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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5 00:02
제대로 미쳤네요. 무시당해도 지가 대통령이다 이거네요.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아베랑 시진핑이 얼마나 무시를 할지.. 그런데 무시해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창피하네요. 근데 해외여행은 그렇게 다니더니 일본은 처음이네요??
16/11/15 00:04
시국이 이런데 자꾸 일본과 엮이는게 수상하네요
일본정도면 순시리가 실세라는 것정도는 다 알고 있었을 것 같고 그걸 이용해서 자꾸 빨아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6/11/15 00:10
멘탈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요. 뉴스에서 연설이나 얘기하는걸 들어보면 뭔가 책읽는듯한 어색함이 묻어 나오는걸 봐서는 그냥 시키는대로 말하는 인형같아 보입니다
16/11/15 00:13
너무 옹고집이라 결국 탄핵으로 귀결될것 같긴해요 물론 하야 안하는만큼 탄핵절차 밟는거 반년이상 각오해야할 겁니다. 특검이 아주 탈탈탈 털어야 하고 총리도 갈아치워놓고 해야하고 어정쩡하게 개헌정국으로 가서 새누리에게 기회를 줘선 안됩니다만;;
16/11/15 00:07
위안부협의나 군사협정..
북한에게 퍼줄수는 없다~! 일본에게 줘야한다~!! 이런 느낌인건지.. 그 동안 일본과의 관계에서 거부해왔던걸 싹다 해치워버리는군요.
16/11/15 00:10
청와대가 생각하는 최종 한계선은 야권이 추천한 총리의 내치와 대통령의 외치형식의 국정운영으로 임기를 끝까지 보내겠다
그게 싫으면 걍 나 협상같은거 없고 끝까지 버팀이죠 하야 해줄거라고요? 청와대가 불에 타도 제 발로는 안나올겁니다 흐흐
16/11/15 00:15
어차피 곱게 못갈테니 똥이라도 거하게 싸주고 가주마 하는 심보일까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내 똥치우는데만 임기 다 쓰게 만들어주마 라는 광기서린 오기가 느껴질 정돕니다.
16/11/15 00:30
음... 일본과 뭔가 있나 의구심이 듭니다. 이 마당에 오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그야말로 번개같이 가사인 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급하게 통과하려고 하는 걸 보면, 100년전 한일합방의 일환으로 대한제국때 추진했던 여러조항들 처럼 '독소조항'이 반드시 있을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든다는 말이죠. 한국에 매우 안좋은 독소조항 말이죠. 위안부 문제도 한국에만 거의 일방적으로 불리한 믿을 수 없는 협정을 추진한 이력이 있는 정부입니다. 말만 과거사 사과하라고 하지만, 어떤 정부보다도 친일적 정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믿을 수 없는 일본과 왜 굳이 군사관련 협정을 맺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핵에 대한 공조는 미국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수준의 협정없는 협력 차원으로도 충분히 대응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일본과의 군사관련 협정은 그 어떤 것도 득보다 실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상황, 즉 북한과 한국이 전면전이 벌어졌을 경우, 일본이 이에 개입할 빌미를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과거에 실제로 청일전쟁을 빌미로 일본군은 한국에 주둔하기 시작했고, 그뒤부터 일본의 한국지배는 탄탄대로가 되었지요. 강제로라도 한국에 어떤 빌미를 만들려는 나라가 일본이고, 이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증거는 독도에 대한 태도이지요. 개헌움직임이 그 증거입니다. 아베의 생각, 일본을 지배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야스쿠니 참배와 천황 이데올로기의 건재가 그 증거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우리가 아무리 거부해도 강제로라도 뭘 해보려고 할 나라인데, 우리 스스로 그런 빌미를 준다? 이런 것 때문에라도 박근혜가 공식적인 대통령으로 더이상 뭘 할 수 없게, 한시빨리 조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11/15 07:50
아래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전문도 다 돌아다니고 있고 그런 독소조항은 없어 보이며 특히 일본이 그걸 바탕으로 군사적인 개입을 할 빌미는 전혀, 저언혀 없는 그냥 통상적인 비밀정보유지 계약 같은 겁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잘 이해가 안 가고 빨리 맨 아래 문단같은 조치를 하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16/11/15 08:01
그런게없으면 현 정부가 이렇게 서두를리가 절대 없다는 상식?에 기반한 생각입니다. 이 정부가 적극추진한 것들의 면면이 어떤지 보았잖아요. 하물며 한일 군사협정인데요. 실무적 차원이던 이면적 차원이던 님도 파악하지 못한 교묘한 행간 의미이던 큰 계획의 첫걸음이던 간에, 일본 국익에만 엄청좋은 뭔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16/11/15 08:10
그런 소위 자기가 생각하는 [상식]으로 판단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 돌아가는 꼴이나 서두르는 거 보면 또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그 협정 전문 돌아다니는 걸 보면 그런 거 없습니다... 진짜 별 거 없어요 --; 구글에 치면 나오는 국문 nda 샘플 수준입니다.
