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28 13:47:19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역사 국정교과서가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http://historytextbook.moe.go.kr/main.html?

여기로 들어가셔서 좌측 위에 있는 책자의 돋보기 부분을 클릭하시면 이북 형태로 보실 수 있습니다.
PDF 파일로 만들어서 보기 편하게 해줄 것이지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 놨네요;;

발표하면서 말한 보도자료는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moe.go.kr/web/100026/ko/board/view.do?bbsId=294&boardSeq=64950&mode=view

집필진도 함께 공개가 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662606
총 58명이라고 하는데 명단에는 31명만 있네요.
기사에 나와 있는 집필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려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계 원로 김정배 사단 대거 참여
. 학계를 떠난지 10년이 넘은 원로 교수가 많음(죄다 은퇴한 사람을 불러서 공격을 못하게 만듬)
. 현대사 집필진에 정통 역사학자가 없고, 뉴라이트 진영에 몸담은 인사가 많음.

<선사/고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사학)
최성락 목포대 고고학과 교수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사학)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고려>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사학)
이재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고혜령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조선>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석좌교수(사학)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근대>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법학)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세계사>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사학)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서양사학)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서양사학)
윤영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동양문화학)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일본사학)

<현장교사>
우장문 경기 대지중 수석교사
김주석 대구 청구고 교사
유경래 경기 대평고 교사
정일화 전 강원 평창고 수석교사
최인섭 충남 부성중 교장
황정현 충남 온양한올중 교사
황진상 서울 광운전자고 교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28 13:48
수정 아이콘
현장교사에 이름이 오른 교사 밑에서 수업받는 학생들 기분은 어떨지..
하메드
16/11/28 13:48
수정 아이콘
이런건 바로 폐기해버려야 할 것 같은데...
킹보검
16/11/28 13:49
수정 아이콘
강동원
16/11/28 13:51
수정 아이콘
임시정부가 헌법에 나온다고?
그거 곧 개헌되는거 아니냐?

... 는 농담으로 썼는데 건국절 주장하는 미친 친일파 놈들이
진짜로 개헌정국의 혼란을 틈타 바꿔치는거 아닌가 하는 끔찍한 상상을 했습니다.
ArcanumToss
16/11/28 15:30
수정 아이콘
기각막한 게 수원의 못골시장에도 건국 xx년 어쩌고 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죠.
지금도 있으려나...
스웨이드
16/11/28 13:49
수정 아이콘
현대사는 왠 경제학자법학자들이 ㅡ.ㅡ;;
NoWayOut
16/11/28 13:50
수정 아이콘
다운 받을 수는 없나요. 정보공개청구 하면 파일로 받아볼 수 있을지...
아이오아이
16/11/28 13:50
수정 아이콘
현장교사들은 뭔 깡으로...
정말 아이들 앞에 서면서 부끄럽지도 않았을까요
AngelGabriel
16/11/28 13:51
수정 아이콘
...현대사에 사학과 교수는 어디가고 다른 분야 교수들만 있네요?
아직 로딩이 안 되어서 못 보고 있지만, 일제시대 어떻게 서술했을지 감이 잡히는군요.
Fanatic[Jin]
16/11/28 13:52
수정 아이콘
고려대에 북한학과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16/11/28 18:04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닙니다.
세종캠퍼스 소재인데 내년에 통폐합되서 사라질 예정입니다.
거믄별
16/11/28 13:53
수정 아이콘
현대사에 뭘 이야기하려고 사학계는 없고 대부분 경제에 군사, 법학..;;
자전거도둑
16/11/28 13:57
수정 아이콘
일단 전문가들의 분석 기다립니다.
언어물리
16/11/28 13:59
수정 아이콘
사학도들의 평을 기대할게요. 저는 그 후에 까는 걸로..
공고리
16/11/28 14:00
수정 아이콘
저 58명이라는 숫자는 중복입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 31명 참여, 이 중 27명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도 참여.
그래서 58명이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죠.
그러니까 참여한 사람은 31명이 맞습니다.
미니언즈언
16/11/28 14:00
수정 아이콘
5.16 군사 정변이라고 썼네요.

