에서 왔다갔다 할지는 모르겠... ^^;
16/12/15 13:32
금리가 올라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 미친 정부는 금리를 한번은 분명 내릴 것 같아요.
두 번 내릴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요. 물론 저는 경제 잘 모릅니다. 요즘 주의깊게 보고 있을 뿐...
16/12/15 13:36
내리는 건 아닐거 같네요
지금 환율도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올라가는 거거든요 울 나라에서 어느정도 금리를 올리지 기대중 입니다..
16/12/15 13:39
아... 제가 본 글들을 바탕으로 판단해 보는건데 시중 은행은 일시적으로 올리는데 결국 정부 방침 때문에 내릴 거라고 보는 거에요.
미국이 금리를 올렸는데 우리가 안 올리면 미친 짓인데 그 미친 짓을 한번도 아니고 두 번까지 할 것 같다는....
16/12/15 13:48
근데 금리를 올리면 가계 부채가 걱정이라...
크크크... 뭐 제 말은 믿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경알못인데 환율 예상 시나리오가 정확하게 맞은 싱기방기한 상황이니까요. 어쨌든 올려야 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것엔 다들 동의하더군요. 제가 아는 경제 상식으로도 당연히 그래야 하고요.
16/12/15 15:40
금리 부분은 제가 살펴 본 자료들로는 분명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고 이게 상식적이고 당연한 건데 왜 금리를 오히려 두 번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 본다는 건지 자세히 살펴보긴 해야 할 것 같아요(산업은행 자료를 보면 그렇게 보더군요. 산은의 성향이 한쪽으로 편향되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은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 뿐 아니라 정치적인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 제 상식으로도 금리는 인상해야 하는 상황인 게 맞거든요. 특히 내년 상반기면 몰라도 하반기면 금리를 반드시 올려야 할 것 같기 때문에... 어쨌든 오늘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네요. 다행히 저는 안정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재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담보 대출이나 회사 운영자금을 대출할 때 무조건 고정금리로 해왔고 올해도 대출 기간을 연장할 때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꼬셨지만 금리 상승 위험성이 심화됐기 때문에 고정금리로 연장했습니다. 일단 내년 하반기까진 안심인데... 그 다음이...
16/12/15 13:54
미친짓이라고 하기도 힘든게 기준금리 올리기엔 지금 한국 경제 상황이 좀 안좋기는 하죠.
가계 대출도 변동금리 비율이 높고 경제 성장률도 낮은 상태니까요.
16/12/15 13:44
경잘못이라 질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고 한국이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문제인데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금리를 올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죠. 미국 금리에 맞추어 한국 금리를 올리는 이유가 자본의 유출을 막기 위한 것인데 이럴 때 환율을 내리면 금리를 올리지 않고도 자본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16/12/15 13:53
저도 대충 알기로 환율을 자국이 내리고 올리는 게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거 보다 어렵다고 하던데요
이미 미국에서 울 나라 환율조작감시국인가 (정확하지 않은 용어인데) 통고한 상태라고 알고 있어서요 일본도 아베가 그렇게 환율 내려서 내수 살리고 있다가 브렉시트 때 왕창 올랐었고요 그래서 제가 알기론 불가능하다고 봐요
16/12/15 14:01
저도 경알못입니다.
그냥 대학 때 경제학을 전공했었기 때문에 올해부터 킬링 타임용으로 경제를 좀 공부하고 정치에도 관심을 가진 케이스일 뿐입니다. 어쨌든 제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님 말씀대로 우리나라가 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서 함께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인 건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님이 지적하셨듯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함부로 올릴 상황이 아니라서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금리를 한번 내지 두 번 정도는 인하하자는 의견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그래서 이 상황을 미국 눈치를 보면서 한동안 원달러 환율 1180을 1차 저지선으로 삼고 버티다가 '아이고 미국님 어쩔 수 없어요~' 하면서 환율이 올라가도록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환율을 내리면 금리를 올리지 않고도 자본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라는 의견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율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요.
16/12/15 13:49
2000ー2003년간의 환율 추이를 세 배 빠르게 돌린 결과가 내년 말의 환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는 수업 들어본 적도 없고 부시와 트럼프가 비슷해 보이니 막 던지는 거긴 합니다만...
16/12/15 14:25
여기서 차트의 Historical 들어가셔서 적당히 기간 설정하고 보시면 됩니다.
http://www.tradingeconomics.com/south-korea/currency
16/12/15 13:55
여러 지표나 상황은 분명 강달러인데 저는 왠지 트럼프가 강달러를 용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 연말 환율에 굳이 베팅하라면 950원 ±@ 로 하겠습니다.
16/12/15 15:40
전 달러가 고점에 왔다고봅니다 약간 더 오버슈팅할순있어도 이제 장기적인 하락국면일겁니다
더불어 한국경제도 이제 마지막 불황이라 봅니다. 내년부터 대세상승장세가 시작될듯합니다 이미 기간산업들은 전부 기지개를 켰습니다
16/12/15 15:42
내년엔 대세상승세가 힘들고 좋아진다면 약간 좋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약간이나마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긴 하고요. 하지만 달러는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연준을 어떻게 하지 않는 한.
16/12/15 15:54
트럼프 공약은 무조건 약달러로 보는게 맞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약달러로 갈 공산이 큽니다.
글고 한국경제가 약간 좋아지는게 아니라 아주좋아질겁니다. 화학쪽은 사상최대실적을 '계속'' 갱신할가능성이 높고 철강 조선 전부 언제그랬냐는듯이 좋아질듯 합니다. 반도체 역시 마찬가지구요. 이미 징조, 기사는 나왔고 주가는 움직였구요. 전세계적인 인플레가 시작될것같네요. 한국은 무려 10년도 채안되는 시간동안 경상수지흑자를 20배 가까이 경신한 엄청난 나라입니다. 다만 저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세계경기가 뛰면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실업율도 이제 고점이라고 보입니다. 인플레가 시작되면 고용도 늘게 되니까요.