그런 일본에만 엄청좋은 뭔가가 있으면 반대하는 사람들이 애저녁에 찾아서 대놓고 깠겠죠. 현실은 찾아도 크게 깔 게 없으니 우리 정보를 줘야 된다는 둥 있지도 않은 소리를 만들어내고, 그마저도 애매하니 반일감정에 호소하고, 자위대를 군대로 인정하는 꼴이라는 둥 엄한 소리들만 하고 있습니다.
16/11/15 08:49
저는 이문제에 있어서는 해당 협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한민구 국방장관의 태도가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어떤 협약을 체결하는 데에 있어 여론 등은 신경쓰지않고 '이게 올바른 길이니 이렇게 하겠다'라고 밀어붙이는 모양새자체가 딱 합리적인 의심을 사기 좋습니다. 어떤 정책의 수립에 있어서도 전혀 올바른 방식도 아니구요.
16/11/15 09:08
동의합니다. 쓸데없이 밀어부쳐서 [합리적인 척 하는] 의심을 사서 사고 있죠. 대체 왜 이렇게 급하게? 라는 생각은 누구나 들 것 같습니다.
16/11/15 00:34
이런 기사 보면 저는 두려운 게...
대통령이 나가서 외교를 하려면, 사전에 양국에서 협상을 통해 미리 결론을 내려 놓을 게 아닙니까. 양국 정상이 만나서 멱살잡이할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국내상황이 이러니, 협상이 되겠습니까? 우리 쪽에서는 어떻게든 언론에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해야 할테고, 그러려면 상대의 협력이 필수인데.... 상대국에서는 '얼쑤 좋구나, 기회다!'하고 이것저것 후려치겠죠? 개인적으로 '외치는 그냥 박통에게 맡겨두자'는 분들 이해가 안 갑니다.
16/11/15 00:56
아줌마라는 호칭도 아깝네요
저런걸 아줌마라고 썼다고 비하발언으로 제재를 당했다니 크크크 이건 사람이 아니라 동물, 아니 생각하는게 세포수준 이네요 전세계에 순실이 인형이라고 소문 다 났는데 어딜가겠다는건지
16/11/15 01:04
머리는 해외로 도망가서 책임을 면하고 국내에서 총리나 기타 방패 막이가 대신 욕먹어서 대상을 분리 시킨다
엠비 이후로 계속 써왔던 방법인데 음... 전략 짜는 사람이 형편 없네요 지금 공격 대상은 정책이 아니라 대통령에 집중되어 있는데 해외로 나가 있다고 타켓이 바뀌는게 아닌데 아직도 이런 수법을 고수 하다니 진짜 주변에 허수아비들만 있나, 보고 있는 제가 답답할 정도인데요 차라리 엠비 처럼 미국 대통령하고 악수나 한번 하고 오는게 해외에서 정당성을 빌어 온다는 고전적 전략에 더 맞을텐데 가도 하필 일본을 가고...
16/11/15 01:12
진짜 부끄러워 죽겠네요.
안 내려와도 좋으니 그냥 방 안에서 나오지 말고 아무 것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좀. 이제 뭘 하려 해봐야 마이너스밖에 안 될텐데 하
16/11/15 02:06
주갤에서 올라온 청와대 우회진격로가 생각나네요. 100만인파면 내부순환로 앞뒤로 홍제부터 국민대까지 꽉채울수 있을텐데말입니다.
16/11/15 07:24
이게 지금 이 난리가 난 이후에 방일을 결정한 건가요?
그 전에 결정했던걸 일본언론이 그대로 받아쓴건가요?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16/11/15 07:30
지금 상황을 타계할 방법으로 외교를 생각한건 아닐까요. 그동안 외교는 잘한다고 국민들이 칭찬했다고 착각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나가서 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여론이 바뀔꺼라 생각하는건 아닌지.. 물론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박근혜 수준을 생각하면 이정도 계산인거 같습니다.
16/11/15 08:42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어떻게 회담장에 보내나요. 퇴로가 없는 지금 일본에다 뭘 갖다바치고 딜하려고 할지도 모르고요.
설령 정상적인 회담이 벌어진다한들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믿을사람 아무도 없는데 어떤 권위가 있나요. 그 이후에 무효니 마니 아수라장만 남겠죠. 그때까지 물러나지않으면, 아니.. 최소한 국정에서 완전히 손떼지 않으면, 출국일정에 맞추어 촛불집회를 열어 청와대를 봉쇄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16/11/15 10:3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50944001&code=970203&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
이런 기사가 일본신문에 났다고 경향이 기사를 냈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 한중일 정상회담 나가는 걸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탄핵 절차를 빨리 진행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실 그래서는 안된다는 걸 아는데... 진짜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짜증이 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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