최순실 사건 터지기 전이였으면 5.16 혁명이라고 적었을까요??
16/11/28 14:01
수정 아이콘
김영삼 이후로 5.16은 군사정변으로 계속 나오고 있어요.
몰리나
16/11/28 14:06
수정 아이콘
268p 새마을운동 유네스코 언급 보세요크크크킄크크 나무위키인줄
AngelGabriel
16/11/28 14:08
수정 아이콘
플래시를 지워버려서 다시 깔려니까 안 깔리는 관계로 못 보고 있는데...
그거 PDF파일로 뜰 수 있습니까?;;;
몰리나
16/11/28 14:12
수정 아이콘
PDF는 안 되구요. 언급한 부분 올려드릴게요.
1971년에 정부는 전국의 마을에 시멘트를 제공하여 마을 환경을 개션하도록 하였다. 새마을 운동은 정부의 독려로 시작되었지만,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농촌의 자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새마을 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도로 및 하천 정보, 주택 개량 등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유신 체제 유지에 이용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2013년 유네스코는 새마을 운동 관련 기록물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새마을 운동 서술 분량 저렇게까지 늘어난 것만 해도 당황스러운데 마지막 문장은크크크크크
주인없는사냥개
16/11/28 14:16
수정 아이콘
캬 즈엉말 노골적이네요 유신에 관해선 어떻게 서술되어있는지 봐야겠네요
몰리나
16/11/28 14:19
수정 아이콘
근데 교육과정 때문에 어차피 유신, 독재 완전히 덜어내지는 못 합니다. 구체적인 서술 수준에서 가지고 장난 칠 순 있어도..
AngelGabriel
16/11/28 14:16
수정 아이콘
일단 내용 올려주신 것 감사합니다.

할말이 참 많아졌는데......
트와이스 나연
16/11/28 14:09
수정 아이콘
역사학부생 입니다. 불편함을 감당하면서 넘기다가 위안부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노력했다는 부분에서 창 닫았습니다. 이거는 절대 통과 될 수 없는 책이에요. 그리고 고대사 집필진중에 윤명철 교수는 환단고기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시네요.
16/11/28 14:11
수정 아이콘
국정교과서와는 별개로 이번 일을 계기로 교과서 읽어보고 충격받을 아재들 많을듯..
현대사 부분 내용이 엄청나게 늘어났군요.
16/11/28 14:11
수정 아이콘
찬성하시던분들 만족스럽나요?
FastVulture
16/11/28 14:13
수정 아이콘
뭐 이정도는 다들 예상하셨던거 아니었습니까?...(....)
16/11/28 14:14
수정 아이콘
거참 불편하게 공개 해놨네요
그리고또한
16/11/28 14:15
수정 아이콘
일단은 천천히 읽어보면서 전문가분들의 평가, 요약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느 정도일지...
어리버리
16/11/28 14:15
수정 아이콘
근대사(일제시대), 현대사 파트만 쑥쑥 넘겨가며 읽어봤는데 뭔가 드라이하게 써 놓은거 같으면서도 중간중간 의도를 껴 넣는 편집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말하기는 힘들지만요. 가장 눈에 띈게, 박정희 시대 경제 발전 및 공을 다른 정권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긴 분량을 할애해서 설명해 놓은 점과 북한 세습체계, 북한 나쁜 놈에 대한 이야기를 4페이지에 걸쳐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 정도. 국정교과서가 아닌 다른 검정교과서들이랑 비교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몰리나
16/11/28 14:21
수정 아이콘
사실 교육과정을 아예 바꾸지 않는 이상 교과서 서술 단계에서 조작하는 건 그런 방식이 될 수밖에 없죠.
몰리나
16/11/28 14:16
수정 아이콘
사학과는 아니고.. 그냥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 기억하는 사람인데요.