16/12/15 16:16
와우~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은 레이건 대통령 때의 정책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는 확실한 강달러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혹시 그러한 전망을 하시는 근거가 되는 소스가 있으면 알려줄 수 있으신가요? 공부 좀 해보고 싶네요. 레이건 시절의 환율을 체크해 봤더니 1982-10-01부터 1987-09-30에 740원에서 890원 정도까지 올랐던 것으로 나오네요.
16/12/15 16:36
기사는 워낙많아서요. 사실 의견이분분한것도 맞지만 정보를 보고판단하는건 본인의 몫이니까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3788248
16/12/15 17:23
경알못이지만, 제 주변에서는 내년은 한국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는 해가 될 거라는 것이 대세 의견인데, 어떤 지표를 참고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6/12/15 18:02
기업 위주의 산업 경제상황 뿐만 아니라, 그간 폭탄 돌렸던 부동산 대출 부실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 가계 경제상황은 더 최악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또한 우리나라가 지난 8년간 혁신 동력이 될 여부 부를 신산업 발굴에 쓰기 보다는, 현금 유동성 강화, 부동산 투자 증가로 돌리는 바람에, 산업을 갈아탈 시기도 놓치고 있다는 전망이 있어서요.
16/12/15 18:10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 이미 썻습니다. 더는 말해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금리가 오를때 부동산가격은 더 뜁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경제성장 동력은 기간산업입니다. 이미 철강이나 조선 화학 반도체쪽 이렇다할 새로운 신산업 동력이 없음에도 업황이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16/12/15 18:33
우리나라의 그간 성장동력이 기간산업이었다는 점에는 일견 동의합니다만, 앞으로도 그러한 산업군이 꾸준하게 경쟁력을 갖추면서 수익을 내리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지 않나요? 말씀하신 철강, 조선, 화학, 반도체 (물론 신수종사업으로 분류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외하고요) 모두 중국기업의 투자규모가 훨씬 크고, 경쟁력 역시 우리나라와 길게 봐야 1-2년 밖에 차이 안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조선업은 만명이 넘는 근로자의 급여조차 몇 개월째 밀리고 있다는 뉴스가 하루가 다르게 계속 나오고 있고, 자동차 역시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의 신기술 개발에서 현기가 밀리는 모양새인것은 뚜렷하지 않나요? 찾아보니, 산업은행 보고서가 있네요. 요약문만 인용해보면,
[16년 상반기에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감소하고 내수도 1분기에 설비투자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하며 민간소비도 2.2% 증가에 그치는 가운데, 산업활동지표가 광공업 생산 감소, 제조업 가동률 하락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산업 가운데 석유화학산업과 휴대폰산업이 보합 수준이었으나, 이외의 산업은 대체로 부진하였다. ’16년 하반기에 국내외 경제성장률의 회복 지연이 전망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Brexit 영향, 보호무역 등, 대내적으로는 구조조정 등의 불안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산업활동의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상반기에 부진하였던 반도체산업이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이외의 산업은 상반기와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되어있는데, 반도체를 제외하면 부진했던 올해와 별반 개선될 조짐 없이 내년도 이렇게 암울할 것이라는 전망인데, 어떻게 이런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실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6/12/15 18:56
ArcanumToss 님// 네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랬으면 좋겠어요. 안 좋아지길 바라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옵션질하는 사람들 빼고) 그렇지만 희망을 갖는 것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최대한 준비하는데 필요한 객관성을 추구하는 것은 별개잖아요..
16/12/16 00:29
굳이 더 안적겠습니다.
기사에 다 나옵니다. 분석해보시길. 어닝서프라이즈 이미 터진다는 기사도 많아요 경기안좋은데 왜 모든기간산업 업황이좋죠? 왜 순이익이 높을까요? 왜 세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까요?
16/12/16 10:28
현직 이자율 트레이더인데 몇가지 적어볼께요.
1. 작년(2015년 12월)에도 이번년도에 금리 인상 4번 한다고 했습니다. 금년에 한번 올렸죠? 이번엔 내년에 3번 한다고 했는데..현재 마켓 대부분은 1.8~2.2 번 예측중입니다. 그마저도 안올릴수도 있고요. 2. 전세계적으로 경기는 아직도 안좋고 불확실성이 크다고 봅니다. 미국이 그나마 이끌어 가고 있는데 사실 금리 인상은 2013년부터 한다고 했거든요. 결국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 특히 유럽이 버텨줘야지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안정화 되었다고 볼수 있겠죠. 3. 지금의 패닉은 사실 너무 갑작스럽게 트럼프+살짝 Hawkish한 연준 콤보로 이루어진게 맞습니다. 일단 트럼프 당선 확률도 엄청 낮앗느니와,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당선되면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배팅을 했거든요. 그래서 채권을 가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하락에 자신들의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더 하락을 부추긴 점도 있고요. 대박난 분들도 많지만 회사날려먹은 트레이더들 현재 많습니다. 4. 현재 증시의 배당금 Yield랑 30년 채권의 yield의 괴리감이 커보입니다.
16/12/16 12:35
트럼프가 집권하면 옐런과 트럼프의 힘겨루기가 있을 것 같은데 누가 이길까요?
연준이 독립된 기관이라고는 하지만 트럼프라면 자기 뜻대로 하려고 별짓을 다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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