대한민국 수립 표현 사용
새마을운동 서술 분량 확대
6.25 발발전 설명이 되게 강조됐고
육영수 이야기..가 급 등장했고
p266 박정희 자주 안보 어쩌구... 교육과정에 없거나 아주 작게 언급되는 게 이렇게 강조가 되네요.
장면 정부 평가 문장 의도적으로 손 봤고

대충 훑어도 이정도 보이네요. 이전 교과서들에 비해 의도적이다 싶은 서술이 많이 보여요.

+P275 3선 개헌 내용에 대통령에 대한 엄격한 탄핵절차 적용. 흠.. 제가 역알못이라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보천보 전투 조국광복회 동북항일연군 빠졌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1/28 14:19
수정 아이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http://news.joins.com/article/20936507
기도하자는 교수가 이 분이었군요. 적어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집필에 임했을지는 짐작할 수 있죠.
웃긴건 자기변명을 위해 마태복음10:26을 인용했는데 의도치않게 청와대 디스..
16/11/28 18: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지도교수님인데 아이고
나가사끼 짬뽕
16/11/28 14:20
수정 아이콘
제가 고등학교 역사 배울 때가 이미 십수년 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원래 저렇게 북한 서술 비중이 많았나요?;; 뜬금없이 북한이 튀어나와서 몇페이지를 먹는거 같은데

정부 긍정/부정 평가도 없이 그냥 넘어가고 갑자기 북한이 튀어나오네요
어리버리
16/11/28 14:21
수정 아이콘
어짜피 예전에 한국사 배울 때는 그 파트는 거의 마지막이라 제대로 안 보고 넘어갔죠 크크. 수능에 문제도 거의 안 나온 파트고. 저도 전에 비해 현대 북한쪽 서술 비중이 이렇게 컸나 궁금하긴 합니다.
나가사끼 짬뽕
16/11/28 14:25
수정 아이콘
네 원래 그냥 그 부분은 읽어보고 말죠 크크 수능에도 안나오고 학교 시험에도 왠만하면 안나오니.

헌데 IMF 극복을 어찌했는지 그 후유증은 무엇이고 지금 어떻게 사회를 좀먹고 있는지를 써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몰리나
16/11/28 14:23
수정 아이콘
이전 교육과정에서도 북한 챕터가 따로 있었는데요. 그러고보니 북한 역사 서술파트는 거의 날려먹고 그걸 다 다른 내용으로 채웠네요.
트와이스 나연
16/11/28 14:24
수정 아이콘
북한 언급, 육영수 언급, 박정희 무려 8P, 보도연맹 언급x 엄청난 책입니다.
나가사끼 짬뽕
16/11/28 14:27
수정 아이콘
박정희에 올인하고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까지 그냥 점만 찍고 넘겨버리네요

특히나 전두환은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로 상세하게 써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미 다 사실로 결정난 문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른바 보수들도 전혀 할 말이 없을 부분인데.
어리버리
16/11/28 14:32
수정 아이콘
현대사 집필진에 경제학쪽 교수가 2명이나 있는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스터너
16/11/28 14:25
수정 아이콘
제가 학창시절 배운 교수님도 계시네요 흑흑.
편두통
16/11/28 14:26
수정 아이콘
순실찡 아니였으면 이걸 가지고도 비볐을까... 아마 비볐겠지..그 반대를 뚫고 여기까지 만든거보면

그래도 시국이 이러니 적어도 국정교과서는 엎어지겠죠?
Liberalist
16/11/28 14:27
수정 아이콘
반탁 운동 시발점이 된 동아일보 오보 사태도 쏙 빠지고, 보도연맹이나 국민방위군도 없고, 박정희 치적 칭송 부분은 쓸데없이 많고.
겉으로는 객관적인 척, 건조한 어조로 기술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봐야 의도가 뻔히 드러나는 수작들이 숨어있어야 무슨 소용입니까? 크크크
주인없는사냥개
16/11/28 14: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만을 서술하고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고 객관적인 척을 해도, 사실을 편향적으로 서술하면 그게 무슨 객관적이고 올바른 서술입니까? 듣기론 5.18도 단순히 '과잉진압'에 저항이라고 표현한 것 같던데... 아주 단단히 미친거같네요,
Liberalist
16/11/28 14:36
수정 아이콘
5.18 관련해서 다시 보니까 진짜 과잉진압이라고만 적어놨네요. 이 파트 집필진들 죄다 미쳤나봐요 크크;;
어리버리
16/11/28 14:40
수정 아이콘
신군부의 비상계엄 확대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5월 18일 광주에서 전남대생들의 주도로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다. 신군부는 계엄군을 광주에 투입하여 과잉 진압하였다. 계엄군의 가혹한 진압에 맞서 시민들과 학생들의 저항이 거세졌고, 5월 21일 전남 도청 앞에서 계엄군의 발표로 많은 시민들이 죽고 부상을 당하였다. 이에 맞서 시민들의 저항은 더욱 격렬해졌다.
계엄군이 광주시 외곽으로 물러난 뒤 시민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자치 공동체를 형성하였고,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시민 수습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위원회와 계엄군 사이에 진행된 협상이 결렬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전남 도청을 중심으로 항쟁을 이어갔다. 계엄군은 5월 27일 대규모 군대를 투입하여 전남 도청을 장악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죽거나 다쳤다.
5.18 민주화 운동은 이후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기반이 되었으며, 아시아의 민주화에도 기여하였다.
16/11/28 14:44
수정 아이콘
반란군이 원인인데 진압대상이 바뀌는 서술이라..
16/11/28 14:32
수정 아이콘
현대사 비중 늘리려면 보도연맹 국민방위군 인혁당사건은 바드시 서술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Liberalist
16/11/28 14:35
수정 아이콘
인혁당만 각주로 쥐꼬리만한 크기로 달아놨습니다. 크크크
진짜 지들 과오를 조금이라도 적게 서술하려는 노력이 대놓고 보이는 수준이라 웃기기만 합니다.
어리버리
16/11/28 14:36
수정 아이콘
인혁당 사건은 쪼금 언급해줍니다
"1974년 인민 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이듬해 관련자 8명을 사형에 처하는 인권 유린이 발생하자 국내외적 공분이 일어났고, 대학가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유신 독재 반대 여론이 확산되었다"
각주) 인민 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 - 중앙정보부가 민청학련 배우 세려으로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한 사건이다. 사형 판결 다음 날 8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2007년 법원은 인민 혁명당 재건위 사건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하였다.
16/11/28 14:39
수정 아이콘
뷰어가 개판이네요? 목차 닫기 버튼을 못찾겠어요.
어리버리
16/11/28 14:41
수정 아이콘
크롬으로 하면 이상합니다. 익스플로러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개판이에요;;
16/11/28 14:43
수정 아이콘
헬조선 국가기관 사이트를 크롬으로 보려고 한 내가 잘 못 했네!
16/11/28 14:43
수정 아이콘
와 재활용도 안되겠네
16/11/28 14:43
수정 아이콘
학부를 졸업한 지 15년이 넘었지만, 그래도 아는 분이 안 계시네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어리버리
16/11/28 14:43
수정 아이콘
266페이지
이를 계기로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는 독재 체제에 반대하며 유신 체제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었다(부마 민주 항쟁). 정부는 군인을 동원하여 시위를 진압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정권 내부의 갈등이 심해졌다. 시국 수습 방안을 놓고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이 갈등을 빚던 중 대통령과 경호실장이 김재규에 의해 피살되었다(10.26 사태).
---
뭔가 맞는거 같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빼놓은게 있는거 같은 찜찜한 서술.
kartagra
16/11/28 14: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너무 의도적인데요.
16/11/28 15:59
수정 아이콘
국정교과서가 특정 주류 브랜드를 간접광고하는 건 곤란합니다?
16/11/28 14:45
수정 아이콘
역알못 이과생이지만 대강 읽어보니..
생각보다 박근혜스럽지는 않았습니다만
윗분들 말대로 일부 내용(과오)은 아예 기재를 안하는 식으로 피해가는 방법을 택한 것 같네요.
16/11/28 14:58
수정 아이콘
한강대교 폭파가 서술 안 되어 있는거 같은데......

제발 뉴라이트 좀 버리면 안되겠니..
꽃이나까잡숴
16/11/28 15:02
수정 아이콘
그냥 바로 폐기 고고하면 될것같은데요
어강됴리
16/11/28 15: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제가 이름알만한 교수분들은 몇 없지만 보고 어????
한분이 동국대 김낙년 교수

이분이 예전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열풍불떄 비슷한시기에 국내 소득불평등 조사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이름이 기억나는데 이분이 왜 교과서 집필진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snobbism
16/11/28 15:09
수정 아이콘
낙성대쪽 뉴라이트 학자입니다.
일제강점기, 특히 1930년대 공업화 연구하시는 분인데

일제강점기 공업화 유산이
해방 후에도 이어져서 1970년대 산업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런 논지를 예전에 주로 펼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그 논리가 반박당하자
물적 인프라의 해방 후 연속보다 인적 근대적 경험의 해방 후 연속 쪽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대략적으로는 들었는데...

걸으면서 쓰니 댓글이 두서가 없네요.
틀린부분 있으면 다른 분들께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11/28 16:05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논문 나왔을 때 주변분들은 다들 읭? 했었습니다.
도도갓
16/11/28 15:12
수정 아이콘
동생이 나온 학교 교사가 있네요. 거기 사립이니 저 교사가 어떤 분인지 동생한테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16/11/28 15:1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헌법에 있는데 있는 헌법이라도 잘지켜야지요
홍승식
16/11/28 15:20
수정 아이콘
왜 역사교과서 현대사 파트 집필진에는 사학자가 한명도 없죠?
어차피 요즘세상이니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산양사육사
16/11/28 15:21
수정 아이콘
IMF 국민탓은 안하네요
미니언즈언
16/11/28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것부터 찾아봤어요.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
16/11/28 15:21
수정 아이콘
이 시대의 큰 그림꾼, 선지자 최몽룡 교수...
16/11/28 15:32
수정 아이콘
이런 아햏햏한 책을 어떻게든 살리려는걸 보면 어떤세력과 모종의 뒷거래가 있지않았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ArcanumToss
16/11/28 15:38
수정 아이콘
<현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법학)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현대사는 법학, 북한학, 경제학, 외교학, 군사사학들의 관점에서 서술하는 게 좋다고 본 모양이군요.
Helix Fossil
16/11/28 15:38
수정 아이콘
국정교과서에대해 의견제시를 하는데 왜 본인인증이 돼어야 하죠?
16/11/28 15:39
수정 아이콘
교학사 교과서를 그렇게 개막장으로 내놓은건 이번 국정교과서를 상대적으로 중립의 위치로 보이게끔 하려는 술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더 교묘하고 악랄해졌습니다.
16/11/28 15:40
수정 아이콘
이번 최순실 사태가 터지고, 한달만에 엄청나게 수정을 급하게 했다고 제보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제보이니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새로 고친다고 눈코뜰새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교육부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요.
16/11/28 15:52
수정 아이콘
267쪽 오른쪽 하단에 유일한, 이병철, 정주영의 기업활동이 나오네요.
국정교과서에 기업사가 왜 나와...
16/11/28 16:03
수정 아이콘
아는 교수님이 한분 계시는데 원래 이 교수님이 뉴라이트쪽은 아니었는데;; 허허.. 내용은 밖이라 집에가서 볼려구 하는데 뭐 이미 현대사쪽은 안봐도 비디오일것 같네요.
헬로비너스나라
16/11/28 17:0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서술한점,
현대사 부분의 분량이 필요이상으로 늘어 났으며 그 중 대부분이 북한관련내용인것 정도는 빼곤 제가 걱정했던것 보단 엉망은 아니네요.
16/11/28 17:36
수정 아이콘
318 페이지 중에 친일파관련 내용은 1페이지도 겨우 된다고 ...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1/28 21:05
수정 아이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12815064400967
최대권 "역사학자 아니지만 내가 겪어봐서 안다"
^^
소독용 에탄올
16/11/28 21:28
수정 아이콘
국민의견을 들어 본다며 사이트 만들어 주신 꼴이 아주그냥...
웹표준따위 안지키는건 일관되지만 뷰어강요는 너무하잖소 ㅠㅠ

본인들은 익명집팔하시더니 완성도를 위해 실명제라...
요식행위라고 아주 광고를 하네요.
안토니오 산체스
16/11/29 06:33
수정 아이콘
국민 의견 제출하기랑 역사 교사 의견 제출하기를 왜 나눠놓았을까요? 역사 교사는 국민일 수가 없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991 [일반] 주진우 기자가 최근 강연에서 했다는 말이 떠도네요. (내용 추가) [110] 가라한13307 16/11/29 13307 1
68990 [일반] 문득 탄핵이나 하야가 의미가 있나 이런생각이 들어버렸다 [113] Helix Fossil7615 16/11/28 7615 6
68989 [일반] 지난 대선후 지금의 문재인 위치 예상하셨나요? [30] 머리띠7030 16/11/28 7030 19
68988 댓글잠금 [일반] 여론 참여 심사 - 표결입니다 [87] OrBef6085 16/11/27 6085 1
68987 [일반] [정치] 오늘자 여론조사들 [41] 라라 안티포바6919 16/11/28 6919 0
68986 [일반] 러일전쟁 - 뤼순 때문에 나라가 망할 판 [12] 눈시H5949 16/11/28 5949 3
68985 [일반] 문재인 대표 왜 저럴까요;; [555] 바닷내음23643 16/11/28 23643 2
68984 [일반] 국정교과서는 딱잘라서 물타기교과서입니다. [23] 삭제됨5768 16/11/28 5768 4
68983 [일반] 11월 28일 김어준의 생각 - 최순실 관련 재판은 역사의 관점에서(+양희은 '상록수') [14] 인사이더5930 16/11/28 5930 2
68982 [일반] 소사이어티 게임 능력치 간 벨붕? (약간 스포주의) [29] 이선빈5455 16/11/28 5455 0
68981 [일반] 이분들은 추악함을 숨길 생각조차 없습니다. [47] tjsrnjsdlf9784 16/11/28 9784 15
68980 [일반] 김종인, 반기문측 행사 참석 [88] 서울우유10246 16/11/28 10246 0
68979 [일반] 친박 핵심 중진들, 朴대통령에 '명예 퇴진' 직접 건의키로 [90] 서울우유9125 16/11/28 9125 0
68977 [일반] 근라임씨 검찰조사 거부하네요. [93] 쪼아저씨11702 16/11/28 11702 4
68976 [일반] [달총무가 간다] 02. 오줌맛 웰치스 [11] 마스터충달4124 16/11/28 4124 1
68972 [일반] 청와대 출입 간호장교, 국내에 있다? [41] ZeroOne10165 16/11/28 10165 2
68971 [일반] 역사 국정교과서가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83] 어리버리13443 16/11/28 13443 1
68970 [일반]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관한 여러 기사들 [7] 어리버리8328 16/11/28 8328 1
68969 [일반] 안철수 의원도 박지원 원내대표와 의견이 같나보군요. [97] ArcanumToss10579 16/11/28 10579 1
68967 [일반] NBA 부상으로 사라진 위대한 재능 TOP7 [13] 김치찌개5847 16/11/28 5847 0
68966 [일반] NBA 역사상 非미국태생 선수 TOP25 [13] 김치찌개5738 16/11/28 5738 0
68965 [일반] 세월호 7시간때 난리났다며 웃었던 민경욱 [82] ZeroOne14010 16/11/28 14010 4
68964 [일반] 의원 내각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2] 노름꾼10255 16/11/28 102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